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펼쳐진 서울대 수의대 팔라스의 11번째 해외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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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 봉사 동아리 팔라스(pallas, 회장 정여진)가 올해에도 해외 수의 의료지원(이하 해외봉사)에 발 벗고 나섰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팔라스의 해외봉사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을 비롯한 12개 단체로부터 약품 및 물품 후원을 받아 지난 7월 2일 ~ 15일 캄보디아(Cambodia) 캄퐁츠낭(Kampong Chhnang)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의 반려견, 반려묘묘 및 산업동물(소, 돼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팔라스의 해외봉사에는 팔라스 지도교수인 윤화영·이병천·신남식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하여 팔라스 출신 수의사 3인(성은주, 이창훈, 이성혁) 및 팔라스 소속 학부생 20인이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하는 이원배 수의사를 비롯한 12명의 Royal University of Agriculture in Cambodia(이하 RUA)소속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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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지원 활동은 캄퐁츠낭 일대의 여러 마을 들을 한 곳 씩 들르며 진행되었다.

윤화영 교수를 필두로 한 내과 팀은 반려견에는 광견병 백신, 종합백신을, 반려묘에는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하여 캄퐁츠낭 지역의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이병천 교수를 필두로 한 대동물팀은 현지 주민들이 역우 또는 육우로 많이 기르는 버팔로 및 브라만 종에 구충제와 영양제를 주사하였고, 이와 더불어 임신진단 및 그에 따른 호르몬 제제 처방 또한 이루어졌다. 성은주 수의사를 필두로 한 외과 팀은 반려견, 묘의 중성화 수술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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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의대를 비롯한 12개 단체가 봉사활동을 도왔다

이번 해외봉사를 총괄한 정여진 팔라스 회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열심히 준비한 봉사를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끝까지 열심히 봉사에 참여해준 팔라스 교수님, 선배님들, 동기, 후배들에게 정말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10년 20년 팔라스의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의 의료 분야의 기술적, 지식적 보급과 지원이 부족한 동남아의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펼치는 팔라스의 해외봉사활동은 대상 국가에서 위험수준으로 여겨지는 감염병을 백신접종 및 외과적 진료를 통해 제어하고, 산업동물의 안보와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활동으로 평가받는다.

박세용 기자 tpdyd2468@dailyvet.co.kr

KSFM·ISFM 국제 고양이 학술대회,5일 앞으로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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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M·ISFM 아시아 컨퍼런스 개최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재영)와 세계고양이수의사회 ISFM이 함께 개최하는 2016 한국·아시아 고양이컨퍼런스가 7월 23~24일(토~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춘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던 고양이수의사회가 외연을 넓혀 ISFM과 함께 국제 학술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ISFM의 국제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 컨퍼런스인 만큼 이번 컨퍼런스를 해외 전문 수의사들이 한국을 찾는다.

우선 ‘The-Cat’의 저자이자 미국고양이수의학회 회장인, 세계적인 고양이임상 전문가 수잔 리틀(Susan Little)이 내한한다.

이외에도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회장을 역임한 욜리 커펜스테인과 ISFM 이사로 활동 중인 마샤 캐논, 일본고양이수의사회 회장인 이시다 타쿠오, 대만수의피부학회 회장인 찰스 첸, 일본소동물종양센터 회장인 테츠야 고바야시 등이 강사로 나선다.

국내 연자로는 최민철 서울대 수의대 수의영상의학 교수와 이기창 전북대 수의대 수의영상의학 교수가 섭외됐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측은 “오는 7월 23~24일, 국내에서도 유명한 해외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학회 홈페이지(클릭)

[위클리벳 51회] 정부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 2―동물병원·동물용의약품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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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합동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투자활성화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이 중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5개의 신산업 육성이 포함됐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 입니다.

