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인물사전 32] 김해시장 직무대리·밀양부시장 `박양기`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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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인물사전 32. 박양기(朴洋基, 1936~2016). 김해시장 직무대리, 김해부시장, 밀양부시장, 농림부장관 표창, 경남도지사 표창, 내무부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정부 표창, 녹조근정훈장

1936년 8월 11일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에서 박희철(朴熙哲)과 김외남(金外南)의 1남 2녀 중 아들로 출생하였다.

향리에서 1949년 초동초등학교, 1952년 밀양중학교, 1955년 부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0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1984년 경상남도 도청에 근무할 때 총무처에서 시행하는 공무원 해외 연수 시험에 합격하여 일본 가나가와[神奈川]대학 법학부 자치대학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세정에 관한 연수 과정을 수료하였다.

1961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농촌지도직 및 연구직 국가공무원채용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하여 경상남도 김해군 농촌지도소 농촌지도사로 공직 생활에 입문하였다. 진주시 산업과에서 시작하여 산청군 산업과(1968), 김해군 산업과(1969), 마산시 산업과(1970)에서 축정계장을 지냈다.

이어 하동군 산업과장 직무대리(1971), 창원군 새마을과 개발계장(1973), 재무과 세정계장(1973) 및 민방위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일선 행정을 섭렵하였다.

그 결과 경상남도 도청으로 올라갈 수 있었으며, 민방위국 민방위계장(1977), 계획담당관실 확인평가계장, 내무국 세정계장, 기획예산계장, 기획관리실 전산담당관, 통계담당관, 지역경제국 상정과장 등의 중책을 맡았다. 그 후 김해시장 직무대리(1994), 김해부시장 및 밀양부시장(1995)으로 활동하다가 1997년 12월 31일 서기관으로 정년 퇴임하였다.

1963년 농림부장관 표창(제333호) 및 경남도지사 표창(제405호), 1976년 내무부장관 표창(제1101호), 1987년 감사장(민주정의당 대표 노태우), 1988년 대통령 표창(제72222호), 1991년 정부 포장(제35250호) 및 1997년 녹조근정훈장(제15387호), 그리고 2002년 국가유공자 증서(제65370183호) 등을 받았다.

일생 동안 전공인 수의축산 분야에서 공직자로 봉사하였다. 인품이 뛰어나고 총명했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폭넓은 배려와 사랑을 실천해 참 인간의 본보기로 높이 평가받았다.

2016년 5월 12일 영면하여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신월리 서호 숭조회 숭조당에 안장되었다. 부인 장순표(2003년 작고)와 슬하에 1남 4녀를 두었다. 글쓴이_정영채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신제품] 그린젠 심장사상충&개 파보·코로나 진단 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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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의 동물용 체외진단 의료기기 ‘그린젠’ 제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동물업계 최초로 인체 방식을 도입했다는 것이 녹십자수의약품 측 설명이다.

지난해 7월 출시된 ‘그린젠’ 키트는 개 심장사상충 항원 검사, 개 파보바이러스 항원 검사, 개 파보바이러스·코로나바이러스 항원 동시 검사, 동물 피부사상균 곰팡이 진단용 배지(DTM 배지) 등 4개다.

모든 제품에는 필터링 드롭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존 제품의 스포이드 방식과 다른 필터링 드롭 시스템 도입과 그린젠 전용 리더기 사용으로 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안으로 개 디스템퍼·개 인플루엔자 콤보 검사, 고양이 파보바이러스 검사 키트도 출시될 예정이다.

녹십자수의약품 김규태 팀장은 “녹십자수의약품은 약품만이 아닌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약품 제조뿐만 아니라 진단, 건강보조제품까지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펫푸드,SBS TV 동물농장과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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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가 SBS TV 동물농장과 메인 스폰서 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TV 동물농장은 지난 2001년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국내 반려동물 가족에게 매주 따스한 이야기와 감동의 스토리를 전하고 있다.

하림펫푸드 측은 “모든 원료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품 등급의 원료를 사용하는 ‘100% 휴먼 그레이드 사료’ “더:리얼”을 출시 국내 프리미엄 반려동물 식품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림펫푸드의 더:리얼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품 등급의 원료와 육분이 아닌 신선한 생고기를 사용, 어떠한 합성보존제(방부제)와 향미제를 사용하지 않고 식품 수준의 제조시설에서 만든 프리미엄 펫푸드”라며 “이번 SBS 동물농장과 메인 스폰서십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 가족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또한 “하림펫푸드가 TV 동물농장을 통해 소비자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하림펫푸드)

`더 붉어졌다` 서울시내 동물병원 레드오션 기미

서울시내 동물병원 개·폐업 동향이 ‘레드오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동물병원수가 여전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간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절반 이상에서 동물병원 숫자가 정체되거나 오히려 줄었다.

