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안경쓰고 수술 장면을 느끼다 `국내 수의계 최초 3D 라이브 서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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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의계 최초로 3D 라이브 서저리 교육이 2차례 진행됐다. 베터플릭스 주관, 서울시수의사회 후원으로 ‘제1회, 2회 3D 라이브 서저리 교육’이 개최된 것이다.

각각 12월 5일(수) 오후, 12월 19일(수) 오후에 진행된 이번 3D 라이브 서저리(생중계 수술) 교육에는 전국에서 20여명의 수의사가 참여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 원장인 윤헌영 교수가 술자로 나섰다.

교육에 참여한 수의사들은 건국대 수의대 수의외과학교실 윤헌영 교수로부터 이론강의를 먼저 들은 뒤, 직접 수술하는 장면을 시청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헌영 교수의 차분한 설명에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윤 교수는 이론강의는 물론, 생중계 수술 중에도 마이크를 통해 수술 과정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건국대 수의외과학교실 수의사가 영상 시청실에 상주하며, 수술 중에도 참가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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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의계 최초의 시도였던 만큼, 2차례 교육 모두 기본적인 수술에 초점을 맞췄다.

1회차 교육에서는 ‘복강 Approach와 담낭 절제술/간 생검’, 2회차 교육에서는 ‘위 절개, 장 절개/장 생검 및 장간막 림프노드 생검/장문합’에 대한 이론 교육과 3D 생중계 교육이 진행됐다.

베터플릭스 측은 기회가 되면 더 어려운 수술에 대한 3D 라이브 서저리 교육도 마련할 예정이다.

윤헌영 교수는 “3D로 교육을 한다는 게 생소한 분야지만, 수의학 분야에서도 이론이나 2D 영상으로만 외과 교육을 받는 시대는 지나가는 것 같다”며 3D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베터플릭스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3D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해당 서비스가 정식 런칭되면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나 3D 입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저렴한 가격의 3D 입체 안경만 구매하면 된다.

이번 수의외과 3D 라이브 서저리 교육을 후원한 서울시수의사회의 최영민 회장은 “3D 라이브 서저리는 집도의의 시각에서 실제 수술장면이 생생하게 공유되면서 기존 수술실 참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컨텐츠”라며 “서울시수의사회도 내년부터 수의사 연수교육에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고] 국제수의응급의학심포지움을 다녀와서/차지수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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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차지수입니다. 올해 국제수의응급의학심포지움(International Veterinary Emergency and Critical Care Symposium, 이하 IVECCS)을 다녀온 후기를 조금이나마 남겨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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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의학과는 다른 진료과에 비해 응급의학과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실제로 미국수의마취통증학회(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Anesthesia and Analgesia, 이하 ACVAA) 프로그램이 IVECCS에도 포함되어 있다.

ACVAA는 미국 수의학 마취 및 통증관리의 발전을 위해 1975년 창립됐다. 1978년 설립된 수의응급의학회(VECCS, Veterinary Emergency and Critical Care Society)는 1983년에 ACVAA와 합병됐다. 1984년 수의응급의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의사들이 이 협회에 가입하면서 현재의 VECCS로 이름을 바뀌었다.

1985년 대략 200명이었던 회원수는 현재 25개 4,000명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지속적인 세미나와 수의응급의학회지(JVECC) 발간 등을 통한 교육·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Emergency and Critical Care (ACVECC), Academy of Veterinary Emergency and Critical Care Technicians (AVECCT), 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Anesthesia and Analgesia (ACVAA), the Academy of Veterinary Technician Anesthesia and Analgesia (AVTAA)와 협력하여 연례행사인 IVECCS를 열고 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IVECCS 2018은 지난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즈의 하야트 리젠시에서 열렸다. 수의사, 테크니션, 학생 등 4,300여명의 참가자들이 운집했다.

이론강의와 실습, 연구초록 발표, 케이스 스터디 등 다양한 파트로 학회를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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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의

통증 관리, 외상 수술 응급 상황에 대한 사례 연구, 업무 현장에서 숙련도와 리더십 능력 개발, 테크니션 파트, 집중처치, 외상, 독성, 응급약물, MDR(Multidisciplinary review) 등 여러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들 주제를 보며 시간대별로 듣고 싶은 강의를 찾아 강의실을 옮겨가며 수업을 들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듣고 싶은 강의가 너무 많아 놓친 것들이 있어 아쉬웠다.

