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위생관리업 신설, 계열화 계약농가에 살처분보상금 지급

가축방역위생관리업 신설, 살처분 보상금 지급절차 조정, 가축전염병 미신고 처벌 강화 등을 주 골자로 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이 7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에 신설된 가축방역위생관리업은 가축전염병 예방이나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소독·방제를 담당하는 업종이다.

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태가 벌어지면서 산란계 농가의 닭진드기 방제를 위한 전문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데 따른 조치다.

개정안은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른 식용란 검사에서 불합격한 농가들이 이들 방역위생관리업체로부터 소독·방제조치를 받도록 규정했다.

지난달 열린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에서도 방역위생관리업 신설 취지에 공감하면서, 오히려 산란계 농장 외의 다른 축종으로도 향후 사업대상을 넓혀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계열화사업자 소속 농가에 대한 살처분보상금 지급절차도 조정된다. 계열화사업자에게 지급해 나눠 가지던 보상금을 일단 계약농가에게 주도록 변경한 것이다.

계열화된 사육 방식에서 가축의 소유권은 사업자에게 있다. 계약농가는 계열화사업자로부터 가축과 사료 등을 공급받아 대신 기르고 수수료를 받는다.

살처분보상금은 가축의 소유자에게 지급되는 것이 원칙이다 보니, 통상 사업자가 보상금을 일단 수령한 후 사료비, 병아리 대금(가금의 경우) 등을 제한 나머지 위탁 수수료를 농가에게 전달하곤 했다.

하지만 가축전염병이 발생했을 때의 매몰비용이나 방역책임은 계약농가나 지자체가 부담하게 되면서 ‘계열화사업자가 전염병 대응의 책임을 농가에게 전가하고 살처분보상금은 대부분 편취하는 사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살처분보상금을 일차로 수령하는 주체를 계열화사업자에서 계약농가로 변경했다.

계약농가가 일단 수령하더라도 농가와 사업자 간 정산의무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계약농가가 정산의 주체가 되도록 유도함으로써 사육경비 수급권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가축전염병 미신고행위에 대한 처벌이 더욱 강화된다.

가축전염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신고하지 않은 수의사, 가축 소유자, 대학·연구소의 연구책임자에 대한 처벌 상한은 당초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상향됐다.

민가 인근 동물장묘시설 금지, 동물학대자 동물생산업 제한

마을 근처의 동물장묘시설 설치를 제한하고, 동물학대로 유죄를 선고받은 사람이 5년간 동물생산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7일 국회를 통과했다.

반면 동물등록제 내장형 일원화, 동물등록제 기준 일령 조정, 피학대동물의 격리조치, 실험동물 공급처 제한 등 다수의 개정안은 국회 심의단계에서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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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정안은 20호 이상의 인가밀집지역이나 학교, 그 밖에 공중이 수시로 집합하는 시설로부터 300미터 이내에는 동물장묘시설을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반려동물 사육이 늘어나면서 동물장묘시설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지만, 설치과정에서 거듭되는 지역주민과의 분쟁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동물학대로 처벌받은 사람의 동물생산업 종사를 제한하는 기간도 늘어난다.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형이 확정된 시점으로부터 3년까지 동물생산업 허가를 제한했던 기존 법에 더해, 동물학대죄의 경우 5년으로 제한을 강화한 것이다.

한편, 이와 함께 논의된 다수의 동물보호법 개정안들은 모두 보류됐다.

반려견의 등록대상 기준을 현행 3개월령에서 2개월령 이상으로 조정하고, 등록방법을 내장형 마이크로칩 삽입으로 일원화하자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정병국 의원)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정부 측 보류로 통과가 무산됐다.

지난달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에서 농식품부는 ‘내장형 일원화에 부작용 우려가 있고, 동물보호단체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며 보류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반려견 판매(2개월령 이상)와 동시에 동물등록이 가능하게 하여 등록률을 높이자는 개정안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시기 조정에 따른 영향을 보다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피학대동물을 학대행위자로부터 격리해 지자체가 보호·치료하도록 한 동물보호법 개정안(한정애 의원)은 현실적인 벽에 부딪혔다.

검토과정에서 지자체의 준비작업을 고려해 시행시기를 늦추자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그렇다 한들 지자체가 이들 동물을 관리할 인력이나 치료보호 여건을 추가로 마련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등록되지 않은 실험동물공급자로부터 받은 동물로 하는 동물실험을 금지하자는 안(한정애 의원)은 식약처 반대로 보류됐다.

