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도래지 30개소 예찰‥고병원성 AI 없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겨울 전국 철새 도래지 30개소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예찰을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겨울 우리나라에 도래한 철새는 2015년 12월을 기준으로 약 180만마리. 가창오리가 48만여수로 가장 많았고 청둥오리, 쇠기러기, 흰뺨검둥오리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원은 시화호, 만경강, 순천만 등 환경부가 지정한 철새 도래지 30개소에서 AI 바이러스 예찰사업을 실시했다.

분변 시료 1만 8천점을 비롯해 청둥오리, 쇠오리 등 야생조류 1천여두를 포획, 혈액과 인후두, 배설강에서 생체 시료를 채취해 분석했다.

과학원 측은 “유전자 분석 등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일부 분변 시료에서 저병원성 AI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지만 고병원성 AI는 없었다”고 밝혔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바이오안전 TF 팀장은 “올 하반기부터는 여름철새와 텃새를 포함한 야생조류 전반으로 AI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자연환경에서의 AI 바이러스 분포 특성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울 보라매 반려견놀이터, 주말마다 유기동물 입양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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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

서울시가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유기견 가족 맺어주기 입양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입양행사는 6월 18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사)동물사랑봉사와 팅커벨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하며 반려동물 이름표 새겨주기 행사와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교육이 병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입양행사를 통해 입양되는 유기견에 대해 감염병 검사를 비롯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등을 지원한다. 입양비용은 없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시민과 유기견이 일대일로 만나 새로운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유기견 입양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검진을 마친 건강한 유기견을 무료로 입양하고 일정기간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등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서울시내 3번째 반려견 놀이터로 지난 4월 개장했다. 매년 3~11월 운영되며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3개월령 이상의 수컷이나, 동물등록을 실시하지 않은 반려견은 입장할 수 없다. (매주 월요일 휴장)

[6월 17일 퀴즈] 아래 이미지는 어떤 기생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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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20일간의 더마 퀴즈 이벤트] 6월 17일 퀴즈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어떤 기생충일까요?(아래 확대이미지 참고)

①Sarcoptes Scabiei ②Cheyletiella yasguri ③Demodex canis  ④Otodectes cynotis

이벤트 시간 : 10: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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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족보 확인하기(클릭)

* PC에서 퀴즈 풀이가 안되는 분들은 스마트폰으로 접속해서 퀴즈 풀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혹시 PC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퀴즈 풀이가 안되는 분은 dvmlee@dailyvet.co.kr 로 아래 질문들에 대한 답을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 데일리벳 회원가입 없이도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로얄캐닌과 데일리벳이 함께 20일간(6월 13일~7월 8일) 더마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매일(토, 일 제외) 퀴즈가 게재되고, 다음날 오전 10시 당첨자가 발표됩니다.

매일 게재되는 퀴즈와 당첨자 내역은 데일리벳 더마 퀴즈 이벤트 페이지(www.dailyvet.co.kr/royalcaninderma)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 항생제 없는 눈물자국 제거 사료 `NP 화이트 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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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눈물자국을 사라지도록 특별히 제조된 사료가 출시됐다. 북유럽 Nature’s Protection(네이쳐스 프로텍션, NP)의 화이트 도그 사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NP 화이트 도그 사료는 하얀 반려견을 위해 눈물자국을 제거하고 눈의 자극을 막기 위해 특별히 제조됐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원료 선택과 배합비율로 눈물자국 제거 효과를 내는 것이 큰 특징이다.

지난해 6월, 반려견 눈물얼룩 제거용 물품에서 모 항생제 성분이 검출되어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이런 항생제는 내성문제 떄문에 반려견 사료에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NP 화이트 도그 사료의 경우, 주 고기원료는 양고기와 가수분해한 닭 간이며, 원료 선택과 배합만으로 눈물자국 제거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NP 화이트 도그를 판매하는 주)마야무역 측은 “눈물 구성자체를 바르게 유지시킬 수 있는 필수적인 값비싼 원료를 투입했기에 눈물 자체가 맑아진다. 따라서 피부의 탈색이나 곰팡이가 피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습식사료와 간식을 피하고, 화이트 도그 사료와 물만 급여했을 경우 급여 한 달 후부터 95%의 확률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마야무역 측은 “NP 화이트 도그 사료는 눈물자국 외에도 눈 주위 가려움증, 모피 반점, 피부 트러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피부 관리가 필요한 하얀 털의 반려견에게 특히 알맞은 사료”라고 설명했다.

