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전북대 수의대 `동문회 및 수의대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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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회와 예과 주막이 11월 29일(금)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먼저,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교수회의실에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회 정기이사회가 열렸다.

이후 6시부터 재학생과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전북대 수의대 학부생들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화합 한마당의 주제는 ‘수의대의 밤, 11월의 크리스마스’였다. 

이번 행사에는 어성국 전북대 수의대학장, 곽택훈 전북대 수의대 동문회장 등 동문회 임원, 동문 교수, 재학생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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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수의대 풍물동아리 ‘아라리’가 오프닝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축사 및 내빈 소개 후 공로패 수여와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만찬과 함께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아카펠라 동아리 ‘아르꼬발레노’와 댄스동아리인 ‘텐동’의 공연이 열려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수의대 전체가 화합할 수 있는 주막이 열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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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회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도시락’과 ‘기념타월’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하준 학생(예2, 예과국장)은 “학생회 예과국에서 모교 동문회와 함께 ‘재학생과 함께하는 화합한마당’을 준비할 수 있어 동문의 의미를 더 뜻깊게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선배님과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행사의 규모가 더 커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준영 기자 ojy39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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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아지 4마리 매력 발산…제1회 강아지 육상대회 `개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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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강아지 육상대회'(이하 개육대)가 지난 10월 28일 서울 성동구의 바우라움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제1회 개육대에는 총 네 팀이 출전했다.

네 팀은 모두 SNS에서 유명한 강아지들이었다. 부산 광안리에 거주하는 포메라니안 지두부는 구독자 19만 명을 거느린 인스타그램 스타다. 서울에 사는 비숑프리제 보리는 유튜브 구독자만 15만 명.

경기도 광주에 사는 웰시코기 다운이는 엄마 봄이와 누나 아름이와 함께 살고 있다. SNS 구독자 10만 명을 보유한 코기 가족의 막내 다운이는 먹는 것을 좋아해 팬들 사이에서는 ‘강아지계 화사’로 불린다. 서울에 사는 이누·아리·두리는 SNS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푸들 가족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푸들 가족의 가장 이누가 대표 선수로 출전했다.

이날 대회는 노일호 애견훈련소장이 심판을 맡아 강아지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강아지 선수들은 1부에서 장애물 달리기와 사료 빨리 먹기, 의자 뺏기 경기에 출전했다. 간식타임을 통해 잠깐 휴식을 취한 선수들은 이어진 2부에서 개인기 대결을 펼쳤다.

세상 어디에도 없었던 제1회 강아지 육상대회, 명예의 최종 우승은 누가 차지했을까?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현재 티저 영상(클릭)이 공개됐으며, 제1회 개육대 본편은 12월 6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도수의사회, 12월 29일 올해 마지막 연수교육 연다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오는 12월 29일 올해 마지막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릴 제5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은 반려동물의 간질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경기동물영상센터 최미현 수의사가 영상진단을, 해마루동물병원 김진경 수의사가 내과관리를 각각 강연한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연수교육인만큼, 필수교육 이수시간이 필요한 회원께서는 반드시 참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5차 연수교육의 사전등록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수의사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재활학회 15일 컨퍼런스 연다‥소동물 재활 증례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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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재활학회(회장 서범석)가 오는 15일 서울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제7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 송년회를 겸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소동물 임상 분야의 재활 증례를 공유한다.

흉요추 IVDD, 고관절 문제로 인한 후지파행, 전십자인대 손상 등 각종 정형외과 질환 환자에서 적용된 재활 프로토콜과 회복 증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외충격기, 적외선 체열진단기 등 재활기기와 홈트레이닝 방법도 다뤄진다.

동물재활학회는 2016년부터 반려동물 재활의학 저변을 높이기 위한 자체 세미나, 해외연자 초청 강연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옵티팜, 당뇨병 환자 위한 이종췌도 이식 개발 韓中美 3자 MOU

(왼쪽부터) 한성준 대표, 리우 빈 회장, 래키 교수 (사진 : 옵티팜)
(왼쪽부터) 한성준 대표, 리우 빈 회장, 래키 교수
(사진 : 옵티팜)

옵티팜이 이종췌도를 활용한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옵티팜은 4일 중국 창사시에서 중국 제노라이프사이언스社, 미국 UC어바인 조나단 래키 교수와 함께 한·중·일 3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자가 공동 협력에 나설 분야는 이종췌도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제 개발이다. 돼지의 췌도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방법으로 당뇨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린다는 것이다.

