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2b 진입

강스템바이오텍이 식약처로부터 자사 개발 중인 줄기세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가 국내 임상 2b상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동종 제대혈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인 ‘FURESTEM-AD’는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지난해 마무리된 1/2a상 임상시험에서는 투여된 줄기세포 용량이 많을수록 치료효과가 높았다. 투여 후 3개월까지 효능이 지속됐고, 시험에 참여한 34명의 환자에서 별다른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임상시험 결과는 국제학술지 스템셀(Stem Cell)에 게재됐다.

이번에 승인 받은 임상 2b상 시험은 규모가 더욱 확대된다. 10여개의 병원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 206명을 대상으로 ‘FURESTEM-AD’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환자의 양쪽 상박과 대퇴, 복부 등 다섯 군데에 1회 피하접종하여 효능을 관찰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일시적으로는 증상을 완화해주지만 완치가 어렵고 장기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생기는 등 한계가 있다”며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목표로 2018년까지 임상 2b상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약처가 난치성 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제의 조건부허가 규정을 완화할 계획인 만큼 2상 완료 후 빠른 시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애견연맹, 7월 17일 애견미용 국제 전문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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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연맹(KKF)이 제2회 KKF 애견미용 국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7월 17일(일) 서울 강서구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대공연장에서 열릴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 수준의 애견미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ANF와 리케이, 다운이엔지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대회 수상경력을 지닌 일본의 미야자기 다이 미용사가 연자로 나선다.

푸들 품종 미용에 흔히 쓰이는 ‘램 클립’과 ‘콘티넨탈 클립’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애견미용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한국애견연맹에서 인정하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아울러 ANF가 8월 출시할 신제품 사료 ‘홀리스틱 그레인프리’ 등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참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애견연맹(02-2278-0661, www.thekkf.or.kr)에 문의할 수 있다.

`전국 수의대생 함께 말임상 배워` 제주대 말임상학 여름학기 성료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말임상학 여름학기 실습과정을 마련했다.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이어진 이번 말임상학 과정은 전국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주대뿐만 아니라 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서울대, 전북대, 충남대 등 전국 수의과대학 본과 2~4학년 학생 34명이 참여했다.

제주대에서 서종필 말임상학 교수와 강태영 수의산과학 교수, 김재훈 수의병리학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김민수 전북대 교수가 말 한방치료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올해 말임상학 과정은 실습 비중을 더욱 강화했다. 이론강연 27시간과 실습강의 43시간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이 이론강연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행해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보정법부터 신체검사, 청진법, 근골격계 및 복부 초음파, 파행검사, 약물주사 방법, 국소마취, 정액채취와 검사, 한방치료실습 등 주제도 더 다양해졌다.

서울대에서 참여한 조성진 학생(본2)은 “이론으로 다룬 내용을 오후 실습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말 실습 기회가 참가학생 모두에게 주어져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대 정해홍 학생(본4)는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말임상 이론과 실습을 알차게 경험할 수 있었다”며 “전국 수의대생들이 모여 교류할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

서종필 교수는 “내년에는 제주대 수의대 말전문동물병원이 신설되고 올해 의견을 수렴 보충하여 수업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배영림 기자 ventr0limy@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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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다리의 국소마취법을 강연하는 서종필 교수(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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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학기에 참여한 수의대생이 직접 근골격계 영상진단을 실습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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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파행검사 시범강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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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사회 동물병원을 견학 중인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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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말의 자궁과 난소를 촉진하고 난포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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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방치료를 강연하는 김민수 전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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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동물보건업계 미래 다룰 최고경영자과정 신설‥참가모집

서울대학교가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SNU AHP)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17주과정으로 진행될 제1기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국내 동물보건 산업 전반과 관련 제도, 미래기술 등을 한 자리에 모을 전망이다.

이번 과정은 동물보건 업계의 흐름과 백신, 사료, 식품위생, 동물실험, 동물병원 경영 등 관련 산업 현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줄기세포, 바이오인포매틱스, 유전체 진단, 후생유전학, 동물복제 등 향후 동물보건산업을 이끌어갈 신기술을 조망한다.

