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대상에 선정된 `펫티켓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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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주최한 2019 대한민국 공익광고제에서 반려견의 목줄 착용 필요성을 표현한 <우리 개는 순한데> 편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다룬 <멸종위기 동물이 뽑은 올해의 환경운동가> 편이 금상에 뽑혀, 동물과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는 공익광고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창의성을 북돋우고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의식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1년째 개최됐다.

8일(화) 저녁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공익광고 공모전 시상식에서 황현지, 남지한, 이정하 씨가 출품한 대학생 TV스토리 부문의 ‘우리 개는 순한데’ 편이 대상(대통령상)에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리 개는 순한데’ 편은 멀리서 다가온 호랑이가 으르렁거리며 사람을 공포에 떨게 했지만, 곧바로 주인이 나타나 목줄을 채우자 호랑이가 반려견으로 바뀌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놀란 사람에게 개의 주인이 “우리 개는 순한데….”라고 멋쩍은 듯이 말한다.

반려견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목줄 착용 등 올바른 반려견 돌봄에 대한 메시지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방통위원장상)에는 친환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다룬 ‘멸종위기동물이 뽑은 올해의 환경운동가’, 독거노인 문제를 조명한 ‘시선이 필요한 세상’, 불법 촬영물 다운로드의 심각성에 관한 ‘공범까지 20% 남았습니다’, SNS 대화 예절을 다룬 ‘가는 톡이 고와야 오는 톡이 곱지’ 등 4편이 선정되었고, 각각 상장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공익광고 공모전은 일반부, 대학생부, 청소년부로 나누어 TV, 인쇄, UCC, 이모티콘 부문에서 총 1,341편이 접수되었으며, 예심과 본심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 총 31편이 선정됐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존중의 정신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핵심적인 가치를 일깨워주는 공익광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방송통신위원회는 공익광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생물다양성 보전·현대 동물원의 방향, 15일 심포지엄에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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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보전으로 대표되는 현대 동물원의 방향을 짚어보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동물단체와 정당 등 여러 단체가 함께 개최하는 공동 심포지엄이다.

녹색당 동물권위원회(준),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동물자유연대,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정의당 제주도당 등 시민사회와 정당 7개 단체가 10월 15일(화) <생물다양성 보전과 현대 동물원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물원의 부적절한 서식환경과 관리 상태로 인한 동물복지 훼손과 안전사고 위험, 비교육적 정보 전달 등의 문제가 지난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지만, 관련 법제도의 미흡, 인식 부족 등의 이유로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오히려 체험동물원 등 오락 위주의 동물전시시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을 포함해 현재 우리 사회에서 동물원 관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동물원의 변화와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전시·관람 위주로 운영되는 동물원이 생물다양성 보전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변화·지향해야 할 방향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우희종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이현정 (전) 정의당 생태에너지본부 본부장, 김산하 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상영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반대 대책위원회 대책위원,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상임이사, 고은영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기범 경향신문 기자,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에서 토론에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15일(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원과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돌아보고 생태계와 인간의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하기 : http://bit.ly/현대동물원심포지엄

[칼럼] 아프리카돼지열병, 파리에게도 이동중지명령을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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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 양돈장을 출입하는 파리에게도 이동중지명령을 내려야 한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기생충학 교실

신성식 교수

지난 달인 9월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감염이 국내 최초로 돼지에서 확인된 이후, 10월 10일 현재까지 14개 농가에서 확진되었고,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나갈 것이 우려된다.

이들 농가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군사분계선에 인접한 지역으로서 강화, 김포, 파주, 연천군에 소재한 농가들이다.

ASF는 한 번 발생하면 근절하기 어려워, 근절시키는데 30-40년이 걸리고, 다양한 감염 경로와 함께 강한 전파력과 높은 치사율의 특성 때문에 조기에 근절시키지 않으면 국내 양돈 산업이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는 실로 암울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1995년에 ASF를 근절시킨 스페인이 이 질병을 근절하는데 35년이 걸린 것을 생각할 때, 잠재적으로 우리 서민들이 퇴근길 소주 한 잔에 맛있게 구워 먹는 국민 음식인 삼겹살이 ‘금겹살’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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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발생한 ASF의 전파 경로와 관련하여, 서부전선 일대의 휴전선과 인접한 파주, 연천, 김포, 강화 등에서 ASF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5월 30일에 ASF 발생이 공식적으로 보고되어 이미 만연이 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북한에서 유입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낳게 한다.

참고로 이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에 근절되었다가 1990년대 초에 재 출현한 모기 매개성 말라리아의 첫 발생지였다.

1993년 경기도 파주군에 근무하는 군인 1명에서 삼일열말라리아가 발생한 이후, 재유행의 초기인 1993년부터 1995년까지 파주, 연천, 김포, 인천 강화, 강원도 철원 등지에서 발생하다가 1996년부터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발생하였고,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근절되지 않아 풍토병이 되었다.

