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HA,일본 WAHA와 손잡고 유럽에서 인정되는 `인증의 과정` 박차

1.5~2년 과정...이론강의·실습·시험 통해 ESVPS 자격 취득 가능

등록 : 2018.08.06 18:14:07   수정 : 2018.08.06 18:14:07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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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허주형)가 일본 WAHA와 손잡고 유럽에서 통용되는 ESVPS 자격 획득 기회를 한국 임상수의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WAHA는 일본 전역에 700개 이상의 동물병원과 3천 명 이상의 수의사 및 수의테크니션이 회원으로 가입된 단체로, 1974년 수의사들의 지속 교육을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 Improve International 단체와 함께 ESVPS 자격 인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Improve International은 영국에서 1998년 출범한 단체다. 현재 600명 이상의 전문의급 강사진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2만 2천 명의 수의사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개국 이상에서 7개 언어로 Improve International의 교육프로그램이 매년 1천일 이상 운영되며, Dick White, Ulrike Matis, Rick F Sanchez, Ulrich Rytz 등 유럽·미국 수의전문의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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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는 일본에서 최초로 Improve International의 실습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WAHA와 Improve International의 협력을 통해 수의사가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은 ‘ESVPS’ GP 자격이다.

ESVPS(The European School of Veterinary Postgraduate Studies)는 2003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2004년부터 시험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총 25개의 GP(General Practitioner)과정을 운영 중이다. 유럽에서도 1천 명 이상의 수의사가 ESVPS 자격을 취득했다.

WAHA의 설명에 따르면, ESVPS GP 자격은 일반 수의사와 전문의 사이의 ‘인증의’ 정도의 위치를 갖고 있으며, 유럽은 물론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그 자격을 인정받는다고 한다.

내과 과정은 20개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과 과정은 22개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자격 취득까지 1년 6개월이 필요하다.

KAHA, WAHA와 손잡고 한국수의사들에게 ESVPS 자격 획득 기회 제공

양질의 이론·실습 교육으로 임상 실력 향상+유럽 인증의 자격 취득 ’1석 2조’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임원진은 지난해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ESVPS GP 자격 취득 과정 중 웻랩(wet-lab)을 참관했다. 조별로 1~2명의 수의사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실습 참여 수의사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한다.

양질의 이론·실습 교육을 바탕으로 임상 실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유럽에서 통용되는 ESVPS 인증의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확인한 KAHA 임원진은 ‘한국수의사’들도 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일정과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11월 8일~11일 사이 직접 일본에 방문해 과정 일부를 경험할 참관단을 우선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KAHA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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