MOU 체결에 따라 옵티팜은 장기이식의 원료동물인 형질전환 메디피그를 공급하고, 이를 활용한 이종췌도 분리배양 기술개발을 담당한다.

제노라이프사이언스사는 중국에서 영장류 대상 비임상시험과 사람 환자 대상 임상시험 부문을 담당한다. 제노라이프사이언스사는 세계최초로 이종췌도 임상실험을 주도한 웨이 왕 교수와 중국의 최대 의약기업 그룹 시노팜 그룹과 함께 설립한 연구개발기업이다.

래키 교수는 췌도의 마이크로·매크로 피막화 기술개발 부문을 맡는다. 저명한 내분비 학자인 래키 교수는 사람간 췌도이식에서 사용하고 있는 Edmonton 프로토콜을 확립한 전문가다. 최근 옵티팜의 기술자문역을 맡아 췌도분리 수율을 상당히 개선시키는 등 주요기술확보를 돕고 있다.

옵티팜 측은 “이번 MOU를 위해 지난 두 달 간 중국과 미국을 오가며 협상에 임했다”며 “아직 국내에 이종장기 이식 임상절차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험이 풍부한 해외 이종이식 기술진과 협력해 임상시험 속도를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당뇨병은 중국에서도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옵티팜은 “국제당뇨연맹에 따르면 중국 내 당뇨환자가 1억명으로 추정되며, 경제전문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025년 27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미국(3천만명), 한국(250만명) 등 당뇨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근원적 치료법 개발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웨이 왕 교수는 “이번 협약은 돼지의 췌도를 이식받은 당뇨환자들의 생존기간을 늘리고 이종장기 사업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한성준 옵티팜 대표이사는 “옵티팜의 형질전환 메디피그, 제노라이프사이언스사의 비임상·임상시험, 래키 교수의 피막화 기술이 협력해 얻을 시너지 효과는 상상할 수 없는 파급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종췌도 사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축산업계 최신 연구동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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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이 2일 2019년 기술자문위원회 정기 세미나를 열고 축산·사료업계 최신 연구동향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재단 기술자문위원인 양돈, 축우, 양계, 수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지견을 나눴다.

충남대 안희권 교수(양돈), 서울대 김경훈 교수(축우), 중앙대 길동용 교수(양계), 농림축산검역본부 문진산 박사(수의)가 주제 발표에 나섰다.

올해는 돈사 배출가스 저감, 보호지방급여와 도체 성적 향상, 산란계 난각 품질, 낙농 빅데이터 활용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박용순 재단 이사장은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1999년부터 축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과 기술 선진화를 위해 기술자문위원회를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농·축산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가 1997년 설립한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1999년부터 43명의 업계·학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대 수의대 2019년 ERD Day 개최‥백린상 수여

(사진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사진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지난달 15일 2019년도 ERD Day(Education, Research & Development Day)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와 BK21플러스 수의창의연구인력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ERD Day는 수의과대학 전공별로 교육·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학술연구 축제의 장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교육·연구 분야의 기여로 2019년도 백린대상(김재홍·윤희정), 백린연구상(조제열·박세창·강경선), 백린교육상(한호재·채찬희·김용백) 수상한 교수진을 축하하고 연구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수의과대학 대학원생 연구의 구연·포스터 발표대회를 개최해 뛰어난 연구성과를 발표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는 수의예과 학생들에게도 그룹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하도록 하여 참여를 유도했다.

서울대 수의대는 “ERD Day 행사는 수의대의 교육·연구수준을 제고하고 구성원에 자긍심을 주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 살처분 비용, 국비로 지원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살처분 비용이 국비로 지원된다.

정부는 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당초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은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살처분, 매몰에 들어가는 방역 비용을 지자체가 전액 부담하도록 규정했다. 중앙정부(국비)는 살처분 보상금의 일부만 지원했다.

하지만 9월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당국이 강화, 김포, 파주, 연천 지역의 돼지 전두수를 수매·예방적 살처분하면서 지자체가 부담하는 방역비용이 크게 늘어났다.

10월 국정감사에서 ‘살처분 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는 국회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마련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국내 발생한 주요 가축전염병 3종에 한정해 살처분 소요비용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다만 해당 시군의 사육가축 전부를 살처분하는 경우, 당해연도 전체 사육두수의 1% 이상을 사육하는 시군에서 해당 시군의 가축 50% 이상을 살처분하는 경우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살처분만 지원하는 것으로 제한했다.

