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펫보험 `펫퍼민트` 출시‥3년갱신형·슬개골탈구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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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펫보험 시장에 재도전장을 던졌다. 3년 단위의 갱신과 슬개골탈구 보장 등을 특징으로 한 (무)펫퍼민트 Puppy&Dog 보험’을 15일 출시했다.

메리츠화재는 “실제 치료비 위주의 보상으로 반려동물의 실질적인 건강증진을 돕는다”며 펫퍼민트가 반려동물 실손의료비 보험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반려동물보험이 1년주기 갱신인 것과 달리 펫퍼민트는 갱신기간을 3년으로 설정했다. 갱신단위 기간을 늘려 보험료 인상이나 인수거절 등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것이다.

최초 가입은 91일령부터 만 8세 이하의 반려견만 가능하다. 가입 후 갱신을 통해 최대 만20세령까지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반려견 보호자들의 관심이 높은 슬개골탈구, 고관절질환을 보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다만 첫 보험가입 후 1년이 지나야 보장한다는 전제를 달았다.

보험료는 평균 진료비 수준에 따라 견종별로 5개 그룹으로 분류해 적용된다. 진료비 보장비율은 50%와 70% 중에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가령 5세령 말티즈가 통원의료비를 보장하는 3년 갱신형 기본계약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월 4만 2천원선이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은 등록번호를 고지할 시 보험료 2%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술을 포함한 입·통원 의료비는 각각 500만원까지, 배상책임 보장 가입 시 1천만원까지 보장된다.

동물병원 전자차트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 1,600여개 동물병원에서는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보험금을 자동으로 청구할 수 있다. 제휴 병원이 아니더라도 필요 서류를 인터넷나 FAX, 우편 등으로 제출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펫퍼민트 펫보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브랜드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할 수 있다.

한편, 펫퍼민트 펫보험 출시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 보험 상품을 취급하는 곳은 삼성화재, 롯데손해보험, 현대현상,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보험사로 늘어났다.

버박 케토클로 SIS 샴푸, 미생물 감염 억제 신기술로 업그레이드

버박코리아(대표이사 신창섭)의 반려동물용 약용 샴푸 ‘케토클로’가 미생물 감염을 억제하는 신기술로 업그레이드됐다.

버박코리아는 “항생제 내성 걱정 없이 피부 자체의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버박의 SIS(Skin Innovative Science) 혁신기술을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제품명도 기존 ‘케토클로’에서 ‘케토클로 SIS’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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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토코나졸과 글루콘산클로르헥시딘을 함유한 케토클로는 곰팡이 및 세균성 피부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 약용 샴푸다. 소양감, 홍반, 비듬, 탈모 등 염증 관련 증상을 완화하고 악취를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에 케토클로에 적용된 SIS 신기술은 ‘글라이코 테크놀로지’와 ‘디펜스 테크놀로지’로 요약된다.

글라이코 테크놀로지는 미생물의 세포막 단백질(LECTIN)이 반려동물 피부세포에 부착해 감염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디펜스 테크놀로지는 식물성 천연성분으로 유도한 항균 펩티드(AMP, Antimicrobial peptide)로 하여금 피부층의 세균을 사멸시키고 피부세포의 면역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AMP는 개, 고양이를 포함한 포유류의 피부세포에서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천연 항균 물질이다.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하여 직접적인 항균효과를 보이면서, 면역세포와 피부세포의 이동을 유도해 세포내 방어기전과 피부조직 재생을 돕는다.

버박코리아 측은 “항생제 내성에 대한 걱정 없이도 피부의 세균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업그레이드된 케토클로 SIS의 효과”라며 “천연성분으로 유도된 AMP는 개에서 염증 등 부작용 없이 미생물 감염을 억제했다”고 강조했다.

업그레이드된 케토클로 SIS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 버박 영업사원에게 문의할 수 있다.

이개호 장관 `구제역 백신 국산화·오리 휴지기제`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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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맞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12일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천 본원의 구제역 백신연구센터와 충북 음성 오리농가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개호 장관은 검역본부에서 “올 겨울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의 강력한 방역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제역 백신 국산화 관련 연구를 차질없이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방문한 음성군 오리농가에서는 고병원성 AI 방역과 오리 휴지기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농가는 올해 휴지기제를 신청, 현재 빈 상태다.