*5개 신산업 육성 : 할랄·코셔,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 부동산서비스, 스포스산업 민간투자 촉진, 가상현실

특히 정부는 반려동물과 관련하여 “1인 가구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 보유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제도를 정비하고, 산업발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건강한 반려동물 생태계를 조성해, 반려동물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통해 국민의식 선진화, 반려동물 시장 확대, 관련 일자리 창출 도모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이번에 밝힌 반려동물 관련 대책은 1. 생산업 관리 강화, 2.유통구조 개선, 3. 반려동물 산업기반 확충(동물병원 규제 완화, 동물보험, 반려동물용 의약품, 펫용품·펫사료, 동물간호사 제도화, 창업·창직), 4. 사후관리 체계화(장묘업, 유기동물 보호), 5. 인프라 구축 등 크게 5가지 입니다.

위클리벳에서는 이번 대책을 2주에 걸쳐 다룰 예정입니다.

지난주 위클리벳에서 생산업, 유통구조, 사후관리 치계, 인프라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살펴봤는데요,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동물병원 규제 완화, 동물보험, 의약품, 동물간호사 제도화 등 동물병원 및 수의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

내추럴발란스 창립 11주년, 사료구매고객에 해외여행 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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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발란스코리아가 창립 11주년을 기념한 고객 사은행사를 펼쳤다. 사료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사료, 간식 등을 제공했다.

내추럴발란스는 15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여행상품권에 당첨된 고객 12명을 초청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미국 본사 관계자를 비롯한 내추럴발란스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배우 최필립 씨도 자리해 당첨자들을 축하했다.

1등 당첨자 3명에게는 200만원 여행상품권을, 2등 당첨자 9명에게는 100만원 여행상품권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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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뿐만 아니라 전북, 경남 등 전국에서 모인 당첨자들은 내추럴발란스 사료를 사용한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여행상품권을 수상한 안준태 씨는 “피부 알러지로 고생하는 반려견을 위해 내추럴발란스 저알러지 사료를 급여해왔다”며 “반려견의 건강도 나아지고 여행의 기회도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현 내추럴발란스코리아 대표이사는 “11주년을 맞이해 고객사은행사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미국 본사와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내추럴발란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얄캐닌 웨비나, 개·고양이 피부질환 식이관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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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코리아(대표이사 박성준)가 14일 제11회 무료 웨비나를 방영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웨비나에서는 박희명 건국대 교수가 ‘개와 고양이의 피부질환에 따른 식이관리법’을 강연했다.

전국적으로 250여명의 임상수의사들이 시청한 가운데 박희명 교수는 반려동물에서 피부증상으로 나타나는 음식알러지를 영양학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소양증 등 피부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음식알러지, 아토피 피부염 등을 구별하는 감별진단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피부형 음식알러지로 진단된 환자에 사료를 처방하고 영양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일선 수의사들이 주의해야 할 요소를 다양한 케이스로 설명했다.

특히 로얄캐닌 저분자량 단백질원 처방식이 피부형 음식알러지를 개선하는 효과를 CADESI스코어링과 염증사이토카인 분석 등으로 평가한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로얄캐닌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10월과 12월경 두 차례에 걸쳐 학술 웨비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임상수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홍근 의원 ˝자가진료 금지는 사회적 합의단계…차질 없이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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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이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직접 반려동물 온라인 판매, 자가진료 금지, 중앙부처 내 동물보호 전담부서 설치 등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

박홍근 의원은 TV동물농장 강아지공장 편 30초 영상을 공개한 뒤 “국민들을 충격에 몰았던 강아지공장 영상이다. 이 방송 이후 강아지공장이 크게 이슈됐고, 이 이슈가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반려동물 산업 육성 등 투자 활성화대책 발표의 배경이 된 것 같다”며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에 담긴 반려동물 관련 내용을 질문했다.

박 의원은 반려동물 온라인 판매와 관련하여 “2014년 동물보호법 개정을 해서 동물의 퀵서비스, 택배서비스를 금지시켰는데,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면 그 부작용을 어떻게 할거냐?”고 비판하며 “전 세계에 동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없다. 반려동물 온라인 판매 허용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박홍근 의원은 이어 ‘자가진료 금지’를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라며 언급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5월 22일 강아지공장 대책에 대해 발표할 때는, 자가진료 제한을 위한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을 하겠다고 해놓고, 이번 투자활성화 대책에는 이 내용이 빠졌다. 어떻게 된거냐?”고 이동필 장관에게 물었다.