실험동물법에 따라 등록된 공급업체 60개소가 현재 마우스, 기니피그 등 9종의 동물만 공급하고 있어, 그 외의 종으로 실시하는 동물실험이 과도하게 제한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동물용의약품 등의 개발에 활용되는 소, 돼지, 닭 등을 이용하는 실험은 현재 농장에서 사육되는 가축을 활용하고 있어, 해당 법이 통과될 경우 공급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는 점이 고려됐다.

동물병원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토론회, 12월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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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12월 14일(금) 오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동물병원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오원석 박사가 발제에 나선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는 윤화영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수의사회, 동물병원협회, 보험업계, 소비자단체,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한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토론회에서는 특히 동물병원 진료비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8월부터 동물병원 진료비 문제를 두고 수의사, 소비자단체,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하는 비공개 회의를 수차례 거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고지제나 개별 동물병원 공시제, 표준수가제 등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신규 규제를 만들자는 수의사법 개정안들이 최근 연이어 발의된데 따른 조치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는 병원마다 다른 진료비 등으로 인한 불만을 제기하고, 수의사는 동물 진료업무의 특수성으로 인한 진료 업무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수의사간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가-패널 토론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동물병원 키오스크` PL그룹과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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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 토탈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피엘그룹(이하 PL그룹)이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허주형)와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PL그룹 측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성장하고 있으나, 동물병원의 성장과 반려동물 산업 전반의 선진화로 직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양사는 PL그룹이 운영하는 동물병원 키오스크 사업이 동물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하는데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동물병원에 디지털 플랫폼을 보급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공동 홍보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글로벌화와 유통구조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 PL그룹 측 설명이다.

두 기관은 또한, 보호자가 동물병원을 통해 꾸준히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동물병원의 의료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마케팅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물병원이 효율적으로 고객을 관리하고 경영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정기화하고 상호 교류하는 장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PL그룹은 “동물병원 키오스크는 병원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병원 매출을 확대함과 동시에, 보호자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며 “동물병원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200개 동물병원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2018 실습후기 공모전] 마사회 렛츠런팜 제주 동물병원/충남대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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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계기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저는 말과 같은 대동물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봄 산과실습으로 방문한 렛츠런팜 장수목장과 복용승마장에서 400KG이 넘는 말을 치료하는 말 전문 수의사님들을 보고 소동물의 진료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는 달리, 사람 신장의 2~3배가 넘는 대동물을 다루시는 수의사들의 진료는 위험해 보였지만 제가 모르는 수의사의 새로운 모습이기도 하여 더 구체적인 면들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학교의 임상교육과정은 대부분 소동물에 국한되어 있고, 말수의사에 대해서 더 자세한 지식과 경험을 얻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했기에, 말과 함께 지내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말 수의사의 삶을 알아볼 수 있는 렛츠런팜 제주목장 동물병원 실습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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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팜 제주목장

렛츠런팜 제주 동물병원은 렛츠런팜 목장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목장이 있는 제주 조천읍 교래리는 여러 오름들과 사려니 숲길 같은 유명한 숲길들이 있습니다. 또한 아침저녁으로 끼는 안개가 자연친화적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직원식당과 본관을 잇는 길 한편에는 해바라기 밭이 펼쳐 있어서 여름에는 관광지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처음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큰 목장과 쾌적한 숙소에 감동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가장 멋진 것은 평일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목장과 자유롭게 풀을 뜯거나 뛰어놀고 있는 말들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고 휴일에는 아름다운 제주도를 여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한 달의 실습기간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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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 하는 일

동물병원에서 실습을 하는 많은 학생들은 아직 부족한 임상지식 때문에 망부석 마냥 병원 구석에서 서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걱정을 가지고 실습을 시작했지만 이것이 기우였다는 것을 실습 첫 날 알게 되었습니다.

제주 렛츠런팜 목장 동물병원은 하루하루 아주 바쁘게 돌아갑니다. 가장 바쁜 시기는 말의 교배기인 봄이지만, 조금 늦게 태어난 망아지들이 소화기나 호흡기질병으로 병원을 찾았고 산통(Colic)으로 인한 응급수술도 잦았습니다.

