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미국 수의사의 길, ECFVG & PAVE/진유나·홍상원 수의사

날이 갈수록 국경의 의미가 줄어드는 요즘, 수의사와 같은 전문직종에게 글로벌한 생활은 더이상 막연한 꿈이 아니다.

미국에서의 수의사 생활을 꿈꾸면서도 그 길이 그저 복잡하고 먼 이야기로만 느껴질 후배 동료들에게, 이 글이 각자의 그림을 구상 할 때 조금의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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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의사로의 길을 나서면 첫 번째 큰 선택을 마주하게 된다.

본인이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국수의사의 자격을 얻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으로 ECFVG(Educational Commission for Foreign Veterinary Graduates)와 PAVE(Program for the Assessment of Veterinary Education Equivalence)로 나뉜다.

두 제도는 주관하는 기관도 다를 뿐더러 필요한 조건과 얻을 수 있는 자격의 범위 등 상당한 차이점이 있다.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춰 프로그램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히 말해, ECFVG는 시험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인 반면 PAVE는 임상로테이션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EVFVG는 2박3일에 걸친 시험으로 실습능력을 인정받지만 PAVE는 미국 수의대 4학년 로테이션 과정을 함께 이수하는 제도다.

그만큼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1년간 미국 대학생활을 하며 그 문화를 익히고 동료를 사귀는 경험은 PAVE에서만 허락되는 장점이다.

또한 PAVE는 이수 후 1년간 유지되는 특별취업비자;OTP 비자가 발급되므로, 이민을 계획 할 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신분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 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만하다.

반면 ECFVG는 시간단축에 큰 장점이 있다.

실력만 뒷받침된다면 1년의 과정을 3일만에 끝낼 수 있으니 빠른 이민을 계획하는 이에게는 더 없이 좋은 조건이다. 또한 PAVE 과정에서 투자해야 할 1년여의 생활비와 학비에 비해 ECFVG의 실습 시험비는 1/10 정도 수준에 그치므로 경제적인 이득 역시 고려해 볼만하다.

또한 미국 내에서만 그 자격을 인정받는 PAVE에 반해, ECFVG는 캐나다에서도 같은 자격이 인정되므로 추후 거처를 고려할 때 더 다양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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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도의 큰 특징을 살펴봤지만 아직은 감이 잘 안 올 것이다. 따라서 각 단계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덧붙이려 한다.

ECFVG는 1단계 수의대 졸업증명 → 2단계 영어능력인증(TOEFL, IELTS, CAEL, Waiver) → 3단계 기초임상과학시험(BCSE, Basic and Clinical Sciences Examination) → 4단계 실습 시험(CPE, Clinical Proficiency Examination)으로 세분화된다.

2단계 영어능력인증의 경우 한국인은 TOEFL과 IELTS 중 선택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TOEFL은 Listening 25, Writing 22, Speaking 22, Reading 23점 이상을 필요로 하고, IELTS는 총 6.5, Listening 6.5, Writing 6.0, Speaking 7.0 이상을 필요로 한다.

BCSE와 CPE의 각 항목과 필요점수 등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ecfvg.avma.org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PAVE의 구성도 비슷하다.

1단계 영어능력(TOEFL, IELTS) 및 수의사자격 증명 → 2단계 기초과학시험(QSE, Qualifying Science Exam) → 3단계 임상 능력 평가(로테이션)로 구성되어 있다.

ECFVG와는 영어능력평가의 필요점수대가 다르다. TOEFL은 Listening 26, Writing 20, Speaking 26, Reading 18점 이상을 요구하고, IELTS는 총 6.5, Listening 6.5, Writing 6.0, Speaking 7.0, Reading 6.0 이상을 요구한다.

또한 3단계 로테이션의 경우 PAVE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있는 학교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여 선발되는 것이므로, 임상 경험에 대한 이력을 내포한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등이 요구된다.

현재 미국 전역을 통틀어 루이지애나와 오클라호마 2개 대학에서만 PAVE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3단계에 선발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상당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https://www.aavsb.org/pave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ECFVG와 PAVE 모두 이름은 다르지만 공통항목의 이론시험을 치르게 된다.