2017.10월~2018.10월 서울시내 자치구별 동물병원 폐업률 (자료 : 대한수의사회, 지도시각화ⓒ2018. 이규영)
2017.10월~2018.10월 서울시내 자치구별 동물병원 폐업률
(자료 : 대한수의사회, 지도시각화ⓒ2018. 이규영)
2017.10월~2018.10월 서울시내 자치구별 동물병원 폐업률 (자료 : 대한수의사회)
2017.10월~2018.10월 서울시내 자치구별 동물병원 폐업률
(자료 : 대한수의사회)

서울시내 14개 자치구서 동물병원 폐업률 100% 이상

대한수의사회가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간 서울시내 동물병원의 개·폐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96%의 높은 폐업률을 기록했다.

폐업수를 개업수로 나눈 폐업률(%)은 자영업장의 증감 경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폐업률이 100%를 넘기면 전체 숫자는 감소한 것이다. 다만 동물병원의 경우 매매 시에도 폐업·개업건수가 각각 1건씩 추가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 조사에서 1년간 100% 이상의 폐업률을 기록한 지역은 14개구로 서울시내 자치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4년 12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34개월간 실시한 지난 조사에서 폐업률 100%를 넘긴 자치구가 6개구에 그친 것에 비하면 양상이 더 심각해졌다.

25개 자치구 모두 1년간 동물병원 총수의 변화량이 ±2개소에 그쳤다. 그만큼 변화가 적었던 셈이다.

2017년 10월 기준으로 857개였던 서울시내 동물병원수는 1년 뒤에도 860개로 대동소이한 경향을 보였다.

그나마 개·폐업건수가 도합 10건을 넘긴 지역은 강남, 강동, 마포, 서초, 송파 등 5개구였다. 그 중에서도 마포(폐업8, 개업8), 서초(폐업8, 개업10)가 가장 활발했다.

이처럼 서울시내 동물병원은 폐업률이 높아지면서 레드오션에 가까워지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최근 1년간 서울시내 자치구별로 개·폐업건수가 각각 10건에 미치지 못한만큼, 개·폐업건수의 조그만 변화에도 폐업률 수치가 크게 변동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2017.10월~2018.10월 서울시내 자치구별 동물병원 누적폐업비율 (자료 : 대한수의사회, 지도시각화ⓒ 2018. 이규영)
2017.10월~2018.10월 서울시내 자치구별 동물병원 누적폐업비율
(자료 : 대한수의사회, 지도시각화ⓒ 2018. 이규영)
2017.10월~2018.10월 서울시내 자치구별 동물병원 누적폐업비율 (자료 : 대한수의사회)
2017.10월~2018.10월 서울시내 자치구별 동물병원 누적폐업비율
(자료 : 대한수의사회)

동물병원 100곳 중 7곳 문 닫아..강남3구·마포 등 눈길

기존 동물병원과 개업을 합친 전체 병원수와 폐업건수를 비교하는 ‘누적폐업비율’은 동물병원의 폐업 강도를 간접적으로 파악하는 지표다.

서울시의 평균 누적폐업비율은 7.1%로 동물병원 100곳 중 7곳이 문을 닫거나 다른 원장에게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강북(11.1%), 마포(14.5%), 서초(13.8%), 성북(13.5%), 종로(18.2%)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누적폐업비율을 기록했다.

특히 마포는 폐업건수(2위), 폐업률(100%), 누적폐업비율(2위, 14.5%) 모두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압력이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로 평가된다.

‘강남3구’로 통칭되는 서초·송파·강남도 누적폐업비율에서 평균(7.1%)을 상회했다. 다만 서초와 송파는 타 지역에 비해 개업수가 많아 폐업률은 서울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강남3구에 위치한 동물병원은 195개소로 서울시내 전체 병원의 22.7%를 차지한다. 반면 폐업은 전체 폐업건수의 30.3%를 차지해 높은 경쟁과 활발한 매매를 암시했다.

반면 관악, 광진, 금천, 서대문, 성동, 양천, 영등포, 은평, 중랑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누적폐업비율을 보였다.

