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벳56회] 특정 댓글을 도배하는 검은 손,온라인 정책토론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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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8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국민신문고 정책토론란을 통해 동물병원 진료 표준수가체계 도입에 대한 온라인 정책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8월 18일 오후 3시 현재 133개의 의견이 개진되며, 동물과 관련된 다른 온라인 정책토론에 비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는 것처럼 보입니다(참고 : 동물용의약품 수출활성화 토론 의견 8건, 동물등록제 활성화 토론 의견 34건).

그러나, 실제 개진된 의견을 살펴보면 ‘처방전을 발행하도록 법령을 개정해달라’는 의견이 조직적이고 반복적으로 올라오고 있어 토론이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동물병원 표준진료체계나 수가제 도입에 대한 찬반보다 동물병원 처방전 의무발급을 주장하는 의견이 더 많으며, 다수의 참여자들이 조직적으로 처방전 발급 문제를 거론하고, 이에 대한 반론까지 뒤섞이면서 게시판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미 수의사는 수의사법에 의거하여 처방전을 발행할 수 있고, 정당한 사유없이 처방전 발행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또한,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고자 전체 동물용의약품 중 약 15%에 해당하는 97개 성분에 대해 ‘수의사가 진료 후 처방전을 발행해야지만 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수의사 처방제>가 시행된 지 3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도 처방전을 발행하도록 개정해달라니,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일까요?

수의사의 처방전 발급이 부족한 것은 수의사 처방제가 시행됐지만, 약사(약국개설자)는 수의사의 처방전이 없어도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한 ‘약사예외조항’ 때문 아닐까요? 약국에서는 수의사 처방전 없이도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마음껏 사고 팔 수 있는 상황에서 처방전 발급이 적은 건 당연한 이치 아닐까요?

설마 동물에게 사용하는 인체용의약품에 대한 처방전을 수의사가 발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가요? 현재 수의사는 인체용의약품에 대한 처방전을 발행할 수 없으며, 실수로 발행한다 하더라도 그 처방전은 효력이 없습니다

온라인 정책토론이 24일까지 계속됩니다. 타 직능단체의 이상한 주장만 눈에 띄는 것은 그만큼 수의계의 관심과 참여가 부족하다는 뜻이겠죠. 남은 며칠동안 수의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국민신문고 온라인 정책토론(바로가기) : ‘동물병원’ 검색 후 참여 가능

*위클리벳 54회 동물진료 표준수가체계,무엇을 고려해야 하나(바로가기)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가 R&D 주도하는 분위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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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이 주도하는 R&D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봉균 본부장은 18일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포럼 제5차 정기포럼에 연자로 나서 이같은 계획을 전했다.

전세계 동물용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33조원으로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우리나라 역시 어려운 상황속에서 전년대비 10.7%의 성장을 기록하고 전세계 12위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시장 규모는 글로벌 10위 기업의 매출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동물용의약품 시장 규모 순위 : 미국, 중국, 브라질,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호주, 한국).

또한, 수입업체가 137개인 반면 국내 제조업체는 73개 뿐으로 동물용의료기기나 의약외품에 비해 제조업체 비율이 낮다. 게다가 지난해 수출 2억불을 돌파하는 등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전체 수출액의 절반 정도가 원료 수출액이며, 수출되고 있는 완제품 중에서도 1개 제품군이 35%를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있는 제품이 부족하다. 거기에 선진국 대상 수출은 전무하고 대부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대상 수출이라는 한계점이 있다.

박 본부장은 이런 상황의 원인을 부족한 R&D와 관 주도의 제품 개발 분위기로 꼽았다.

그동안 글로벌 Top 10 기업의 매출대비 R&D투자 비율(약 12%)에 비해 국내 기업들의 R&D 투자 비율이 낮았고(4.7%), 관행적으로 검역본부에서 연구·개발한 뒤 업체에 기술이전을 해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박봉균 본부장은 “필드에 있는 기업이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며 “기업에서 ‘이런 제품을 만들어서 시장 개척에 도전해보겠다’고 하면 검역본부가 심사 후 지원·동참하는 방안을 도입하는 등 기업이 R&D를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검역본부의 R&D 투자 예산을 2016년 12억원, 2017년 20억원, 2018년 이후 30억원 이상으로 매년 늘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계획에 대해 “수출주도형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대책을 농식품부가 이끌고 있으며, 관련 예산 역시 검역본부에 비해 농식품부 예산이 훨씬 큰 만큼 실효성이 크지 않을 수 있겠지만, 본부장이 직접 나서 기업이 주도하는 R&D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힌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포럼에 참석한 강석진 전 동물약품협회장은 “그동안 기업에서 제품 개발 계획을 먼저 제출해도 감감무소식이었다”며 “박봉균 본부장님의 발표를 매우 환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제주도,동물등록 수수료 면제 기간 3년 연장 `2019년까지 무료`

