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와 접점 늘리는 동물약품협회…동물약품업계 수의사 진출 늘릴까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동물약품업계와 수의과대학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2월 수의사 출신 곽형근 전 상근부회장이 상근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국내 동물약품업계에 대한 수의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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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과대학생 동물약품협회 실습, 수의과대학생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장 견학, 수의대 교수 제조시설 견학 등 진행

동물약품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수의과대학생들을 공식적으로 실습생으로 받아 협회와 기술연구원의 업무를 경험하게 하고 동물용의약품 제조 업체 탐방 경험을 쌓게 했다.

이를 위해 동물약품협회는 지난 1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협력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한 번에 2명씩 총 4차에 걸쳐 8명의 건국대 수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이 협회에서 2주간 실습했다. 이들은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황 및 동물약품협회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협회와 기술연구원의 업무를 실습했으며,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바이엘코리아, 우진비앤지, 한동 등 동물용의약품업체를 탐방했다.

건국대 수의대 학생들의 동물약품협회 실습을 지켜 본 다른 수의대 학생은 “우리 학교 학생들도 실습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전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수의과대학생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장 견학도 올해 2배로 늘어났다. 

지난해 강원대 수의대(본2, 씨티씨바이오 홍천공장)와 건국대 수의대(본1, 우진비앤지 화성공장)를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장 견학을 추진한 동물약품협회는 올해 총 4차례 견학을 진행했다.

지난 4월 서울대 수의대 본과 1학년 학생들이 동방의 안성공장을 찾았으며, 5월에는 건국대 수의대 본과 2학년 학생들이 우진비앤지 예산공장을 견학했다. 9월에는 충북대 수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이글벳 예산공장을 방문했으며, 11월 2일에는 충남대 수의대 본과 2학년 학생들이 중앙백신연구소 대전본사를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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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대학생들의 제조시설 견학은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전환되고 있고, 국내 제조업체 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물용의약품 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학생들의 향후 진로 모색’을 위해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즉, 동물약품업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진로 결정과정에서 동물약품업계를 자연스레 배제하는 일을 줄이는 것이다.

학생들의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수의과대학 교수들의 이해 증진을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올해 8월 9개 수의과대학 총 14명의 수의과대학 교수들이 충남 예산에 위치한 우진비앤지와 한동 공장을 견학하고 업체 소개를 받았다. 동물약품업계에 대한 수의대 교수들의 이해도가 높아져야 자연스레 학생들의 관심과 진출도 늘어난다. 수의대 교수들의 현장견학은 주로 공중보건학, 약리학, 독성학, 바이러스학, 세균학 등 기초과목 교수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11월 29일에 한 차례 더 수의과대학 교수진의 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의사 채용, 축산·수의분야 취업 창업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출 산업으로의 전환을 계기로 다국적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국내 제조회사들은 ‘전문 인력 확보,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려동물 임상으로만 진로가 편중되어 있는 수의대학생들은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수의사 출신의 한 국내 동물용의약품 업체 대표이사는 “동물약품업계에서 수의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고, 해야 하는 역할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우도 점차 개선되고 있으므로 동물약품업계로의 진출도 고려해 달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의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동물약품업계로의 수의사 진출이 늘어날 지 관심이 쏠린다.

개식용 금지 입법 위한 컨퍼런스 `2017 DOG MEET FREE KOREA`,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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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케어가 주최하는 ‘개식용 금지 입법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2017-DOG MEAT FREE KOREA’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 여론 형성과 문재인 정부의 반려동물 우호정책이 ‘개식용 금지’ 입법과 국제 연대를 위한 컨퍼런스로 24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여의도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개식용 금지 입법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2017-DOG MEAT FREE KOREA’에는 주최 측인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를 비롯하여 홍콩 동물보호단체 WDA(World dog Alliance) 젠린 대표, 국내외 동물보호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연사로 나선다.

