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펫푸드·하림지주 봉사단,유기견 보호소 사료 기부 및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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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와 하림그룹 최상위 지주사인 하림지주 봉사단이 24일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사료 기부와 함께 현장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하림펫푸드 해피댄스 디자이너와 하림지주 봉사단원들은 이날 전북 익산시 소재 유기견 보호소에서 견사 내외부 청소와 배수로 정비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유기동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림펫푸드 제품 872kg을 기부했다.

이날 하림펫푸드가 기부한 펫푸드 872kg은 반려동물 전문미디어 올라펫과 함께 한 달 동안 사료 기부 활동을 펼친 결과물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라펫’ 앱에서 하루에 한 번 기부 버튼을 누르면 10g의 사료가 적립되고, 사료회사가 적립된 양 만큼을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즉, 이번 하림펫푸드와 올라펫의 기부 행사에는 모두 8,720명이 참여했다.

하림펫푸드 김은경 디자이너는 “무더운 여름은 환경이 취약한 유기견 보호소의 강아지 고양이들에게 견디기 힘든 계절이다. 이럴 때일수록 반려 가족들의 따스한 관심이 필요하며, 깨끗한 물과 함께 신선한 사료가 필요하여 하림펫푸드의 가장 신선한 펫푸드를 기부했다”고 말했다.

하림펫푸드 측은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밥 앞에서 꼬리를 흔들고 먹을 때 행복한 모습의 해피댄스를 디자인한다는 의미로 모두 해피댄스 디자이너라고 부른다. 자신의 반려동물과 회사에 동반 출근할 수도 있다.

모로코와 이집트에 동물용의약품 수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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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약품협회가 동물용의약품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이집트와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2개국을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동물약품협회 측은 북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축산시장 규모가 큰 이집트와 국내 제조업체에서 수출을 준비·진행 중인 모로코의 동물약품 인허가 담당자들을 초청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관계자들은 ▲이집트 약품처 중앙 약품 관리국 동물약품등록과 Sama Salama 과장(약사), Meriam Maher(약사) ▲모로코 농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물약품관리부 Dr. Darkauoui Sami 부장(수의사), Dr. Kabdi El Aounia 과장(수의사) 등 4명이었다.

이들은 농식품부와 검역본부를 방문해 한국의 동물용의약품 관리체계 등을 소개받고 연구시설을 둘러봤으며, (주)동방의 제조시설 견학을 통해 국내 최신 동물약품 제조시설을 파악했다.

23일(목)에는 초청 국가의 동물약품 산업 현황과 등록 시스템을 소개하기 위한 ‘2019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워크숍’도 진행됐다.

모로코 식약처 동물약품관리부 Dr. Darkauoui Sami 부장(수의사)
모로코 식약처 동물약품관리부 Dr. Darkauoui Sami 부장(수의사)

이집트 대동물 약 2100만 두 수…의약품 등록 가이드라인 명확히 파악 필요

이집트 중앙의약관리청(CAPA, Central Administration of Pharmaceutical Affairs)의 Samah Salama(Head of veterinary registration department)가 먼저 이집트의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체계와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이집트에는 약 2,100만 두의 대동물(면양 5.8백만 두, 소 5.4백만 두, 버팔로 4.4백만 두, 염소 4.3백만 두 순)과 약 9억 5천만 두수의 가금이 사육 중이었다.

Salama에 따르면, 이집트에서는 6단계의 등록과정(1. 등록신청서 제출 2. 의약품 투여경로/제형 박스 체크 3. 상품명 제출 4. 과학적 근거 파일 제출 5. NODCAR(National Organization for Drug Control and Research, 국립 약물규제 연구기구) 파일, 안전성 파일 제출 6. 기술 위원회에 등록 서류 일체 제출)을 거쳐 동물용의약품 인·허가가 진행된다.

또한, 이집트의 동물용의약품은 시판허가증 발행 이후 10년의 허가 기간을 가진다고 한다.