아울러 이들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투입된 통제초소 운영비, 소독비용도 절반 이상 국비로 지원하도록 했다.

이들 개정은 9월 16일 국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부터 소급 적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행 이전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이나 소각, 매몰, 소독 등이 이뤄진 경우에도 국비 지원이 적용되는데, 이를 국민들께 잘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인증·국시연계, 전문약사 도입 등 약사 제도정비 `잰 걸음`

대학교육 평가인증과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연계하고, 전문약사를 도입하는 등 약사 제도 정비가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위 내용을 포함한 약사법 개정안 대안을 의결했다.

 

약사법 개정 팔부능선..전문약사 2023년, 인증-국시연계 2025년 시행 전망

2일 상임위를 통과한 개정안에는 2017년 김승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학교육 평가인증 제도화가 포함됐다.

개정안은 고등교육법 제11조의2에 따른 인정기관의 인증을 받은 약학전공대학을 졸업해 약학사 학위를 받고, 약사국가시험에 합격한 자에게 약사 면허를 주도록 규정했다.

해당 인정기관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약평원)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약평원의 재단법인 설립을 최종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국시 연계가 확정되려면 고등교육법을 함께 개정해 약평원을 인정기관으로 추가해야 한다. 해당 개정안도 김승희 의원이 2017년 대표발의해 현재 국회 교육위에 계류 중이다.

2016년부터 일부 약대에 시범평가를 실시해 온 약평원은 2022년까지 전국 약학대학을 대상으로 1차 인증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증-국시 연계 개정안의 시행일은 법 통과 5년 이후다. 이르면 2025년 약사 국가시험부터 인증대학 졸업자만 응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약사의 전문의 제도에 해당되는 ‘전문약사’도 전문의와 비슷한 형태로 제도화된다. 복지위는 남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 의결했다.

개정안은 전문약사를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자격으로 신설하고, 자격 인정과 과목 등 세부사항은 대통령령에 정하도록 했다.

전문의가 아니면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못하도록 한 의료법과 마찬가지로, 개정안도 전문약사가 아니면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앞서 전문약사는 2010년부터 한국병원약사회가 운영하는 민간자격으로 운영되어 왔다.

병원약사회의 전문약사 자격은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노인약료, 소아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등 10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대부분 의료기관 내에서 의사와 함께 근무하는 약사에게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공통과정과 전공과정을 포함한 360시간의 전문약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전문약사 자격증이 주어졌다.

지난해까지 824명이 전문약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기준 약사 면허자의 2.2%에 불과하지만 병원 내 약사 중에서는 12.8%를 차지했다.

2일 국회 복지위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 대안은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최대 관문인 상임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만큼 개정의 팔부능선을 넘었다고 볼 수 있다.

 

수의분야도 인증-국시연계, 전문수의사 필요한데..법제화 아직 불투명

수의 분야에서도 인증-국시 연계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미 연계된 의사, 치과의사 등과 같이 대학교육인증과 국가시험 응시자격의 연계는 배출되는 전문직의 수준을 표준화하고 교육을 개선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2014년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제주대가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까지 전국 10개 수의대 중 9개 대학이 1주기 인증평가를 완료했다.

하지만 법제화에서는 뒤쳐졌다. 지난달 오영훈 의원이 인증-국시 연계를 포함한 수의사법 개정안과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내년 4월에 끝나는 제20대 국회 안에서 심의를 마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수의사 제도도 마찬가지다. 반려동물 임상의 내과, 외과, 안과 등 진료과목별로 민간 차원의 전문의 자격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디팩토 전문의를 선정한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오영훈 의원 개정안은 ‘전문수의사’를 대한수의사회장에게 인정을 받는 자격으로 규정했다. 전문수의사가 아니면 전문 진료과목을 표시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자격 인정 등 세부적인 절차는 대통령령에게 위임했다.

[2019 수의대 설문조사①] 수의대생 다수가 정원 감축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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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의대생 설문조사에서 수의사 과포화에 대한 문제의식이 드러났다. 수의대생들 대다수가 수의대 정원 감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수의학도협의회와 수의사신문 데일리벳은 전국 수의과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의학교육 실태와 수의계 현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국내 수의사 숫자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1,367명 중 59%가 ‘수의사 숫자가 많다(43%) 혹은 매우 많다(16%)’고 응답했다(5점 척도).

4년 전 설문조사의 같은 질문에서 응답자의 59.5%가 많다고 답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의사 과포화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다.