<경기도내 시군별 경향을 다룬 후속기사가 이어집니다-편집자주>

`육·해·공군 수의사 모여라` 군견 진료 역량 높일 임상세미나 개최

(사진 : 수의사회 군진지부)
(사진 : 수의사회 군진지부)

수의장교의 군견 진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3군 합동 수의장교 세미나’가 지난달 14일 대전 국군의무학교에서 열렸다.

대한수의사회 군진지부(지부장 송상헌 대령)와 국군의학연구소(소장 박규은)이 공동개최한 이날 세미나를 위해 육·해·공군 소속 수의장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각군 소속 수의장교들은 군견이 배치된 일선부대나 2차 진료기관인 군견병원에서 군견 치료에 임하고 있다.

다만 학부 졸업 직후 임관한 수의장교는 동물병원에서 경력을 쌓는 민간 수의사에 비해 임상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진료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부담이 컸다.

수의장교들이 개별적으로 민간의 임상수의사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임상진료역량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해왔지만, 2017년부터는 군 자체적으로도 임상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응급의학, 영상진단학, 외과학, 영양학, 치과학 분야에서 초빙강연과 내부강연이 이어졌다.

‘군견에서의 응급수술’을 주제로 한 정성목 충남대 교수의 강의를 비롯해 최호정 교수의 ‘신경계 질환 영상의학검사’, 전북대학교 허수영 교수의 ‘신경계 정형외과 질환 검사’, 제일사료 조우재 박사의 ‘군견에서 영양학’, 국군의학연구소 김연중 대위(진)의 ‘군견치과 증례발표’ 등이 이어졌다.

군진지부 관계자는 “수의장교는 연수교육 의무대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군견 진료역량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타지부 연수교육에 버금가는 수준의 자체 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수의장교로서 군견의 건강을 지켜 국방에 기여하는 한편, 축적된 군견임상경험은 전역 후 임상수의사로 일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진료 동물병원 인터뷰24] `피부·재활 특화` 이을반려동물케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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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반려동물병원은 무한 경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수의사·동물병원의 폭발적 증가, 신규 개원입지 포화, 보호자 기대수준 향상, 경기불황 등이 동물병원 경영을 점차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병원 경영 여건 악화는 비단 수의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의료계 역시 1990년대 중반 이후로 비슷한 문제를 겪으며 병원 경영의 차별화 전략을 고민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료과목의 전문화’가 급속도로 이뤄졌습니다.

이미 내과, 안과, 피부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 전문의 제도가 도입된 인의 쪽에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더욱 전문화하고 있습니다. 성형외과의 경우 지방흡입전문, 모발이식전문, 얼굴뼈 전문에 이어 다크서클 전문 성형외과까지 등장 할 정도입니다.

특정 전문 진료 과목에 초점을 맞춘 전문병원이 모든 진료과목을 다루는 종합병원보다 경영 효율성 개선에 훨씬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임상 수의계를 돌아보면, 아직 전문의 제도는 없지만, 임상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수의사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사실상 특정 진료 분야 전문 수의사(전공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의계도 이제 모든 진료과목을 다루는 동물병원보다,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자신 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그 진료과목을 특화한 ‘전문진료 동물병원’ 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따라 데일리벳에서 특정 진료과목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전문진료 동물병원’을 탐방하고, 원장님의 생각을 들어보는 ‘전문진료 동물병원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습니다.
 

그 24번째 주인공은 지난해 말 개원한 이을반려동물케어센터입니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마음을 이어주는 곳’이라는 뜻의 ‘이을’ 반려동물케어센터는 재활치료와 피부치료에 특화된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이을반려동물케어센터의 황선희 원장(사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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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의사 대상 인터뷰 공통 질문이다. 어떻게 수의사가 되었나?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수의사라는 직업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수의사가 되고 싶었다. 수의사가 되고 싶어서 수의대에 진학했고, 수의사로 생활하고 있다. 어릴 때 꿈을 이뤘다고 볼 수 있다.

Q. 임상수의사 생활을 하기 전 회사 생활을 했다고 들었다.

졸업 후 임상수의사의 현실적인 이유(낮은 삶의 질 등)로 회사 생활을 먼저 시작했다. 하지만 회사 생활 중에서도 ‘동물실험 등’은 적성에 맞지 않았다. 결국, 퇴사하고 임상을 시작했다.

임상을 시작할 때부터 ‘재활치료, 동물행동치료’에 관심이 많았고, 그쪽 분야 진출을 준비했다.

