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수의사 등 면허 대여·알선 처벌규정 강화하라`

(자료 : 국민권익위원회)
(자료 : 국민권익위원회)

의사, 수의사, 법무사 등 171개 국가전문자격증의 대여·알선행위에 대한 제재규정이 강화될 전망이다.

수의사는 대여를 알선한 경우는 물론, 대여 받은 자에 대한 처벌규정도 아직 없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71개 국가전문자격증 운영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대여·알선행위 제재 강화방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 법무부, 복지부, 농식품부 등 27개 주관기관의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개별 법률에 근거해 중앙부처가 운영하는 국가전문자격증은 의사, 변호사, 법무사, 수의사 등 전문서비스 분야 171개를 망라한다. 이들 자격증을 빌려주거나 알선하는 행위는 불법이지만 여러 분야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는 “실태조사 결과, 자격증 별로 대여나 알선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규정이 제각각이었다”고 지적했다.

자격증 대여자에게 행정처분(자격취소 등)이나 형사처벌(징역, 벌금 등)이 병과되지 않고 한쪽에 치우친 경우가 있는가 하면, 대여 받은 사람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대여를 알선한 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이 있는 자격증은 변호사 등 14개(8.1%)에 불과했다.

현행 수의사법은 대여자(수의사)에 대한 처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면허를 대여하다 적발된 수의사는 자격취소 등 행정처분 뿐만 아니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반면 불법 대여를 받은 사람(비수의사)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불법대여행위를 잡아내는 것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대여 받은 사람을 처벌할 수 없다 보니, 샵병원이 의심되는 사례조차 수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반면 의사나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계 국가전문자격증에는 대여 받은 사람에 대한 처벌규정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등 보조직군들도 자격증 대여자와 대여 받은 사람 모두를 처벌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는 “수의사, 응급구조사 등 93개 자격증에 대해 ‘대여를 받은 사람’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을 마련하도록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미 해당 규정을 포함한 수의사법 개정안이 정부안으로 국회에 상정되어 있지만, 2년째 상임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안준호 국민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국가전문자격증을 대여·알선하는 행위가 근절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1월 AI 방역대책 강화‥야생조류 예찰확대·방역취약지역 일제점검

예년보다 철새도래와 AI 바이러스 검출량이 늘면서 방역당국이 1월 AI 방역대책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야생조류 AI 예찰확대, 중앙점검반 방역실태점검 등을 골자로 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9일 발표했다.

1월까지 국내에 도래한 철새는 132만수로 작년 동기(108만수) 대비 22% 가량 증가했다. 아직까지 고병원성 AI 검출사례는 없지만 H5·H7형 AI 항원의 검출량도 작년 동기(42) 대비 늘어난 46건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1~2월 야생조류 AI 예찰검사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 목표치를 5,342건에서 8,700여건으로 상향 조정했다.

방역취약요소에 대한 농식품부 차원의 중앙점검반도 가동된다.

전국 오리농가 539호 전체가 점검대상에 포함된다. 2014년 이후 발생한 고병원성 AI의 55%이 오리에서 발생했고, AI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임상증상이 덜해 전파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가금농가에 왕겨를 공급하는 업체 174개소와 가금농가를 빈번히 출입하는 백신접종팀 102개도 지도점검한다.

농식품부는 “추워진 날씨로 소독시설이 동파되거나 소독약이 어는 등 차단방역이 소홀해 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소독시설 난방관리와 축사 주변 정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검역시행장 관리수의사 채용 공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가 검역 담당 수의사를 포함한 공무직원 채용을 8일 공고했다.

이중 6급 공무직인 검역직 관리수의사는 1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 관리수의사는 각각 경기도 광주검역사무소(4명)와 용인검역사무소(6명)에서 수입식용축산물에 대한 현물검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검역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컨테이너 봉인을 확인하며, 하역작업 후 현물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단독 근무 기반으로 당일 종료되는 업무를 반복하는 방식이라 업무강도가 높지 않고 정년이 보장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채용정보란이나 대한수의사회 공지사항의 채용공고문을 참고할 수 있다.

수의장교 입소일 소폭 연기‥3월 8일로 변경

국방부가 올해 의무·수의사관 입소 일자를 오는 3월 8일(금)로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3월 4일(월)로 공지됐던 입소일이 나흘 연기된 것이다.