하지만 새로운 것도 많이 배우고, 알았던 것도 다시 정리할 수 있도록 쉽고 깊은 강의가 이어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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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 초록발표

함께 학회를 방문한 마취통증의학과 선배 두 분이 구두발표에 나섰다. 선배분들의 발표와 함께 이어진 다른 수의사들의 발표도 들었다.

아침 8시부터 시작된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수의사들과 교수진이 모여 커피로 아침을 시작했다.

보통의 학회와 달리 세분화된 내용에 집중하는 수의사들의 모임이라 그런지, 연구내용도 흥미로워 집중할 수 있었다. 발표를 들으며 내가 진행할 연구의 방향도 다시 세워보고, 수정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애정을 가지고 연구한 목적, 과정, 결과를 학회지에 내는 글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사람들을 마주하며 발표하는 선배들의 모습이 멋있었다. 내가 하는 연구도 결실을 맺는 그 날이 기다려지는 시간이었다.

Effect of ethmoidal versus maxillary nerve block for nasal sensation in anesthetized Beagle dogs에 대해 발표하는 김현석 수의사
Effect of ethmoidal versus maxillary nerve block for nasal sensation in anesthetized Beagle dogs에 대해 발표하는 김현석 수의사

3. 케이스발표

현재 근무하고 있는 서울대 동물병원에서는 각 과별로 혹은 여러 과가 함께 매주 1회씩 공부할 점이 있는 증례를 선별해 토론하고 있다.

IVECCS에서 진행하는 케이스발표도 이와 비슷하게 진행됐다. 차이점이 있다면 사람이 훨씬 더 많고 영어로 진행되며 더 많은 고찰을 하고 있다는 점이랄까.

특이한 케이스도 많았고, 깊이 생각할수록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왼쪽부터) 김현석, 신지원, 차지수, 장민 수의사
(왼쪽부터) 김현석, 신지원, 차지수, 장민 수의사

4. 실습

학회에서는 인원수가 제한된 실습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했다. 몇 개 세션을 따로 신청했는데, 인기가 많은 세션은 금방 마감돼 신청하지 못하기도 했다.

인상깊었던 세션 중 하나가 ‘Advanced Anesthesia Monitoring Dry Lab’이었다. 개인적으로 기대한만큼 심화된(advanced) 수준은 아니었지만, 대학원생이나 학부생 교육 등 다른 사람에게 마취통증의학분야를 교육해야 할 때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이고 도움이 될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워싱턴 대학의 로버트 키건 조교수 주도하에 진행된 실습에는 총 25명이 참가했다. 4팀으로 나누어 진행된 실습은 환자 정보(signalment)와 상황을 먼저 준 후, 차례가 된 팀은 반대편 가짜수술방으로 이동하여 모형인형 수술 중 마취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니터에는 모형인형의 vital이 표시되었으며 반대편에서는 그 상황과 모니터를 볼 수 있었다. 마취가 끝난 팀은 다시 다같이 모인 곳으로 돌아와 그 상황에 대한 의문과 왜 그런 행동을 하였는지 30분정도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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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학회에서는 예전부터 듣고 싶었던 RECOVER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RECOVER(Reassessment Campaign On Veterinary Resuscitation)는 심폐소생술과 관련해 수의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관련 교육과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습 프로그램에서는 코넬대학교 응급의학과 다니엘 플레처 교수에게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었다. 평소 몰랐던 사실이나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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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VECCS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CPR Battle을 진행하였다. 팀 대항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맥박, 심장, 폐음에 대한 최첨단 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심폐소생술 상황을 모방했다.

경기는 RECOVER에서 인증한 평가단이 각 팀이 RECOVER CPR 알고리즘을 얼마나 밀접하게 준수하는 지와 팀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등을 평가해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다른 팀의 심폐소생술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팀이 어느 정도로 하고 있는지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다른 수업과 시간이 겹쳐 참가하지 못했다. 다음에 다시 학회에 올 기회가 생긴다면 팀을 꾸려 참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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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가 열린 뉴올리언즈는 재즈의 고향입니다. 걷기만 해도 재즈를 들을 수 있었고, 훌륭한 재즈바에서 행복한 저녁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IVECCS 2018은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환자를 1마리라도 더 건강하게 살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내가 수의사로서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5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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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은 막고 농가 피해는 줄이고` 권역화 방역체계 눈길

고병원성 AI 발생 시 확산위험은 차단하면서 이동제한으로 인한 농가피해는 줄이는 ‘권역화 방역체계’를 만들 수 있을까.

