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양이수의사회 KSFM `아시아 고양이 수의학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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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재영)가 13일(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고양이수의사회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고양이 수의학을 선도하는 단체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하여 최영민(서울)·이성식(경기)·전무형(충남) 등 지부수의사회장, 허주형(동물병원협회)·윤종웅(가금수의사회)·정우람(공중방역수의사협의회) 등 대한수의사회 산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내일에 투자하는 KSFM”

“3월 국제 컨퍼런스 개최로 동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 발판 마련”

김재영 KSFM 회장은 “올해 KSFM은 내일에 투자하는 KSFM이 되겠다”며 “젊은 수의사들과 예비수의사들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에 개최되는 제8회 KSFM 컨퍼런스를 동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 발족의 계기로 삼겠다고도 전했다.

김재영 회장은 “3월 컨퍼런스에 중국, 대만, 일본에서 약 200여명의 수의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를 발판삼아 동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 발족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수의사의 사회적 참여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사패를 받은 남인순 의원(왼쪽)과 이해식 대변인(오른쪽)
감사패를 받은 남인순 의원(왼쪽)과 이해식 대변인(오른쪽)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전 강동구청장), 박상욱 야옹이신문 편집장, 김영신 동그람이 대표 등 4명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남인순 의원은 “지역구 송파구에도 동물복지과가 만들어졌다. 지자체에서도 변화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수의사회와 계속 네트워킹을 하면서 인간과 동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동물복지국회포럼 회원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강동구청장 재직 시절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을 시작했으며, 동물복지 조례 제정, 리본센터 설치, 동물매개치료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강동구’를 ‘동물복지 선도 지자체’로 만든 인물이다.

스카이펫파크 펫과사전을 진행했던 김남희 아나운서는 이날 고양이수의사회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한편, 한국고양이수의사회가 주최하는 제8회 KSFM 컨퍼런스는 오는 3월 30~31일(토~일) 이틀간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된다.

전남대,2021년까지 최첨단 동물병원 신축…총면적 6천㎡

전남대학교 신축 동물병원 조감도
전남대학교 신축 동물병원 조감도

전남대학교가 호남권역 최대 규모의 첨단 의료설비를 갖춘 동물병원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신축되는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은 전체면적 6,000㎡,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현재 수의대 2호관 자리에 건설된다.

1층은 외래진료 및 휴게편의시설, 2층은 특화 검진 및 재활·입원 시설, 3층은 멸균·수술실 등 청정구역이 자리 잡는다. 지하 1층의 경우 MRI·CT 등 영상검진 구역으로 구성된다.

4, 5층에는 동물의료 연구 및 교육 시설을 배치하여 신규 동물병원을 다차원적인 의료·교육 융합시설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전남대 신규 동물병원은 올해 2월 착공해 2021년 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전남대 측은 “전남대 동물병원은 그동안 연간 4,000~5,000건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공간이 지나치게 협소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교육공간으로서도 한계를 드러내 왔다”고 밝혔다.

손창호 전남대 동물병원장(수의대 학장)은 “첨단 의료장비와 최신 수의학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건강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선진국형 동물의료 기술연구 등 임상수의학 발전을 위해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임상수의사를 양성하는 동물병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KBVP ˝뇌수술 워크샵 등 올해 학술행사·워크샵·자선행사 5개 개최˝

지난 2015년 창립한 한국수의임상포럼(KBVP)이 12일 2019년도 신년회를 개최하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외부 활동이 뜸했던 KBVP는 핵심 이사 개편을 바탕으로 올해 다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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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임상포럼은 2015년 3월 15일 ‘전국 어디서나 보호자와 반려동물들이 수의사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라는 미션 아래 창립됐다. 하지만, 2018년 초 농식품부의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진료비 부담완화방안’ 연구용역과제를 끝으로 대외적인 활동이 드물었다.

김현욱 KBVP 회장은 “KBVP의 지난 4년을 돌이켜 보면 업계의 발전을 위한 자기희생보다는 보여주기식의 과거를 답습했던 것이 사실이며, 업체에 부담을 드리지 않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못했다. 하지만, 작년 말을 기점으로 8인의 역량 있는 핵심 이사들로 개편되었으며 올해 안에 8명의 신임 이사들을 추가로 모실 예정이다. 2019년부터는 KBVP 이사들이 한 마음이 되어 새로운 활동과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웅주 원장(일산동물의료원), 윤병국 원장(청담우리동물병원)은 이날 신년회에서 KBVP 신임이사로 임명됐다.

김현욱 KBVP 회장
김현욱 KBVP 회장

KBVP, 올해 학술행사 2회, 워크샵 2회, 자선행사 1회 개최 예정

KBVP는 올해 학술행사(2회), 워크샵(2회), 자선행사(1회) 등 총 5개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3월 11~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외과 수술 워크샵을 개최한다. 4월에는 뇌수술 워크샵(Brain Surgery Workshop)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개의 뇌종양 수술’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워크샵이다.

4월 29일(월)에는 유기견 후원 자선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카라 더봄센터를 돕기 위한 행사다.

3월 24일(일)에는 건국대학교 산합협동관에서 ‘원헬스 심포지엄’이 개최되며, 10월 13일(일)에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장기중심의학 심포지엄’이 열린다.

장기중심의학 심포지엄은 해부조직학부터 내과, 영상진단, 외과까지 한자리에서 한 장기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 학술대회다. 올해 10월 KBVP 장기중심의학 심포지엄은 ‘부신(adrenal gland)’을 주제로 개최된다.

윤원경 KBVP 이사는 “KBVP는 앞으로도 기존의 틀을 깬 흥미로운 학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의학 미래 60년 전망④] 동물복지와 수의사의 역할: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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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자리를 빌려 대한수의학회 창립 60주년을 축하드리며 동물복지를 4개 분야(반려동물, 산업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로 나누어 현실적인 문제부터 필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소견을 정리하고 이 분야에서 수의사가 해야 할 일을 적기로 한다.

(2018년 작성된 글입니다. 편집자 주)

반려동물 복지 현황 및 전망

국내 반려동물 사육인구 및 산업의 증가가 괄목할 만한 상황에서 반려동물 복지에 대한 제도적 요구도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에 이어지는 여러 사건·사고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2017년에는 다양한 동물 관련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그중에서도 소위 “개물림 사고”가 큰 주목을 받았다. 연예인의 강아지가 이웃 주민을 물고 얼마 후에 사망함에 따라 국민적 관심을 일으킨 것인데, 이로 인하여 애완견 목줄을 의무화하고 맹견에 대해서는 입마개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커져서 금년 3월부터 “목줄 2미터 제한, 체고 40cm 이상 반려견 입마개 의무화”라는 행정 일방적인 법안추진도 있었으나, 결국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가면서 많은 반대에 부딪혀 결국 보류된 상황이다.

이 문제는 좀 더 근본적인 해결방안과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본다. 반려동물 사육 시민들 대상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의무화 및 동물행동의학에 근간한 동물행동 평가방법의 도입과 독일식 면허제도도 검토해 볼 시점이다.

