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 5차 연수교육 `안과` 주제로 서울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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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수의사회(SVMA, 회장 손은필)의 2016년도 제5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이 ‘All day ophthalmology’를 주제로 9일(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3층 스코필드 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수교육은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반려동물 안과질환을 총정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안과 진료수의사 강선미(포도막),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정만복 안과과장(녹내장), 지동범 동물병원 지동범 원장(각막, 눈물막)가 강사로 나서 어렵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안과질환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쉽게 설명했다.

또한, 매 연수교육 전 서울시수의사회 반려동물행동학연구회에서 미니팁강의 형태로 진행하는 ‘동물행동학’강의도 30분간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수의사회 2016년도 제6차(마지막) 연수교육은 12월 4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2017 인천세계수의사대회,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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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 WVC2017, World Veterinary Congress)의 정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최근 출시됐다. IOS 및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다운로드 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대회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학술프로그램, 소셜이벤트, 강사 프로필, 후원업체 등 행사와 관련된 부분부터, 이번 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수의사 및 관계자들을 위한 한국 관광 정보까지 담겨있다.

또한 포토 갤러리를 통해 행사 준비, 홍보 등 관련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사무국은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대회를 사전 홍보하는 한편, 대회 기간 동안 참석자들이 강의 중계, 프로시딩 검색 등 다양하게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클릭)

2016 말 수의학 심포지엄, 제주대 수의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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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 둘째 날 J클리닉에서 진행된 실습 현장

2016 말 수의학 심포지엄이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일 양국의 말 수의사들이 모여 말 임상 학술을 교류하고 관련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심포지엄 첫 날에는 일본 말 전문 수의사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이인형 서울대 교수의 통역으로 진행된 초청 강연에서는 일본 히다카 NOSAI 가축진료센터 히구치 토루 원장과 샤다이 홀스클리닉 타가미 사사아키 원장이 말 산통과 호흡기 질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들 연자와 이인형 교수, J&C동물병원 천용우 수의사가 패널로 나서 국내 말 수의학 이슈를 주제로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J클리닉 동물병원에서 관련 실습이 이어졌다. 전날 다룬 말 산통과 호흡기 질환 관련 수술과 초음파 검사를 직접 시연했다.

이번 심포지움을 주최한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지난해부터 제주도청의 후원을 기반으로 국내외 말 전문가를 초청해 선진 임상 전파에 힘쓰고 있다.

올해 올해 ‘말 6차산업 창의인재양성사업단’에 선정된 제주대 수의대는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말 전문 동물병원을 내년 개원할 예정이다.

제주도수의사회 양은범 회장은 “말 수의학 심포지엄이 국내 말 임상 발전에 이바지하는 행사로 거듭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배영림 기자 ventr0limy@dailyvet.co.kr

2016년,역사상 동물병원이 가장 많이 생기고 있다

2016년은 역사상 동물병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1년에 평균 100~150개 동물병원이 생기는데 비해 올해는 벌써 9월까지 300개 이상의 동물병원이 새로 문을 열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동안 (반려동물)병원 개원 수가 110개를 넘어서며 예년 평균을 달성하더니, 9월까지 300개가 넘는 병원이 문을 열었다. 게다가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수의사들도 많아, 이러한 ‘개원 러쉬’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단군 이래 동물병원이 가장 많이 생기고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일부 수의사들은 의료기기와 인테리어 업체에 연락을 해놓고 대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비와 인테리어 때문에 병원 개원 시기가 늦어질 정도로 수요가 많은 것이다.

늘어나는 동물병원, 부작용도 함께 늘어나

동물병원이 늘어나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새로 문을 여는 상당수의 동물병원이 큰 규모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다보니 이에 위기를 느낀 기존 동물병원들까지 ‘확장 및 인테리어 공사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신규 동물병원이 기존 동물병원의 대형화까지 부추기는 것이다.

