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진료 동물병원 인터뷰15] 안과 특화 `유림동물안과병원`

최근 우리나라 반려동물병원은 무한 경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수의사·동물병원의 폭발적 증가, 신규 개원입지 포화, 보호자 기대수준 향상, 경기불황 등이 동물병원 경영을 점차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병원 경영 여건 악화는 비단 수의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의료계 역시 1990년대 중반 이후로 비슷한 문제를 겪으며 병원 경영의 차별화 전략을 고민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료과목의 전문화’가 급속도로 이뤄졌습니다.

이미 내과, 안과, 피부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 전문의 제도가 도입되어 있는 인의 쪽에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더욱 전문화하고 있습니다. 성형외과의 경우 지방흡입전문, 모발이식전문, 얼굴뼈 전문에 이어 다크서클 전문 성형외과까지 등장 할 정도입니다.

특정 전문 진료 과목에 초점을 맞춘 전문병원이 모든 진료과목을 다루는 종합병원보다 경영 효율성 개선에 훨씬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임상 수의계를 돌아보면, 아직 전문의 제도는 없지만 임상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수의사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사실상 특정 진료 분야 전문 수의사(전공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의계도 이제 모든 진료과목을 다루는 동물병원보다,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자신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그 진료 과목을 특화시킨 ‘전문진료 동물병원’ 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따라 데일리벳에서 특정 진료과목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전문진료 동물병원’을 탐방하고, 원장님의 생각을 들어보는 ‘전문진료 동물병원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습니다.

 

그 열다섯 번째 주인공은 지난 8월 개원한 ‘유림동물안과병원’의 유석종 원장님입니다. 1992년 유림동물병원을 개원한 유석종 원장님은 아시아수의안과 전문의이자 한국수의안과연구회 회장을 역임하셨으며, 안과 진료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체제를 갖추기 위해 안과 진료에만 집중하는 유림동물안과병원을 8월 열었습니다.

데일리벳에서 유석종 원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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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떻게 수의사가 되었나?

사실 특별한 목표로 수의사가 되었던 것은 아니다. 1988년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년간 학교 동물병원에서 근무했는데, 당시에는 대동물 진료가 위주였고, 반려동물은 거의 없었다. 대학원에 진학한 수의사들도 반려동물을 잘 알지 못했고 자신이 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공부가 맞는 공부인지조차 알기 어려웠었다.

그래서 우리나라보다 더 수의학이 발전한 일본으로 떠나게 됐다. 당시에는 일본의 수의학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선 상황이었다. 일본의 구도동물병원(Kudo Animal Hospital)에 1990년부터 1992년 2월까지 유학을 하며 우리나라보다 발전한 수의학을 배웠다.

Q. 안과에 관심을 가지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구도동물병원은 일본에서 유명한 수의안과 전문 동물병원인데, 내가 그 병원에 있을 당시가 바로 구도 선생님께서 안과 치료를 막 시작할 시기였다. 그렇게 수의안과 진료를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안과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됐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유림동물병원을 개원했는데, 그 당시에는 안과 치료만 생각하기에는 아직 우리나라 상황이 맞지 않았다. 다른 전염병 치료가 더 중요했던 시기였다.

결국 본격적으로 안과 치료를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반부터였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안과 공부를 계속했고, 2010년에는 서울대 수의대 안과 교수님인 서강문 교수님과 함께 한국수의안과연구회를 창립해 본격적으로 수의안과 분야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Q. 안과 진료 비율이 높고 안과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안과 특화 동물병원 개원을 결정하기에는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안과 진료 초창기에는 진료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 하지만 안과 진료 케이스가 늘어나면서 점점 더 흥미를 갖게 됐고, 전문 장비를 도입하면서 안과 특화 동물병원에 대한 생각도 가지게 됐다. 5~6년 전부터 안과동물병원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여건이 맞지 않았고 용기도 부족했다.

그리고 지난해에 결심을 하고 본격적으로 동물안과병원을 준비하여 올해 8월 ‘유림동물안과병원’을 열게 됐다.

Q. 다른 진료 없이 안과만 진료하는 것인가? 어떤 진료에 집중하나?

안과진료만 실시하고 있다. 예방접종도 하지 않는다. 20여 년 동안 일반적인 동물병원을 운영했기 때문에 예전 손님들이 안과 이외의 다른 진료를 해달라며 찾아오는 경우가 있지만, 이런 보호자분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다른 동물병원으로 가게 될 것이다. 