이 같은 각론뿐만 아니라 동물보건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룬다.

기후변화, 신종 인수공통감염병 등을 통해 사람과 동물과 환경의 건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원헬스(One-Health) 개념을 습득한다.

아울러 동물이 생명으로서 지닌 가치와 현행 동물보건 관련 법령 및 정책현안도 소개할 예정이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는 다양한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평생교육과 산합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국내 최초 개설한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연구실의 성과가 동물보건 산업계로 전달되고, 현장의 귀중한 경험이 연구실의 교수들에게 환류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서울대 수의대 학장은 “국내 동물보건 산업의 첨단기술개발 동향과 전문경영기법을 교육하고 전문인력 네트워크를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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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서울대학교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 강사진

제1기 서울대학교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2016년 9월 21일부터 17주간 매주 수요일 열릴 예정이다.

동물보건에 직접 관련된 업체뿐만 아니라 축산업, 공무원, 연구소, 동물원, 동물보호단체 등 유관기관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경험을 가진 대표, 원장, 임원이 대상이다.

동물보건 관련 융합업무를 수행하는 IT업계나 금융업계 종사자, 변호사, 변리사, 기자 등도 참가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8월 17일까지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을 거쳐 40여명의 수강자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학교 수의학교육연수원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조하거나 과정 담당자(함은미 팀장, 02-880-1183)에게 문의할 수 있다. 

인수공통전염병 라임병, 수도권 반려견에 발생 `진드기 주의`

인수공통전염병인 라임병이 수도권 동물병원에서 진단돼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수의사회와 아이덱스(IDEXX)에 따르면 최근 수원, 성남 등 수도권 일대 동물병원에 내원한 반려견에서 라임병을 일으키는 보렐리아균(Borrelia burgdorferi) 항체가 검진됐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라임병은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사람에서는 물린 부위 주변으로 유주성 홍반이 생기면서 발열, 근육통, 관절통 등이 동반된다. 드물지만 신경계 증상으로 이어질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지난해 캐나다의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라임병이 2010년 제4종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지만 보고된 케이스는 소수에 그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0년 이후 2014년까지 총 29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9년 전국 사슴농장 종사자 516명 중 13명에서 라임병 항체가 검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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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도 라임병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관절염으로 인한 파행이나 식욕부진, 신장질환에 따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원 본동물의료센터는 지난 5월 내원한 10년령 래브라도 리트리버에서 라임병을 발견했다.

본동물의료센터 장호진 원장은 “여러 질환을 염두해두고 검사를 진행하던 가운데 우연히 발견했다”며 “마당에서 생활하면서 산책을 자주 다니는 등 야외활동이 많았지만 진드기 구충에는 미흡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지역 유기동물 1천여두의 질병을 모니터링한 결과 1두에서 라임병 항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수도권에도 보렐리아균을 지닌 진드기들이 활동한다는 반증이다.

장호진 원장은 “라임병 외에도 기타 진드기매개질환이 종종 발견된다”며 “반려견뿐만 아니라 사람의 건강도 위협하는 질병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동물병원 처방에 따라 외부기생충예방약을 정기적으로 투약하는 한편, 매년 한 번씩 감염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는 것.

매년 1회 정기검사가 추천되는 심장사상충을 검사하면서 진드기매개질환도 함께 검사하는 것도 방법이다.

인수공통전염병이나 진드기매개질환의 발병현황을 공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가축의 전염병은 수의사나 농가, 병성감정기관의 신고와 진단을 기반으로 발병현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데 반해, 반려동물의 인수공통전염병은 진단하더라도 이를 알릴 체계가 없다는 것이다.

장호진 원장은 “지역 동물병원 사이에서도 인수공통전염병에 해당하는 렙토스피라나 진드기매개질환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알려지지 않았을 뿐 타 지역에도 양성사례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돈수의사회, 양돈산업 항생제 오남용·동물복지 조명한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신창섭)가 양돈산업에서의 항생제 오남용 대책과 동물복지 개선방안을 고민한다.