NP 화이트 도그 사료는 동물병원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된다.

문의 : 주)마야무역 031-955-0200

[자가진료=동물학대] 강아지 자가접종 후 과민반응,피하 염증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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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보호자 A씨는 자신의 반려견 목 뒤쪽에 문제가 생긴 것을 발견하고 동물병원을 찾았다. 동물병원에서 확인 결과 A씨의 반려견은 출혈을 동반한 피하 염증 소견을 나타냈다(사진 참고).

해당 부위는 보호자 A씨가 자가접종을 했던 부위였다. 보호자 A씨는 수 년간 예방접종 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본인이 직접 백신을 구입해 반려견에게 자가접종 해왔다. 결국 A씨의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염증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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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보호자 B씨는 올해 4월 1일 3개월령 리트리버(사진)에게 백신을 자가접종했다. 하지만 곧 백신 부작용으로 과민반응이 나타났고, B씨의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했다.

다행스럽게도 병원에서의 응급처치 이후 증상이 개선됐지만, B씨는 더 이상 직접 강아지 자가접종을 하지 않고 동물병원에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게 됐다. 강아지 자가접종의 위험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인터넷 및 비전문가들을 통해 쉽게 ‘강아지 자가접종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하지만 주사기를 통해 몸 속에 약물을 투약하는 ‘진료 행위’를 수의사가 아닌 비전문가가 수행할 경우 동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한 동물병원 원장은 강아지 예방접종에 대해 “동물병원에서는 최소 6년 이상 수의학을 배우고 국가시험을 통과한 전문가인 수의사가 직접 예방접종을 한다. 또한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응급약물을 투약하고, 기도를 확보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즉, 동물이 피해 볼 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이라며 동물병원에서의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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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해주세요

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는 또 다른 이름의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를 실시하다가 동물이 사망하거나 위험에 빠진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데일리벳에서 동물 자가진료의 위험성을 알리고, 동물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공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자신이 겪은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하여 동물학대행위를 줄이고 동물들의 고통을 덜어주세요.

자가진료는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 = 동물학대

*이 기사 내용은 ‘자가진료 제한을 통해 동물학대를 방지하고, 동물의 복지를 증진시킨다’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모든 언론사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공유하기(클릭)

자가진료 조항 철폐 서명운동하기(클릭)

백인정 교수,네이쳐 바이오테크널러지(Nature Biotechnology)에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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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학과 출신 백인정(95학번) 동문이 책임저자로서 연구한 논문이, 생명과학 및 화학분야 세계최고 학술지인「네이쳐 바이오테크널러지(Nature Biotechnology; IF 41.514)」6월 6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백인정 교수는「유전자가위 크리스퍼(CRISPR) Cpf1을 매개로한 특정유전자 결손마우스 생산기법 개발」(Generation of knockout mice by Cpf1-mediated gene targeting)로 4세대 유전자 가위인 Cpf1을 이용하여 기존의 유전자 가위보다 효율이 높은 새로운 유전자 결손 생쥐를 생산할 수 있는 기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 유전자가위(engineered nuclease): 특정 DNA 염기서열을 인식해 가위처럼 DNA사슬을 절단하는 인공효소로, 돌연변이 DNA를 교정하거나 특정 유전자를 없앨 때 사용된다.

