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회 현안에 단일안 만든다’ 대수 28대 집행부 첫 임원 워크숍
4월 18일(토)·19일(일) 오송서 개최..지선·국정과제 대응, 전문의 제도 등 현안 주파수 맞추기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가 4월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제28대 집행부 첫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수 이사회를 구성하는 부회장단과 지부수의사회장, 상설위원회 위원장들이 모두 모여 각종 수의계 현안에 대한 주파수 맞추기에 나섰다.
현안 이해도 높이고 불협화음 막는다
의견 수렴 확대하되, 종국에는 단일안으로
임원 워크샵 집중 개최는 우연철 집행부의 올해 주요 계획 중 하나다. 수의사법 개정부터 대통령 공약 대응, 전문의 제도 도입, 공직수의사 처우 개선 등 현안은 다양한데 집행부 상당수가 새롭게 선출·임명된 만큼 이해도를 높이는 게 먼저라는 것이다.
지역 수의사회나 산하단체에서 대한수의사회 중앙회의 입장과 차이가 있는 의견이 외부로 표출되면서 불협화음이 생기거나, 수의계에 불이익을 주는 정책에 명분과 동력을 내어주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대수는 이번을 포함해 5월, 6월까지 3회의 임원 워크샵을 예정하고 있다.
우연철 회장은 “그간의 현안에 대해 대한수의사회와 사무처가 어떤 배경과 방향으로 대응해왔는지 설명하고, 기탄없는 의견을 모아 합의된 ‘제28대 집행부의 단일안’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에서는 정부·국회·수의사회의 업무·예산구조부터 ▲6월 지방선거 대응 ▲대통령 공약 ▲진료부 공개 의무화 ▲전문의 제도 ▲공직수의사 처우 개선 ▲불법진료 대응 ▲농장동물 진료 체계 ▲수의사 수급 ▲동물병원 인증 ▲반려동물 인구 확대 ▲기초수의학 R&D 강화 등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집행부의 의견을 교환했다.
사안의 성격을 고려해 행사는 대부분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수의전문의 제도, 수의사회 자체적인 동물병원 인증 체계 도입 등 일선 동물병원 다수에 큰 여파를 미칠 민감한 주제를 두고서는 예정됐던 논의 시간을 훌쩍 넘기기도 했다.
우연철 회장은 “전문의나 동물병원 인증에는 현장의 의견이 다양할 수 있다”며 “수의사회 차원의 확정적인 액션은 올해 내로 하겠지만, 그 전에 의견을 더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첫 워크숍은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는가’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어질 2·3회차 워크숍에서는 수의 분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명하며 행사 규모를 키우겠다고 예고했다.
차기 워크숍은 5월말에 이어진다. 우 회장은 “3차 워크숍은 대학, 기업 등 수의계 전반의 관련 인사까지 범위를 확대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각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