BCSE와 QSE가 그것인데, 두 시험이 중점적으로 요구하는 능력에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결국 기본적인 임상 및 기초과학 이론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한다고 보면 된다.

즉, 내과, 외과, 피부과, 방사선 등 임상과목들과 독성, 약리, 생리, 병리, 조직 등 기초과학과목들에 대한 개별적인 이론평가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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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ECFVG와 PAVE 중 하나를 수료하면, 미국 내 수의대를 졸업한 것과 같은 자격이 부여된다.

우리나라 수의사 국가시험과 마찬가지로 미국 수의사 국가시험(NAVLE, North American Veterinary Licensing Examination)에 최종합격해야 수의사 면허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미국 수의사로서 취업할 수 있다.

NAVLE는 BCSE와 QSE 중 하나를 합격하면 시험 자격이 주어지므로, 꼭 ECFVG와 PAVE의 모든 과정을 수료한 후 응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과정 중간에 먼저 합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미국의 각 주에서 요구하는 개별적인 주 시험(State Board)에 응시하기 위해선 신청일로부터 2년이내의 NAVLE 합격증이 필요하므로, 실제로 미국에 나가는 시간을 고려하여 NAVLE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

정리하자면 ECFVG와 PAVE 둘 중 하나의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미국수의사 준비를 시작하고, 이들 과정의 수료와 함께 NAVLE에 합격하고, 마지막으로 취업을 원하는 주의 주 시험에도 합격하고 나면 미국 수의사로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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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해야 할지 막연한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끝으로 공부방향에 대해 감이라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두 가지 사이트를 소개해주려 한다.

실제로 미국 수의사를 준비한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접하는 사이트들이고, 본인 역시 이 사이트에서의 공부로 모든 필기시험에 대한 대비를 했다.

Zukureview(https://zukureview.com)와 Vetprep(https://www.vetprep.com)인데 두 사이트 모두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자료들을 제공해준다. 어떤 사이트를 택하든 그건 각자의 취향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 시간과 돈이 허락한다면 두 사이트 모두를 이용하여 공부하는 걸 추천한다.

누구나 한번에 모든 과정을 통과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긴 힘들다. 어떤 길을 선택하든 돈과 시간 모두 만만치 않게 소요될 것이다. 그 긴 과정 안에서 수없이 지칠테고, 넘어지기라도 하는 날엔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가득 차오를 거다.

그래도 이것 하나는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잡고있는 이라면 그 누구라도 결국엔 성공할 수 있다. 무조건 막고 떨어트리려고 시험을 만든 게 아니란 걸 항상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 중간에 길을 바꾼다고 할지라도, 이미 자신의 것이 된 수의학 공부 경험은 한국에서의 경쟁력을 남부럽지 않게 올려줄 것이다. 너무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진유나·홍상원 수의사

 

조에티스 심장사상충예방약 약국공급 결정 `공정위 명령 항소 없다`

한국조에티스가 자사 바르는 심장사상충예방약 ‘레볼루션’을 약국에 공급한다.

같은 시정명령을 받은 벨벳(제품명 애드보킷)이 항소에 나선 것과는 달리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치를 그대로 따르겠다는 것이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조에티스 최원준 대표이사가 9일 서울시수의사회 이사회를 직접 방문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내부 검토 결과 항소 등 불복절차를 거치지 않고 공정위 명령에 따르기로 결정됐고, 그에 따라 약국에서 레볼루션 공급요청이 들어올 경우 거절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항소의 승소가능성이 거의 없고, 소송과정 중 약국공급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적다는 법률 검토결과를 함께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시정명령에 대한 불복은 처분통지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제기할 수 있다. 이 건에 대한 항소시한은 오는 3월 15일까지라 조에티스 측 입장이 변화될 여지는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조에티스 관계자는 “현재(13일)로서는 이 문제에 관한 공식적인 답변은 어렵지만, 이번주 중으로 각 동물병원에 공식입장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벨벳은 “3월 10일 공정위 명령에 대한 항소장을 서울고등법원에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항소제기과정 중 약국공급을 중단할 수 있도록 이행명령정지신청도 함께 접수했다.

