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국회의원 `반려동물 산업,농식품부 말고 문체부가 관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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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 사진)이 반려동물 산업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헌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관광산업이 필요하다”며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신(新) 관광산업으로 지원해야 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체부 주최 2019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도 같은 내용이 강조됐다. 이 의원은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가 2027년까지 6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다각적인 분야에서 반려동물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7년까지 반려동물 산업 규모가 6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작년 3월 공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를 인용한 것이다.

이 의원은 또한, “시장 규모와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많은 지자체에서 테마파크와 동반숙박시설 등 반려동물 문화시설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한국관광품질인증제’를 반려동물 문화시설 및 관광산업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반려동물 산업을 농림축산식품부가 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반려동물 산업은 동물이라는 이유로 동물보호법 담당 부처인 농림부에서 관할하는 실정”이라며 “반려동물은 가축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접근해야 하며 이는 관광산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농림부에서 (반려동물 산업을) 관할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에도 맞지 않는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반려동물 산업 관할·지원의 이관은 관련 부처와 협의 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인증제에 대해서도 “반려동물 시설에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소동물 재활치료` 주제로 열리는 광주전남수의사회 연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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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수의사회가 1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19년도 제4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반려동물 분야 연수교육이다.

전남대 수의대 김세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김세은 교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동물 재활치료의 기초 및 응용’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장소는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5호관(대강당)이다.

참가 대상은 동물진료업에 종사하는 수의사이며, 교육 참가 시 필수 연수교육시간 5시간이 인정된다.

광주전남수의사회 제4차 연수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 구제역 전문가들,GFRA 국제회의에서 발표·토론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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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의 구제역 진단 전문가들이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태국에서 개최된 구제역 학회(GFRA)에 참석했다.

GFRA는 Global Foot and Mouth disease Research Alliance(구제역 근절을 위한 전 세계 구제역 연구기관들의 협력체)의 약자로 구제역 근절과 효과적인 방역관리를 위해 과학적 지식을 공유하는 등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모임이다.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검역본부에서는 올해 GFRA에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을 비롯한 구제역 진단 전문가 7명을 파견했다.

올해 GFRA 학회는 구제역 연구 및 방역 기술·전략 개발 성과와 이에 대한 사회·경제적 영향 등을 논의했다. 또한, 국제교역 시 안전에 관한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 제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장토론이 이어졌다.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이 ‘구제역 박멸을 위한 백신 개량’을 주제로, 변재원 연구관이 ‘한국 내 멧돼지에서 구제역 혈청검사 결과’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가자들과 결과를 논의했다.

검역본부 측은 “전 세계 구제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동남아시아, 중국 등 구제역 발생 및 역학 상황을 논의하는 한편, 백신 접종과 방역 전략의 최신 기술 발전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이번 학회는 전 세계 구제역 기술 수준을 파악함과 동시에 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방역 및 진단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 구제역 연구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구제역 근절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0회 충북대 성봉수의학술제 개최…대상에 이범준·허강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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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최경철)이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에 거쳐 성봉 수의학술제를 개최했다. 매년 1회 열리는 성봉 수의학술제는 1년 동안의 교육과 연구의 결실을 자축하고, 학부생들의 향후 진로를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열린다.

올해 학술제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학연구소, 동물병원이 주최하였으며,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 GRDC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 BK21플러스미래수의학인재양성산업단이 후원했다. 이틀간 총 11개의 특강 및 6개의 증례발표가 진행됐으며, 교육대상, 연구대상, 젊은 과학자상, 젊은 임상수의사상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교육대상에 이범준 교수, 연구대상에 허강준 교수