오리사육 밀집지역인 음성은 수차례 고병원성 AI가 반복되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겨울철 AI 발생위험지역의 오리사육을 일시 중단하는 ‘오리 휴지기제’를 선도적으로 제안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개호 장관은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경남 창녕에서 H5형 항원(저병원성 확진)이 검출되는 등 AI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병원성 AI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차단방역과 의심축 조기 신고를 강조했다.

구제역 혈청형 감별 진단키트,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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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혈청형 감별 진단키트 개발을 포함한 농식품분야 연구성과 4건이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연구책임자 구복경 연구관)가 개발한 진단키트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혈청형 중 O형과 A형, Asia1형을 감별할 수 있다. 이들 3종은 국내에서 발병했거나 유입 위험이 높은 혈청형이다.

현장에서 신속히 혈청형을 감별하는 것은 구제역 초동방역에 핵심적인 도움을 준다. 구제역은 백신접종 혈청형(O, A형)인지 아닌 지에 따라 초기 전파위험과 그에 따른 방역조치에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간이진단키트는 구제역 바이러스 여부만 확인할 수 있었다. 혈청형 감별을 위한 실험실 정밀검사에는 8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반면 검역본부가 개발한 혈청형 감별 현장진단키트는 15분이면 3종의 혈청형을 감별해낼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겨울 국내 최초로 돼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 본 진단키트를 활용해 혈청형을 빠르게 감별진단했다”며 “이는 신속한 백신수급으로 이어져 초동방역과 구제역 발생 최소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국내 제조사(메디안디노스틱)로 기술이전 되어 지난 4월 정식 출시됐다.

농식품부는 “국내 구제역 방역은 물론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주변 구제역 발생국으로 수출하여 국내 동물약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군산서 유기동물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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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버동수)가 14일 군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정기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국 각지에서 27명의 수의사들이 모여들었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동아리 ‘소복소복’에서 수의대생 5명이 참가해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단은 센터에 머물던 유기견 암컷 53두, 수컷 22두 등 총 75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실시했다.

매월 버동수 봉사활동에 사료를 후원하는 ANF 세니메드가 이날도 사료 1톤을 보호소 측에 증정했다. 김선아 수의사와 서울시수의사회 중구 분회가 봉사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군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애견호텔로 운영되던 ‘도그랜드’로 넓은 잔디밭과 쾌적한 사육시설 등 시 보호소 중에서는 국내 최고수준의 환경을 갖췄다. 군산지역 유기동물 봉사단체인 ‘군산 동물 사랑’이 센터와 협력해 유기동물들을 돌보고 있다.

버동수 측도 “지금껏 방문했던 유기동물보호소들 중 가장 좋은 환경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클래식 음악과 함께 개들이 잔디밭을 뛰어 놀고, 봉사자 분들이 열심히 준비해 준 것도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봉사와 동물보호정책 개선을 위해 2013년 결성된 버동수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전국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달에는 버동수 결성 이후 최초로 제주도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로얄캐닌 웨비나, 간성뇌증 영양관리 조명‥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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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코리아가 제22회 웨비나에서 간성뇌증의 급성 관리와 영양학적 접근법을 조명한다.

11월 8일 저녁 8시부터 방영될 이번 웨비나에서는 영국 노팅엄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소동물내과전문의 레지던트 과정에 있는 세실 도르 수의사가 연자로 나선다.

체내 대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간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다. 간 자체가 예비능력이 크고 재생도 되지만, 어떤 이유로든 그 능력이 초과되면 환자에서 여러 문제가 발현된다.

그 중 하나가 간 기능부전으로 해독되지 못한 성분이 뇌에 영향을 미처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간성뇌증’이다.

이번 로얄캐닌 웨비나에서는 간성뇌증의 증상과 감별진단, 환자 대처 및 합병증을 살펴보고 장기적으로 간 기능 유지를 위한 식이관리 중요성을 다룰 예정이다.

웨비나는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도 수강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웨비나 수료증과 함께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된다.

수강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로얄캐닌 웨비나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할 수 있다.