말라리아의 국내 재유행 경로는 첫 발생 지역 DMZ 이북에 있는 환자를 흡혈한 모기가 바람따라 남하하여 전파하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물론 공식적인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에 의하면 북한에서의 말라리아도 1970년대에 근절되었으며, 우리보다 늦은 1997-1998년도에 재발생한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폐쇄적인 북한의 구조상 북한에서 처음 발생한 것이 국제 사회에 알려지지 않았거나, 북한 보건당국에 의해 확진이 되지 않고 있었다가 감염된 모기가 비무장지대를 넘어 남하하여 유행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양돈 돼지에서의 국내 ASF발생과 관련하여 첫 발생지역이 휴전선과 인접한 지역이다 보니 전파 경로로서 휴전선에서 서식하고 있는 야생 멧돼지를 지목하게 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멧돼지인 Sus scrofa는 양돈 돼지와 마찬가지로 ASF에 대해 매우 감수성이 크며, 이미 10월 3일 비무장지대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확인된 바 있다.

그러나 방목을 하지 않는 국내 양돈산업의 특성상 야생 멧돼지와 양돈 돼지가 직접 접촉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서 멧돼지에서 양돈 돼지로 ASF가 전파될 잠재적 경로가 불분명하다.

이와 관련하여 만일 비무장지대의 야생 멧돼지로부터 국내 양돈 돼지가 감염되었다면, 철책선을 넘어 양돈돼지에게 ASF를 전파시킬 수 있는 경로로서 흡혈 곤충 또는 진드기의 역할이 의심된다.

그러나 ASF의 본고장인 아프리카에서와는 달리 국내에서 ASF의 전파에 흡혈 진드기의 역할은 그리 크지 않다.

국내 야산에 가장 많이 분포하며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SFTSV)를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를 포함한 참진드기(Ixodid ticks)류는 국내에 30종 이상이 보고되어 있으나, ASF의 전파에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지역에서 ASF의 발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ASF의 생물학적 매개체(biological vector)인 Ornithodoros속 물렁진드기류도 국내 ASF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지 않다.

그 이유는 참진드기와 물렁진드기의 생태 특성상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현대식 양돈장 구조 내에서 서식하기가 어렵고, 특히 물렁진드기류의 경우, 국내 양돈장뿐만 아니라 농가에서도 발견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와 유라시아 지역에 널리 서식하는 멧돼지인 Sus scrofa는 아프리카의 다른 멧돼지 종류와는 달리 번식기에 새끼를 기르기 위해 잠시 한 곳에 머물러 지낼 뿐, 대부분의 생활이 계속 이동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굴을 파고 한 곳에 고정적으로 생활하는 동물에 많은 물렁진드기류에 의한 멧돼지끼리, 또는 멧돼지에서 양돈 돼지로의 ASF 전파 가능성도 제한적이다.

동물 체표에 한 번 부착하면 3일에서 9일간 움직이지 않고 흡혈을 하는 참진드기류와는 달리 물렁진드기류는 평소에는 동물 서식지 근처에 숨어 있다가 쉬러 들어오는 동물에 달라붙어 잠깐 흡혈하고는 다시 체표에서 떨어져 나가 생활하는 것을 계속한다.

비록 오래된 자료이기는 하나, 흡혈 곤충 중 모기나 등에모기(Culicoides spp.), 먹파리, 벼룩, 이 종류 중에는 돼지에서 흡혈하는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ASF의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금년 에스토니아에서 Herm 등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집파리와 초파리, 그리고 모기에서 ASF DNA가 검출되었기 때문에 이들 곤충에 의한 ASF의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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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휴전선을 넘어 ASF를 전파시킬 수 있는 매개체로서 흡혈곤충 중의 하나인 Stomoxys calcitrans를 포함한 침파리류의 역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침파리는 국내에서 매우 흔한 흡혈 파리 중의 하나로서, ASF를 전파시키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1987년 영국에 소재한 퍼브라이트 연구소의 Mellor등이 보고한 이래로 학계에서 주목해 왔기 때문이다.

침파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포함하여 8 종류의 바이러스, 7 종류의 세균과 리켓치아, 7 종류의 원충 및 선충류를 포함하여 총 22종류 이상의 병원체를 생물매개체(biological vector)로서, 또는 기계적매개체(mechanical vector)로서 전파한다.

ASF바이러스가 침파리 내에서 증식하거나 오랜 기간 동안 생존하지 않으므로 침파리가 ASF의 생물매개체(biological vector)로 간주되지는 않지만, 침파리 체내에서 48시간 동안 활력을 유지하면서 ASF를 매개할 수 있다.

(참고로 중동과 지중해에서 ASF를 매개하는 Carios erraticus(=Ornithodoros erraticus)같은 물렁진드기의 경우 수명이 15년까지이고, 바이러스를 보유하는 기간도 5년으로 길어서 유행 지역 내에서 ASFV의 토착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침파리에 의한 ASF 전파 방식은 ASF에 감염된 침파리가 양돈장에 유입되었다가 죽은 사체가 사료 등에 섞여서 돼지에 경구감염되는 경로이다.

즉, 양돈장에서 파리를 구제하기 위해 살충제를 뿌렸을 때, ASF에 감염된 침파리가 있었다면 사료에 떨어져 함께 다른 돼지에 섭식되어 전파될 수 있다.