10월 31일 첫날에는 충북대학교 김수갑 총장과 최경철 수의대 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최경철 학장은 “올해 충북대학교 수의대가 30주년을 맞이했고, 성봉수의학술제가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이번 성봉학술제도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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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는 이범준 교수가 교육대상을, 허강준 교수가 연구대상을 받았다. 두 수상자는 각각 ‘축산식품안전관리에서 수의사의 역할’과 ‘연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젊은 과학자상은 박사과정 Tran Dinh Nam, 도경효에게 돌아갔으며 젊은 임상수의사상은 김성룡 수의사에게 수여됐다. 3명의 수상자는 각자 자신의 연구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석사과정 고을비, Chaudhary Preeti Kumari가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경북대 정규식 교수, 큐로셀 김건수 대표이사, 한국교원대 박동선 교수, 충북대 약대 한상배 교수가 연자로 나선 특강도 이어졌다.

이튿날인 11월 1일 금요일에는 한국과총 충북지역연합회 조남석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충북대 의대 미생물학 최영기 교수, 도드람양돈농협 정현규 원장, 환경부 생물자원보전기관 건립추진단 신정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위생연구부 해외전염병과 김용주 박사, VIP 동물의료센터 한방 & 재활의학 센터 신사경 센터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오후 세션에는 총 여섯 건의 증례발표가 있었다. 내과 신민근 수의사, 외과 김동욱 수의사, 피부신경과 윤태식 수의사, 안과 권현 수의사, 영상의학과 안지영 수의사, 진단검사의학과 김성룡 수의사가 증례를 발표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든 학술 행사가 모두 끝난 뒤에 본과 4학년 학생들의 국가시험 전원 합격을 기원하는 만찬이 이어졌다.

최원형 학생(본과 3학년)은 “기초부터 임상까지 한 자리에 모시기 힘든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분들의 강의를 가까이 들을 수 있었으며, 특히 수의대학생들의 지식함양과 진로 고민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이 기자 sysall721@naver.com

수의학교육 제대로 안되면 수의사 영역도 위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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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 역량중심 수의학교육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역량을 길러내지 못하는 수의학교육이 수의사 권익을 위협하고 있다.

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수의학교육 공청회에서는 현장에서 수의사에게 요구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지적이 거듭됐다.

이날 패널토론에 나선 대한수의사회 사무처 김동완 차장은 “수의사법은 수의사의 직무로 동물의 진료와 보건, 축산물 위생검사를 규정하고 있지만, 수의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이 부족한 채로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인공수정사 문제를 예로 들었다.

김동완 차장은 “인공수정은 수의사라면 할 수 있는 동물진료에 속하지만, (가축의) 인공수정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졸업하는 수의사는 거의 없다. 반면 인공수정사는 필기시험 외에도 실기시험을 거쳐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면서 “인공수정사 분야에서는 인공수정과 관련된 임신 진단이나 약품 사용 권한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의과대학에서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수의사들의 활동이 적어지는 악순환에 빠진 분야는 타 직역으로부터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목한 것이다.

수산질병관리사 제도화를 막지 못했던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수의사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축종별 채혈능력도 문제가 있긴 매한가지다. 대학에서 충분한 술기를 익힐 기회가 없다 보니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김동완 차장은 “새로 임관한 공중방역수의사는 현장에서 수의사가 아닌 가축방역사보다도 채혈을 못한다는 평을 받곤 한다”며 “현장에서 드러나는 수의사의 역량부족은 사회가 수의사를 바라보는 척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조규완 경상대 학장도 “수의과대학에서 동물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교과과정이 미흡하다”며 “실제 현장을 얼마나 경험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여러 수의과대학이 본과 학제 말미에 임상로테이션을 도입하면서 늘어난 외부실습 문제도 지적됐다.

대부분의 대학 부속 동물병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외부실습처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외부실습 운영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생이 실제로 업무를 수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단순히 현장을 보는 수준에 그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류판동 서울대 교수는 “외부실습기관이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학습성과와 평가기준을 알고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부 약국이 약대생들에게 약무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약학교육평가원이 해당 실습처를 실무실습 교육기관으로 인증관리하는 모델도 제시됐다.