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센터에서 열린 양돈·양계 전문가 초청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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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센터장 김지호)가 10월 2일(화)과 10일(수) 양일에 걸쳐 검역본부 및 시·도 동물방역관들을 대상으로 가축질병 발생 대비 현장 대응능력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외부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가축질병 분야별(양돈·양계) 외부전문가를 초청하여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 동안 검역본부와 시·도 가축방역관들의 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돈 분야 전문가로는 베링거인겔하임(주) 우남일 수의사가 나섰다. 우남일 수의사는 10월 2일 ‘돼지의 사양관리와 생산성의 향상을 위한 질병관리’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구제역 백신 효율성 향상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양계 분야 전문가로는 바이엘코리아(주) 임창환 수의사가 강사로 나섰다. 임창환 수의사는 10월 10일 양계 사양관리 이해를 통한 질병관리’라는 주제로 강의 후, 국내 HPAI 지속 발생 원인 및 근절방안에 대해 가축방역관들과 토론을 했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현장 가축방역관’과 ‘민간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질병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한 이번 세미나에 만족했다고 한다.

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장은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 및 충남지역 가축방역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상생하는 가축방역 업무를 추진하는 한편, 충남지역 가축질병 청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클리벳 167회] 자살률이 무려 4배…수의사의 고충을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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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벳 129회에서 국내 임상수의사들의 ‘삶의 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2016년 조사 결과 국내 임상수의사 10명 중 8명은 주 6일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6일 근무 비율이 64.9%, 주 7일 근무 비율이 11.9%였죠.

주 7일 근무 비율이 2005년(31.2%)에 비해 20%p 가까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주 6일 이상 근무가 많았고, 하루에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비율도 40.0%에 육박했습니다. 7%는 하루에 12시간 이상 근무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위클리벳 129회(수의사로 사는 것, 안녕하신가요?) 다시보기(클릭)

그 정도로 임상수의사는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기도 하는데요, 미국과 유럽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의사의 자살률은 의사보다 2배 이상 높고 치과의사보다 2배 가까이 높으며, 일반 국민보다는 약 4배 높았다고 합니다.

최근에 열린 수의사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수의사의 정신건강과 웰빙’ 세션이 별도로 운영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수의사들도 고충이 많다는 뜻이겠죠.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전 세계 수의사들이 겪는 고충과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임상수의학회 추계학회 20∼21일 제주도서 개최‥무슨 프로그램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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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수의학회의 2018년도 추계 학술대회가 20일(토)~21일(일) 이틀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수의임상교육협의회와 임상수의학회가 공동개최하며, 20일(토)에는 학술연제 발표가, 21일(일) 임상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토요일 학술연제 발표는 ▲내과 ▲피부/진단과학 ▲영상의학/안과 ▲외과/응급마취의학 ▲야생동물/산업동물/산과 등 총 5개의 강의실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오후 5시 40분에는 한국임상수의학회 총회도 열린다.

21일(일) 임상컨퍼런스는 ▲제주도수의사회 ▲내과 ▲외과 ▲야생동물 ▲고양이 관리 ▲농장동물(소, 돼지) ▲말임상수의사회 ▲이물환자의 관리 등을 주제로 5개의 강의실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강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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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주도수의사회 세션(연수교육)에서는 ‘제주 가축 특별방역 대책’, ‘수의사법 및 수의윤리’, ‘마약류 취급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이 관리 세션은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소속 수의사들이 진행하며, 야생동물 세션의 경우 미국수의임상조류전문의(DAVBP(Avian))이자, 유럽동물원수의사조류전문의(DECZM(Avian)인 Thomas N Tully 교수의 강의가 온종일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상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수의인물사전 27] 수의미생물학 기초를 닦은 `마점술`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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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인물사전 27. 마점술(馬点述, 1929~2014). 농림부 가축위생시험소 연구사, 일본 아자부 수의과대학 대학원 박사, 서울대 수의대 교수, 대한바이러스학회 부회장

본관은 장흥(長興)이며, 1929년 4월 21일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561에서 출생하였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할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워서 천자문을 다 뗄 정도로 총명하여 주위 사람들로부터 많은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는 성적이 우수하여 교내 모범생으로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거창농림학교를 졸업하고 조혼하였지만, 청운의 꿈을 품고 홀몸으로 상경하여 자취 생활을 하면서 어렵게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1952. 4.~1956. 3.).