이동필 장관은 이에 대해 “이번에 발표한 것은 기본적인 원칙과 방향에 대해 발표한 것이고, 추후 세세하게 내용을 다듬겠다”고 대답했다.

박 의원은 “이미 자가진료 금지 문제는 사회적 합의단계에 이르렀으니, 차질 없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근 의원은 농식품부 내 동물보호 전담부서 설치 필요성과 동물보호복지 예산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동필 장관은 전담부서와 예산 확보에 대해 “그렇지 않아도 전담조직은 전담팀 정도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고, 예산 문제의 경우에도 동물복지라든지 반려동물 산업 규모에 비해서 예산이 적었다. 앞으로 관련부처와 협의해 예산 확보를 추진할테니 의원님들도 좀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번 질의는 국회 영상회의록시스템(클릭)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제343회 국회(임시회) 폐회중 제0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전체보기 2편-박홍근 의원 질의)

동물생산업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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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신고제로 운영되는 동물생산업을 허가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11일 발의됐다(이채익 의원 대표발의). 이번 법률을 발의한 의원들은 “동물생산업이 신고제로 운영됨에 따라 열악한 시설환경에 더해 동물학대 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허가제로 전환하여 시설 기준 미달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허가를 받지 않고 생산업 영업을 하거나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생산업 허가를 받은 자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함께 동물생산업장 내 피학대동물에 대해 시도지사, 시군구청장이 격리조치할 수 있도록 조항을 추가했으며, 생산업장 내 생산동물의 등록, 반입·반출 등의 기록관리에 관한 사항을 준수사항에 포함시켜 미이행 시 영업허가 취소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겼다.

한편, 같은 날 동물학대죄의 형량을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도 발의됐다(이명수 의원 대표발의). 현행 동물보호법 제8조(동물학대 등의 금지)를 위반할 경우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되는데, 이번 개정안에는 이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동단협(동물유관단체협의회)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실이 함께 준비중인 ‘동물보호법 개정안’에도 생산업 허가제 전환과 동물학대 처벌 강화가 포함될 예정이다.

동물보호법 맞짱토론 아닌 막장토론…그래도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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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표창원 국회의원이 동물보호법 맞짱토론 ‘동물보호단체 VS 동물생산·판매업계’ 토론회를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최근 강아지공장 이슈와 동물보호법 개정 추진을 계기로 붉어진 동물보호단체와 동물관련업계 간의 갈등을 풀고 절충점을 찾고자 기획된 토론회였다.

표창원 의원이 사회자로 직접 나섰고, 우희종 교수(서울대 수의대), 김광회 사무관(농식품부 방역관리과), 서국화 변호사(동변), 전진경 이사(카라), 조희경 대표(동물자유연대), 강진기 연구원·이경구 사무국장(이상 한국반려동물총연합회)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름은 맞짱토론이었지만, 실제 토론회는 막장으로 흘러갔다. 

업계 측(한국반려동물총연합회)에서는 “동물보호단체를 앵벌이로 보는 사람도 있다”, “유기동물 보호소가 교도소로 불린다” 등 자극적인 비난으로 동물보호단체 측의 원성을 샀다.

특히 “유기동물이 포획되어 보호소로 들어가면 ‘수감’이라고 하고, 또 다른 보호소로 가는 것을 ‘이감’이라고 하며, 이렇게 동물이 돌다가 어느 보호소에서 죽으면 ‘사형집행’이라고 한다”며 “이처럼 유기견을 이감시키면서 지원금을 중복으로 탄다. 그래서 유기견이 들어오면 금송아지가 들어왔다고 얘기한다”는 말로 상대방을 크게 자극했다.