2010년 즈음, 국내에는 동물재활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수의재활의학 분야의 대학원이 없었다. 그래서 미국 대학원을 알아봤는데, 원서 지원 즈음 결혼 등 현실적인 여건이 맞지 않으면서 미국 유학을 포기하게 되었다.

그 뒤 동물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동물재활과 관련하여서 배울 수 있는 것을 찾아봤고 전통수의학회 한방수의학 과정을 이수하게 됐다. 또한, (피부과 전문의인) 남편의 영향으로 ‘동물의 피부질환에는 일단 삼중산탄 처방’이 아닌 체계적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피부과 대학원에 진학해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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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을반려동물케어센터에서 진행하는 특화 진료는 무엇이 있는가?

피부 질환과 동물재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피부에서는 역시 제일 큰 질환이 아토피이기 때문에 피부·아토피 특화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재활과 관련해서는 재활·통증 특화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수중운동치료, 한방치료, 운동치료, 레이저치료 등 각종 치료를 환자 맞춤 프로그램을 짜서 진행한다.

이외에도 비만 클리닉과 항노화·노령견 특화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양한 재활장비를 더 활용할 방법을 고안하다가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운동치료, 수중치료는 비만 환자가 무리 없이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아토피 치료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식이 상담도 하게 되면서 운동치료와 식이조절 상담 후 관리하는 방향으로 비만 클리닉을 운영한다. 식이 상담은 노령동물 관리와도 관련이 있다. 노령견은 건강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단을 줘야 한다. 또한, 노령견은 관절염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네는 레이저치료 등 재활치료가 도움이 된다. 이처럼 이을반려동물케어센터가 갖추고 있는 시설과 장비를 통해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해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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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특화 진료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우선, 모교인 서울대 수의대에서 임상대학원(피부과)을 졸업했고, 한방수의학 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Chi Institute를 통해 CVA(Certified Veterinary Acupuncturist, 수의한방침술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 테네시대학교 주관 개 재활전문자격인 CCRP(Certified Canine Rehabilitation Practitioner) 과정도 이수했다. 곧 시험을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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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을반려동물케어센터 이름이 특이하다. 어떤 뜻이 있나?

‘이을’은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마음을 이어주는 곳이라는 뜻이 있다. 반려동물도, 그리고 사람도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공감(Empathy), 해결(Solution), 안심(Relief)이라는 3개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산책길처럼 찾을 수 있는 든든한 센터가 되고자 한다.

동물병원이 아니라 ‘케어센터’라고 이름을 지은 이유도 있다. 재활·통증, 피부·아토피 등 특화 클리닉과 호텔, 에스테틱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데 동물병원이라는 이름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서 ‘동물을 종합적으로 케어하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반려동물케어센터라고 이름을 지었다.

Q. 재활, 피부 특화 진료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개원을 결심했을 때, 내가 자신 있게 잘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내가 잘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결정했다. 엄청나게 큰 뜻을 품은 것은 아니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분야에 집중하여 보호자들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서 시작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피부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은 있지만, 큰 동물병원에서 운영하는 재활센터가 아니라, 재활과 피부를 특화한 로컬동물병원은 아마 처음인 것 같다. 그래서 걱정스럽기도 하다. 최근 동물병원 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다. ‘이을’이 좋은 선례가 되어서 작지만 경쟁력 있는 동물병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재활은 꼭 큰 장비만을 갖춰야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작은 동물병원에서도 어느 정도 동물재활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하우를 다른 수의사들과 공유해서 우리나라에서 동물재활치료의 저변이 더 넓어지는 데도 이바지하고 싶다.

서울시수의사회,회원 위해 카카오톡 상담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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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카카오톡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4일 “365일 24시간 언제라도 열려있는 서울수의 카카오톡 상담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제공되는 상담서비스는 동물병원 관련 법률, 행정, 노무 등 모든 관련 상담이다. 법률자문, 노무 상담서비스 운영은 최영민 제23대 서울시수의사회장의 공약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각종 서식 및 서류 양식 공유도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수의사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카카오톡을 통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평일과 사무국 근무시간에는 실시간으로 상담서비스가 진행되며, 휴일 포함 근무 외 시간에는 메시지를 남기면 확인 후 상담이 진행된다. 

서울시수의사회의 회원 대상 카카오톡 상담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서울시수의사회 회원은 카카오톡에서 ‘서울특별시수의사회’를 검색한 뒤 플러스친구를 등록하면 된다.