또한, 지역 수의사회와 기존 동물병원 수의사들이 신규 동물병원의 ‘오픈 이벤트’에 불만을 제기하여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병원을 알려야 하는 신규 병원 입장에서는 효과적인 홍보 방안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단지, 지하철, 지역 신문, 현수막, 포털 사이트 검색 광고, 블로그 및 SNS 마케팅 등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기존 동물병원의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에 답답하다고 말한다.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경영’이다.

무리하는 수의사들이 늘고 있다. 신규 동물병원의 규모가 커지다 보니 수의사 대출 금액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수의사 1명당 1~1.5억원 수준이었던 대출 규모도 2~3억 수준으로 늘어나 수의사 3명이 모이면 7~9억 규모의 큰 대출을 통한 대형병원 개원이 가능해지고 있다. 이처럼 대형병원 개원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개원 초기에 대량 적자를 보는 병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개원 시점에 모집했던 인력을 2~3개월 만에 정리·해고 하려다 노무 관련 분쟁이 생기는 경우까지 있다. 동업자 간 분쟁 역시 많다.

‘선점효과’를 기대하고 신도시에 높은 월세를 감수하며 병원을 여는 경우도 많은데, 선점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동물병원도 있지만, 여러 개의 동물병원이 잇따라 문을 열며 ‘선점효과’를 보지 못하는 병원도 부지기수다. “동물병원 자리를 알아보고 다음 주에 다시 가봤더니 바로 옆 건물에 동물병원 개원 예정 현수막이 걸려있더라” 라는 것이 개원 예정 수의사의 말이다.

원인은 하나…”개원 외에는 답이 없다”

1년에 배출되는 수의사는 약 500여명이다. 이 중 반려동물 임상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수의사들이 약 300명 정도다. 공중방역수의사 및 수의장교로 진출하는 수의사들이 180여명 되지만, 복무만료 된 공방수 중 60% 이상이 다시 반려동물 임상을 선택하기 때문에 1년에 배출되는 반려동물 임상수의사는 300명 수준으로 추정할 수 있다(2016년 4월, 복무만료 공중방역수의사 설문조사 : 반려동물 임상 분야 진출 ‘69.8%’).

1년에 배출되는 임상수의사가 약 300명인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만 300개 이상의 동물병원이 문을 열었다니 계산이 맞지 않는다. 또한 동업 형태 개원까지 고려하면 더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결국, 진료수의사로 일하고 있던 수의사들이 유독 올해 개원을 많이 선택한다는 것이다.

2년차, 3년차, 4년차, 5년차, 임상대학원 출신 할 것 없이 개원을 선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개원 외에는 답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4년간의 진료 수의사 생활 끝에 6월 개원한 A 원장은 “진료 수의사 생활을 하다보면,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우의 한계를 곧 깨닫게 된다. 특히 수도권에서 좋은 대우를 받기란 쉽지 않다. 고민 끝에 개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동료 수의사들이 보기에 나쁘지 않은 대우를 받는 수의사들도 개원을 택한다. 개인적인 목표와 성취감 때문이다.

최근 개원한 원장 B씨는 “다른 수의사들은 ‘좋은 대우를 받는데 왜 오픈하냐’라고 이야기하지만, 내 스타일대로 진료하고 병원을 운영하고 싶다는 수의사로서의 목표 때문에 도전했다.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개원 준비 중인 수의사 C씨는 “병원 개원이 많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개원이 계속 많을 것 같기 때문에 막차라도 타야 된다는 심정에 오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해 개원하거나 개인적인 목표 때문에, 그리고 막차라도 타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 개원하는 것이다.

대책 마련 절실

한편, 업계 관계자들과 일선 임상 수의사들은 “적어도 내년까지는 동물병원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즉 올해와 같은 ‘개원 러쉬’가 내년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약 2년간 전국적으로 대략 700~800개의 동물병원이 생기게 된다.