벨벳 관계자는 “서울고법의 항소심은 6~8개월 가량 소요될 전망”이라며 “본건 소송절차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자사 제품을 약국에 공급할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심장사상충예방약을 동물병원으로만 공급해온 조에티스와 벨벳에 ‘약국의 공급요청을 거절하지 말라’며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양사는 심의과정에서 심장사상충예방약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동물병원 유통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늘어나는 펫 박람회,지난해 8개에서 20여개로 늘어나‥`문제없나?`

올해 무려 20여개의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료, 간식, 용품 등의 판매·전시가 이루어지는 펫 박람회만 20여개 개최될 예정이며, 반려동물 행사와 부스 전시가 함께 이루어지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무려 30개 이상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 8개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치다.

3월 3~4일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궁디팡팡 마켓에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했다. 같은 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2017광주펫쇼가 개최됐다.

3월 말에는 전통적인 대형 펫 박람회들이 연이어 개최된다.

3월 24~26일 서울 aT센터에서 ‘코펫 2017’이 개최되며, 3월 31~4월 2일에는 서울 SETEC 전시장에서 ‘2017 케이펫페어 서울’이 열린다.

이외에도 2017대전펫쇼, 인천국제펫케어페스티벌, 국제캣산업박람회, 케이펫페어 부산, 안산펫케어페스티벌, 수원반려동물페스티벌, 2017 춘천 도기팜핑페스티벌, 11회 대구펫쇼, 경남 반려동물 박람회, KKF 펫 페스티벌, 제1회 마이리틀패밀리펫스티벌, 2017 케이캣 서울, 2017 서울펫산업박람회, 부산 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 하반기 코펫, 하반기 케이펫페어(일산), 하반기 광주펫쇼, 하반기 경남 반려동물 박람회 등이 줄줄이 개최될 예정이다.

케이켓 서울, 국제캣산업박람회 등 고양이 전문 박람회가 새롭게 등장하고, MBC(마이리틀패밀리펫스티벌)나 지자체(경기도, 인천, 수원 등)에서 개최하는 행사가 늘어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애견과 함께 농촌 체험을 하는 ‘춘천 도기팜핑페스티벌’ 등 다른 행사와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시하는 행사도 눈에 띈다.

여기에 지난해 경기도 각 지역에서 개최됐던 ‘2016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올해 부천, 성남, 안양, 수원, 화성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날짜가 겹치는 바람에 후원·참가 업체 모집과 관람객 모집 과정에서 행사 주최 측 사이에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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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펫페어는 올해 서울, 부산, 일산에서 개최되며, 고양이 박람회인 케이켓 서울 박람회도 최초로 개최한다.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을 반영한 것” VS “막연한 기대에 따른 거품”

이처럼 증가하는 펫 박람회·반려동물 행사는 자연스러운 현상일까 아니면 거품일까.

업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성장세를 반영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주장은 “반려동물 사육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섰고, 저출산·고령화·미혼인구 증가로 인해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행사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귀결된다.

반면, 거품이라는 주장하는 사람들은 “반려동물 시장이 뜬다고 하니 너도 나도 뛰어들고 있다”며 “워낙 경기가 안 좋다. 다른 분야는 힘든데 그래도 반려동물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하다보니 생기는 현상”이라고 말한다.

이미 지난 2014년에 ‘펫데이 2014’, ‘경남애완동물페스티벌’ 등 펫 박람회가 참가업체 부족과 주관사의 사정으로 취소된 바 있다. 이외에도 계획된 반려동물 관련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개최된 경우도 많다.

따라서 무분별하게 막연한 기대감으로 행사를 기획하거나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이미 2020년까지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무색하게 농식품부에서는 2020년의 관련 산업 규모를 3.5조원으로 축소 예상했다. 