대학 졸업 후 곧바로 농림부 가축위생연구소에 기원(서기)으로 입소하여 연구사로 승급하기 전까지 6년간 줄곧 병독과에서 근무하였다. 당시 가축위생연구소는 부산시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초라한 목조 건물이었으나, 연구 여건은 대학보다 몇 배나 나았다. 1962년 9월 진주농과대학 수의학과 조교로 발령받아 수의미생물학을 강의하였다.

당시 교수 정원 문제 때문에 온당한 직급으로 발령받지 못하고 있다가 8개월 후에 전임강사를 거치지 않고 조교수(1963. 6.)가 됐고, 1969년 11월에 교수 발령(대통령)을 받았다. 진주농과대학으로 직장을 옮기게 된 동기는 연구소 생활을 함께했던 선임자인 인초 형성해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미생물학을 담당할 수 있는 교수가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수의학과에만 있었기 때문에 농가정학과, 진주간호전문대학, 경남간호전문대학에도 출강하여 미생물과 전염병을 강의하였다.

수의학과에서는 세균학과 병독학(바이러스)을 강의하였는데, 교재가 없어서 일본 책 번역물에 근거한 내용을 거의 흑판 필기로 강의하였다. 그때 진주농과대학 수의학과에서는 다른 대학 수의학과보다 먼저 5개의 교실제로 운영되었는데, 수의미생물학 교실은 세균, 바이러스, 전염병, 가축위생을 담당하여 형성해 교수, 마점술 조교수, 강호조 조교가 한 교실에서 근무하였다. 아울러 수의생리학교실(생리학, 생화학, 약리학), 수의병리학교실(병리학, 기생충학, 조직학), 수의해부학교실(해부학), 수의임상학교실(내과, 진단, 외과, 산과)도 운영되었으나, 얼마 후 실험실 연구가 진행되면서 담당 교수별 각방 체제로 전환되었다.

재직 중 일본 아자부[麻布] 수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일본뇌염에 관한 역학적 연구로 수의학 박사 학위(1970. 3.)를 받았다. 당시만 해도 경남에서는 박사 학위 취득자가 극히 드물었기 때문에 박사 학위만 받아도 경상남도 문화상(자연과학 부문)을 수상했다(1971. 12.).

1972년 4월부터 1년간 일본 국립공중위생원에서 학술 연구를 하여 수료 인증서를 받았다. 1972년 전국 수의학과 통폐합 조치에 따라 수의학과가 폐과되면서 교육부에 대치 학과로 신청한 낙농학과, 식품가공학과, 식품영양학과가 신설되었다. 그러나 해당 학과 관련 교수들의 완강한 저항으로 일부 수의학과 교수만 신설학과로 발령을 받았다.

이후 이런저런 논란 끝에 문교부의 정원 배정에 따라 4학년 임상 담당 교수를 제외한 2, 3학년 강의가 끝난 교수들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3명), 경북대학교 수의학과(5명), 전남대학교 수의학과(1명)로 전보 발령을 받아 뿔뿔이 흩어지는 불운을 맞게 되었다.

그는 1977년 5월 모교인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로 전보되어 18년간 수의미생물학 강좌를 담당하였다. 재직 중 대한바이러스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1995년 2월 정년퇴임하였다.

퇴임하고 나서 1년 후 젊은 교수 시절 정들었던 진주로 이주하여 한동안 형성해와 낚시를 즐겼고, 때로는 농과대학 옛 동료들과 함께 바둑으로 소일하면서 여생을 건강하게 지내다가 갑작스러운 병고로 2014년 6월 2일 86세에 타계하였다. 글쓴이_강호조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제6회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18∼20일 부산 벡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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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BICAS)가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선인커뮤니티 측은 “시대가 변화하는 만큼 반려동물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으며 트렌드에 맞춰 관련 산업들이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전에는 사료, 용품 등의 산업이 빠르게 성장했다면 현재는 관련 서비스와 편리함과 안전을 추구하는 산업들이 성장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IT 산업과 접목된 상품, 미용, 산책, 운송, 건강, 보험, 장례 등의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산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관련된 업체도 참가할 예정이라는 것.

