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창원 개최` 영남수의컨퍼런스 성료..내년 개최지는 부산

수의사 700여 명, 학생/테크니션 200여 명, 관계자 35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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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초로 ‘창원’에서 개최된 제6회 영남수의컨퍼런스(조직위원장 박순석)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벚꽃축제와 어우러진 영남수의컨퍼런스 in 창원’을 모토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수의사 700여명(VIP, 강사 포함), 수의과대학 학생 및 수의테크니션 200여명, 업체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수의과대학 학생 42명(경북대 21명, 경상대 21명)도 참석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김정배 부산시수의사회장,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 임재현 대구시수의사회장, 윤병준 경북대 수의대 동창회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오태호 경북대 수의대 학장, 이영원 충남대 수의대 학장, 박인철 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 회장, 정동인 경상대 동물의료센터장,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 김현욱 한국수의임상포럼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회장 박인철)는 제3회 춘계세미나를 영남컨퍼런스와 함께 개최했으며, 서경원·이희천·윤헌영·정동인·강지훈 등 수의과대학 교수 및 한동현·김광식·김성수·박천식·조규만·이승진·이진수·윤원경 등 로컬 임상가 등 26명이 강사로 나섰다.

고양이 소화기 질환, 심장, 초음파 영상진단, 안과/내과, 외과, 특수동물/영양학/대체의학, 행동학 등 여러 주제에 대한 30여 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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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경남수의사회장은 “벚꽃축제와 어우러진 영남수의컨퍼런스에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남지역 최대 수의컨퍼런스, 나아가 대한민국 최대의 축제인 영남수의컨퍼런스를 대구, 부산이 아닌 인구 110만의 도시 창원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무궁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알찬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창원 지역의 대부분의 원장님들께서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시간, 많은 열정을 쏟고 많은 땀을 흘리며 헌신했다”고 밝혔다.

엄상권 조직위원장은 “반려동물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수의사 여러분들이 함께 하는 컨퍼런스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했다”며 “영남컨퍼런스가 만남과 교육의 장으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했다. 컨퍼런스 개최에 힘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 2회부터 지속적으로 영남수의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전국대회 수준의 큰 대회가 되었다. 학술교류 뿐 아니라 영남지역, 나아가 전국 수의사들 간의 유대가 공고히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내년 개최지는 부산..질적으로 향상되는 컨퍼런스 만들 것

한편, 내년 제7회 영남수의컨퍼런스 개최지는 부산으로 결정됐다.

김정배 부산시수의사회장은 “제 임기 중에 부산에서 3번째 영남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영남컨퍼런스는 양적으로 크게 성장해왔다. 내년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7회 영남수의컨퍼런스는 컨퍼런스의 정체성 확립과 질적으로 수준을 향상시킨 내용을 가지고 찾아뵙겠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최초 창원 개최` 영남수의컨퍼런스 성료..내년 개최지는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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