한 반려동물 산업 분야 종사자는 “최근 애완동물학과 폭발적 증가, 반려동물 관련 방송매체 증가 등 반려동물 비즈니스 분야의 양적 성장이 눈에 띈다. 하지만 과연 이 중에 얼마나 살아남을 지 의문”이라며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쳐 사업이든 행사든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강동서당` 운영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3월 13일부터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강동서당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4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강동구는 “반려견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보호자가 된 경우 교육 방법 미숙지로 이웃주민과 갈등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문제 행동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결국 유기를 선택한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증가하는 만큼 반려동물로 인한 이웃 간의 마찰도 증폭되고 있어 이러한 문제점에 해결방안을 찾고자 반려견 및 소유자를 대상으로 반려견 ‘강동서당’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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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해 11월 개최된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교육’에 참여한 200명의 주민 중 95%가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이에 일회성 교육을 넘어 올해 상시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5주간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총 4기로 운영되며, 한 기수 당 A반, B반, C반 각 10명씩 30명으로 구성된다. 교육내용은 가정견 기초소양 교육부터 짖는 행위, 배변 장애 등 문제행동 교정교육 등을 다룬다. 1:1 상담을 통해 반려견 문제점을 진단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반려견과 보호자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반려견 언어이해 교육과 반려견 보호자의 준수사항 및 에티켓에 대한 교육도 준비되어 있다. 

상반기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2개 기수를 운영하며,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2개 기수로 진행된다. 첫 교육은 4. 1.(토)부터 시작한다. 

강의는 (사)유기견없는도시의 정윤식 교육부장과 서지형 자원봉사교육팀장이 맡는다. 교육장소는 서울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애견카페 ‘플란다스의 개’에서 진행된다. 

문제행동 교정이 필요한 반려견을 소유한 견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별도의 교육비는 없고 간식 및 교재비 2만원만 내면 된다. 접수는 (사)유기견없는 도시 홈페이지(www.clearcity.kr) 나 전화로 가능하다. (☎031-481-8599)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관계는 행복한 삶과 연결되며 때로는 삶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동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전국 최초 동물복지 공식 블로그 운영,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찾아가는 동물학교, 2017 강동 반려동물 사랑 축제 등 동물복지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한국·미국 수의사시험에 동시 합격한 진유나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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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나 수의사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올해 졸업생인 진유나 수의사가 한국과 미국의 수의사면허시험를 모두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월 한국 수의사국가시험을 치러 합격한 진유나 수의사는 앞서 본과 4학년으로 재학 중이던 지난해, 미국수의사 자격이수 과정인 PAVE에 지원하기 위한 QSE시험과 미국수의사국가시험(NAVLE)에 모두 합격했다.

한국 수의사가 미국에서 활동하기 위한 경로는 크게 ECFVG와 PAVE로 나뉜다.

두 경로 모두 국내 수의사자격과 이론시험,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임상실기 역량을 평가하는데 차이를 보인다.

2박 3일에 걸친 실습시험만 통과하면 되는 ECFVG는 자격이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미국 수의대 4학년 임상로테이션 과정을 1년간 이수해야 하는 PAVE는 미국 수의사로서의 적응기를 가질 수 있고, 수료 후 1년의 특별취업비자가 부여되는 혜택도 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진유나 수의사는 2009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신경과학 학사를 마친 후 2013년 충북대 수의대에 학사편입했다.

지난해 5월에는 QSE시험을, 11월에는 미국수의사국가시험에 잇따라 합격했다.

진유나 수의사를 지도한 김대중 충북대 교수는 “충북대 수의대에 재학하는 동안 미국 수의사 자격이수를 위한 모든 시험에 합격하여 국내 수의대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렸다”고 말했다.

진유나 수의사는 오는 5월부터 루이지애나 수의과대학에서 1년간의 임상로테이션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광주 가축질병방역센터 개소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도순)가 3월 14일 ‘광주 가축질병방역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주방역센터는 지난 2월 28일에 제정된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에 따라 신설됐으며, 개소식을 거쳐 본격적인 가축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광주방역센터의 소재지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상무대로이며,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관할하게 된다.