`HPAI 발생 시 지역단위 권역화 방역체계 구축` 연구를 주관한 이지팜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8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학계, 업계가 참여하는 연구과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AI 전파위험과 함께 도축, 사료, 종축, 분뇨 등 자립도까지 고려 권역설정
AI 전파위험과 함께 도축, 사료, 종축, 분뇨 등 자립도까지 고려 권역설정

AI 확산 막는 이동제한하지만..그 안에서 도축·분뇨 등 자립가능한 ‘권역’

발생농장 주변으로 반경 500m, 3km, 10km의 원을 그려 살처분 등을 실시하는 전통적인 ‘방역대’와 달리 ‘권역’은 권역 내외부의 이동을 제한해 확산을 차단하면서도 권역 내부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설정된다.

이제까지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 방역대보다 더 큰 경계를 기준으로 추가적인 방역조치가 실시되곤 했다.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 경상북도에서는 충북지역으로부터의 병아리 입식을 금지하는 식이다.

이러한 조치가 시도 행정경계를 기준으로 실시되다 보니 농가로서는 피해가 불가피했다. 가령 닭 도계장이 부족한 전남에서 AI가 발생해 가금 반출을 금지한다면, 출하지연으로 인한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연구진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수집되는 축산관계차량의 이동정보를 활용해 AI 전파위험과 자립도를 계산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도축, 사료공급, 종축, 분뇨처리 등의 차량 이동밀도로 지역별 처리 수요와 용량을 계산하는 한편, 발생지역 주변의 확산 위험도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웹프로그램에 발생농장을 입력하면 주변에 권역이 설정된다. 권역 내의 출하, 사료, 종축, 분뇨처리 자립도도 산출된다. 특정 항목의 자립도가 부족하면, 주변 작업장을 추가로 확보해 권역을 넓힐 수도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정보를 축산관계자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이들이 권역내 축산시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연구과제를 주관한 이지팜 박혁 소장
이번 연구과제를 주관한 이지팜 박혁 소장

계열화율 높고 장거리 뛰는 가금업계 특성..권역화에 적합한가

하지만 계열화율이 높은 가금업계의 특성이 권역화에 적합치 않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날 자문회의에 참석한 육계협회 관계자는 “육계에서는 이미 95% 이상 수직계열화된 특성이 권역화 도입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계열화된 업체 내부에서 장거리 이동이 빈번한만큼 권역화 방역체계가 현실에 적용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산업이 계열화되면서 병아리 입식이나 출하를 위해 100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하는 일이 다반사라는 것. 도계장이나 종축장이 권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 한들, 계약된 업체가 아니면 농가가 이용하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다.

토종닭협회 관계자도 “토종닭은 도축할 수 있는 곳도 많지 않고 종계장 등이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되어 있지도 않다”며 “권역화가 되더라도 상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 밖에도 AI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권역을 설정하려면 축산관계차량 외에도 기존 AI 발생이력이나 철새도래지 인접 여부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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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정보도 없이 어떻게 연구하나..데이터 제한에 답답함 토로

권역화를 포함한 방역체계 개선방안을 보다 정밀히 연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접근성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자문회의에 참석한 박선일 강원대 교수는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해도, 보안각서를 써도,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축산농장의 정보조차 제대로 제공받을 수 없다”며 “국내 역학 연구의 근본적인 한계점”이라고 꼬집었다.

이번 권역화 방역체계 연구과제도 ‘리’ 단위까지의 차량이동정보만을 가지고 수행됐다. 특정 차량이 ‘OO리’를 방문했다는 사실은 알 수 있지만, ‘ㅁㅁ농장’을 방문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는 채로 연구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해당 차량의 최종 방문지가 도계장이면 닭농장에서, 도압장이면 오리농장에서 출발했을 것이라 추정하는 정도다.

도축, 분뇨 등 처리량을 보다 면밀히 파악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축산차량 이동빈도를 기반으로 유추한 수치가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선일 교수는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비식별화’ 처리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분명히 있음에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다”며 “기초 데이터도 없이 연구하라니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버박코리아·메디안디노스틱·바이엘코리아,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검역본부’)가 20일(목) ‘2018년 자율점검 및 수출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해 동물용의약품 등의 제조‧품질관리 및 수출활성화 등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업체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자율점검과 수출 우수업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자율점검 부문 – 버박코리아, 메디안디노스틱 장관상 수상

수출우수업체 부문 – 바이엘코리아 장관상 수상

우수 동물용의약품 생산을 위한 자율적인 품질관리 개선 노력이 탁월한 업체에 수여되는 자율점검제 부문에서는 ㈜버박코리아, ㈜메디안디노스틱 2개 업체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중앙백신연구소 등 6개 업체가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상을 받는다.