아직 반려동물 관련한 법과 제도는 여러 가지로 미비한 상황이다. 그나마 반려견 등록제가 시행되어 유기견 발생 수가 2010년 10만 마리를 넘어선 것이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5년에는 8만 마리대로 감소하는 듯하였으나, 2016년에는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는데 반려동물 사육인구 및 사육두수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려 고양이의 증가는 괄목할만하다. 심지어 지난 정권에서는 반려동물산업을 차세대 국가 동력 산업으로 지정하고 육성안을 추진해 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반려동물 및 사육인구의 증가와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의 복지실태는 여전히 후진국에 머물러 있다. 국내 동물보호소는 시민단체가 유럽 수준의 보호소(카라의 파주 더봄센터)를 계획하는 반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곳은 대부분이 지자체가 직영하지 않고 위탁 관리하고 있어서 보호소의 위생실태와 동물관리 수준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지만 지자체가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있다. 무엇보다 매년 시행되는 입찰방식으로 진행되어 간혹 운영예산을 줄이고자 불법적인 시도도 발생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비윤리적인 수의사의 비난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선진국 수준의 보호소 직영제가 해결방안이라고 본다. 이는 동물입양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보호소 근무 수의사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나 아직 국내에서는 전문화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다. 선진국에서는 동물보호소의학(animal shelter medicine)으로 발전하여 교육 프로그램도 전문화되어 있다. 이 분야도 수의사의 중요한 개척 분야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무엇보다 보호소에서 자연사하는 동물과 입양되지 못하고 대부분 안락사당하는 유기동물의 복지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할 때라고 본다.

그나마 지자체 중에서도 서울특별시가 가장 활발한 동물복지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에 국내 처음으로 ‘동물보호과’를 신설하고 2014년에는 “서울 동물복지 계획 2020”을 수립하기도 하였다(그림 1).

서울동물복지계획 2020 안내자료
그림1. 서울동물복지계획 2020 안내자료
<서울시 동물보호과 제공>

필자는 이를 위해 2013년도에 용역과제를 수행하여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동물 관련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검토하고 선진국 수준의 대책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에도 각종 위원으로 봉사하며 그 활동을 지켜보는 데 매우 긍정적이고 가시적인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자체장의 관심과 지원이 반려동물 복지 수준의 제고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10월에 상암동 네스플렉스센터에 ‘동물복지지원센터’를 개장하였고, 금년 4월에는 구로구 구로동에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개장하였다. 그 외에도 2013년에 어린이대공원에 시범 설치한 ‘애견놀이터’를 시점으로 총 5개 놀이터를 확보하고, 2013년에 강동구가 시범적으로 시도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을 서울시 전역에 보급하기도 하였다. 한편, 지난 5월에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도에서 도 동물보호과가 신설되었다.

2013년 필자가 직접 수행한 조사에서 서울시 길고양이가 최소 20만 마리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 대책으로 타이베이와 같이 지역별 집중적 TNR(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시행을 제안하였는데, 서울시에서는 민원지역 중심으로 자치구 중성화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단체와의 민관협력 집중사업을 병행하면서 2년마다 길고양이 개체수 조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조사한바, 지난 2017년에는 14만 마리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금년에는 더욱 박차를 가하여 연간 9,700마리 길고양이의 중성화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근래에 수의사나 수의과대학의 봉사활동이 증가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그동안 시민단체가 중심으로 하던 동물복지 사업에서 수의사의 전문적인 활동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기대된다. 필자는 이러한 차원에서 가능한 동물 관련한 지속적인 기고를 통하여 사회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 외에도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테마로 하는 경기도 여주, 연천 등의 지자체에 의한 사업계획도 활발하다. 시민단체들도 급성장하고 있어서 사업 규모도 매우 커졌고, 단군 이래 최고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사회적인 관심이 급성장하고 있고, 그만큼 선진국형 동물보호 운동이 필요하며, 사업이 많다는 것을 단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수의사회나 수의사들과 일부 애증적인 면도 없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상호협조적인 단체가 늘고 있다. 선진국과 비교해서 많이 늦었지만, 어느 정도 성장기를 거쳐서 성숙기로 접어드는 양상이다. 우리는 이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이제는 매스컴에 의존하는 캠페인 중심의 동물보호 운동에서 학술과 연구기반의 전문적인 복지 운동으로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수의사가 중심이 되어 개시한 활동 중에는 대한수의사회 주관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 동물복지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인정된다. 전 세계 처음으로 수의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이며, 지금은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고 찾아가는 사업이지만 향후 교육부에서 의무교육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많은 동물병원장이 참여하고 있어서 그 활약상이 대단하다. 수의사의 모범적인 사회참여 활동이며, 사회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도 근본적인 동물복지 교육이기도 하다.

실험동물 복지 현황 및 전망

국내에서는 2007년까지 실험동물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이 없었기에 일부 동물보호단체들은 우리나라를 “동물실험 천국”이라며 개선을 위한 항의를 지속해왔다. 또한, 많은 과학자와 수의사들은 끊임없이 1999년부터 ‘한국실험동물학회’를 통해 동물실험에 관한 법률 제정을 시도한 바가 있다.

한국실험동물학회는 실험동물 및 동물실험에 관한 학술연구와 정보교환 등을 통하여 실험동물학 및 그 관련 학문영역의 발전과 국가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관련 산업의 발전 및 실험동물의 복지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85년 5월에 설립되어 현재 정회원 1,600여 명, 인터넷 회원 3,400여 명, 학생회원 3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실험동물학회는 1999년에 ‘실험동물기술원’의 인증을 시작하여 1급과 2급 기술원의 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약 800여 명이 지원하여 약 40~50%의 합격률을 보이는데 현재까지 총 4,050명(1급 451명, 2급 3599명)이 인증을 취득하여 각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동물복지를 위한 기술원 인증과정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실기시험을 허용하는데, 이들이 한국의 동물실험 분야에서 동물복지 환경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1999년 이래 일부 주요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국제실험동물평가인증협회(AAALAC)’의 평가 및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사업은 미국에서 시작했으나, 근래 아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켰다.

국내에는 실험동물을 위한 지침뿐만 아니라 가이드가 일부 기관별로 자체적으로 규정해왔으나, 전국적인 차원에서의 통일된 지침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청 공동 동물실험 및/또는 실험동물 관련 위원회(IACUC) 표준운영 가이드라인(2011)」 외에는 아직 이렇다 할 것이 없고, ‘미국 국립연구위원회(NRC)’의 조직인 ‘실험동물자원협회(ILAR)’에서 발간한 「실험동물의 관리 및 사용에 관한 지침서(Guide for the Care and Use of Laboratory Animals; 일명 “the Guide”라고 함)」가 일반적인 기준으로 사용되어 왔다(그림 2).

The guide 한국어판 표지와 기관 내에서 동물실험윤리위원회와 전임수의사 간의 협력관계
그림2. The guide 한국어판 표지와 기관 내에서 동물실험윤리위원회와 전임수의사 간의 협력관계

이 가이드의 최신판인 제8판(2010) 24쪽에는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KCLAM)’를 ‘기관별동물관리사용위원회(IACUC; 소위, ‘동물실험윤리위원회’)’에 필수적인 위원으로 소개하고 있다.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는 2006년에 창립하여 현재 약 300명의 회원과 42명의 인정수의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국회공청회를 통하여 미국과 같이 동물실험기관에서 동물실험윤리위원회와 함께 ‘전임수의사(AV: Attending Veterinarian)’의 의무고용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필자는 공청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하여 “지난 10년간 동물실험윤리위원회가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동물실험을 위하여 지대한 공헌을 하였지만, 여전히 불법적이고도 비윤리적인 동물실험이 자행되고 있는 것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며 태생적인 문제로서 선진국에서도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대부분 국가에서 상호보완적으로 전임수의사 제도를 병행하고 있다”고 역설한 바 있고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는 한국실험동물학회와 함께 국내 생의학연구 분야의 동물복지를 위한 중심기관으로 점점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KSAAE)’는 2007년 ‘국립독성연구원(NITR)’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식품 첨가물 및 약물 평가를 위한 독성시험 대체법을 제시하고 있다. 대체법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FDA)’에서 지원하고 있다. ‘한국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는 2009년 11월에 설립되었다.