호남지역은 광주방역센터 개소 이전, 전주 소재의 가축질병방역센터 1곳에서 광주광역시는 물론 전라남북도 전체를 관할하여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었다. 광주방역센터 개소를 계기로 광주 및 전남 지역 방역활동의 기동성,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개소식에는 박봉균 검역본부장을 비롯한 검역본부 관계자, 광주광역시·전라남도 가축방역 담당과장 및 동물위생시험소장과 민간 방역조직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등 민·관 방역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주방역센터 개소를 축하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방역업무수행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들은 “중앙정부, 지자체 그리고 민간방역기구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주·전남지역의 당면 현안사항인 조류인플루엔자 조기근절을 위해 방역 역량을 집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대수회장 선거일정 확정‥기존 대의원 선거권 `조건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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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범 대한수의사회 제25대 임원 선거관리위원장

 
대한수의사회 제25대 임원 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성남 대한수의사회관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선거일정과 운영방침을 확정했다.

정관 규정시한까지 총회를 치르지 못한 경남·충북 지부의 선출직 대의원에게도 선관위와 후보자간 합의를 전제로 선거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선관위는 양은범 위원(제주지부)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선관위원 중 연장자를 호선하는 관례에도 불구하고, 출신 대학 등 공정성 시비를 예방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됐다. 선관위 간사로는 대수 사무처의 김홍석 대리(수의사)가 선임됐다.

정관에 따른 선거일정도 확정됐다.

15일 중앙회 홈페이지에 선거인 180여명을 공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7일간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다. 21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뒤 22일 후보별 기호와 선거인 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후보자 공약 등 선거공보는 각 대의원에게 24일 발송된다. 선관위는 선거공보 발송, 투표당일 소견발표 등 정관에 규정된 절차를 제외하면 공식적인 관련 행사를 개최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양은범 선관위원장은 “지부 대의원이나 일반회원 등이 후보자 간의 합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후보검증에 나서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기존 대의원 선거권 두고 정관규정 모호, 관례 따를까..관련 분쟁위험 우려도

이날 선관위는 선관규정 해석 등 선거운영방침을 확정했다. 올해 새로 대의원을 선출하지 못한 지부의 선거권 부여 여부가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한수의사회 대의원은 중앙회 당연직 대의원(회장, 부회장, 산하 위원장)과 지부 당연직 대의원(지부장, 부지부장, 상무이사 등 지부당 3인), 지부 선출직 대의원(회원 50명당 1인) 등 총 18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중 문제가 된 것은 지부 선출직 대의원이다. 충북, 경남지부가 구제역·AI 사태로 총회를 열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행 정관은 올해와 같은 중앙회 임원개선년도에는 중앙회 총회 개최 30일 이전까지 지부총회를 완료하도록 못 박고 있다(제35조). 당해 새로이 선출된 지부 대의원에게 차기 대수 집행부를 선출할 권한을 준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충북, 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부가 2월 28일 이전에 총회를 마무리했다. 신규 대의원을 선출하지 못한 부산지부도 기존 대의원의 선거권 유임을 의결했다.

반면 이날 선관위는 충북, 경남지부의 기존 선출직 대의원에게도 선거권을 줄 수 있다고 결정했다. 다만 ‘선관위와 후보자간 전원 합의가 전제된다’는 단서를 달았다.

선관위는 지부총회 시한규정이 ‘대의원 선임일로부터 3년 후 지부총회에서 신임 대의원이 선임될 때까지’를 대의원 임기로 규정한 정관 제17조와 충돌한다는데 주목했다.