동물보호단체 측에서도 “번식장의 경우, 개식용과 같이 하는 곳일수록 심하고, 이정도면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될만한 곳은 없었다”, “강아지공장에서 구조화된 학대가 존재하는 것은 불편한 진실이다”, “현실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리더들의 상황 판단을 잘 해야한다. 피해를 보는 것은 우리가 아니다”, “개인적인 억울함과 현상은 구분되어야 한다. 일부라도 사실로 있는 것을 먼저 인정해야 개선할 수 있다”, “생존권만을 주장하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는다” 등의 발언으로 업계 측의 반발을 샀다.

청중토론에서는 삿대질과 욕설이 오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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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희망은 있다

토론회는 막장으로 진행됐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다. 양측 모두 ‘의견을 나눠서 공동해결책을 찾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또한 양측의 입장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최초로 진행됐다는 의미도 있다.

업계 측의 입장을 대변한 강진기 연구원은 “우리도 잘못된 부분이 있고,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개선할 것이다. 다만, 우리도 법 개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셔야 하고, 교육하고 개선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즉, 강아지공장이 이슈화되고 채 2달도 되지 않아 ▲온라인 서명운동 ▲동단협 회의 및 동물보호법 개정 건의식 ▲동물복지국회포럼 창립 ▲PD수첩, 100분 토론 방영 ▲정부 대책 발표 등 ‘마치 사전에 계획된 이벤트’인 것처럼 상황이 빠르게 전개되어 업계 측에서는 대처할 여유가 없이 마녀 사냥을 당했다는 것이다.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장기적으로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해 모두가 공감한다면, 이것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에 대한 진행방식에 대한 합의가 중요하다”며 “서로간의 배려와 이해가 부족해서 억울함을 토로하는 자리가 된 것 같다. 앞으로 배려하면서 진행한다면 양측 입장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김광회 사무관 역시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거나 피해를 주려는 것이 아니다. 정부가 가운데에서 양측의 입장을 잘 듣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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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를 주최한 표창원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보여준 뜨거운 관심을, 상대방에 대한 적대감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차분하게 법과 규정, 정부의 노력을 통해서 서로가 상처받지 않고 피해 받지 않도록 동물복지를 실현해나가자”고 토론회를 정리했다.

이후 토론회는 서로가 상대방에게 박수를 치면서 마무리됐다. 표창원 의원 측은 앞으로 기회가 되면 양측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추가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동물보호법 맞짱토론 영상은 데일리벳 페이스북 페이지(클릭)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울릉도 유기견 수술 논란에 대공수협 `윤리의식 높이겠다`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의회가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울릉도 유기동물 수술사건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대공수협은 12일 “공중방역수의사가 사건에 연루되어 유감”이라며 “사실여부를 떠나 9월 열릴 대공수협 총회에 수의사 윤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회원 윤리의식을 높여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릉도에서 공수의로 위촉된 A씨와 공중방역수의사로 복무 중인 L씨는 울릉도 내 유기견들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슬개골탈구 교정수술, 성대수술 등을 실시하면서 동물보호법, 수의사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유실·유기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실험을 금지하고 있다. 질병 치료 등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도구나 약물을 사용해 상해를 입히는 행위는 동물학대로 처벌될 수 있다. 관련 진료기록을 남기지 않았다면 수의사법 위반이다.

앞서 9일 울릉도 사건현장을 조사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해당 수의사들의 행위는 동물학대’라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카라는 “수의사 개인의 도덕적 문제를 넘어 ‘유기견을 폐견으로’ 바라보는 사회의 참담한 시선이 깔려 있다”고 꼬집으며 “수의계가 동물과 관련한 실습에 대한 윤리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할 수 없도록 법이 개정된 것은 2008년. 8년이 지나 벌어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수의사들의 의식도 그만큼 높아졌는지 돌아봐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부족한 수의대 교육이 이번 사건의 요인 중 하나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학부과정에서 수술을 직접 집도하면서 교육 받을 기회가 거의 없고 수의사 개개인이 알아서 역량을 길러야 하는 환경이 문제라는 것.