필자는 2008년에 ‘영국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의 지원을 받아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 3R동물복지연구소(I3Rs: Institute for the 3Rs and Animal Welfare)를 설립하였다. 2008년 11월과 2010년 8월에 한국실험동물학회와 공동으로 동물실험 대안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을 서울에서 개최하였고, 이후 대체법과 3R 원칙에 대한 관심은 한국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의 공식 보고에 따르면 2012년 전국에서 사용한 실험동물 수는 183만 4천 마리였으나, 2017년에는 308만 2천 마리를 넘어서 5년 만에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3).

그림 3. 실험동물 사용실적 도표
그림 3. 실험동물 사용실적 도표

3R동물복지연구소는 2009년 국내 처음 ABBD(Animal Blood & Body Donation: 동물 헌혈 및 기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속 동물병원에 시스템을 전수하였고, 2010년에는 미국 ‘동물복지정보센터(AWIC)’, ‘농무성(USDA)’ 및 ‘동물보호협회(Animal Learn)’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동물복지 정보자원의 교환 연구, 실험동물, 수의학 및 의학 교육에서 대체방법(3R)의 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고, 2011년에 검역본부와 함께 ‘한국3R국가정보센터(KNI3Rs)’를 구축하는 협약을 맺기도 하였다.

2012년 8월 ‘세계동물보호단체(WSPA)’의 지원을 받아 전국 8개의 수의과대학에서 참가한 18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동물복지 교수법 워크숍’도 개최하였다. 이로 인하여 전국의 수의과대학에서 동물복지학 강의가 개설되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으나 아직도 동물복지학 강의가 개설되지 않은 대학도 있어서 안타까운 현실이다.

‘한국실험동물협회(KAFLA)’는 2010년에 설립되었으며 2009년 3월부터 시행된 ‘실험동물 관련 법률’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한국실험동물협회는 실험동물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동물실험의 과학성, 안전성, 윤리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동물실험의 신뢰성을 증진시켜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 인류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회원의 권익을 신장하고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설립되었고, 주로 교육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등록 동물실험시설 실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이귀향 박사 주도로 ‘(재)생명과학연구윤리서재’도 발족하여 동물실험 윤리 및 대체 프로그램 보급과 확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산업동물 복지 현황 및 전망

동물복지를 공부하고 연구하며 가르치는 입장이지만,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동물복지상 가장 어려운 분야가 산업동물 복지수준이라는 것은 많은 전문가들이 인정하고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 산업동물은 경제동물이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이다. 다른 분야도 경제여건이 중요한 관건이 되지만, 특히 산업동물의 복지 수준은 시장의 영향을 전면에서 받는 탓이다. 그래서 필자는 “소비자가 변하지 않으면 산업동물 복지문제는 해소될 수 없다.”라고 항상 먼저 결론부터 설명한다.

국내에서는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할까, ‘광우병, AI, 구제역’ 사태를 겪으면서 소비자의 인식이 많이 변화하였다. 작년에는 ‘살충제 계란’ 사태를 겪으면서 특히 소비형태의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즉, 불과 2년 전에서야 비로소 매대 한쪽에 나타났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계란이 지금은 한가운데에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제도는 계란(2012년), 돼지(2013년), 육계(2014년), 한우·육우(2014년), 젖소(2015년), 오리(2016년) 순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한 제도이지만,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실상인데, 계란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어서 현재까지 160개의 인증 농장 중에서 대부분이 산란계(100개 이상)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그림 4).

그림 4. 동물복지축산 농장 인증 마크
그림 4.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마크

하지만 아직도 동물복지 계란과 일반 계란과의 차이점에 대한 논란은 존재하고 있고, 방역 차단의 중요성이 무시될 수는 없으며, 여기에 동물복지 농장의 부가적인 중요성은 많은 분들이 인정하나, 경제성 논리에서 선택의 여지는 남아있다고 본다.

결국, 국민들의 인식변화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 및 산업계 차원의 홍보와 계몽이 중요해 보인다. 또한, 인증기준도 단계적으로 보완해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유럽의 기준과는 차이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시민단체 주도로 윤리적 소비(Ethical consuming)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서 희망적인데, 한편으로는 채식문화도 확산되고 있어서 우려하는 축산인도 있지만 이로 인하여 동물성 단백질 수요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경제수준 향상 및 식문화의 서구화로 인하여 축산식품의 수요와 공급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쌀 소비는 반으로 줄어서 시장이 역전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축산의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이며, 품질의 고급화가 예상되므로 동물복지형 축산의 관심과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는바, 이에 걸맞은 관련 부서의 정책과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서 농림축산식품부에는 지난해 축산정책국 산하에 축산환경복지과가 신설되었고, 여기에 반려동물산업, 동물복지 기획 및 업무, 동물보호복지대책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각각 배정되었지만, 작금의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전향적인 시점에서 동물복지 선진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도 많이 있고, 시민단체에서는 동물복지국의 독립적인 개설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나마 이 글을 완고하고 나서 동물보호복지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했다는 보도자료를 접하여 살펴본바, 과 단위로 동물복지정책팀을 만든다고 하니 대단히 환영할 일이다(그림 5).

그림 7.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직제 개편 내용
그림 5.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직제 개편 내용

야생동물 복지 현황 및 전망

수의대생 중에는 야생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진학하는 학생이 매년 몇 명씩 존재한다. 그만큼 수의사의 역량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한데, 국내 현실로는 수의사가 진출하기에 산업 규모가 비교적 열악한 분야이기도 하다. 그래서 자신의 희망을 포기하는 학생도 적지 않게 지켜보기도 하였다.

안타깝지만 끈기 있게 이러한 길을 걷는 후배들을 보면서 큰 희망을 갖기도 한다. 국내에 10여 개의 야생동물보호소(일명 야생동물보호센터 또는 구조센터)도 있지만, 수의사가 더욱 왕성하게 활약할 수 있는 곳은 동물원이 적합할 것 같다. 그중 서울대공원(동물원)과 어린이대공원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고, 각 시도 지자체나 공사가 운영하는 동물원도 유용하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에는 국립생태원도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수의사의 역할이 활발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동물복지 업무를 관장하는 큐레이터라는 직능을 가장 먼저 만들고도 초창기 수의사들이 퇴직하는 실정이다. 동물원 자체가 존재가치에 도전을 받은 만큼 그 미션과 역할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방향성을 재정립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

