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행동학 배워봅시다` 말튼튼 3차 페스티벌 8월 17일 시작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해외 전문수의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말튼튼 페스티벌(International Equine Veterinary Symposium) 3차 페스티벌이 8월 17일(수)부터 시작된다.

3차 페스티벌의 주제는 말 행동학 및 행동치료, 그리고 말 카이로프랙틱이다. 이번 강의를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말 전문 수의사 2명이 내한한다.

말 행동학 강연을 담당할 폴 맥그리비(Paul McGreevy)수의사는 세계적인 말 행동학 전문가이자 현 시드니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이며, 말 행동학(Equine Behavior) 저자다.

말 카이로프랙틱을 담당할  존 랭글로이스(John Langlois)수의사는 말 재활치료 전문의이며, 말 재활치료를 주제로 다수의 강의를 진행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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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8월 17일(수) 렛츠런파크 서울, 8월 18일(목) 홀스메이트 승마장(경기 화성), 8월 19일(금) 렛츠런팜 제주, 8월 20일(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등 4일간 4개 지역을 순회하며 순차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말은 어떻게 생각하고 학습하는가’, ‘말 카이로프랙틱 및 마사지’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이에 대한 시연이 진행된다.

한편, 2016 찾아가는 말튼튼 페스티벌은 이번 3차 페스티벌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2-332-3155)또는 페이스북 페이지(클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물에도 항생제 내성 문제 만연 `수의사처방 항생제 2배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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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브리핑하는 정진엽 복지부 장관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항생제 내성문제에 대한 강도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물에서의 항생제 사용을 적정화하기 위해 수의사처방제 항생제 성분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다.

정부는 11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거쳐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발표했다. 내성균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지원과 감시체계를 마련하고 국민 인식 개선 운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내 사람과 가축의 항생제 사용량과 내성률은 선진국에 비해 높다”며 “내성균은 치료제가 없는 신종감염병처럼 공중보건에 큰 위협을 미친다”며 대책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책에는 동물에서의 항생제 사용관리도 포함됐다. 사람과 동물의 항생제 내성문제가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원헬스(One-Health)적 관점을 반영했다.

수의사 처방에 의한 항생제 사용비율을 늘리면서 동물과 환경에서의 내성문제 모니터링 체계를 확대하는 내용이 주 골자다.

 

임상현장서도 내성문제 체감..축산현장 관행적 항생제 투약 심각해

정부는 이번 발표에서 닭에서의 항생제 내성문제를 대표사례로 언급했다. 닭 대장균의 플루오르퀴놀론계 항생제 내성률이 80%에 육박한다는 것. 2020년까지 이를 10% 이상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 같은 내성문제에는 습관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는 업계 관행도 한 몫 한다.

가금수의사 A씨는 “양계장에 병아리가 들어갈 때 퀴롤론계 항생제를 투약하는 관행이 만연해 있다”며 “특히 퀴놀론계 항생제는 성분간 교차내성발현이 잦아 처방에 주의해야 하지만 너무 많이 쓰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니 2000년 전후까지만 해도 비교적 효과를 잘 내던 퀴놀론계 항생제는 이제 내성문제가 심각한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양돈수의사 B씨는 “항생제 사료첨가는 금지됐지만, 아직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돼지에 ‘예방적인’ 항생제 사용이 많다”고 말했다. 종돈을 분양하거나, 후보돈을 입식하거나, 봄가을 환절기 등 스트레스 요인이 있을 때마다 습관적으로 항생제를 투약한다는 것이다.

반려동물도 내성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반려동물 임상수의사 C씨는 “’여러 동물병원을 다녀봐도 안 나아서 왔다’는 보호자를 만나면 불안한 마음부터 든다”며 “그런 환축에서 항생제 내성검사를 해보면 이미페넴 같은 차세대 항생제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여러 병원에서 항생제를 거듭 사용하다 보니 내성문제도 자연히 심각해진다는 것이다. 반려동물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페니실린계,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가 인체용의약품인 경우가 대다수여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의사 처방 없는 항생제 남용 줄이자` 처방대상 항생제 2배로

현재 수의사처방대상으로 지정된 항생제는 20개 성분에 그치고 있다. 사람에서도 중요도가 높은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열 등이 포함됐지만 내성문제를 막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식약처와 검역본부가 공동발간한 ‘2015년도 국가 항생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에 따르면 2015년 판매된 동물용 항생제 909톤 중 수의사 처방용은 10%에도 못 미쳤다(약75톤). 나머지는 자가치료 및 예방용으로 사용됐다.

