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울수의 임상컨퍼런스(이하 서수컨퍼런스)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20일(토)~21일(일) 이틀간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서수컨퍼런스에서는 역대 최초로 ‘런치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런치세미나를 신청한 수의사들은 강의실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동시에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식사로는 고급도시락이 제공될 예정이다.
준비된 세미나는 ▲스트레스가 FLUTD에 끼치는 영향과 그와 관련된 최신 영양학적 관리 ▲펫푸드에 대하여 ▲쉬운 듯 어려운 모낭충 등 3가지다.
20일(토) 1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FLUTD 강의는 힐스코리아에서 담당하며, 양바롬 수의사(힐스 학술부)가 강사로 나선다. 양바롬 수의사는 FLUTD의 기본 개념, 스트레스 관리가 FLUTD에 미치는 영향, 영양학적 접근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21일(일) 12시에는 2개의 런치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된다.
223호 강의실에서는 포베츠의 대표이사인 정설령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펫푸드’에 대해 강의한다. 펫푸드 런치세미나는 ‘알파벳’에서 담당하며, 정설령 대표는 꼭 알아야 할 영양학 지식과 유통 채널별 펫푸드 비교·평가에 대해 소개한다.
같은 시간 322호 강의실에서는 바이엘코리아가 담당하는 모낭충 런치세미나가 열린다. 해마루동물병원의 송치윤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쉬운 듯 어려운 모낭충을 주제로 모낭충의 진단, 치료, 보호자 교육 등에 대해 1시간 동안 강의할 예정이다.
서수컨퍼런스의 3가지 런치세미나는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각 세미나 당 최대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이번 런치세미나를 통해 후원 업체들에게 차별화된 홍보 시간을 제공하고 식사 인원을 분산시키는 한편, 수의사들에게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수컨퍼런스 런치세미나는 컨퍼런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