특히, 자율검점 우수 수상업체에 대하여는 2019년 약사감시 차등 관리제 도입에 따라 「약사감시 면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수출 우수업체 부문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지속성장과 수출 활성화에 기여도가 큰 바이엘코리아㈜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중앙바이오텍 등 2개 업체가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상을 받게 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용의약품의 품질향상 및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해준 업체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자율품질관리의 강화와 수출용 동물용의약품의 품질검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

<자율점검제 부문> 8개소

◦ 최우수 (농식품부장관상) 2개소

: ㈜버박코리아, ㈜메디안디노스틱

◦ 우수 (검역본부장상) 6개소

(제조부문): ㈜중앙백신연구소,㈜이-글벳,㈜한동,㈜고려비엔피,

㈜씨티씨바이오

(수입부문):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 수출우수업체 부문> 4개소

◦ 최우수(농식품부장관상): 바이엘코리아㈜

◦ 우수(검역본부장상): ㈜레이언스

◦ 수출신장(검역본부장상): ㈜중앙바이오텍

◦ 수출유공자(검역본부장상): ㈜중앙바이오텍 윤득호 부장

문재인 대통령, AI 방역상황실 방문 격려‥`격무부서 보상`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방역대책상황실을 직접 방문해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방역현장의 수의직 공무원 처우 개선 문제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농식품부 방역상황실을 직접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 : 청와대)
18일 농식품부 방역상황실을 직접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 : 청와대)

농림축산식품부 세종청사에 위치한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은 겨울철이면 불야성이 된다. 전국의 가축전염병 발생과 철새도래, AI 항원 검출 현황과 방역추진 상황이 집계되는 곳이다.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구제역방역과를 중심으로 한 상황실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러시아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지금까지 잘 예방하고 있는 것은 농식품부가 수고한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상황실 직원들도 “대통령의 격려 방문에 힘이 난다”고 화답하며 “농식품부뿐만 아니라 지자체 일선의 수의사 공무원들도 정말 고생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상황실 등에서 헌신하는 격무자들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워낙 대표적인 격무부서에 오니 생각이 나서 말씀드린다”며 “부처가 활력을 찾는 것은 공정한 인사에서 출발하는 만큼 격무부서 근무에 대한 보상이 인사 등에서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명심하겠다”고 답한 이개호 장관도 수의사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 필요성을 직접 언급했다.

이개호 장관은 “축산 현장에 수의사 공무원을 충원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며 “6년제 의과대학을 나온 의사는 5급 공무원으로 특채되는데 반해, 수의사는 같은 6년제임에도 과거 4년제때처럼 7급 채용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안부에 건의한 수의사 6급 특채 방안에 대해 대통령의 관심도 건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예년보다 AI 발생건수가 거의 94% 가량 줄어들었던 것은 비상근무하는 공직자분들의 노력이 바탕이 된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와 노력들을 제대로 알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8 실습후기 공모전] 올해 최고의 실습후기를 뽑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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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신문 데일리벳이 주최한 2018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실습 후기 공모전이 12월 15일자로 마무리됐다.

올해 3월부터 11월말까지 언제든 접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된 올해 공모전에는 총 18개 응모작이 게재됐다.

올해 공모전에서도 다채로운 해외실습 경험이 공유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야생동물 실습과 태국·일본의 수의과대학, 미국 동물병원, 태국·모로코 등 해외 현지 봉사활동 등이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임상부터 돼지농장, 동물약품협회, 대학 실험실, 동물위생시험소, 마사회 동물병원, 스타트업 인턴생활까지 다양한 실습처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총 18건의 실습후기는 [2018 실습후기 공모전] (바로가기)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은 전국 수의과대학 재학생과 본지 독자들을 대상으로 최고 응모작을 뽑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 결과와 학생기자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 수상작에게는 백화점상품권 30만원권을, 최다조회수를 기록한 인기상 작품에게는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오는 1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아래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과 뽀뽀하기 겁나시죠?입냄새 만드는 치석을 제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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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뽀뽀하기 겁나시죠? 입냄새 만드는 세균덩어리, 치석을 제거해주세요!”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반려동물의 구강 건강에 대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구강건강은 동물의 삶의 질을 위해 매우 중요하지만, 반려동물의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은 아직 적은 편이다. 이에 경기도수의사회에서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구강 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반려동물의 구강 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캠페인을 마련했다.