양돈수의사 D씨는 “축산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아목시실린, 플로르페니콜 등은 처방대상에서 제외돼 농장주의 자가진료형태로 투약되면서 오남용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0년까지 처방대상 항생제 성분을 4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물과 사람에서 함께 사용되는 항생제 중에서 사람의 내성문제가 심각하거나 세계적으로 위험성이 지적되는 성분을 우선적으로 처방제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성분확대를 검토할 TF팀을 구성했다”며 “올해 안으로 중간단계 성분 확대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처방대상 항생제 유통관리 강화..내성 감시체계 확대도

처방성분의 종류를 늘리기에 앞서 처방제 준수를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지난달 한국양돈수의사회가 ‘항생제 내성’을 주제로 마련한 정책포럼에서도 “동물용의약품도매상과 처방전발급전문 수의사가 결탁해 수의사처방제 포함 항생제도 여전히 자가진료형태로 공급되고 있다”고 지적이 거듭됐다.

D양돈수의사는 “(처방대상 항생제를) 직접 진료하고 처방하려는 일선 동물병원은 오히려 농장으로부터 외면 받는게 현실”이라며 “처방제를 지키는 환경이 먼저 마련되지 않으면 성분을 늘려봤자 별 효과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항생제를 포함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처방전 발급이나 진료사용, 판매내역을 전산시스템에 기록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모든 처방대상 약품의 사용내역을 전산으로 관리한다면, 편법으로 처방전을 대량 발급하는 도매상 등을 보다 쉽게 적발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미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사법 개정안이 19대 국회에 발의됐지만 임기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정부는 항생제 잔류검사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식육과 식용란에서 시행 중인 프로그램을 원유와 수산물로도 확대키로 한 것.

이에 더해 반려동물과 환경에서의 항생제 내성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연구사업 도입도 검토한다.

 

수의사부터 항생제 사용 돌아봐야 지적도..동물 소유자 인식개선도 절실

A 가금수의사는 “항생제를 처방하지 않으면 덮어놓고 싫어하는 농장주들의 의식도, 이를 설득하지 못하는 수의사들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항생제 사용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백신과 면역촉진제, 효소제 등과 차단방역, 축사환경개선을 다각적으로 적용해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일에 수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본인이 항생제를 줄이는 형태로 컨설팅 중인 농장들도 처음에는 설득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임상수의사 E씨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보호자들도 증상이 좀 나아졌다 싶으면 처방한 항생제를 마음대로 중단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며 “이 같은 양상도 항생제 내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학계와 시민단체, 언론이 함께 참여하는 ‘항생제 바로쓰기 운동본부’를 출범해 인식개선을 위한 범국가적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농축수산 분야 항생제 사용지침을 개발하는 한편, 의사와 수의사의 양성 및 보수교육에 항생제 내성을 포함한 감염관리 분야를 필수교육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경기도수의사회,이전한 사무실에서 새롭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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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이전한 사무실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8월 11일 오후 6시에 간단한 이전 기념식과 함께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하여 경기도수의사회 각 임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7월 15일자로 기존의 사무실(경기도건축사회관 2층)에서 현 송죽동 사무실(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 14번길 42, 2층(송죽동))로 이전했다. 2013년 7월 24일부터 경기도건축사회관 2층(약 85평)을 임차해서 사용중이었으나, 사정상 8월 1일 계약 종료 시점까지 사무실을 비워야하는 상황이됐기 때문이었다.

수년 전 회관 문제로 큰 곤욕을 치른 후 경기도수의사회의 재정은 빠른 속도로 안정화되고 있다. 단독 회관을 구입할 수도 있었으나, 긴축재정은 계속됐다. 다시 한 번 사무실을 임대했으며, 임대료도 오히려 낮췄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 2005년, 이의동에 있던 회관과 부지가 광교신도시 개발계획에 의해 경기도시공사에 수용되면서 파장동에 5층 규모의 회관을 신축해 사용했었다. 부지 구입 비용 15억 4천만원 및 건축비 17억원이 투입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큰 재정부담을 안게 됐고 결국 2012년 말 부채가 무려 26억원에 달하며 대출금 이자만 1년에 1억원 넘게 지불해야 하는 ‘재정파탄’사태를 맞았다.