적어도 전시와 유원지 수준의 단순 기능으로부터 종보전을 넘어서 생명다양성 보전(Biodiversity conservation) 기관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작년에 발효된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은 근본적인 개정이 필요하여 꾸준히 의원입법 개정안이 제출되고 있고, 근본적인 개정안을 도출하기 위한 환경부의 용역과제가 추진되고 있어서 그 제안이 기대되고 있다. 많은 전문가와 시민단체에서는 전면적인 개정을 요구하고 있고, 다른 동물과 달리 규제보다는 육성지원을 위한 법률을 원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 관리하기보다는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필자도 공청회에서 관련 의견을 피력한 바 있고, 환경부에서도 그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하여 앞으로 그 향방이 기대되고 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국제기준에 걸맞은 시스템을 구비하여 국제인증(AZA, Association of Zoos and Aquariums)을 취득하고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동물원 국제인증 기관 AZA 인증은 미국에서도 10%만이 인증받을 정도로 기준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AZA 인증이 필요한 시점이다. 만일 조만간에 서울대공원이 AZA 인증을 획득할 수만 있다면 동물복지 중심 동물원으로 급승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렇게 되면 누구보다 동물복지를 위한 전문가로서 수의사의 역할이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타 동물원에서도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환경부에서는 광주광역시에 ‘국립야생동물보건연구원’을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개원하는 목표로 건설 중이다(그림 6). 2023년까지 연구인력 150명을 계획하고 있어서 앞으로 야생동물에 관심을 가지는 수의대생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6. 광주광역시에 건립 중인 국립야생동물보건연구원 조감도
그림 6. 광주광역시에 건립 중인
국립야생동물보건연구원 조감도

동물복지와 수의사

우리 인간들이 동물을 사용한 역사는 인류 초창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 인류가 생존(식량공급 및 의복확보)을 위하여 사냥을 하였고, 동물로부터의 위협(포식공격)에서 자신과 가족의 보호를 위한 사냥을 통해서 생존기술을 익혔듯이 그 기술도 도구의 개발과 함께 발전하였으며, 이후 단순한 식량 공급이나 의복 제공만이 아닌 수송 및 농경 도구로써도 활용하게 되었으나, 점점 그 사용가치가 동료애(companionship)와 오락(entertainment) 및 연구로도 발전하게 된 것이다.

‘동물복지’는 ‘동물의 웰빙(well-being)’이라고도 한다. ACLAM은 “동물복지는 동물이 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의 적정성과 관련되기도 하는 동물의 측정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라고 정의한다. 이 말은 동물복지가 단순히 추상개념이나 개인의 느낌에 따라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결과물로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근래 10여 년간 ‘동물복지과학(Animal Welfare Science)’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연유에서다.

Susan Gilbert는 “동물복지는 동물의 인도적인 처리를 보장하는 일에 관여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고, 통증과 같은 부정적인 상태를 최소화하며, 긍정적인 상태를 고취하고, 동물이 그 종에 자연적인 방법으로 행동하도록 자유를 주는 것이다”라고 정의하고도 있다.

한편, OIE 동물복지지침은 “복지는 많은 요소를 포함하는 폭넓은 개념인데 이는 동물의 삶의 질에 공헌하는 것으로, 소위 ‘5대 자유’를 포함한다.”고 규정하며, 미국수의사회(AVMA)에서도 공식 발표한 ‘동물복지원칙(Animal Welfare Principles)’에서도 이와 관련된 사항들이 포함되었다. 이것은 수의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동물복지에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각 분야별로 주요한 이슈에 따라 정리해 보았으나, 국내 현실이 그렇게 녹록지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 동물복지 수준이 다방면에서 선진국에 근접하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동물복지와 수의사를 분리할 수 없으며, 수의사가 주도적으로 관여하지 않으면 동물복지는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감상과 감정이입에 따른 비과학적인 동물보호 운동이 아닌, 의학자로서 수의학적 접근법에 따른 동물복지과학적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참고문헌

1. 농림축산검역본부: www.animal.go.kr/portal_rnl/farm_ani/certification_list.jsp

2. 뉴스1: http://news1.kr/articles/?770208

3. 데일리벳: www.dailyvet.co.kr/news/policy/93860

4. 생명과학연구윤리서재: www.bicstudy.org/main/main.php

5. 조선일보: http://news.tvchosun.com/mobile/svc/osmo_news_detail.html?contid=

2018041190112

6.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691726

7. 투데이건국: www.konkuk.ac.kr/Administration/Pub/jsp/Today/today_01.jsp?src=http://

www.konkuk.ac.kr/do/MessageBoard/ArticleRead.do?forum=today&sort=6&id=5b2d-

23b&urlYn=Y 및 www.konkuk.ac.kr/Administration/Pub/jsp/Today/today_01.

jsp?src=http://www.konkuk.ac.kr/do/MessageBoard/ArticleRead.do?forum=today&

sort=6&id=550e8d3&urlYn=Y

8.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www.ksaae.org/

9. 한국실험동물기술원회: www.kalat.or.kr/

10. 한국실험동물학회: www.kalas.or.kr/

11. 한진수: 동물복지와 사육환경: 동물복지과학적 담론을 중심으로, 국회입법조사처보 겨

울호 46-49, 2017.

12. 한진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

421&aid=0002964470

13. AAALAC: www.aaalac.org/

14. ACLAM: Laboratory animal medicine, pp.1653-1654, 2015.

15. Guilbert S, Kaebnick GE, Murray TH: Animal research ethics: Evolving views and

practices. A Hastings Center Special Report, The Hastings Center, 2012.

16. OIE: Animal welfare guidelines, terrestrial animal health code, Section: Animal welfare,

Ch.7, 2015.

17. AVMA: AVMA Animal welfare principles, www.avma.org/KB/Policies/Pages/AVMA-

Animal-Welfare-Principles.aspx

18. Association of Zoos and Aquariums: www.aza.org/

*이 글은 대한수의학회 60년사 제3장 ‘수의학 미래 60년을 전망하다’에 담긴 내용입니다. 이흥식 대한수의학회 60년사 편집위원장님의 도움으로, 60년사 제3장에 담긴 글 10개를 데일리벳에 게재합니다.

수의학회 창립 60주년은 미래 수의학 60년을 준비하는 시작점이라는 견지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에 주목이 되는 주제를 중진 학자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이 주제와 수의학과 수의사는 어떻게 관련되며, 이들의 국내·외 현황과 전망은 어떠하며 그리고 이 분야에서 수의학과 수의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과연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최선인지를 알아보는 글을 펴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관한 집필자는 원로 학자나 신진 학자보다 당해 분야의 중견 학자와 벤처 기업 CEO가 현실을 직시하며 당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합한 저자를 추천받아 원고를 청탁하고 이들의 글을 게재하기로 수의학회 60년사 편집위원회에서 결정하였습니다. 

1. 유전자 조절 연구와 수의사의 역할 _ 서울대 교수 한호재

2. 수의학 분야에서의 분자진단의 현황과 전망 _ ㈜메디안디노스틱 대표 오진식

3. 수의임상에 미치는 4차 산업혁명의 전망 _ 전북대 교수 김남수

4. 국내 동물복지 현황, 전망 및 수의사의 역할 _ 건국대 교수 한진수

5. 국가방역체계의 현황과 전망 및 수의학의 역할 _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장 정석찬

6.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과 수의사 _ ㈜마미닥터 수석연구원 이미진

7. 동물용의약품 시장 전망 및 신약개발 현황 _ 바이엘 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 대표 정현진

8. 기후변화에 따른 질병 발생 전망과 수의학의 역할 _ 서울대 교수 채준석

9. 줄기세포치료의 현황과 전망 및 수의학에서의 대응방안 _ 서울대 교수 강경선

10. 동물 복제의 역사와 인류역사에서의 의의 _ 충남대 교수 김민규

대한수의학회 60년, 수의학 미래 60년을 전망하다(클릭) 

[위클리벳 180회] 갈수록 높아지는 동물병원 폐업률 1탄:전국

weeklyvet180

위클리벳에서 2019년을 맞아 ‘동물병원 폐업률’을 진단하는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위클리벳 180회에서는 그 첫번째 시간으로 최근 1년간의 전국 동물병원 개설/폐업 숫자와 주요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케어 직원들 ˝우리도 몰랐다…직원도 속인 박소연 대표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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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에 대한 폭로성 보도가 1월 11일 이어졌다. 뉴스타파, 셜록, 한겨레, SBS 등에 따르면, 박소연 대표가 명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임의로 동물의 안락사를 지시한 정황이 내부고발자를 통해 드러났다.