특히, 컨퍼런스에는 중국 내 개식용 산업 실태 보고는 중국의 대표적 동물보호단체 Animals Asia, 대만의 개식용 금지에 앞장 선 주요 동물단체 ‘EAST’, 대만의 개, 고양이 식용 금지법을 통과시킨 국회의원 Wang Yu Min 등이 주요 발제자로 나선다. 또한 후원 단체인 WDA의 대만 내 활동과 개고기 다큐멘터리도 상영될 계획이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개, 고양이 식용 금지를 이끌어 낸 대만의 사례를 배우기 위함이다.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정미 의원(정의당) 등 동물복호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국회의원들도 컨퍼런스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는 “이번 개식용 금지 입법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는 아시아권의 개식용 금지 활동의 차이점을 듣고 한국의 ‘개와 고양이 도살 금지’ 입법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동물장묘문화 개선 방안은?동물복지표준협회 토론회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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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창립한 국회사무처 사단법인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KAWA)가 동물복지 제도 개선을 위한 연속토론회 제4차 토론회를 11월 27일(월)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4차 토론회 주제는 ‘인도주의적 동물사체 처리와 동물장묘문화 개선’이다. 김두관·전현희·천정배 의원이 공동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동물복지표준협회와 KB손해보험이 토론회를 주관하며,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정관장 지니펫이 함께 참여한다.

서울대 수의대 우희종 학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으며 한국법제연구원의 장은혜 박사가 발제를 맡았다.

(주)펫닥 김원단 팀장,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복지과 김광회사무관, 한훈희 (주)굿 바이펫 실장, (주)21gram 권신구 대표, (주)플레이나우의 백병천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동물복지표준협회의 상임고문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동물에 대한 복지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비해 동물 사체처리 및 반려동물의 장묘에 대한 논의가 많이 부족했다”며 “이번 토론회가 동물의 사체처리 및 동물 장묘문화의 인도주의적 접근방법을 논의하는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속 토론회를 기획·주관하고 있는 (사)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의 하병길 사무총장은 “살아서는 ‘가족’이었다 죽어서는 ‘폐기물’로 둔갑되는 반려동물의 법적 지위를 논하기 이전에 인간의 탐욕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필요하다”며 “동물사체의 인도주의적 처리는 동물복지의 개념이 아니라 동물과 더불어 지구를 함께 나눠 사용하고 있는 인간의 자연생태계 ‘독과점’에 대한 반성의 개념에서 접근해야 된다고 본다. 동물에 대한 동정이나 배려 차원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 책무로서의 동물사체 처리 방안을 논의하고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속토론회 제5차 토론회는 ‘재건축 지역의 길고양이 이주대책’을 주제로 12월 17일(일) 오후 14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충북대 유수키 주최 `동물 영양학 세미나`에 전국 수의대생 90여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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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반려동물 행동학 스터디 ‘유능한 수의사를 키우는 모임’(이하 유수키)이 주최한 ‘반려동물 영양학 세미나’가 18일(토)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강의실에서 열렸다. 

유수키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2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스터디 동아리로, 주로 반려동물 임상과 관련된 행동학, 영양학 등을 공부하며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 날 영양학 세미나는 설채현 원장(그녀의 동물병원), 김광식 원장(위드펫 동물병원)에 이은 유수키 주최 세 번째 세미나였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오래오래 동물영양학 클리닉 양바롬 원장이 강사로 나서 사료에서 자연식까지 반려동물의 전반적인 식생활, 임상에서 동물영양학의 적용 및 미래, 외국 사례에 초점을 맞추어 강의를 진행했다.

양바롬 원장은 “닭가슴살과 같은 고기류를 사료위에 토핑으로 올리시는 경우가 많다. 적당한 토핑은 기호성을 올려주지만 과한 토핑은 반려동물의 입맛을 잘못 길들여 놓는다”, “사람용 영양제를 사용하는 보호자분들이 많으신데, 사실 캡슐의 성분이 반려동물에게 알러지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용 비타민의 경우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저혈당을 야기할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등 실제 임상에서 보호자와의 상담을 통해 올바른 급여 방식을 추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무조건 생식을 권하는 수의사가 되지는 말아 달라”며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건강한 것이 가장 주안점이기 때문에 그 목적에 맞게 추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호자들이 사료 코너에 가면 휘황찬란한 사료 포장지와 많은 종류에 압도되어 현명한 판단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보호자들에게 최소한 검증된 사료를 추천할 수 있는 수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비수의사들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양바롬 원장은 “훗날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수의사의 부족한 설명과 진료 때문에 보호자의 궁금증이 해결되지 못하면 온라인 시장이 형성되고, 검증되지 않은 사료가 온라인 마케팅으로 판매되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또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에서도 반려동물 영양학을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에서 총 9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오후 1시에 시작 되어 오후 5시에 마무리됐다.