이어 “박람회를 통해 업체는 시장 확대와 홍보 효과를 볼 수 있고 관람객은 경향과 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선착순 이벤트로 매일 500명에게 ‘서울우유 프리미엄 아이펫밀크’ 150ml 증정할 예정이며, 선착순 200명에 한해 랜덤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제6회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견주&집사를 위한 라이브 펫상담소 `펫과사전` 23일 밤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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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모든 궁금증을 한 방에 해결해줄 ‘펫과사전’이 23일(화) 밤 11시 첫 방송된다. 스카이펫파크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반려인의 필수 냥독서’ 펫과사전은 반려동물의 훈련, 의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라이브방송을 통해 시청자의 질문에 대해 바로 답변을 주는 방송이다.

이미 10월 9일(화) 오후,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를 통해 산책과 배변 편에 대한 라이브방송이 진행됐으며, 23일(화) 밤 11시 TV를 통해 방송 내용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펫과사전’은 온라인 플랫폼 4곳에서 동시에 방송이 되는 라이브 펫상담 방송이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전문가들이 답변해주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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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이브 방송에서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과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강성호 교수가 전문가로 나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MC는 조우종, 김남희 씨가 맡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4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펫과사전’ 카카오 플러스친구 등록을 통해 영상과 사진 제보도 가능하다.

페이스북 : http://bit.ly/2NvtPFr 

유튜브 : https://youtu.be/eLxbCcjBlsE 

네이버TV : https://tv.naver.com/l/9004

카카오TV : http://bit.ly/2PkXfb7

강원대 임상수의사회 `KUVMA`,종양학 A to Z 주제로 세미나 연다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수의사회가 ‘종양학의 A to Z’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0월 23일(화)부터 11월 20일(화)까지 총 5차례에 걸러 화요일 밤 9시~11시에 강남역 예인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산발적으로 임상 팁만 주는 것이 아닌 종양의 기본 개념부터 진단, 예후평가, 치료, 호스피스 케어까지 전체적인 개념을 정리한다는 목표로 세미나가 기획됐다.

▲10월 23일(화) 종양학 총론-basic ▲10월 30일(화) 종양학 총론-advanced ▲11월 6일(화) lymphoma, mammary gland tumor ▲11월 13일(화) MCT, hemangiosarcoma ▲11월 20일(화) 동물병원의 감염관리와 항생제 사용 가이드라인 순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수의과대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 박사를 졸업한 오예인 수의사가 강사로 나선다.

강원대 임상수의사회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동문 선생님들께서 종양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원대 임상수의사회 카페(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민지 기자 mingoo@dailyvet.co.kr

반려동물 복지 및 연관 산업 활성화 지원 심포지엄,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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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양창범)이 ‘반려동물 복지 및 연관 산업 활성화 지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17일(수) 전북 완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은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동물보호복지 정책 방향(김동현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팀장) ▲ 반려동물 연관 산업 발전방안(지인배 동국대 교수) ▲반려동물 행동심리학과 인간과 동물의 복지 및 관련 산업과의 연관관계 연구(위혜진 KAHA HAB위원장) ▲사료·영양 분야 연구동향 및 시사점(지상윤 축산과학원 연구사) ▲ 반려동물 연구개발 성과 및 과제(소경민 축산과학원 연구사) 등 5개의 강의가 열린다.

이어 정책/기술 지원 방향을 중점을 둔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의 좌장은 이병천 서울대 교수(반려동물연구사업단장)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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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축산과학원에서는 경제동물 뿐만 아니라 국민의 신체·정신적 건강과 행복의 소재인 반려동물의 건강을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료, 질병, 행동, 동물교감 치유 등 분야별 미래전략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이 대학, 연구소 및 산업계 간의 정보 교류와 폭넓은 토론을 통하여 국내 연구기반과 기술개발이 한 차원 도약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이 참석하시어 좋은 의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심포지엄 관련 문의 : 063-238-7499, 7456(축산생명환경부 영양 생리팀)

함안군수의사회, 지역 장학재단에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왼쪽부터) 함안군수의사회 전형배 총무, 김동래 회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성환 부회장
(왼쪽부터) 함안군수의사회 전형배 총무, 김동래 회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성환 부회장

함안군수의사회(회장 김동래)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함안군수의사회 김동래 회장과 박성환 부회장, 전형배 총무는 10일 조근제 함안군수를 방문해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함안군수의사회는 2015년부터 4년째 매년 지역인재육성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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