그러나 이성식 회장 취임 이후 회비 인상, 건물 매각, 긴축재정 등을 통해 부채를 청산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 과정에서도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분위기 속에, 지난해 10월 재산관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무실 이전 문제를 절차에 따라 신중하게 처리했다.

재산관리특별위원회는 전학진, 김영철, 송치용, 조은제, 송민형, 조장식 회원과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상무로 구성되어 활동했다.

한편, 2016년 경기도수의사회 임상컨퍼런스(제4회 경기도수의사의날) 행사는 10월 23일(일)에 개최된다.

[이진수의 고양이 이야기⑥] 우리는 같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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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일부 보고에 따르면, 미국 기준으로 고양이 개체수는 8천 6백만 마리이며, 이는 7천 8백만 마리의 개보다 거의 백만이나 많은 수치다.

하지만 고양이의 동물병원 내원 빈도는 개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 이유를 분석해 보니 전체 고양이 보호자 중에 41%만이 단지 접종을 위해 병원을 내원하고, 아플 경우에만 방문하는 경우는 39% 밖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스스로 생각해 볼 때 본인의 고양이가 병원에 가기 싫을 것이라고 말하는 보호자가 60%나 이르렀으며, 단지 고양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는 생각만으로도 보호자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비율이 38%나 되었다.

이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선 먼저 짚고 넘어갈 부분은 확실히 아픈 티를 내지 않는 야생의 작은 호랑이인 고양이는 개에 비해 ‘아프다’는 인지가 늦을 수 밖에 없으며 이를 고양이는 ‘아프지 않다’라는 것과 동일 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즉 적어도 개 이상으로 정기적인 검진의 필요성이 있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두 번째, 동물병원 스탭과 수의사는 상기의 설문 조사에서 그 비율이 말해주는 것처럼 동물병원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보호자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바로 고양이 친화진료, 친화동물병원의 시작은 이런 스트레스 최소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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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의 역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그들의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개와는 달리 고양이의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시켜 주기 위해 수의사는 수의학적인 지식으로 무장되어 있어야 함은 물론 고양이와 보호자가 편하게 와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진료환경을 제공하여야 한다.

일단 이러한 관점에서 고양이 친화진료의 가장 기초라고 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칼럼에서 다루었던 ‘처음 손 잡듯 사랑하라’, ‘거북이 진료 현장을 들여다 보다’ 등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반면 집사로서의 고양이 보호자는 이렇게 변모하고 있는 동물병원과 수의사 앞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까?

결국 보호자의 바람도 반려 고양이의 건강과 삶의 질 유지이기에 공통의 목적을 위해 같은 배를 탄 사람으로 있어야 할 것이다. 특히 여러모로 예민해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개와 다른 개체인 고양이를 감안한다면 보호자와 수의사는 하나의 팀워크를 보일 필요가 있다.

이런 팀워크를 만들기 위해선 보호자와 수의사의 잦은 소통이 있어야 하며, 구체적인 실천 방법에 있어선 수의사 주도적인 보호자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결국 이런 팀워크를 통해 좀더 고양이가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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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관점에서 보호자의 역할은 동물병원 내원 이전부터 시작된다. 어린 고양이에 대한 관리 및 교육이 그 출발점일 수 있다.

구강질환이 많은 고양이에서 중요한 양치질 등의 구강관리부터 입 벌려보기, 귀 청소, 발톱 깎기 그리고 몸 구석구석 꼼꼼히 만져보는 습관들이기를 병원이 아닌 집에서 보호자 손에서 시작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검사에 좀더 쉽게 적응할 것이다.

또한 꼭 아플 때만 오는 병원이 아닌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동물병원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어린 나이 때부터 가볍게 동네 마실 다니는 것처럼 고양이를 병원에 데리고 올 필요가 있다. 진료는 아니더라도 수의사와 접촉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은 적어도 서로에 대한 냄새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상적인 방문에서 간식 등의 긍정적인 보상을 일관적으로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상황에서 동물병원 내원에 필요한 이동장의 활용은 이전 칼럼인 ‘고양이 이동장,이렇게 적응시켜야 한다’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이동장은 고양이와 수의사, 그리고 보호자를 연결시켜 주는 중요한 연결고리이기에 그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

또 하나 보호자도 존중 받는다는 생각을 할 수 있고 수의사도 작지만 최선의 고양이 친화진료를 실천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바로 동물병원 내원 전 병원으로 보호자가 전화를 하는 것이다. 이는 특히 독립적인 고양이 진료공간이 없고 예약제로 운영되지 않는 동물병원에서 필요할 수 있다.