Cpf1 유전자가위는 기존에 발견된 유전자가위 (ZFN, TALEN, CRISPR/Cas9)와는 다른 게놈 DNA의 염기서열을 인식하며, 이에 지금까지 제한되었던 유전자 결손 생쥐 생산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생체내 유전자의 기능 연구나 질환동물모델 개발로 이어져, 신약개발과 질병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본 연구는 백인정 교수(지도교수: 수의해부학 남상윤)뿐만 아니라 이종걸 동문(04학번, 지도교수: 남상윤)과 정승아 동문(05학번, 지도교수: 수의발생학 현상환)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하여 충북대의 위상을 더욱 더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백인정 교수는 충북대 수의학과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해부학교실(지도교수: 남상윤)에서 석사 및 박사를 마친 후, 충북대 동물의학연구소,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과/서울아산병원에서 유전자변형마우스 코어전담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지은 기자 zee04@dailyvet.co.kr

고돌북스 생명토크,재난의 시대 떠나지 못하는 동물 다룬다

지난 5월 25일 개·고양이 필수 건강 백과 <우리 아이가 아파요!> 저자인 황철용 교수(서울대 수의대)를 초청해 처음으로 북콘서트를 진행했던 <고돌북스 생명토크>가 두 번째 생명토크를 마련했다.

‘재난의 시대, 떠나지 못하는 동물들’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생명토크는 <후쿠시마의 고양이>,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 등 2권의 책을 통해 성장과 발전에 가려져 끊임없이 희생을 강요당하는 생명들이 처한 현실을 돌아볼 예정이다.

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인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과 함께 탈핵과 동물권, 생명권을 핵심의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진행하고 있는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에게 생명을’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고돌북스 생명토크는 6월 29일(수) 저녁 7시 생명공감도서관(마포구 잔다리로 122 3층)에서 개최되며, 참가비는 없다(인원 40명).

자세한 내용은 카라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파로,반려견 자동 공놀이 장난감 및 급식기·정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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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로(대표 김성배)가 1인 가구의 반려견을 위한 ‘자동 공놀이 장난감’과 ‘자동 정수기/급식기’, 그리고 ‘훈련용 전기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동 공놀이 장난감은 원하는 만큼 거리를 설정하면, 반려견이 공을 물어 투입구에 넣으면서 반복적으로 공놀이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파로 측은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실내외 모두 유용하다”고 전했다. 

자동 정수기는 음식물이 들어가도 숯 필터가 걸러줘 물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제품이다. 사료그릇과 물그릇이 가까이 있을 때 입에 묻는 사료가 물에 들어가 물이 더러워지는 것을 걱정하는 반려동물 주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인파로는 이외에도 교육용 전기매트 제품도 제공하고 있다.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그 10년 후⑦] 김영준 수의사

2005년 3월 출판된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도서출판 부키)는 반려동물 임상, 산업동물 임상, 검역, 수의 축산 정책, 공중 보건, 동물약품 개발, 전염병 연구, 야생동물 진료, 수의장교, 미국 수의사 등 각 분야에 종사하는 22명의 수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아 ‘수의사라는 직업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책’이라고 평가 받는 책입니다.

많은 수의사 및 수의대 학생들도 이 책을 읽었을 텐데요, 이 책이 출판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이에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에서 당시 책에서 소개된 22명 수의사분들을 다시 인터뷰하여 10년 후 모습을 살펴보는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이하 수말수) 그 10년 후’ 프로젝트 시리즈를 진행합니다.

 

그 일곱 번째 주인공은 김영준 수의사입니다.

수말수 집필 당시 야생동물임상 분야에서 참여했던 김영준 수의사는 현재 국립생태원 동물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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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병원 부장

Q. ‘수말수’를 읽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집필 10년의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다.

1995년 전남대 수의대를 졸업한 후 한일산업 대관령목장을 거쳐 한국국제협력단 해외봉사단으로 방글라데시에서 2년간 활동했다. 1999년 귀국한 후 진로를 고민한 끝에 야생동물의학 분야에서 일하기로 결심했다.

전남 순천 온누리동물병원,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를 거쳐 현재는 국립생태원 동물병원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중간 중간 미국 오마하 동물원, 미네소타대학의 The Raptor Center, 국재두루미재단 두루미의학 연수 등에 참가하기도 했다.

수말수 집필의뢰를 받았던 2004년에는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어서 고사도 했었지만, 야생동물의학이라는 새 영역을 소개하고자 참여했다. 수의사 22명이 각기 다른 현장을 풀어내는 작업에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당시와 비교해보면 야생동물의학 현장 환경도 많이 변했다. 격세지감을 느낀다. 제 스스로가 얼마나 변했는지도 살펴보게 된다.