침파리는 실험실 조건에서는 24시간 이내에 최대 29km를 비행할 수 있고, 야외 조건에서는 3km를 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비무장지대의 감염된 멧돼지를 흡혈한 침파리가 휴전선을 넘어 인근 양돈장에 유입될 수 있다.

또한 서부전선에서 자주 부는 북서풍은 북한군 2군단이 대남 전단을 남쪽으로 뿌리는데 이용하는 바람인데, 북에서 남쪽으로 부는 바람을 따라 휴전선 내 야생 멧돼지에 감염된 ASF바이러스를 함유한 침파리가 휴전선 이남으로 더 쉽게 날라 왔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ASF로 인해 폐사한 멧돼지 사체에 유충 단계에서 달라붙어 조직을 섭취하는 금파리류들도 종류에 따라서는 2주 이내에 62km를 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ASF 전파에는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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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모든 ASF 전파 경로를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와 특히 현장에서 방역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는 수의사들과 방역 담당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그러한 노력에 덧붙여서 ASF가 발생한 양돈장 내외에 서식하는 흡혈 및 비흡혈 곤충들에서의 ASF바이러스가 검출되는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야 한다.

침파리 뿐만 아니라 모기, 집파리, 초파리, 금파리, 등에모기, 등에, 먹파리, 딱정벌레 등은 거점소독시설을 가지도 않고, 자유롭게 양돈장을 출입하면서 감염된 돼지의 혈액, 체액 및 배설물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침파리류를 제외한 이 곤충들에 의한 ASF 바이러스의 생물매개체로서의 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이미 ASF DNA가 검출된 것이 보고되었고, 변이가 잘 생기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아프리카에서 유럽을 거쳐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로 오는 과정 중에 이들 곤충에 적응한 변이종이 생겼을 수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양돈장에 골칫거리인 파리를 포함하여 곤충들을 구제함으로써 ASF가 전국으로 퍼지는 것을 더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관계기관에 배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의 내용(2019년 7월 22일자)엔 흡혈 파리의 방역에 대한 체계적인 절차가 들어 있지 않아 아쉽다.

<위 칼럼은 저자의 허락을 받고 원글이 게재된 블로그(바로가기)에서 전재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편집자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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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반려동물 보호자 모여라`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 11월 3일 개최

수원 마즈 구강관리 교실 포스터 400x600 양면 live

한국수의치과협회와 한국마즈가 함께 개최하는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이 수원을 찾는다. 이번 제21회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은 11월 3일(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은 ‘한국수의치과협회’소속 수의사들이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개, 고양이의 구강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를 하고, 참석자에게 증정품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한 선물이 증정되는 행사다. 전국 각 지역에서 개최되며, 벌써 21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은 특별히 경기도수의사회가 후원한다.

우선 김춘근 한국수의치과협회장이 협회를 소개한다. 그 뒤 ▲ 강아지와 고양이의 흔한 치과질환(VIP동물의료센터 최이돈 원장) ▲ 가정에서의 올바른 반려동물 구강관리 방법(동물병원 메이 권대현 원장) 등 2개의 강의가 이어진다.

이어 한국마즈 소개와 함께 행운권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개·고양이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 본인 외에 1인 동반 참석이 가능하지만, 개별 선물 수령을 위해서는 별도로 등록해야 한다.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능하다.

이번 제21회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 in 수원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참가 신청은 한국수의치과협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할 수 있다.

동물병원협회, 양돈수의사회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활동 지원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왼쪽)이 8일 양돈수의사회 문두환 부회장(오른쪽)을 만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지원금을 기탁했다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왼쪽)이 8일 양돈수의사회 문두환 부회장(오른쪽)을 만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지원금을 기탁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허주형)가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허주형 회장은 8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문두환 양돈수의사회 부회장을 만나 지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양돈수의사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직후 민관 방역협력에 나섰다. ASF 비상대책센터를 개설하는 한편, 방역당국에 민간 전문가의 현장 역학조사 지원을 제안했다.

해당 제안이 받아들여지면서 양돈수의사회의 양돈 전문 수의사 4명이 중앙 역학조사 활동에 참여했다. 가축방역관과 달리 현장 전문가로서의 시각을 더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생업을 뒤로 하고 방역현장에 투입된 수의사는 경제적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수의사법에 따른 수의사 동원시 공무원보수규정에 준해 인건비가 지급되지만, 하루 16만원선에 그치다 보니 임상수의사의 수입에 비하면 부족하다. 게다가 발생농장을 방문한 경우에는 일정기간 다른 농장 방문이 제한되는 만큼 본업에 피해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양돈수의사회는 민관방역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별도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중앙 역학조사 지원, 아프리카돼지열병 학술 검색 등에 이미 3천만원가량 투입되어 추가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허주형 회장은 “다른 축종의 수의사단체지만 위기상황에 힘을 모으는데 의미가 있다”며 “양돈수의사회의 방역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섭 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종식을 위한 양돈수의사회 방역활동을 돕는 지원금 기탁에 감사한다”며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24 세계우병학회 유치위원회 발족, 네덜란드·캐나다 등 5國 경쟁

2024년 세계우병학회 콩그레스(WBC 2024)를 한국에서 개최하기 위한 한국우병학회 유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유치위원회는 8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이규로 한국우병학회장 등 수의계 인사들이 참여해 유치 의지를 다졌다. 개최지 결정에 투표권을 가진 후안 곤잘레스 마르틴 세계우병학회 집행위원도 출범식에 자리했다.