박인철 강원대 교수는 “학생들을 받아줄 동물병원 등 외부실습처를 섭외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도 “그럼에도 학생들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외부실습은 권장해나가고, 그 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은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메디안디노스틱, 아프리카돼지열병 현장진단 간이키트 개발

메디안디노스틱이 개발한 ASF 바이러스 항원진단 간이키트
메디안디노스틱이 개발한 ASF 바이러스 항원진단 간이키트

㈜메디안디노스틱(대표이사 오진식)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장진단 간이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ASF 바이러스 특이 항원을 15분 내로 검출하는 형광 간이 신속진단키트로 농림축산검역본부 품목허가가 완료되면 곧 현장에 공급될 전망이다.

메디안디노스틱의 VDRFⓇ ASFV Ag Rapid kit 제품은 돼지의 혈액을 채취해 현장에서 검사하는 간이키트다. 손바닥 크기의 휴대형 판독기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감염 유무를 판정하는 방식이다.

메디안디노스틱은 ASF 간이키트가 혈중 바이러스량이 높아진 급성단계 돼지에서 100%에 이르는 민감도를 보이고, 특이도도 99%를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현지 연구진이 ASF 키트를 시험하는 모습 (사진 : 메디안디노스틱)
베트남 현지 연구진이 ASF 키트를 시험하는 모습
(사진 : 메디안디노스틱)

강보규 메디안디노스틱 마케팅본부장은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간이키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ASF 발생국가인 베트남 연구진이 현지에서 간이키트를 임상적으로 활용한 결과, 개체별로 79.5%의 민감도를 보이고 감염농장과 비감염농장을 100% 구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강보규 본부장은 “돼지 귀 뒤쪽 정맥에서 채취한 0.04cc의 혈액만으로도 키트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며 “농장과 도축장은 물론 멧돼지의 초기 검사에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앞서 메디안디노스틱은 국내 ASF 발병 전에 ASF 정밀검사에 필요한 실시간 유전자 검사 키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방역기관에 공급해오고 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국제연구를 통해 ASF 백신 연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마커를 활용한 항체 진단 키트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ASF 백신과 진단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수 년 내에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거리에서 새 가족 찾는 유기동물에 브라벡토 기부

유기동물 거리 입양 캠페인 현장에 설치된 이벤트 포토 부스
유기동물 거리 입양 캠페인 현장에 설치된 이벤트 포토 부스

외부기생충 노출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 거리에서 새 가족을 찾는 유기동물에게 ‘브라벡토’를 기부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국MSD동물약품과 ㈜에스틴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활동하는 유기동물 보호·입양 단체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이하 유행사)’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7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4회에 걸쳐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현장에 포토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 브라벡토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기동물들의 외부기생충 예방을 도울 뿐만 아니라 ‘#사지말고입양하세요’ 등의 해시태그를 업로드 하여 유기동물 입양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MSD동물약품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셨고,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달아 주셔서 목표한 양의 브라벡토를 유행사 측에 전달드릴 수 있었다”며 “서울시수의사회 용산구 분회에서도 브라벡토X유행사 기부 이벤트 홍보에 도움을 주셨다”고 전했다.

유행사 측은 “거리 입양 캠페인을 펼치는 유행사는 보호 중인 유기동물에게 외부 기생충 예방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유기동물과 유행사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더 안전하고 건강한 입양 캠페인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주성일 용산구수의사회장(남산동물병원)은 “유행사의 활동으로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도 많이 개선됐고,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입양 반려동물의 수도 늘었다”며 “이번 브라벡토 기부와 같이 유기동물 문제 개선을 위해 업계의 사회적 기여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MSD와 에스틴이 기부한 브라벡토를 투약 받는 보호견 '재돌이' 재돌이는 올해 5월 경기도 광주에서 구조돼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MSD와 에스틴이 기부한 브라벡토를 투약 받는 보호견 ‘재돌이’
재돌이는 올해 5월 경기도 광주에서 구조돼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8년간 외친 거리 입양..유기동물 관심 커지고 믹스견 입양도 늘어났다

용산구의 유기동물은 지역의 동물병원과 유행사가 협력해 보호하고 있다.