올해 수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하고 졸업한 수의사관후보생 중 수의장교 입영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 8일 육군학생군사학교로 입교해야 한다.

이후 3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6주간 교육훈련을 받은 후 4월 26일 정식으로 임관하게 된다.

매년 2월 중순 입영했던 수의장교는 올해부터 3월초로 입영시기가 조정됐다. 함께 훈련받는 의무장교(군의관)의 입영시기가 변경되면서다. 교육기간도 9주에서 7주로 단축된다.

한편, 공중방역수의사로 분류된 수의사관후보생은 3월 7일 군사교육이 소집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방부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설] 처방식 사료,정말 처방하고 계시나요?

처방식 사료의 인터넷 판매가 논란이 되고 있다. 처방식 사료는 질병이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로써 수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처방되어야 하며, 수의사의 진단 없이 무분별하게 급여할 경우 오히려 반려동물에게 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처방식 사료를 취급하는 회사들 역시 동물병원을 통한 공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20180109prescription diet1

하지만, 최근 상황이 변하고 있다. 동물병원 수의사를 통해서만 취급되어야 할 주요 처방식 사료들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다. 수의사의 진단이나 처방이 없어도, 소비자가 아무런 제약 없이 처방식 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동물병원에서 직접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하고 처방식 사료를 판매하는 경우다. 실제로 주요 포털사이트 ‘쇼핑’ 검색을 해보면 동물병원에서 직접 처방식 판매에 나선 것을 확인할 수 있다(위 사진 참고).

둘째, 일부 회사에서 직접 처방식 사료를 인터넷으로 유통하는 경우다.

동물병원 전용 사료를 표방하며 동물병원으로만 제품을 공급하던 업체가 ‘경영난’과 ‘인터넷 유통 채널의 발달’을 이유로 인터넷 판매를 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수의사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다. 동물병원에서 동물을 진료한 뒤 처방식 사료의 효능에 대해 설명을 하고 제품을 추천해왔는데, 실제 소비자는 인터넷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하니 배신감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처방식 사료만 조사한 자료가 아닌, 전체 펫푸드(처방식을 포함한 모든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유통 비율.
처방식 사료만 조사한 자료가 아닌, 전체 펫푸드(처방식을 포함한 모든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유통 비율.

인터넷을 통한 사료 유통 비율 압도적으로 높은 ‘우리나라’

동물병원을 통한 유통 비율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편

실제 반려동물 사료(펫푸드)의 인터넷을 통한 유통 비율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터넷을 통한 사료 유통 비율은 43.9%로 영국(9.4%), 미국(13.3%), 캐나다(2.9%), 일본(10.7%)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사료 유통 비율은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 분명하다.

흥미로운 점은 우리나라의 동물병원을 통한 사료 유통 비율(12.0%)이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는 점이다.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의 경우 동물병원을 통한 사료 유통 비율이 1.7~5.2% 수준이다. 일본은 펫샵(56%), 미국·영국·캐나다는 마트같은 그로서리 점을 통한 사료 유통 비율이 가장 높다.

처방식 사료만 조사한 자료가 아닌, 전체 펫푸드(처방식을 포함한 모든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유통 비율.
처방식 사료만 조사한 자료가 아닌, 전체 펫푸드(처방식을 포함한 모든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유통 비율.

동물병원을 통한 사료 유통 비율이 아직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 하더라도, 점차 그 비율이 줄어들고 있으며(2017년 12.5% → 2018년 12.0%), 인터넷을 통한 유통 비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점(2017년 42.9% → 43.9%)에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일 수 있다.

하지만, ‘처방식’이라는 특수한 성격의 사료가 인터넷으로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현실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결국, 최종적인 피해는 반려동물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처방식’의 인터넷 판매를 막을 수 있는 법적인 기준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처방식 사료, 기능성 사료, 일반 사료, 마트 사료 모두 법적으로는 그냥 ‘사료’에 불과하다. 법적으로 ‘사료’에 불과하므로, 일반 사료의 인터넷 판매가 가능한 것처럼 처방식 사료의 인터넷 판매도 합법이다.

