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물병원 폐업률 77%‥경기도가 개·폐업건수 모두 1위

2014년 10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동물병원 개·폐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내 동물병원의 폐업률이 77%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개업건수와 폐업건수 모두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수도권에서 동물병원 개·폐업이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2014.12월~2017.10월 시도별 동물병원 폐업률 현황 (자료 : 대한수의사회, 지도시각화 ⓒ 2018. 이규영)
2014.12월~2017.10월 시도별 동물병원 폐업률 현황
(자료 : 대한수의사회, 지도시각화 ⓒ 2018. 이규영)

대한수의사회가 2014년 12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전국 동물병원의 개·폐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34개월간 전국적으로 1,087건의 개업과 641건의 폐업이 일어났다.

전국 모든 시도 지역의 동물병원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역별로 개·폐업 경향에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에 동물병원이 몰린다’는 통념을 반영하듯 수도권의 개·폐업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활발했다.

위 34개월간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591개소의 동물병원이 개원한 반면, 364개소의 동물병원이 폐업했다. 개·폐업 모두 전국 수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 지역의 동물병원이 도합 2,147개소로 전국 동물병원 수(4,425)의 절반 이하라는 점을 감안하면, 개·폐업이 상대적으로 더 활발하다고 볼 수 있다(2017년 10월 기준).


폐업률 수도권이 상대적 강세지만..

개업 많은 경기도 폐업률(56%)은 전국 평균(59%) 대비 낮아

폐업수를 개업수로 나눈 ‘폐업률(%)’은 전체 숫자의 증감 추세를 보여주는 지표다. 폐업률이 100%를 넘기면 전체 숫자는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100%에 못 미치더라도 폐업률이 높다면, 전체 숫자의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해석할 수 있다.

동물병원 매매의 경우, 실제 동물병원 숫자는 그대로지만, 폐업수 +1, 개업수 +1로 기록된다. 이런 부분을 감안하여 폐업률을 해석해야 한다.

위 34개월간 시도별 동물병원 폐업률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의 폐업률은 평균 62%로 5대 지방광역시(56%)나 경기도 외 시도지역(56%)의 평균 폐업률에 비해 높았다.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과 경기의 온도차가 포착됐다.

서울은 34개월 동안 폐업 150건·개업 196건으로 광주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폐업률(77%)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도는 폐업도 177건으로 많았지만, 새로 개업한 동물병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337개소에 달했다. 그에 따라 폐업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53%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경향을 반영하듯 서울-경기 간 동물병원수 격차는 더 벌어졌다. 2014년 12월 121개소였던 양 지역 동물병원 수 격차는 2017년 235개소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14.12월~2017.10월 전국 동물병원 누적폐업비율 (자료 : 대한수의사회, 지도시각화 ⓒ 2018. 이규영)
2014.12월~2017.10월 전국 동물병원 누적폐업비율
(자료 : 대한수의사회, 지도시각화 ⓒ 2018. 이규영)

누적폐업비율, 수도권이 전국 평균 상회

기존 동물병원수와 개업건수를 합친 전체 병원수 대비 폐업건수를 측정한 ‘누적 폐업비율’ 역시 수도권이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의 누적 폐업비율은 평균 14.5%를 기록했다. 5대 지방광역시(11.5%), 경기도 외 시도지역(10.5%)에 비해 소폭 높았다.

서울, 인천, 경기의 누적폐업비율이 모두 전국 평균을 상회해, 수도권이 동물병원간 경쟁 등 폐업 압력이 높고 매매도 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만 놓고 보면 동물병원 100곳 중 15곳이 문을 닫은 셈이다.

5대 광역시에서는 대전(16.7%)과 광주(14.4%)의 누적폐업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기도를 제외한 시도지역은 모두 평균 이하의 누적 폐업비율을 보였다.

<서울시내 자치구별 경향을 다룬 후속기사가 이어집니다 – 편집자주>

英 `래브라도 리트리버, 외이염·비만·퇴행성관절질환 많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품종 반려견에서 가장 흔한 질환은 외이염과 비만, 퇴행성 관절질환(DJD)인 것으로 나타났다.

폴 맥그리비 호주 시드니대 교수팀이 영국 내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통계학적 특성과 다빈도질환을 분석한 결과다.