서울 외곽에 위치한 사업자에게 유기동물보호사업을 위탁하는 서울시내 다른 자치구들과는 달리 용산구는 관내 14개 동물병원에 사업을 위탁하고 있다.

법적 공고일 10일을 지나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은 유행사에 인계해 새 가족을 찾고 있다.

유행사는 “회원 모두가 평일에는 직장을 다니는 순수 자원봉사자로, 2011년부터 8년여간 매주 토요일 이태원에서 길거리 입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자체 쉼터 없이 유료 위탁처와 봉사자들의 임시보호 형태로 약 80마리의 유기견·유기묘를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행사는 8년여간의 활동기간 동안 유기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변화했다고 전했다.

유기동물 문제의 심각성이 널리 알려졌고, 반려동물 가족을 원하는 시민들이 펫샵뿐만 아니라 유기동물 입양을 선택지로 고려하게 됐다는 것이다.

유행사 운영 초반 유기동물 입양이 말티즈, 시츄, 푸들 등 인기품종에 치우쳤지만, 최근에는 믹스견 입양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는 점도 덧붙였다.

유행사는 “2011년만 해도 유기동물과 입양은 생소했다. 반려동물은 ‘사는 것’으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외국인이 많은 이태원을 캠페인 장소로 선택한 것도 그 때문”이라며 “최근에는 ‘(펫샵) 분양을 받으려다가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동물이 있다는 말을 듣고 왔다’는 시민들의 말씀도 종종 들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유기동물 입양의 책임감 문제를 지목했다.

유행사는 운영진과의 상담과 가정방문, 입양자부담의 중성화수술·동물등록 등을 입양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입양 후에도 1년여간의 유행사와의 공동소유로 두고 제대로 보호받고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유행사는 “’유기동물은 그냥 데려갈 수 있는 것 아니냐’ ‘무슨 절차가 이렇게 까다롭냐’는 질문을 들을 때마다 아직 갈 길이 더 남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많은 단체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더욱 성숙한 유기동물 입양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 믿고 유행사도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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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케익에 케이지 프리 달걀 쓰인다

국내 최대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가 케이지 프리(cage-free) 달걀로 전환한다.

동물자유연대는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스타벅스 코리아와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향후 10년 이내에 자사에 사용되는 알달걀과 액란 등 모든 달걀을 케이지 프리 달걀로 교체할 방침이다.

케이지 프리 달걀은 배터리 케이지 내에서 생산되는 일반 달걀과 달리 케이지에 가두지 않은 환경에서 생산된 달걀이다.

스타벅스는 케익류, 샌드위치류, 식사류 메뉴 상당수에 달걀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제빵에 사용되는 액란까지 교체대상에 포함됐다.

동물자유연대는 스타벅스의 월간 달걀 사용개수를 감안해 전환이 완료되면 매년 4만 7천마리의 닭들이 케이지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물자유연대는 “스타벅스는 초기 안정적인 수급처 확보에 어려움을 표했지만, 동물복지 필요성에 공감해 합의에 이르렀다”며 “스타벅스가 진정성 있는 태도로 대화에 임했고, 동물자유연대도 지속적인 대화로 설득하고자 노력해 기업과 NGO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남기게 됐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업계 1위인 스타벅스가 케이지 프리를 선언한 것이 다른 커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동물복지를 위한 스타벅스 코리아의 선택에 박수를 보내며 이행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겠다”며 “다른 기업들을 대상으로 케이지 프리 캠페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수의사회 회장선거 일정안 공고,김중배·양은범·허주형 활동시작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선거 일정(안)이 공개됐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제26대 회장선거 일정을 사전공고했다. 세부일정은 추후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도 있다.