모로코 동물의약품 시장 규모 약 1230억, 수입의약품 등록 시 추가 문서 제출해야

이어 모로코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물약품관리부의 Darkaoui Sami (Head of pharmacy and veterinary inputs division, 사진)가 모로코의 동물용의약품 관리 절차와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모로코의 동물용의약품 시장 규모는 총합 10억 모로코 디르함(Dirham)으로 한화로 대략 1,228억 수준이었다. 동물용의약품 시장의 98%를 산업동물 의약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면양이 2천만 두, 소가 약 3백 4십만 두 정도 사육되고 있다.

모로코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신청서가 제출되면 농림부, 보건부가 공동위원회를 구성하여 등록을 심의한 뒤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제시한다. 공동위원회가 반대 의견을 제시하면, 추가로 서류 보완을 해야 한다.

Sami 부장은 “수입 의약품의 경우 3년 이내 GMP 인증서와 제조사의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마스터 파일을 비롯한 추가 문서의 제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5일간의 워크숍 일정을 마친 초청자들은 한국의 훌륭한 동물용의약품 관리 시스템과 우수한 연구 활동,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준 외에도, 한국 측의 따뜻한 환대와 관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하고 국가별 동물약품 산업 간의 협조적인 관계 구축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란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는 2013년도부터 올해까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7회째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반려견 특발성 간질에 MCT 오일 도움…뉴로케어 처방식 8월 출시 예정

미국수의내과전문의(DACVIM)인 존 맥큐 수의사가 한국을 찾아 간질을 주제로 강의했다. 다양한 발작의 원인과 간질 치료 원칙을 소개한 존 맥큐 수의사는 MCT오일 수의사 처방식이 반려견 특발성 간질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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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의 원인 너무나 다양…병력청취·영상·품종소인 등 종합적으로 고려”

존 맥큐 수의사는 우선 다양한 발작의 종류와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발작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또한 실신, 기면증, 일반적인 떨림, 전정기관 문제, 경추 통증, 심지어 인지장애증후군과도 구분해야 한다.

존 맥큐 수의사는 증상이 비슷했지만, 3도 방실차단이어서 페이스메이커 시술을 받은 고양이와 특발성 간질에 의한 발작(seizure)을 보였던 고양이의 영상을 보여주며, 보호자들은 증상만으로 헷갈릴 수 있음을 강조했다.

따라서, 자세한 병력 청취와 품종소인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판단이 수의사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호자에게 반려동물이 발작을 보일 때 영상을 촬영을 지시하는 것도 추천된다고 덧붙였다.

“약물 선택 시에도 여러 가지 상황 고려해야”

뇌의 구조적인 이상이 없지만, 주기적으로 발작 증상을 보이는 것을 특발성 간질(Primary Epilepsy)이라고 부른다. 존 맥큐 수의사는 간질 진단에 대해 특발성 간질의 특징, MRI촬영 시점 등 진단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페노바비탈, KBr,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약물, 조니사마이드, 토피라메이트, 라고사마이드, 가바펜틴, 레베티라세탐, 디에피토인 등 다양한 약물의 특징과 적용방법을 설명했다. 사람에게서 많이 사용하지만, 동물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약물부터,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약물까지 소개했는데, 특히 “환자의 특징과 보호자의 생활방식과 경제적 상황까지 고려하여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우 바쁜 보호자에게는 하루에 여러 번 투여해야 하는 약보다 하루에 한 번만 투여하는 약이 더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존 맥큐 수의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랫동안 부작용 없이 발작을 컨트롤하면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특발성 간질 치료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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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와 함께 MCT 오일 첨가된 처방식 사료 병행 급여 도움”

존 맥큐 수의사는 특히 특발성 간질 치료에 있어서, 처방식 사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중쇄 지방산 오일(MCT 오일, Medium Chain Triglycerides)이 함유된 처방사료를 통한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MCT는 비경쟁적으로 AMPA 수용체 길항제가 되어 직접적인 항경련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발표된 논문(Law et al)에 따르면, 특발성 간질로 진단받아 페노바비탈이나 KBr로 관리받고 있는 21마리 반려견에게 MCT 처방사료를 90일간 급여한 결과 14%(3마리)는 발작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으며, 48%의 반려견에서 50% 이상 발작 빈도가 감소했다. 또한, 총 71%의 반려견에서 발작 빈도가 줄어들었다. 6마리는 증상 완화가 없었다.

