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벳 102회] 개고기와 음식물 쓰레기의 상관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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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식용목적으로 개를 키우고 있는 개농장이 국내에 최소 2,862개있으며, 78만 1,740마리의 개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500마리 이상 개를 키우는 기업형 개농장도 무려 422개에 달합니다. 파악된 것만 이정도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 식용목적으로 키워지는 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유기동물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개식용으로 죽어가는 개의 숫자가 안락사·자연사로 죽는 유기동물 수보다 무려 30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식용개농장의 또 다른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식용개농장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처럼 활용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식용개농장의 음식물쓰레기 급여 실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

동물병원 진료비 문제, `진료항목 표준화가 먼저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13일 KT&G 서대문타워에서 열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토론회에서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또 한번 드러났다.

표준수가제,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등도 언급됐지만 반려동물 진료항목을 표준화하는 것이 먼저란 지적이 나온다.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전무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전무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진료비 표준화 문제를 반복적으로 언급했다.

지인배 농경연 축산실장은 “진료비가 비싸고 병원마다 차이가 심하다는 지적이 많이 나온다”며 “진료항목 표준화와 수가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회 농식품부 동물복지팀 사무관은 “표준수가제 도입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올해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전무는 “지난 99년 동물병원 진료비 고시제도를 수의사회 반대를 무릅쓰고 폐기한 것은 정부인데, 욕은 수의사들이 먹고 있다”며 “이후 반려동물 수의서비스가 고급화되고 동물병원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수가문제를 다루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표준수가제나 진료비 공시제를 논의하기 앞서 진료항목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성화수술’, ‘당뇨병 치료’ 등 간결하게 언급되는 진료도 실제로는 수십가지의 진료행위로 구성된만큼, 이들 각각을 표준화하고 각각의 가격을 합쳐 총액을 산출하는 체계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

우연철 전무는 “이러한 체계없이 공시제를 도입해봤자 소비자와의 진료비 갈등을 해소할 수 없다”며 “수의료가 ‘공공재’라는 사회적 합의 없이 정부가 수가를 규제하겠다는 것도 넌센스”라고 일축했다.

보험개발원 지연구 팀장
보험개발원 지연구 팀장

 
보호자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산업적 해법은 보험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아직 반려동물 보험은 가입률도 저조하고 보험사의 손해율도 높다. 지인배 실장은 “연간 반려동물 보험 가입건수가 2천여개 미만에 그치고 있고, L사의 손해율은 200%대에 이르는 등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보험 활성화의 선결조건으로는 동물등록제 강화, 진료항목 표준화가 제시됐다.

지연구 보험개발원 팀장은 “반려동물 보험 운용사 사이에서는 피보험대상 식별이 어렵고 적정 진료비를 추정하는데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동물등록제 내장형 일원화 ▲동물병원 진료시 동물등록번호 확인 의무화 ▲행위별 진료비 구분체계 확립 등을 과제로 꼽았다. 

순천시,반려산업 담당 전담조직 신설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반려산업 육성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순천시는 7월 10일 자로 12담당을 신설하고 9담당의 명칭을 변경했으며, 특히 반려산업 담당을 새롭게 구성했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와 정원산업 등 반려동물과 반려식물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순천시는 이번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체계적인 반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문화재를 전문적으로 활용하고, 선암사·순천만·낙안읍성·기독교유적을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고, 정유재란 7주갑 기념사업, 가야문화권 발전사업 등 문화유산 콘텐츠 산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문화재활용담당도 신설됐다.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흐름을 선도하고, 2020년에 개관 예정인 잡월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스마트시티담당도 투자유치과에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대흐름인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며 아시아생태문화중심 순천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했다”며, “이번에 신설된 12담당이 더 큰 순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 반려산업 관련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울대 수의대 한호재 교수는 “순천시는 반려동물과 산업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이고 동물 산업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행정조직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는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반려동물 산업 육성 `모래성 쌓기`‥사육두수부터 오락가락

“산업이란 튼튼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반려동물은 마릿수부터 천차만별이다”

1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김종복 펫사료협회장의 지적이다.

