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요?20∼30대는 `친구` 50∼60대는 `자녀`라고 생각
롯데멤버스, 반려동물에 대한 세대별 생각 조사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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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는 반려동물을 친구로 생각하고, 베이비붐 세대는 반려동물을 자녀처럼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롯데멤버스가 리서치플랫폼 라임을 통해 23∼64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0%p).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1985~1998년생)는 29.6%, X세대(1975∼1984년생)는 25.4%, 베이비붐 세대(1957~1974년)는 31.3%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었다.
특이한 점은 밀레니얼 세대는 반려동물을 주로 친구(34%)로 생각했지만, 베이비붐 세대는 자녀(51.5%)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X세대도 친구(25%)보다는 자녀(38%)로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은 오픈마켓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 세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네이버쇼핑과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을 더 많이 이용했지만, 베이비붐 세대는 동물병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프라인 매장 이용 비율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이용해본 반려동물 서비스로는 미용(63%)이 1위, 전용 카페(42%)가 2위를 차지했다. 이용해보고 싶은 서비스는 장례(33.5%), 펫보험(33%), 교정·훈련(31.5%)이 1~3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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