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 CRRT 포럼에 `수의섹션` 신설…한국 수의사 강사로 초청

17~22일 제9회 국제 CRRT 포럼 서밋 개최...서상혁 원장 강사로 나서

등록 : 2019.10.08 12:30:59   수정 : 2019.10.08 12:36:23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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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7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간 중국 사천성에서 ‘제9회 국제 CRRT 포럼 서밋 (9th International Summit of CRRT Forum)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국, 프랑스, 일본 등 대학교수들과 CRRT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신장질환 치료의 최신경향과 CRRT에 관련된 최신 기술, 활용기법 및 임상 적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총 6일간 의사와 중환자실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매일 10여개 이상의 심화강의, 학술경진 대회, 임상실습 및 트레이닝코스가 진행된다.

CRRT(지속적 신대체 요법,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란, 혈관에 삽입된 관을 통해 혈액을 뽑아내어 그 혈액이 기계를 통과하면서 독소, 노폐물 및 염증성 물질들이 배출하고 전해질, 산염기 등의 균형을 맞춰 다시 신체에 넣어주는 체외순환기법을 이용한 치료방식을 말한다.

보통 신부전에서 혈액투석을 위해 활용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혈액투석은 CRRT의 한가지 기능일 뿐, 패혈증, 독혈증, 간부전, 중독증, 급성염증증후군 등의 다양한 중증 질환에 활용할 수 있다.

CRRT는 최근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치료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이번 국제 CRRT 포럼 서밋에서도 처음으로 ‘수의섹션 포럼’을 마련했다.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5개의 강의와 워크숍이 수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9Summit of CRRT Forum

특히, 이 수의섹션 포럼에 한국 수의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의미가 크다.

서상혁(VIP동물의료센터, 심장·신장센터 원장) 수의사가 ‘동물병원 임상에서의 CRRT의 활용’에 관한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강의를 맡았다.

서상혁 수의사는 섹션에 참여하는 수의사들이 이미 CRRT를 이용하는 수의사들인 만큼 ‘CRRT 치료에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대처법 및 합병증 예방을 통해 성공적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화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상혁 수의사는 국내 동물병원에서 CRRT 치료의 활성화를 위해 동물병원 순회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노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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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혁 수의사(사진)는 “의사들이 주축이 되는 큰 행사에 수의섹션이 개설된 것은 수의학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무엇보다 이런 행사에 강사로 초대되어 영광스럽고 한국 수의학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람에게서만 행해지던 치료들이 더 많이 동물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많아지길 희망하면서 수의사들이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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