사실 수의사로서 예방접종 같은 진료를 포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지만 제대로 된 전문화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병원이 너무 바쁘면 수의사가 한 분야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병원 진료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재 원장 외 수의사 1명, 테크니션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신규 환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2시간 정도 진료를 봐야하고 재진 역시 20~30분 이상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하루에 10케이스를 진료하더라도 매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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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후 6시에 진료시간이 끝나는 것과 함께 점심시간이 2시간이나 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일본에서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일본은 점심시간이 3~4시간씩 되는 병원도 많다. 긴 점심시간을 활용해 오전 진료 중 마무리 되지 않은 검사나 간단한 수술 등을 할 수도 있고, 오후에 예약된 진료를 점검할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동물병원 뿐 아니라 일반 병원에서도 이러한 시스템이 정착되어 있다.

Q. 한국수의안과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로 활동 중인데, 국내 수의안과분야 발전방향에 대한 생각은?

연구회를 만든 이유는 모든 수의사들이 안과 진료를 할 때 비슷한 흐름으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수의사들의 의견이 각기 다르면 보호자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 즉, 진료의 표준화 정착이 중요하다. 연구회 아래에서 같이 공부하고 수련한 수의사들은 진료의 표준화가 정착될 것이다.

미래의 후배 수의사들 위해서도 전문화가 필요하고, 각 분야가 더 세분화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진료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수의 진료 시장 전체 파이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수의사들이 안과 진료를 할 때 잘 몰라서 놓치는 부분이 많다. 인의 안과에서는 전문화를 통해서 아주 기본적이고 간단한 부분까지 캐치하고 진료·예방한다. 이런 부분은 환자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우리도 그렇게 수의안과 진료의 영역과 범위를 넓혀야 한다.

이러한 방향은 꼭 수의안과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필요한 방향이다.

Q. 앞으로의 계획 및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과도 그렇고 다른 과목도 그렇고 전문화를 통한 진료의 통일화, 표준화가 중요하다.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최근 수의안과 분야에 관심을 갖는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안과는 섬세하고 꼼꼼한 과목이다. 전문병원의 경우 보호자의 만족도가 올라가는 측면도 있지만 (비보험이니까)진료비 상승에 대한 불만 역시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다.

천연기념물 구조관리교육 11월 개최‥치료재활 심화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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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천연기념물(야생동물) 구조치료 및 관리교육이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천연기념물동물유전자원은행,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대한수의사회가 주관하는 천연기념물 교육은 지난해부터 ‘기본반’과 ‘심화반’을 격년제로 운영한다.

올해 개설될 ‘심화반’에서는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로 지정된 동물병원의 수의사와 재활관리사 등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구조치료의 현장실무를 교육할 예정이다.

2박 3일 동안 해외 동물원에서 사용하는 선진 약물치료법부터 골절수술, 입원관리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수의사 참여자는 골절정복의 이론과 실습을, 재활관리사는 깃 관리와 비행테스트 실습을 진행하는 등 참가자 역할에 맞춘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항 서울대 교수, 국립생태원 김영준 수의사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야생동물구조센터 진료진이 연자로 나선다.

이번 교육은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 지정된 동물병원의 수의사나 테크니션, 2015년 기초반 교육 참여자가 수강할 수 있다. 1일 참여는 불가능하며, 모든 참가자가 2박 3일의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

참가 수의사에게는 연수교육 5시간이 인정되며, 문화재청이 발급하는 교육 수료증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10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담당자(김문정, shca38@hanmail.net)에게 문의할 수 있다. 

소 성장호르몬제제 보는 엇갈린 시각 `소비자 우려, 치료적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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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량을 증가시키는 소 성장호르몬제제가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김현권 의원은 지난달 20일 “전량 수출한다고 알려졌던 유전자재조합 소 성장호르몬제제(rBGH, 제품명 부스틴)가 여전히 국내로 유통되고 있다”며 국내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낙농육우협회도 “우리 우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우려된다”며 판매금지 요구를 거들었다.

반면 농식품부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와 WHO/FAO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 등 국제기구는 rBGH를 맞은 소가 생산한 우유도 인체에 위해가 없다는 입장”이라며 금지 가능성을 일축했다.

업계에서는 우유공급과잉 상황 하에 rBGH가 대부분 번식장애, 한우 송아지설사병 등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소 임상수의사들 사이에서도 ‘소비자 인식을 고려해 금지해야 한다’는 찬성론과 ‘수의사 처방 하에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반론이 엇갈린다.