보도에 의하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케어에서 총 250마리가 안락사됐는데 그 중 80여 마리는 지난해 안락사됐다고 한다. 케어는 2011년부터 ‘안락사 없는 보호소(No Kill Shelter)’를 표방해 왔기에 이번 보도에 대한 시민들의 충격은 큰 상황이다.

한편,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 연대’는 12일(토) 오후 2시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박소연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연대 측은 “케어 직원도 속인 박소연 대표는 사퇴하라”며 “직원들도 몰랐다. 죄송하다. 동물들은 죄가 없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보도 몇 시간 전 <케어 공식입장>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글에 대해 연대 측은 “박소연 대표가 1월 11일 직접 작성한 입장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글에는 “2015년경부터 2018년까지 소수의 안락사가 불가피했습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동물의 안락사도 건강한 사회의 논의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 연대는 “케어는 연간 후원금 20억 규모로 운영되는 시민단체이며, 활동가들도 40여 명에 달하는 등 직무도 다각화돼있다”며 “많은 결정이 대표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에서 직원들은 안락사와 같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듣지 못한 채 근무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케어는 박소연 대표의 전유물이나 사조직이 아니며, 전액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시민단체이며 대한민국 동물권 운동의 중요한 성과”라고 덧붙였다.

연대 측은 또한, 박소연 대표의 독단적인 의사결정과 강압적인 업무지시가 있었다고 전했다.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 연대는 “그동안 우리는 박소연 대표의 진정성을 믿었기에 따랐다. 그러나 점차 심화되어 가는 독단적인 의사결정, 강압적인 업무지시, 무리한 대규모 구조 등은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며 “특히 2018년도 최대 구조였던 ‘남양주 개농장 250마리 구조’는 케어 여력 밖의 일이었고, 그 과정에서 활동가들은 많은 의견을 제시했지만, 대표는 “이미 결정되었다”며 더 들으려 하지 않고 힘에 부치는 구조를 강행했다”고 밝혔다.

연대 측은 마지막으로 “케어의 손으로 구조한 아이들의 행방에 대해 지속적으로 깊은 관심을 두지 못했던 것에 대해 직원들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케어 직원들은 박소연 대표의 사퇴를 포함한 케어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 연대 <성명서 전문>

“케어 직원도 속인 박소연 대표는 사퇴하라”

죄송합니다. 직원들도 몰랐습니다. 동물들은 죄가 없습니다.

1월 11일, 어제 동물권단체 케어(대표:박소연)가 <뉴스타파>, <셜록>, <한겨레>, <SBS NEWS> 보도를 통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주요 내용은 무분별한 안락사, 안락사 수치 조작 시도 등이었습니다.

안락사에 대한 의사결정은 박소연 대표, 동물관리국 일부 관리자 사이에서만 이루어졌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직무에 따라 관계 내용을 담당자들 선에서 의사결정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케어는 2011년 이후 ‘안락사 없는 보호소(No Kill Shelter)’를 표방해 왔습니다. 모두 거짓임이 이번 보도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직원들도 몰랐습니다. 연이은 무리한 구조, 업무 분화로 케어 직원들은 안락사에 대한 정보로부터 차단되었습니다. 케어는 연간 후원금 20억 규모로 운영되는 시민단체입니다. 활동가들도 40여 명에 달하는 조직입니다. 직무도 동물구조뿐만 아니라 정책, 홍보, 모금, 디자인, 회원운영, 회계 등 다각화돼 있습니다. 많은 결정이 대표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에서 직원들은 안락사와 같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듣지 못한 채 근무해 왔습니다.

이번 보도가 촉발된 계기인 내부고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 해만 80마리,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50마리가 안락사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안락사는 ‘보호소 공간 확보’를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건강하고 문제가 없는 동물이어도, 이미 결정된 구조 진행을 위해 목숨을 내놓아야만 했습니다. 박소연 대표가 1월 11일 직접 작성한 입장문에서 말하는 ‘불가피한’ 경우에 해당되지 않은 동물들도 안락사가 되었습니다.

필요에 따른 안락사에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수많은 동물보호소가 안락사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금번 보도가 지적한 것처럼 케어는 안락사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의사결정권자의 임의적 판단에 따라 안락사가 진행돼 왔습니다. 박소연 대표는 금번 사태가 발생하고 소집한 사무국 회의에서 “담당자가 바뀌며 규정집이 유실된 것 같다”며 책임을 회피하였습니다.

케어는 박소연 대표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케어는 박소연 대표의 사조직이 아닙니다. 케어는 전액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시민단체이며 대한민국 동물권 운동의 중요한 성과입니다. 죽이기 위해 구조하고, 구조를 위해 죽이는 것은 죽음의 무대를 옮긴 것에 불과합니다. 시민들이 바라는 케어의 동물구조 활동은 이러한 모습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또한, 이만한 규모로 안락사를 진행했다면 반드시 후원자들에게 알렸어야 마땅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박소연 대표의 진정성을 믿었기에 따랐습니다. 그러나 점차 심화되어 가는 독단적인 의사결정, 강압적인 업무지시, 무리한 대규모 구조 등은 쉽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2018년도 최대 구조였던 ‘남양주 개농장 250마리 구조’는 케어 여력 밖의 일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활동가들은 많은 의견을 제시했지만, 대표는 “이미 결정되었다”며 더 들으려 하지 않고 힘에 부치는 구조를 강행했습니다.

박소연 대표는 입버릇처럼 “모든 걸 소통할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사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할 때도 항상 ‘통보식’이었고, “내가 정했으니 따르라”라고만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케어 활동가들은 동물에 대한 연민 하나로, 폭염 속에서도 매일 개들의 관리와 구조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더 추워지는 날씨 속에 동물들의 따뜻한 보금자리와 먹고 마실 것이 필요합니다. 위기의 동물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도움을 주시던 분들이 많이 분노하고 계시겠지만 이 동물들을 잊지 않고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케어의 손으로 구조한 아이들의 행방에 대해 지속적으로 깊은 관심을 두지 못했던 것에 대해 직원들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케어 직원들은 박소연 대표의 사퇴를 포함한 케어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8년 1월 12일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 연대

소·돼지·가금·반려동물 수의사단체 한 자리에 모인다

(왼쪽부터)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 임영철 소임상수의사회장 김현섭 양돈수의사회장, 윤종웅 가금수의사회장
(왼쪽부터)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 임영철 소임상수의사회장
김현섭 양돈수의사회장, 윤종웅 가금수의사회장

소, 돼지, 가금, 반려동물 등 축종별 수의사단체가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가금수의사회와 한국소임상수의사회, 한국양돈수의사회, 한국동물병원협회는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대한수의사회 신년교례회에서 대표자 협의회 발족에 합의했다.