법적으로 제재하기 위해서는 ‘처방식 사료’라는 별도의 카테고리를 만들고 등록 기준을 신설하여 관리해야 한다. 그럼 ‘동물용의약품’의 인터넷 판매가 불법인 것처럼 처방식 사료의 인터넷 판매도 법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그리고 어떤 형태의 제한이 필요한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결국, 현재는 ‘법적으로 제한할 방법이 없는 상태’에서 인터넷을 통한 처방식 사료 판매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수의사는 억울하고, 반려동물은 부작용 가능성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답답한 형국’이다.

20180109prescription diet2

수의사 스스로 처방식 사료 ‘처방’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수의사 스스로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는 자정의 목소리도 나온다. 과연 수의사들은 ‘처방식 사료’를 정말 처방해왔냐는 것이다.

2017년 1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장사상충예방약을 동물병원으로만 공급해온’ 주요 업체에 대해 “약국으로도 심장사상충예방약을 공급하라”고 명령했다.

이 중 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 시정명령에 불복해 부과처분취소송을 냈고, 이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며 ‘심장사상충예방약의 동물병원을 통한 공급’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그런데, 당시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공정위 심사관이 이런 주장을 했다.

“수의사들은 (심장사상충) 성충검사를 잘 실시하지도 않으며, 동물병원에 가서 심장사상충예방약을 달라고 하면 진료 없이 비수의사 직원이 그냥 판매하는 경우도 많다”

심장사상충약의 안전성과 올바른 사용을 강조하며 동물병원을 통한 유통을 강조하지만, 실제 수의사들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었다.

동물용의약품은 법적으로 반드시 동물을 진료한 뒤 판매해야 한다. 그런데 “심장사상충약 주세요”하면, “네 얼마입니다”하고 판매하는 동물병원이 많았다. 불법인데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동물병원의 행태가 <심장사상충예방약은 동물병원을 통해서만 유통되어야 안전하다>는 주장의 발목을 잡을 뻔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동물병원이나 약국이나 똑같이 ‘약을 그냥 판매’하는데, 왜 심장사상충약이 동물병원을 통해서만 유통되어야 안전하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처방식 사료의 인터넷 판매’ 사태를 보면서 당시 공정위 심사관의 말이 떠올랐다.

그래서 어젯밤 동네 동물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진열대에 있는 처방식 사료 하나를 골라 계산대로 가져갔다. 계산대에 있던 직원(리셉셔니스트)에게 카드를 제시하고 곧바로 사료를 살 수 있었다. 처방식 사료 구매에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수의사는 얼굴도 보지 못했다. 필자는 어제 그 동물병원에 처음 방문한 것이었는데 어떤 동물을 키우는지, 내 반려동물이 어떤 질병을 앓고 있는지, 몇 살인지 등에 대한 질문은 단 하나도 받지 못했다.

물론, 동물병원마다 상황이 다를 것이다.

처방식 사료를 일반 진열대에 진열하지 않고, 별도로 관리하며 반드시 수의사와의 상담 후 판매하는 동물병원도 많다. 이런 동물병원이야말로 처방식 사료를 ‘처방’ 한다고 볼 수 있으며, 모든 수의사가 처방식 사료를 이렇게 ‘처방’해야, 인터넷 판매를 비판할 명분이 생긴다.

처방식 사료는 ‘동물용의약품’과 달리 법적으로 진료 후 판매해야 할 의무가 없다. 수의사가 판매하지 않아도 되며, 인터넷으로 판매해도 합법이다. 그렇기에 오히려 수의사의 ‘처방 후 판매’ 노력이 더 절실히 요구된다.

‘처방식 사료의 인터넷 판매’의 위험성을 어떻게 알릴지, 그리고 안전한 처방식 유통을 위해 어떤 제도 개선이 필요한지 수의계 내부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

그러나, ‘처방식 사료를 실제로 처방’하려는 개별 동물병원 수의사들의 노력이 없다면, 논의 자체가 무의미해지지 않을까?

“처방식 사료, 정말로 처방하고 계시나요?”

엔로플록사신 산란계 사용금지 재조명‥항생제 사용 주의

181120 EGG1

‘항생제 계란’ 논란이 일면서, 산란계에서 사용금지된 항생제 성분의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7일 JTBC는 지난해 계란에서 엔로플록사신 성분 항생제가 검출된 농장의 사례를 집중 보도했다.