해외에는 유기동물에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학생들을 교육하는 체계가 마련된 사례도 있다. 미국 UC Davis 수의과대학은 학부생 모두가 중성화수술 등을 집도해야 졸업할 수 있도록 하되, 대학과 연계된 보호소(Shelter)에 머무는 유기동물을 학생들이 교수 지도하에 수술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이에 더해 대학생과 일선 수의사를 대상으로 직업윤리교육을 강화하는 등 재발방지 환경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터뷰] FACCO 회장·로얄캐닌 R&D 담당 크리스토프 칼리에 수의사

1968년에 창립된 로얄캐닌은 ‘반려동물이 세상을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든다’는 신념아래, ‘반려동물을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목적을 세우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 반려동물이 세상을 더 좋게 만든다는 것이죠. 특히, 개와 고양이를 위한 최선의 영양학적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이에 대한 지식을 나눔으로써 개와 고양이의 영양학 분야에서 기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 각각 개체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250여 종류의 건사료와 100여 종류 이상의 습식사료를 개발할 정도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로얄캐닌 프랑스 본사에서 글로벌 대외협력 부문(Global Corporate Affairs Scientific, Regulatory and Public Affairs Director)과 R&D 센터를 이끌고 있으며, FACCO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사료 제조업체 연맹) 회장이기도 한 크리스토프 칼리에(Christophe Carlier) 수의사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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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나는 1997년에 리옹 수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리옹 수의과대학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의과학으로 1761년 설립되었다. 리옹 수의과대학 졸업 후, 2002년부터 로얄캐닌에 입사해 국제 업무를 담당했다. 국제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해외 출장의 기회가 많았고 한국에도 두 번 가봤다. 2005년에 한국에 갔을 때는 서울에서 강의도 한 바 있다. 현재는 로얄캐닌 R&D (Research & Development) 부서를 이끌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이 우리를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있으니 우리도 반려동물을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로얄캐닌의 모토를 가지고 일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Q. 반려동물도 키우고 있나?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그 중 한 마리는 어제 600km를 운전해서 보호소에 가서 데려온 페르시안이다. 현재 털을 다 밀어서 약간 외모가 좀 그렇다 (웃음).

Q. 로얄캐닌이라는 회사에 대해 설명해 달라. 특히 어떤 역사, 비전, 가치 등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로얄캐닌은 1967년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수의사 장 카타리(Jean Cathary)에 의해 만들어졌고 1968년 공식적으로 회사가 설립됐다. 장 카타리는 ‘영양을 통해 동물의 많은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로얄캐닌을 만들었다.

그는 피부병으로 고통 받는 개들이 약물로 치료해도 계속 피부병이 재발되는 것을 보고 저알러지성 음식을 먹이기로 결정한 뒤 알러지를 고려하여 조합된 단백질, 지방, 미네랄로 구성된 사료를 먹인 결과 피부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보고 영양의 중요성에 대해 느꼈다.

로얄캐닌은 1980년에 최초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대형견 사료를 출시했다. 그 당시 다른 경쟁사들이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사료는 대형견에게 좋지 않다고 했지만 후에는 모든 경쟁사들이 우리의 방식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1997년에는 개의 크기와 나이를 고려한 사료를 출시했으며, 최초로 개의 크기별로 초소형견(X-small), 소형견(Mini), 중형견(Medium), 대형견(Maxi) 그리고 연령대별로 자견, 성견에 따라 구분했다. 2000년에 들어서는 초대형견(Giant)가 추가됐다.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페르시안 고양이 전용 사료가 출시됐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료다(웃음). 페르시안 전용 사료는 과학과 관찰(Science & Observation)에 기반을 두는 로얄캐닌의 철학이 반영되었기에 만들어 질 수 있었다.

2003년에는 동물병원 전용 처방식 사료 (Veterinary Diet)가 출시됐으며,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깃털에서 추출한 가수분해 단백질 사료인 아날러제닉(Anallergenic)을 출시했다.