보호자가 미리 전화를 주어 병원 내원 사실을 알리면 수의사는 미리 고양이 친화적인 병원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양이 진료를 위해 진료실을 정리하고 냄새를 없애기 위해 소독제를 사용해 진료실을 청소하고 고양이 합성페로몬제를 뿌려 주고 고양이 장난감을 준비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더 편안한 진료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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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번거로운가? 하지만 고양이 친화진료를 위해 ‘우리’는 노력하여야 한다. 작지만 이런 보호자와 수의사의 협업과 팀워크가 지속되고 다양한 방면으로 진행이 된다면 좀더 고양이 친화적인 진료환경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진수의 고양이 이야기] 지난 칼럼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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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VetPlus 코텍스(Coatex) 약용샴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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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피부 질환에 도움을 주는 약용샴푸가 출시됐다.

오메가 3, 6 필수지방산, 항산화 비타민 A, E, D의 조합으로 피부의 건강을 돕는 제품으로 유명한 VetPlus의 코텍스 캡슐 및 코텍스 펌프 제품(사진 중간 및 오른쪽)에 이어, 코텍스 약용샴푸(사진 왼쪽)가 새롭게 출시된 것이다.

최근 출시된 코텍스(COATEX) 약용샴푸는 클로록실레놀(Chloroxylenol), 티오황산나트륨(Sodium thiosulphate), 살리실산(Salicylic acid) 등 3가지 주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량은 250ml다.

3가지 성분 모두 곰팡이성 피부질병과 말라세지아 치료에 도움이 되며, 클로록실레놀 성분에 의해 세균성 피부질병, 티오황산나트륨와 살리실산 성분에 의해 각질용해효과도 나타낸다.

개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피부 pH, 표피세표 두께, 표피세포 재생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용 샴푸가 아닌 개 전용 샴푸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이상적인 샴푸란 세정, 수분 공급 및 피부 진정, 향균 작용, 소양감 완화, 편리한 사용, 향기, 색깔, pH균형 등과 함께 피모의 착색이 없어야 한다.

VetPlus의 수입판매원인 포베츠(FOVETS)는 “반려동물이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 피부에 영양을 주는 성분을 복용하는 동시에 약용 샴푸를 써줌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새롭게 출시된 코텍스 약용샴푸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제품 문의 : 포베츠, 031-265-4080, info@fovets.com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공식 트레일러 최초 공개

세계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동물영화제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bay; ANFFiS)가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식 유튜브(https://youtu.be/33k1UYDxjzw)에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은 올해 영화제 주제인 ‘About Animal: 당신과 동물, 우리들의 이야기’에 맞게 제작됐으며, 온 가족이 반려동물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포근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레고를 활용해 촬영한 것이 특징이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과 교감을 목표로 모든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며 만들어가는 순천만 영화제는 공존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 및 정착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평소 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순천만 국가정원에 특별히 일년에 한번 입장 가능한 시기로서 국제 동물영화 초청작은 물론, 동물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례없이 무더운 여름 날씨로 인해 지친 사랑하는 가족들과 반려동물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통해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오는 9월 3일(토)부터 5일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시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청신호‥중앙투자사업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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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을 본격화한다. 경기도는 11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이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사업 심사를 5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여주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확정한 경기도는 올해 5월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앞서 3월, 6월 지방재정투융자 심사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민자유치 가능성, 이용객 전망 등을 보완해 최종 통과했다.