이날 토론회에 모인 업계 관계자들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육성을 논하기 전에 기초 데이터부터 확보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인배 실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인배 실장


국내 반려동물 마릿수, 100만입니까 700만입니까

국내 반려동물 사육두수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기준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다.

가장 최근 실시된 2015년 조사는 지역·성별·연렬을 할당한 전국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반려동물 사육가구 비율은 21.8%를 기록했다. 개는 19.1%, 고양이는 5.2%, 모두 기르는 가구는 2.5%였다.

이날 발제에 나선 지인배 농경연 축산실장은 해당 조사결과를 인용하면서 “2015년 기준 국내 사육 중인 반려동물은 약 702만마리(개 513만, 고양이 189만)”라고 밝혔다.

위 조사에 가구당 개 사육두수(1.28)와 고양이 사육두수(1.74), 국내 총 가구수를 반영한 수치다.

반면 100만마리대라고 추정한 조사발표도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해 5월 발표한 2015년도 동물등록현황에서 전국 동물등록 대상 마릿수(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는 177만8천여두에 그친다.

정부의 등록대상동물 수치가 정확하지 않다는 건 본지가 수차례 지적한 바 있지만(2015년 5월 12일자 `정부의 ‘동물등록률 55.1% 돌파’ 발표, 사실일까?` 참고-보러가기), 같은 정부기관이 발표하는 수치라고 보기엔 차이가 너무 크다.

더 큰 추정치도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이달 발표한 ‘2017 반려동물 양육 실태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응답자가 30.8%에 달했다.

김종복 펫사료협회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가장 기본적인 사육두수부터 조사마다 들쭉날쭉”이라며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현주소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국펫사료협회 김종복 회장
한국펫사료협회 김종복 회장


반려동물 생산농가 전수조사 700개? “2~3천개가 맞다”

반려동물 생산농장에 대한 데이터도 안개에 휩싸여 있다. 

정부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동물생산업 전수조사 결과 전국 708개 농장이 확인됐다(신고 236개소, 미신고 472개소). 동물보호단체 등이 추정한 2~3천여개소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이날 토론회 참가자들은 실제 농장수는 2~3천여개소 쪽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자체 담당인력 부족과 농가의 기피현상으로 실제보다 적은 조사결과가 도출됐다는 얘기다.

조시종 한국반려동물생산자협회장은 “당국에 파악되면 영업을 못하게 될까봐 불안에 떠는 농가로서는 조사를 기피할 수 밖에 없다”며 “개인적으로는 전국에 2~3천농가가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공급경로에 대한 시각도 엇갈린다.

지인배 실장은 매년 경매장과 동물판매업소를 통해 공급되는 반려동물을 약 30만두로 추산했다. ‘친구나 친지를 통해 분양받는다’는 응답이 51%를 기록한 2013년도 한국소비자원 조사를 바탕으로, 매년 소비자에게 다다르는 반려동물 두수를 61만두로 내다봤다.

하지만 지인 분양의 비중을 너무 과도하게 평가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경매장을 거치는 반려동물 공급이 전체 7, 8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부 차원에서 기초 데이터 확립해야..인구주택총조사 항목화 절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반려동물 관련산업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데 반해, 기초공사인 데이터 확보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최강필 농협중앙회 팀장은 “최근 몇 년간 관련 자료를 수집하다 보니 오래된 기초자료를 반복 활용하는 실정이었다”며 “연관 산업이 발전하려면 기초 자료부터 정확히 수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반려동물 관련 조사항목을 인구주택총조사에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

표본설문조사가 반복되면 오차가 불가피할 수 밖에 없으니, 5년마다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반려동물 사육여부와 사육두수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주택 사육 반려동물의 숫자가 확실히 파악되면, 베일에 쌓여 있는 반려동물 생산농가, 육견농가의 사육두수도 추산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사료소비량으로 추산한 전체 사육두수에서 반려동물 사육마릿수를 제외하면 되기 때문이다.