제주특별자치도가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월 30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면제해주던 등록수수료를 2019년까지 3년간 더 연장해서 면제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수수료에 부담을 느껴 동물등록을 기피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제주도 동물보호 조례를 일부개정하여 등록수수로 면제 기간을 2019년까지 3년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이같은 결정은 2015년 검역본부의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 동물등록 거부 이유 중 ‘수수료를 내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26.0%에 이른 것을 반영한 것이다.

제주도는 등록수수료 면제기간 연장과 함께 동물등록제 홍보 및 단속도 강화한다.

우선, 도내 동물병원과의 연계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제주도수의사회(회장 양은범)의 협조를 얻어 일선 동물병원에서 진료 시 등록여부를 확인하고 미등록 개체에 대해서는 보호자에게 반드시 등록을 권유하도록 했다. 또한, 주민들이 몰라서 동물등록제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동물병원에 동물등록제 홍보물을 배포하고 게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반려견 미등록에 대한 단속 비율을 높여 나가고, 무료진료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하는 등 동물등록률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의 등록대상 반려견은 18,952마리로 추정되며, 이 중 2016년 6월까지 13,697마리가 등록했다(등록률 72%).

에스틴,첫 해외수출‥유통업체에서 글로벌 제조업체로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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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반려동물과 인간의 건강한 조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는 모토로 설립된 에스틴(대표 여운돈)이 자체 개발 제품을 첫 해외 수출했다고 밝혔다.

에스틴은 그간 해외 주요 제품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반려동물 제품 유통회사로 자리를 잡았으나, 글로벌 회사와의 계약 종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통기업에서 자사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제조기업으로 회사를 탈바꿈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으며, 8월 18일 첫 수출을 통해 노력의 첫 결실을 맺었다.

여운돈 대표는 “자사제품의 성공적인 첫 수출은 누구 한명이 잘해서 가능했던 것이 아니라 직원 모두가 함께 열심히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에스틴을 위해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스틴은 장내 체질개선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유산군 제품 ‘리얼비피더스’, 자견/자묘, 수유견/수유묘 등에 급여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밀크파우더 ‘페베’, 강아지, 고양이에게 좋은 기능성 쿠키(피부에 좋은 쿠키, 관절에 좋은 쿠키, 신장&결석에 좋은 쿠키, 비만&혈당에 좋은 쿠키, 간에 좋은 쿠키), 겔 타입 종합영양제 ‘이너웰’, 천연 다래 추출물 건강 보조제 ‘헬시네이처’ 등을 직접 개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수분공급용 유산균간식 마시는 비오 동결건조과일토핑이 9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양돈수의사회, 경남지역 양돈수의사들과 현장 간담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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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신창섭)가 8월 17일 경남 김해에서 현장 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창섭 회장과 이승면 부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경남지역 양돈수의사회원 10여명을 방문했다.

이날 집행부는 양수재단법인 ‘양수미래’ 설립안, 10월 연례세미나 계획 등 2016년 집행부 활동을 경남지역 회원들에게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정부와 협의 중인 수의사처방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 구제역 NSP항체 양성농가 대상 특별 컨설팅 사업에 대한 회원 의견을 수렴했다.

신창섭 회장은 “지역 양돈현장에서도 수의사처방제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구제역 NSP 농가 관리에 현장수의사가 참여하는 방안에도 긍정적인 의견을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 경남지역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 양돈수의사회는 향후 회원 간 소통기회를 더욱 늘려갈 방침이다.

 

수의학교육인증·수의사국시 응시자격 연계 논의 `솔솔`

한국수의과대학협회(회장 김재홍)가 `수의사 졸업역량 2016`을 확정하는 한편, 6년제 수의학교육 백서 발간을 추진하는 등 교육개편의 발판을 다진다.