(왼쪽부터) 김중배, 양은범, 허주형 수의사
(왼쪽부터) 김중배, 양은범, 허주형 수의사

50일간 후보자 추천 기간 시작…김중배, 양은범, 허주형 후보자 추천서 모집 중

후보자 추천 기간은 1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다. 후보자로 나서려면 1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한 지부에 최대 50명).

현재 김중배 전남수의사회장, 양은범 제주수의사회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이상 가나다 순) 등 3명이 후보자 추천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일부 지부수의사회장, 전 지부수의사회장 등이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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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공고는 12월 17일에 이뤄지며, 후보자 등록 기간은 12월 23일까지 7일간이다. 이후 내년 1월 15일까지 30일간의 선거기간이 시작되는데, 정식 선거 운동은 후보자 번호추첨·등록공고가 되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15일간이다.

선거는 1월 15일에 치러진다.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인터넷·모바일투표가 진행되며, 우편투표의 경우 1월 2일부터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6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는 대한수의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직선제 선거로 진행된다. 김옥경 현 대한수의사회장의 공약 사항이었으며, 10월 30일 진행된 온라인 모의투표에서는 잠정 선거권자의 60.8%(3,165명)가 참여한 바 있다.

선거일정 공고(안)
선거일정 공고(안)

수의학교육인증원 차기 원장에 김용준 전북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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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차기 원장으로 김용준 전북대 명예교수(사진)가 선임됐다.

인증원은 10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김용준 명예교수를 차기 원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11월 30일부터다.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김용준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수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농림부 가축위생과, 동물검역소를 거쳐 1989년 전북대 수의대 교수로 부임했다. 2015년 은퇴하기까지 전북대 수의대 학장과 한국임상수의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은퇴 후에도 전북대 수의대 명예교수로서 대한수의사회 국가수의자문위원과 선관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인증원에서도 감사를 담당했다.

2010년 창립된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은 수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인증제도 정착을 이끌었다.

초대 이흥식 원장을 중심으로 인증기준을 정비해 올해 10월까지 10개 대학 중 9개 대학이 1주기 인증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수의학교육 개선, 국가시험 개편을 위한 연구 및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용준 차기 원장은 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주기 인증기준 공청회에서 “인증원의 토대를 탄탄히 쌓아 올린 이흥식 원장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국내 수의학교육 발전에 인증원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인증원은 새롭게 정비된 2주기 인증기준을 소개했다.

내년 건국대 수의대를 시작으로 각 수의대의 재인증시기가 도래하지만, 당분간은 각 대학이 1주기 혹은 2주기 기준 중 선택적으로 재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수의학교육 실행학습목표 860개 이정표‥2027 국가시험 개편한다

역량중심 수의학교육 표준안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수의과대학 졸업역량에 기반한 커리큘럼이 이르면 2022년부터 현장에 적용될 전망이다.

2023년부터 본격화될 수의학교육 2주기 인증에 역량중심 교육을 반영하고, 2027년 수의사 국가시험부터 역량중심 교육을 평가하는 형태로 시험을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졸업역량 세부학습목표 870개, 커리큘럼 이정표이자 학생들의 체크리스트

한국수의과대학협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류판동)는 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수의학교육 졸업역량의 실행학습목표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수의과대학을 갓 졸업한 수의사가 갖춰야 할 능력을 ▲기본역량(수의학적 개념과 원리) ▲진료역량(수의진료) ▲수의전문직업성역량으로 분류하고 각 영역의 최종학습성과(TLO)와 실행학습목표(ELO)를 규정한 것이다.

진료역량은 수의사가 진료현장에서 흔히 접하고, 초기단계에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위중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임상증상 65개를 선정해 기준으로 삼았다.