영국내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다빈도질환 (하기 논문에서 발췌)
영국내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다빈도질환 (하기 논문에서 발췌)

맥그리비 교수팀은 VetCompass™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13년 영국 내 동물병원에 내원한 래브라도 33,320마리의 특성을 조사했다.

VetCompass™는 영국내 1차 동물병원의 전자의무기록을 수집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들 중 래브라도 2,074마리의 의무기록을 무작위 표본으로 추출해 다빈도질환을 파악했다.

이에 따르면 외이염이 가장 높은 유병률(10.4%)을 보였다. 과체중/비만(8.8%)과 퇴행성 관절질환(5.5%)이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라서는 수컷 래브라도의 평균 체중(35.2kg)이 암컷(33.1kg)에 비해 높았다.

연구진은 “과식하려는 경향을 가진 래브라도의 유전적 특성이 비만을 유발하기 쉽고, 이는 팔꿈치나 고관절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수영을 좋아하는 품종이라 외이염이나 피부질환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구진이 조사기간 중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 176마리를 분석한 결과 평균 수명은 12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색깔의 래브라도들의 평균 수명이 12.1년인데 반해, 초콜릿색 털을 가진 래브라도의 평균 수명은 10.7년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외이염과 비만, 피부염의 유병률도 초콜릿색 래브라도가 다른 색 래브라도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초콜릿색 털이 열성 유전형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교배 과정에서 특정 질병에 유전적으로 취약한 개체들이 태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결과는 VetCompass™의 데이터만 분석한 것으로 실제 래브라도 집단 전체의 특성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선을 그면서도 “수의사와 브리더, 보호자가 래브라도의 건강 이슈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Canine Genetics and Epidemiology’ 온라인판(바로가기)에 10월 22일 게재됐다(Labrador retrievers under primary veterinary care in the UK: demography, mortality and disorders).

제주도,수의 7급 공무원 10명 채용…원서 접수 10월 말

20181023jeju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사 공무원 10명을 채용한다. 제주도인사위원회는 22일 ‘2018년도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수의 7급 공무원 10명을 선발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에 채용되는 인원의 기관별 선발예정 인원은 도 7명, 제주시 2명, 서귀포시 1명이다.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 선발한다.

거주지 제한이 없으므로 만 20세 이상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3일간이며, 면접시험은 11월 13일(화)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14일(수)에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금수의사회·가금질병연구회 합동세미나 11월 2일 열린다

한국가금수의사회와 가금질병연구회가 합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1월 2일(금)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우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가금수의사회 워크샵이 진행된다. 3개의 강의실에서 각각 ▲계사 내 환경관리 ▲육성 관리 ▲질병 관리를 주제로 워크샵이 열린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가금질병연구회 학술세미나가 이어진다. 오후 3시까지는 ‘최근 생산성 저하 질병의 발생 동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최근 IB 발생상황 및 IBV 특성 분석 ▲최근 가금콜레라 발생 동향 ▲닭 진드기 방제법 현장 적용 ▲육용종계 웅추 백혈병바이러스 등에 의한 선위염 사례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좌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 권용국 과장이 맡는다.

오후 3시부터는 ‘최근 국경초월(Transboundary) 질병에 대한 발생 동향 분석’을 주제로 ▲동남아 뉴캣슬병 발병 사례 ▲아시아 가금질병 발생 동향 ▲MS 백신 사용 후 모니터링 검사 ▲최근 국내 발생 HPAIV 특성분석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좌장은 강원대 수의대 성환우 교수가 맡는다.

20181102avian1

아프리카돼지열병 중국 남부까지 확산‥베트남·라오스 접근

10월 22일 기준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 현황 (자료 : 한돈협회)
10월 22일 기준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 현황 (자료 : 한돈협회)

중국에서 발생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윈난성, 후난성 등 남부지역에서 처음 확인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방역당국은 10월 21일 윈난성 동북부 자오퉁시에 위치한 소규모 농장 2개소에서 ASF가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각각 804두, 353두 규모의 농장에서 도합 545두의 폐사가 확인됐다.