[위클리벳 179회] 2019년에 바뀌는 동물 관련 정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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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년 새해가 되면, 올해 바뀌는 정책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는데요, 동물보호법상 바뀌는 정책들도 많습니다.

우선 3월부터, 목줄 미착용 등 반려견 안전관리 의무를 위반하여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경우 소유주에 대한 형사처벌(사망 –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상해 –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해집니다.

이 외에도 지난해 3월 개정된 동물보호법 내용 중에서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되는 정책들이 많습니다.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2019년 바뀌는 동물 관련 정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이벤트] 퓨리나 비뇨기계 결석 관리 처방식 UR,동물병원 체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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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퓨리나가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비뇨기계 결석 관리 처방식 ‘UR’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퓨리나 프로플랜 처방식 UR(Urinary OX/St)은 스트루바이트 결석 용해에 효과적이며, 결석 형성이 어려운 비뇨기계 환경 조성에 기여하여 스트루바이트와 칼슘 옥살레이트 결석 재발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처방식이다.

또한, 염증 감소를 돕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여 방광염 발병 위험을 낮춰주고, 칼로리가 높지 않아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이미 반려견 비뇨기계 결석 관리에 대한 효과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검증됐다.

퓨리나 프로플랜 수의사 처방식 UR 동물병원 체험 이벤트는 전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선착순 100곳).

수의사 처방식 UR을 접해보지 못한 수의사들에게 사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다.

이벤트에 참가한 동물병원에는 1.5kg UR 처방식 건사료 1포와 377g 캔사료 2개, 건사료 샘플이 증정된다. 이메일 주소까지 기재하면 결석 관련 퓨리나의 학술지까지 제공된다.

신청 기간은 1월 20일까지다.

네슬레 퓨리나 측은 “프로플랜 처방식 UR 제품은 스트루바이트 결석 용해뿐만 아니라 요량을 증가시켜 스트루바이트 및 칼슘 옥살레이트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고 요의 미네랄 상대적 과포화도를 평가하는 수치인 RSS도 낮추어 결석 용해에 도움 및 추가 결석 생성의 위험도 적게 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습식 제품은 기호성도 좋아 미국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수의사분들이 이벤트에 참여해서 UR 제품 체험의 기회를 얻고, 동시에 결석 관리 영양학 학술지를 함께 받아 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벤트 참여하기(클릭)

살처분 참여자 트라우마 우려‥인권위, 심리지원제도 강화 권고

국가인권위위원회가 “가축 살처분 참여자의 심리지원을 강화하라”며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살처분 작업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회복을 위한 국가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동물복지 규정에 부합하는 인도적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는지 실태를 점검하라는 것이다.


2014
년 이후 연인원 6만8천명 가축 살처분 투입..트라우마 우려

2014년 이후 매년 재발한 고병원성 AI와 구제역으로 인해 가축 살처분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국가인권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연인원 68,270명(공무원 30,115명, 비공무원 38,155명)이 살처분에 투입됐다.

특히 공무원, 군인 등이 주로 참여했던 과거와 달리, 전문 용역업체의 이주노동자나 일용직노동자들의 참여비율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2017년 국가인권위 의뢰로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실시한 ‘가축매몰(살처분) 참여자 트라우마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수의사를 포함한 살처분 참여 응답자의 70% 이상이 트라우마가 우려되는 수준의 증상을 보였다.

시간이 지나서도 살처분 과정이 떠오르거나, ‘죽임의 주체’가 되는 과정에서 느낀 죄책감과 자괴감으로 고통받는다는 것이다.

국가인권위는 “트라우마가 반드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 집단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통해 고위험군의 유병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당사자는 트라우마 사건(살처분)을 다시 떠올리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상담·치료를 신청하기 어려우므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살처분 참여자에게 심리적·정신적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의무적으로 안내 △작업 전후 심리적·신체적 증상 체크리스트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 신청을 독려하는 등 관련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트라우마 예방
·인도적 살처분도 중요

현행 트라우마 대책이 사후 심리적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트라우마를 사전에 예방하기 어렵다는 점도 지적됐다.