향후 진로로 반려동물 임상을 택한 수의대생 중 수의사 숫자가 많다고 지적한 비율은 63.4%을 기록해 평균치를 넘어섰다.

농장동물 임상(53.7%), 공무원(51.5%), 대학 및 연구기관(47.4%)을 지망하는 수의대생 중에서 수의사 숫자가 많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보다 더 높았다.

‘외국 수의사’ 지망자들 중에서 수의사 숫자가 많다고 응답한 비율도 66.7%에 달해 반려동물 임상 희망자들의 문제의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대 정원에 대한 질문에서도 수의사 과다 배출에 대한 문제의식이 반영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한 해 배출되는 수의사 숫자(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1개 학년 정원)를 묻는 질문에 ‘현재보다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반면 적절한 인원으로 400명 이하를 꼽은 응답자는 71.8%에 달했다.

국내에서 매년 신규 배출되는 수의사 숫자가 550명 내외임을 감안하면, 대다수의 학생들이 정원 축소를 원하고 있는 셈이다.

전수협과 데일리벳이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재학생 1,386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5년 실시된 설문조사의 연장선상에서 재학생들의 입학동기와 교육 만족도, 졸업 후 희망진로 등을 조사했다.

<2019 수의대 설문조사 결과 중 수의과대학 재학생의 입학동기와 진로 선택, 교육만족도에 대한 후속 보도가 이어집니다-편집자주>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애린원 구조동물 대상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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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위원장 한병진)가 1일(일) 경기도 포천을 찾아 애린원 구조동물을 대상으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비구협과 애린원의 법정 다툼 끝에 애린원 동물이 구조됨으로써 경기도수의사회도 몇 년 만에 다시 애린원 동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

그동안 워낙 개체관리가 안 되었었기 때문에, 구조된 이후에도 암컷 개들이 계속해서 새끼를 출산하여 구조동물 개체 수가 많이 늘어났다.

이날 봉사팀은 25마리의 암컷 중성화수술과 25마리에 대한 백신접종을 수행했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측은 우선 급한 대로 암컷 위주로 중성화수술을 진행하고, 추후 차근차근 수컷에 대한 중성화수술도 진행할 예정이다.

애린원 봉사활동을 많이 왔었다는 한 봉사자는 이날 “많은 단체와 개인 봉사자들의 참여로 애린원이 북적거렸다”며 “개들도 외롭지 않아 보였고, 새로 지은 견사 덕분에 따뜻해 보여 마음이 무척 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동물복지분과)는 ‘생명과 생명이 만나는 곳’을 모토로,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에 의료지원을 중심으로 동물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밀린 동물병원비 3천만원 지급 판결` TNR 둘러싼 갈등 어떻게 해야 할까

서울에서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A원장은 최근 지역의 한 캣맘 단체 대표 B씨와 치료비를 두고 민사소송을 진행했다. 

A원장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2015년에 시작됐다. A원장이 지역 TNR 사업을 진행할 때 B씨가 동물병원으로 찾아와서 B씨가 운영하는 모임의 보호 동물에 대한 치료를 요청한 것이다. 

A원장은 이때부터 수년에 걸쳐 이 캣맘 단체의 고양이들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피부병 진료, 구내염 전발치 등의 치료를 해줬다. 

처음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몇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한다. 우선 진료비 처리가 조금씩 늦어졌다. 또한, 수의사의 고유 권한에 대한 과도한 참견도 생겼다. B씨가 대표로 있는 단체의 한 캣맘이 동물병원으로 찾아와 “왜 이 아이의 밥과 물을 주지 않느냐?”, “왜, 아직 패드를 갈아주지 않느냐?” 등의 말부터 동물병원 직원에게 “병원이 여기만 있는 줄 알아?” 같은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갈등이 커졌고, 받지 못한 치료금액이 커지자 A원장은 B씨에 대한 소송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법원은 “피고는 원고에게 약 3천만원 및 이에 대하여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에 대한 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소송비용 역시 B씨가 부담해야 하는 완전 승소 판결이었다. 

A원장은 또 다른 문제점도 언급했다. B씨가 운영하는 단체가 워낙 영향력이 있고 도청에 민원을 잘 제기할 뿐만 아니라, TNR 사업에서 캣맘의 역할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B단체가 이 지역 TNR 사업을 사실상 좌지우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 TNR 사업은 동물병원이 입찰하여 계약을 수행한다. 올해 이 지역 TNR 계약금액은 총 4천 5백만 원이며, 지역의 C동물병원이 사업을 수행 중이다.