이 같은 경우 관례적으로 기존대의원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왔고, 총회 개최 지연이 구제역·AI 방역 등 불가피한 사유였다는 점도 고려됐다.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다툼의 여지가 있는 선거권을 인정한다면 차후 선거결과에 대한 법적 분쟁이 야기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집행부가 마비되는 사태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양은범 위원장은 “최대한 후보자간 합의를 이끌어내고 공증 등의 절차도 거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후 22일 2차회의에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농촌진흥청 `동물매개치유 문화 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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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서 축산자원이 지니고 있는 치유의 가치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동물매개치유 문화교실’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오성종)과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원광대학교 보건보완의학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가 함께 참여했으며, 사람과 동물의 따뜻한 유대관계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먼저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주제로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김옥진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 원광대학교 보건보완의학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대학원생들의 치유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은 “가족 단위로 참여한 시민들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5월, 9월 및 12월에 추가로 계획된 동물매개치유 문화 교실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반려동물과의 치유 문화 체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진 교수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교감 활동 행사를 통하여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와 원광대학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대학원 학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고 참여한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기 이름으로 동물등록한 진돗개 놓고 떠난 박근혜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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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탄핵된 뒤 12일 저녁 삼성동 사저로 돌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면서 진돗개 9마리를 두고 갔다. 이 중 두 마리는 ‘박근혜’ 이름으로 동물등록이 된 강아지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3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식 날 삼성동 자택을 떠나면서 동네 주민들로부터 진돗개 2마리(수컷 1마리, 암컷 1마리)를 선물 받았다. 수컷의 이름은 ‘희망이’, 암컷의 이름은 ‘새롬이’였다.

박 전 대통령은 201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희망이와 새롬이에 대해 “조그만 할 때 분양받아 데리고 왔는데 무럭무럭 자랐다”며 “나갈 때나 들어올 때 두 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반긴다. 따뜻한 봄이 되면 새롬이 희망이와 같이 나와 여러분들께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새롬이와 희망이는 2015년 여름, 5마리의 새끼를 출산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강아지들의 이름을 공모한 끝에 ‘평화, 통일, 금강, 한라, 백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사진).

이후 5마리의 새끼는 모두 분양됐다.

새롬이와 희망이는 올해 1월 다시 한 번 출산을 했다. 이번에는 7마리의 새끼가 태어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직무 정기 기간 중 일어난 일이었다. 이로써 새롬이와 희망이까지 청와대의 진돗개는 총 9마리로 늘어났다.

진돗개 데려갈 의향 묻는 참모진에 사양 의사 밝힌 박 전 대통령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진돗개를 사저에 데려갈 의향을 묻는 참모진에게 사양의 뜻을 전했다. 이에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께서 데려가는 것을 사양했기 때문에 분양해야 할 것 같다”며 “분양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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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식 날, 삼성동 주민으로부터 진돗개를 선물받는 박 전 대통령

소유자 : 박근혜,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1(세종로)

새롬이와 희망이가 올해 1월 출산한 새끼들은 아직 생후 3개월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동물등록대상이 아니다(등록대상 동물 :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그러나 새롬이와 희망이의 경우 2013년 4월 30일 종로구의 한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마이크로칩 시술을 통해 동물등록을 했다.

당시 발행된 동물등록증에 적힌 소유자 명은 ‘박근혜’였으며,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1(세종로)’이었다.

즉, 두 마리는 법적으로 박 전 대통령의 반려견이다.

박 전 대통령이 진돗개를 데려가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르던 개들을 유기했다”며 “동물 유기 혐의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고발했다”고 전했다.

부산 동학방은 국민신문고에 고발 글을 올렸고 경찰청으로부터 신청이 접수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직접 진돗개 입양에 나섰다.

케어 측은 “한 국가의 원수였던 분께서 직접 입양하고 번식하였던 진돗개 9마리를 책임지지 않고 포기하는 것은 사실 유기나 다름없다”며 “삼성동 사저의 크기는 대지면적 484㎡, 건물면적 317.35㎡ 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진돗개 몇 마리조차 기를 수 없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고 끝내 책임질 수 없는 마리 수까지 불린 것 또한 이해될 수 없으나 이 진돗개들이 무분별하게 입양을 가서 불행한 삶을 살거나 지자체 보호소로 가지 않도록 돕고 싶다”며 입양 의사를 전했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은 반려견 소유자가 자신의 동물을 유기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동물보호법 제8조 4항). 이를 어길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또한, 지난 3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의 경우 동물 유기 행위에 대한 처벌을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로 강화시키는 내용이 담겼다.