김현권 의원 ‘유전자재조합 호르몬제제 보건 위협 가능성’..낙농협회도 금지 찬성

김현권 의원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부스틴 판매액은 평균 약 2억5천만원. 1회 접종비용을 감안하면 연간 약 3~5만회 가량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사육중인 한우와 젖소가 3백만두를 넘어선다는 점에 비추어보면 많이 쓰이는 편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rBGH는 접종 시 인슐린유사성장인자1(IGF-1)을 증가시켜 산유량을 늘린다. 1993년 미국 몬산토社가 출시한 후 같은 해 LG생명과학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김현권 의원은 새뮤얼 앱스타인 美시카고대 교수의 발표를 인용하며 “성장호르몬제제를 맞은 소의 우유에서 IGF-1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고, IGF-1이 사람 몸 속에 축적되면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서 rBGH의 사용을 금지한 유럽, 일본, 호주, 캐나다 등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칫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될까 우려된다는 것이다. 우유공급과잉 상황에서 이미 성장호르몬제제가 농가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낙농육우협회도 지난달 27일 성명을 내고 “비유촉진제 사용금지국가인 EU 등의 수입유제품에 역프리미엄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비유촉진제(rBGH) 사용금지 법제화를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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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국회의원 김현권 의원실)


정부 “국제기구가 안전성 확인”..美암학회 “발암연관성 확실치 않다..공식입장 없어”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rBGH제제를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rBGH 성분 자체적으로 인체에 위해가 없어 잔류허용기준 설정도 면제되어 있고, 국제기구가 소비자의 건강상 위해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WHO, FAO가 함께 운영하는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1998년 제네바에서 열린 제50차 회의에서 rBGH가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rBGH를 접종하더라도 우유 내에 rBGH, IGF-1 성분의 증가량이 미미하고, 이를 사람이 섭취하더라도 자연적인 IGF-1 생성량에 비해 극히 적은 양이라는 것. JECFA는 2013년에도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암학회(ACS)는 rBGH의 발암성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은 없다”고 전제하면서 “rBGH제제가 우유 내 IGF-1 함량을 크게 증가시키는지, 나아가 발암 위험성을 높이는지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선을 그었다.

유럽연합은 2000년부터 rBGH 사용을 금지했다. 당시 유럽연합 이사회는 “rBGH제제는 유방염, 다리질환, 주사부위반응 등 부작용을 발생시킨다”는 산하 과학위원회의 보고자료를 토대로 “동물보건과 동물복지 차원에서 rBGH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결정했다.

 

한우 송아지설사병 개선 등 치료적 사용 가능해..금지여부 두고 엇갈려

소 임상수의사들은 “rBGH는 과용하면 유량 증가에 따른 유방염, 번식장애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다”며 “요즘은 필요할 때만 치료 목적으로 처방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젖소가 조산하는 경우 rBGH로 초유량을 늘려주면 송아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 공태기간이 길어 살이 많이 쪄 임신이 잘 안되는 모우의 경우에도 체중조절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한우 생산성 저하의 주범으로 꼽히는 송아지설사병에도 쓰일 수 있다. 초유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송아지설사병에 취약해진다는 것.

소 임상수의사 A씨는 “한우는 유량이 적은 편이라 송아지 먹이기도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소 임상계에서 보편적인 대응법은 아니지만, 유량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처방한다”고 말했다.

수의사들 사이에서도 단순히 경제적인 목적에서 산유량을 증가시키려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B 수의사는 “납유 쿼터를 넘겨 멀쩡한 소를 도태하는 농장도 더러 있는데 유량을 증가시키려 따로 약을 쓰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rBGH 사용이 사람에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할 수 있다면 아예 (사용을) 금지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낙농협회의 주장에 찬성했다.

반면 소 임상수의사 C씨는 전면 금지에는 반대했다. 수의사 처방에 따라 치료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rBGH는 호르몬제제로서 수의사처방제에 포함되어 있다.

C 수의사는 “모든 약물에는 효과와 부작용 위험이 공존한다”며 “단순한 우려 만으로 치료목적의 처방까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무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다만 농가가 무작위로 우유 증산을 위해 쓰는 경우는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가 김현권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8월 수의사처방제 도입 후 부스틴 처방건수는 연간 279건에 그쳤다. 평균 2억5천만원의 연간 판매액과 일치한다고 보기 힘들다.

때문에 보다 정확한 처방사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의사처방제 전자처방전의무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식품부는 지난 9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의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란·사우디아라비아 동물약품 시장 개척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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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용의약품 수출 활성화 정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동물용의약품 우수성 홍보, 네트워크 구축 및 현지 시장조사를 통한 수출 확대로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중동 2개국(이란, 사우디아라비아)에 시장개척단이 파견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이명헌 동물약품관리과장을 비롯하여 ㈜동방(대표이사 이각모), ㈜삼양애니팜(대표이사 민필홍), ㈜신일바이오젠(대표이사 홍완표), ㈜씨티씨바이오(대표이사 조호연, 우성섭, 성기홍), 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석진), ㈜유니바이오테크(대표이사 조재희), ㈜중앙백신연구소(대표이사 윤인중), ㈜팜한농(대표이사 박진수), 한국썸벧㈜(대표이사 김달중), ㈜한동(대표이사 이원규) 등 10개의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가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했다.