우리는 반려동물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연구하여 무엇이 개와 고양이에게 좋은 것인지 알고, 올바른 영양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에 수의사들이 보호자들에게 ‘이것이 반려동물에게 가장 좋은 처방식입니다’라고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로얄캐닌은 또한 각 개체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료를 개발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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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페르시안 등 각 품종별 맞춤형 사료를 개발했다는 것이 특이하다. 어떻게 페르시안 전용 사료를 만들게 됐나?

페르시안 보호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페르시안 고양이가 일반 사료를 이빨로 집어먹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많은 노력을 들여 크기와 모양이 다른 다양한 사료를 만들었고, 오랜 시간 동안 페르시안 고양이들이 그 사료를 어떻게 먹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했다. 그 결과 페르시안 고양이들이 특정한 크기와 모양의 사료를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는데, 그것은 표면적이 넓어 집어먹기 편한 알몬드(Almond) 형태였다.

이런 관찰과 연구개발 끝에 1999년 페르시안 전용 사료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고, 이것은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독보적인 포지셔닝의 제품이다. 개의 첫 번째 품종별 사료는 2002년에 출시된 요크셔테리어용 사료였으며, 이후에도 수많은 개와 고양이 품종 관련 사료가 개발/출시됐다.

Q. 전 세계에서 몇 명의 수의사가 로얄캐닌에서 일하고 있는 지 궁금하다. 또 그들의 역할을 주로 무엇인가?

전 세계적으로 약 500명의 수의사가 로얄캐닌에서 근무하고 있다. 참고로 로얄캐닌은 46개 나라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3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전 세계에 근무하는 직원은 약 7천 여 명에 이른다.

로얄캐닌에서 근무하는 수의사들은 매우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만큼 수의사의 능력 범위가 넓다는 뜻이다. 나는 임상을 해본 적은 없지만, 수의사로서 로얄캐닌 R&D를 이끌고 있다. 나처럼 R&D에 종사하는 수의사도 있고, 마케팅, 영업, 학술부에서 일하는 수의사도 있다.

Q. 로얄캐닌 본부에서 바라보는 한국시장의 전망과 잠재력은 어떤가?

전 세계 어디든 로얄캐닌의 목적은 개와 고양이에게 최상의 사료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것이 중요한 점이다. 그래서 우리는 전 세계 어디든 동일한 품질의 사료를 제공하고 있다. 즉 전 세계 각 지역의 모든 수의사가 동일한 영양학적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아시아 시장은 로얄캐닌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역할을 할지 가늠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또한 아시아 반려동물 시장에서 로얄캐닌 코리아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Q.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로얄캐닌 벳 비즈니스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수의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비슷한 행사들이 또 있을까?

우선 매년 프랑스 본사에서 벳 심포지엄(vet symposium)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 지역에서 벳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며, WSAVA(세계소동물수의사회) 콩그레스를 앞두고 포럼을 연다.

작년에는 태국에서 개최됐고, 다음 WSAVA 콩그레스는 콜롬비아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WCVD(World Congress of Veterinary Dermatology)도 후원하고 있으며, IMEC(Internal Medicine in European Colleges), ECVN·ACVN(European·American Colleges of Veterinary Nutrition)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벳 비즈니스 포럼은 로얄캐닌의 영양학적인 부분과 함께 수의사들에게 사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로얄캐닌에게는 수의사, 펫샵, 그리고 브리더 등 3종류의 고객군이 있다. 이 중 수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로얄캐닌과 수의사는 가장 서로를 도울 수 있는 관계다. 임상수의사는 처방을 하고, 수의과대학 교수는 교육을 하고, 수의대학생은 과학을 배우며, 정부에 있는 수의사는 시장과 정책을 만들고, NGO에 있는 수의사는 OIE의 원헬스와 같이 동물보건을 위해 일한다. 우리는 이런 모든 수의사와 함께 해야 한다.

Q. 로얄캐닌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에 대한 일환으로 반려동물 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다. 한국에서도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조언을 준다면?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 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은 환경과 관련된 것이나 지역사회와의 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이 있어야 할 곳에 있을 수 있는 세상을 어떻게 만들 것일까 고민하는 것’이다.

