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연구회 제24대 권동일 회장 취임

3월 22일 제23, 24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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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양돈연구회의 제23대, 24대 회장 이취임식이 22일(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 R&DB센터 대교육실에서 개최됐다. 23대 허상식 회장이 이임하고 권동일 회장이 취임했다.

이 날 새롭게 회장으로 취임한 권동일 제24대 한국양돈연구회 회장은 “설립 목적에 따라 생산자 단체와 정부, 학계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신기술의 개발과 소개, 정책개발 및 건의, 양돈전문기술자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 기술지도 등을 통하여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년간 연구회 및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허상식 전회장에게는 기념품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회장 이취임식 후에는 착한사진연구소 남상욱 작가의 ‘유쾌한 스마트폰 사진 강의’가 진행됐다.

제24대 임원진의 첫 번째 이사회도 이 날 열렸다. 임원진들은 이사회에서 2018년도 사업계획을 토의하는 한편, 5월 24~25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될 ‘신기술양돈워크숍’의 세부 계획과 향후 연구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24대 한국양돈연구회 부회장은 김태봉 피그넷코리아 대표,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 권경각 청림 대표, 양형조 신한바이오캠 부사장, 조보종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상무가 맡았다.

<권동일 한국양돈연구회 회장 취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사)한국양돈연구회 회장 권동일입니다. 

능력이 안되는 제가 (사)한국양돈연구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역대 회장단과 회원들께서 수십년간 이루어 놓은 업적들을 훼손시키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 연구회에는 사양과 설비, 육종과 유통 그리고 생산과 수의 분야 등에 관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런 분들이 바른 방향으로 각종 지도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있으며, 또한 관련 업계에서도 다양하게 지원을 해 주시고 있기에 감히 어려운 일을 맡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양돈산업의 생산규모는 이미 농축산분야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돈산업은 내부적으로는 생산성 저하 및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고 환경과 시설 측면, 그리고 동물복지라는 측면에서 많은 제약을 받고 있으며, 외적으로는 FTA의 확대 등으로 양돈선진국과의 국경없는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양돈산업이 생산성을 더욱 높이고, 나아가 축산 선진국과의 승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저희 한국양돈연구회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생산자 단체의 많은 활동들이 스스로의 권익만을 추구한다는 모습으로 비춰지기 때문에 한계를 가질 수 있고, 국가기관과 학계의 정책이나 제안은 산업 현장과는 시기적, 실용적인 측면에서 상당 부분 거리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우리 연구회는 설립 목적에 따라 생산자단체와 정부, 학계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신기술의 개발과 소개, 정책개발 및 건의, 양돈전문기술자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 기술지도 등을 통하여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연구회가 더 큰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혜와 중지를 모아 주시고, 이를 통해 (사)한국양돈연구회 발전은 물론 한국 양돈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18년 3월 (사)한국양돈연구회 회장 권동일

한국양돈연구회 제24대 권동일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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