이들은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9일간 이란 테헤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지 판매상 및 동물용의약품 수입업체, 기타 관련 단체들과의 무역상담회를 진행했다.

동물용의약품 해외시장 개척단은 이미 2013년 아프리카(케냐, 에티오피아), 2014년 남미(칠레, 페루) 지역, 2015년 CIS(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에 파견된 바 있다.

이란에서는 테헤란 지역에서 상담회가 개최되었으며, 업체당 평균 9회 이상의 상담이 진행됐다. 현지 Iran Veterinary Organization(이하 IVO)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개최된 수출상담회에 많은 바이어가 각각 관심있는 국내 업체와 상담을 했고, 개별 업체 상담 일정을 통해 심도있는 업체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이란 IVO측은 한국과 이란의 동물용의약품 산업 교류에 적극적인 환영의사를 밝히고 정부간 교류협력도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리야드 지역에서 상담회가 개최되었으며, 업체당 평균 4회 이상의 상담이 진행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Saudi Food&Drug Authority(이하 SFDA)를 방문하여 SFDA에 약품 등록시 필요한 서류 및 제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시장개척단 업체 및 동물약품협회에 제공했다.

수출 상담회 이외에도 이란 현지 계열화 양계 농장 및 주사제 제조시설 방문, 사우디아라비아 축산전시회(Saudi Agriculture) 참관을 통해 현지 시장 현황 및 국내 업체의 진출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란 IVO와 사우디아라비아 SFDA를 방문한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이명헌 과장은 “앞으로 중동지역의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정부간 교류 협력을 통한 수출 지원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하며, 우선적으로 이란 IVO와의 MOU체결을 통해 중동 지역 동물용의약품 수출 유망 국가인 이란으로의 수출 지원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신제품] 이노벳,개 고양이 눈 건강 보조제 LZ―13 등 이노캡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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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가 설립한 반려동물용 영양보조제 전문 제조기업 이노벳(Innovet)이 눈 건강 보조제 LZ-13 등 반려동물 영양제 이노캡스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등이 함유된 개와 고양이용 눈 건강 보조제 LZ-13, 개와 고양이의 임신, 수유, 성장기 또는 기타 칼슘, 인, 마그네슘이 부족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보조제 CP-7, 개와 고양이에게 아연, DL-메치오닌 등을 공급하는 보조제 ZM-7 등이다. 

이노벳은 또한 레스베라트롤, 루틴, 루테올린, 퀘르세틴 등에 오메가3 지방산, 미네랄, 비타민 등 15가지 원료를 함유한 RQ-15, 연어 오일 유래의 EPA, DHA를 고농도로 정제한 마이크로캡슐화 오메가3 지방산제제 ED-50 등의 이노캡스 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노벳은 ‘혁신적인 제품과 가치를 수의사를 통해 전달하여 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킨다’는 미션 아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여 수의사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는 것’을 비전으로 수의사가 설립한 반려동물 영양제 전문 제조기업이다.

회사 이름 또한 ‘수의사들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이라는 뜻에서 이노벳으로 정했다(Innovative ideas and products for Veterinarians).

이노벳 측은 “이노캡스는 국내 반려동물용 제품 최초로 식물성 캡슐에 영양소를 담았고, 부형제 없이 영양소만을 담았으며, 전 제품에 순도와 흡수율이 높은 원료를 사용하여 급여 용량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제품의 판매는 동물병원전문 유통회사 포베츠(FOVETS)가 담당한다.

제조원 : (주)이노벳, 031-283-4060, www.innovet.co.kr

판매원 : (주)포베츠, 031-265-4080, www.fovets.com

박완주 의원 `직영 유기동물보호소 설립지원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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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

박완주 국회의원(민주당,충남천안을)은 12일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지자체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위한 정부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간 5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시군구 지자체가 전국적으로 54개에 이른다는 것.

정부가 연 500두 이상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시군의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연간 1개소 수준에 그치고 있다. 2011년 이후부터 총 7개의 직영 보호소 설립을 지원했다.

각 지자체별로 총 307개의 유기동물보호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직영은 28개소에 그치고 있다(2015년 기준). 나머지는 사설기관이나 지역 수의사회 등에 위탁하여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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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은 “6~8월 휴가철에 유기동물 발생이 3분의 1에 이른다”며 “1개의 동물호보센터를 운영하는 광주 등에서는 단기간에 유기동물이 집중적으로 발생할 경우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개별 센터가 연간 담당하는 유기동물 수는 대전동물보호센터가 3,407마리로 가장 많았다. 대전, 제주(2,046두), 광주(1,704두) 등 상위 3개소 모두 지자체 직영 동물보호센터다.