유치전을 이끌 유치위원장에는 서울대 수의대 이인형 교수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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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소 임상수의사들이 모이는 세계우병학회 콩그레스는 1960년 독일 하노버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소의 주요 질병 문제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 항생제 내성, 축산물 위생, 동물복지, 반추류 야생동물 관리 등 낙농·육우 연관산업의 최신 지견을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지난해까지 30차례에 걸쳐 열린 세계우병학회의 절반 이상이 유럽에서 개최됐다. 한국이 2024년 대회를 유치할 경우 2018년 일본 삿포로 대회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개최지가 된다.

후안 마르틴 집행위원은 “낙농·육우 산업에서 우병학의 발전은 중요하다”며 “세계우병학회 콩그레스는 우병학 발전을 이끄는 가장 큰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한국은 2011년 WSAVA 콩그레스, 2012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 2017년 세계수의사대회 등 국제적인 수의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며 “주요 대회 중에는 세계우병학회만 남은 셈인데, 세계우병학회 유치가 우리나라 수의사들의 훌륭한 역량을 세계에 다시 한 번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왼쪽부터) 이규로 한국우병학회장과 후안 마르틴 세계우병학회 집행위원
(왼쪽부터) 이규로 한국우병학회장과 후안 마르틴 세계우병학회 집행위원

세계우병학회 콩그레스 개최지는 학회 이사진 17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이사진으로 구성된 학회 집행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발표 등 유치전이 벌어진다.

2024년 대회의 개최지는 2020년 10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제31회 콩그레스에서 결정된다. 한국 외에도 캐나다 몬트리올,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남아공 케이프타운, 터키 이스탄불 등이 유치 경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우병학회는 유치지로 제주를 선정했다. 2011 WSAVA, 2012 IPVS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고 해외 접근성과 관광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계산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여한 제주도수의사회 양은범 회장은 “제주도청으로부터 내년 유치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인형 위원장은 “캐나다와 네덜란드가 주요한 경쟁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내년 4월 유치지원서 제출을 1차 목표로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팀, 축산조직 벗어나 식품산업정책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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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동물보호·복지 정책부서가 수의·축산조직과 거리를 벌리게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복지정책팀을 식품산업정책실 밑으로 이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현재 축산정책국 산하에 있는 동물복지정책팀을 식품산업정책실 산하로 이관하도록 했다.

친환경농업, 과학기술정책 등을 소관하는 농업생명정책관 아래에 위치하게 된다.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팀은 국내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담당하는 주무부서다.

동물보호·복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동물학대 방지, 유기동물 보호, 반려동물 보호기반 마련,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 동물복지축산 확대, 동물실험윤리 정책 등을 담당한다.

그동안 동물보호·복지 정책 부서는 줄곧 축산조직 아래에 위치했다.

방역정책국 신설 전에는 축산정책국 산하의 방역관리과에서 동물보호업무를 담당했다. 방역정책국이 신설되고 팀 단위로 동물보호·복지 정책부서가 확장된 후에도 계속 축산정책국 산하에 남아 있었다.

이를 두고 동물보호단체 일각에서는 ‘농식품부의 동물보호·복지 정책이 산업적 측면에 지나친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오늘(10/10)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치고 곧 공포할 예정이다.

[기고] 당신은 참조기와 부세조기를 구별할 수 있습니까/김상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생생물의학실

수의사 김상화

코스요리로 유명한 한 한정식 식당에서, 필자는 가족들과 함께 할머니의 생신축하 파티를 하고 있었다. 코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요리로는 보리굴비가 서빙 된다고 하여, 모두들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수생생물수의사인 필자는 보리굴비를 보자 본능적으로 정수리 부분으로 눈을 돌렸다. 그런데 참조기라면 응당 가지고 있어야 할 다이아몬드 모양 뼈가 아무리 봐도 보이지 않았다. 이 식당에서 이용한 보리굴비의 재료는 참조기가 아니라 부세조기였던 것이다.

참조기(또는 조기, Larimichthys polyactis) 와 부세조기(또는 부세·부서, Larimichthys crocea)는 그 외양이 매우 비슷하나 값 차이가 커서 자주 비교대상으로 등장한다.

두 종 다 민어과에 속하며 한국 근해에서는 서해~남해에서 잡힌다. 민어과 다른 어종들과 달리 이 두 종은 유난히 서로 비슷하게 생겼다.