양돈수의사회는 오는 21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2016 수의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항생제 오남용 대책 및 양돈산업 동물복지 개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타국과의 FTA가 확대되면서 국내 축산업은 수입축산물의 거센 도전을 맞고 있다. 양돈업계도 마찬가지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수입돈육에 시장을 내주고 있다.

양돈생산성은 점차 개선되는데 반해 시장점유율이 위협받으면서, 모돈감축 등 생산량 조절로 수급균형을 찾고 있다.

양돈수의사회는 “소비자에게 수입육과 차별되는 한돈의 경쟁력이 필요하다”며 “미래에는 양돈산업이 항생제 내성문제와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포럼 취지를 설명했다.

항생제 내성문제에서 인의와 수의분야는 연결되어 있다. 축산업 현장에서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해 발생한 내성은 사람에게도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의료단체, 학계, 수의계, 소비자단체, 언론, 관계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협의체’를 출범하고,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항생제 내성 특위 의장국을 맡는 등 관련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다.

동물복지형 축산도 조금씩이지만 확대되고 있다. 최근 부경양돈농협이 동물복지 인증 돼지고기를 최초로 출시했다. 동물복지인증 양돈농장에서 자라 동물복지인증 운송차량으로 수송되어 동물복지인증 도축장에서 도축된 돈육이다.

축우낙농업계에서도 동물복지를 미래 경쟁력 요소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5월 한국우병학회에서 백명기 서울대 교수는 “동물복지인증 축산물 비중이 2019년 8%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동물복지 요소가 고급 축산물의 기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양돈수의사회는 21일 포럼에서 항생제 오남용 대책과 동물복지 개선 방안에 대한 발제에 이어 각 주제에 대한 패널토론으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참석자에게는 최근 발간한 ‘양돈수의사를 위한 항생제 사용 안내서’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양돈수의사회 사무국(kasv1981@gmail.com)으로 문의할 수 있다. 

제주대 수의대, 승용마 인공수정 번식 거점센터로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인공수정 기법을 활용한 제주지역 승용마 보급에 거점센터로 자리잡고 있다.

정부는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국내 승용마 생산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마사회는 렛츠런팜 장수를 중심으로 경기, 영남, 제주 등에 승용마 거점 번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승용마 생산을 돕고 있다.

승용마는 자연교배나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한다. 당초 인공수정은 렛츠런팜 장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러다 보니 농가에서는 말을 장수로 보내 위탁관리를 의뢰하는 등 번거로움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마사회는 각지에 거점 번식지원센터를 설치해 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하고 이를 지역 민간 수의사에게 제공함으로써 현지에서 인공수정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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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리안 품종 씨수말 큐다무스와 서종필 교수.
큐다무스는 2013년 독일 하노버협회에서 씨수말 평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대 수의대가 인공수정을, 제주축산진흥원이 자연교배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승용마 210두(인공수정 100두, 자연교배 110두)를 생산할 계획이다.

제주대 수의대는 하노버리안 품종 씨수말 ‘큐다무스’를 관리하면서 제주지역 목장에 인공수정용 정액을 공급하고 있다.

렛츠런팜 장수에 위탁하지 않아도 지역 민간 수의사에게 인공수정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생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 번식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수의사 방문이 어렵거나 왕진비가 많이 발생하는 소외지역에서도 민간시술 인공수정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서종필 제주대 교수는 “우수한 씨수말이 우수한 자마(子馬)를 생산하는 환경을 조성해 제주도 승용마 혈통을 개량할 것”이라며 “제주대 수의대가 제주지역 승용마 생산의 거점으로서 말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수정시술자는 제주지역 승용마 인공수정 정액배송과 관련해 제주대 수의대(064-753-3501)로, 제주지역 교배일정은 제주 축산진흥원(064-710-7942)에 문의할 수 있다.