존 맥큐 수의사는 “MCT 오일 처방식이 혈중 페노바비탈이나 KBr 농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약물치료와 동시에 처방식 사료 급여가 반려견 간질 환자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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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큐 수의사는 “비록 21마리에서 진행된 연구이지만, MCT가 특발성 간질 반려견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추후 장기 연구(long term study)가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MCT 오일은 또한, 노화로 인해 감소한 뇌의 포도당 대사를 보충해주는 대체 에너지원인 β-hydroxybutyrate로 전환되어 반려견 치매인 ‘인지장애 증후군’을 겪고 있는 반려견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한편, MCT 오일이 함유된 퓨리나 처방식(뉴로케어, NC – Neurocare)은 오는 8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임상수의학회와 함께한 9회 영남수의컨퍼런스…내년엔 `경북`

제9회 영남수의컨퍼런스 및 제71회 한국임상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5~26일 이틀간 경주에서 개최됐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수의 학술대회로 완전히 자리 잡은 영남수의컨퍼런스는 내년 경북에서 개최되며,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올 가을 건국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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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롤 등 다양한 해외 연자 초청…임상수의학회와 공동개최로 학생·대학원생 참가자↑↑

이번 컨퍼런스에는 수의영상의학의 세계적인 대가이자 교과서 저자인 도널드 트롤(Donald E. Thrall), 임상병리 전문가이자 책 저자인 메리 트롤(Mary Anna Thrall)을 비롯해 정승우 미국 어반대학교 교수, 김종민, 킴힐러스, 레베카 게데스, JP 맥큐 등 미국수의전문의들과 수의대 교수 등 국내 수의사들이 강사로 나서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영남컨퍼런스는 한국임상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와 공동개최되어, 토요일은 임상수의학회 구두발표·포스터발표가 진행됐고, 이후 일요일까지 컨퍼런스가 이어졌다.

덕분에 수의사 참가자는 물론 수의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참가자 수도 많았다.

강의 중인 Donald E. Thrall
강의 중인 Donald E. Thrall

주최 측은 1200여 명이 사전 등록하고, 현장 등록까지 포함하면 1300여 명이 참석했다며 “역대 가장 성대한 학술대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단, 실제 업체 부스 방문자 수는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도 눈길을 끌었다. 부스 스탬프투어를 스마트폰을 통해 참여할 수 있게 하고, 프로그램 및 강사확인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페이지를 만들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옥경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대한수의사회 이상목 수석부회장은 “영남수의컨퍼런스는 이제 명실상부 수의분야 주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여 영남지역만의 행사로 국한되지 않고, 전국에서 많은 수의사들이 찾는 행사로 발전했다”고 축하를 보냈다.

제9회 영남수의컨퍼런스 모바일 페이지
제9회 영남수의컨퍼런스 모바일 페이지

김준일 영남수의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은 “국내 최고의 강사진과 더불어 다양한 해외 연자를 초청해 다채로운 컨퍼런스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나날이 발전하는 신기술 습득의 장, 동료 선후배 간의 나눔의 장이 되도록 힘썼다”고 말했다.

이경갑 한국임상수의학회장은 “동물 사랑을 위한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얻어갈 수 있는 장이자, 서로의 전문적 의견을 나누는 공유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울산시수의사회의 김영도 회장은 “영남컨퍼런스가 나아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 지역 수의사의 학술발전은 물론, 상호교류와 화합을 통하여 다 같이 성장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하나 더 바람이 있다면 내실을 더욱더 다져 불편한 잡음 없이 더불어 걸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철호 울산시장도 경주를 방문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울산은 전국 지자체 최초 반려동물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202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울산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동물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내년 제10회 영남수의컨퍼런스는 경북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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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베트남 전역으로 확산‥170만두 살처분

베트남의 ASF 발생지역(푸른색 표시)이 전역으로 확산됐다. (자료 : OIE)
베트남의 ASF 발생지역(푸른색 표시)이 전역으로 확산됐다. (자료 : OIE)

베트남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베트남 전역으로 확산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170만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다고 27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월 북부 흥옌 지방의 농장에서 ASF가 최초로 보고됐다. 초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던 ASF는 4월부터 베트남 남부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베트남의 42개 성으로 확산된 ASF로 베트남 전체 사육돼지의 5%에 달하는 170만여 마리가 살처분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국은 베트남 남부의 양돈농장 3,514개소 중 459개소만이 ASF로부터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대부분의 현지 농가가 차단방역 인식이 부족한 데다가, 돼지고기의 유통경로가 불투명하다는 점도 위험요인이다. 발생농가에 대한 지원책이 부족하다 보니 감염사실을 숨기고 돼지를 출하한다는 것이다.

