일산 닥터독 동물병원의 양승화 원장이 대한소동물임상수의사회(이하 KSAVA) 차기 회장이 됐다.
양 원장은 15일 저녁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포시즌 부페에서 개최된 '2013KSAVA 정기총회 및 회장·감사 선출' 행사에서 성경미 현 회장을 제치고 KSAVA의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양 원장은 "4년제 선배님들과 6년제 후배님들을 잘 연결할 수 있는 세대가 우리 세대인 것 같다"며 "젊은 피로 KSAVA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원장은 앞으로 2년간 KSAVA를 이끌게 된다. 감사는 강영칠 원장이 맡았다.
한편, KSAVA의 이 날 정기총회에는 약 40여명의 KSAVA이사진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손은필 현 서울시수의사회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손 회장은 "(KSAVA이사면서 서수회장선거에 출마한)최영민 원장과 페어플레이를 하겠다"며 "페어플레이를 하고, 수의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게 KSAVA가 좋은 분위기를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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