가칭 동물의료직능단체대표자협의회는 윤종웅 가금수의사회장과 임영철 소임상수의사회장, 김현섭 양돈수의사회장,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으로 구성된다.

이들 회장단은 “각 축종별 임상분야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제도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각 직능단체의 권익보호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관련 법안이나 정부 정책에 축종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의견을 개진하겠다는 취지다.

김현섭 양돈수의사회장은 “임상수의사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제도변화는 준비단계에서부터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자칫 족쇄로 다가올 수 있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도 “현안에 따라 지부수의사회보다 축종별 직능단체를 통해 수의사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며 동조했다.

각 축종별 단체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현안도 대응과제로 지목했다. 농장동물 임상수의사의 연수교육 문제가 대표적이다.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임상수의사는 매년 10시간 이상 연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중 최소 5시간은 소속된 지부에서 주관하는 연수교육으로 충당해야 한다(필수교육).

하지만 대부분의 지부가 반려동물 임상을 중심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하다 보니 농장동물 임상수의사는 출석만 하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오는 2월 중으로 정식 발족하고 매년 2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당분간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이 회장직을, 문두환 양돈수의사회 부회장이 사무총장을 맡아 협의회 정착에 나선다.

허주형 회장은 “협의회 조직이 정비되는대로 다른 축종 수의사단체와도 참여·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9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3―일본] 반려동물 수는 정체,지출은 증가

데일리벳에서 2019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2019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나라별 반려동물 시장 현황을 소개합니다. 3번째 국가는 반려동물 수는 포화상태지만, 관련 지출은 증가하고 있는 일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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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준 약 16조원 시장…연평균 1.4% 성장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일본의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1조 5355억엔(약 15조 8천억원)으로 예측됐다. 이는 2017년도 전망치인 1조 5135억엔에 비해 약 1.5% 성장한 것이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일본의 반려동물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약 1.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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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수 포화…개는 줄고 고양이는 정체

사단법인 일본펫푸드협회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반려동물 수는 이미 포화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려견의 경우 그 수가 점점 줄어들어 2015년에 1천만 마리 이하로 감소했다. 반면 고양이 수는 조금씩 증가해 현재는 1천만 마리를 돌파한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펫푸드협회는 일본의 사료 제조회사 등 95개 회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사단법인이다.

반려동물 수는 정체지만 총무성 조사 결과 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일본 도쿄무역관 측은 “사육 수의 감소는 일본의 반려동물 사육이 한계치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으나, 반려동물 한 마리에 대한 소비지출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반려동물의 노령화로 인해 건강보조 기능이 있는 함유된 다양한 사료, 간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그 시장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일본펫푸드협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일본 반려견과 반려묘의 평균 수명은 각각 14.36세, 15.04세였으며, 개와 고양이의 50% 정도가 고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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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일본 반려동물 관련 시장 중 식품과 용품을 합친 시장은 전년 대비 1.0% 성장한 5692억 엔(약 5.5조원)을 기록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1%다.

반려동물 사료 일본산 : 수입산 = 50 : 50

일본펫푸드협회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료의 2015년 시장규모는 2,655억엔(약 2조 8천억원)이었는데, 일본의 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2008년 2,700억엔대를 정점으로 7년간 계속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 사료의 일본산과 수입산의 비중은 일본산이 49.9%, 수입산이 50.1%였는데, 최근 5년간 이러한 비율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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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반려동물 사료 수입국 순위는 1위 태국, 2위 중국, 3위 미국, 4위 네덜란드, 5위 호주 순이였으며, 우리나라는 8위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의 사료 수출국 순위에서는 우리나라가 홍콩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2015년 대비 2016년 2.5배 이상의 사료를 일본으로 수입해 대만을 제치고 2위가 됐다.

일본의 반려동물 사료 수출국 상위 3개국(홍콩, 한국, 대만)으로의 수출은 전체 수출의 약 96%에 이른다.

반려견 리드줄 등 규제 강화되는 일본 펫 용품

일본 도쿄무역관 측은 “일본 펫 시장의 통일 규격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아지 리드줄(목줄)과 관상어용 히터에 통일된 규격 및 규제가 시행됐다며 주의를 필요로 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09년 ‘반려견 산책용으로 사용되는 리드에 대해 불량 및 잘못된 사용방식으로 큰 사고(물건 파손 사고, 전도사고, 개물림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지난해 3월 20일부터 ‘반려견용 리드 강도 및 표시에 관한 규격’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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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의 품질 확보에 관한 공적인 규격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도 부적절한 제품의 유통 사유”라고 인지한 업계 단체인 공업회가 반려견용 리드 규격을 제안, JIS 인증으로 규정된 것이다.

새로 제정된 규격에 맞추기 위해서는 아래의 시험과정을 거쳐 300N 이상(~10kg), 600N 이상(~20kg), 900N 이상(~30kg), 1200N 이상(~40kg)의 강도 기준치를 통과해야 한다.

– 리드의 고리 부분과 줄 부분을 견인 시험기에 고정한 상태에서 150mm/min 속도로 잡아당김

– 줄이 끊어질 때까지의 최대하중(N)을 측정하여 리드 3개 중 가장 낮은 값을 견인 강도로 기록

– 손잡이 부분과 줄 부분을 연결하는데 사용된 재료 및 접속 방법이 고리 부분과 줄 부분의 것과 다를 때는 손잡이 부분과 줄 부분에 대해서도 동일한 시험을 진행함

일본 도쿄무역관 측은 “반려동물 관련 지출이 늘어나는 일본에서는 향후 프리미엄 사료나 펫 보험 등 펫 관련 서비스와 쾌적한 사육환경을 실현하는 건강관리 및 매너 에티켓 서비스 등에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편으로 사건·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각종 규격 및 규제가 추가되고 있어 그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고, 일본 진출을 고려한다면 법적 규제뿐만 아니라 ‘인증’을 받는 것도 필수”라고 설명했다.

[기고] 2018 로얄캐닌 앰버서더 후기 멘토링클럽·런치세미나

첫 번째 멘토링 클럽 현장
첫 번째 멘토링 클럽 현장

멘토링 클럽 후기 – 충북대 앰버서더 6기 장현영

로얄캐닌 앰버서더가 하는 다양한 활동 중에 가장 중요하고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학교별 멘토링 클럽을 운영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멘토링 클럽이란 로얄캐닌 학술팀 수의사 선생님과 앰버서더가 주체가 되어 수의대 학생들과 함께 영양학을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임이다.

물론 우리 대학은 예과 때 영양학 수업을 진행하지만, 사람의 영양학을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반려동물과 연관 지어 공부하기 힘든 점이 있었다.

멘토링 클럽은 수업 전 식사를 하고 반려동물의 영양학에 대해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 클럽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운영상 10명으로 제한하여 선발하게 된다.

충북대에서는 이번 멘토링 클럽에 10명 이상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처방식이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고자 고학년을 기준으로 선발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1학기에는 기초적인 영양학 공부를 하기 위해 “기초 사료지식”, “개와 고양이의 영양학적 차이와 사료제조공정”을 다뤘고, 마지막 수업엔 임상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피부질환과 영양학적 관리”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먼저 자료를 만들고 수의사 선생님께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면서 수업을 준비했다.