과잉 경쟁에 의한 수의사간 갈등 증가, 개별 병원 경영 악화, 수의사들의 부채 증가 등 부작용이 상당하다. 

타 분야로의 수의사 진출 유도, 수의사 국가시험 개선, 수의대 정원 조절, 전문의 제도 도입, 광고·홍보 관련 규정 마련, 지역 수의사회 회원간 소통 증가 등 범수의계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기고] 동물 안락사는 수의사를 죽인다/오용관 전남대 교수

재작년 어느 공중방역수의사는 겨울 내내 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 현장에 있다가 정신질환자가 되었습니다.

2010년 구제역 살처분 현장에서 ‘가축방역관’이었던 수의사들 중 여럿이 트라우마를 겪다가 공무원 직업을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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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간지 보스턴글로브는 지난 9월 23일 동물학자이자 작가인 사이 몽고메리(Sy Montgomery)의 기고문을 실었습니다. (원문 보러가기)

왜 많은 수의사들이 자살을 택하는가?” 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몽고메리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고귀한 직업으로 여겨지는 수의사들이 높은 비율로 우울증을 앓고 자살을 결심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습니다.

2014년 미연방 질병관리본부가 임상수의사 1만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명 중 1명이 자살을 고려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영국수의사회가 발행하는 [The Veterinary Record]에서도 수의사의 자살율이 치과의사나 의사의 두 배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여러 미국 수의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이유를 들었습니다.

수의사들은 고객이나 동물애호가들의 오해나 비난에 시달립니다. 몽고메리는 “수의사들은 물고 할퀴는 환자들은 잘 다루지만, 그들을 낭떠러지로 내모는 것은 대개 사람 고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수의사들은 ‘치료냐 돈이냐’의 도덕적 문제 사이에서 죽어가는 동물을 자주 목도합니다. 의사들이라면 이런 문제가 드물겠죠.

안락사로 환자에게 편안한 죽음을 제공하다 보면, 죽음을 ‘고통해서 해방되는 수단’으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자살에 쓰여질 수 있는 약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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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essionalism을 다룬 영국 논문에서도 ‘수의사의 자살과 우울증 유병률이 높다’ 는 보고를 인용합니다(Bartram 2008; Bartram, Yadegarfar et al. 2009a; Bartram, Yadegarfar et al. 2009b).

해당 논문이 제시한 통계가 항상 궁금했습니다. 몇몇 수의사와 이야기해 보았더니 “그것은 아마도 미국이나 유럽의 문제일 것이고 대부분 ‘소송’에 관련된 것이 아닐까” 하더군요. 위 기고문에서도 소송과 항의에 휘말린 미국 수의사의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생명이면서도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그 의뢰에 응해야 하는 수의사, 동물진료비에 대한 보호자들과 사회의 몰이해 등 수의 임상의 특수성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매서운 지적은 ‘안락사와 죽음을 계속 접하는 수의사의 심리 변화’였습니다.

반복되는 죽음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수의사가 ‘죽음 또한 어떤 해결책’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몽고메리가 언급하지 않은 점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수의사는 진료과정에서 ‘동물의 고통을 읽어내는 사람’입니다. 어떤 이유로 동물이 아픈지, 그 아픔은 어느 정도 크기인지 읽어 들여 치료합니다.

하지만 더욱 힘든 점은 그 과정이 침묵 속에, 수의사 마음 속에서만 머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수의사는 보호자에게 그 ‘고통’을 설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의사는 통증의 크기를 측정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상상하고 표현해야 합니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보호자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따져야 합니다. ‘생활인’인 수의사로서 비용도 계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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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존재의 기본 관계 VCPR

많은 수의사들이 술을 즐겨 마십니다. 흡연율도 높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통증의 전이’ 때문이 아닐까요. 생활인 수의사로서 겪는, 생명을 구하는 윤리 실행자로서 겪는 마음의 ‘고통’ 때문이 아닐까요.