23일에는 각각 후난성 이양시와 창더시에 위치한 돼지농장 2곳에서 ASF가 추가로 확인됐다. 각각 546두와 268두를 기르는 소규모 농가로 17두, 31두의 폐사를 보였다.

지난 8월 중국 랴오닝성에서 ASF가 처음으로 확인된 이후 중국 내 40개 이상의 농장에서 ASF가 보고됐다. 중국내 12개 성에서 확인될 만큼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특히 그동안 중국 북부와 동부지역에 집중됐던 발생보고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서남부 지역인 윈난성과 후난성까지 확장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해당 지역에 인접한 쓰촨성 등지가 중국 내에서도 양돈사육규모가 큰 지역인 데다가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경에 인접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국에서 ASF 확산이 지속되자 한돈협회는 국내 양돈농장 회원들의 중국 여행 자제를 요청했다.

한돈협회는 19일 “최근 중국 랴오닝성에서 2만두 규모의 돼지농장에서도 ASF가 발생하는 등 방역 위기상황이 고조되고 있다”며 “한돈농가들은 중국의 ASF 방역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중국여행을 가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비행기 타는 반려동물 연간 4만 마리‥항공사별 반려동물 탑승 규정은?

yunkwansuk201810

반려동물과 비행기에 함께 탑승하는 승객이 늘어나고 있다. 항공사 별로 차이가 있지만, 소형견은 케이지에 넣어서 기내에 동반 탑승할 수 있고, 대형견의 경우 수화물로 분류되어 화물칸에 태울 수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국내외여행을 하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비행기에 탑승한 반려동물 수가 4만 마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사 4곳 연간 반려동물 기내 동반 탑승 4만 건 돌파..2년 사이 47% 증가

올해 5만 건 돌파 예상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4곳의 국적사 자료를 모은 결과, 반려동물 기내반입 건수는 2015년 28,182건 → 2016년 33,437건 → 2017년 41,34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 7월 말 기준 26,596건으로 2년 새 47%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항공사별로 살펴보면 대한항공 53,546건, 아시아나 42,665건, 이스타 13,303건, 티웨이 20,044건으로 관련 자료를 3개월 보관 후 파기하는 제주항공과 자체 집계를 하지 않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진에어까지 포함하면 반려동물의 기내반입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81023airplain1

반드시 케이지에 넣어 보관…케이지에서 꺼내는 행위 금지

국제항공운송협회 규정에 따른 ‘안전 운항’을 위한 규정…외항사도 똑같이 적용

항공사별 반려동물 탑승규정을 살펴보면, 동반 동물의 무게, 케이지 조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보관방법은 대부분 같다.

‘항공사별 반려동물 탑승규정’에 따르면, 기내반입 동물은 반드시 케이지에 넣어, 좌석 밑에 보관하게 되어 있다. 보관방법은 국제항공운송협회 규정에 따라 안전 운항을 위해 반려동물을 반드시 케이지에 보관하고, 밖으로 꺼내는 행위 자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국적사뿐만 아니라 외항사 대부분에서 적용하고 있다.

윤관석 의원에 따르면, 이러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을 케이지에서 꺼내어 안고 있어 승무원이나 다른 승객들과 갈등을 빚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항공사가 이를 제지하거나 책임을 묻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실제 지난 1월 24일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편은 “강아지를 안고 타겠다”는 승객과 승무원이 실랑이를 벌이면서 운항이 두 시간이나 지연되기도 했으며, 5월 11일 김포-제주행 아시아나 항공기에서는 승객이 반려견을 케이지에서 꺼내어 알레르기가 있는 승객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윤관석 국회의원은 “반려동물 동반 승객뿐만 아니라, 일반 승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해서는 관련 규정을 지키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며“국토부 장관이 반려동물의 종류·무게, 운송 방법, 승객 준수사항 등을 포함한 항공기 내 반려동물 반입기준을 정해 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023airplain2

강원도 가축방역관 부족 심각‥지원 저조·인사 적체 지적

강원도 가축방역관 현황 (자료 : 박완주 의원실)
강원도 가축방역관 현황 (자료 : 박완주 의원실)

전국적인 가축방역관 부족 현상이 강원도에서 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의 가축방역관은 9월 기준 118명이다.