그림1. 부세조기(A)와 참조기(B)
그림1. 부세조기(A)와 참조기(B)

그러나 유사한 생김새에도 불구하고 참조기는 부세조기보다 10배에서 많게는 100배까지도 비싸게 팔리고 있을 정도로 그 값어치가 다르다. 참조기에 대한 국내 수요는 매우 높지만, 공급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참조기는 한국 내 수요가 매우 높아 어획량 또한 높게 유지되었으며, 지속적인 어획으로 인해 자원량이 많이 감소한 상황이다.

이는 곧 지속적인 어획량 감소 및 산지가격 증가, 어획된 어체 크기의 감소로 이어졌으며, 결과적으로 같은 크기의 참조기와 부세조기의 가격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게 되었다.

문제는 일부 소매업자들이 참조기와 부세조기의 외형 구별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이용하여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태가 가끔 생긴다는 점에 있다. 때문에 이 두 종을 정확히 구별하는 것은 소비자로서 갖추면 좋을 하나의 상식과도 같다.

이 둘을 구별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이마의 다이아몬드 모양 유상돌기 유무, 체고 및 체형의 차이, 옆선의 형태, 꼬리지느러미의 형태 등 다양한 구별 방법이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의 기준들은 개체 사후 처리방식 또는 각 개체의 크기나 영양상태에 따라 모호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후 시간이 오래 흘렀든, 염지 처리를 했든 상대적으로 원행 그대로 유지될 부분은 단연 골격계통일 것이다.

이에 필자는 참조기의 머리에 있다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골격을 확인하는 것이 다른 기준들 보다 명확할 것이라 판단하였고, 판단 근거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수산시장 한 켠에서 같은 크기의 참조기 한 마리와 부세조기 한 마리를 구매하였다. 참조기가 4만원, 부세조기가 3천원으로, 약 13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으나, 역시나 외관상 구별이 쉽지 않았다.

두 마리 물고기를 봉지에 담아 들고, 강남 혜민동물병원 영상진단실로 향했다. 혜민동물병원 원장님과 혜민동물3T MRI센터 영상진단팀의 도움 하에 참조기와 부세조기의 CT를 촬영할 수 있었다.

커다란 CT 기계 안으로 자그마한 물고기가 들어가는 것을 안쓰럽게 쳐다본 것도 잠시, 곧 흥미로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혜민동물병원 CT 촬영
혜민동물병원 CT 촬영

CT 촬영 결과 역시나 두 눈 사이의 전두골 (frontal bone)의 형태에서 두 종 사이에 극명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참조기의 경우 다이아몬드 형태의 융기 (ridge)를 가지고 있는 반면, 부세조기의 경우에는 융기의 각도가 달라 거의 11자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다이아몬드 골격은 얼핏 눈으로 봐도 보이지만, 손으로 어체의 전두골 부분을 만져 봄으로써 보다 명확히 확인이 가능했다.

민어과 어류들의 두개골은 총 16개의 골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전두골은 두 눈 사이에 위치한 뼈다.

이 뼈는 어종마다 다른 형태의 독특한 융기구조를 형성하고 있는데, 민어과 어종 중에 이 융기의 형태가 다이아몬드 형태인 종은 참조기 말고도 다수 더 존재한다.

다만 다른 어종들은 체색, 체형 등을 이용해도 구별이 쉽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골격구조는 참조기와 부세조기를 구별할 때 가장 유용하게 쓰인다.

그림2. 부세조기와 참조기 골격복원 A. 부세조기는 전두골의 융기구조가 11자 형태로 형성돼 외관상 다이아몬드 문양이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다. B. 참조기는 전두골의 융기구조가 다이아몬드 형태로 명확히 형성돼 외관상으로도 문양이 보이거나 만져진다.
그림2. 부세조기와 참조기 골격복원
A. 부세조기는 전두골의 융기구조가 11자 형태로 형성돼 외관상 다이아몬드 문양이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다.
B. 참조기는 전두골의 융기구조가 다이아몬드 형태로 명확히 형성돼 외관상으로도 문양이 보이거나 만져진다.

이 모든 일의 시발점이 된 한정식 집에서 필자는 부세조기를 참조기인 척 내어온 것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지는 않았다.

고급스러운 참조기려니 하고 맛있게 먹는 식구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싶지 않았을 뿐 아니라, 부세조기도 중국에선 나름 후한 대접받는 식재료이니만큼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참조기의 이름을 부른 것이 한국이었다면, 부세조기의 이름을 불러준 것은 중국이었다. 참조기와 부세조기 모두 배쪽이 황금빛이 돌아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어종이다. 식감이 보다 쫄깃한 조기를 선호하는 한국과는 달리, 중국은 식감이 부드러운 부세조기를 참조기보다 더 선호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싼 맛에 팔리는 부세조기가, 중국을 대상으로는 마리 당 70만원까지도 호가하며 팔린다고 하니, 가히 중국에 가서 꽃이 되었다 할 법하다.

다만 식사가 다 끝나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필자의 어머니와 할머니 두 분도 참조기가 아니라 부세조기를 썼다는 것을 바로 알아챘지만 분위기를 위해 입을 다물고 계셨다는 것이다. 어쨌든, 맛있었으니 된 건가. 모쪼록 앞으로는 이 둘을 바꿔 파는 사례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

(감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세창 교수)

(CT 촬영: 혜민동물병원 부설 혜민동물3T MRI센터)

References

– 수산물 생산 및 유통산업 실태조사. 해양수산부. 2018.