경기도수의사회 홍보분과위원회 측은 “반려동물의 구강 건강 중요성은 그 누구보다 우리 수의사들이 잘 알고 있다”며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모든 보호자에게 구강 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면 반려동물 구강관리에 대한 인식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이번 캠페인을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메디웍스 아나브러쉬 스케일러’ 제조사인 카길과 함께 한다.

경기도수의사회는 반려동물 구강 관리 포스터와 함께 반려동물 스케일링에 대한 내용이 담긴 펫메이트 링크(클릭)와 반려견 양치질 교육 영상을 회원 동물병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심장사상충 검사, 외부기생충 예방, 건강검진(요검사), 구강검진 등 다양한 진료캠페인을 펼쳤던 경기도수의사회는 올해에도 ▲올바른 심장사상충 예방 ▲아토피성 피부질환 관리 ▲건강검진 등 여러 주제에 대한 진료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 동물위생시험소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전국에 총 9개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12월 13일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이 됐다. 이로써 2012년 경북 시험소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총 9개 기관이 검역본부로부터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전남 동물위생시험소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신규 지정 소식을 알리며 “지난 2012년 경북을 시작으로 구제역 조기 검색 및 신속한 방역 조치를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에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추진한 이후 6년 만에 전국적인 구제역 정밀진단 거점체계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 현황(2018년 12월 현재, 9개소) – 경북(‘12.) 충남·경기(’13.), 경남(’14.), 강원(‘15.) 전북·충북(’16.), 제주(’17.), 전남(‘18.)

검역본부는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 및 운용 지침’에 따라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신청 서류를 신청받아 서류검사, 현장실사, 정밀진단 교육 및 진단능력 검증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승인을 한다.

지정 후에는 매년 2회 이상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진단요원에 대한 교육과 숙련도 검사를 하고, 1년마다 장비 전문가 등과 함께 현장 운용 실태를 점검한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전라남도의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전국 거점 단위 구제역 정밀진단 체계가 구축되어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구제역 방역 조치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구제역 정밀진단 역량이 한 단계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역불합격多` 반려동물 사료·간식 해외직구·구매대행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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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가 반려동물용 사료, 간식 등의 해외직구 및 구매대행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최근 전자 상거래를 통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지정검역물로 규정된 애완동물용 사료 등을 수입하면서 통관 시 검역 불합격으로 소비자의 피해와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상당수 반려동물 사료가 검역대상으로 분류되어 ‘검역증명서’ 없이는 반입할 수 없다. 쉽게 말해 ‘반려동물 사료, 간식 해외직구’ 행위는 불법인 것이다. 단순 사료뿐만 아니라 사료로 등록된 다양한 반려동물 간식, 영양제, 보조제까지 적용된다.

하지만, 반려동물 사료를 해외 직구로 사려는 시도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검역 불합격에 대한 피해와 민원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국내·외 주요 포탈 쇼핑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검역불합격 처리가 되는 대표적인 애완동물용 사료 목록’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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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에는 무려 364개 제품이 있는데, 로얄캐닌, 힐스, 내추럴발란스, 퓨리나, 웰니스, 마즈, 차오츄르 등 반려동물 사료·간식 브랜드가 대거 포함되어 있다.

사실상 해외직구·구매대행이 모두 가능한 반려동물 브랜드를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다.

검역본부 측은 “국내외 주요 포탈 쇼핑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검역불합격 처리가 되고있는 애완동물용 사료 목록을 알려드리니, 해외 직구 소비자 등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검역본부는 검역대상이 되는 육가공품 목록도 함께 공개했다.

상당수 우육통조림, 햄, 소시지, 육포 등 육가공품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지정검역물로 규정되어 있어 ‘검역불합격’ 된다.

대수, 방역국 개편·처방제 단속 필요‥진료비 규제는 시기상조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13일 수의, 축산, 반려동물분야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수의계 현안을 소개했다.

방역정책국 중심의 가축방역체계 정착과 2020 직선제 도입,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 등이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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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1년여를 넘긴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은 지난 겨울 구제역·AI 초동대응에 성공하며 합격점을 받고 있지만, 내년 영구직제 전환을 계기로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옥경 회장은 “방역정책국의 역할이 AI, 구제역 방역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닌 만큼, 과 명칭은 바꿀 필요가 있다”며 “동물복지 관련 업무도 방역국으로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선 지자체의 방역인력 확충은 절반의 성공으로 진단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추진된 515명의 가축방역관 채용계획 중 219명이 합격했다. 2017년에는 가축방역관 채용계획 395명 중 240명을 충원했다.