2010-2011년 구제역 사태 당시 살처분에 익숙하지 않은 공무원 등이 대량 살처분 작업에 참여하면서 9명이 자살 및 과로로 사망한 사례에도 이 같은 요인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국가인권위는 “농식품부는 살처분 참여인력에 방역수칙이나 인체감염 예방, 재난심리지원회복 프로그램(사후지원)을 안내하고 있을 뿐, 살처분 작업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은 없다”며 이를 위한 예방교육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일선 현장에서 동물복지에 부합하는 인도적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일용직 노동자를 포함한 살처분 참여자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가 인권위는 “살처분 작업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이나 외국인 노동자들로 구성된 일용직 노동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도적인 살처분이 동물복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살처분 참여자의 트라우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2019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1―중국] 세계 2위 규모로 성장…가능성도 무한

데일리벳에서 2019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2019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각 나라별 반려동물 시장 현황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국가는 미국에 이어 반려동물 산업 세계 2위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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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수 전 세계 3위…1인당 반려동물 수는 TOP10 국가 중 꼴찌…성장 가능성 ‘무궁무진’

시장규모, 2018년 2000억 위안으로 성장

반려동물용품 전문사이트인 보치망(波奇网)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중국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1800억 위안(약 29조 4천억원)이며, 2018년에는 2000억 위안(약 32조 6740억원)에 달한 것으로 예측됐다.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산업의 복합성장률(CAGR)은 무려 49.1%에 달했다.

둥팡증권(东方证券)의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의 반려동물 수는 1억 마리를 넘어서 전 세계 3위에 해당했으나, 국민 1인당 반려동물 수는 0.07마리에 불과하여 반려동물 수 전 세계 Top 10 국가 중 1인당 평균 반려동물 마릿수는 최저를 기록했다.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인 것이다.

중국 상하이무역관 측은 “미국이 인구 100명당 51명이 반려동물을 키울 때, 중국은 6명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등 시장규모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며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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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35% 성장하고 있는 중국 반려동물 식품시장

반려견 사료 시장규모 74억 7백만 위안, 반려묘 사료 시장규모 35억 6천만 위안

최근 5년간 중국의 반려동물 식품(사료, 간식 등)시장 매출액 성장률은 연평균 35%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전년 대비 약 37% 증가한 110억 위안(약 1조 8천억원)을 기록했다.

반려견 사료 매출액이 74억 7백만 위안(약 1조 2천억원), 반려묘 사료 매출액이 35억 6천만 위안(약 5,900억원)으로 중국 전체 반려동물 식품시장의 99% 이상을 차지했다.

시장규모가 가장 큰 카테고리는 건식사료로 2017년 반려견 건식사료 매출액은 71억 9,030만 위안, 반려묘 건식사료 매출액은 33억 1,440만 위안이었다.

기타 반려동물 사료 중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사료는 관상어 사료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하여 총 8070만 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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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반려묘 사료 모두 ‘로얄캐닌’이 점유율 1위

중국 자체 브랜드 1~7위 기업 합쳐도 점유율 단 6%

중국의 반려견 식품시장 Top 10 브랜드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2017년 매출액 기준, 반려견 식품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는 로얄캐닌이었다. 2년 연속 약 17%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는 중국 브랜드인 Bridge(比瑞吉)사가 차지했다.

반려묘 식품시장 TOP10 브랜드의 점유율 역시 하락하는 추세인데, 반려묘 식품시장 역시 로얄캐닌이 2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고, 같은 마즈 계열 브랜드인 위스카스가 2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려동물 식품시장에서 마즈, 네슬레 퓨리나, 로얄캐닌 등 외국기업의 시장점유율은 약 70%에 달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Mintel에 따르면, 중국기업 중 시장점유율이 가장 큰 7개사를 합쳐도 점유율이 6%에 불과하다고 한다.

여기에 사료 수입액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중국 반려동물 사료 수입액은 매년 증가 중인데, 2017년 사료 수입액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하여 8,920만 달러(약 1천억원)를 기록했다.

최대 수입 대상국은 미국과 태국으로 3년 연속 1~2위를 차지했다. 2017년 기준, 전체 수입액의 약 61%를 미국과 태국으로부터 수입했다. 또한, 캐나다로부터의 수입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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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의료수준…소비금액은 점차 증가

중국 반려동물 보호자 “가장 필요한 반려동물 O2O 서비스는 의료서비스”

중국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산업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의료수준은 다소 낙후된 편이다.

미국 반려동물산업협회(APPA)에 따르면, 미국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소비금액이 전체 시장의 30%에 달하며, 2015년 기준 200억 달러(약 22조 5천억원)가 동물의 의료와 약품 등에 소비됐다.

반면 밍충서(名宠社)에서 발표한 <2016년 중국 반려동물 산업 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동물의료산업 자체가 낙후됐을 뿐 아니라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소비금액 또한 35억 달러(약 4조원)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전체 산업 비중 중 16% 수준에 머물렀다.