박완주 의원은 “지역간 유기동물 관리대응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 직영 보호소 설립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수의 고양이 이야기⑧] 사랑합니다.고양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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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고양이를.

2012년부터 고양이친화진료에 대한 강의를 시작하였다. 그 무렵 해외 고양이학회에서 가장 강조되었던 부분이 고양이친화병원, 고양이친화진료에 대한 것이었다. 이후로 머릿속을 지식으로 채우는 것보다, 투자를 통해 병원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보다 고양이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마음이 움직이는’ 고양이친화진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녔다. 하지만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지금까지 크게 잘 못 생각한 것 같고 고양이에 대한 마음가짐이 강의를 통해 바뀌었다는 내용부터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너무 시간할애가 많다는 것 등의 긍정, 부정적인 피드백이었다. 부정적인 피드백이 있다 하더라도 고양이친화진료는 고양이 임상에 있어 가장 출발점에 있는 밑거름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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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독자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고양이친화병원, 고양이친화진료는 고양이 임상에서 꼭 필요한 것인가? 당연히 ‘네’라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이 많기를 바란다.

고양이친화진료의 목적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고양이 건강증진이며, 검진 시 병원 내원에 따른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동물병원에 원할 때는 언제든지 편하게 와서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고양이 친화진료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힘든 부분’ 투성이다. 충분한 시간적인 할애는 기본이 되어야 하며 항상 참을 줄 아는 인내는 기초적인 소양이고 고양이보다 낮은 자세에서 그들의 말과 행동, 그리고 몸짓에 귀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비유적으로 얘기하면 감히 쳐다볼 수 없는 이성을 실제로 사귀었을 때 처음에 조심스럽게 몸을 사리고 이런저런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으로 빗대어서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오랫동안 시간을 들여 진료실 환경과 냄새에, 그리고 수의사의 목소리에 적응시켰는데, 이동장 밖에 꺼내어 체중을 재려고 할 때 갑자기 밖에서 개가 짖었다고 한다면 고양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가? 예민한 고양이일수록 십중팔구 다시 이동장에 들어갈 것이다. 그럼 다시 원점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독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생각이 들 것 같은가?

그래서 첫 칼럼에서 강조하였던 것처럼, 고양이를 사랑하여야 한다. 사랑하여야 충분히 배려하여 조심스럽게 그들을 대할 것이고, 너무 사랑하여야 그들이 토라져서 이동장에 들어가도 다시 원점부터 기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지금까지 얘기한 부분이 바로 이전 칼럼에서 강조하였던, 고양이친화진료 실천 강령의 첫 번째인 고양이에 대한 무한한 관용, 이해,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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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진료를 하면할수록, 그리고 친화적으로 대하려 할수록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아닌 과정임을 매번 느끼게 된다. ‘한 나라의 위대함과 그 도덕성은 동물을 대하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라는 말, 아마 익숙한 말로 간디의 명언이다. 고양이친화진료를 역설하는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한나라의 위대함과 그 도덕성은 고양이를 진료하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라고. 이 말이 그렇게 과장되지 않는 말임을 실제 고양이친화진료를 진행하다 보면 느낄 것이다. 그리고 실제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아직 고양이친화진료를 잘 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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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친화진료를 생각하는, 아니 실천하여야 하는 고양이 임상에 뜻이 있는 수의사라면 반드시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 고양이친화진료는 마음이 움직여야 하며, 마음이 움직여야 고양이들이 편해지고 이어 보호자도 편해질 수 있다고!

[이진수의 고양이 이야기] 지난 칼럼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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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반려동물 자가진료 철폐는 동물복지향상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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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가 11일 ‘반려동물 자가진료 철폐는 반려동물 복지향상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제목의 의견서를 공개하고 개와 고양이의 자가진료 금지가 다른 측면이 아닌 동물복지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개와 고양이에 대해 자가진료를 금지하는 내용의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10월 24일까지 입법예고 되어있는 상태다.

카라는 의견서에서 “현행 수의사법에서는 동물진료를 면허를 가진 수의사가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전문 수의사의 역할이자 권한이다. 그러나 ‘자기 소유의 동물, 즉 자기가 키우는 동물에 한해’ 예외적으로 자가진료를 허용하고 있다. 합법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동물이라면 동물의 종류와 상관없이 자가진료가 무한정 허용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 번식장에서 심지어 제왕절개와 같은 외과 수술을, 무면허자가 시행해도 동물학대로 처벌할 수 없었던 것이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속칭 ‘식용 개농장’에서의 성대수술, 무차별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주사 등 동물학대 수준의 비참한 자가진료 행위가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농장동물에서의 자가진료 문제가 더 심각하지만, 모든 동물의 자가진료를 금지하기에는 산업의 규모가 너무 크고 개선을 위한 작은 진전도 이해관계의 충돌 속에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자가진료 허용 대상에서 우선 ‘개와 고양이’라도 제외시키는 입법예고는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카라는, 자가진료로 인한 동물복지의 침해를 점진적으로나마 개선하기 위해, 우선 개와 고양이에 대한 자가진료 철폐가 정부의 합리적이며 타당한 입법 시도임을 인정하며, 이에 법 개정을 지지해왔다”고 자가진료 금지에 찬성함을 전했다.