우연철 전무는 “2년간 충원하려 한 방역관 인력 규모는 현업 수의사 전체 인원의 5%가 넘는 수준으로, 이를 특정 직역이 단기간 내에 확보한다는 것은 애초에 어려운 일”이라며 “이정도의 채용도 굉장히 전격적인 확충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용직급 인상(7→6급)이나 시도-시군간 인사교류 등 대우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군 조례로 최대 50만원의 가축방역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지만, 실제로 수당이 신설된 시군은 전국 12개 지역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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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 수의사처방제, 가축질병치료보험의 정착도 과제다.

‘현장에서 수의사 진료없는 처방전 발급이 남발된다’는 지적에 김옥경 회장은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적발된 사안은 수의사를 포함해 일벌백계해야 제도의 취지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려견용 4종 종합백신(DHPPi) 등 주요 동물용의약품의 수의사처방대상 지정도 내년도에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와 함평에서 최근 시작된 가축질병치료보험은 현재까지 120여 농가에서 5천여두의 소들이 가입됐다.

수의사회 차원에서 지역 수의사, 농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옥경 회장은 “수의-축산 상생을 구현하는 가축질병공제제도(가축질병치료보험)이 본사업 도입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7년으로 예정된 시범사업 기간도 보다 앞당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옥경 회장은 이튿날(12/14) 열린 관련 토론회에서도  동물병원 진료비 관련 규제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옥경 회장은 이튿날(12/14) 열린 관련 토론회에서도
동물병원 진료비 관련 규제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동물병원 진료비를 둘러싼 제도 개선 움직임은 당면 현안이다. 예상진료비를 의무적으로 알리는 ‘사전고지제’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공개하는 ‘공시제’ 등을 도입하자는 수의사법 개정안이 연이어 발의되어 있다.

김옥경 회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외부에서는 수의사법에게 의료법과 같은 수준의 규제를 요구하지만 하루아침에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수십년간 수백억원을 들여 제도를 정비해온 의료계와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진료항목의 표준화를 비롯한 관련 연구와 행정시스템 마련에 재원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옥경 회장은 “(공시제의 경우) 의료계에서도 규모가 큰 병원급 이상에서만 일부 항목의 비급여진료비만 공개하는 방식”이라며 “모든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무작정 제도를 도입하면 혼란부터 온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네슬레 퓨리나 `프로플랜 브라이트 마인드` 체험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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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려동물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반려견 두뇌 건강을 위한 영양사료 ‘프로플랜 브라이트 마인드’ 체험단을 모집한다.

1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된 신청자 중 500명을 선정하여 브라이트 마인드 체험단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키지는 브라이트 마인드 사료와 ‘건강한 두뇌 습관’ 가이드북으로 구성된다.

‘프로플랜 브라이트 마인드’는 특허기술로 정제한 MCT 오일을 함유한 제품이다. 반려견에게 30일 이상 꾸준히 급여하면 기억력, 주의력, 습득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 같은 특징은 반려견의 치매로 알려진 인지장애증후군(CDS)을 관리하는데도 유용하다. 최근 노령견 비율이 커지며 인지장애증후군을 겪는 반려견이 늘어나자 올해 국내에도 출시됐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대부분의 반려견은 7세가 되어도 외적으로는 별다른 노화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맞춤형 사료 등으로 미리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며 “노령견 인지능력 개선에 초점을 맞춘 유일무이한 제품인 ‘프로플랜 브라이트 마인드’의 효과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체험단 신청은 오는 1월 6일까지 네슬레 퓨리나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접수할 수 있다. 반려견 두뇌 점수 테스트를 통해 현재 상태를 가늠해볼 수도 있다.

2018 야생동물 질병 전문인력 양성 `심화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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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주최 2018년도 야생동물 질병 전문인력 양성 심화교육이 12월 15일(토)~16일(일) 이틀간 전북대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6년부터 ‘야생동물 수의사를 비롯한 야생동물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교육을 시행해 온 환경부가 ‘일반과정’에 이어 ‘심화과정’을 까지 개최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야생동물의학회와 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가 공동주관했다.

15일(토)에는 ▲방역용 소독제의 이해와 활용(검역본부 정우석 연구관) ▲야생동물 폐사체의 병리진단(전북대 김범석 교수) ▲국내 야생동물 유래 질병 모니터링(환경과학원 김용관 연구사) ▲조류인플루엔자의 종간 순환 : 원헬스의 관점에서(고려대 송대섭 교수) 등 4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CBC/AST ▲내시경 ▲포획도구 활용 ▲재활비행 훈련 등 4개의 실습이 이어졌다.

16일(일)에는 센터 연제토의가 이어졌다.