배영림 기자 ventr0limy@dailyvet.co.kr

서울대, 8월 소동물 복부초음파 영상 이론·실습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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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교육연수원에서 소동물 복부초음파 영상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의영상의학 세미나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총4강으로 진행된다. 최민철 서울대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이번 과정에서는 복부 장기의 해부학적 구조와 접근법을 다룬 후 참가자들이 복부초음파 진단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정상 복부장기와 비정상 장기의 영상학적 비교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임상증례를 리뷰하게 된다.

이번 영상과정은 선착순 20명의 임상수의사가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8월 2일(화), 4일(목), 9일(화), 11일(목)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재비를 포함한 수강료는 40만원. 수강신청은 7월 27일까지 서울대 수의학교육연수원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진행된다.

담당자 문의 : 유별라(02-880-1184)

반려동물 경매장·온라인판매 둘러싼 시각차 여전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려동물 경매장, 온라인 판매를 둘러싼 논란에 해명했다.

동물보호단체들이 경매장 유통과 온라인 판매를 원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반해 정부는 법제 정비로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정부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안 내용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동물생산업 허가제 도입, 동물복지정책 전담조직 설치, 동물판매업자의 판매 후 책임 강화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경매장 법제와와 온라인 판매 허용에는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농식품부는 11일 “경매장과 온라인 판매 실태를 면밀히 조사한 후 동물보호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논의를 거쳐 최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연간 30만마리 유통 핵심 경매장..제도권 관리냐, 유통체계 전환이냐

정부는 현재 전국 19개소의 반려동물 경매장에서 연간 30만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동물판매업소(펫샵)에 유통시키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경매장이 반려동물 유통의 중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2014년 법제처가 경매장을 동물보호법상 동물판매업에 포함된다는 법령해석을 내리긴 했지만, 일반 펫샵과 운영형태가 확연히 달라 효과적인 단속과 처벌이 어렵다는 것.

농식품부는 “경매업 특성을 반영한 운영기준을 마련해 유통구조를 투명화하고 수의사 건강검진 의무 등을 도입해 문제 있는 반려동물의 거래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경매장 제도를 정비해 합법적인 동물생산업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 불법 번식장에서의 동물생산 및 동물학대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동물보호단체들은 경매업을 제도화하기보단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량생산 대량유통을 전제로 하는 경매유통에서 벗어나 브리더와 입양희망자가 직접 연결되는 동물복지 선진국형 체계를 희망하는 것.

동물자유연대는 “유통과정에서 잠복기에 있던 질병이 분양 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 경매장 단계에서 수의사의 건강검진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부, 음성적 온라인 판매 제한 취지..’현장 관리 실효성 없을 것’ 지적도

동물보호단체들은 온라인 판매 허용에도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동물복지를 고려한 운송규정을 만든다 한들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거래를 일일이 관리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 가족이 될 반려동물을 모니터 앞에서 고르는 행위에 대한 거부감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오히려 음성적으로 횡행하는 온라인 판매를 제한하겠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블로그를 통해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온라인 판매를 허가 받은 동물판매업소로만 제한하고, 판매업 준수사항을 온라인 판매 후 운송상황에도 적합하게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배송과정에서 동물학대를 막기 위해 동물판매자가 동물을 직접 전달하도록 하는 등 운송기준을 만들어 동물과 소비자를 모두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북극곰은 여름도 시원하게 보내야` 서울시 동물복지지침 마련

서울시가 동물원, 수족관에서 사육되는 동물을 위한 동물복지지침을 마련한다.

지자체 차원에서 동물원 동물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지침을 규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서울시 초안이 선언적 내용에 치중돼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람·체험·공연 동물복지지침 수립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 동물복지위원장 박재학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동물보호단체와 공공 및 민간 동물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동물을위한행동 전채은 대표, 케어 박소현 대표, 국립생태원 강종현 박사가 패널로 나섰다.

동물복지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동물자유연대, 동물을위한행동,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 롯데아쿠아리움이 참여하는 TF를 운영했다.

이날 TF가 발표한 지침안은 대부분 선언적인 기준을 다뤘다.

‘동물원 간 거래로 인해 해당 동물의 복지수준이 저하되지 않아야 한다’거나 ‘동물의 생태적 환경에 맞고 자연스러운 행동을 할 수 있을 정도 크기의 사육공간을 갖춰야 한다’는 식이다.