 

Q. 국립생태원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 다른 지역 야생동물구조센터와는 차이가 있을 것 같다.

국립생태원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생태 조사·연구, 생태계 복원 및 기술개발을 주 목적으로 2013년 설립됐다.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는 물론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 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연구∙전시∙교육의 공간이다. 국내외 생태연구를 선도하고, 국민의 올바른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동물병원의 기본 업무는 생태원 내 동물들의 건강을 돌보고, 검역과 방역으로 외부 질병 유입을 차단하는 일이다. 이에 더해 야생동물 건강과 관련된 연구 업무를 일부 진행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의 동물전시는 큰 틀에서 동물원과 유사하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서식지에서 외따로이 떨어져 있는 동물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동물이 원래 서식하는 식생과 환경을 더불어 전시함으로써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또한 외부 야생동물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야생동물구조센터와 차이를 보인다.

다만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환경부 지정 야생동물구조센터와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치료소 지위는 유지하고 있다.

 

Q. 10년이 지난 지금도 야생동물의학 분야에 종사하고 있어 그만한 사명감이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진로를 선택할 때 ‘평생을 경주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았다. 물론 제가 좋아하는 영역 내에서 말이다.

야생동물 분야는 공공성이 매우 강조되면서도 사적인 감정을 깊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야생동물이 속한 환경 영역은 공공재의 성격이 강하다. 야생동물은 사회적 가치로 볼 때 지극히 소수자다. 하지만 인류의 활동범주가 넓어지고 환경 변화가 극대화 되면서 야생동물이 지닌 질병이 인간 사회에 유입되고 있다.

이를 이해하고 예방하고 조절하는 업무까지도 야생동물의학의 큰 틀이라 볼 수 있다. 수의사가 가진 전문지식을 활용하면서 개인의 성취뿐만 아니라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금상첨화 아닌가.

 

Q. 10년 동안 좋아진 부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 같다.

학교에서 배우는 야생동물 지식이 제한적이다 보니 그 갈증으로 찾아오는 후배들이 많았다. 그렇게 학생으로 만났던 친구들이 이젠 동료수의사가 되어 같이 고민하고, 고충을 나누고, 서로 상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 ‘동료’가 없던 시대를 지내본 사람들은 제 느낌에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안타까웠던 점은 일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사람들조차 기회의 한계로 떠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도 예전보단 야생동물 수의사의 여건이 좋아진 편이다.

전국에 야생동물구조센터로만 12개소가 설치됐고 각각 1~2명의 수의사가 일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나 국립환경과학원에서도 야생동물 질병 관련 수의사들의 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2018년에 국립야생동물보건연구원이 설립되면 이 같은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Q. 수말수에서 “단순 의료 시술자가 아닌 생태계를 이해하는 야생동물 수의사가 되고 싶었다” 고 하셨는데, 그간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하다.

사실 그렇게 말할 수 있을 만큼 넓은 경험과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야생동물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식물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한데, 식물 공부는 쉽지도 않고 좀처럼 호기심이 생기지도 않더라.

동물에 대해 알아가다 보면 그 동안 ‘아마 이렇겠지’라고 추측했던 수 많은 건방짐들이 깨져나간다. 사람의 눈높이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동물들이 해내는 것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동물을 이해하려면 수많은 논문을 살펴 보고, 현장에 나가 그들의 삶터에서 숨쉬어 보고, 통계프로그램에 기반해 동물의 이동이나 서식지 요구를 알아낼 수 있어야 한다.

간척사업으로 끝없이 펼쳐진 조개들의 죽음 앞에서, 이곳을 찾아 온 도요새의 당황스러움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멧돼지들이 쉬고 간 쉼터에 앉아 산 아래를 굽어보며 시원한 산들바람, 나무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햇볕 한줄기를 맞으며 졸음을 느껴본다.

지식만이 아니라 그들의 감정을 공유해야 그들의 삶을 온전히 알고 느낄 수 있다.