패널토론의 좌장을 맡은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이사장은 “정부가 나서 사육두수 등 반려동물 관련 기초자료를 확실히 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수양돈연구소, 국내외 양돈임상 최근 동향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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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양돈연구소가 12일 도드람동물병원 현장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완전 사전등록제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는 전국 양돈수의사 40명이 참석했다.

도드람동물병원은 지난해 자체 실시한 대사촉진제 적용, 모돈 체형관리, 도체검사 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스페인, 일본, 중국 등 해외 선진 양돈환경 방문경험을 공유했다.

대사촉진제(카토살) 적용시험 결과를 발표한 김정희 수의사는 “대사촉진제를 투약한 모돈에서 상대적으로 재귀발정일이 단축되고 등지방소실량도 감소했다”면서 “다음번 수태 시 총산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후보돈 관리를 통한 생산성 개선도 강조됐다. 질병차단과 순치를 위한 격리후보사를 두는 것은 물론이고, 이동과 환경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

신준재 수의사는 “후보돈의 일령과 체중, 등지방, 성성숙을 고려해 농장 자체적으로도 교배 대상을 선발하는 매뉴얼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규 소장은 “국내에서는 순치기간이 끝나고서야 발정 유도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후보돈 도입 후 160~170일령부터 빠르게 웅돈에 접촉할수록 임신 가능성이 증가한다”며 “후보돈을 위한 웅돈을 별도로 배치하는 등 개선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매년 도드람동물병원이 지난해 조합 농가 57개소의 출하 돼지 4,225두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체검사 결과도 발표됐다. 도드람동물병원은 도체검사 결과와 대책을 각 조합농가에 회신하고 있다.

그 결과 유행성 폐렴은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흉막염과 흉막폐렴, 기타 바이러스 감염증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했다.

정현규 소장이 방문한 스페인, 중국, 일본의 선진 양돈환경도 눈길을 끌었다.

정현규 소장은 “대규모 사육환경에서 높은 성적을 이끌어내는 중국, 동남아지역 수의사들은 시간이 갈수록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한국 수의사들도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대 수의대, 국내 수의과대학 최초 `말 전문 동물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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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말 전문동물병원이 7월 13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허향진 제주대 총장, 현우범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개원식에 앞서 열린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한국마사회 김태융 본부장과 마연구회 정승헌 교수, 말임상수의사회 조길재 교수가 말산업 전망을 공유했다.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1,488㎡ 규모로 건립된 제주대 말 전문동물병원은 전신마취수술이 가능한 수술실과 회복실을 비롯해 내시경, 심장초음파 등 고급진료설비를 갖췄다.

일선 현장의 말 임상수의사와 연계해 제주도에서 사육 중인 마필 1만 5천여두의 수술, 입원, 재활 등 2차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말 전문동물병원 원장을 맡은 임윤규 제주대 수의대 학장은 “제주대 말 전문동물병원이 말산업 발전과 말 의료서비스 선진화의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며 “전문 수의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송이 기자 mushroom@dailyvet.co.kr

제19회 전국 수의학도 축구대회, 충북대 수의대 ‘SF’ 3연패 금자탑

제19회 전국 수의학도 축구대회 우승팀 충북대 `SF`
제19회 전국 수의학도 축구대회 우승팀
충북대 `SF`

제19회 전국 수의학도 축구대회(V-league)가 8일과 9일 양일간 충남대학교에서 열렸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축구 동아리인 강원대 K.V.S, 건국대 Red Dog, 경북대 S.C.Vet, 경상대 Soccer21, 서울대 Sharks, 전남대 FC DVM, 전북대 Fire-Vet, 제주대 VEST, 충남대 S.C.V, 충북대 SF가 모두 출전했다.