여주시 상거동 일원 39만1천㎡ 부지에 들어설 반려동물 테마파크에는 유기동물 보호센터, 교육문화동, 펫스튜디오, 숙박연수동, 힐링가든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위한 문화강좌, 자원봉사, 동물입양 교육 등 문화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기동물 발생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청소년 대상 생명존중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도비 338억원을 포함한 4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년 6월까지 설계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한 후 2018년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동물학대나 비윤리적 번식사육 문제등 잘못된 사회적 인식을 바로잡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얄동물메디컬센터,2015년 9월 CRRT&TPE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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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동물메디컬센터가 “지난 2015년 9월경 최신형 혈액·혈장투석기(CRRT&TPE)를 도입하였으며, 뱀에 물린 리트리버에게 혈장교환술을 국내최초, 실제 임상수의학에서 처음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CRRT(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지속적 신대체 요법)란 손상된 신장의 기능을 24시간 대체해주는 치료법이며, TPE(Therapeutic Plasma Exchange,치료적 혈장 교환술)란 기존의 지속적신대체요법과 동일하지만, 혈액을 사용하지 않고 혈장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손상된 혈장을 신선한 혈장으로 교체하는 치료법이다.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측은 “이러한 성공적인 사례를 기반으로 원내에 신장투석센터를 운영 중이며, 급·만성신부전, 전해질 및 산-염기 불균형, 폐혈증, 중독 등에 의해 발생한 심신부전 치료와 함께 손상된 혈장을 교환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물단체 케어,전국 꽃마차 운행 금지를 위한 실태조사 발표

동물단체 케어가 10일 전국 꽃마차 운행 금지를 위한 실태조사 발표회를 개최했다. 케어 측은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시작된 꽃마차는 동물을 이용하고 학대하는 관광 상품일 뿐 한국의 보편적인 이동 수단이 아니며, 케어는 꽃마차를 끌기 위한 수단으로 말이 이용되고 학대와 같은 고통이 지속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을 이용한 오락을 없애자는 시민의 이식 변화와 함께 도심 속 오락 목적의 꽃마차 금지를 위한 입법운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어는 지난 2014년 11월 경주 천마총 부근 유원지에서 발생한 꽃마차 말 학대사건을 2015년 2월 제보 받은 후 피학대마 깜돌이와 삼돌이를 함께 구조한 바 있다. 

케어는 구조 이후, 경주 꽃마차 학대 사건이 다른 곳에서도 벌어질 수 있는 문제라고 판단, 전국에서 벌어지는 꽃마차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향후 법적 금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5년 3월부터 1년간 전국 꽃마차 운영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이 날 실태조사 발표회를 열었다.

철창에 갇힌 동물에게 자유를 주세요

스토리 펀딩 ‘철창에 갇힌 동물에게 자유를’이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갇힌 야생동물(captive animals)을 위한 전문단체 ‘동물을 위한 행동’의 전채은 대표는 최근 체험전이라는 이름으로 동물을 함부로 만지는 프로그램들이 성행하고, 이를 제대로 규제하는 법이 없는 등 우리나라 대부분의 동물원 동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으며 전시, 체험, 오락을 위해 고통 받고 있는 실상을 알리기 위해 스토리 펀딩을 기획했다.

그 중 2화 ‘한국의 여름은 괴로워요’에서는 북극곰의 생태적 조건에 맞지 않는 환경으로 인해 털 사이에 녹조가 껴서 하얀색 털 중간 중간에 녹색으로 물든 털이 보이는 북극곰의 사례가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가둬져서 살아가는 야생동물에게는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정형행동’을 보이는데 학자들은 이것이 아동 자폐증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현재 동물원법이 제정되었으나 동물의 복지를 실현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으로, 펀딩금액은 동물원법 개정운동과 시민들에게 동물원 동물의 실상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 동물원 동물에 대한 연구 활동, 학생들에 대한 교육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스토리 펀딩 ‘철창에 갇힌 동물에게 자유를’은 2016년 9월 30일까지 87일간 1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5화 ‘돌고래가 자살하는 이유’까지 연재되었다.

올라펫·대주산업·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유기동물 사료 1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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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올라펫(Hola pet)이 사료기업 대주산업,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와 함께 유기동물 사료를 기부한다.

이들은 10일 순천시 조례호수공원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9월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 1톤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기부할 사료는 올라펫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행복한 기부 PLAN’으로 모금한다. 올라펫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이 하루 한 번씩 클릭하여 기부 사료를 적립하는 서비스다.

기부사료는 반려동물사료 제조업체 대주산업이 후원한다. 8월 한 달간 적립된 사료를 순천에 위치한 유기동물 후원단체 ‘대한동물사랑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10일 기자회견에 참여한 조충훈 순천시장과 김창종 대주산업 대표, 정진만 올라펫 대표, 이은주 대한동물사랑협회 대표는 함께 사료전달 협약을 공표하고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방송인 안혜경씨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협약 외에도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배우 심형탁, 방송인 다나를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About Animal: 당신과 동물,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9월 3일부터 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릴 영화제에서도 행복한기부PLAN 참여 등 다양한 이벤트가 병행될 예정이다. 