한대 극지방 서식 동물에게는 여름을 대비한 냉방장치를 두도록 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됐지만 일부에 그쳤다.

그럼에도 동물원 동물의 수급, 이동, 사육시설, 체험교육, 행동풍부화, 영양관리, 수의학적 처치, 안전관리 등 다양한 측면을 빠짐없이 조명했다.

박소연 케어 대표는 “지침 마련의 취지에 공감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이 부족해 동물원 복지를 실질적으로 담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동물을 먹이로 공급하지 말 것과 종별 개체수 관리에 대한 구체적 대책 등이 지침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종현 박사는 적정 사육면적을 종별로 구체화하여 지침에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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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날 토론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동물복지지침을 완성할 계획이다.

지침은 서울시 산하 동물원인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서울숲, 북서울꿈의숲 등 4개소 300여종 3,500여마리의 동물에게 적용된다.

차후 민간 동물원에도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지만 강제력이 없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토론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동물원법 국회 심사과정에서 동물복지 관련 내용이 대부분 삭제되어 아쉽다”면서 “서울시 동물복지지침의 내용이 민간을 비롯한 전국 동물원으로 확대되려면 동물원법 관련 환경부령을 만드는 과정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영상 인사말을 통해 “동물원에서 지내는 동물에 최소한의 복지를 보장하는 것은 성숙한 사회의 시민으로서 다른 생명체에 가져야 할 의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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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료=동물학대] 구충제 먹일 때 반려견에 함께 먹였다가 심한 빈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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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령의 솔이의 보호자 A씨는 약국에서 사람용 구충제를 구입했다. 가족들이 함께 구충제를 먹기 위함이었다. 구충제를 구입한 A씨는 가족들과 함께 구충제를 먹을 때 자신의 반려견 솔이에게도 구충제를 함께 먹였다.

하지만, 솔이는 구충제를 먹은 후 심한 용혈성 빈혈과 황달 증상을 보였고 결국 분당에 위치한 H 2차 동물병원에 내원했다. 솔이는 치료를 위해 수혈을 2번이나 받았으며, 일주일 동안 사경을 헤매면서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간신히 회복해 퇴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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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해주세요

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는 또 다른 이름의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를 실시하다가 동물이 사망하거나 위험에 빠진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데일리벳에서 동물 자가진료의 위험성을 알리고, 동물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공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자신이 겪은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하여 동물학대행위를 줄이고 동물들의 고통을 덜어주세요.

자가진료는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 = 동물학대

*이 기사 내용은 ‘자가진료 제한을 통해 동물학대를 방지하고, 동물의 복지를 증진시킨다’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모든 언론사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공유하기(클릭)

검역본부,소류코시스 신속진단기술 개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최근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소류코시스 감염소의 항체를 검출할 수 있는 항체 래피드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소류코시스 항체 래피드키트는 메디안디노스틱(주)과 함께 진행한 ‘소류코시스 항체진단기술개발 및 산업화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소류케미아바이러스(bovine leukemia virus)에 감염된 소에 존재하는 특이항체를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하여 현장에서 신속히 검출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검역본부는 “개발된 신속항체진단키트는 15분 안에 결과를 판독할 수 있으며, 실험실에서 진단 가능한 ELISA 진단법과 비교한 결과, 98% 및 94.7%의 특이도와 민감도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소류코시스는 소류케미아바이러스 감염에 의하여 발생하는 소의 전염병으로 국내에서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효과적인 예방약 또는 치료제가 없어 근절하기 어려운 질병이다.

소류코시스 감염 소는 축산 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므로 다양한 소류코시스 전파 요인을 차단하여 추가 감염축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관계자는 “현장에서 소류코시스 항체래피드키트가 활용된다면 소류코시스 확산 및 전파 방지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로얄캐닌 본사탐방기―수의사 이학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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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13일 개최된 로얄캐닌 벳심포지움 참석차 로얄캐닌 프랑스 본사를 방문했다. 이 때 운이 좋게도 로얄캐닌 본사 캠퍼스 및 공장을 탐방할 기회를 갖게 됐다.