여기에 예방접종, 진단서 발급, 애도를 포함한 일반관리 항목 1개를 추가해 총 66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기존 65개 주요증상에 '일반관리-예방접종, 진단서, 애도'가 추가됐다(맨 아래). 이기창 교수는 "예방의학, 진단서 발급, 임종과 애도는 의과대학에서도 강조하는 부분이며, 수의대에서도 반드시 배워야 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65개 주요증상에 ‘일반관리-예방접종, 진단서, 애도’가 추가됐다(맨 아래).
이기창 교수는 “예방의학, 진단서 발급, 임종과 애도는 의과대학에서도 강조하는 부분이며, 수의대에서도 반드시 배워야 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증상에 따른 TLO와 ELO
주요 증상에 따른 TLO와 ELO

66개 영역은 최종학습성과 170개와 실행학습목표 394개로 구체화된다.

가령 ‘심잡음’ 증상의 실행학습목표는 △정상 심음 및 심잡음을 구별할 수 있고 △병적 심장 잡음의 발생기전을 설명할 수 있고 △심잡음이 청진되는 동물에서 가능한 질환을 제시하고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울혈성 심부전의 병태생리를 설명하고 치료제의 작용기전과 선택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같이 구체화된 실행학습목표는 대학이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이정표이자, 개별 수의대생이 미래를 준비하는 체크리스트로 활용될 수 있다.

대학은 수의내과학 교과목이나 임상로테이션에서 정상 심음과 심잡음을 구별할 수 있도록 실습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학생은 졸업 전에 자신이 심잡음을 구별해낼 수 있는지를 점검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남상섭 건국대 교수는 “의과대학에서는 TLO와 ELO에 대한 자료를 의대생들이 가지고 있다. 프랑스의 수의과대학에서는 학생 스스로 학습성과를 거뒀는지 체크하는 프로그램을 배포해 활용하고 있다”며 “우리도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어떻게 공급하여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위 연구에 참여한 강종일 충현동물병원장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예산을 지원해서라도 반드시 학생들에게 세부학습목표 자료를 배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교수도 시간도 부족’ 졸업역량 교육 이정표 따라 커리큘럼 조정 불가피

의대·해외 선진수의대의 영역별 접근 참고해야

기본역량(444), 진료역량(394), 전문직업성역량(22)을 합하면 수의과대학에서 달성해야 할 실행학습목표는 860개다. 수의학계 의견수렴 과정에서 일부 조정됐고, 최종 확정 단계에서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처럼 10개 대학이 동일한 실행학습목표를 기준으로 교육하면 수의학교육의 표준화를 기대할 수 있다. 국가시험 출제의 개선기반도 될 수 있다.

이날 2007~2016년 해부학 국시 문항의 영역별 분석 결과를 공개한 남상섭 교수는 “연도별로 영역별 출제문항의 편차가 크다”며 “올해 졸업한 수의사 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뷰에서도 국시 준비의 가이드라인이 없고, 지엽적인 문제가 왜 출제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응답이 나왔다”고 지목했다.

(자료 : 한국수의과대학협회)
(자료 : 한국수의과대학협회)

다만 수의과대학 학제나 교수진의 수에 비해 실행학습목표가 적지 않다는 점은 과제다.

이기창 전북대 교수는 “최종학습성과와 실행학습목표를 하나하나 체크해가며 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며 “교과목별로 누락이나 중복을 체크해 조율하고, 장기적으로는 통합 및 연계 교과목 체계를 갖춰야 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전공필수 과목을 나열하고, 과목별로 수업시간을 부여하는 전통적인 형태는 6년제 도입 후에도 20여년간 공고했다. 각 대학별로 본과 4학년에 임상로테이션 시간을 확보한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 안에 실행학습목표를 모두 달성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까지 늘리려면 커리큘럼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과대학이나 해외 선진 수의과대학처럼 영역별 통합 커리큘럼을 갖추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한국수의임상포럼(KBVP)가 마련한 장기중심 심포지움처럼 특정 장기나 영역을 기준으로 해부, 생리, 병리, 임상을 한꺼번에 다루면 보다 압축된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역별로 통합 교육을 실시하는 의과대학 커리큘럼 (자료 : 한국수의과대학협회)
영역별로 통합 교육을 실시하는 의과대학 커리큘럼
(자료 : 한국수의과대학협회)

수의과대학의 교육 인프라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넘기 힘든 산이다.