단,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의 수요가 증가세에 있으며, 소비금액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것은 분명하다.

<2017~2022년 중국 애완동물시장 운영형태 투자전략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예방접종이나 미용 등의 서비스를 받을 때도 체계화된 서비스를 기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때문에 중국인 소비자들은 가장 필요로 하는 반려동물 주요 O2O 서비스로 ‘의료서비스(87%)’를 꼽았다. 그 밖에 청결(52.0%), 미용(40.5%), 훈련(39.7%) 등이 뒤를 이었다.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동물용의약품 시장

2007~2015년 중국 동물용 의약산업 매출액 복합성장률은 11.3%로 같은 기간 세계 동물용 의약품 시장의 성장 속도보다 훨씬 빨랐다.

<2018년 중국 동물 백신업 발전현황 및 발전전망 분석>에 따르면, 2000년 10억 위안이었던 중국 동물 백신 시장은 2017년 131억 위안(약 2조 140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2000년 28곳이었던 백신 제조기업 숫자 역시 2016년 97곳으로 증가했고, 10여 종에 불과했던 동물용 백신 종류 역시 400여 종류로 늘어났다 

중국은 2004년 동물용 의약품에 대해 강력하게 GMP 제도를 시행했다. 중국 동물용 의약품 생산기업 수는 2004년 2800개에 달했으나 GMP 실시 후 급격히 줄어들어 2015년 말 기준 중국 동물용 의약품 생산기업은 1686개 정도다.

중국 위생부는 자체적으로 2011년 ‘약품생산품질관리규범(2010년 수정, 신GMP)’을 발표해 2011년 3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따라서 중국에 수출을 생각하고 있는 기업은 해당 인증제도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중국산 제품 118개 품목 국내 허가받을 때, 한국 제품 중국 허가 단 ‘1개’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중국 동물용 의약품의 국내 진출은 많은 반면,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로 중국 진출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2017년 우리나라가 수입한 동물용 의약품 원료의 57.6%는 중국산이며 중국산 동물용 의약품 완제품도 118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원료와 완제품을 합해 2017년에만 중국에서 8482만 달러(약 954억원)의 동물용 의약품을 수입했다.

반면, 한국 동물용 의약품의 대중국 수출의 경우, 단 1개 품목만 허가를 받아 지난해 겨우 22만 달러 수출에 그쳤다. 품목 수로 비교하면 무려 1:118로 한-중 간 동물약품 분야 무역 불균형이 극심한 실정이다.

중국 광저우무역관 측은 “인증 획득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 자체적으로 인증을 신청하는 것보다 수월하다”며 “인증 획득을 위해 중국 현지의 기업 인수 합병을 통한 중국 진출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실제 조에티스, 베링거인겔하임 등 많은 다국적 기업이 같은 방식으로 중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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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물용의약품 시장점유율 1~5위는 다국적 기업

동물용 의약품을 제조하는 제조업 숫자는 전 세계 1위지만, 중국 동물용 의약품 시장점유율 1~5위 기업은 모두 다국적 기업이었다. 1위는 조에티스, 2위 베링거인겔하임, 3위 바이엘, 4위 엘랑코, 5위는 MSD가 차지했다.

중국 광저우무역관 측은 “중국 소비자의 소득 증가와 맞물려 반려동물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동물용 의약품은 브랜드화, 고급화된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 동물용 의약품 기업은 이미 동남아, 남미 등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꾸준한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시장진출을 준비한다면 비록 까다롭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진출 시 발생 가능한 여러 문제점을 검토 및 해소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만 해변서 발견된 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대만 킴먼 해변에서 발견된 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검출됐다. 중국 본토와 가까운 곳이라 ‘떠내려온 돼지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대만 농업위원회는 3일 “킴먼 해변의 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됨에 따라 인근에서 사육 중인 돼지 11,000마리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대만 킴먼섬 해변에서 발견된 ASF 감염 돼지 사체 (사진 : 대만 농업위원회)
대만 킴먼섬 해변에서 발견된 ASF 감염 돼지 사체
(사진 : 대만 농업위원회)

대만 농업위원회는 해당 사체가 중국으로부터 떠내려왔을 것이라 추정했다. (자료 : 대만 농업위원회)
대만 농업위원회는 해당 사체가 중국으로부터 떠내려왔을 것이라 추정했다.
(자료 : 대만 농업위원회)

킴먼섬 해변에서 돼지 사체가 발견된 것은 지난 월요일(12/31)이다. 대만 방역당국이 해당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가 검출됐다.

