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순환기학회 추계 컨퍼런스 성료‥내년 해외연자 초청 검토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161107 kvcc1

한국수의순환기학회(회장 송근호)가 6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2016년도 추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80여명의 임상수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순환기학회는 이날 심장질환, 신장질환, 응급집중치료 등 순환기 전반을 함께 다뤘다.

박희명 건국대 교수는 일선 동물병원에서 활용도가 높은 신장질환과 결석질환의 조기진단 관리법을 소개했다.

심장세션에서는 송근호 충남대 교수와 대구동물메디컬센터 박형진 박사가 고양이에서의 심근병증과 혈전색전증 합병증을 합동으로 강연했다.

송근호 교수는 “심근병증 환묘의 경우 심장전문 처방식이 없어 신장용 처방식을 활용할 수 있지만, 소듐 함량 제한이 너무 심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혈전색전증 합병증 치료요령과 경험을 소개한 박형진 박사는 “색전 치료 시 재관류 손상에 의한 부작용 위험을 보호자에게 충분히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두 차례 학술대회를 마친 순환기학회는 내년 해외연자 초청 등 순환기 임상지식 교류의 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송근호 회장은 “심장질환 관리에 집중한 해외연자 초청강연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업체 등과 협의 중”이라며 관심 있는 임상수의사들의 학회 참여를 당부했다.

수의순환기학회 추계 컨퍼런스 성료‥내년 해외연자 초청 검토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