베트남에서 ASF가 확산되면서 국내 유입위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한돈협회는 23일 회원 양돈농가들을 대상으로 △ASF 발생국 여행 자제 △해외여행 후 5일 이상 농장 방문 금지 △해외 근로자 및 국제우편물 관리 △해외 축산물 반입 금지 등을 골자로 한 방역지침을 배포했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ASF가 국내에 발생하면 한돈산업은 물론 사료, 동물약품, 요식업 등 관련 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업계가 외국과의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가축전염병 유입의 최전방에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여 업계의 전방위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고양이 만성신장병 해외 전문가 강연에 모인 전국 수의대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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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아리 유수키(유능한 수의사를 키우는 모임)이 고양이 만성신장병을 주제로 해외 전문가 초청강연을 펼쳤다.

25일 서울 연세세브란스 빌딩에서 열린 레베카 게데스(Dr. Rebecca Geddes) 초청강연에는 유수키가 모집한 전국의 수의대생 132명이 참여했다.

영국왕립수의과대학(RVC) 출신의 미국수의내과학전문의 레베카 게데스 박사는 신장학과 고양이 만성신장병 분야의 전문가다.

26일 영남수의컨퍼런스 초청강연에 나서기 앞서 학생들을 만난 게데스 박사는 이날 실제 고양이 만성신장병 환자의 케이스를 중심으로 진단 과정과 치료, 향후 모니터링을 전반적으로 다뤘다.

게데스 박사는 “외상이 가장 큰 사인인 저연령 고양이와 달리, 나머지 생애에서는 신장과 요로계 질환이 가장 큰 문제로 알려져 있다”며 고양이 신장질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RVC에서는 본과 초반에 신장·생리 관련 8개 과목을 이수한 후 본과 4학년에 관련 임상 케이스를 다루며 고양이 신장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혀간다”고 덧붙였다.

게데스 박사는 신장병 진단과 심각도 판단에 IRIS 체계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면서 부갑상선 기능인상이나 고인혈증 등 신장질환으로 유발되는 2차 질환 관리법을 함께 소개했다.

특히 고양이 만성신장병에 자주 동반되는 고혈압 문제에도 주목했다.

게데스 박사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인 텔미사탄(telmisartan)의 효능을 강조하면서 “단백뇨 등 고혈압과 신장병에 따른 증상을 완화하고 환자 수명을 연장하는데 효과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은 카훗 퀴즈(Kahoot quiz system)를 활용해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문제에 답하며 이해도를 높였고, 고득점자에게 상품이 주어지기도 했다. 세미나 참여 학생들에게는 인증서도 수여됐다.

강연에 참석했던 한 학생은 “생소한 정보도 있었지만 짧은 시간 동안 학교에서 다룬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는 시간으로 유용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강연을 주최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이비함 수의사는 “대학에서 심도 있게 다루기 힘든 주제인만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세계대학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영국왕립수의과대학에서 현직으로 강의를 펼치고 있는 전문가에게 특강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면 전국의 수의대생들이 시간을 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유수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번 행사는 진행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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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 기자 kohcelt@naver.com · 채민경 기자 chaemgb@naver.com

동물대체시험법 도입·확대 촉구 국회토론회 3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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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과학연구에서 동물대체시험법 도입·확대를 촉구하는 국회토론회가 열린다.

‘동물생명윤리를 반영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법안 토론회’가 오는 5월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는 국제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과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은 독성연구와 바이오 분야에서 동물대체시험법이 확대될 수 있는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비동물(non-animal) 시험법 지원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범부처간의 협력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HSI는 “국내에서 동물대체시험을 전담하는 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산하 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가 유일하지만 과기부, 산자부, 농식품부, 교육부, 환경부, 복지부 등 여러 부처가 동물실험이 포함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도 동물대체시험 연구를 일부 지원하긴 하지만, 부처간 정보나 연구기술 동향을 소통하는 플랫폼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하는 국회의원들도 이상민(과기정통위), 남인순(보건복지위), 박완주(농해수위), 위성곤(산자위), 박경미(교육위) 의원 등 다양한 부처의 소관 상임위원으로 구성됐다.