 

Q. 수말수를 통해 야생동물 소모임 사이트(www.yasomo.net)를 알게 됐다. 아직도 활발히 활동하는 듯 한데 야생동물 수의사에 관심 있는 수의사나 수의대생도 참여할 수 있나?

야생동물소모임은 2000년 3월에 생겼으니 햇수로는 16년이 된 모임이다. 대학원생이던 회원들이 이젠 중견 연구가로 성장할 만큼 시간이 지났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이래저래 바빠서 많이 참여하진 못하고 있다.

야소모는 야생동물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공부하는 모임인데 ‘현장학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많은 강좌와 현장조사, 장비의 활용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야생동물 분야에서 현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물이 사는 현장을 알아야 그 동물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야생동물은 한 개체보다 개체군이라는 집단적 규모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 때 현장 경험은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된다.

연회비가 있지만 현장활동 지원이 충분해서 야외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Q. 국내에서 최근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야생조류가 전염원으로 지목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

고병원성 AI는 지구라는 큰 틀에서 바라봐야 한다. 우리나라의 한 지역에서 검출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조류는 수십만 년에 걸쳐 지구 환경을 이용해왔다. 외적으로는 기후나 계절풍, 토양을 이용하면서 내적으로는 수 많은 병원체들이 서로 투쟁하며 협상해온 것이다.

그 균형추가 근래에 들어 깨지고 있다. 전통적 숙주이던 오리, 기러기류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희생되는 것은 그 흐름이 변화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동성 조류는 짧게는 수백 km, 길게는 1만 km 이상을 이주한다. 이러한 삶의 방식은 지구의 역사에서 결정된 것이다. 여기에 병원체라는 새로운 인자가 유입된다면 지구적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인류가 동물을 대하는 방식도 급격히 변화해왔다. 현대에 이르러 축산업은 커다란 산업이다. 동물권보다는 생산성이나 효율에 초점을 맞춘다. 밀집사육과 비위생적 관리가 빈번해졌다. 그 과정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근본 요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현상만 해결하려 하는 것은 문제를 더욱 키우는 꼴 밖에는 되지 않는다.

 

Q. 향후 야생동물 수의사의 전망은 어떠한가.

다친 야생동물을 구조하는 일은 감성적이고 인도적인 측면의 업무다. 때문에 업무의 확장이 나름 제한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야생동물 질병관리 업무는 더욱 확장될 것이다.

새로이 발견되는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의 70% 이상이 야생동물로부터 유래한다고 알려져 있다. 인간에 의해 가속화된 환경 변화는 질병매개곤충의 발생과 유입을 촉발시킨다. 신종 감염병이 창궐하고 크게 전파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것이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역학, 병리학 등의 지식을 지닌 인재가 요구되는 만큼 수의사도 이에 준비해야 한다. 나아가 생태학적 지식수준을 높인다면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야생동물은 TV에서 보이는 것처럼 아름답지 만도 귀엽지 만도 그렇다고 무섭지 만도 않다. 생명을 다루는 일에는 깊은 지식이 필요하지만 그 지식은 순식간에 얻을 수도, 챙을 통해서만 습득할 수도 없다.

자신이 생각하는 현장에 자주 나가 선배의 삶을 들여다보고 조언을 얻길 바란다. 현장에 가봐야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 알 수 있게 된다.

진정성을 가지고 찾아오는 후배를 내치는 선배는 없다. 두려워할 것도 수줍어할 것도 없다. 모르기 때문에 학생이다.

 

Q. 흔치 않은 분야를 개척한 수의사로서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전한다면

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우주에서 단 한 번의 소중한 기회를 잡는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오늘이 내 인생에서 뭔가를 하기에는 가장 이른 날이라는 말도 있지 않나.

항상 듣는 이야기겠지만 ‘무엇이 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법이다. 중요한 이야기라 반복해서 듣는 것이다.

1~2년쯤 아무런 성과 없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삶에 충실하여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그 또한 기회비용이다. 인생 살 길 찾는데 1~2년 못 찾았다고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 시간을 충분히 투자해 정말 스스로에게 떳떳한 목표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의 시간은 쏜 살처럼 흐르고, 나이 들어감과 더불어 그 속도는 더해지기 마련이다. 그러기에 더욱더 내 인생을 가장 빛낼 길을 찾길 바란다. 어렵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일 뿐이다.