첫 수업을 진행하면서 좀 떨리긴 했지만, 다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게 되어서 그런지 적극적으로 수업을 들어주고 질문도 많이 해주어서 뿌듯했다.

학생들의 질문은 1차적으로 내가 설명하고 좀 더 심화된 부분은 수의사 선생님께서 바로 피드백 해주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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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에는 처방식이를 중심으로 좀더 심화된 내용을 다뤘다.

“비만관리”, “만성신장질환과 영양학관리”, “후기발표”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는데, 특히 첫 번째 비만관리 수업시간에는 각자 반려동물의 BCS평가법과 적절한 칼로리, 급여량을 계산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더 주체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였다. 위와 같은 내용은 나중에 임상을 하더라도 진료 중에 꼭 필요한 내용이지만 어디서도 정확히 배울 수 없었는데, 멘토링 클럽이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마지막 수업시간엔 멘토링 클럽을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과 개선점을 발표하고, 추천받은 로얄캐닌 사료를 먹이면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 의견을 나눠 보았다.

모두들 평소에 궁금하지만 접하지 못했던 영양학적 지식들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으며, 특히 수의사 선생님에게 바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년간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한 달에 한번 수업을 통해 평소 친구들이 가지고 있던 지식이나, 질문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배워나갈 수 있어서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영양학적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수업을 이끌어 주신 학술팀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 덕분에 멘토링 클럽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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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ch & Learn 후기 – 강원대 앰버서더 6기 심효섭

반려동물 영양학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앰버서더 활동을 하며 여러 지식을 얻고 이를 학우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의미있었다.

앰버서더의 교내 활동 중에 가장 큰 행사인 ‘Lunch & Learn(런치 세미나)’은 한 학기에 한 번, 1년에 총 두 번 열린다.

Lunch & Learn (런치세미나)이란 선착순으로 모집한 학생들이 점심식사를 하며 영양학 세미나를 듣는 행사다.

1학기 런치세미나는 ‘개와 고양이의 소화기 영양’이라는 주제로 앰버서더인 본인이 강의를 직접 진행했다.

개와 고양이만 해도 영양학적으로 큰 차이가 존재한다.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자칫하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강조하고 싶었던 주제 중 하나였다.

사람과 개, 고양이의 소화기 차이를 알아보고 각각의 영양학적 목표에 맞게 음식을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목표였다. 강의를 하는 내내 듣고 있는 학생의 반응을 살펴보았는데 모두 집중하여 듣는 모습이 무척이나 놀라웠다.

특히 예과학생들의 눈빛이 아주 초롱초롱 빛났다. 예과의 경우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많이 배우지 않아 수의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더욱 더 많아 그랬을 것 같다.

2학기에는 ‘만성신장병(CKD)의 영양학적 관리’ 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진행했다.  1학기에는 기초적인 영양학을 강의했다면, 2학기에는 임상에 관련된 영양학에 초점을 맞췄다.

만성신장병(CKD)은 특히 노령동물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고 초기 영양학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인 만큼 강의를 듣는 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식이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예후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강의였다.

본과 3학년 재학생들은 내과 수업 때 신장질환에 대한 강의를 듣고 며칠 후 로얄캐닌 런치세미나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복습을 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사람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런치세미나는 더 좋은 기회였다. 학우들 앞에서 수의 영양학을 주제로 강의할 수 있어 너무나 큰 영광의 시간이었고, 매년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열면 많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지식을 나눠줄 수 있어 유익할 것 같다.

[대한수의사회 신년교례회] 6급 채용 등 수의직 처우 개선 必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의 2019년도 신년교례회가 10일(목)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6급 수의직 채용과 시도 가축방역기관 3급 향상 추진 등 효율적인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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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정석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우희종 한국수의과대학협회장(서울대 수의대 학장), 박재학 대한수의학회 이사장, 김재홍 한국수의정책포럼 상임대표, 박양순 한국동물위생학회장, 이흥식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장, 이천일 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등 수의계 내외부 인사와 수의사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5대 집행부 마지막 해인 2019년…주요 사업 잘 마무리할 것”

“1년 남은 대한수의사회 직선제 회장 선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대한수의사회는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수의사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신뢰받는 전문가가 되자고 다짐했다.

올해는 대한수의사회 25대 집행부 임기의 마지막 해다. 23대부터 25대까지 총 9년간 대한수의사회를 이끈 김옥경 회장은 “그동안의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다”며 “수의사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사업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1년 앞으로 다가온 대한수의사회 직선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옥경 회장은 “회원의 참여 확대는 물론,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직선제 준비를 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또한,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의 조기 시행과 수의과대학인증과 수의사국가시험 연계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물진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의사법 개정안 발의와 정부의 정책 계획에 대해서는 “반드시 동물진료 표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동물의료체계의 건전한 발전이 도모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김옥경 회장 “6급 채용 등 수의직 공무원 처우 개선 노력”

특히, 김옥경 회장은 지방 수의직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8월 중앙 정부(농식품부)에 방역정책국이 신설된 뒤, 시· 동물방역과, 시·군 동물방역팀 등 전문 방역 시스템이 구축되어 구제역·고병원성 AI 방역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군에서는 가축방역관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김옥경 회장은 “수의직 6급 채용 등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함께 동물방역의 전문가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방역정책국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정책국 신설 이후, 지속되는 ‘성공적’ 가축전염병 방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4급에서 3급으로 기관 등급 상향 필요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신설 이후 현재까지 가축전염병 방역 정책은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방역정책국 신설 이후 첫 번째 겨울이었던 지난겨울(2017/2018) 구제역과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지만, 큰 피해 없이 수습했다.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2016/2017년 대비 5.7%에 머물렀으며, 양돈 농가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A형 구제역도 별다른 확산 없이 종식됐다.

지난해 8월 아시아 최초로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뒤 중국 내에서만 90건 이상 발생할 정도로 질병이 확산됐다. 이 때문에 ASF의 국내 유입 가능성도 매우 커졌지만, 아직 국내 발생 건수는 ‘0건’이다. 방역정책국을 중심으로 해외 유입원인의 선제적 차단과 농장 단위에서 2단계 차단방역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이다.

올해 겨울(2018/2019)에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발생이 단 한 건도 없다.

최소한 ‘현재까지는’ 방역정책국 신설 이후의 가축전염병의 ‘성공적’인 방역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중앙정부 방역정책국 신설 효과가 입증된 만큼 이제는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조직 확충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방역정책국을 신설하고 가축방역에 큰 효과를 본 것처럼, 현재 4급 기관에 머물러 있는 시·도 동물위생시험소를 최소 3급 기관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상호보완적인 방역 업무 수행은 물론, 가축방역관의 대규모 채용 미달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욱 실장 “수의직 공무원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

이날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신설된 방역정책국을 중심으로 전국 수의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매년 연례행사였던 구제역·고병원성 AI가 올겨울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수의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중앙에 방역국은 만들어졌지만, 시·도, 시·군의 방역 인력은 확충되지 않아 걱정이 많다”며 “수의과대학의 점수가 워낙 높아졌고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는 만큼,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월부터 유전자변형생물체 원료 사용한 사료에 `GMO` 표시 의무

7월 1일부터 유전자변형생물체가 원료로 사용된 사료의 경우, 사료 포장재와 용기에 유전자변형생물체가 원료로 사용되었음을 표시해야 한다. 최근 공포된 사료관리법 개정안에 담긴 내용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입승인된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원료로 사용한 사료에 대해 유전자변형생물체(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재조합식품)를 원료로 사용했다는 표시가 의무화된다.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재조합하거나 유전자를 구성하는 핵산을 세포 또는 세포 내 소기관으로 직접 주입하는 기술 ▲분류학에 따라 과(科)의 범위를 넘는 세포융합 기술을 활용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사료가 그 대상이다.