토론회에서는 KoCVAM 김태성 박사를 비롯해 미국 대체독성시험법평가센터 워렌 케이시 센터장, 장기칩 기술 전문가인 허동은 박사(펜실베니아대학), 독성연구전문가 트로이 사이들 박사(HSI) 등이 발제에 나선다.

특히 워렌 케이시 센터장이 이끄는 미국의 동물대체시험법 검증 범부처 위원회(ICCVAM)는 지난해 미국 내 화학제품 및 의약품 안전평가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제안하기도 했다.

HSI 서보라미 정책국장은 “국내 대부분의 부처가 동물실험이 포함된 연구개발을 지원하면서도 ‘동물실험과는 관련이 없다’며 책임을 다른 부처로 떠넘기고 있다”며 “윤리적으로 책임감 있고, 과학적이며, 사람에서의 결과에 대한 예측률을 높일 수 있는 동물대체시험법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의 서국화 공동대표는 “현행 법률로는 실험동물 사용을 줄이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시험분야를 적극 지원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사람과 동물 모두에 더 나은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범부처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토뉴스] 대구펫쇼에서 수의사 체험하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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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한국펫사료협회·대구시수의사회가 주관한 제14회 대구펫쇼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구시수의사회(회장 이상관)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권오덕)은 어린이 동물병원 체험전, 반려동물 무료건강상담, 응급처치실, 반려동물 상식 OX퀴즈 등을 운영하며 대구펫쇼 성공을 도왔다.

18일에 진행된 어린이 동물병원 체험전에서는 대구시수의사회와 경북대 수의대 재학생들이 1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의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동물병원 진료실, 검사실, 약제실 등의 체험공간을 운영했다.

19일에 이어진 무료 건강상담에서는 대구시수의사회 회원 수의사와 수의대생 도우미들이 5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검진에 나섰다.

양일간 이어진 보호자 세미나도 큰 관심을 끌었다. 죽전동물메디컬센터 이동국 원장, 에피소드동물병원 표현 원장, 조은동물의료원 영상진단과장 배선희 수의사, 아프리카동물병원 박국태 원장, 한마음동물병원 이해운 원장, 올펫동물병원 김지훈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섰다.

이들 행사를 진행하면서 대회를 방문한 반려동물들을 위해 응급처치실을 상시 운영했다.

이상관 대구시수의사회장은 “올해 대회는 통로를 넓히고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을 위한 좀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보호자들도 스스로 반려견의 용변을 치우는 등 한층 성숙한 반려동물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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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annie38@naver.com

인수공통전염병학회·예방의학회 원헬스 협력 MOU 체결

(왼쪽부터) 김동민 인수공통전염병학회 학술이사, 최보율 이사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유한상 회장
(왼쪽부터) 김동민 인수공통전염병학회 학술이사, 최보율 이사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유한상 회장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와 대한예방의학회가 인수공통전염병 분야 연구와 교육에 협력을 강화한다.

유한상 인수공통전염병학회장과 최보율 예방의학회 이사장은 24일 서울대 수의대에서 열린 인수공통전염병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골자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인수공통전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연구역량 강화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인수공통전염병 예찰 관련 공동연구와 조사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유한상 회장은 “70년의 유구한 역사 동안 국민보건 증진에 많은 업적을 남긴 예방의학회와의 협력을 기대한다”며 “원헬스(One-health)의 실질적인 구현을 위한 다분야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보율 이사장은 “메르스, 에볼라를 비롯한 신종 인수공통전염병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범부처, 범학제 간의 원헬스 협력이 필요하다”며 “두 학회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다른 학술단체와도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인 학술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학회에 참석한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원헬스 포럼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 학생제 내성, 식품매개 전염병 등 주요 의제에 대한 다부처·다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수공통전염병학회, 예방의학회 등 민간 전문가들이 세부실행방안 마련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인수공통전염병학회는 원헬스에 대한 OIE 활동을 소개한 킨장 둑파(Dr. Kinzang Dukpa) OIE 아태지역본부 지역프로젝트 담당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메르스, 반려동물 유래 인수공통전염병 등 관련 이슈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신임 차관에 이재욱 전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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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전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사진)이 23일 농식품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경북 안동 출신의 이재욱 차관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에버딘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26회에 합격해 농업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 차관은 농식품부 유통정책관, 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이 차관은) 농업행정 전문가로 스마트 농업 육성 등 농축식품산업 혁신을 이끌고, 국민의 먹을거리 안전을 지킬 적임자”라고 전했다.