2019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부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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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에서 열릴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개최도시가 부산으로 확정됐다.

2019 APVS 도시선정위원회는 10일 성남 대한수의사회관에서 최종회의를 열고 부산 벡스코를 개최지로 선출했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는 지난해 12월 도시선정위를 출범하고 서울, 송도, 대구, 부산, 제주 등을 후보지로 모색했다. 2차례에 걸친 현지실사를 거치면서 부산 벡스코와 제주 ICC가 최종 후보지로 떠올랐다.

이날 최종회의에서도 두 도시는 불꽃 튀는 유치전을 벌였다. 위원들은 두 도시의 최종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통해 컨벤션 시설과 사교행사 기반, 호텔, 주변 관광, 자치단체 예산지원 등을 평가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도시선정 결과, 11표 중 8표를 획득한 부산이 제주를 제치고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부산시장 등 행정당국의 협조의지가 높고, 전시행사를 진행하기에 교통이 상대적으로 편리하다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제주는 2012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 성공개최 경험을 토대로 187개국 무비자 입국 등 관광기반과 지역양돈수의사회·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내세웠지만 고배를 마셨다.

정현규 회장은 “참석 인원을 어떻게 늘리느냐가 대회 성공개최의 중요 요건”이라며 “(부산이) 수의사 참여를 후원할 관련 업체에게 상대적으로 용이한 조건을 제공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 부산 대회는 한국에서 16년만에 다시 열리는 APVS다. 아시아양돈수의사회의 탄생을 주도했던 한국은 2003년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등의 아시아 양돈전문 수의사를 초청해 첫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양돈수의사회는 이날 도시선정위 활동을 공식 종료하고 조직위 체제로 돌입한다. 정현규 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하는 인선안은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카드뉴스] 새로 개정된 동물보호법,주요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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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법 개정안 대안이 3월 2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당초 발의된 동물보호법의 내용 중 이번 법안에서 제외된 부분도 상당 수 있기 때문에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해당 상임위인 국회 농해수위에서 외면받던 동물보호법이 논의되고 통과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제84회 위클리벳에서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에 담긴 법안 내용들을 하나씩 살펴봤는데요, 이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행동의학/동물복지 소모임 ‘프시케’에서 카드뉴스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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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버동수` 올해 첫 동물의료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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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버동수)가 2017년도 첫 번째 정기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던 김포 세이브 코리안 독스 보호소에서 2017년도 봉사를 시작했다.

3월 12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진 이 날 봉사활동에는 30여명의 수의사가 참여했으며, 대형견 암컷 중성화수술 24마리 수컷 중성화수술 15마리 등 총 39마리에 대한 중성화수술을 진행됐다.

세이브 독스 코리아(코리안독스보호소)는 개식용 농장의 개들을 구조하며 해외로 입양 보내는 곳이다. 지금까지 개식용 농장에서 1000여 마리의 개들을 구조했으며 100여개의 개농장을 폐쇄시켰다.

또한 “애견, 육견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당신의 애견이 도살장에 있다면 심정이 어떨까요?”, “이젠 식용이 아닌 우리의 반려동물” 등 개식용 금지 캠페인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SMP동물약품, 마포시수의사회, 성남 굿모닝 동물병원에서 의료소모품과 의약품을 후원했으며 나종민 작가(바라봄 사진관)가 동참해 봉사활동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고재관 훈련사 팀도 봉사에 참여에 힘을 보탰다.

개식용 문제 이슈화…개고기 먹는 나라에서 ‘세계수의사대회 웬 말?’