임해린 수의사(전북센터), 김봉균 재활관리사(충남센터), 안상진 수의사(강원센터)가 연자로 참여한 연제 토의(1)와 현용선 수의사(전남센터), 손지원 수의사(전북센터)가 연자로 참여한 연제 토의(2)가 연달아 진행됐다.

오후에는 ▲반달가슴곰 복원사업과 수의학적 지원(종복원기술원 임승효 수의사)과 ▲야생동물 윤리 – 아픈 야생동물을 치료하는 것은 ‘선’인가?(서울대 천명선 교수) 주제의 특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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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데크라는 항상 수의사와 함께˝:바바라 조트마이어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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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크라(Dechra)는 세계적인 동물용의약품 회사입니다. 베토릴, 펠리마졸, 이사덤 이사탈, 카디슈어, 세다토, 자이코탈 등 동물용의약품은 물론, 클리어오틱 이어클렌져, 에피클린 이어 클렌져, 말아세틱 샴푸, 덤알레이 오트밀 샴푸, 트리즈 EDTA, 덴티스 츄, EpiTreats 등의 동물용의약외품도 제조합니다.

동물병원 전용 사료인 SPECIFIC(스페시픽) 브랜드 역시 데크라의 펫푸드 브랜드입니다.

데크라는 1819년에 시작한 역사가 긴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비엘엔에이치(BL&H)가 스페시픽 사료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데크라의 다양한 제품군을 국내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데일리벳에서 데크라의 테크니컬 & 마케팅 매니저인 바바라 조트마이어(Barbara Zottmaier, 사진) 수의사를 만나, 데크라 브랜드에 짧게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데크라와 BL&H 로고
데크라와 BL&H 로고

Q. 수의사 인터뷰 공통질문이다. 어떻게 수의사가 됐으며, 데크라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 

아버지가 수의사였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수의사 직업을 경험하게 됐고, 수의사가 되고 싶었다. 아버지는 혼합동물 수의사였다.

독일에서는 수의대 졸업 후 수의사가 되려면 ‘논문’을 써야 하는데, 이를 위해 수의대 졸업 후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에서 가서 연구하며 ‘고양이의 체중 관리’에 대한 논문을 썼다.

이후 독일의 한 2차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로 근무했다. 약 3년간 근무했었는데, 내과에 집중하는 2차 동물병원이었다.

그렇게 임상수의사로 3년간 일하다 보니 여러 가지 고민이 들었다. 임상수의사들은 많은 현실적인 고민이 있지 않나? 그래서 임상 수의사가 아니면서도, 내과에서 경험을 쌓은 내 전공 지식을 살릴 수 있는 일을 찾게 됐다. 그 뒤 회사를 선택해 회사에서 일하는 수의사가 됐고, 내가 처음 다니던 회사가 2012년에 데크라에 인수되면서 현재 데크라에서 일하고 있다. 지금도 피부, 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드에 있는 수의사들과 함께 연구하고 있다. 2016년에는 영국에서 피부에 대해서만 2년간 연구하기도 했다.

올해 7월부터는 새롭게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가 되어 활동 중이다. 세계 여러 곳을 방문하여, 각 국가의 동물 시장을 둘러보면서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아서 좋다. 

Q.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가? 한국에 대한 인상은?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에 와서 매우 신난 상태다. 호기심이 많은 편인데 한국 문화도 처음 접해서 좋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다. 한국 수의사들도 매우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인상적이다. 이번 한국 방문에서도 한국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쿠싱 등 내분비 질환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Q. 한국 수의사들이 ‘스페시픽’ 사료 브랜드나, ‘베토릴’, ‘펠리마졸’ 등 의약품 브랜드는 잘 알고 있지만, ‘데크라’라는 회사에 대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 같다. 

데크라는 영국회사다. 1819년에 처음 설립됐으며, 크림전쟁 중에 동물 분야로 진출했다. 처음에는 산업동물(말) 관련 제품이 있었다. 지금도 산업동물 제품이 있다. 데크라는 헌신(dedication), 즐거움(enjoyment), 용기(courage), 정직(honesty), 관계(relationship), 야망(ambition) 등 6개의 가치를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지금도 계속해서 매년 여러 회사를 인수하며 포트폴리오를 넓혀나가고 있다.

데크라 회사 브랜드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은 아마 데크라가 ‘각 제품’ 자체에 더 초점을 맞추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만큼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Q. 데크라의 모든 제품은 동물병원을 통해서만 유통된다. 특별히 동물병원 유통을 지키는 이유가 있다면? 