로얄캐닌 본사 캠퍼스는 프랑스 남부 Aimargues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캠퍼스는 본사 건물과 공장, 실험실, 그리고 캔넬&케터리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특히,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답게 직접 포도를 제배하고 있었다. 여기서 생산된 포도로 만든 와인이 로얄캐닌 마크를 달고 선물용으로 제공된다(와인 맛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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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서 건물까지 걸어가는 동안 인상 깊은 기념물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선정됐다는 내용의 기념물이었다.

로얄캐닌은 Great place to work 2015년 프랑스 최고의 직장 시상에서 2등을 차지했다(500명 이상 근무 회사 부분). 노동자의 근무 환경이 좋기로 소문난 프랑스에서도 일하기 좋은 직장에 선정됐다면, 과연 얼마나 근무 환경이 좋을까하는 생각을 잠시 가졌다.

수상 트로피는 본사 건물 안에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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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본사 투어 전 로얄캐닌 설립자인 장 카타리 씨를 기리기 위한 장 카타리 홀에서 로얄캐닌 회사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로얄캐닌은 1967년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영양을 통해 동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 수의사 장 카타리(Jean Cathary)에 의해 만들어졌다. 장 카타리가 처음으로 제품을 만든 것이 1967년이었으며, 로얄캐닌 회사가 정식으로 설립된 것은 196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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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카타리 수의사

이후로 지금까지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4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근무하는 직원 수도 약 7천명에 이른다. 제품군도 다양하다.

십 여 가지의 제품을 생산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무려 250개의 건사료와 100개 이상의 습식사료 제품군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1200만 마리의 개, 고양이를 먹일 수 있는 양을 생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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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의 다양한 제품군

다른 동물의 사료는 취급하지 않고 오로지 개와 고양이의 사료만 만드는 점도 재밌었다. ‘Cats and Dogs First’라는 로얄캐닌의 모토가 잘 반영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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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건물 안은 더 인상적이었다.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Loic Moutault(이하 로익)회장을 포함한 이사진이 별도의 방을 갖고 있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투어 중에 만난 로익 회장은 자신도 특별한 자리가 없으며, 다른 임원들도 오는 순서대로 앉고 싶은 자리에 앉아 일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연히 자리 사이에 칸막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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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ic Moutault(이하 로익)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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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이사들이 일하는 공간이다. 지정된 자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출근하는대로 앉고 싶은 자리에 앉아 일하면 된다.

로얄캐닌 한국지사를 방문했을 때도 같은 형태의 사무실 구조에 놀란 적이 있었는데, 이런 문화는 본사부터 지사까지 똑같이 적용되는 것 같다. 각 임원들이 별도의 방을 배정받아 일하는 경직된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회사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본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바로 켄넬과 캐터리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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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약 360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관리되고 있었다. 개는 체형별로 엑스스몰, 미니, 미디움, 맥시, 자이언트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었으며, 또한 연령대별, 품종별로 총 30여종 180여 마리가 있었다. 고양이는 연령대별, 품종별로 17종 180여 마리가 있었다.

켄넬 & 캐터리 쪽으로 걸어가면서부터 좋은 환경에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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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초원과 놀이시설에 개들이 직원들과 함께 뛰어놀고 있었기 때문이다. 뛰어 노는 개들이나 함께 있는 직원들이나 모두 표정에서 행복함이 묻어 나왔다.

이렇듯 로얄캐닌은 개와 고양이와 일상을 함께 하면서 지속적으로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러한 관찰로부터 반려동물에게 최적화된 사료를 개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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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은 다양한 품종 사료를 개발해왔다

1999년 세계 최초로 페르시안 고양이만의 턱구조와 피모를 고려한 품종 사료, 2002년 요크셔테리어 품종 사료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품종 맞춤형 사료를 개발해왔다.

