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기간` 구제역·고병원성 AI 막은 강원도 `24명에게 표창`

강원도, 18년 AI·구제역 방역공무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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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 고성 금강산콘도에서 동물 방역 담당 도·시군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안전개최를 위해 장기간 고병원성 AI·구제역 방역업무를 추진한 도·시군 공무원의 사기를 북돋우고, 방역 추진상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에서의 고병원성 AI 첫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 22건, 구제역 2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강원도는 “200여 일간 특별방역을 추진하여 AI·구제역 발생방지로 질병 없는 청정 강원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원도는 특별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기관별 방역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하는 한편, 안전한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차단 방역에 헌신한 공무원 등 2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기관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방역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방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계올림픽 기간` 구제역·고병원성 AI 막은 강원도 `24명에게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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