친환경인증 농가임에도 금지된 항생제 성분을 사용했고, 농장 수의사조차 엔로플록사신 성분의 사용금지조치를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검사부적합 식품을 공개하는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해 9·10·11월에 각각 1건씩 엔로플록사신 잔류 계란이 적발됐다.

이에 대해 정부는 “2017년 5월부터 엔로플록사신이 포함된 동물용의약품 78개 품목이 산란계 농가에 금지됐다”며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양계협회와 수의사회 등에 안내했다”고 해명했다.

산란계에서 사용이 금지된 항생제는 엔로플록사신(시프록사신 포함), 나라신, 노르플록사신, 독시싸이클린, 마두라마이신, 샘두라마이신, 오플록사신, 페플록사신, 설파제 등 9종이다. 특히 엔로플록사신과 설파제가 닭에서 많이 사용되는 성분이다.

기존에도 이들 성분은 알을 낳는 도중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 거의 매일 알을 낳는 산란계에서 휴약기간을 따로 설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 성분의 항생제의 잔류허용기준이 아예 ‘불검출’로 설정되면서, 산란 여부와 관계없이 산란계에서의 사용이 금지됐다.

산란중추에 사용하더라도 농장 환경에 잔류하면서 산란계와 달걀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그 중에서도 엔로플록사신은 수의사처방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으로 지정된 성분인만큼, 수의사들이 산란계 농장에 처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정부는 “범부처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에 따라 축산분야의 항생제 적정 사용, 감시체계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의사 처방대상 항생제를 확대하고 가축·축산물에 대한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2종까지 늘어난 수의사 처방대상 항생제 성분은 2020년까지 40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가 된 엔로플록사신은 2021년부터 산란계와 육계를 포함한 모든 가금류에서 사용이 금지될 계획이다.

경주시수의사회, 지역인재육성·이웃돕기 성금 기탁

190109 kj

경주시수의사회(회장 김영우)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경주시수의사회는 7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하고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249만원을 경주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경주시수의사회는 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에서도 큰 규모에 속하는 경주지역 축산업 발전을 최일선에서 돕고 있다.

2018년에도 소결핵·브루셀라 검사를 비롯해 구제역을 포함한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지원 등을 선도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5년에는 2,500만원, 2016년 2,000만원, 2017년 1,600만원 등 매년 겨울마다 2천만원 내외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는 1,249만원은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으로, 1천만원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연말연시 따뜻한 온정을 정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힘들고 어려운 가축방역활동에 임하며 자라나는 학생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푼 경주시수의사회에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동물병원용 치과장비 `돌체` 물공급장치 개선 업그레이드

한일치과산업(대표이사 임양래)이 자사 동물병원용 치과 유니트 `돌체`의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보다 간편하게 물을 보충할 수 있도록 물공급장치를 새롭게 고안하는 한편 물 보관용량도 50% 향상시켰다.

190107 dolce1

한일치과산업은 “수의치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치과 유니트의 상당수가 물공급장치를 다루기에 불편하게 디자인되어 있다”며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 힘들게 돌려 물병을 뺀 뒤 물을 채워 다시 고정시켜야 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점에 착안한 한일치과산업은 물병을 빼지 않고도 물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도록 ‘돌체’의 물공급 장치를 개편했다.

새롭게 고안된 물공급장치가 부착된 신형 ‘돌체’는 물병 마개만 열면 서서 물을 보충할 수 있는 구조다.

물용량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물병 용량을 기존 1L에서 1.5L로 50% 늘린 것도 특징이다.

한일치과산업은 1982년부터 사람 치과용 의료기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자체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제품관리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

기존에 돌체를 사용하고 있던 동물병원도 업그레이드된 물공급장치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물병 교체 순수 부품 제조원가(38,000원)만 부담하면 아래 설명서를 따라 5분안에 교체 설치할 수 있고, 직접 부품 교체가 어렵다면 유상 출장 설치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돌체 물공급장치 개선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일치과산업(02-319-2828, 카카오톡 ID:@한일치과산업)으로 문의할 수 있다.

190107 dolce2

한일치과산업의 동물병원용 치과 유니트 ‘돌체’는 별도의 설비공사 없이 치과진료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이동식 의료기기다.