– 오용석. 민어과 어류의 형태, 골격 및 계통분류학적 연구. 전남대학교대학원 수산과학과. 2008.

– 해양수산 전망과 과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2019.

– FAO Fishery and Aquaculture Statistics. Global aquaculture production (FishstatJ). In: FAO Fisheries and Aquaculture Department [online]. Rome. Updated 2017. www.fao.org/fishery/statistics/software/fishstatj/en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반려동물 행동의학 클리닉 연다

서울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서울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서강문)이 반려동물의 행동학적 문제를 치료하는 행동의학클리닉을 연다.

클리닉을 담당하는 연성찬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1일 “본원에 내원하는 동물 중 상당수가 행동학적 문제를 겪고 있다”며 행동의학 진료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려동물 행동문제에 대한 보호자들의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개원가에서도 단순 상담을 넘어서 공격성, 분리불안, 인지장애증후군 등 치료가 필요한 행동학적 문제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서울대 수의대로 부임한 연성찬 교수는 야생동물질병학과 동물행동치료학(본3)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2015년에는 한국수의행동학회(KSVB)의 창립을 이끌기도 했다.

연 교수는 “행동의학 진료를 배우고 싶어하는 수의대생들의 수요가 예전에 비해 많이 높아졌다”며 “부속 동물병원에서 행동의학 진료를 진행해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동물병원의 행동의학클리닉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서울대 동물병원 타 진료과와의 협진은 물론 일선 동물병원의 진료의뢰를 받을 계획이다.

연 교수는 “행동치료용 보호자 설문지를 비롯한 상세한 보호자 상담과 행동수정요법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기저질환 치료나 투약 등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투약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의뢰 병원에 돌려보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궁디팡팡 캣페스타·마도로스펫, 길고양이 TNR에 750만원 기부

191010 TNR

캣페스타와 마도로스펫이 고양이 박람회 행사로 마련한 수익금을 길고양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양 기관은 2일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금 7,583,400원을 기증했다. 기부금은 고양이보호협회의 길고양이 TNR 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

해당 기부금은 9월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11회 궁디팡팡 캣페스타에서 모금된 것이다. 박람회에서 진행된 해피컷팅 프로젝트와 고양이학원 세미나반 수익금을 모았다.

해피컷팅 프로젝트는 관람객 전원에게 배포되는 고양이 얼굴모양의 티켓에서 한쪽 귀 끝을 잘라 모금함에 넣으면 캣페스타와 마도로스펫이 장당 200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해피컷팅은 중성화수술을 마친 길고양이의 귀 끝을 일부 잘라, 방사 후 다시 포획돼 중성화수술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표식에서 따온 것이다.

관람객이 컷팅된 귀를 모금함에 넣으면서 길고양이 TNR에 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박선미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대표는 “TNR은 길고양이가 도심 속에서 사람들과 공존하며 살아가는데 가장 큰 힘이 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비용이나 절차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후원 덕분에 많은 길고양이들이 건강한 묘생을 살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서정애 캣페스타 대표는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없애고 따뜻한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해피컷팅 프로젝트’, ‘아름다운 한국 토종 고양이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애묘인이 가장 많이 찾는 행사로서 앞으로도 길고양이를 위한 기부와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일 마도로스펫 대표도 “다음 번 해피컷팅 프로젝트도 기꺼이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2회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연천군 신서면 돼지농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14번째

연천군 신서면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포천 등 주변지역에 완충지대를 설정했지만, 하루 만에 완충지대 안에서 발생농장이 추가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의심신고를 접수한 연천군 신서면 돼지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전했다. 지난 3일 김포 통진읍 발생농가(13차) 이후 6일만의 추가 발생이다.

연천 발생농장(14차)은 4천두 규모로 모돈의 식욕부진과 유산 등 의심증상을 확인해 이날 오후 연천군에 의심신고를 접수했다.

3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양성 멧돼지 폐사체가 검출된 DMZ 내 지점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발생농장 반경 3km 안에는 돼지농가 3개소가 4천여마리의 돼지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발생농장에 대한 초동방역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연천군내 돼지농장과 관계 시설, 차량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9일 오후 11시 10분 발동된 스탠드스틸은 11일 오후 11시 10분까지 48시간 동안 이어진다.

ASF 확산을 막기 위한 완충지역에 강화된 차량이동통제가 실시된다 (자료 : 농림축산식품부)
ASF 확산을 막기 위한 완충지역에 강화된 차량이동통제가 실시된다 (자료 : 농림축산식품부)

당초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남쪽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지역 주변으로 완충지역을 설정한다고 9일 밝혔다.

완충지역은 고양, 포천, 양주, 동두천, 철원과 연천군 발생농가 반경 10km 방역대 밖이다.

완충지역 내에서는 수평전파의 주요 원인인 차량의 이동통제에 초점을 맞춘다.