경북대와 경상대, 충남대, 충북대가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최종 우승은 충북대 SF가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경상대 Soccer21을 물리친 충북대 SF는 17, 18회에 이어 우승을 차지해 3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올해는 3,4위전을 따로 진행하지 않아 경북대 ‘S.C.Vet’과 충남대 ‘S.C.V’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V-league 운영위원장인 충남대 이득형 학생(본3)은 “전국수의학도협의회 주관으로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우승팀 ‘SF’의 주장 최동준 학생(본2)은 “10개 대학 축구동아리 한 자리 모여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준 전수협 기획국에 감사한다”며 “쟁쟁한 팀들 사이에서 우승을 차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민현아 기자 hyeonah@dailyvet.co.kr

성남 모란시장 개시장 전업 및 철폐 촉구 집회,7월 15일 오후 2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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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 ADF, 한국동물보호연합을 비롯한 전국 동물보호활동가들이 15일(토) 오후 2시 성남모란시장에 모인다. 모란 개시장의 전업철폐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는 것.

이들은 “5월까지 모든 도축시설을 없애기로 약속한 성남시청은 아직까지 도축시설을 없애지 않고 있다”며 “모란 개시장의 하루라도 빠른 전업철폐를 위한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선 전 2017년 5월까지 성남 모란시장 가축시장을 완전 철폐하겠다고 기자회견에서 공언했음에도 아직 모란시장 개시장에서는 버젓이 개를 도살하고 개고기를 진열 및 판매하고 있으며, 가축시장 상인들은 전업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아직 도살업 미련을 못 버리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이어 “관계 공무원들은 적극적으로 협약실현에 나서야 함에도 복지부동으로 일관하여 모란 개시장 전업 로드맵이 현재 교착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집회에는 개식용 반대에 찬성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육견협회에서도 당일 방해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범보전기금, 서울대공원과 함께 어린이 호랑이 그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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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범보전기금(대표 이항 서울대 교수)과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이 공동으로 어린이 호랑이·표범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동물원 북카페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제4회 및 제5회 한국-러시아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 수상작 50점이 선보인다.

한국범보전기금과 러시아 호랑이·표범 보전단체 ‘피닉스기금’이 해마다 여는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는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에 대한 관심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 5월에 열린 제5회 대회에는 약 700여점이 응모해 35점의 수상작이 선정되기도 했다.

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조할 수 있다.

`경기도 도축장 근무 공무원 특수업무수당 지급` 조례안 의결

경기도 소속 공무원 중 도축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특수업무수당이 추가로 제공된다. 도축장 종사자에 대한 장려수당을 지급하는 조례안이 의결됐기 때문이다.

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는 “경기도의회 김종철(자유한국당, 용인3)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3일 제321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상임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이 올해 1월 6일 개정·시행됨에 따라 ‘경기도 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에 도축장 종사자에 대한 특수업무수당(장려수당)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의회 측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도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근무하는 35명의 공무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례안을 발의한 김종철 경기도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가축을 도축하는 기관 또는 시설에서 검사업무에 직접 종사하는 공무원에 대하여 장려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이들의 사기진작 및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사전등록 마감 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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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인천 세계수의사대회(제33차 World Veterinary Congress, WVC2017) 사전등록 마감이 7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장등록에 비해 등록비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7월 20일(목)로 종료되는 것이다.

7월 20일까지 사전등록 할 경우, 대한수의사회원은 30만원, 비회원은 60만원, 학생 20만원, 동반자 10만원에 등록할 수 있다. 현장등록비에 비해 5~10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사무국은 “사전등록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등록기간을 놓치면 현장등록을 해야하니, 등록을 서둘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One Health, New Wave’를 주제로 8월 27일(일)부터 31일(목)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에서는 90여명의 국내외연자가 진행하는 255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324편의 e-포스터 발표, 뉴웨이브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수의계 신제품과 신기술 소개, 전 세계 수의사들의 당면과제와 미래 해결방향을 모색하는 비전선언인 ‘VET VISION 2050 선언′(일명 인천선언),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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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수의대생이 직접 해보는 산업동물 임상실습 현장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신설한 ‘수의과대학생 산업동물교육 지원사업’에 따른 심화교육 프로그램이 7월 3일부터 14일까지 평창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산업동물 임상수의사를 꿈꾸는 전국 수의대생 18명이 모여 소, 말, 돼지, 닭 등 주요 축종의 핵심 술기를 배우고 있다.