 

Q. 수말수에서 “지금은 작고 단순한 일에 매몰되어 있을지라도 미래는 결국 그 꿈의 크기에 비례해 다가오는 법” 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수의사님의 꿈은 무엇인가

나이가 들수록 그 꿈이 흐려지는 것 같다. 인생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운신의 폭이 좁아지기 때문일 듯 하다. 지금의 꿈이라면 ‘자식에게 존경 받을 수 있는 가장이 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양주영 기자 yangju@dailyvet.co.kr

[6월 16일 퀴즈] 1,000달톤 이하 가수분해 깃털 단백질을 사용한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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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20일간의 더마 퀴즈 이벤트] 6월 16일 퀴즈입니다.

1,000달톤 이하 가수분해 깃털 단백질을 사용한 로얄캐닌 제품은 무엇일까요?

①센서티비티 컨트롤  ②스킨 서포트  ③하이포알러제닉  ④아날러제닉

이벤트 시간 : 10:00 ~ 18:00

퀴즈 족보 확인하기(클릭)

* PC에서 퀴즈 풀이가 안되는 분들은 스마트폰으로 접속해서 퀴즈 풀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혹시 PC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퀴즈 풀이가 안되는 분은 dvmlee@dailyvet.co.kr 로 아래 질문들에 대한 답을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 데일리벳 회원가입 없이도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로얄캐닌과 데일리벳이 함께 20일간(6월 13일~7월 8일) 더마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매일(토, 일 제외) 퀴즈가 게재되고, 다음날 오전 10시 당첨자가 발표됩니다.

매일 게재되는 퀴즈와 당첨자 내역은 데일리벳 더마 퀴즈 이벤트 페이지(www.dailyvet.co.kr/royalcaninderma)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료=동물학대] 열사병 걸린 개,오히려 저체온증·저혈압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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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7월이 되면 열사병(heat stroke)에 걸린 동물 환자가 동물병원을 종종 찾는다. 기온이 높은 날 그늘이 부족한 실외에 있다가 더위를 먹거나, 보호자의 부주위로 차 속에 갇혀 있다가 열사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여름이 아닌 초여름에도 열사병 환자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는 ‘아직은 그렇게 덥지 않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과 여름을 위한 털갈이가 끝나지 않아 신체가 열을 받아드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골든 리트리버였던 ‘리버'(사진)는 분당의 H 2차 동물병원에 열사병으로 응급 내원했다. 오후 3시경 쓰러져있는 상태로 발견된 후 병원으로 급하게 오게 됐다. 그 날은 최고 기온이 31도를 기록했던 7월 중순이었다.

리버 주인 A씨는 리버가 열사병 증상을 보이자 리버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물을 뿌려 열을 식혔다. 상태가 어느 정도 안정됐지만, 계속 더워하는 것으로 보이자 A씨는 임의로 얼음을 넣은 물에 리버를 장시간 담가 두었다. 그러나 리버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자 H 동물병원을 찾았다.

내원 당시 리버는 체온과 혈압이 측정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으며, 심한 저혈당으로 의식도 없는 상태였다. 체온을 조금 낮춰주기 위해 주인이 임의로 실시했던 행동 때문에 오히려 심한 저체온증과 저혈압이 온 것이다.

리버는 가온, 산소 공급, 포도당 공급, 수액 공급, 혈압 증강제 투여 등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의식을 찾고 스스로 고개를 가눌 정도가 되었으나, 새벽부터 출혈성 구토와 설사를 하기 시작했고, 몸 여기저기에 피하 출혈 반점도 생겼다. 혈관내 파종성 응고(DIC)가 발생한 것이다. 이와 함께 패혈증도 의심되었다. 동물병원 측에서는 혈장수혈과 기타 응급약물 및 항생제를 투여했으며, 리버가 심실 빈맥까지 보이자 이에 대한 약물도 투여했다.

하지만 리버는 결국 내원 다음날 저녁, 많은 양의 출혈성 설사를 보인 뒤 심정지로 사망하고 말았다. 사망 당시 거품이 섞인 혈액성 삼출물이 비강으로부터 흘러나온 것으로 보아 심한 폐출혈까지 동반된 것으로 추정된다.