공무원(73)과 공중방역수의사(45)를 합한 수치지만, 농식품부가 제시하는 강원도 가축방역관 적정인원 217명의 절반 가량에 그쳤다.

강원도내 18개 시군이 모두 적정인원 대비 부족한 현원으로 방역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적정인원(99)과 현원(57)의 차이가 42명에 달했다.

가축방역관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의사 신규 채용에 나서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

올해 1월과 5월 두 차례 수의7급 채용을 추진했지만 선발인원 74명 중 원서접수자는 42명에 그쳤다. 이중 실제로 시험에 응시한 수의사 34명 중 33명이 최종합격했지만, 실제로 임용된 수의사는 28에 불과하다.

이직자도 2016년 2명에서 2017년 8명으로 늘어났다. 올해도 9월까지 4명의 가축방역관이 이직했다.

수의직 및 행정직 공무원 승진 소요기간 (자료 : 박완주 의원실)
수의직 및 행정직 공무원 승진 소요기간 (자료 : 박완주 의원실)

박완주 의원은 “수의직 공무원의 인사적체도 저조한 채용지원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의직이 일반 행정직렬 공무원에 비해 승진에 불리하다는 것이다.

박 의원에 따르면, 수의직 공무원이 승진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행정직보다 길었다.

전국 수의직 공무원의 6급 승진 소요기간은 평균 10.1년, 5급은 12.6년, 4급은 7.5년으로 나타났다. 반면 행정직 공무원은 각각 8.5년, 10.4년, 8.3년이 소요됐다. 수의직이 행정직에 비해 대체로 1.5년 이상 늦게 승진하는 셈이다.

강원도에서는 인사적체 격차가 더 심하게 나타났다. 박 의원은 “강원도 수의직공무원은 전국 평균에 비해 6급 승진 0.6년, 5급 승진 1.4년, 4급 승진 0.8년이 더 소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완주 의원은 “가축방역관 인력 부족은 방역업무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간과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가축방역관에 대한 인사, 수당, 업무환경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수의치과 저변 넓어져‥수의치과협회 임상교육 기반 확충

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김춘근)가 주관하는 제4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이 20일과 21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김춘근 회장은 “국내에서 수의치과의 저변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며 일선 수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춘근 수의치과협회장(왼쪽)과 미린다 롬머 미국수의치과전문의(오른쪽)
김춘근 수의치과협회장(왼쪽)과 미린다 롬머 미국수의치과전문의(오른쪽)

수의치과협회는 국내 수의치과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 매년 해외연자를 초청한 아시아수의치과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한국마즈와 함께 보호자를 직접 만나는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을 이어가고 있다.

강아지와 고양이에서 흔한 치과질환과 효과적인 구강관리법을 소개하는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은 매년 전국을 돌며 4차례 개최된다. 올해도 상반기 대구와 인천에서 열린데 이어 다음달 전주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임상수의사를 위한 수의치과 교육에는 초심자와 심화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도 반려동물의 각종 치과질환과 진단법, 치료법을 다룬 한국어 세션과 함께 미국수의치과전문의인 미린다 롬머 UC DAVIS 수의과대학 임상조교수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수의치과협회는 덴탈유닛과 치과용DR을 포함한 실습교육 설비를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수의치과협회는 덴탈유닛과 치과용DR을 포함한 실습교육 설비를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Wet-lab 세션에서는 수의과대학을 통해 정식 절차를 거쳐 마련한 카데바를 대상으로 치과 방사선 사진촬영부터 치수절단술, 치아수복, 발치 등 기본적인 수의치과 테크닉을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특히 수의치과협회는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와 덴탈유닛, 수술기구를 포함한 실습용 진료설비를 직접 구입했다.

기존에 업체 장비 협조에 기대야 했던 환경을 벗어나 자체적인 교육 저변을 갖춘 것이다.