완충지역 내의 농가에는 완충지역 안에서만 운행하는 사료차량만 사료를 배송한다. 그 외 지역에서 오는 사료는 하차장에서 하역해야 한다. 여러 농장을 방문하는 차량은 각 농장을 방문할 때마다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완충지역 내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3주간 매주 정밀검사가 실시된다.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 차량이 집중되는 시설을 대상으로는 업장내 잔존물이나 사료, 분변 등 환경요소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도 실시된다.

농식품부는 “10일부터 축산관계차량의 GPS를 실시간 점검해 타 지역 이동 여부를 확인한다”며 완충지역 방역대책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우선 과제, 남쪽 확산 막는 것`

7일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 : 청와대)
7일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의 최우선 과제로 남쪽 확산 방어를 지목했다. 양돈농가 생계 지원과 가축전염병 대응체계 강화도 함께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의 최우선 과제로 타 지역 확산 방지를 지목한 문 대통령은 ASF 발생지역에서 사육하는 모든 돼지를 수매, 예방적 살처분 하는 등 “전에 없던 과감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주·김포 전 지역과 연천 발생농가(2차) 반경 10km 내에 위치한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선(先)수매·후(後)예방적 살처분 조치는 7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해당 범위에 속한 92개 농가 11만여마리가 대상이다.

농식품부는 7일까지 대상낭고 92개소 중 58개 농가가 수매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18개 농가에서 6천여두 수매가 잠정 완료됐다.

중장기적인 대책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는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돈 업계에서도 수매나 예방적살처분에 대한 보상금이 주어진다 한들, 돼지가 재입식돼 농장의 생산 사이클이 정상화될 때까지 추가적인 손실이 불가피한 만큼 충분한 대책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질병관리가 쉬운 스마트 축사 등 축산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방안에서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국가 가축전염병 대응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가축전염병 바이러스 연구와 백신 개발, 역학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연구기관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국가적 과제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충남대 수의대 주최 `2019 동물사랑 큰잔치`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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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주최의 ‘동물사랑 큰잔치’가 10월 5일 충남대학교 대학본부 앞 잔디광장에서개최됐다.

축제에서는 수의사체험, 수의과대학 진학상담, 클레이 동물 모양 만들기 체험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됐다. 특히, 충남대학교 동물병원의 진료 수의사들이 직접 상담해주는 무료검진 부스와 실험견 복지향상 동아리 ‘베보(VEVO)’, 길고양이 돌봄 동아리 ‘꽃길’에서 준비한 동물복지 관련 부스가 눈에 띄었다.

또한, 사료 회사 로얄캐닌 부스에서는 퀴즈를 맞히면 사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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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행사장에 방문하여 평소 궁금해했던 반려동물 지식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하고 수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체험도 해보는 등 자유롭게 축제를 즐겼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뽐내기 콘테스트’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이어졌다.

길고양이를 후원하기 위해 굿즈를 직접 제작하는 수의과대학 동아리 ‘꽃길’ 의 이은지 회장(본과 2학년)은 “일하는 느낌이 아니라 축제에 참여한 것 같아서 내내 즐거웠고 많은 분들이 길고양이 후원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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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실험견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의과대학의 동아리 ‘베보’의 우경장 회장(본과 2학년)은 “이번 축제에서는 ‘착한 소비’를 많은 분들께 소개해드렸는데, 다들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무사히 마친 충남대 수의대 ‘one of V’ 학생회 김민재 회장(본과 1학년)은 “수의사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수의학도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해야 할 의무와 책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연정 기자 yeonjung96@naver.com

고양이는 개인적이다?오히려 개보다 주인에게 더 `애착` 보인다

흔히 개는 주인에게 애착을 보이고 고양이는 그렇지 않다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연구 결과 이런 선입견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상당수 고양이가 주인에게 애착을 보이며, 종종 음식이나 장난감보다 인간과 교류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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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립대학교 연구팀은 38마리의 성묘와 70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대상으로 ‘주인과의 애착관계’ 실험을 진행했다.

발달 심리학자 메리 에인스워스(Mary Ainsworth)가 엄마와 유아의 애착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낯선 상황 실험’을 적용했다.

먼저, 낯선 방 한 가운데 원을 그려놓고 주인이 그 안에 앉는다. 원 안으로 고양이가 들어왔을 때만 고양이를 만져주고 놀아줄 수 있다. 그리고 2분 뒤에 주인만 방을 나간다. 고양이만 혼자 낯선 환경에 두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2분 뒤에 주인이 방으로 돌아온다.

이 실험은 주인과 함께 낯선 환경에 처했을 때 고양이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그리고 낯선 환경에 홀로 방치됐다가 주인이 돌아왔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평가하는 실험이다.

안정애착, 회피애착, 양가적애착 분석

이 실험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애착 유형은 크게 3가지다. 엄마와 유아를 기준으로 알아보자.

우선 <안정애착(securely attachment)>은 낯선 환경에서도 엄마를 믿고 환경을 탐색하고 잘 적응한다. 엄마가 잠시 떠났을 때 슬퍼하지만, 엄마가 다시 돌아보면 엄마를 반기고 엄마에게 다가간다.