H 동물병원 측은 “초여름에 열사병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 특히 차안에 동물을 두고 ‘초여름이라 꽤 덥지는 않으니까 창문을 열어 놓고 가면 괜찮을 거야’라고 안이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날씨가 24도만 되어도 차 속은 20분 이내에 48도까지 올라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열사병에 대한 응급 처치는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과 함께 수액 공급을 통한 환류 회복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체온이 39.5도까지 내려가면 더 이상 체온을 낮추는 행동을 멈춰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후에는 오히려 쇼크에 의한 저체온증이 발생하지 않는지 체온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 동물병원 측은 마지막으로 “가끔 일반인 분들이 열사병에 걸린 동물을 얼음물에 담그거나, 몸에 알코올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금기사항”이라며 “얼음이나 알코올이 피부에 닿은 경우 말초혈관이 수축하게 되어 오히려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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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해주세요

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는 또 다른 이름의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를 실시하다가 동물이 사망하거나 위험에 빠진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데일리벳에서 동물 자가진료의 위험성을 알리고, 동물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공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자신이 겪은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하여 동물학대행위를 줄이고 동물들의 고통을 덜어주세요.

자가진료는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 = 동물학대

*이 기사 내용은 ‘자가진료 제한을 통해 동물학대를 방지하고, 동물의 복지를 증진시킨다’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모든 언론사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공유하기(클릭)

자가진료 조항 철폐 서명운동하기(클릭)

동물유관단체·한정애 의원,6월 24일 동물보호컨퍼런스 및 서명식 개최

지난 5월 24일 강아지공장 문제 해결을 위해 첫 모임을 가진 ‘동물유관단체 대표자협의회(이하 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6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동물보호컨퍼런스 및 동물보호법 개정 건의식’을 개최한다.

24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팅커벨 프로젝트 자문위원 위촉식 ▲해외 동물보호 선진사례 발표(독일 티어하임, 영국 메이휴) ▲동물보호법 개정 건의 연대 서명식 ▲동물보호법 개정 건의 수락사 순서로 진행된다.

협의회는 지난달 24일 강아지공장 문제 해결을 위해 첫 모임을 가진뒤, 6월 7일 2차 모임을 진행하며 ▲반려동물 생산, 유통, 판매 등 모든 부분을 허가제로 전환 ▲반려동물의 인터넷 판매 금지 ▲무면허 자가진료 및 치료행위 법적으로 금지 ▲동물보호법, 시행령, 시행규칙, 지자체 조례까지 법체계 일관성있게 정비 ▲강아지 생산 공장 문제 해결을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안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 등 크게 5가지 사항에 대해 합의하고 결의했다.

이들은 6월 21일 3차 회의를 거친 뒤, 24일 건의식을 통해 최종 결의된 사항을 한정애 의원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팅커벨 프로젝트 황동열 대표는 “팅커벨 프로젝트와 28개 동물유관단체 대표자들이 함께 동물보호컨퍼런스 및 동물보호법 개정 건의식을 개최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유관단체 대표자협의회에는 나비야사랑해,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등 동물보호단체와 시흥엔젤홈 등 보호소, 다음강사모 등 동물커뮤니티, 서울시수의사회, 경기도수의사회, 한국동물병원협회, 한국고양이수의사회 등 수의사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팝아티스트 한상윤의 유니와 떠나는 세상만사 이야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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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 속에서는 이제는 더 이상 느낄 수 없는 따스함, 반려견과 반려동물이기에 느껴지는 감동이야기.

뉴스만 보고 있자면 “세상 무서워! 어디 살겠어”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사건사고가 즐비 하는 세상이 되었다. 그 무서움의 끝은 없는 걸까! 얼마 전 세간의 이슈가 된 “강아지공장”은 펑펑 울고 분하고 마음 아프게 한 사건에 남아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있어서도 있으면 안 되기에 나는 반려견과의 가슴 따듯한 이야기들을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시작해본다.