[공지] 로얄캐닌 유리너리 S/O 퀴즈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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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과 데일리벳이 함께 로얄캐닌 유리너리 S/O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8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퀴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토, 일 제외).

퀴즈는 한 가지 입니다.

‘스트루바이트와 칼슘옥살레이트, 두 가지 결석을 동시에 케어하는 제품은 무엇일까요?’(객관식)

1) 로얄캐닌 유리너리 X/O

2) 로얄캐닌 유리너리 F/O

3) 로얄캐닌 유리너리 S/O

4) 로얄캐닌 유리너리 A/O

매일 게재되는 동일한 퀴즈에 대해 정답(로얄캐닌 유리너리 S/O)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참가대상은 반려동물 임상 수의사이며, 하루에 한 번만 퀴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퀴즈 참여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8월 16일~9월 9일) – 하루에 한 번 만 참여가능

당첨자 발표 : 다음날 오후 1시

경품 : 스타벅스 커피 2잔(매일 20명) + 개·고양이 전용 요비중계(매주 30명)

참가대상 : 반려동물 임상 수의사

참가방법 : 로얄캐닌 유리너리 S/O 이벤트 페이지(www.dailyvet.co.kr/royalcaninso)

수의학교육 졸업역량 공식화 눈앞‥교육개편 제도적 발판 마련해야

한국수의과대학협회 교육위원회가 9일 충북 오송역에서 제20차 회의를 열고 ‘수의사 졸업역량 2016’안을 최종 완성했다.

완성된 ‘수의사 졸업역량 2016’는 오는 16일 한수협 이사회에 상정돼 전국 수의과대학의 공식안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교육위는 서문에서 “졸업역량을 기반으로 각 수의과대학에서 세부적인 학습성과와 성과평가기준이 도입된 교육과정 개발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정확한 진단과 임상술기, 식품위생 위해요소 관리, 직업정체성 확립 등 다양한 졸업역량 제시했으니, 다음으로 이를 어떻게 함양시킬 것인지 구체화하는 작업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위는 이 같은 교육개편작업이 2가지 방향으로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졸업역량을 갖췄는지 제대로 알아볼 수 있도록 수의사 국가시험 개편을 추진함과 동시에 대학에서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표준교과과정 모델을 수립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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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국가시험에서는 실기능력도 평가항목이다. (사진 :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가령 ‘정확한 진단과 임상술기’라는 성취기준에 ‘개를 대상으로 하는 정맥 수액요법’이 포함된다고 한다면, 이를 가장 확실하게 담보할 수 있는 방법은 시험이다.

학생 개개인들을 대상으로 실기평가를 실시하여 통과하지 못하면 졸업하지 못하거나 수의사가 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학교육은 자연히 해당 역량을 갖추게 만드는 일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교육개편에 동력이 생긴다.

다만 대학 교육 만으로는 존재하는 모든 임상술기를 배울 수는 없으니 가장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항목(최소역량수준)을 정한다. 갓 졸업한 수의사가 복합골절 수술은 못해도 중성화수술은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식이다.

이 같은 개념은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을 양성하는 의학교육계에 속속 자리잡고 있다. 최소역량수준을 설정해 졸업이나 면허획득의 조건으로 삼는 방법이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간호대 졸업생 모두가 핵심기본간호술 20종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권고한다. 2018년부터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모의환자 문진을 평가하는 CPX(임상수행능력평가시험)와 임상술기를 평가하는 OSCE(객관구조화진료시험)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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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권고하는 핵심기본간호술 20종

교육위는 “표준교과과정 모델을 수립한다면 각 대학이 졸업역량 중심의 교육개편을 추진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교육과정의 일정부분을 표준모델로 제시하되 나머지는 각 대학의 재량에 맡기는 방안이다.

이미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졸업역량(Day 1 Competency)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커리큘럼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수의사회 수의학교육 인증기준이나 일본의 수의학교육개편안 등도 참고하면 한국 실정에 맞는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개편에 앞서 제도적 장벽을 먼저 허물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일례로 각 대학에서 교수에게 요구하는 책임시수(책임강의시간) 문제를 꼽았다. 각 교수가 일정 시간 이상의 강의를 담당하게 하고 이에 미달할 경우 불이익을 주는 제도다.