<불안정애착(insecurely attachment)>은 엄마가 있어도 낯선 환경을 탐색하려고 하지 않고 엄마에게 매달리거나 보챈다. 엄마가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 엄마와의 상호작용을 회피하거나 오히려 저항을 보이기도 한다.

불안정애착 중 다시 돌아 온 엄마를 무시하는 유형을 ‘회피(avoidant) 애착’, 다시 돌아 온 엄마에게 분노하는 유형을 ‘양가적(ambivalent) 애착’이라고 한다.

흔히, 애착 유형 중 ‘안정애착’이 긍정적인 애착 유형으로 평가받으며, 영유아기에 안정애착을 보인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가 더 높고, 친구관계와 이성관계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새끼 고양이 64.3%, 성묘 65.8% 안정애착 보여…개-주인 사이 안정애착 비율보다 높아

연구진은 이와 같은 엄마-유아 애착관계 실험을 그대로 주인과 고양이에게 적용한 것이다.

특히, 70마리의 새끼 고양이(kitten) 중 39마리는 6주간의 사회화교육 이후에 다시 한 번 같은 실험을 반복했다(kitten follow-up). 나머지 31마리는 비교를 위한 컨트롤 그룹으로 뒀다(kitten baseline).

그 결과, 새끼 고양이의 64.3%가 안정애착을 보였다. 사회화교육 여부에 따른 차이는 특별히 발견되지 않았다. 성묘의 경우 65.8%가 안정애착을 보였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정도 수준의 안정애착 비율은 사람과 유아 사이의 안정애착 비율(약 65%)과 비슷한 수준이며, 개(약 61%)보다 오히려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실제로 2018년 59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개와 주인 사이의 안정애착 비율은 약 61%였다.

“우리가 그동안, 고양이가 인간과 형성하는 유대관계를 과소평가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에 크게 2가지 의미를 부여했다.

첫 번째는 “우리가 그동안, 고양이가 인간에게 의지하고 인간과 형성하는 유대관계(bond)를 과소평가 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사람과 사회적 유대감(social bonding)을 형성하는 유일한 동물이 ‘개’가 아니라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동물과학자 크리스틴 바이탈레(Kristyn Vitale)는 “개와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인간과의 애착관계에서 사회적 유연성을 보이며, 고양이는 종종 음식이나 장난감보다 인간과 교류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고양이가 주인에게 안정애착을 보이고, 낯선 환경에서 주인을 안정감의 원천(source of security)으로 생각했다”며 “개는 이렇고, 고양이는 저렇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Attachment bonds between domestic cats and humans)는 최근 ‘Current Biology’에 소개됐다.

중국 국제 CRRT 포럼에 `수의섹션` 신설…한국 수의사 강사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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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7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간 중국 사천성에서 ‘제9회 국제 CRRT 포럼 서밋 (9th International Summit of CRRT Forum)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국, 프랑스, 일본 등 대학교수들과 CRRT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신장질환 치료의 최신경향과 CRRT에 관련된 최신 기술, 활용기법 및 임상 적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총 6일간 의사와 중환자실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매일 10여개 이상의 심화강의, 학술경진 대회, 임상실습 및 트레이닝코스가 진행된다.

CRRT(지속적 신대체 요법,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란, 혈관에 삽입된 관을 통해 혈액을 뽑아내어 그 혈액이 기계를 통과하면서 독소, 노폐물 및 염증성 물질들이 배출하고 전해질, 산염기 등의 균형을 맞춰 다시 신체에 넣어주는 체외순환기법을 이용한 치료방식을 말한다.

보통 신부전에서 혈액투석을 위해 활용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혈액투석은 CRRT의 한가지 기능일 뿐, 패혈증, 독혈증, 간부전, 중독증, 급성염증증후군 등의 다양한 중증 질환에 활용할 수 있다.

CRRT는 최근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치료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이번 국제 CRRT 포럼 서밋에서도 처음으로 ‘수의섹션 포럼’을 마련했다.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5개의 강의와 워크숍이 수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9Summit of CRRT Forum

특히, 이 수의섹션 포럼에 한국 수의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의미가 크다.

서상혁(VIP동물의료센터, 심장·신장센터 원장) 수의사가 ‘동물병원 임상에서의 CRRT의 활용’에 관한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강의를 맡았다.

서상혁 수의사는 섹션에 참여하는 수의사들이 이미 CRRT를 이용하는 수의사들인 만큼 ‘CRRT 치료에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대처법 및 합병증 예방을 통해 성공적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화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상혁 수의사는 국내 동물병원에서 CRRT 치료의 활성화를 위해 동물병원 순회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노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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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혁 수의사(사진)는 “의사들이 주축이 되는 큰 행사에 수의섹션이 개설된 것은 수의학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무엇보다 이런 행사에 강사로 초대되어 영광스럽고 한국 수의학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람에게서만 행해지던 치료들이 더 많이 동물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많아지길 희망하면서 수의사들이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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