High-Speed Handpiece, Low-Speed Handpiece, 3-Way Syringe, Scaler, Suction 등 기본 치과진료 장비와 자체 조명을 내장하고 있다.

‘돌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련 안내자료(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BN_hanil_442x100_180628

메디안디노스틱 ˝구제역 O형 SP 항체 진단키트 국산화 성공˝

20180108median_VDpro

㈜메디안디노스틱(대표이사 오진식)이 “구제역 O형 항체진단키트 산업화 연구에 성공하여,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제품명은 VDProⓇ 구제역바이러스 O형 항체 b-ELISA다.

메디안디노스틱에 따르면, 이번에 산업화에 성공한 구제역 O형 항체진단키트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며, 유전자재조합 단백질과 단클론항체를 이용한 차단 효소면역법(blocking ELISA) 적용으로 구제역 바이러스 구조단백질(SP)의 특이항체를 검출할 수 있다. 또한, 소, 돼지에 시약 교체 없이 시험이 가능하며, 99.2% 이상의 높은 특이도를 보인다고 한다.

메디안디노스틱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7월 기준 번식돈과 비육돈의 구제역 항체 양성률(O형 기준)은 각각 90.3%, 75.3%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최근 5년간의 항체 양성률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양돈 농가의 항체 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도 늘어났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국내 구제역 예방과 피해 감소를 위해 철저한 백신 접종은 필수 요소 중 하나”라며 “정부 당국은 일선 농가에서 백신 접종을 충실히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항체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때 검사에는 진단키트가 필요한데 아쉽게도 현재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고 설명했다.

메디안디노스틱 강보규 이사는 “이번에 개발된 항체진단 키트는 기존 제품보다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의 백신 항체가를 좀 더 정확히 반영하며, 혈청형 간 교차 반응성도 최소한으로 줄이는 등 더욱 우수한 효능을 보인다. 순수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뿐 아니라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내 동물용의약품 회사 228개·동물용의약외품 회사 127개

20180108device2

2018년 기준, 국내에 등록된 동물용의약품 회사는 총 228개, 동물용의약외품 회사는 총 12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화) 2019년도 첫 자문위원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한 한국동물약품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제조업체와 수입업체 수는 전년 대비 각각 18%, 6% 증가했다.

동물용의료기기 업체는 총 351개였다. 이로써 동물용의약품 등(동물용의약품, 동물용의약외품, 동물용의료기기) 업체 수는 총 706개였으며, 제조업체가 361개, 수입업체가 344개, 위탁제조업체가 1개였다.

이중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원사는 총 103개(제조업 54개, 수입업 31개, 의료기기업 17개, 특별회원 1개)였다.

20190108 device1

2018년 등록된 동물용의료기기 업체 수, 품목 수 모두 ‘역대 최대’

한편, 지난해 신규 등록된 동물용의료기기 업체 수와 신규 허가를 받은 동물용의료기기 품목 수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검역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년 동안 총 75개 업체가 신규로 제조·수입업 허가를 받았는데, 이는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높은 등록률이다. 75개 업체 중 제조업이 40개, 수입업이 35개였다.

제품 등록 수도 역대 최대였다. 2018년 1년 동안 신규로 허가받은 동물용의료기기 품목 수는 총 379개로 제조업 품목이 226개, 수입업 품목이 153개였다.

이로써 국내에 허가된 동물용의료기기 품목 수는 총 2133개(제조 977개, 수입 1156개)로 늘어났다.

개·고양이의 피부질환, 유전학적 문제 조명한 `FOCUS`

로얄캐닌이 전세계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임상 저널 포커스(Veterinary Focus)의 최신판을 업데이트했다.

이달 배포된 28.1호 한글판은 개·고양이의 피부질환에, 28.2호 한글판은 품종에 따른 유전학적 문제에 각각 초점을 맞췄다.

190107 focus1

개와 고양이의 피부질환을 다룬 28.1호에서는 고양이 속립성 피부염을 다룬 캐서린 밀레 미국수의피부과전문의의 원고에 이어 로잔나 마르셀라 플로리다주립대 교수가 개 지간염의 접근법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고양이에서의 낙엽천포창 진료 △개 아토피 환자에서의 항염증제·항소양제 사용 △개에서의 리슈만편모충 감염으로 인한 피부증상 △종양, 쿠싱증후군, 에스트로겐과잉증, 약물부작용 등 다양한 전신질환의 피부증상 등을 함께 조명한다.