김춘근 회장은 “수의치과포럼 Wet-lab과 임원진 심화교육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자체설비를 마련했다”며 “10명 내외의 실습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이며, 내년에는 협회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실습교육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수의인물사전 28] 가축질병 연구에 평생을 바친 `문재봉` 수의사

biographical-dictionary28
한국수의인물사전 28. 문재봉(文載鳳, 1914~1980?). 국립가축위생연구소 병독과장·세균과장, 대한수의학회 부회장, 13대·15대 가축위생연구소장

1914년 11월 26일 부산시 암남동에서 출생하였으며, 일제강점기에 가정 형편이 아주 어려웠다. 부산의 사하공립보통학교를 졸업(1926. 3. 31.)하고, 부산시 청년야학회(1926. 4. 1.~1929. 2.)를 수료하여 중등 교육 과정을 대신한 후 조선총독부 수역 혈청제조소 세균과(1931. 2.~1937. 4. 20.)에서 근무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만주로 건너가 1937년 5월 1일 만주국 대륙(大陸)과학원 봉천수역연구소 병독과 우역실에서 일했다. 여기에서 만주국 위임관(기술관) 채용 고사에 합격(1938. 9.)했으며 만주국 대륙과학원 봉천수역연구소 연구사(1939. 4. 1.)에 임명되었다.

하지만 1943년 3월 봉천수역연구소를 나와 귀국 길에 올랐다. 부산으로 돌아와서는 조선총독부 가축위생연구소 세균과 고원(고용직 공무원)으로 일하기 시작(1943. 6.)하였다. 1944년 11월에는 수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하여 수의사 면허를 받았다.

해방 직후인 1945년 10월 국립가축위생연구소 연구원에 임명(세균과)되었으며 1946년 4월 지소인 안양 가축위생연구소 우역계장에 임명되어 근무했다. 그러다 다시 본소(부산)로 복귀하여 국립가축위생연구소 병독과장(1947. 4.~1961. 10.), 세균과장(1961. 10.~1967. 4.), 병독과장(1967. 4.~1967. 12.)을 역임하였다. 이처럼 20년(1947.4.~1967. 10.) 동안 가축위생연구소의 병독과장과 세균과장을 역임하면서 여러 연구 업적을 이루었다.

지금은 바이러스 자체가 지구상에서 사라졌지만(2011년 FAO 발표) 조선시대 후반과 일제강점기에 가장 두려운 소 질병이었던 우역의 예방약과 면역혈청에 관한 연구와 생산 에 공헌하였다. 또한, 1957년 여름 원인 불명의 환돈으로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톡소플라즈마 원충을 분리하여 실험동물 및 돼지에 감염 시험을 하고 혈청학적 진단법을 개발(보체 결합 억제 시험)하였으며, 조직배양에 의한 톡소플라즈마 원충의 증식성을 알아보는 시험도 실시하였다.

또한, 혈청학적 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하여 감염률(20%)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1965년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Studies on Toxoplasmosis)를 받았다.

대한수의학회 총무위원(1967. 11.~1969. 10.)과 부회장(1969. 11.~1971. 10.)을 지냈으며, 두 번째 병독과장 재임 중이던 1967년 12월에 13대 가축위생연구소장에 임명됐다(1967. 12.~1969. 12.). 1970년 12월 국립종축장장(성환)에 임명되었고, 1971년 8월 가축위생연구소장(15대)으로 다시 임명되었다.

그러나 소장 재직 중 일신상의 사정으로 퇴임(1973. 5.)하여 공직을 떠났다. 1974년 대한양돈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1980년 초반 서울시 연희동 자택에서 타계하였다. 글쓴이_김용희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동물용의약품 국내 제조사 10곳,베트남에서 수출 확대 노력

20181017kahpa_VietStock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 이하 협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8 베트남 축산 전시회(VietStock Expo & Forum 2018)에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하여 공동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은 한국 홍보부스를 포함하여 총 132㎡의 규모로 구성되었으며,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호,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삼우메디안, ㈜엠케이생명과학, ㈜이-글벳, 이화팜텍㈜, ㈜한동 등 총 10개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업체가 참여했다.

베트남 축산 전시회는 2년에 1회씩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국제 축산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총 3일 동안 베트남 상업의 중심인 호치민시에서 개최됐으며, 베트남 현지는 물론 주변 동남아시아 지역 외에도 유럽, 중동 등 총 35개국 368개 기업이 참가했다. 2016년 대비 방문객이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우리나라 전시관에는 주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및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방문하여 상담했다. 우리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물약품협회는 동물약품 수출 확대를 위하여 지난 4월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의 동물용의약품 담당 정부 기관과의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수행하였으며, 2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전시회, 6월 케냐 나이로비 전시회,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전시회, 9월 중국 난징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단체 참가했다.