조규완 경상대 수의대 학장은 “수의과대학에서 실제 진료에 참여하는 교수는 5~6명인데 수십명의 교수가 포진한 의과대학처럼 교육하기는 어렵다”며 “바깥의 대형 동물병원보다도 수의사가 적은 대학병원에서 임상교육이 제대로 진행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박인철 강원대 교수는 “제한된 시간과 교수진에서 (졸업역량 실행학습목표를) 모두 다 교육하고 실습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2+4 체계의 커리큘럼을 손봐 예과 과정을 활용한다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료수행지침(CPX), 임상술기지침(OSCE) 수립 남았다..2027 국시 개편 전망

한수협 교육위는 2016년 수의학교육 졸업역량을 선언한 후 올해 연구까지 구체적인 교육모표를 마련했다.

향후에는 기본역량과 진료역량의 연계를 구체화하고 진료수행지침(CPX), 임상술기지침(OSCE)을 수립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가령 진료역량의 ‘심잡음’ 영역은 기본역량의 ‘혈액 및 순환계통’ 영역과 연결된다.

심잡음에서 ‘정상 심음 및 심잡음을 구별할 수 있다’는 실행학습목표는 ‘혈액 및 순환계통’의 △4가지 심음이 들리는 기전을 설명할 수 있다 △수축기 및 이완기 심잡음을 구별할 수 있다 등의 하위실행학습목표(sub-ELO)와 연관된다.

이 같은 연결고리를 역량중심 교육기준 전반에 확립하면, 향후 영역별·장기별 통합 커리큘럼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의대에서 가르치고 의사국가시험에서 평가하는 진료수행지침(CPX). 주요 증상별 스키마와 문진, 신체검사, 환자교육 등 기본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의대에서 가르치고 의사국가시험에서 평가하는 진료수행지침(CPX).
주요 증상별 스키마와 문진, 신체검사, 환자교육 등 기본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진료수행지침과 임상술기지침은 의학교육계에서 이미 국가시험으로도 평가하는 교육의 틀이다.

진료수행지침은 환자의 주 증상에 따른 문제해결 과정을 구조화(SCHEME)하고 병력청취-신체검사-진단검사-환자교육 등으로 이어지는 표준진료방법이다. 여기에 필요한 임상술기가 OSCE다.

CPX-OSCE가 확립되면 수의과대학의 임상교육과 현장실습도 여기에 기준을 맞춰야 한다. 향후 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이 도입되면 CPX와 OSCE를 평가하게 된다.

류판동 한수협 교육위원장은 “2020년 분야별 술기와 진료수행지침을 설정하는 작업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2년까지 각 대학에 역량중심 커리큘럼이 만들어지면 2027년 이후 국가시험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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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 걸쳐 진행되는 소동물 신경계 질병의 진단과 치료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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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동물의학센터가 소동물 신경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소동물 신경계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경상대 수의대 정동인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정동인 교수는 12월 5일(목) ‘소동물 신경계 기초(신경검사와 병변의 국소화)’를 시작으로 ▲ 소동물 발작의 진단과 치료 및 관리 최신 경향(12월 11일 수요일) ▲CSF 분석 및 CNS 염증질병 완전정복(12월 18일 수요일)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의는 매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가량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수의사 4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20명 미만인 경우 폐강될 수 있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 신청은 이안동물의학센터 세미나 사이트(클릭)에서 가능하다.