반려동물이 우리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우리도 반려동물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생각과 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긴 과정의 설명과 설득이 필요하다.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이 더 화목하다. 반려동물을 산책시키게 되면 주인도 건강해지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며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좋다. 반려동물을 아이와 함께 키웠을 때 면역력이 더 강해진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로얄캐닌에서는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첫 째, 세계 각지에서 안내견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직장에 반려동물을 데려오는 것을 지원한다. 그리고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Q. 한국에서는 수의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로얄캐닌 앰버서더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앰버서더 프로그램은 세계 각 국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앰버서더는 로얄캐닌 브랜드를 대표하고 영양학과 관련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는 수의과대학에 영양학 관련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0년 전 내가 수의과대학을 다닐 때는 영양학에 관해서 겨우 4시간만 배웠다.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 개인적으로는 내과, 외과 같은 과목만큼 영양학도 중요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한국 수의사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로얄캐닌과 수의사 사이에는 함께 공유하는 하는 가치가 있다. 바로 반려동물을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영양을 공급하고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한수의사의 추천과 처방이 중심에 있다고 확신한다.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수의사 커뮤니티와 로얄캐닌이 더 많은 부분을 함께 해나가고 싶다. 

[카드뉴스] 저는 `식용견`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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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이 다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식용 목적의 개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식용견은 없습니다.

개고기를 위해 개를 기르는 개농장에서는 위생, 동물복지 관련 문제도 많습니다.

개농장에서는 사람이 먹는 음식물쓰레기를 사료 대신 주는 경우도 허다하며, 수의사가 아닌 비전문가인, 농장 주인이 임의로 주사를 놓고, 약을 먹이는 ‘자가진료’도 자주 이루어집니다.

거기에 아직도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하는 곳이 많습니다. 

1년에 보신탕, 개소주를 위해 희생되는 개는 약 200만 마리로 추정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식용견은 없습니다.

부디 개를 보양식으로 먹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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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및 디자인 : 건강해지는 모든 것 팔팔포스트

https://www.facebook.com/88post/

충북대 김은혜 대학원생,국제줄기세포학회 Travel Award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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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6월 22일에서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줄기세포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줄기세포학회 (International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 ISSCR), 2016년 연례학술대회에서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김일화) 및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ISCRM, 소장 현상환) 소속의 김은혜 (충북대 07학번, 박사2) 학생이 ISSCR Travel Award 학술상을 수상하여 학회등록금과 더불어 750달러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김은혜 학생은 ‘IN VITRO ISOLATION AND DIFFERENTIATION OF NEURAL STEM CELLS FROM TRANSGENIC PIGS WITH A CREERT2 SYSTEM CAPABLE OF CONTROLLING THE expression OF EGFP GENES (EGFP유전자 발현조절이 가능한 Cre 형질전환 돼지로부터의 신경줄기세포의 시험관내 분리 및 분화)’라는 주제로 신경계 특이적 Cre모델* 형질전환돼지로부터 신경줄기세포를 시험관내 환경에서 분리하고 신경계세포로 분화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으며, 본 연구는 향후 중추신경계 질환의 치료를 위해 필요한 모델연구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관련 연구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번 2016 ISSCR학회는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결과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 (Yamanaka Shinya) 교수를 비롯한 세계 최고 석학들의 150여개의 강연들로 구성되었으며 60여 개국의 4000명 전문가들이 참여한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분야 최고권위의 학술대회에서 충북대학교 및 ISCRM을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더욱 보람된 수상이었다.