또한, 11월 독일 하노버 전시회와 12월 미얀마 양곤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등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수출 지원 사업을 추가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북대 수의대,실험동물 넋 기리는 수혼제 진행

20181015cn_rite1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최경철)이 지난 15일 수의대생, 교수, 동물의료센터 수의사,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혼제를 지냈다. 수의학 발전을 위해 희생된 실험동물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수혼제는 매년 개최된다.

충북대 수의대는 수혼제를 매년 저녁 시간에 단독 행사로 진행한다. 일과 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수혼제 당일에는 아침부터 수혼비 앞에 국화를 비치해두어 자유롭게 헌화할 수 있다. 수업 쉬는 시간에는 추모 행렬이 이어진다.

전통적인 제사형식을 그대로 유지한 본 행사는 학생들의 분향강신을 시작으로 참신, 헌작, 독축, 합문, 학년별 절과 묵념으로 이어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실험 사용실태에 따르면, 연간 실험동물 사용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가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동물실험이 윤리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수의사와 수의대학생들은 ‘동물실험과 실험동물의 복지’에 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난 4월에는 ‘동물실험윤리 증진 및 실험동물 복지 확대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선진국과 같이 우리나라에도 실험동물 전임수의사(Attending Veterinarian)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수혼제를 준비한 충북대 수의대 ‘공감’ 학생회 오윤재 부학생회장(본과 2학년)은 “그간 실험 및 실습에서 희생된 동물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수혼제를 통해 동물들의 넋을 기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동물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는 수의학도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하빈 bean@dailyvet.co.kr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전수조사 나선다…연구용역 발주

20181022shelter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전수 조사에 나선다. ‘사설동물보호소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 마련’ 정책연구용역을 공고한 것. 무응찰로 2번의 발주가 유찰되었으나 곧 재공고될 예정이다.

2017년 말 기준 전국의 동물보호센터(유기동물보호소)는 총 293개였다. 위탁 보호소가 253개, 직영 보호소가 40개였다. 하지만, 이 293개의 보호센터는 모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를 뜻한다. 매년 공개되는 ‘유기동물 통계’ 역시 이러한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의 수치만 반영된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보호센터는 아니지만, 개인이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곳도 많다. 일명 사설보호소다.

사설보호소는 정부의 예산 지원이 없고, 보호 동물을 안락사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는 사설보호소가 상당수다. 토지 문제, 소음 문제, 후원금 문제 등으로 소송에 휘말리는 사설보호소도 많다.

전국에 몇 개의 사설보호소가 있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정부가 2016년 마련한 ‘동물보호센터 운영 지침’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이다.

일명 ‘한나네보호소’ 사건으로 사설보호소 관리 필요성 대두 

이런 상황에서 올해 초 일명 ‘한나네보호소’ 사태가 발생했다.

대구 한나네보호소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사설 유기동물 보호소로 약 1500㎡ 부지에 현재 약 25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 중이다.

현행 가축분뇨법에 따르면, 60㎡ 이상 면적의 ‘개 사육시설’은 가축분뇨배출 시설을 갖춰야 하는 ‘신고대상시설’이지만 한나네보호소는 신고하지 않았다. 또한, 보호소의 위치가 가축을 사육할 수 없는 ‘가축사육제한구역’이라는 점도 문제가 됐다.

이에 대구 동구청이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유기견 보호소 폐지를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게시됐고, 22만 명이 넘는 국민이 청원에 참여하며 청와대가 응답했다.

당시, 김혜애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은 “환경부에서 동물의 구조와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보호시설은 가축분뇨법상 분뇨배출시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고 말했다. 환경부 해석으로 사설보호소가 「가축분뇨법」상 의무에서 벗어난 것이다.