교육개편 작업의 동력을 확보하려면, 교육 인증과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연계한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의 사례를 수의학교육에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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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협은 16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2016년도 3차 이사회를 열고 산하 교육위와 기획위의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앞서 교육위원회가 마련한 ‘수의사 졸업역량 2016’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교육위원장 류판동 서울대 교수는 “앞으로의 과제는 졸업역량을 구체화하여 교과과정에 녹여낼 수 있도록 성과바탕 교육체계를 마련하는 일”이라며 “그 필요성에 대해 전국 수의대 교수분들의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전세계 수의사들이 가져야 할 졸업역량(Day 1 Competency)과 이를 함양하기 위한 모델커리큘럼을 제시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수의학교육계에서도 각기 환경에 맞춘 성과바탕 교육체계를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류 교수는 “각 역량을 어느 시기에 어느 과목에서 다루고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한 표준모델을 만들고, 이를 각 대학이 맞춤형으로 조정하여 적용해야 한다”며 “해외 선진사례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표준 커리큘럼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획위원회는 교육개편의 기본자료가 될 백서편찬에 나선다.

커리큘럼, 교육시설, 전임교원 활동 등 6년제 전환 이후 10개 수의과대학의 현황을 총망라할 전망이다. 

기획위원장 정의배 충북대 교수는 “8월까지 자료 수집을 마치고 9월부터 본격적인 편찬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비공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인만큼 각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교육개선 동력은 강제력에서 나온다`..인증평가-국가시험 응시자격 연계해야

이날 이사회에 참여한 각 수의과대학 학장진은 성과바탕 교육으로의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현실적인 어려움도 토로했다.

김재홍 서울대 교수는 “북미권 수의과대학은 한 학장이 10여년까지 역임할 수 있어 졸업역량과 성과바탕 교육이 제도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반면, 한국의 2년임기는 (제도 개선 필요성과 방향을) 이해할 만하면 끝나버려 개선동력이 저해되는 측면이 있다”고 꼬집었다.

교육개편의 동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도 도마에 올랐다.

커리큘럼 조정에 대한 수의대 내 교수들의 공감대와 본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관심 있는 일부를 제외하면 반응이 미지근하다는 것.

때문에 한 위원은 “수의학교육 인증평가 참여를 통한 교육환경 개선을 설득하려 해도 ‘그게 의무는 아니지 않느냐’는 반응이 나오기 일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대, 간호대처럼 비인증 대학에는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지 않는 방식으로 의무화되어야 교육개선에 강제적인 동력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무역량 함양이 특히 중요한 보건의료계 전문직종에서는 이미 인증평가를 통한 교육개선과 자격시험의 연계가 일반화됐다.

2017년부터는 교육인증을 획득한 의대, 치대, 간호대에만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2011년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인증 의무화 조항이 생기자, 각 대학은 너나 할 것 없이 인증평가기준에 맞춘 교육개편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

현재 10개 수의과대학 중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의 인증을 획득한 곳은 제주대, 건국대, 서울대 등 3곳.

인증원 관계자는 “2011년 의료법 개정 당시 수의사 분야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지만, 당시에는 아직 인증 획득 수의대가 한 곳도 없어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면서 “하지만 이미 인증을 획득한 대학과 본격적으로 준비 중인 곳을 포함하면 과반수가 넘기 때문에, 관련 논의를 시작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건국대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 수여식‥11명에 2800만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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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의과대학(학장 송창선)은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 수의학관 ‘유혜선 세미나실’에서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생 11명에게 총 2,8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유혜선 장학금, 웨스턴동물의료센터 장학금, 김길제 내리사랑 장학금, 신경균 내리사랑 장학금 등 동문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기부한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이 전달됐다.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은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 26명이 제자들의 학업 의지를 높이기 위해 2010년 3월부터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적립하기 시작해 지금은 뜻을 같이하는 수의사 등 동문 100여 명도 참여해 현재까지 총 6억원이 모금됐다.

이날 함께 수여된 유혜선 장학금은 “졸업 후 수의사가 돼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싶다”는 故 유혜선 학생의 뜻에 따라 유 학생의 부모가 지난 2012년부터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이날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을 받은 지윤아 학생(수의학 09, 본과 4)은 “선배님들로부터 받은 장학금이기에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졸업 후 성공한 수의사로 성장해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혜선 장학금을 직접 수여한 故 유혜선 학생 아버지 유한욱(60) 씨는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다음에는 후배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뿌려 내리사랑을 이어갈 수 있는 귀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창선 건국대 수의대 학장은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회는 그 취지가 아름답고 소중한 장학회”라며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후에 후배들에게 내리사랑하는 멋진 선배 수의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희망 국토대장정을 맞이한 경기도수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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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도청에 도착한 원정대와 블루엔젤봉사단, 경기도수의사회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출발한 ‘반려동물 희망 국토대장정’ 원정대가 출발 2주만에 경기도에 도착했다.