알러지질환 환자에게 제거식이요법(elimination diet trial)을 도입할 때 참고할만한 성공요령도 눈길을 끈다.

품종에 따른 유전학적 문제(28.2호)는 수의사와 보호자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주제다. 최근 들어 품종소인에 따른 위험도를 가늠하는 유전자 검사도 가능해지고 있다.

포커스에서는 품종문제와 직결된 유전적 다양성과 유전자 검사를 수의사들이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최신 정보를 전달한다

아울러 △이버멕틴 감수성 유발 돌연변이 유전자(ABCB1)에 따른 약물 부작용 가능성 △ 항문주위 누공성 질환(PFD) △유전성 적혈구질환 △요로결석의 품종소인에 대한 통계학적 자료 등을 함께 담았다.

로얄캐닌은 매년 임상학술 주제를 다룬 포커스 3편과 특집판 1편을 전세계 임상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발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영문 원본을 한글로 번역해 국내 수의사들에게도 제공하고 있다.

포커스 한글판은 로얄캐닌 포커스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유전학적 문제를 다룬 28.2호는 각 지역 영업사원에게 요청하면 인쇄본도 받아볼 수 있다.

브레이크 걸린 동물약품 수출…완제품 수출 마이너스 성장

지난해 동물용의약품 수출 실적이 US$ 기준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완제품 수출이 5% 감소하는 등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수출 재도약을 위해 중국시장 개척과 R&D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0190108kahpa2

연평균 24%씩 성장하던 동물약품 수출…처음으로 브레이크 걸려

국내 동물용의약품 등(동물용의약품, 동물용의약외품, 동물용의료기기) 업계는 정체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의 노력은 물론, 동물약품협회와 농식품부·검역본부의 지원과 활동 폭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런 노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동물용의약품 수출 실적은 연평균 약 2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도성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완제품 수출이 5% 감소하는 등 전년 대비 약 7%의 성장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2018년 수출 실적 예상치 – 약 2억 9천만 달러).

경기 침체와 국제 여건 악화 등으로,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한 뒤 사실상 처음으로 ‘브레이크’가 걸린 것이다.

반면, 원료 동물약품 수입과 완제 동물약품 수입은 전년 대비 각각 25%, 21%씩 증가했다. 원료 가격 인상과 써코백신·반려동물 제품·진단키트의 수입이 늘어난 영향이다.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동물약품 산업이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고도성장을 하다가 작년에 조금 브레이크가 걸렸다”며 “성장통을 빨리 털어내고 재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108kahpa1

재도약 위해 필요한 ‘중국시장 개척’ + R&D 예산 지원

8일(화) 열린 한국동물약품협회 2019년도 제1차 자문위원회 및 신년교례회에서는 중국시장 개척과 R&D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성장통을 겪는 동물약품 수출이 다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2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어려운 국내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동물약품협회는 지난해 중국수약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총 4차례 중국을 방문했고, 중국 민관 관계자를 초청한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했다.

협회는 올해도 한·중·일 동물약품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8월 상해에서 열리는 Pet Fair Asia에 참여하는 등 중국 시장개척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농식품부·검역본부와 중국 정부와의 MOU 체결도 예정되어있는 만큼, 중국 시장 진출 여건 조성이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R&D 예산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그동안 시설개선과 수출시장개척을 위한 지원은 많았지만, 연구를 통한 신제품 개발을 위한 예산 지원은 없었다.

곽형근 동물약품협회장은 “현재 수출되는 품목도 2~3년 뒤에는 수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R&D를 통해 새로운 품목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문한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 역시 “완제품 수입이 늘어났는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국내 제조 품목이 늘어나야 한다”고 R&D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 현 회장단과 자문위원단은 올해 2월로 임기가 종료된다. 차기 회장단과 자문위원단은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물원수족관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1월 15일 열린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물원수족관법) 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과 환경부,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15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20190115aware1

동물원수족관법은 2016년 5월,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극적으로 통과되며 제정됐다. 이후 2016년 5월 30일부터 법이 발효됐으나 여전히 법에 미흡한 점이 많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전시동물 복지 개선을 위해 정부, 국회, 동물원·수족관 업계,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함께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토론회가 열리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시동물 복지 실태와 개선을 위한 입법 방향(이형주 어웨어 대표) ▲동물원수족관 제도 개선 방안(이항 서울대 교수) ▲영국의 동물원 면허제와 검사관 제도(크리스 드레이퍼 본프리 재단 박사) 등 3개의 발제가 진행된다.