대만 농업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ASF 바이러스는 중국 내 유행중인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일치했다.

킴먼섬은 대만에서도 중국과 가장 인접한 지역이다. 대만 농업위원회는 해당 돼지 사체가 대만 외부(중국)에서 표류해 온 것이라고 추정했다.

킴먼섬과 인접한 중국 푸젠성에서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ASF 발생 보고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돼지 사체가 발견된 지점과 가장 가까운 돼지 농장은 이미 정밀검사 결과 ASF 음성으로 확인됐다.

대만 방역당국은 킴먼섬 내의 돼지농가 68개소 11,000두를 대상으로 정밀검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14일간 킴먼섬의 돼지 및 관련 축산물이 대만섬에 유입되지 못하도록 이동통제를 실시한다.

대만 농업위원회는 “돼지고기 유입 등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고병원성 AI 위험지역에 가금농가 신설 금지된다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앞으로 가금 사육이 제한된다. AI 발생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축산업 신규허가 조건도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축산법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공포됐다고 3일 밝혔다.

개정 축산법에서는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들이 우선 눈에 띈다.

AI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구역에 닭·오리에 관한 종축업과 사육업의 신규 허가가 금지된다.

기존 닭·오리농장 반경 500m 이내에는 닭·오리 종축업이나 사육업, 가금 사육업의 신규 등록도 금지된다.

가금농장들이 지나치게 밀집되면 AI 발생시 확산위험이 높고, 예방적 살처분으로 인한 피해규모도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살처분 상황에 대비해 매몰지를 미리 확보하거나 소각 등 가축처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소독시설 설치나 소독 관련 규정을 위반해 가축전염병이 발생했을 경우 축산업 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향후 ‘삼진아웃제’ 등 영업정지나 허가취소 기준을 시행령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축산환경 문제에도 주목했다.

‘축산업으로 인해 사람과 가축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이나 상태’라는 축산환경의 법적 정의를 신설하는 한편, 정부와 지자체가 5년마다 축산환경개선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업 허가 요건이 강화되고, 축산환경 개선 관련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개정 축산법이 2020년 시행되기 전까지 시행령 등 세부규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 구제역 백신 구입비 100% 보조 `청정지역 지킨다`

전남도청이 도내 우제류 사육농가 모두에게 구제역 백신 구입비를 100% 지원한다. 전업 규모 농가에까지 백신 구입비를 전액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도는 2일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을 높여 청정지역을 지켜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구제역 백신구입비는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돼지 1천두 미만)에는 100%를 보조하지만, 이를 초과하는 전업규모 농가에는 절반만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전남도내 우제류 농가에게는 사육규모와 관계없이 전액 지원된다. 소규모농가는 시군이 백신을 일괄 구입해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농가는 지역축협을 통해 분기별로 백신을 배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비 11억원, 시군비 26억원을 증액한 총사업비 93억원이 투입된다.

전남도는 “전국적으로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항체(NSP)가 매년 확인되고 있고, 구제역이 발생하는 주변국으로부터의 유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겠다는 김영록 지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경기(10) 충남(3), 제주(3) 등지에서 16건의 구제역 NSP 항체가 검출됐다. 중국, 몽골, 미얀마 등에서 O형 구제역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목표를 소 98.2%, 돼지 84%로 잡고 백신접종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돼지에서 백신 모니터링 검사횟수를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특별관리대상 선정기준을 항체양성률 30% 미만에서 60%로 높이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용보 전남도청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은 법정 가축전염병 등 경제적 피해가 큰 질병이지만 백신접종을 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농가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구제역은 지난해 3월 김포 돼지농가 2개소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2019년도 공중방역수의사 추가모집, 1월 24일부터 개시

병무청이 ‘2019년 공중보건의사/공중방역수의사 선발 일정’을 3일 공고하고 올해 임관할 공중방역수의사 지원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추가모집에는 수의사 면허를 소지한 현역병 입영 대상자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이미 2015년 본과 1학년 재학시절 수의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된 2019년 졸업예정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들은 이미 수의장교 혹은 공중방역수의사로의 복무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다.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지원하거나 병무청 산업지원과로 우편·방문 접수할 수도 있다.

추가모집 합격자는 2월 25일 선발될 예정이며 신청자 휴대폰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올해 임관할 공중방역수의사는 오는 3월 7일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로 입소해 군사교육을 받은 후 3년간의 복무를 개시한다.

공중방역수의사 추가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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