한편, 보호소 관계자는 “개고기를 먹는 나라에서 세계수의사대회가 웬 말”이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개농장에서 식용목적으로 사육되는 개들을 구조하고 입양 보내는 곳답게 “개식용에 대한 수의사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

실제 코리안독스(Koreandog.org) 측은 2017 인천세계수의사대회 참가자들에게 이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이들은 “2017년 세계수의사대회가 열리는 한국에서는 매년 250만 마리의 개가 식용목적으로 잔인하게 도살되고 소비된다”며 “개식용 문제는 비단 동물의 복지 문제뿐 아니라 인간의 건강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의 주제가 인간과 동물과 환경의 건강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개념의 원헬스(One Health)고, 심지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진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 참가 수의사분들께서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 전문가인 수의사들은 다른 방식으로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버동수 관계자 역시 “작년부터 개식용 금지 이슈화가 더욱 본격화 됐다”며 “메르스, AI 등으로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강조하는 ‘원헬스’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여름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수의사대회의 슬로건이 ‘원헬스’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나라의 개식용 문제에 대해 전 세계 수의사들이 고민하고 논의하는 상황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봉사와 동물보호정책 개선을 위해 2013년 결성된 버동수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달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버동수 활동 내역 및 활동 사진은 아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더 많이 확인할 수 있다. 

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 페이스북(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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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병원협회 KAHA 정기총회 개최,조광형 원장 감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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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허주형)가 3월 11일(토) 오후 7시 대전 인터시티호텔 5층 사파이어홀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을 의결했다.

이 날 총회는 ▲KAHA 윤리행동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및 신임이사 위촉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일웅동물병원의 강일웅 원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이요윤(중계이오동물병원), 김응균(준 동물병원), 박영재(박영재동물병원), 서정주(이플동물병원), 신창엽(현대24시동물병원), 이봉희(하스펫탈동물병원), 이태형(한아름동물병원), 정지훈(진월24동물병원), 최철훈(흥덕종합동물병원) 원장이 신임이사로 임명됐다.

상반기 학술대회는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8월 27~31일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7인천 세계수의사대회’에 집중하기로 했으며 추계 학술대회는 10월 29일(일) 대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조도남 감사 이외에 조광형 원장(연두동물병원)이 감사로 새로 임명됐다.

2017 KBVP 공동증례&상담마켓 3월 26일 개최…사전등록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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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임상포럼(KBVP)이 3월 26일(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제2회 KBVP 공동증례&상담마켓을 개최한다. 현재 사전 참가자 등록이 한창이며 사전등록은 3월 20일(월)까지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1부 공동증례, 2부 상담마켓, 3부 만찬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공등증례는 ▲내과 ▲외과 ▲방사선/기타 등 3개 분야 의 21개 증례와 특별히 일본수의임상포럼(JBVP) 증례 중심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JBVP 특별 강연은 이시다 타쿠오 회장이 진행한다.

2부 상담마켓은 업체와 임상가들이 효율적으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참가 업체가 각각 상담 테이블을 마련하고 4~5명씩 구성된 임상가 그룹이 각각의 상담 테이블을 돌면서 업체에서 준비한 주제에 대해 15분씩 대면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부 만찬행사는 호텔 리베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도 ▲반려동물 보호자 대상 검사 인지도 및 동물병원 만족도 결과 발표(IDEXX korea : 정은영 Marketing Manager) ▲비즈니스 및 와인 에티켓(이정연 소통테라피 대표) 등 2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행사는 로얄캐닌코리아, 한국마즈, 명인메디텍, 케어사이드, 프로챌코리아, 바이엘동물약품, 내추럴발란스코리아, 버박코리아 등에서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KBVP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앱 `포옹`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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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개발 스타트업 매드메이드(대표 이대은)가 반려동물 장례 O2O 서비스인 ‘포옹’의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동물법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사체는 장묘업체를 통해 화장을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쓰레기봉투에 담아 생활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또는 본인 소유의 땅에 1m 이상 깊이로 묻거나 동물병원을 통해 의료폐기물로 처리해야 합법이다.

‘포옹’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반려동물 장례의 전 과정을 대행해주는 O2O 서비스로, 전담 매니저가 직접 고객에게 출동하여 사체 수습부터 화장 진행, 유골함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대신 진행한다. 

포옹 측은 “화장로 기술력 및 유골 사리화 기술력을 가진 전문 업체와의 MOU 체결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장례 대행 서비스를 지원하며,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들로 매니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매드메이드 이대은 대표는 “보다 편리하고, 전문적인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1000만 반려인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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