실습생으로서 저의 하루 일과는 대체로 오전 9시 출근 → 스크럽과 안전화 착용 후 오전 입원마 투약 → 오전 진료 보조 → 12시 점심시간 → 1시 오후 진료 및 수술 보조 → 4~5시 오후 입원마 투약 및 다음 날 투약 준비 → 오후 6시 퇴근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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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약

제가 실습생으로서 주로 하는 일은 투약입니다. 소동물과 달리 말에게 투약을 하기 위해서는 말들이 입원해 있는 마사로 직접 찾아가야 하고, 대량의 약물과 주사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사로 이동하기 전 준비작업이 필요합니다.

50cc주사기 사용에 적응이 안 된 저는 입원마가 10마리가 넘을 때 투약준비에만 1시간씩 걸리기도 했습니다.

투약 시에는 관리자분께서 말을 안전하게 잡아 주시고 나서, 말의 TPR(Temperature, Pulse, Respiratory Rate)과 말의 기본 활력상태를 확인한 후 투약합니다.

미리 장착된 카데터를 통해 정맥내투여하거나, 목·엉덩이 근육에 접종하거나, 말의 주둥이를 잡고 연하작용을 유도하며 경구투여를 합니다. 그리고 CBC와 Chemistry등을 확인하여 내과적 치료를 계획하거나 수액처치나 투여약물을 조정합니다.

2) 진료보조

새로 진료하러 말이 오면 역시 기본적인 TPR과 채혈을 돕고 x-ray, 초음파, 위루관 등 다양한 진단과정과 처치를 돕습니다.

연습과정을 거치면 진정제 투여 등 간단한 처치를 직접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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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술보조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은 산통(colic) 수술이었는데요, 산통은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처치해야만 하는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저녁이나 주말에도 모든 수의사분들이 나오셔서 수술을 진행하셨습니다.

보통 장의 꼬임을 풀어주고 대장의 내용물을 제거하면 수술이 마무리 됩니다.

기억에 남는 수술 중 하나는 역시 한 산통마였는데, 이 말은 대장이 아닌 맹장에 내용물이 가득 차있어서 맹장의 절개가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소화기수술은 장내 세균총에 의한 복강내 오염을 최소화하여야 하는데, 맹장은 해부학적 특징 상 절개 시 절개부와 복강과의 거리가 가깝고, 통상적으로 안전한 수술방식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수술을 하면서도 이 말의 회복은 어렵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려운 상황임에도 수의사분들의 침착한 수술과 집중적인 술후처치를 통해 몇 주 뒤 환자는 무사히 호전되어 퇴원했습니다.

이 수술을 통해 저는 수의사의 경험과 노력이 충분하다면 비관적으로 보이는 환자의 상태일지라도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외에도 탈장, 관절 수술 등 많은 수술들이 있었고 수술 보조뿐만 아니라 수술 전후 처치, 마취모니터링 등 전반적인 수술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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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발표

2주에 한 번씩 수의사분들께 공부한 내용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말의 신부전과 탈수 시 수액치료를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긴장도 되고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는 내가 공부해서 발표해도 수의사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을까’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발표시간은 제가 수의사분들께 무엇인가 발표하고 일방적으로 지도를 받는 자리가 아닌 동물병원 수의사들이 함께 공부하는 시간에 가까웠습니다.

2주간 급하게 찾은 자료들임에도 불구하고 수의사분들은 제 말에 경청해주시고 궁금한 부분을 물 어보시고, “실제 치료에 이런 방법을 적용해 볼 수 있겠다”, “지난 케이스에서는 이런 이유였을 수도 있겠다” 라며 실제 사례에 적용해보려는 모습에 제가 공부한 자료들과 노력이 존중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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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팜 제주 동물병원 실습의 장점

이런 경험을 통해 느낀 렛츠런팜 제주목장 동물병원 실습의 가장 큰 장점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말에 대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고, 단순한 실습생이 아닌 한 명의 예비수의사로서 역할을 할 기회가 많다는 점입니다.

실습을 담당하시고 저를 지도해주신 진동욱 수의사님도 단순히 관찰하고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실습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실습이 되길 바라셔서 발표한 내용을 직접 적용해 볼 기회도 주시고, 진단과 치료결정에 제 의견을 물어보고 수용하려고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한 학기동안 배웠던 임상지식을 총동원해서 실습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투약방법, CBC와 Chemistry해석부터 수술 시 무균원칙, 수술기구들, 수술방법들, 마취모니터링, 전마취와 마취시에 쓰이는 약물들, 항생제와 소염제들 등등 몇 달 전에 배웠던 외과, 내과, 임상병리지식들을 머릿속에서 꺼내 바로 실행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 만큼 어떤 시험 공부보다도 확실한 공부가 되었고 수의학적 지식을 직접 사용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경험해 보게 되었습니다.