경기도수의사회와 수원시 분회는 18일 원정대와 함께 수원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이들을 맞이했다.

이날 하루동안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과 경기도 청소년 동물사랑실천단이 국토대장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도 합류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수의사회와 수원시수의사회 측은 동물보호법 개정을 촉구하는 한편, 무면허 진료는 또다른 동물학대라고 알렸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권 증진을 목표로 지난 5일 부산을 출발한 원정대는 18일까지 총 450km를 주파했다.

국내 최초의 애견공원인 울산 애견공원과 청도 ‘개나소나 콘서트’ 등을 방문한 원정대는 구간 내 곳곳의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들러 봉사활동을 펼치고 사료와 용품을 후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도 화성과 수원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 2개소에 사료 1톤 이상을 후원했다.

원정대를 이끈 이웅종 소장은 “국토대장정이 국내 동물복지 수준 향상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정대의 성과를 축하한 이재율 경기부지사는 “반려동물과 도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국토대장정 원정대와 한마음으로 반려동물 생명존중과 복지향상을 위해 동물보호법을 조속히 개정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원정대는 오늘(19일) 마지막 행군을 거쳐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대장정을 마칠 예정이다. 

한국동물병원협회·한국유전자정보센터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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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유전자검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허주형)와 한국유전자정보센터(대표 박병주)가 17일 서울 가양동 한국유전자정보센터 본사에서 반려동물 유전자검사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의 혈통 관리, 유전질환 조기 진단 등에 유전자검사와 임상진단을 병행함으로써 반려동물 유전자검사를 동물병원의 특화된 서비스로 만드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허주형 KAHA 회장은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유전질환 및 질병에 걸릴 수 있지만, 그동안 임상진단만으로 한계가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에게도 맞춤 유전자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주 한국유전자정보센터 대표는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유전자검사가 이루어지도록 그 역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의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유전자정보센터(http://www.kgicenter.com)는 DNA 감식기술로 가족관계 확인검사(친자검사, 모계검사, 부계검사)를 실시하고 최신 유전자검사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인체 질병·피부검사, 동식물 유전자검사 및 연구개발사업 등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반려동물의 경우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유전자검사법을 도입했으며 최근 펫케어젠(PetCareGen)이라는 새로운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전문화된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 8월 24∼26일 경주에서 개최

2016 한국실험동물학회(이사장 김철규) 국제학술대회(2016 KALAS International Symposium)가 8월 24일(수)~8월26일(금)까지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한국실험동물학회는 회원들의 다양한 관심분야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5년에 이어 아시아실험동물학회(AFLAS),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 식품의약품안전처(KMFDS),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KCLAM) 등과 합동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Plenary Lecture 3개, Symposium 13개, Luncheon seminar 5개 등의 프로그램에 총 65명의 연자가 참석하며, 특별히 젊은 과학자들의 학술적 발전을 위해 콜로퀴움을 신설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7월 29일에 마감됐으며, 현장등록은 가능하다.

김철규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특히 젊은 과학자를 위한 콜로퀴움을 신설하고 회원들간의 친화와 교육을 위해 많은 발표 무대를 마련했으니, 천년의 고도에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회 환경부 야생동물 질병 전문인력 양성교육 열린다

환경부와 한국야생동물의학회가 함께 개최하는 ‘제1회 환경부 야생동물 질병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9월 3~4일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야생동물 관련 교육·훈련을 통해 야생동물 질병관리·치료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환경부 원지영 서기관(생물다양성과)를 비롯하여 연성찬 교수(경상대), 모인필 교수(충북대), 유한상 교수(서울대), 양동군 연구관(검역본부), 어경연 박사(서울대공원), 김희종 수의사(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오연수 교수(강원대), 한재익 교수(전북대), 황기영 연구원(야생동물연합) 등 국내 야생동물 분야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이틀에 걸친 교육에서 ▲환경부 야생동물질병 정책 소개 ▲야생조류 인수공통전염병 ▲야생포유류 인수공통전염병 ▲야생동물 인수공통전염병 ▲동물원 동물의 위생관리 ▲야생동물센터에서 흔히 접하는 야생동물 질병 ▲야생동물 부검 및 시료채취 실습 ▲외래성 동물의 특이 감염병 등에 대해 강의 및 실습을 주도할 예정이다.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 대학원생 및 야생동물수의사가 교육대상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8월 27일(토)까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전달해야 한다.