특히, 영국의 동물보호단체 본프리 재단(Born Free Foundation)의 본부 대표인 크리스 드레이퍼(Chris Draper) 박사가 어웨어의 초청으로 발제를 맡은 것이 특징이다.

본프리 재단은 전시동물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국제단체 중 하나다. 이번 발표는 해외의 동물원법을 비롯해 동물권·동물복지 동향을 들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측은 “우리나라에 동물원이 생긴 지 100년 만에 동물원수족관법이 제정됐지만, 동물복지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며 “오히려 실내 체험동물원, 이동동물원, 야생동물카페 등 동물을 무분별하게 먹이 주고 만지는 시설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의 고통 받지 않을 권리를 대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주중이지만 많은 분이 참석하셔서 동물원 동물을 위한 목소리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이번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펫팸족과 수의사를 위한 `2019 펫서울&카하엑스포` 8월 개최

2019pet seoul kaha

반려동물과 펫팸족을 위한 ‘2019 펫서울 & 카하엑스포’가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팜웨이인터내셔널 주최로 8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COEX 1층 A홀에서 개최된다.

펫서울은 사료, 간식, 용품부터 집사용 캣서울, 펫테크기업과 해외 브랜드까지 참가하는 글로벌 펫페어이며, 카하 엑스포는 수의사와 수의대학생들이 모이는 박람회다.

박람회장은 크게 반려동물 사료·용품관(펫서울관)과 학술대회관(카하엑스포관)으로 구성된다.

펫서울관에는 펫푸드, 의류와 액세서리, 전용 가구, 유모차, 장례 서비스, 고양이용품 등 펫 관련 전 분야의 대표 업체들과 펫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해외에서 직접 참가하는 브랜드도 있다.

카하엑스포관에는 반려동물 사료 및 용품관, 동물병원 의료장비관, 의료정보관, 의료컨설팅관, 개원정보관, 제약관으로 구분되어 반려동물 의료기술의 첨단 기술과 서비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1월 1일부터 출품업체 조기신청이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약 40개 업체 75부스가 유치됐다. 펫서울 관계자 측은 “조기신청이 끝나는 2월 28일부터 조기신청 업체에 한하여 부스 배정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입장권은 1월 중순부터 펫서울 홈페이지(www.petseoul.co.kr)와 온라인 예매처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 예매를 할 수 있으며, 모바일 플랫폼 “피피피엘”에서도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펫서울 관계자는 “2019 펫서울 & 카하엑스포는 반려동물 브랜드들을 총망라한 펫 산업 전 분야와 반려동물 의료전문 기술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되는 유일하고도 최고의 펫 종합산업 대전”이라며 “지난해 모바일 어플 피피피엘로 가입된 고객과 펫인플루언서 대상으로도 홍보가 시작되어 역대 최다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보호자를 위한 건강 세미나와 출품업체의 원활한 전시 진행으로 참관객과 출품업체의 기대치를 모두 충족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주최 기관인 한국동물병원협회 허주형 회장은 “수의학술대회뿐만 아니라 한국동물병원협회가 진행하는 다양한 보호자 상담과 토크콘서트에서 유익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컨퍼런스와 출품업체의 원활한 전시 진행으로 참관객들과 출품업체의 기대치를 모두 충족시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2019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2―미국] 이제는 80조원 시장

데일리벳에서 2019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2019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나라별 반려동물 시장 현황을 소개합니다. 두 번째 국가는 전 세계 1위 시장인 ‘미국’입니다. 이제 연간 시장규모가 ’80조원’을 돌파했네요.