말 수의사를 진로로 생각하고 있다면 충분한 진로탐색과 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말수의사로 진로를 생각하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어쩌면 다른 소동물병원에서의 실습보다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습 장소 : 제주 렛츠런팜 목장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25-2)

실습 기간 : 4주 (1회차 7월, 2회차 8월)

실습 인원 : 회차당 1명

실습 내용 : 동물병원실습(진료참관 및 현장실습), 케이스레포트 작성 및 발표

대상 학년 : 본과 3학년, 본과 4학년

지원 방법 : 지원기간 내에 실습신청서 이메일 발송

담당자 메일 : pionjean@kra.co.kr

실습기간 중 식비 및 숙소 지원

국내 동물용의약품 업체,미얀마 전시회 한국관으로 단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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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 이하 협회)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된 2018 미얀마 축산전시회(AgriLivestock Myanmar 2018)에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해 공동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국 홍보부스를 포함해 총 108㎡의 규모로 구성된 한국관에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서울신약, ㈜씨티씨바이오, ㈜엠케이생명과학, ㈜유니바이오테크, ㈜트리언인터내셔널, 한국썸벧㈜ 등 총 8개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업체가 참여했다.

협회에 따르면, 전시회 첫날 한국관에는 미얀마 농업축산관개부의 Khin Zaw 사무차관, 미얀마 축산관련단체연합의 Mya Han 회장, 미얀마 수의위원회의 Saw Plei Saw 의장이 방문하여 한국의 동물용의약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협회는 “미얀마 축산전시회는 매년 개최되는 국제 축산 종합 전시회로 올해 전시에는 세계 18개국에서 200여개 기업에서 참가하였으며 동남아 지역 전문 전시 주최사에서 적극적인 홍보로 첫날 기준 방문객이 작년 대비 50%가량 성장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전시관에는 주로 미얀마 및 인도, 중국 등의 국가에서 바이어가 방문하여 항생제, 사료첨가제 및 백신 관련 문의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올해 4월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동물용의약품 담당 정부 기관과의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이어 2월에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6월에는 케냐 나이로비, 7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9월 중국 난징, 10월 베트남 호치민 전시회, 11월 독일 하노버 전시회 참가, 11월에는 중국 동물약품 세미나, 해외 전문가 초청 EU 동물용의약품 등록·관리 교육을 개최하는 등 수출시장 개척 지원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대한수의사회 오근호 팀장, 천연기념물 보호 지원 유공자 표창

정재숙 문화재청장(왼쪽)이 천연기념물 보호관리단체 지원활동 유공자로 오근호 팀장(오른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왼쪽)이 천연기념물 보호관리단체 지원활동 유공자로 오근호 팀장(오른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한수의사회 사무처 오근호 팀장이 천연기념물 보호관리단체 지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7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관련 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사무처 오근호 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한수의사회는 2005년부터 문화재청 의뢰로 천연기념물 동물치료경비 지급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일선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나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천연기념물 야생동물을 치료할 경우 해당 경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천연기념물동물유전자원은행과 대한수의사회가 공동 주관하는 구조·치료 및 관리 교육도 매년 마련하고 있다.

2005년 8천만원의 예산으로 시작했던 이 사업은 현재 연간 2억 6천만원까지 규모가 확대됐다. 2014년 이후로는 매년 1천건 이상의 치료 케이스에 경비를 지급하고 있다.

농장에서 구조돼 동물원으로 간 반달가슴곰 3마리

녹색연합이 7일 사육곰 3마리를 구조해 청주·전주동물원으로 각각 옮겼다. 국내에서 시민단체가 동물원으로 사육곰을 구출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농장에서 구조되는 사육곰 (사진 : 녹색연합)
7일 농장에서 구조되는 사육곰 (사진 : 녹색연합)

이번에 구조된 사육곰 3마리는 강원도의 사육곰 농장에서 2014년 태어난 개체들이다.