“법 개정 핵심은 개식용 문제 해결에 얼마나 기여햐느냐”

하지만 카라는 자가진료 금지가 개식용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즉, 이익단체의 이권에 의한 자가진료 금지가 아니라 실제로 개식용 문제 해결 등 동물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개, 고양이 자가진료 금지 논의가 진행될 때 일부 동물보호단체 측에서는 “자가진료가 금지되면, 육견 농장에서 자가진료를 못하기 때문에 육견농장 운영에 제한을 받게 되어 육견 농장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한 것이 사실이다. 자가진료 금지를 통해 개식용 종식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였다.

그런데 최근 육견협회에서 자가진료 제한에 반대하며 농식품부를 항의 방문하고, 수의사 처방전을 발급 받으면 주인도 주사 행위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자가진료 금지가 개식용 산업 제한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실망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수의사가 군별처방을 통해 처방전을 발급하면, 육견농장 주인이 농장 전체 개에게 주사도 놓고 약도 먹이고 할 수 있지 않냐는 지적이다.

실제 정부의 수의사법 시행령 규제영향분석서에는 “수의사 처방·지도가 있을 경우 주사제도 약국에서 구입하여 주사할 수 있으므로, 동 시행령 개정은 최소의 적정 규제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나온다. 카라는 논란이 되고 있는 주사 행위에 대해 “백신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의료행위이며, 이것이 ‘필수적’이고 ‘일반적’이라고 해서 ‘전문적인 의료행위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없다”며 “전문 수의사와의 상담을 거쳐 시행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전했다.

카라는 마지막으로 수의사회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카라는 “정부가 개농장에서 고통받는 100만 마리 개들을 또 다시 소외시키거나 가정 반려동물과 차별하는 이중적이며 가식적인 법 개정을 하려고 한다면, 카라는 물론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법개정과 관련하여 큰 영향력을 가진 수의사회는 소위 식용개들에 대한 자가진료 철폐를 위해 입장을 정리, 시민 앞에 공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라 의견서 전문 보기(클릭)

한국양돈수의사회 제25대 회장 후보 등록 기간 연장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신창섭, KASV)의 제25대 임원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이 10월 14일까지로 연장됐다. 당초 10월 10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지만, 신임 회장 후보 등록이 없어 등록 기간이 14일까지로 연장됐다.

이번에 선거를 통해 선출한 임원진은 회장 1명, 감사 2명, 학술부회장 1명, 업무부회장 1명, 이사 20명 내외 등이다. 회장 후보는 회칙에 의거, 정회원 3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가능하다.

임원 선거는 10월 20일(목)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열리며 이번에 선출되는 임원진의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양돈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예제길) 측은 “한국양돈수의사회 임원 선거관리 규정에 근거하여 임원 선거의 후보자 등록 연장을 공고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양돈수의사회의 가장 큰 행사인 ‘2016 연례세미나’는 10월 20~21일 이틀간 대전 라온컨벤션 2층 아라홀에서 개최되며, 20일 오후 5시 30분 임원진 선거를 포함한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 홈페이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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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KVMD, 공동회장 강종일·안판순)이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2주 간의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www.kvmd.or.kr).

홈페이지는 포럼 소개, 회원 안내, 커뮤니티, 자료실 등의 메뉴와 함께 상생포럼 소식, 산업계 뉴스, 업체소식, 의료기 적용사례 등 다양한 소식도 전달한다. 또한, 포럼의 주요 사업과 공지, 포럼의 활동내역도 살펴볼 수 있다. 

포럼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시범 개설했다. 앞으로 2주간 시범 운영하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받아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물의료기상생포럼은 의료기기 수요자인 수의사와 공급자인 의료기기 생산 및 취급 업체 그리고 인허가를 관장하는 정부가 모여 ‘정기 세미나 및 정보 교류회 개최’,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의료기기 전시회 개최’, ‘동물의료기기 편람 제작·보급’ 사업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8월 22일 발족했다.