사설보호소의 어려운 상황은 이해하나 “환경보호를 위한 ‘가축분뇨법’ 적용에 ‘예외’를 만드는 것이 과연 적절하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분뇨처리시설 의무를「동물보호법」으로 규정하는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사설보호소에 대한 관리 필요성 대두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설보호소의 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도 불구하고, 사설동물보호소 개소 수, 보호 두수, 운영 주체 등 기초 정보가 부족한 실정으로 정책 방향 수립에 애로가 있다”며 “사설동물보호소의 기준 및 관리방안 마련, 나아가 유실·유기동물 보호 체계에 대한 중장기 개선방안 검토를 위해, 사설동물보호소 실태조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이번 연구용역 발주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현장조사’를 통해 지자체 지정 동물보호센터 기준(운영지침, 준수사항, 시설기준) 대비 사설동물보호소 운영 수준을 분석하게 된다. 예산은 3천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홈페이지(클릭)에서 ‘사설동물보호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 김해 반려동물장례식장 ‘아이헤븐’ 오픈

(사진 : 아이헤븐)
(사진 : 아이헤븐)

경남 김해에 위치한 반려동물 장례식장 ‘아이헤븐’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해시 생림면의 58번 국도 인근에 위치한 ‘아이헤븐’은 324평 부지에 110평 건물로 들어섰다. 부산, 울산, 창원 등 경남권 대도시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접근성을 갖췄다.

아이헤븐은 “일본에서 수입한 동물전용화장시설로 정확하고 깨끗한 화장이 진행되며, 독립된 추모실과 대기실로 보호자 분들이 충분히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강조했다.

아이헤븐은 김해시로부터 정식으로 인가 받은 동물장묘업체다. 동물장묘업 등록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반발로 행정심판을 거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아이헤븐 정이찬 대표는 “반려동물 화장이 환경오염을 유발하거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시각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2차오염이 우려되는 불법매장이나 불법투기와 달리 법적 기준을 통과한 화장로에서 깨끗하게 사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반려동물 화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등록되지 않은 이동식 화장이나 불법화장이 기승하면서 보호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올바른 화장과 반려동물 장례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헤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업체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대 동물의료센터·충북대 수의대 동아리 `돌봄`,유기동물보호소 봉사

20181013chungbuk_dolbom1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내 유기동물 봉사동아리 ‘돌봄’이 지난 13일 청주에 있는 청주 반려동물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충북대 수의대 학부생 10여 명과 충북대 동물의료센터 진료수의사 및 수의과대학 교수들이 참여했다.

‘돌봄’은 ‘유기동물에게 돌아올 봄을 선물한다’는 의미로 2012년에 창설된 충북대 수의대 동아리이다. 주기적으로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펼치고, 동시에 보호소에 지내는 유기동물을 임시보호하면서 입양처를 알선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충북대 수의대 학과장 김수종 교수와 수의임상학 박경미 교수가 동참했다. 박경미 교수가 수술이 필요한 동물들의 수술을 진행했으며, 수의과대학 학생들은 진료 보조와 약물 목욕, 그리고 보호소 동물의 산책을 담당했다. 약 100마리의 동물이 약욕을 받았다.

봉사동아리 ‘돌봄’의 회장 최원형 학생(본과 2학년)은 “교수님들, 동물의료센터 수의사님들과 함께 하는 전문적인 봉사여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곰팡이 등 질병에 노출되어 있었던 유기동물들에게 이번 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고생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지천 기자 wlcjs3578@dailyvet.co.kr

 

벽제 강아지의 집 찾아 동물의료봉사활동 펼친 경기도수의사회

181022 gvma1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위원장 한병진)가 21일 고양시 소재 ‘벽제 강아지의 집’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물복지위와 함께 건국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와 반려동물 전문기업 펫맨의 ‘더그린 희망봉사단’이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단은 보호소에 머무는 유기견의 중성화수술을 비롯해 심장사상충예방약 및 외부기생충예방약 처치, 피부진료 등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일반인 봉사자의 간식 기부와 600kg 상당의 사료 기부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는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참여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여러 단체가 함께 공감하는 수준에서 문제없이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체 매출의 1%를 사료·용품 형태로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에 지원하고 있는 펫맨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공존, 희망을 주는 회사’를 만들고자 경기도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활동에 계속 동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건국대 바이오필리아 부회장 선정수 학생은 “중간고사가 마무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 여러분과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수의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지현 기자 cerfvolant@dailyvet.co.kr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