녹색연합은 시민 3,6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4천만원을 모아 농장주로부터 사육곰 3마리를 매입했다. 시민 공모를 통해 ‘반이’, ‘달이’, ‘곰이’라는 이름도 새로 지었다.

이날 구조 작전에는 수의사들과 활동가들이 직접 나서 곰들을 마취하고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이동 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진동 차량을 동원했다.

반이와 달이는 청주동물원에, 곰이는 전주동물원에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 영구 보금자리가 마련될 때까지 동물원에 머물며 사육곰 사육실태를 알릴 계획이다.

1980년대초부터 웅담채취 및 식용 목적으로 기르기 시작한 반달가슴곰(사육곰)은 아직까지 국내에 540여마리가 남아 있다.

지난해 전두수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더 이상 늘어나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남아 있는 개체들은 농장의 철창 안에서 지내야 하는 처지다.

이들을 구조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지낼 수 있도록 영구적인 보금자리(생추어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베트남이나 중국에서도 사육곰들이 지낼 수 있는 생추어리가 확보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연합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되어야 또다른 반이, 달이, 곰이를 구출해낼 수 있다”며 “사육곰이 구출될 수 있는 보호소 설치와 사육곰 문제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을 위해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돈수의사회, 신임 집행부로 바통 터치‥미래 비전 만든다

한국양돈수의사회가 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송년회를 열고 제25대 집행부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한 양돈수의사회 전현직 임원들이 자리해 양돈수의사회 집행부의 바통 터치를 축하했다.

양돈수의사회 정현규 회장(왼쪽)과 김현섭 차기 회장(오른쪽)
양돈수의사회 정현규 회장(왼쪽)과 김현섭 차기 회장(오른쪽)

정현규 회장을 중심으로 한 제25대 집행부는 2017년부터 2년간 양돈수의사회를 운영하면서 2019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2019) 조직위원회와 재단법인 양수미래의 돛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젊은 양돈수의사들을 위한 교육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수의사처방제 현장 적용,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협 대응 등 새로운 과제에도 주목했다.

아울러 한돈혁신센터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한편, APVS 2019 성공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한돈협회와의 관계 개선에도 힘썼다. 이날 송년회에서 양 기관간 협력에 이바지한 한돈협회 최성현 상무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정현규 회장은 임기동안 회원들의 도움에 감사를 전하며 “회장 임기를 마친 후에도 APVS 2019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장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정현규 회장이 김현섭 차기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이취임을 기념했다.

내년 1월부터 양돈수의사회를 이끌 김현섭 차기 회장은 제26대 집행부로 업무부회장에 문두환 수의사(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를, 학술부회장에 이승윤 수의사(한별팜텍)를 선임했다.

김현섭 차기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미래 비전을 제시한 한돈협회처럼, 양돈수의사회에도 큰 전략적 과제와 비전이 필요하다”며 “양돈 관련 여러 정책문제를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양돈업계가 당면한 다양한 질병문제에 양돈수의사회가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 부산 APVS, 내년 1월부터 조기등록·초록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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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2019) 조직위원회가 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후원사 설명회를 열고 대회 준비 경과를 공유했다.

내년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APVS 2019에는 버박, 베링거인겔하임, 케어사이드, 히프라 등 다양한 양돈관련 업체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격년으로 열리는 APVS는 2003년 제1회 대회 이후 16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의 양돈수의사와 업계 관계자 2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확산되며 아시아 전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비롯해 다양한 양돈질병을 총망라해 다룰 예정이다.

각종 질병과 차단방역,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 11개를 운영하면서, 세션별 오랄·포스터 발표가 병행된다. 발표를 위한 초록접수는 내년 1월 15일부터 4월말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한돈협회를 비롯한 각국 양돈 생산자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회 중 하루 동안 생산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당일에는 생산자와 직결되는 세션을 집중 배치하고 한국어 통역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APVS 2019 참가자를 위한 조기등록도 1월 15일에 개시된다. 조기등록 기준 국내 참가비 55만원, 해외 참가비 500USD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조직위는 “양돈수의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최대한 많은 기조연자를 초청할 수 있도록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후원사를 위한 다채로운 홍보 옵션도 준비되고 있으니 적극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 내년 예산 14조 6,596억원‥구제역 백신·반려동물 인프라 확충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 및 기금 규모가 14조 6,596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도 예산안을 8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은 국회 심의단계를 거치면서 당초 정부 예산안 대비 115억원이 증액됐다. 올해 예산(14조 4,996억원)보다 1,600억원 가량 증액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불용이 예상되는 쌀 변동직불금 등에서 3,453억원을 감액하는 대신, 반드시 반영이 필요한 40개 사업 3,568억원을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된 수의·축산 분야의 주요 사업은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확대 ▲구제역 Asia1형 백신비축 ▲동물보호 및 반려동물 관련 공공서비스 확대 등이다.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의 일부로 신규 편성된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사업은 환경, 질병, 무허가축사 등 축산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신규 사업이다.