문의 : 김기현(admin@ian.kr, 02-574-7533)

`백신 기피 사각지대 찾는다` 전국 젖소농장 구제역백신 항체검사

농림축산식품부가 올 겨울 전국 젖소농장 모두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항체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백신접종 미흡은 소에서 구제역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목된다. 방역당국의 구제역 예방대책도 백신접종 유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당국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으로 11월부터 12월말까지 소, 돼지, 염소 등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 9,600여개소를 대상으로 도축장 출하 가축에 대한 구제역백신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젖소농가는 백신접종 시 유량 감소 등을 우려하여 백신을 기피할 가능성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도축장 출하가 빈번하지 않아 사각지대로 남을 우려가 있다”며 “한육우에 비해서도 항체양성률이 낮게 조사되고 있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목했다.

젖소농장의 경우 농장 채혈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는 것이다. 모든 젖소농가가 연1회 이상 백신항체검사를 받게 하는 것이 목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전국 젖소농장 5,500여개소 중 3,600여개소가 검사를 마쳤다. 11월부터 연말까지 1,300호를 검사해 전국 젖소농장의 90% 수준까지 점검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검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600여 농장은 내년 1월 상순까지 추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젖소농장 채혈검사에서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이 기준치(80%) 미만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우려가 있는 농가를 사전에 점검하여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43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 동물병원 키오스크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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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테크 스타트업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이 10월 30일부터 동물병원 스마트 키오스크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헬스앤메디슨에 따르면, 스마트 키오스크 V2-Solution은 동물병원에서 취급하기 어려웠던 가전, 가구, 신선식품 등을 포함하여 처방식, 보조제, 사료, 간식, 기타 용품 등을 판매하며 동물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콘텐츠 홍보 기능 역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현욱 헬스앤메디슨 대표는 “43인치 양방향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10인치 태블릿을 통하여 병원이 필요로 하는 커머스 솔루션과 원내 마케팅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2013년부터 기획하였던 사업이 긴 시간 끝에 빛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헬스앤메디슨은 V2-Solution에 대해 “처방식 판매 등 기존 동물병원 유통의 가장 예민한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동물병원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시범사업 기간 중 서비스의 정성적, 정량적 발전을 통하여 업체와 보호자, 그리고 무엇보다 제휴 병원 원장님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V2-Solution은 향후 단순한 커머스 솔루션의 기능을 넘어 원내 업무의 자동화와 보호자 교육 등 다양한 진료 지원 기능을 추가 탑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헬스앤메디슨은 2019년 성남시수의사회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2020년에는 천여 곳 이상의 병원과 제휴하여 솔루션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에서 유기견 입양하고 펫보험료 1년간 지원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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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삼성화재가 함께 진행하는 ‘유기견 펫보험료 지원 서비스’가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3월 ‘동물공존도시 서울’을 발표하며 유기견 입양 시민에게 1년간 펫보험(동물보험) 납입료를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삼성화재가 함께 진행 중이며, 서울시에서 유기견을 입양한 모든 시민에게 ‘삼성화재 반려견 보험 애니펫’ 1년치 보험료가 지원된다.

일명 ‘유기동물 안심보험 납입료 지원’ 프로그램이며, 전국 지자체 중 서울시가 최초로 도입했다.

삼성화재 홍보영상 캡쳐
삼성화재 홍보영상 캡쳐

삼성화재가 입양된 서울시 유기견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반려견보험 애니펫’은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상한다. 또한,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장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상된다.

특히, 서울시의 지원사업에 발 맞추어 상품의 인수기준도 완화됐다. 나이, 견종, 과거 질병 이력과 관계없이 모든 입양 유기견에게 보험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시 유기견 계약관리 전화 상담 창구(02-1588-3951)를 통해 보험 관련 문의 및 보험금 청구 접수를 할 수 있다. 전화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삼성화재와 서울시는 내년에도 ‘유기견 펫보험료 1년 지원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2008년 반려견보험을 출시한 이래 꾸준히 펫보험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반려묘보험도 출시했다.

서울시·삼성화재 유기견 입양 보험료 지원 내용 자세히 보기(삼성화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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