수의사-보호자-환자의 삼각관계(VCPR, Veterinarian-Client-Patient)에서 ‘환자-의사 관계’만 겪는 의사보다 더 큰 고통을 안고 사는 존재로서 말입니다.

수의사들 스스로 이러한 트라우마를 이겨낼 방법은 없을까요?

사이 몽고메리는 기고문에서 수의사들이 자신만의 세계와 취미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저는 그에 덧붙여, ‘수의사들끼리 나누는 깊은 대화’를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수의사 초년병 시절에는 술자리에서 많은 실수담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통증을 읽어 내는 능력의 한계와 그에 대처하지 못했던 무력감’을 공감하며 풀어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지나지 않아 수의사들 사이의 대화는 더이상 동물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내가 실수를 인정하거나 고백하면 경쟁하는 다른 수의사에게 지는 것으로 여기고 까다로운 보호자들이나 경제적 문제, 가정문제를 한탄합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수의과대학의 제임스 서펠 교수(Prof. James Serpell)는 그가 집필한 [동물, 인간의 동반자]에서 미국 수의대생의 동물보호의식을 조사한 연구결과를 소개했습니다.

그 결과, 저학년 학생들 사이에서 동물보호의식은 매우 큰 편차를 보입니다. ‘직업으로서 수의사를 선택한’ 학생과 ‘생명의 수호자가 되기 위해’ 수의대에 진학한 학생들의 의식수준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3년 후 졸업이 가까워진 해당 학생들을 다시 조사해보니 하향평준화 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쌓여가는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함께 이야기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주의 깊이를 갖고 있는 생명 앞에서 작아졌던 경험을 마음 한 켠에 트라우마로 쌓아 놓지 말고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가 바라는, 사람들이 모두 기대하고 있는 ‘생명 수호자 수의사’로 살기는 이렇듯 어려운 길이겠지요.

그래도 희망을 부여잡고, 동료들을 신뢰하는 마음이 모이는 그곳이 있을 것이라 믿어 봅니다.

그곳은 아마도 의뢰 받거나 요구 받은 진료가 아니라 생명 수호자로 거듭날 수 있는 ‘진료 봉사 현장’ 아닐까요. 이제라도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봉사에 꼭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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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수의대 본과 3학년,농림축산검역본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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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수의대 본과 3학년이 지난 10월 4일 수의공중보건학(이영주 교수) 수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를 견학했다.

검역본북가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안양에서 경북 김천으로 이전하여 견학이 더 수월했다. 학생들은 먼저 검역본부가 하는 일에 대한 부서별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검역본부의 역사 및 주요업무(기획조정과 정진호 사무관) ▲동물수출입시 검역방법과 검역의 중요성(동물검역과 라윤경 주무관) ▲식물검역과 외래병해충 유입의 위험성(식물검역과 김재열 주사보) ▲동물복지와 동물등록제(동물보호과 전종호 사무관)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 이후 검역본부가 소유한 OIE 국제 표준실험실에 대한 견학이 이어졌다.

뉴캐슬병 실험실에서는 최강석 연구관이 ‘OIE 국제표준실험실의 임무 및 역할’에 대해 설명했으며, 일본뇌염 및 광견병 실험실의 양동군 연구관은 ‘광견병의 국내 발생지역,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의 역할’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의했다. 구제역 실험실의 구복경 연구관은 ‘구제역 바이러스의 특성 및 구제역 SP/NSP 혈청학적 검사’에 대해, 그리고 사슴만성소모성질병 실험실의 손현주 연구관은 ‘사슴만성소모성질병의 검사와 진단법’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최근 건립된 구제역백신센터를 둘러보며 구제역 백신의 생산에 대한 강연을 듣고 센터를 둘러보며 견학을 마쳤다.