*Cre모델: Cre/loxP를 이용한 위치 특이 재조합 시스템 (site specific recombination system)을 가진 모델

 김유진 기자 yooz77@dailyvet.co.kr

정부 ˝고양이 동물등록,제도·시스템 정비하여 추진할 계획˝

농식품부가 “고양이도 동물등록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시스템을 정비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일 MBC ‘고양이는 등록제 비대상, 사육은 급증 관리는 구멍’ 보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당시 MBC는 “유기동물을 줄이기 위해 동물등록제를 전국 시행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정작 유기동물의 1/4을 차지하는 고양이는 등록대상이 아니어서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에 대해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광견병 등 인수공통전염병 예방 등의 차원에서 개에 대하여만 동물등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양이는 동물등록대상에 포함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며 “우리나라도 인수공통전염병 등 공중위생상의 위해를 예방하고 동물보호복지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된 개에 한정하여 동물등록제를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고양이 동물등록에 대해서는 “최근 고양이 기르는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고양이의 유실방지를 위한 등록등록제 요구가 증가하여 이에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방안’에 보호자가 원하는 경우 고양이도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시켰고, 향후 관련 제도, 시스템을 정비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유기동물은 총 82,082마리 발생했으며, 그 중 개가 59,633마리(72.7%), 고양이가 21,299마리(25.9%), 기타 동물이 1,150마리(1.4%)였다.

전남대 수의진단검사의학실,`TEG활용` 주제로 제2회 월례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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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수의진단검사의학실이 TEG(Thromboelastography) 활용을 주제로 월례세미나를 개최했다.

월례세미나는 전남대학교 수의진단검사의학실(유도현 교수)에서 자체적으로 계획·시행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배준우 수의사가 연자로 나섰으며 30여명의 수의과대학 학생, 대학원생, 전남대 교수 및 임상수의사들이 참석했다. 지난 5월 27일 김우선 수의사가 발표자로 나서 CGMS(연속혈당계)의 활용을 주제로 진행한 제1회 월례세미나 역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배준우 수의사는 세미나에서 TEG의 개념, 원리, 결과값의 해석, 임상적 적용법을 설명했으며, 특히 전남대 동물병원에 내원한 환자의 혈액을 사용해 얻은 TEG결과 값을 예시로 그래프 분석 방법을 설명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TEG를 통한 응고계의 기능적 평가, 상태에 따른 적절한 성분수혈 및 혈전 위험환자의 치료방안 수립 등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TEG세미나에 이어 초청 강연으로 전주 메이동물병원 장정석 원장의 고양이 진료 특강이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본과 4학년 조천권 학생은 “임상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학교 수업에서 배운 것보다 더 실용적으로 임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초이론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대 수의진단검사의학실의 유도현 교수는 “대학 차원에서 심화 연구되고있는 수의학적인 기법이나 장비들을 여러 학생들, 임상가들에게 널리 알리고 잘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임상가들과 실험실 졸업생들이 세미나를 통해 얻은 지식을 필드에서 활용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대학과 개인 병원의 상호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월례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전남대 수의진단검사의학실의 월례세미나는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후 기자 seezchlos@dailyvet.co.kr

저의 자리는 식탁 위가 아닙니다,스토리펀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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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펀딩 ‘저의 자리는 식탁 위가 아닙니다’가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전진경 이사, 김현욱 수의사(한국수의임상포럼), 명보영 수의사(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 팝아티스트 한상윤 작가, 반려동물 전문 플랫폼 해피펫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개식용의 문제점에 대해 알리고, 식용개는 없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그 중 전진경 이사가 작성한 1화 ‘애견경매장에서 팔려 식용 도살된 강아지’ 편은 한 남성이 실제 경매장에서 리트리버와 맬러뮤트 등 3마리 개를 구입해 데려와 자신의 집에서 도살한 사건을 다뤘다.

카라가 직접 목격한 이 사건에서는 ▲동물보호감시원(공무원)이 현장에 나왔지만 권한이 없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한점 ▲해당 남성이 처벌받지 않은 점 등이 소개됐으며, 카라에서 실제 촬영한 영상과 사진도 공개됐다.

7월 13일부터 9월 28일까지 78일간 1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지만, 하루만에 목표 후원금액을 달성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펀딩 금액은 지난 겨울 카라에서 폐쇄시킨 작은 개농장에서 구조된 26마리의 개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후원 참여하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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