질병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ICT 융복합 축사에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현장교육시설을 접목하는 형태다.  

국회 심의단계에서 조성 규모가 2개 단지에서 3개 단지로 확대됐고, 예산도 26억원이 증액된 79억원이 투입된다.

새로운 유형의 구제역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도 대비한다. 지난 겨울 돼지농장에서는 처음으로 A형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그에 앞서 A형 백신 비축분을 확대해 놓았던 정부 대책이 주효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이를 위해 Asia1형 구제역 백신 비축에 9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Asia1형은 아직까지 국내에 유입된 적은 없지만,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놀이터, 공공 동물장묘시설 등 반려동물 관련 공공 서비스시설 확대도 눈길을 끈다.

전북 임실과 경남 김해에서 추진 중인 공공 동물장묘시설 조성에는 21억원이 투입된다. 반려동물 놀이터 10개소 조성에 3억원이, 반려동물 지원센터 4개소 조성에 48억원이 배정됐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 구조치료비(2만두, 4억원), 유기동물 입양비(2만7천두, 8억원), 길고양이 TNR 사업(3만8천두, 11억원) 등 동물보호활동 확대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반면 2019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지원(2억원), 동물질병 진료코드체계 표준화 연구용역(2억3,500만원) 등 국회 심의과정에서 논의됐던 신규 예산지원은 결국 불발됐다.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2018 증례발표회 성공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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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일)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1층 시청각실에서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증례발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강원대 동물병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첫 번째 증례발표회였다.

이날 증례발표회에는 박근하 강원도수의사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성된 이번 증례발표회에서는 녹내장 환자의 진단과 최신치료법(유리나 수의사), Toxocara canis 감염 개의 영상 특징(박시은 수의사), 무마취 CT를 이용한 고양이 지방간과 lymphoma의 감별 진단(오나랑 수의사), 수의 정형외과에서의 3D 프린트 사용 증례(김준형 수의사), 횡격막 허니아 교정술 후 발생한 폐염전 환자의 폐엽절제 증례(이문익 수의사), 고양이 설사를 동반한 장관형 lymphoma 증례(김윤환 수의사)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 증례발표회에서는 강원대 교수들의 교수특강도 진행됐다.

소동물 전십자인대 질환 관리의 최신 기법(강병재 교수), 소동물의 심부전 치료(안진옥 교수), 동물병원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종양의 세포학적 진단(최은화 교수), 마취 없는 CT 검사(최수영 교수) 등 강의가 이어져, 증례발표회에 참가한 지역 동물병원 원장들의 관심을 받았다.

박선일 강원대 수의대 학장은 “증례발표회를 통해 학교와 동문 간의 소통이 더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강병재 교수는 “학생교육목적 외에 지역 수의사들의 교육 의무를 지기 위해서 증례발표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은 교육으로 보답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곽민지 기자 minjikwak00@naver.com

서울시수의사회,해외 고양이 전문의 초청 `4차 연수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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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의 2018년도 제4차 임상수의사회 연수교육이 12월 9일(일)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개최됐다. 해외 전문의 초청 강의로 진행된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캐서린 브리스코(Kaherine Briscoe) 고양이 전문가가 강사로 나섰다.

캐서린 브리스코 수의사는 호주뉴질랜드고양이수의사회 회원으로서 고양이 의학에 대해 2012년 fellowship 시험에 통과한 고양이 전문가다. 레지던트 과정에서 특히 소화기 림포마와 IBD에 대해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캐서린 브리스코 수의사는 ▲ 고양이 소화기 림포마, IBD ▲ 노령묘 관리 ▲ 고양이 만성 상부 호흡기 질환 등 3개의 강의를 진행했다.