정일권 학생(본과 3학년)은 “검역본부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시는 수의사분들을 뵙고 하는 업무나 연구내용에 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검역본부가 하는 일이 광범위하고 전문성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민 기자 undogre@dailyvet.co.kr

[포토뉴스] 서울대 개교 70주년 기념 `서울대 반려동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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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서울대학교 반려동물 한마당’이 8일(토)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대학교 총장단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주관했다.

특히 이번 반려동물 한마당은 서울대에서 지난 2007년(반려동물 큰잔치) 이후 약 9년 만에 개최되는 반려동물 행사라는 데 그 의미가 컸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올림픽, 블라인드 주인 찾기, 동물 기네스, O/X퀴즈, 서울대 수의대 몸짓 동아리 난무 축하공연, 프리스비 시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반려동물 사진 컨테스트, 포토타임, 캐리커쳐 및 페이스페인팅, 벼룩시장, 꾹꾹 발도장 이벤트, 팡팡 풍선아트, 반려동물 장난감 만들기, 일일 카페, 동물심리연구회 홍보 부스 등도 상시 운영됐다.

동물단체 케어도 행사에 참여해 유기동물과 유기동물 입양에 대해 홍보했으며, 서울대 수의대 동물병원에서 직접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및 일일 수의사 체험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서울대 수의대 이강혁 학생회장은 “이제 애완동물이라는 말보다 반려라는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동물학대 사건이 자주 보도된다”며 “살아있는 생명체에 대한 사랑은 인간의 가장 숭고한 본능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선진문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명체를 배우는 수의학에 대한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이해, 적극적인 성원을 통한 수의학의 발전이 동물보호 선진문화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다지고, 인간과 동물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 수의대 측은 ‘서울대 수의대 개교 70주년’이 되는 내년(2017년)에도 반려동물 및 동물보호 관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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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의대 동물심리연구회에서 사회화 교육의 중요성, 분리불안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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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단체 케어의 ‘새 가족 찾기 프로젝트’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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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혁 서울대 수의대 학생회장(왼쪽)과 김재홍 서울대 수의대 학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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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포항 반려동물문화축제,9일 형산강 둔치서 열린다

제3회 포항 반려동물문화축제가 9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형산강변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포항시 축산과와 포항 반려동물문화축제운영위원회(위원장 이지우)가 공동 주최한다.

축제에서는 주인과 함께 건강달리기, 장애물 경주, 몸 짱선발대회, 애교짱 선발대회, 애견상식 OX퀴즈, 프리스비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동물등록, 무료 건강상담, 동물학대방지 캠페인 부스 등이 상시 운영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축제에 참여하는 참가자는 배변봉투, 목줄, 인식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축제 관계자는 “포항시에도 반려견 2만 5천 마리, 반려묘 5천 마리 등 약 8만 여명의 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잘못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끝난 오후 6시 30분부터는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제1회 유기견 없는 행복한 도시 포항 해피 콘서트’도 열린다. 콘서트에는 서후, 김정욱, 최성, 그룹사운드 B1 등이 출연한다.

부산 해운대구,반려동물학교 개설 `2개월간 운영`

지역 기초지자체 최초로 동물보호팀(팀장 1명, 주무관 2명)을 발족시킨 부산 해운대구가 반려동물학교를 연다. 

해운대 반려동물학교는 10월 20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개장식을 갖은 뒤 12월 22일까지 약 2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반려동물학교에서는 펫시터, 동물상담사, 동물행동교정 등 3개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펫시터 자격과정은 보호자 부재 시 동물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보육사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동물상담사는 동물 문제행동 해결에 도움을 주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개와 고양이의 이해, 동물 행동학, 반려동물 기초신체검사 요령, 응급 처치법을 배울 수 있다.

동물행동 교정과정에서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분석하고 반려동물을 교육하는 방법을 가르치게 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신청은 (051-749-5631)로 하면된다.