본지가 평창 연수원을 찾은 7월 11일은 소의 임신진단과 인공수정, 제각, 거세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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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검사, 초음파검사를 통해 임신진단을 실습하고 인공수정을 시도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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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제각실습이 이어졌다. 이론교육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보정과 마취, 제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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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에 대한 거세 수술의 전과정도 학생들이 직접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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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선 지난주에도 말 임상교육과 소 영상진단, 실험실검사, 돼지부검 등 다양한 심화실습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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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부 제공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인형 교수)

`미래 산업동물 수의사는 여기로` 평창 연수원서 산업동물 심화교육

최근 평창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에서는 본격적인 산업동물 임상교육이 한창이다. 전국 수의과대학에서 산업동물 수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소, 돼지, 닭, 말 등 각 축종별 심화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에서 산업동물 수의사 희망자를 선발해 강도 높은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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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식품부가 신설한 ‘수의과대학생 산업동물교육 지원 사업’은 각 대학별 ‘기본교육’과 산업동물 임상수의사 희망자만 별도 교육하는 ‘심화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심화교육은 7월 3일부터 11박12일 일정의 합숙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원대와 전북대를 제외한 8개 수의과대학에서 총 1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연수원이 위치한 서울대 평창캠퍼스 상록생활관에서 숙식하며 온종일 진행되는 임상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소, 돼지, 닭, 말 등 주요 산업동물 축종의 기본적인 보정법부터 채혈, 신체검사, 영상진단검사, 실험실검사, 수술 등을 망라했다.

연수원의 김단일 서울대 교수는 “20명 내외의 소수정예라 충분한 실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지원사업 첫 해라 기본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수강생이 많다는 점도 교육내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강의와 실습지도는 연수원과 서울대 수의대 산업동물 과목 교수진이 도맡고 있다. 일선 소 임상수의사와 양돈, 양계 컨설팅 수의사의 특강도 병행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밤 늦게까지 실습이 이어지기도 한다.

이인형 서울대 교수는 “산업동물 임상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학생들이 모여, 교육에 참여하려는 열의가 높다”며 “진단검사나 수술을 더 해보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뜻에 따라 예정에 없던 야간실습도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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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 안 아까운 경험”..이론에만 치우친 한국 수의학교육 고질병 개선해야

실습교육의 만족도는 높았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40만원인 자부담 교육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히려 단기간에 너무 많은 교육과 실습이 진행된다는 점이 체력적인 부담으로 다가올 정도라는 얘기다.

또 다른 참가생은 “대학에서는 산업동물 과목 실습이 외부 농장을 방문해 눈으로 구경하는데만 그쳤다”며 이번 심화교육 같은 실습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인형 교수는 “이론으로는 책 한 권을 떼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수의사가 배출되는 것이 우리나라 수의학교육의 문제”라며 “이번 산업동물교육 지원사업은 ‘실제로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과목 교육을 이론 1시간과 실습 3시간으로 구성하고, 학생들에게 각 술기내용을 담은 매뉴얼도 제공했다.

이 교수는 “연수원이 기본적인 이론·술기를 가르칠 순 있어도, 실제 케이스를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산업동물 임상에 관심이 있다면 일선 동물병원에서의 체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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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홍보 앞당겨야..실습 인프라 확충도 과제

내년부터는 교육프로그램 홍보를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가 사업 첫 해인데다 홍보시작이 늦어지다 보니, 여름방학 계획을 미리 세운 학생들이 오고 싶어도 참가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겼다.