‘2016년 동물의료기 편람 제작’도 최근 완료됐으며, 10월 16일 한국임상수의학회와 공동으로 동물용 의료기기 최신 기술 동향 및 개발 전략과 활용 사례 발표회, 동물용 의료기기 사용 실태 및 부작용 사례, 동물용 의료기기 산업현황 및 관리제도 소개 등에 대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산·수의 취업박람회 12일까지‥수의사 취직 정보 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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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축산·수의분야 취업창업 박람회’가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막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 축산자조금연합,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12일까지 채용정보와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축산업 성장동력을 홍보한다.

공직, 사료, 동물약품, 산업동물 임상 등 축산, 수의분야의 70여개 관련 업체가 현장 채용상담에 나섰다.

수의사를 직접 구인하는 업체는 14개에 달했다. 수의직공무원을 구인하는 지자체를 비롯해 사료, 양돈임상, 동물용의약품, 유가공, 양봉 등 분야도 다양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박람회에는 아침부터 축산 관련 전공 대학생과 특성화 고교생들이 몰려들었다.

수의과대학 중에서는 전북대 본과 4학년생이 단체로 방문한 가운데 경상대, 건국대 수의대생 등 몇몇이 개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동물용의약품 업체는 “구체적인 채용목표 없이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의외로 향후 채용을 제안할 만한 후보자를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일부 업체는 수의사 구인이 쉽지 않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수의대생들이 취업분야를 잘 모르거나 생소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책임수의사를 구하고 있는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유가공 업체는 동물용의약품 업계에 비해 뒤지지 않는 초봉 등 조건을 갖췄지만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촉탁수의사를 두던 한국양봉농협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채용에 나섰지만, 양봉분야에 관심 있는 수의사나 수의대생은 드문 실정이다.

이들 관계자는 “수의사가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 나쁘지 않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지만 젊은 수의사들의 관심이 적어 구인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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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를 마련한 정부와 축산·수의업계는 ‘젋은 축산’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보였다. 축산과 수의분야의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축산분야 고령화가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청년채용, 창업 확대로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수 농식품부장관은 “축산과 수의분야가 서로 협력해 친환경 축산, 국민 축산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문표 의원도 “건강한 축산은 수의사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시너지를 강조했다.

김명연 의원은 수의사 대우 개선 필요성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축산업계 관계자로부터 수의대 6년제 전환 후 수의사 구하기가 힘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4년제 시절의 대우는 그대로인 채 고용난을 호소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박람회는 내일(12일)까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과 야외광장에서 이어진다.

한 수의과대학 학생은 “임상을 희망하지 않는 사람은 진로를 알아보기 힘든 측면이 있다”며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업체 진로를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본 박람회가 축산 및 수의분야 취업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주변에 동물장묘시설 설치 금지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

동물장묘시설을 20호 이상의 인가밀집지역, 학교 등의 장소로부터 일정거리 이내에 설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심상정 의원 대표발의).

반려동물의 사체 처리와 관련하여 별도의 장례 또는 화장절차를 원하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현행 동물보호법에서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동물장묘업을 규정하여 등록한 동물장묘업자로 하여금 동물화장장 또는 동물건조장 등의 시설을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법안을 공동발의한 의원들은 “화장시설의 경우 동물 사체 처리 시 발생하는 분진, 악취 등으로 인하여 환경오염 및 주민들의 주거환경 침해 문제가 야기되고 있음에도 현행법에 따르면 「장사 등에 관한 법률」로 정하는 일정지역 외에는 별다른 설치 장소 제한 규정이 없어 인근 주민과의 분쟁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안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법안은 현행 동물보호법 제33조제3항제5호 중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부분을 아래와 같이 수정·신설했다.

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해당하는 지역

나. 「도로법」 제2조의 도로,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제3조제2호가목의 철도의 선로, 「하천법」 제2조제2호의 하천구역 또는 그 예정지역으로부터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거리 이내에 위치한 지역

다. 20호 이상의 인가밀집지역, 학교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시설 또는 장소로부터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거리 이내에 위치한 지역

한수협, 수의학교육 개선 근거 될 백서편찬에 협조 당부

한국수의과대학협회 기획위원회(위원장 정의배)가 7일 오송역 충북대 홍보관에서 올해 3차 회의를 열고 백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당초 자료를 제출하지 않던 건국대 수의대가 최근 합류하면서 10개 대학을 망라하는 모양새를 갖췄다.

다만 대학별 자료제출이 일부 미흡해 초안 완성시점은 다음달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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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든 수의과대학이 모여 교육현황에 대한 공식자료를 만드는 것은 6년제 전환 이후 처음이다.

교수진과 학교 시설, 부속 동물병원 설비와 운영, 커리큘럼, 등록금과 실습비를 포함한 교육재정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포함할 방침이다.

이미 교수진과 학교 시설, 커리큘럼, 부속 동물병원 시설 등은 대부분의 대학이 자료 제출을 완료했다.