한편, 해운대구는 높아지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에 발맞추고 있다. 해운대 반려동물팀은 반려동물의 복지 뿐 아니라 유기견, 길고양이의 보호·관리업무까지 담당하고 있으며, 해운대구의회 역시 ‘해운대구 동물보호 조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논란 커지는 `익산 잉글리시 쉽독 취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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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지역에서 발생한 ‘올드 잉글리시 쉽독 취식사건’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양상이다. 올드 잉글리시 쉽독 하트(사진, ⓒ카라)의 보호자 A씨는 지난달 26일 하트(10년생)를 잃어버렸다. 

A씨는 하트를 찾기 위해 수백장의 전단지를 부착하고 백방으로 찾아다녔지만 찾지 못했다. 이유는 하트가 이미 식용 목적으로 도살되었기 때문이었다. 이웃 마을에 사는 B씨 등 4명이 하트를 트럭에 실어 데려간 뒤 식용 목적으로 도살해 고기를 각각 나눠 가진 것으로 밝혀졌고, 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번 사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가해자들이 하트가 이미 사망한 뒤에 가져가서 잡아먹었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동물보호단체 입장은 다르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지역 주민들과 버스운전자 등의 증언, 블랙박스 영상 등으로 추정해 볼 때 하트가 살아있는 동안 가해자들이 발견하였을 가능성을 배저할 수 없다”며 “주변에서 목격된 남자들이 소지한 몽둥이와 자루는 죽은 동물을 가져갈 도구가 아니라 살아있는 동물을 상해하고 운반하기 위한 도구이며 상해 의도가 있었음은 누구라고 쉽게 인정할 수 있는 상식”이라고 밝혔다.

카라 측은 이러한 의견을 담아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익산 경철서와 담당 수사관에서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법령을 적용하여 수사해달라”는 요청 공문을 보냈다.

현행 동물보호법 제8조(동물학대 등의 금지)에는 유실·유기동물을 포획하여 판매하거나 죽이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지난 9월 30일 EBS 하나뿐인 지구 ‘당신이 몰랐던 식용개 이야기’ 편에 나온 김포의 대형 개농장주에 대한 ‘강력 처벌 요청 국민 서명’에는 10월 6일까지 4,200여명이 참여했다. 서명은 10월 11일(화) 정오에 마감된다.

서명 참여(클릭)

TV동물농장 `우리 사회는 동물과 인간의 교감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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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교양본부 이덕건 PD

“시민들은 반려동물과 소통하고 교감하는데 많은 관심이 있다. 이를 다루는 TV동물농장도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물’을 주제로 한 가장 대표적인 지상파 TV프로그램은 SBS TV 동물농장이다. 2001년 첫 방송 이후 15년간 일요일 아침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강아지공장’식 반려동물 생산업소의 동물학대 실태를 고발하면서 사회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93차 수의정책포럼은 TV동물농장을 연출하고 있는 SBS 시사교양본부 이덕건 PD를 초청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TV동물농장을 연출했던 이PD는 미국 연수 후 돌아와 2013년부터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이날 강연에서는 TV동물농장과 함께한 동물 트렌드 변화를 소개하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과제를 조망했다.

이덕건 PD는 “TV동물농장 신설 당시만해도 애완동물을 ‘유희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면, 지금은 ‘반려동물’로서 소통과 교감의 대상으로 바라본다”며 “TV동물농장도 사람과 동물 간의 공감과 사연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려져 식음을 전폐했던 고양이 준팔이가 가수 배다해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새 삶을 찾은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2014년 방영분).

 

한국의 사람과 동물의 관계는 극단적..행복한 공존이 사회 전체의 건강을 개선할 것

이덕건 PD는 한국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의 관계에는 양 극단이 함께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한편에서는 가족 중에서도 최고의 보살핌을 받는 반려자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식용의 대상이 되기까지 한다는 것.

음성적인 투견이나 강아지공장 형태의 번식장 등 동물의 고통을 외면하는 세태도 여전하다.