프로그램 내용 확인 및 참가신청(클릭)

제 10회 서울대 수의대 고수아‥수의사 꿈꾸는 고교생 2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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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김재홍)이 주최하는 고교생수의학아카데미(이하 고수아)가 8월 4일과 5일 이틀간 서울대 수의대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고수아는 수의사를 꿈꾸며 수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수의과대학 체험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수아 첫날인 4일(목)에는 앞서 고수아(기본프로그램)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68명을 대상으로 ‘심화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심화프로그램에서는 김재홍 서울대 수의대 학장의 인사말과 한호재 서울대 수의대 부학장의 수의대 소개 이후 조 배정이 이뤄졌고 ▲수의대 전공분야 및 연구실 소개(한호재 교수) ▲예방분야 소개(유한상 교수) ▲재학생들과의 대화 ▲소동물 임상 소개(서강문 교수) ▲대동물 임상 소개(김단일 교수) ▲조별 체험 프로그램 ▲예·본과 소개 ▲수료증 수여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튿날인 5일(금)에는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학생들 111명을 대상으로 한 ‘기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심화프로그램에서 진행되었던 각 분야별 상세한 소개 및 조별 체험 프로그램 대신 기본프로그램에서는 ▲동아리 공연(난무, 소울) ▲동물병원 투어 ▲실험실 투어 및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고수아에 참여한 김가인(청란여고 1)양은 “이번 고수아를 통해 전혀 몰랐던 새로운 수의학 지식도 얻고 이 길에 대한 확신도 얻었다”며 “특히 동물행동의학 강연이 동물과의 소통에 관심이 많은 저에겐 정말 흥미롭고 인상깊은 강연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한승(신성고 2)군은 “처음으로 고수아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좋은 추억을 쌓아 간다”며 “안과가 관심분야였는데 심화된 내용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혁 서울대 수의대 학생회장은 “이번 제 10회 고교생 수의학 아카데미는 고교생들에게 수의학 전반에 대한 정보와 수의학 교육에 대한 예비 체험의 기회를 현장감 있고 신뢰감 있는 이야기로 전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를 통하여 전공에 대한 탐색과 고민의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tpdyd2468@dailyvet.co.kr

인천시수의사회, 사랑의열매 기부하는 `착한동물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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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시수의사회(회장 윤재영)가 사랑의 열매를 기부한다.

인천시수의사회는 1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금회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사랑의 열매’를 상징으로 기부봉사활동을 펼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착한가게가 하루 1천원 이상씩 꾸준히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모금회는 착한가게 현판과 행복스티커를 제공해 홍보를 돕는 방식이다.

음식점뿐만 아니라 병원, 어린이집, 택시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다.

착한가게의 나눔에는 기부금영수증이 발급돼 연말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의사회는 회원 동물병원이 착한가게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참여 동물병원은 매월 3만원 이상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게 된다.

아울러 동물병원 내에 사랑의 열매 성금을 기부하는 저금통을 비치해 내원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성금은 인천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윤재영 인천시수의사회장은 “인천시수의사회와 회원 동물병원이 동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6 전국수의학도축전, 20일부터 이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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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원주 드림랜드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던 2015 전수축 현장

2016년도 전국수의학도축전(이하 전수축)이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이천시 자연나라 수련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8번째를 맞은 전수축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 Sponsor(회장 임정원)의 주최로 진행된다.

이번 전수축은 인기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포맷을 활용한 힙합 페스티벌 ‘ SUUI me the money’와 락 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 전국의 수의학도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병원성 AI 자체 청정화 선언 `재발 가능성 대비해야`

농림축산식품부가 8월 18일자로 고병원성 AI 자체 청정화를 선언하고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다고 밝혔다.

지난 3, 4월 경기 이천과 광주에서 2건의 H5N8형 고병원성 AI를 확인한 후 3개월 간 추가 발생이 없어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동물위생규약의 조건을 충족했다는 것이다.

당국은 4월 7일 마지막 살처분 이후 전국 가금농장 11,738개소와 전통시장 등 방역취약지역 395개소에서 62만건의 시료를 검사했다. 전국 야생조류 포획 및 분변검사도 4천점을 실시했다.

이들 모두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항원 및 항체가 검출되지 않자, 지난 12일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청정화 선언을 결정했다.

OIE는 마지막 살처분 이후 3개월간 추가 발생이 없고 동기간 내에 바이러스가 순환하지 않는다는 증거 예찰자료를 청정화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앞서 정부 역학조사위원회 AI분과위원회는 국내에 H5N8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잔존해 재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진단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중국, 대만 등 인접국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전통시장, 가든형 식당 등 방역취약지대를 집중 관리하고 계열화사업자가 자사 농가를 책임지고 방역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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