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NO, 슬개골탈구 수술 너무 남용해서는 안 돼..필요한 환자에 수술해야”
베토퀴놀코리아, 정창수 원장 초청해 개의 후지파행 무료 웨비나 진행

개의 후지파행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무료 웨비나가 21일(목) 오후 9시에 진행됐다. 베토퀴놀코리아가 정창수외과동물병원의 정창수 원장을 초청해 ‘임상에서 마주하는 개의 후지파행 : 증례로 정리하는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 것이다.
베토퀴놀코리아와 정창수 원장은 지난해 9월 ‘개의 전지파행’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해 수의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전지파행보다 더 흔한 후지파행을 다뤄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 원장은 후지파행 케이스를 4개 관절(무릎관절(슬관절), 엉덩이관절(고관절), 뒷발목관절, 기타관절)로 구분해 강의했다.
무릎관절에서는 내측슬개골탈구와 전방십자인대단열이 주로 다뤄졌다.
정창수 원장은 슬개골탈구의 증상, 진단 방법을 소개한 뒤, 언제 수술이 지시되는지 설명했다. 증상이 심하거나, 단계(grade)가 높은 경우 수술이 추천되고, 증상이 없는 1~2단계의 경우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수술 방법 중 경골조면이식(TTT), 절골술(DFO, PTO) Q angle 재정렬을 위한 수술로 소개됐다. 정 원장은 실제 케이스의 영상과 사진을 바탕으로 수술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술후 합병증과 이를 해결하는 방법까지 설명했다.
전방십자인대질환(전방십자인대단열, CCLR)에 대해서는 조기진단과 빠른 수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부분단열일 때 빠르게 진단해서 TPLO 수술을 하면 인대가 다시 건강해질 수 있다.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을 유심히 살펴보고 꼼꼼한 병력 청취를 해야 한다.
정 원장은 TPLO 수술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TPA 각도 측정부터 실제 수술 과정을 영상, 사진으로 보여줘 이해를 도왔다.
고관절에서는 고관절 이형성(hip dysplasia), 고관절 탈구(hip luxation), 대퇴골두허혈성괴사(LCPD), 골절(femoral capital physeal fracture) 케이스가 소개됐다.
고관절에서 수행되는 대표적인 수술은 THR(인공고관절 전치환술(total hip replacement))과 FHO(FHNO, 대퇴골두절단술)다.
고관절 이형성의 경우 연령과 품종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데, 20주 이하에서는 JPS(Juvenile pubic symphysiodesis) 수술로 관절 안정성을 유도할 수 있고, 1년령 이하의 어린 개에서 골관절염 증상이 없으면 골반 절골술(pelvic osteotomy)을 할 수 있다.
고관절 수술의 골드스탠다드는 THR이다. 하지만, 수술을 하기가 쉽지 않다. 세팅 비용도 크고, 러닝커브도 길기 때문에 일선 동물병원에서 손쉽게 할 수 없다. 그러다 보니 15kg 이하 소형견에서는 대퇴골두를 제거하는 FHO(FHNO) 수술을 많이 수행한다.
정창수 원장은 FHO 수술에 대해 “통증을 완화하는 수술이지 고관절 기능을 완전히 대체하는 수술이 아니”라며 “엑스레이상 변성이 있다고 무조건 FHO 수술을 하면 안 된다. 남용해서는 안 되는 수술”이라고 강조했다.
수술이 추천되지 않는 케이스에서는 보존처치를 할 수 있다.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약물 관리를 하고, 운동, 체중 관리도 도움이 된다. 보조제도 권장 되는데, 이때 사용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보조제가 베토퀴놀코리아의 ‘플렉사딘 어드밴스 BS(Boswellia Support)’다.

플렉사딘 어드밴스 BS는 반려견을 위한 듀얼 액션 관절 보조제다. 비변성 2형 콜라겐의 경구 면역관용(oral tolerance) 기전과 보스웰리아 세라타의 복합 작용을 통해 관절 건강 유지 및 기능 보조에 도움을 준다.
비변성 2형 콜라겐은 관절 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관절 구조 보호에 도움을 준다. 보스웰리아 세라타(Boswellia serrata)는 류코트리엔 합성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억제하여 관절 불편감 완화 및 건강한 관절 환경 유지에 도움이 된다. 비변성 2형 콜라겐에 보스웰리아 세라타 성분이 추가되면서 이중으로 반려견을 관절을 보호하는 셈이다.
뒷발목관절(Tarsal Joint)에서는 인대, 힘줄의 탈구, 파열 케이스와 OCD 케이스가 공유됐고, 기타 관절에서는 IMPA(면역매개성다발성관절염) 케이스가 소개됐다.
“슬개골탈구 수술, FHO 수술 남용하면 안 돼”
정창수 원장은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슬개골탈구, FHO 수술을 무리하게 남용해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원장은 “슬개골탈구와 FHO 수술의 경우, 무증상에서도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수술이 필요 없는 환자에 굳이 수술을 해서 관절에 상처를 주고 나중에 생길 수 있는 퇴행성 관절을 유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술을 너무 남용하지 말자”고 말했다. 꼭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 수술해야 한다는 조언이었다.
단, 전방십자인대단열에서는 조기진단과 빠른 수술을 권장했다.
정 원장은 마지막으로 “전지파행 웨비나에서 강조했던 것처럼 개의 후지파행도 신체검사와 시진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기본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창수 원장은 사전 녹화된 웨비나가 진행되는 동안 직접 댓글 창으로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베토퀴놀코리아 측은 웨비나에 참석하고 설문에 참여한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및 플렉사딘 어드밴스 BS 샘플을 증정했다.
이번 ‘개의 후지파행’ 웨비나는 아이해듀를 통해 22일(금) 하루 종일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