진드기·곰팡이·먼지‥반려동물 알레르기 일으키는 알러젠 Top 20은?

경기도수의사회와 팝애니랩이 2018년 반려동물에서 검출된 주요 알레르기 항원(allergen)을 조명했다.

동물병원 진단검사 의뢰기관 팝애니랩이 2018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간 반려동물 혈청에 존재하는 특이 IgE 항체가를 검사한 결과, 각종 진드기와 곰팡이류의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12월 ~ 2019년 2월 반려동물 흡인성 알레르기 항원 상위 20개 (자료 : 경기도수의사회, 출처 : 팝애니랩)
2018년 12월 ~ 2019년 2월 반려동물 흡인성 알레르기 항원 상위 20개
(자료 : 경기도수의사회, 출처 : 팝애니랩)

흡인성 알레르기 항원의 경우 긴털가루진드기, 유럽집먼지진드기, 큰다리먼지진드기, 수충다리가루진드기 등 진드기류와 알터나리아 곰팡이, 새싹 곰팡이, 누룩 곰팡이곰팡이류가 상위 20위 안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삼나무(일본), 집안먼지, 물푸레나무, 민들레 등 환경 요소도 이름을 올렸다.

계절별로 순위에 소폭의 차이는 있었지만 삼나무(일본), 알터나리아 곰팡이, 긴털가루진드기, 집안먼지, 유럽집먼지진드기가 발생빈도율 60% 이상을 기록하며 TOP 5를 유지했다.

2018년 3~5월 반려동물 식이 알레르기 항원 상위 20개 (자료 : 경기도수의사회, 출처 : 팝애니랩)
2018년 3~5월 반려동물 식이 알레르기 항원 상위 20개
(자료 : 경기도수의사회, 출처 : 팝애니랩)

식이 알레르기 항원에서는 생밤, 키위(참다래), 고등어, 메밀분, 망고 등이 다른 알레르기 항원에 비해서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다.

이들 상위 그룹은 급성형과 지연형 모두에서 다른 알레르기 항원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7일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수의사회 아토피 좌담회에서도 알레르기 항원을 가려내는 정밀검사 중요성이 강조됐다.

단순 키트 검사에 그치기 보다, 알레르기 항원별로 특이적인 IgE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실험실적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피내자극검사(IDST)를 실시하기 어려운 일선 동물병원에서는 환자의 혈청으로 의뢰하는 ‘Allergen specific IgE’ 검사가 대안으로 제시된다.

해당 검사 결과가 아토피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알레르기 항원 노출을 줄일 수 있도록 안내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곧 이어질 경기도수의사회 좌담회 소식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로얄캐닌 앰버서더 카드뉴스] 고양이의 식이습관

로얄캐닌 수의과대학 앰버서더가 포커스에 실린 수의학 정보를 카드뉴스로 전합니다.

로얄캐닌이 발행하는 반려동물 임상저널 포커스(Veterinary Focus)는 지난해부터 한글로도 번역돼 수의사들에게 무료 배포되고 있습니다(포커스 한국 사이트 바로가기).

이번 카드뉴스는 야생 생활에서 비롯된 고양이의 독특한 식이습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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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관절개·요관방광문합술` 수의외과 3D 라이브 서저리 교육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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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플릭스(대표 김기진)가 주관하고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되는 제7회 수의외과 3D 라이브 서저리의 교육생 모집이 시작됐다.

6월 22일 토요일 오후 6시에 건국대 수의대에서 열리는 이번 제7회 수의외과 3D 라이브 서저리 교육에서는 방광절개술, 요관방광문합술, 요관절개술 등 총 3개의 수술을 다룬다.