늦은 시간 방송을 마치고 일들이 끝나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달려온 그 집은 나를 유난히 반겨주는 이가 있다. 내 사랑 “유니”(믹스견 / 2009년 유기되었던 강아지) 연탄같이 새까만 나의 반려견은 그 피곤함을 사라지게 집 현관부터 꼬리를 살랑 살랑 거리며 반겨준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변함없이 날 반겨주는 강아지 “유니” !

행복한 돼지작가 내가 그 사랑스런 “유니”와 세상의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려 한다.

때로는 슬프지만, 때로는 기쁘지만 그 모든 것을 같이 공유하고 비록 말을 못하지만 모든 행동으로 표현 해주는 반려견과 바라보는 세상 이야기를 그림과 더불어 정기적으로 연재를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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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한상윤 작가는 매년 유기견을 위한 자선 전시에 꾸준히 참가하여, 수익금을 ‘유기동물 안락사 반대 운동’에 기부하고 있다

한국실험동물학회 학술상 후보 공모중…7월 15일까지

한국실험동물학회(이사장 김철규)가 2016년도 한국실험동물학회 학술상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에 공모된 학술상은 ▲실험동물학술상 ▲젊은과학자상 ▲LAR 다수논문게재상 ▲LAR 논문다수인용상 ▲특별상 ▲실험동물연구장학생 ▲우수포스터상 ▲한국실험동물기술원상 등이다.

최근 2년간 학회비 및 논문 게재료를 납무했으며 학회참석 등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충실하게 이행한 사람에게 후보자 자격이 주어진다(실험동물연구장학생 제외). 또한, 특별상, 한국실험동물기술원상, 우수포스터상을 제외한 수상/추천 대상자는 최근 2년간 본 학회지(LAR) 게재 또는 학술대회 발표실적이 있어야 하며, 실험동물학술상은 최근 2년간 주저자로서 LAR 게재실적이 있고, 최근 2년간 주저자로서 SCI(E) 등재 학술지에 실험동물 관련 논문을 투고하고 본 상에 응모한 자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젊은과학자상은 전년도 LAR에 우수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논문을 주저자로 투고한 만 40세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심사하여 선정된다.

접수기간은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실험동물학회 사무국(070-4416-1909)으로 문의할 수 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8월 개최되는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개최된다.

한국동물병원협회 토론회, 수의테크니션 제도화 방향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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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병원협회가 수의테크니션(동물간호사) 제도화를 둘러싼 논란을 짚어보는 토론회를 마련했다.

주사, 채혈 등 침습적 업무위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재확인된 가운데 수술보조, 영양학적 교육 등 비침습적 전문업무를 재조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감대를 얻었다.

14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열린 토론회는 정부, 수의사회, 임상수의사, 수의과대학 학생 대표자로 구성됐다. 오용관 전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각각 이제용 사무관과 우연철 상무, 김재영 태능동물병원장, 채연 전국수의학도협의회 정치사무국장이 패널로 나섰다.

스코필드홀에는 전국에서 모인 임상수의사와 수의대생 200여명이 자리했다. 김옥경 회장을 비롯한 대한수의사회 임원진과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총괄과장(CVO), 김재홍 한국수의과대학협회장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먼저 수의테크니션 제도화 안건을 담당하는 이제용 사무관이 추진 경과를 소개한 후 토론회 패널들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테크니션에 침습적 행위를 위임할 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3시간에 걸친 행사 동안 테크니션의 주사, 채혈행위에 대한 수의사들의 강경한 반대입장이 재확인됐다.

토론에 참석한 한 임상수의사는 “수의사들도 단순한 반대만 고집하기 보다 ‘침습적인 행위를 허용할 수 없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한다”고 꼬집으며 “일선 동물병원 대부분에서는 침습적 행위를 보조인력에 맡길 이유도 없고, 대다수의 보호자들은 수의사가 아닌 사람이 자신의 동물에 주사 바늘을 대는 일에 반감을 가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술준비나 환자 모니터링, 영양학·행동학적 교육 등 비침습적인 업무도 체계적인 교육을 거친 전문 역량을 요구한다”며 침습행위를 제외하고서도 수의테크니션 제도화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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