지난 5월 방영된 ‘강아지공장’편은 이를 여실히 드러냈다. 이PD에 따르면 강아지공장편 취재에만 1년여의 기간이 소요됐다. 그 충격은 자가진료 제한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 각종 동물보호법 개정, 정부 반려동물생산업 전수조사 등 대책 마련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 생산업과 경매업계는 이 같은 법개정에 반대하고 있다. SBS TV동물농장에 대한 소송도 진행 중이다.

이PD는 “반려동물 생산과 유통의 문제점을 개선하자는 취지의 방송이었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일부 저항이 있더라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관련 취재는 계속할 것”이라고 정면돌파 의지를 보였다.

이PD는 “최근 시민들 사이에서 반려동물과 소통하고 행복하게 공존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사회 전체의 건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기동물구조, 동물보호교육 강화 정책 필요해

이덕건 PD는 “TV동물농장 내용 중 80~90%는 시청자 제보로 시작된다”며 “하루에도 수십 통의 제보가 들어와 전화 받는 전담 직원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제보 중에 구조요청이 너무 많아 곤란하다며 웃음짓기도 했다.

방송제작인력으로 일일이 구조에 나설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보자가 서운함을 표시하거나 욕을 하는 경우까지 더러 있다는 것.

이덕건 PD는 “사실 구조요청에 대신 응해 달라고 전달할 만한 곳도 막막하다”며 시민들의 동물구조제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 동물보호와 생명존중 의식을 심어주는 교육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강아지공장 보도로 자가진료로 인한 동물학대 실태를 여실히 보여준 TV동물농장은 관련 제도 개선 추진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토뉴스] 동물과 사람 공존 담은 제9회 동물사랑 사진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제9회 동물사랑사진공모전 입상작 15점을 7일 발표했다.

동물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8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 이번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에는 총 791점의 작품이 응모했다.

검역본부는 두 차례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등 총 15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비가 내려 외출하지 못한 할머니와 고양이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진 ‘비 오는 날’(고수경作)이 선정됐다.

이어서 산속 사찰을 지키는 개가 등산객을 맞이하는 모습을 통해 사람과 동물의 교감과 휴식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산사를 지키는 개’(오관진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은 오는 10월 3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동물보호문화축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한다.

특히 우수상에 입상한 ‘게으른 오후’(고서영作)는 TNR된 길고양이의 평온한 일상을 포착해 눈길을 끌었다. 작품에 등장한 고양이들의 귀 끝을 보면 중성화수술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동물사랑 사진전을 지속 개최할 계획”이라며 “본 공모전 입상작은 동물보호 관련 행사 홍보, 달력 등으로 제작하여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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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비 오는 날 (고수경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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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 산사를 지키는 개 (오관진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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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 언제 떨어질까? (변거황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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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 근무 중 이상 무 (윤석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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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 게으른 오후 (고서영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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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 교감 (김택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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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 우리는 한 가족 (지영신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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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 일요일 오후 (박대곤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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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 야옹이의 아침단장 (김현숙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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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 수의사 (김은영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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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 양들의 기념촬영 (윤필순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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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 이쁜 내새끼 (심호기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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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 포근한 낮잠 (김영미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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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 이 꽃이 바로 너야 (박윤준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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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 어미 닭 (라성민 作)

 입상 사진 제공 : 농림축산검역본부

전남대 수의대 동물복지동아리 PAW, 동물복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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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수의대 동물복지동아리 ‘PAW’가 9월 24일 전남대 수의대에서 ‘PAW와 함께하는 동물복지 문화교실’을 개최했다.

PAW가 주최하고 반려동물 사료업체 내추럴발란스코리아와 퓨리나 프로플랜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동물복지 인식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동물복지에 관심을 가진 10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세미나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준, 우치 동물원 최종욱, 주주동물병원 명보영 원장 등 3명의 수의사가 동물복지의 여러 측면을 강연했다.