다만 대학의 교육목표나 교육재정, 동물병원 운영 현황 등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사안의 제출이 늦어지는 실정.

기획위는 개별 위원들이 항목별로 10개 대학 자료를 모두 취합하기가 어렵다고 보고, 한수협 차원에서 각 대학 학장단에게 자료 제출 협조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정의배 위원장은 “편찬 과정에서 비공개 여부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니 안심해달라”며 각 대학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미 수의학교육인증을 획득했거나 차후 추진할 대학에서는 이번 백서 자료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상환 충북대 교수는 “각 항목별로 10개 대학의 데이터를 분석하면 교육환경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이는 교육개선 필요성을 대외적으로 설득할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토뉴스] 경상대 반려동물한마당에서 맺은 사랑의 서약

제25회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반려동물한마당이 10월 3일 진주 경상대 가좌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경상대 수의대 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약 700여명의 반려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ANF, 내추럴발란스, 내추럴코어, 네슬러퓨리나, 한국마즈, 로얄캐닌, 캐니대(엔디펫), 도그쿡, 도뮤워터, 쿠코, 베링거인겔하임, 바이엘코리아, GAMC(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에서 후원했다.

올해 반려동물한마당은 ‘운동회’ 컨셉으로 진행됐다. 청군, 백군으로 나뉜 참가자들 중 부스 참여율이 더 높은 팀에게 추첨 상품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당일 ▲마이펫의 질주본능 ▲알쏭달쏭 Quiz세상 ▲쓱싹쓱싹 캐리커쳐&페이스페인팅 ▲사랑의 서약서 ▲꿀꺽꿀꺽 일일 Cafe ▲GAMC와 함께하는 건강상담 ▲싹둑싹뚝 콩쥐 애견 미용 ▲고마워요 동물복지 ▲흔들어주세요 ▲도기도기 씽크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고 ‘평생 함께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는 ‘사랑의 서약서’ 코너와 반려견과 함께 미니게임을 즐기며 간식을 얻는 ‘도기도기 씽크빅’ 코너에 참가자들이 몰렸다.

경상대 수의대 동물복지모임이 ‘고마워요 동물복지’ 부스에서 소개한 유기견에게 큰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장차 수의사가 될 학생들이 마련하는 행사인 만큼, 동물보호 관련 정책이나 활동을 홍보하거나, 유기동물을 직접 도울 수 있는 바자회 등이 진행된다면 더욱 좋겠다”는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경상대 수의대 민원기 학장은 “행사에 도움을 준 경상대 수의대 동문과 관계 기관에 감사한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깊은 사랑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한마당 준비위원장 이애린 학생은 “반려동물과 보호자분들 모두의 기억에 추억으로 남을 날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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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쓱싹 캐리커쳐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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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사랑의 서약서를 작성하기 위한 사진을 찍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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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상품 증정

임수진 기자 eunbiya@dailyvet.co.kr

[기고] 길고양이 관련 MBC의 정정 보도를 요구합니다―김재영 KSFM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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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관련 MBC의 정정 보도를 요구합니다 – 김재영 수의사(한국고양이수의사회 KSFM 회장)

야외 활동이 많은 4~11월에 숲이나 초원에서 활동 하는 작은소참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사람이 이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 경련 ,의식저하, 다발성 장기 부전을 나타내며 효과적인 치료약이 없어 6~30%가 사망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중국에서 2011년 처음으로 보고된 이후 지난 9월 14일에는 제주에서 벌초 중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50대 남성이 SFTS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MBC 보도를 보면 이처럼 무서운 질병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있는 길고양이에게서 발견 되었으며 그것도 모자라 길고양이가 사람에게 SFTS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처럼 보도하였다.

결론을 말하면 길고양이에게서 SFTS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 고양이를 통해 질병이 사람에게 옮긴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 이다.

처음 이 연구 결과를 밝힌 서울대 수의대 연구팀도 “고양이와 사람간의 바이러스 전파는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사례도 연구 결과도 없다”고 밝혔고 질병관리본부 보고서에서도 전체 작은소참진드기 중 단지 0.5%만 SFTS바이러스를 보유 하고 있으며 동물이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MBC 보도에서는 “길고양이와 사람 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 우려 ” 라는 자막을 보여 주면서 그 근거와 설명을 충분히 하지 않아 사람들에게 오해를 심어주고 말았다.

잘못된 뉴스 보도 때문에 사람들에게 쓸데없는 공포와 두려움을 심어줬고, 길고양이에겐 억울함을 안겨준 것이다. 이미 정정보도 요구 서명운동에 수만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MBC의 정정보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진제공 : 반려동물 촬영 전문 와이낫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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