참고로 2017년 1년 동안 국내에 수입 승인된 식품용·사료용 유전자변형생물체는 약 960만 톤, 21억 달러 규모였다.

한편, 이번 사료관리법 개정안에는 이외에도 ▲사료관리시스템 구축·운영 근거 신설 ▲사료안전관리인 대리인의 직무 대행 ▲사료검정인정기관의 명칭 변경(사료시험검사기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설립 10년 동안 8200주 수집/1600주 분양

검역본부가 2008년 설립한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orea Veterinary Culture Collection, KVCC)이 지난해까지 총 8200주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10년간 8200주의 수의 유용자원을 수입한 KVCC는 이 중 1600주를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에 분양해 수의분야·생명과학 산업화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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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 은행장 동식물위생연구부장 윤동진)은 수의유전자원의 수집, 기탁, 보존, 관리, 이용 및 분양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검역본부 내 뱅크시스템을 말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국내·외 가축 유래 병원성 수의유전자원(바이러스, 세균 등)과 비병원성 수의유전자원(유전체, 줄기세포, 표준혈청 등) 수집을 위해 2008년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을 설립했다.

KVCC 설립 10년 동안 수집된 수의유전자원은 총 8,211개에 이른다(2018년 12월 31일 기준).

세균이 6,350주, 비병원체가 1,114주, 바이러스가 747주 수집됐으며, 비병원체 자원은 기타(융합물질) 724주, 항혈청 275주, 세포주 92주, 줄기세포 23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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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는 “세계적으로는 생물다양성 협약인 나고야 의정서가 2014년 10월부터 발효되는 등 자국의 유전자원에 대한 지식재산권의 강화 및 유전자원의 확보를 통한 국부창출을 목적으로 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국내(2018년 8월 시행)에서도 KVCC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고야 의정서는 ≪생물다양성협약 부속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로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공유’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투명한 법적 기틀을 제공하고자 2010년 10월 29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됐다.

검역본부는 또한 “국내·외 분리 수의유전자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탁받아 생명 과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 및 질병 예방·치료 산업 분야에 이바지하고, 국가적 차원의 보존 가치가 높은 수의유전자원을 수집·보존하여 나고야 의정서 협약에 따른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수의유전자원에 대한 정보는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 홈페이지(http://kvcc.kahis.go.kr) 및 생명자원정보서비스 홈페이지(http://www.bris.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기적으로 현행화를 통해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각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는 분양을 요청할 수 있다.

※ 분양 및 기탁 문의처: 054-912-0719, kvcc@korea.kr

한편, 세계균주보존연맹(WFCC)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7년 기준 미국 (약 34만), 벨기에(약 28만), 중국 (약 26만), 일본(약 25만), 인도 (약 20만)에 이어, 6번째로 많은 균주(약 17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철 수의사·이용한 작가 초청` 고양이 토크살롱,1월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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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주제로 한 토크살롱이 열린다. ㈜서울스피커스뷰로(대표=백상진)는 오는 1월 30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스파크플러스 선릉점 테헤란홀에서 제1회 토크살롱 SSB (Talk Salon : Story, Speaker, Brand ‘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스피커스뷰로가 주최하고 (사)힐링산업협회, DDP 디자인놀이터 디키디키가 후원하는 ‘본격 노하우 기반 참여참견 사랑방, 토크살롱 SSB’는 한 가지 주제와 이슈에 대하여 지식, 경험,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인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피드백을 교환하는 쌍방향 형식의 강연 세미나다.

회차마다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전문가를 연사로 섭외하고 그 분야의 마니아층을 관객으로 초청하여 전체 참가자가 적극적으로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는 노하우 공유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제1회 토크살롱 SSB의 주제는 바로 ‘고양이’다.

‘묘생묘사 고양이 공존 지침서’를 테마로 하여, EBS1 ‘고양이를 부탁해’ 고정 출연 중인 고양이 전문병원 백산동물병원의 김명철 원장과 ‘당신에게 고양이’,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등 10여 권의 고양이 에세이를 집필한 이용한 작가를 연사로 나선다.

서울스피커스뷰로 측은 “강연을 통해 반려고양이의 행복 수치를 진단하고 문제행동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이웃과 갈등 없이 도심에서 사는 길고양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모색한다. 더불어,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길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관객들이 고양이와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및 노하우를 직접 이야기하고 연사와 다른 관객들로부터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가비 일부는 연사로 초청된 고양이 전문가에게 기부된다. ‘관객의 참여가 가치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창출하고 널리 퍼뜨리는데 기여한다.’라는 의미가 있다.

‘토크살롱 : SSB’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 안내는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문의는 ㈜서울스피커스뷰로 토크살롱 사무국 (02-3475-2608) 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33,000원이다. 참가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된다.

`4년 연속` 장애인 복지시설 가족들과 연말 영화 관람한 `한국동물약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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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 직원들이 지난해 12월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무지개동산 예가원’ 식구들과 함께 영화관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은 영화 ‘그린치’를 단체 관람했다.

동물약품협회 측은 “이번 영화 관람은 평소 영화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정신지체 장애인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회 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봉사의 의미를 새겼다”고 밝혔다.

동물약품협회 직원들이 예가원 식구들과 연말 영화 관람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동물약품협회 측은 지난 2014년 연말 전 직원이 함께 예가원을 찾아 다과 및 기부금 전달, 목욕, 실내 청소 봉사를 펼친 데 이어 2015년부터 매년 연말 단체 영화 관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15년 ‘히말라야’, 2016년 ‘마스터’, 2017년 ‘신과 함께’를 단체 관람한 바 있다.

예가원 관계자는 문화 활동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매년 연말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하거나 영화 관람을 보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사랑의 스카프,상계동 일대 연탄 나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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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행복한 세상을 모토로 ‘사람과 반려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2016년부터 활동해 온 비영리단체 사랑의 스카프가 지난해 12월 27일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았다.

사랑의 스카프 봉사단은 영하 12도의 한파경보가 내려진 당일 추운 날씨에도 서울 노원구 상계 3, 4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 기초생활 수급자 등 소외된 이웃 8가구를 방문하여 2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기부된 연탄은 사랑의 스카프 후원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봉사에는 사랑의 스카프 이사진을 비롯하여 배우 하연화, 배우 장민영, 배우 차현경 등을 포함한 15명이 참여해 우리 주변의 사회 취약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사랑의 스카프는 2016년 5월 청담우리동물병원 원장 윤병국을 이사장으로 추대하여 사람과 반려동물을 이어주는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나가고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지난해에는 2월 ‘나비야 사랑해’유기묘 보호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5월 남양주 유기견 보호소를 재방문하여 봉사활동과 함께 사료와 후원 물품을 기증했다.

사랑의 스카프 측은 “매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동물을 매개로 한 동물매개치료 봉사를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 서로가 조화로운 사회문화를 형성하도록 상생 문화 가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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