우리는 수의사에게 집중하고, 수의사들과 항상 함께하는 회사다. 수의사와 함께 일하면서, 수의사를 통해서만 제품을 유통한다. 데크라 지사와 총판 유통사를 합치면 전 세계적으로 100명이 넘는 수의사가 데크라를 위해 일하고 있다.

데크라는 동물 질병의 어느 한 부분만 보지 않고 전체를 본다. 예를 들어, 피부질환만 하더라도 피부 상태만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의 영양상태나 호르몬 문제가 없는지 고민해야 한다. 이런 종합적인 판단은 수의사만이 내릴 수 있다.

그래서 데크라는 수의사를 지원하고, 그리고 수의사들이 소비자들에게 우리의 제품을 권장하도록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Q.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가 된 지 얼마 안 됐다. 이번에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들었는데, 아시아 시장에 대한 특별한 계획이 있나? 

7월에 테크니컬&마케팅 매니저가 되고 처음으로 아시아 국가에 방문했다. 유럽과 아시아 시장의 성격은 비슷한 점도 많지만, 당연히 다른 점도 있을 수 있다. 그 다른 점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고, 그런 시장의 차이를 인지하기 위해 이번에 아시아 국가를 방문한 것이다. 시장의 차이를 파악하여 각 시장에 맞게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한국 방문에서도 한국 수의사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동물병원을 방문해서 수의사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한국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도 진행한다. 이런 만남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수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학술적인 것이든 기술적인 것이든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요청해 달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건강한 축산업 실현 현장중심 전문기관`

(사진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사진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가 13일 세종 본부에서 기관의 미션과 비전을 선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수의사회 등 유관 기관 내외빈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계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건강한 축산업, 안전한 축산물을 실현하는 현장중심 전문기관’을 비전으로 삼아 새롭게 도약할 방침이다.

본부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션과 비전을 공모하여, 조직 혁신 지표를 함께 마련했다.

정석찬 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책임지는 현장중심 가축방역·위생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늘어나는 동물병원 의료분쟁, 사전설명·진료기록관리 중요하다

동물병원을 둘러싼 의료분쟁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일선 임상현장에서는 부작용 가능성 등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를 진료기록에 남겨두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동물병원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소비자단체들은 수의서비스 분쟁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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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2017년 5월까지 소비자시민모임에 접수된 동물병원 관련 소비자 상담은 789건에 달했다.

이중 절반 가량은 진료 중 폐사(22.6%)나 수술 부작용(26.8%) 등 진료 결과에 대한 불만족이 차지했다. 미동의 치료를 포함한 진료비 과다청구는 24.2%를 기록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되는 수의서비스 분쟁 사례도 증가추세다. 2017년 236건이던 동물병원 관련 소비자상담은 올해 12월초까지 243건 접수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상담 접수(1단계)된 수의서비스 분쟁 사례를 피해구제(2단계), 조정결정(3단계)을 거쳐 해결한다. 2017년부터 접수된 479건의 분쟁 상담 중 피해구제 단계로 이어져 사실조사가 이뤄진 것은 24건이다. 이중 8건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로 조정 신청됐다.

조정위에서는 사실관계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동물병원의 과실 정도를 판단하고, 그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범위(0~100%)를 설정한다. 보호자가 들인 동물병원 치료비에 해당 책임범위를 적용해 배상토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 수의사의 주의의무 위반 정도나 동물환자의 장애여부 등을 고려한 위자료가 더해진다.

김경례 한국소비자원 조정3팀장은 “조정위까지 올라오는 분쟁사례가 드물긴 하지만, 위자료 산정을 바라보는 수의사와 보호자의 시각차가 너무 크다”며 “위원회에서 수의사 배상으로 결정된 조정안은 당사자 거부로 소송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분쟁 당사자인 동물병원의 진료기록 문제도 지적했다. 조정위나 대학 등 제3자 전문가가 과실여부를 판단할 때 진료기록이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이날 소개한 반려견 골절수술 관련 분쟁조정사례에서도, 수술법에 따른 부작용 가능성이나 술후 조치에 대한 보호자 안내여부가 진료기록에 남아 있지 않아 동물병원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김경례 팀장은 “진료와 관련된 설명을 보호자에게 제대로 했는지 기록을 남겨놓지 않으면 과실여부의 판정이나 배상료 산정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진료기록을 가능한 세세히 남기고, 중요한 부분에는 보호자의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분쟁이 발생하면 전문기관이 개입해도 양보없이 소송까지 끝장을 보려는 심리가 없지 않다”며 분쟁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수의사와 보호자 사이의 사전 설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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