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헌혈 늘릴 ‘당근’ 함께 모아요‥Adogtive 크라우드펀딩

수익 50% 건국대 동물병원에 전달해 반려견 헌혈 활성화 기여..12월 10일까지

등록 : 2018.11.30 09:54:35   수정 : 2018.11.30 09:33:22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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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처우개선을 위해 모인 ‘Adogtive’ 팀이 반려견 헌혈을 활성화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전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치료 과정에서 혈액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헌혈을 통한 혈액공급이 비교적 원활한 사람과 달리 반려견에서는 헌혈 문화가 아직 자리잡지 못했다.

대신 혈액공급을 목적으로 사육되는 ‘공혈견’이 치료용 혈액의 대부분을 제공하고 있다.

Adogtive팀은 “국내 반려견 혈액의 대부분을 1개 업체에 의존하는 독점 구조는 리스크가 크다”며 “공혈견의 희생을 줄이고 독점적인 구조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반려견의 헌혈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년 전부터 일부 수의과대학과 일선 동물병원에서 동물 헌혈프로그램을 도입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헌혈 자체가 생소한 보호자들의 참여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Adogtive팀은 “11월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과 협약을 맺고 반려견 헌혈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펀딩 순수익의 50%는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을 통해 헌혈견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헌혈하는 반려견이 받아야 하는 혈액검사 등 의료서비스나 필요 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전망이다.

Adogtive팀은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반려견의 헌혈이 매우 저조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헌혈하면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가 충분히 커지면 많은 보호자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여러 채널로 헌혈 프로그램을 알린다면 예전보다 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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