김준 수의사는 ‘동물복지의 개념과 동물매개치료에 이용되는 동물의 복지’를 주제로, 최근 논의되는 할랄식품과 동물보호법 개정을 동물복지적 측면에서 조망했다.

최종욱 수의사는 관람객이 아닌 수의사의 눈으로 동물원에서 살아가는 야생동물의 복지를 바라보는 관점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명보영 원장은 자가진료로 위협받는 동물복지와 식용견 문제에 대해 강연했다.

‘Partner of Animal Welfare’의 약자를 딴 PAW는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 동물복지관련 행사 등에 참여하며 동물복지와 연관된 행동학, 수의학 등을 탐구, 토론하는 동아리다.

PAW 회장 이태현 학생은 “동아리 회원과 시민들이 동물복지의 여러 분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관련 세미나를 마련할 계획임을 전했다.

문의한 기자 hanymoon@dailyvet.co.kr

수의치과포럼, “치과진료 기초부터 심화까지 ‘정석’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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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치과협회 김춘근 회장이 5일 “반려동물 치과진료에 대한 보호자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개, 고양이 치과진료의 정석을 소개할 아시아수의치과포럼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2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에서는 해외원서 대표저자의 이론 강연과 실습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김춘근 회장은 “수의치과 원서 대표저자의 강연을 한국에서 손쉽게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일선 병원의 경험적 접근을 넘어선 정석을 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 방한하는 미국 UC Davis 수의과대학 프랭크 베르스트라테 교수와 미린다 롬머 임상조교수는 ‘개와 고양이의 구강 및 악안면외과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in Dogs and Cats)’의 공동 대표저자다.

베르스트라테 교수는 이미 지난해 치과포럼에 방한해 국내 임상수의사들에게도 익숙하다. 베르스트라테 교수의 지도 아래 미국수의치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롬머 교수는 수의치과전문 동물병원도 운영하고 있다.

15일(토)에는 롬머 교수가 고양이 치과에 집중한 연강을 펼친다. 고양이의 주된 치과질환인 구내염, 치아흡수성병변을 소개하면서 발치 등의 대응법을 전할 예정이다.

16일(일)에는 베르스트라테 교수를 중심으로 구강외과, 악안면 외과의 최신진단과 치료기법을 다룬다.

마지막 증례발표 세션에서는 국내 증례 4건을 비롯해 초청연자들이 해외의 흥미로운 임상증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수의과대학 교수 및 임상 원장들의 강연과 실습 강의도 이어진다.

김춘근 회장은 “직접 치과진료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실습강연은 마감이 임박했다”며 참가를 원하는 수의사는 협회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2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의 사전등록은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수의치과협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구에서 이어지는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TNR 데이`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과 수의사, 관할 지자체가 힘을 합친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TNR DAY)’가 강동구에서 이어진다.

강동구청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강동구청에서 TNR 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동구 캣맘단체인 ‘강동냥이행복조합’과 한국고양이수의사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 기간 중 30여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한다는 계획이다.

8일까지 평소 길고양이를 돌봐 온 캣맘이 서식지역에서 길고양이를 포획하면, 9일 수의사가 중성화 수술을 집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후 수컷은 1일, 암컷은 3일간 경과를 지켜본 후 원래 지내던 포획장소로 방사한다.

이 같은 TNR DAY는 올해 3월과 5월 서초구청과 구로구청에서 실시됐다. 캣맘, 수의사뿐만 아니라 동물보호단체나 사료업체의 후원,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자원봉사도 이어졌다.

이러한 형태는 약 25만마리로 추정되는 서울시내 길고양이 숫자에 비해 TNR 사업 예산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일반 시민인 캣맘이 TNR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선진국 모델과 같다.

강동구 측은 “강동구에서 중성화된 길고양이는 현재까지 2천여마리에 달하며,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길고양이 급식소도 관내 61개소로 늘어났다”면서 “동물복지조례,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동물보호와 생명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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