2019global-pet-industry_usa1

전 세계 1위 반려동물 산업 시장, 미국

단일 국가 최초 ’80조원’ 시장 열다

미국의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는 압도적으로 크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보고서(2018년 4월 발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체 미국 가정의 약 68%(846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었다. 이는 1988년에 비해 56% 증가한 수치로 조사 이래 역대 최대치였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약 6천만 가정이 개를, 약 4천7백만 가정이 고양이를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는 평균 1.49마리, 고양이는 평균 2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반려동물 산업 지출금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미국 반려동물산업협회 APPA(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에 따르면, 2018년 미국 반려동물 산업 지출액은 721억 달러(약 80조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최초로 단일 국가의 반려동물 시장이 8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2019global-pet-industry_usa2

반려동물로 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2015/2016년 대비 2017/2018년 미국 내 새를 반려동물로 보유하는 가정 수가 약 29% 증가한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개(약 10%), 고양이(약 9%) 증가율에 비해 큰 수치다.
 

사료 및 간식 등 반려동물 식품시장이 가장 커  

APPA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사료·간식 등 반려동물 식품 산업이었다. 290억 7천만 달러(약 32조 6천억원)규모로 주요 반려동물 지출 품목 중 42%를 차지했다.

반려동물 식품 산업의 뒤를 병원·의료 산업(170억 7천만 달러, 약 19조 2천억원), 의약품 산업(161억 6천만 달러, 약 18조 1천억원), 기타 서비스 산업(61억 6천만 달러, 약 6조 9천억원)이 이었다.

2019global-pet-industry_usa3

미국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는 다른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미국 반려동물 산업 전체 시장규모는 약 501억 달러(약 56조 6천억원)로 2017년(479억 달러) 대비 약 4.5% 성장했다.

유로모니터 측은 “2004년부터 미국 반려동물 산업 시장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성장세가 이어져 약 626억 달러(약 70조 5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9global-pet-industry_usa4

개 900만 마리, 고양이 450만 마리 ‘반려동물 보험’ 가입

미국에서는 반려동물 보험에 가입하는 반려동물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APPA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약 10%의 반려견과 약 5%의 반려묘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

숫자로 환산하면 약 900만 마리의 개와 약 450만 마리의 고양이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연평균 보험료는 250달러(약 28만원)에서 499달러(약 56만원) 수준이다.

미국 마이애미 무역관 측은 “미국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은 만큼 일반적인 사료, 의료(병원진료 및 약품처방) 시장 외에도 서비스 시장이 잘 발달해 있다”며 “애견호텔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애견미용, 펫시터, 트레이닝 등이 그 뒤를 잇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 외에도 반려동물을 위한 파티 개최, 건강보험 등의 서비스도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global-pet-industry_usa5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국 ‘펫 테크’ 산업

만족도 1위 제품은 ‘반려동물 건강관리’ 제품

펫 테크(Pet Tech)란 주인이 집에 없어도 혼자 가정에 남아있는 반려동물을 관찰하거나 먹이를 주고, 실시간으로 음성이나 화상 대화를 하거나 놀아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로, 주로 스마트폰 등과 연결된 기기나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미국 펫테크 시장의 생산 규모(Shipment Revenues)는 1억 9700만 달러(약 2205억원)로, 9200만 달러였던 전년에 비해 113%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2021년까지 해당 시장의 생산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려동물용 웨어러블 기기 시장 역시 성장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이미 10억 달러 규모에 달했으며, 2025년까지 13.5%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료를 배식하고 먹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동 급식기, 스마트폰으로 작동 가능한 레이저 장난감 등 독특한 아이디어 IT 상품이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가정에 가장 많이 알려진 펫테크 제품은 주로 훈련용 도구로, 무선 울타리가 63%, 훈련용 목줄이 그 뒤를 이어 56%의 인지도를 보였다. 반려견 산책 서비스와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는 각각 49%와 39% 수준이었다.

그러나 인지도와는 달리, 실제로 소비자가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 펫테크 제품 1위는 쌍방향 소통 장난감류로 약 50%의 보급률을 나타냈다. 그 뒤로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이 37%, 반려동물 미용도구나 자동 급식·급수 도구가 각각 31%와 30%의 보급률을 보였다.

펫테크 소비자 중 약 53%가 펫테크 제품 구매를 위해 연간 200달러까지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심지어 연간 1000달러 이상을 지출한 소비자 또한 6%에 달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펫테크 제품 소비자들은 사용 중인 펫테크 제품들에 대해 대부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5개의 제품에 대해서는 모두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가장 만족하는 펫테크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계하여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반려동물 건강 모니터 제품’으로 94%의 만족도를 보였다.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