실습 인프라 확충도 과제다. 평창 연수원이 문을 열었지만 많은 수의 학생들을 한꺼번에 교육하기엔 보유 동물 숫자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김단일 교수는 “내부적으로 보유한 동물 수에 한계가 있다 보니 학생 수십명이 한꺼번에 방문하면 당장 ‘소에게 미안해서 못 하겠다’는 후기가 나올 정도”라면서 ““외부 목장은 아무래도 많은 수의 학생들이 방문하는 것을 꺼릴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실습만을 위한 목장을 대규모화해야 학생들에게도 충분한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동물복지 측면의 문제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각 수의과대학의 부족한 실습교육 예산도 한계점으로 지적된다. 각 대학별로 기본교육 예산이 지원되지만, 국립대 실습교육 예산이 빠듯하다 보니 자부담 비용을 마련하기조차 힘들다는 것이다.

지난달 경상대 수의대 학생 58명이 연수원을 방문했지만, 하반기 교육이 예정된 곳은 아직 서울대, 강원대, 건국대에 그치고 있다.

이인형 교수는 “산업동물교육 지원 예산이 지속적으로 확보된다면 연수원도 적극 도울 것”이라며 산업동물 임상수의사 확충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여름방학 동안 12개 OPEN LAB실 시행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여름방학동안 OPEN LAB실이 시행되고 있다. 학부생들에게 방학 동안 자유롭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OPEN LAB실 운영은 제26대 경북대 수의대 학생회 벳:플의 공약 중 하나다.

총 19개 실험실 중 12개 실험실이 이번 OPEN LAB실에 참여했으며, 참여 기간은 2주부터 4주까지 다양하다. 총 14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OPEN LAB실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자유로운 진로 탐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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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학부생들이 자유롭게 각자의 관심에 따라 실험실을 선택해왔기 때문에 실제 실험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파악이 어려웠다. 하지만 OPEN LAB실을 통해 학부생들이 관심 있는 실험실을 미리 체험할 수 있게됐다. 벳:플 학생회의 ‘자유롭게 OPEN LAB 신청을 받아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가 발휘된 것이다.

학생회에서는 또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OPEN LAB실 신청 전 ▲LAB소개 및 실험내용, ▲권장 시기, ▲권장 학년, ▲선발 인원 등을 기재하여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수의독성학 OPEN LAB실에 참가한 예과 1학년 심화용 학생은 “암세포 배양 같은 수업시간에 배우기 어려운 것들을 체험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실험실 선배들의 가르침 덕분에 잘 따라갈 수 있었으므로 다음 방학에도 OPEN LAB실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창민 기자 changminpark9575@dailyvet.co.kr

철거위기에 놓인 아지네마을,유기견들의 집을 마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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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유기동물봉사동아리 꼬리(TAIL)가 아지네마을 이사비용 마련에 나섰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인 ‘아지네 마을’은 2015년 5월 인천광역시 공공사업 구역으로 포함되면서 철거 명령을 받았다.

서울대 꼬리 측은 “지난 2년 어렵사리 김포에 새 부지를 구하고 견사 한 동을 지어 50여 마리를 이사시킨 상태이지만, 이사 비용이 마련되지 않아 견사 공사가 계속해서 미뤄지면서 여전히 60여 마리의 아이들은 열악한 인천보호소에 남아 새 보금자리가 지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나머지 이사비용 마련을 위해 스토리펀딩을 시작했다.

꼬리 측은 “강아지들이 열악한 견사에서 온종일 지낸다. 가정집에 있었다면 사랑받으며 깨끗하게 지낼 수 있었을 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 대학생인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 우리의 힘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기에,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했고, 스토리펀딩을 준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3월부터 세 달동안 수없이 많은 회의를 통해 아지네 마을 강아지들을 모델로 한 에코백, 파우치, 양말을 제작했다”며 “이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강아지들이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꼬리(TAIL : Take care / Adopt / Interact / Love)는 유기동물에게 행복할 권리를 되찾아주고 싶은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모여 만든 유기동물 봉사 동아리로, 70 여명의 동아리 부원들이 기존의 인천보호소와 새로 만들어지는 김포보호소 두 군데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스토리펀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홈페이지(클릭)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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