주제별로 기본 개념 정리부터 자신의 경험 전달, 케이스 소개, 약물 사용에 대한 팁까지 전달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양질의 강의를 펼친 캐서린 브리스코 수의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왼쪽부터 캐서린 브리스코 수의사와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
왼쪽부터 캐서린 브리스코 수의사와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

서울시수의사회는 이날 연수교육을 끝으로 올해 연수교육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올해 총 4차례 연수교육과 제15회 서울수의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수의사회는 이날 저녁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제22회 서울시수의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48년 5월, 5명의 수의사가 모여 설립한 서울시수의사회는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서울시수의사회 제23대 집행부는 ‘공감하고 혁신하는 수의사회’를 모토로 내년에도 더 많은 활동을 한다는 방침이다.

창립 70주년 서울시수의사회 `공감하고 혁신하는 수의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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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했다. 서울시수의사회 9일(일) 저녁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제22회 서울시수의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울시수의사회 회원 및 회원 가족들과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한 각 지부수의사회장·산하단체장, 전현희 국회의원,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등 동물단체 대표들, 이덕건 TV동물농장 총괄 PD, 박성준 로얄캐닌코리아 대표이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곽중권 전 회장과 김성수 수의사 등 원로 회원들도 자리를 빛냈다.

1948년 5월, 대한수의사회에 앞서 설립된 서울시수의사회

서울시수의사회는 1948년 5월, 5명의 수의사가 모여 설립했다. 1948년 10월 발기한 대한수의사회보다 앞서 설립된 것이 특징이다.

5명의 소규모 회원으로 발족한 서울시수의사회는 이제 서울수의약품까지 포함 연간 100억원대 예산을 운영하는 협회로 거듭났다.

서울시수의사의날의 경우, 수의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시작된 행사다. 1993년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후원 행사로 시작됐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들을 돕자며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서울시수의사의 날이 시작됐다”며 “동물진료는 물론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5천만 국민과 같이 가는 것이 수의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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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고 혁신하는 수의사회’를 모토로 2년간 활동한 23대 집행부

지난해 1월 당선된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을 중심으로 한 제23대 집행부는 ‘공감하고 혁신하는 수의사회’를 모토로 2년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우선, 동물복지 향상 MOU체결, STOP IT 집회·개고양이 도살금지 집회 참석, 동물복지표준협회 창립 및 동물복지제도개선 국회 연속토론회 개최 등 동물보호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동물병원 맞춘 노무관리를 위한 ‘한화생명과 MOU’ 체결, 국내 최초 수의사용 의료배상 책임보험 도입 ‘KB손해보험과 MOU’ 체결, 회원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베스티안 서울병원과 협약’ 체결 등 회원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혜택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해외 수의사회와 교류, 서울시수의사회 봉사대 활동(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등을 진행했으며, 14~15회 서울수의컨퍼런스는 2년 연속 참가자가 2천명을 넘었다.

위혜진 서울시수의사회 총무이사는 “수의사들의 권익 신장은 물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음으로 양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회원분들과 충분히 소통하지 못해 오해를 사기도 했지만, 이해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잘 활동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성장해 온 서울시수의사회”라며 “회원들을 위해 더 공감하고 혁신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신의 반려묘를 살려준 주치의라고 최영민 회장을 소개한 전현희 국회의원은 “우리 고양이를 볼 때마다 수의사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대한민국 많은 동물 가족들과 함께 하는 수의사 선생님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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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성일, 강명석, 이봉희, 한재웅, 김재현, 정형섭 원장은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노창식 서울시 동물보호과 팀장, 김재현(상암동물병원 원장), 양효정 서울수의약품 대리에게는 서울시수의사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서울시수의사회는 향후 ‘서울시수의사회 70주년사’를 편찬해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70주년사’ 편찬은 신광순 전 회장이 맡았다.

강원대 수의대 `vitality` 학생회 당선…회장 정진성·부회장 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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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 선거에서 ‘Vitality’ 학생회가 당선됐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Vitality’ 학생회는 득표율 64.9%를 얻었다.

수의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미를 가진 ‘vitality’ 학생회는 동문연합 활성화를 통한 타 단과대학 교류 강화, 보조배터리, 프린트 사업 등의 복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차기 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정진성 학생은 “저희를 믿어주신 학우분들께 감사드리고 학우분들의 믿음에 보답 드리고자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기 부학생회장 최주희 학생은 “Vitality라는 학생회 이름에 걸맞게 수의과대학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민지 기자 minjikwak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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