하지만, A원장은 “C동물병원과 B씨 사이에 친분이 있으며, B씨 운영 단체에서 편파적으로 길고양이를 구조해 TNR이 진행된다는 민원도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협력” 

TNR 사업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질 않는다. 

수술 숫자를 부풀려 예산을 청구한 사건, 사업 입찰 과정에서 단체 간 갈등, 돼지 항생제 사용 논란까지 내용도 다양하다.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다양한 민원과 갈등을 피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TNR 사업에서 수의사는 을도 아니라 병밖에 안된다는 푸념의 목소리도 있다. 예산을 가지고 있는 지자체가 갑, 포획과 방사를 맡아서 진행하는 캣맘이 을이고 수의사는 그 뒷전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TNR 사업에서 캣맘과 수의사는 모두 꼭 필요한 존재이며, 각자의 역할이 분명하므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TNR 사업에 직접 참여했었던 전 지역수의사회장 D씨는 캣맘들의 마음과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고 전했다.

D원장은 “간혹 캣맘들이 수술 참관을 요구하고, 누가 수술했는지 묻고, 어떤 항생제를 썼는지 알려달라고 하는 등 진료권을 과도하게 침범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만큼 의구심과 반발심이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며 “수의사 고유의 권한을 지키기 위해 (TNR 사업에 참여하는) 수의사가 제대로 된 직업의식을 가지고 사업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수의사가 돈만 보고 대충 사업에 참여하면 당연히 수의사에 대한 불신과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과정이 어떠했든, TNR 사업 참여를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수의사라면 생명 존중 의식을 가지고 TNR 사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D원장은 “지자체에서 만든 TNR 지침에 따라 사업을 해야 하고, 그 지침에 따라 했다는 것을 당당하게 밝히면 된다”며 “캣맘과 수의사들이 서로 존중하고, 인정해주고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대 동복모,진주시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1년간 꾸준히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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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 동아리 ‘동복모'(동물복지모임, 회장 손동현·박신영)가 11월 23일(일) 진주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상대 동복모는 올해 3월부터 매달 2회씩 진주시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보호소 시설 청소, 유기견 산책시키기, 사료 그릇·케이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경상대 동복모 예과 회장 박신영(예과 2학년) 학생은 “작은 도움이지만 1년간 꾸준히 활동했다는 것에 매우 뿌듯하다”며, “수의대에 들어와 쉽게 동물들과 접할 기회이기에 부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이끌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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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복모’는 경상대 수의대에서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한 동물복지 동아리로, 보호소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유기동물 임시보호 활동, 동물복지 카드 뉴스 제작·홍보, 길고양이 급식소 제작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규빈 기자 tionee2591@naver.com

[신제품] 동물용 다용도 수술대 Cubi:독도엠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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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 다용도 수술대 Cubi의 국내 판매가 시작됐다. 독도엠디에스가 최근 유통을 시작한 Cubi는 개와 고양이 등 동물을 수술할 때 위치 고정을 위한 다용도 수술대다.

체코에서 제작된 제품으로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졌다. 각도가 조절되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다. 상하로 최대 20도, 좌우로 45도까지 각도가 조절된다.

독도엠디에스 측은 “중성화수술부터 복강경 수술, 치과, GI진단 등과 여러 용도에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5kg 이하 반려동물에 사용할 수 있는 small사이즈와, 15kg 이상 반려동물에 사용할 수 있는 large 사이즈가 판매 중이다.

문의 : 독도엠디에스 정성호 부장(010-4266-1469) 

전남대 수의대, 실험동물 넋 위로하는 수혼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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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11월 28일(목) 제2학생회관 소강당에서 수혼제를 개최했다.

전남대 수의대 제31대 학생회 ‘VOLK’와 수의대 풍물동아리 ‘혼’이 주최한 수혼제는 수의과대학의 연구와 교육을 위해 희생되는 실험동물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다.

전남대 수의대 교수진과 전 학년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의대 풍물동아리 ‘혼’의 장단과 함께 학생회장의 제문 낭독으로 식이 시작되었다.

희생된 생명의 넋을 기리는 단체 묵념에 이어 교수진과 학년별 재배(再拜)가 이어졌다.

가을해 전남대 수의대 학생회장은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을 위해 희생된 생명의 무게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라며 “특히 수혼제에 처음 참여한 신입생 학우들에게는 앞으로 이어질 실습과 실험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할 지 고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채윤 기자 jwlee77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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