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글로벌 수의 의료봉사단(KGVVC), 캄보디아서 봉사활동

캄보디아 왕립수의과대학과 협력..봉사 계기로 연구진 교류도

등록 : 2019.01.22 10:41:54   수정 : 2019.01.22 10:41:54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한국 글로벌 수의 의료봉사단과 캄보디아 왕립 수의과대학

한국 글로벌 수의 의료봉사단과 캄보디아 왕립 수의과대학

건국대 수의대 수의내과학 교실을 주축으로 구성된 ‘한국 글로벌 수의 의료봉사단(KGVVC)’이 캄보디아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캄보디아를 찾은 봉사단 캄보디아 왕립수의과대학 학생, 교직원들과 함께 1월 7일부터 9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백신접종과 동물진료, 임상특강 등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수의내과학 교실 노웅빈 군을 비롯한 실험실원들과 박사과정 사무스 솜(Samuth sum) 수의사가 참여했다.

특히 캄보디아 왕립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사무스 솜 수의사는 KGVVC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난해 건국대 수의내과학 박사과정으로 입학한 후 다시 모국으로 봉사활동을 떠나게 돼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 측은 “사무스 솜 수의사의 도움으로 현지 대학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까지 세심히 준비하여 봉사단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190122kgvvc2

봉사단은 2박 3일간 프놈펜 왕립 수의과대학 근처 마을을 순회하며 광견병 및 종합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현지 의료진과 수의대생들을 대상으로 기본신체검사, 입원견 관리, 복부초음파 기본 원리, 더운 나라에서 호발하는 질환의 관리요령 등을 다룬 특강을 병행했다.

봉사단 측은 “캄보디아 현지 동물병원에서는 기본적인 진단 프로토콜이 마련되지 않아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에서 적용하는 진단 프로토콜을 일부 적용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했다”고 설명했다.

봉사활동과 후원에 필요한 약품과 백신은 바이오노트, 고려비엔피, 강남애니동물병원에서 후원했다. 박희명 교수와 수의내과학교실 대학원 졸업생일동(이기종 회장)이 봉사단에 후원금을 지원했다.

봉사단 측은 “물품 지원, 백신접종 외에도 교육을 통한 봉사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을 지도한 박희명 건국대 교수는 “바쁜 일정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양교간 교류를 이어나가기 위해 봉사단을 구성했다”며 올해 여름이나 내년에 정기 봉사활동과 대학원생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피니언
화제의 신제품

[이벤트] 삼성전자 PT10V+필수 카트리지 제공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