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모피 반대 3032명 시민서명 전달합니다˝

기획재정부·농식품부에 서명서 및 반대 의견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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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20160113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 대표 임순례)가 모피 소비 확대하는 개별소비세 인하 반대 ‘모피 반대 시민서명 및 카라 의견서’를 13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라 측은 “정부의 모피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반대하는 서명 캠페인을 지난해 12월 17일 시작했으며 2주 남짓한 기간 동안 3000여분께서 서명에 동참해 주셨다”며 “모피 반대 서명과 카라의 의견서를 소비세를 관장하고 있는 기획재정부와 동물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모피가 잔인한 동물학대의 산물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모피소비를 부추겨 동물학대를 조장하는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서명 전달을 통해 강력히 알렸다”고 덧붙였다.

카라는 또한 “세계적으로 모피농장 폐쇄와 모피판매 자체를 금지 하는 추세이며, 모피의 잔인성과 비윤리성을 고려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이를 억제하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잔인한 동물학대의 산물인 모피 가격을 낮춤으로써 시민들의 소비를 조장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동물학대의 산물인 모피를 사도록 비윤리적인 소비를 부추길 게 아니라 시민들이 윤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할 의무가 있다. 기획재정부는 카라에서 전달한 의견서를 검토한 후 답변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카라는 마지막으로 “정부가 시민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정책을 펼치도록 그리고 개별소비세 인하가 철회되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카라 ˝모피 반대 3032명 시민서명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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