때문에 교육개선을 위한 커리큘럼 조정 과정에서 특정 과목의 강의시간이 책임시수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해당 교수는 변화에 반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제도적 한계점은 학생들의 부담으로도 이어진다.

임상교육 비중을 늘리고자 본과4학년 임상실습시간은 확보하려 해도 책임시수 문제에 부딪혀 각 과목의 강의시간은 유지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시간표가 압축된다. 본과 1~3학년 수업이 꽉 들어차는 것이다.

한 교육위원은 “교과시간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이 따라오기조차 버거워 하는 ‘번아웃’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며 “단순한 압축보다는 커리큘럼의 유동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비슷한 문제를 해결한 의과대학의 방법론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의과대학에서는 각 교수에게 책임시수를 강제하지 않거나 부속병원의 진료시간을 강의시간으로 인정해주기도 한다. 통합교과목(예를 들어 심장학 강의를 해부, 생리, 병리, 내과, 외과교수가 함께 진행) 강의시간을 참여교수에게 모두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또다른 교육위원은 “수의과대학협회나 대한수의사회 차원에서 각 대학이 제도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족대표 34인` 스코필드 박사 기념할 장학생 3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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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가 독립운동을 도운 스코필드 박사의 정신을 이어갈 장학문화사업단을 조직했다.

34번째 민족대표로 알려진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를 기념하고자 1기 장학생 34명을 선발한 사업단은 오는 12일 저녁 7시 서울대 수의대 스코필드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3일간 오리엔테이션 캠프를 진행한다.

장학문화사업단은 “스코필드 박사가 강조한 정직과 정의, 박애와 사랑, 배려와 섬김, 건설적 비판정신과 세상을 변혁할 힘을 기르고 실천해 갈 인물을 양성하고자 장학사업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캐나다 교육기업가 정문현 회장, LA 꿈이있는교회 김수영 목사, 신동국 수의사, 이항 서울대 교수, 김재현 한국고등신학연구원장의 후원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1기 장학생에는 사회적 약자, 다문화가족, 새터민 가족, 입양 가족 등을 포함한 중고등학생 34명을 선발됐다. 여름과 겨울방학 중 캠프와 멘토링프로그램, 현장학습,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국내 장학생 선발에 이어 스코필드 박사의 모국인 캐나다를 비롯해 미주지역, 아프리카, 중동, 동유럽 등 세계 각지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제강점기에 선교사로 한국을 찾아 세브란스의전에서 교수로 활동하던 스코필드 박사는 3.1운동과 제암리학살 만행사건을 기록해 세계에 알리는 등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왔다.

일제에 의해 추방됐다가 1958년 한국에 돌아온 박사는 1970년 영면하기까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후학양성과 자선사업에 힘썼다.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는 박사가 내한한지 100주년이 되는 올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월 국가보훈처 지정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와 전국 독후감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박사를 기리는 다양한 도서를 출판하기도 했다. 

매년 몽골 찾아 수의료봉사활동 펼치는 제주대 수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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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몽골에서 해외 수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4년 첫 봉사활동에서 몽골 국립농업대학(MSUA)와 MOU를 체결한 뒤 3년째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 봉사에는 제주대 교수진을 비롯한 수의사 6명과 학부생 12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울란바토르 인근의 반려동물 100여마리와 소, 말 등 산업동물 20여 마리를 진료했다.

진료봉사와 함께 몽골 현지 수의사들과의 학술교류도 진행했다. 임윤규 수의대 학장이 ‘동물질병 현장진단법 연구’를, 신태균 교수가 ‘말의 후각계 연구’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제주대 부속 동물병원 김정훈 수의사는 “의외로 몽골 시내에는 반려동물이 많았고, 몽골 대학과 현지인이 봉사단을 호의적으로 맞아주었다”며 “아직까지 몽골의 수의임상기술이 국내에 비해 열악한 만큼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들고 갈 수 있는 기자재에 한계가 있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제주대 수의대는 몽골생명과학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며, 가축질병 관리에 열악한 몽골지역에 필요한 수의임상진료 지원을 목적으로 매년 해외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배영림 기자 ventr0limy@dailyvet.co.kr (사진: 제주대학교 안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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