수술 전 이론강의를 통해 수술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이 설명되고,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라이브 서저리 수술강의를 받게 된다. 수술강의 종료 후 술후 처치에 관한 이론강의가 진행되며, 참가 수의사들이 실제 치료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질의하고 윤헌영 병원장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육이 종료될 예정이다.

수의외과 3D 라이브 서저리 교육은 베터플릭스가 주관하는 오프라인 교육으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윤헌영 외과 교수의 수술법을 3D Live로 시청함으로써 술야의 시야에서 환부를 보는 것과 같은 시야를 제공한다. 매월 1차례 정원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73D 라이브 서저리 사전등록 페이지)

베터플릭스는 수의외과 3D 라이브 서저리 오프라인 교육 외에도 수의외과 전문 수술교육 사이트(www.veterflix.com)를 운영하고 있다. 베터플릭스에서는 지난 3D 라이브 서저리 교육을 다시 시청할 수 있도록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오프라인 교육에 참가했던 수의사는 해당 교육 영상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무료 시청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터플릭스에서는 수의외과 교육 영상뿐 아니라 수의치과 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뿌리까지 한 번에 – 어금니, 송곳니 발치’ 교육 영상이 제공 중이다.

쓰리디메디비젼 김기진 대표는 “표준화된 수술법을 3D 교육 영상을 통해 간접 체험함으로써 교육의 몰입도와 효과를 높여 많은 수의사분이 수술교육의 실질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되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대 수의대 본과 3학년,서울대공원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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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 30명이 5월 7일 서울대공원을 찾았다. 강원대 수의대 야생동물질병학 김종택 교수의 추진으로 동물원 견학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본격적인 견학에 앞서 종보전연구실장 여용구 수의사로부터 서울대공원의 소개, 비전, 설립목적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여용구 수의사와 이하늬 수의사의 안내를 받으며 동물병원 내부를 견학했다.

이후 학생들은 동물들의 정형행동과 행동 풍부화를 중점적으로 관찰하며 동물원을 견학했다. 견학을 통해 동물원의 의의와 비전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견학에 참여한 본과 3학년 마가영 학생은 “동물원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통해 동물원에 이바지할 수 있는 수의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또한, 동물원 내의 병원을 둘러보고 서울대공원 수의사 선생님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며 진로 탐색도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좋은 날씨에 동기들끼리 소풍을 다녀온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1909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 동물원으로, 아시아 지역 동물원 중 최초로 AZA 인증을 추진 중이다. 전시·오락 위주의 동물원에서 동물복지, 종 보전 대표 동물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곽민지 기자 minjikwak00@naver.com

인천항에서 붉은불개미 또 발견…외래병해충 신고 번호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거 5월 20일 중국에서 인천항으로 수입된 조경용 석재(121톤, 5개 컨테이너)의 검역 과정 중 컨테이너(1개) 내부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가 발견되어 훈증소독 등 긴급방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 컨테이너는 중국 광동성 황푸항에서 5월 14일 선적되어 5월 17일 인천항(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으로 반입되었으며, 20일 검역과정에서 붉은불개미(일개미 4마리)가 발견됐다. 검역본부는 해당 컨테이너 5개 모두를 이동 통제하고 당일 훈증소독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붉은불개미 발견은 올해 두 번째이며, 2017년 9월 이후 총 10차례 발견됐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발견 컨테이너 주변에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발견지점 반경 50m 이내 지역에 대해 정밀조사를 시행한 결과,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가 발견상황에 대비하여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컨테이너 주변에 개미베이트를 살포하는 동시에, 21개 지점에 붉은불개미 간이트랩을 추가(기존 15개)로 설치하고, 발견지역 및 주변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찰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검역본부는 농산물과 조경용 석재 등의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붉은불개미 등 외래병해충의 유입 가능성이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검역강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검역강화 대책으로는 고위험지역 경유 컨테이너 외관 및 적재장소 점검, 중국 광동성산 공산품 적재 컨테이너 모니터링 검사, 개미류 부착 우려 농산물 적재 컨테이너 전체 개장검사 등이 있다.

검역본부는 특히 “수입자, 수입물품 취급 종사자 등에게 붉은불개미 등 외래병해충 발견 즉시 신고(054-912-0616)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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