페르시안 고양이 보호자들의 ‘페르시안 고양이가 일반 사료를 이빨로 집어먹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오랜 시간 동안 페르시안 고양이들이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사료 샘플들을 어떻게 먹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결국 페르시안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특별한 사료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로얄캐닌의 페르시안 고양이 사료 개발 일화는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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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많지 않아 사업성이 떨어지질 수밖에 없지만, 독특한 턱구조와 피모를 위한 특별한 케어가 필요한 스핑크스 고양이 사료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품종별 맞춤 영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다.

바로 그런 품종 맞춤형 사료 연구·개발이 바로 이 켄넬&캐터리에서 이뤄진다. 사료의 크기, 모양, 코팅 방법에 따른 기호성 차이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이 공간에는 100% 순종 품종만 존재한다.

360마리의 개, 고양이는 모두 GPS 기능을 탑재한 목걸이를 통해 개체별로 관리된다. 한 마리 한 마리에 전부 이름이 있는데, 직원들이 각 개체들의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불러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GPS 기능을 통해 각 개체끼리 서로 잘 지내는지 까지 파악한다고 하니 얼마나 철저히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지 추측할 수 있었다.

로얄캐닌 본사와 인접해 있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정기적으로 와서 관리하며, 백신이나 구충 등 예방 관리는 당연히 철저히 지키고 있었다. 워낙 환경 자체가 좋기 때문에 질병도 별로 없다고 한다.

켄넬&캐터리에 있는 개체들은 음식 테스트를 받지만, 테스트를 위해 실험동물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관리되는 동물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미각이나 후각을 잃은 개체는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현역에서 은퇴하도록 한다.

은퇴된 개체들을 관리하는 별도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은 수영장도 있고, 물리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말 그대로 ‘최상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워낙 환경이 좋기 때문에 로얄캐닌 직원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어 하는 곳이 본사의 켄넬&캐터리 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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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본사 캠퍼스의 명물인 2천년 넘은 올리브 나무. 하필 내가 방문했을 때 관리를 위해 가지를 친 상태였다.

본사 투어를 끝내고 나서 로얄캐닌 본사 캠퍼스가 자랑하는 2천년이 된 올리브 나무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2천년의 역사를 가진 나무만큼 나무를 만지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전설도 있다고 한다.

로얄캐닌 프랑스 본사 캠퍼스를 돌며 로얄캐닌이 왜 지속적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것은 좋은 시설 때문이 아니라, 반려동물이 세상을 더 좋게 만든다는 신념 아래, 반려동물을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다는 목표를 잘 지키고 있기 때문이었다.

자신들의 목표를 말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지키는 것은 쉽지 않을 일이다. 로얄캐닌 본사를 투어하면서 ‘반려동물을 위해 더 좋은 세상이 과연 어떤 세상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본사 캠퍼스에서부터 반려동물을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로얄캐닌이 앞으로도 자신들의 신념과 목표를 잘 지켜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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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식용 금지를 위한 동물보호 콘서트 7월 2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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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 대표 임순례)가 개식용 금지를 위한 콘서트 ‘Dog, the Friend’를 7월 23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개식용 금지에 대한 논리적인 근거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개식용으로 인해 일어나는 학대에 직접 행동하는 대응방안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든 개는 반려견-Stop, Eating Dog’의 슬로건을 내세운 담은 이번 콘서트에는 심상정 의원과 문소리, 안혜경, 알리, MC스나이퍼, 이용녀 등이 출연해 개식용 금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카라의 동물보호 콘서트 ‘Dog, the Friend’는 7월 23일(토) 오후 6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7월 13일(수)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행사에 대한 안내와 참가신청은 카라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라 측은 “현행법만 준수해도 개식용은 명백한 위법이며, 개식용 종식을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이 있어야한다”며 “카라는 지난 6월에는 개식용 종식을 위한 법규 안내집을 발간했으며, 7월에 동물보호 콘서트를 개최하고 8월에는 개식용 금지 입법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라는 2002년부터 개식용 반대 버스 광고, 실태조사 연구보고서 발간, 여름보양식 채개장 나눔 행사 등 꾸준히 개식용 금지를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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