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의학 용어집` 발간‥표준 수의학 용어 현행화 결실

김대중 충북대 교수·김태명 박사 공저..2006년 이후 12년 만에 개정

등록 : 2018.09.11 07:38:36   수정 : 2018.09.10 17:39:51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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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공식 활용되는 표준 수의학 용어가 개정됐다. 2006년 ‘수의학 용어집’이 출판된 지 12년만이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대중 교수(사진)와 김태명 박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의학 용어집’을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수의학 용어집’에는 영한 번역 46,902건, 한영 번역 47,285건, 영어 약어 665건 등 총 94,852건의 수의학 용어가 수록됐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을 준비한 지 5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대한수의학회를 비롯한 전문학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 교열작업 등 산고를 거쳤다.

김대중 교수는 “반려동물, 동물행동학, 말 관련 용어 등 최근 수의학 현실을 반영한 표준화된 용어를 선별해 정리했다”며 “수의사 국가시험은 물론 수의학 전문 도서, 정부 간행물, 학술 강연 등에 쓰이는 용어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어집은 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되며, 공공누리 제4유형 저작물로서 국가기록원 발간등록번호와 ISBN 번호를 부여 받았다. 향후 국내 출판사를 통해 수의학 관계자들에게도 보급될 예정이다.

연구사업과 발간을 주도한 김대중 교수는 대한수의학회 수의학용어위원장를 역임하는 한편 대한해부학회 용어위원, 한국식품과학회 용어위원 등 전문용어 표준화 분야에 전문가로 활동했다.

김 교수는 “의료와 마찬가지로 수의료 분야의 진료기록 관리 측면에서도 질병명, 진단명 등 수의학 용어의 표준화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향후 남북 교류가 활성화되면, 수의학 교류의 핵심이 될 남북 수의학 통일용어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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