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구제역 문제 원인은 공장식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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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와 고창에서 재발한 구제역을 두고 녹색당이 ‘공장식 축산’을 문제로 지적했다.

녹색당 동물권 선거운동본부는 2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구제역 확산의 전적인 원인은 가축 밀집사육방식인 ‘공장식 축산’”이라고 주장했다.

열악한 사육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동물의 면역력이 저하되고 바이러스 질병에 이환되기 쉬워진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발생한 전염병은 밀집사육 환경 내에서 그 피해를 대규모로 키운다고 덧붙였다.

녹색당은 “밀집사육방식은 동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 환경오염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반복되는 구제역 악몽을 멈추기 위해 사육규모를 줄인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으로의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당은 오는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동물권 선거운동본부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녹색당, “구제역 문제 원인은 공장식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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