유수키 멤버로서 함께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이하윤 학생(충북대 수의대 본과 2학년)은 “평소 반려동물 영양학 분야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술적인 것뿐만 아니라 경험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어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수의임상 영양학의 발전 가능성과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여한 최고은 학생(서울대 수의대 본과 1학년)은 “영양학에 대해 관심이 많아 혼자 공부를 하던 중, 영양학 분야에서 유명하신 양바롬 수의사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영양학을 독학하면서 원서는 무엇을 봐야 하는지, 진로는 어떤 방향으로 잡아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영양학이 아직 수의대 정규과목이 아닌 만큼 이런 기회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천 기자 wlcjs3578@dailyvet.co.kr

서울시 들개 예방 프로젝트 `동물유기 및 야생화 예방 토론회`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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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물보호과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함께 서울시의 산에 사는 유기견(들개)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동물유기와 유기견의 야생화 예방을 위한 2차 시민토론회’가 28일(화) 오후 2시에 열리는 것.

이 날 토론회에서는 ▲재개발지역 동물유기예방 사업의 효과 및 한계(카라 김혜란 이사) ▲야생화된 유기견의 실태와 대책(서울시 동물보호과 이운오 팀장) 등 2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 뒤 지정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광회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복지과), 정지민 사무관(환경부 생물다양성과), 방인석 팀장(서울시 종로구청), 남종영 기자(한겨레 신문사)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가 열리는 서울시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는 서울시에서 유기동물 치료, 입양 및 동물보호교육을 위해 만든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가 있는 곳이다. 

서울시 동물보호과와 카라 측은 “사람에게 버림받은 동물은 가정이 아닌 산을 은신처로 삼고 새끼를 낳으며 야생화되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사람들은 ‘들개’라고 부르면서 사람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한다”며 “이번 토론회는 야생화된 유기견의 발생 원인과 대책을 진단해보고, 나아가 사람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축전염병 14종 국제 숙련도 평가 결과 `정확도 100%`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도순)가 2017년 국제 검사기관이 주관하는 가축전염병 14종에 대한 검사능력 평가에서 정확도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축전염병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 평가기관이 제공하는 시료를 검사하여 특이성, 반복성 및 실험실 내 일관성 등 모든 항목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즉, 시료를 얼마나 정확하고 일관적으로 검사하는 지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에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가 검사능력 평가를 받은 가축전염병 14종은 각각 말질병 5종, 소질병 3종, 돼지질병 4종, 조류 1종, 광견병이었다. 

평가는 OIE(세계동물보건기구) 광견병 표준실험실(ANSES, 프랑스)과 영국 동식물위생본부(APHA) 및 미국 국립수의연구소(NVSL) 등 세계적인 가축전염병 전문 평가기관이 주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서울지역본부 전염병검사과)의 검사능력이 국제적 수준임을 인정받았고, 가축전염병 평가 및 동물검역의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검사능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드뉴스] 수의사 전문의 제도,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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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12일 대구에서 열린  AMAMS 2017(아시아수의전문의협회 Asian Meeting of Animal Medicine Specialties 2017년도 대회)에서 아시아수의내과전문의(AiCVIM) 디팩토(De Facto, ‘사실상의’) 전문의 22명이 발표되며 전문의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1950년대 수의병리학과 수의공중보건학에서 시작된 미국수의전문의는 현재 총 22개 분야에서 확립됐으며 지난해까지 11,000여명의 전문의를 배출했습니다. 유럽의 수의전문의제도는 1990년대 임상분야부터 도입되기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총 25개 전문분야에서 4,300여명의 전문의가 활동 중입니다.

한국의 경우, 수의병리학(한국수의병리전문의, 한국수의진단전문가)과 실험동물(실험동물전문수의사)분야에서 각각 자체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수의안과전문의, 한국수의내과전문의 등 각 과목별 전문의 제도가 생기는 중입니다.

많은 보호자들이 전문적인 진료를 원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공부와 자격을 원하는 수의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의 제도가 없는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시스템’이 최근 이슈화된 임상대학원생 열정페이 논란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도 ‘수의사 전문의 제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어야 하는 시점이라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수의사협회와 각 주(state)가 수의사 면허를 발급·관리하고 각 과목별 전문의 협회에서 전문의를 키워내어 자격을 부여하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수의사 면허를 중앙정부가 부여하고 있으며,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전문의 제도 역시 중앙정부에서 규정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의 자격도 중앙정부(보건복지부)가 부여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미국처럼 각 수의 전문의 협회가 수의 전문의를 키워내지 말고, 의사·치과의사·한의사처럼 국가 차원의 수의사 전문의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이에 위클리벳 120회에서 최근 논의가 활발해 진 수의사 전문의 제도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이 내용을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행동의학/동물복지 동아리 ‘프시케’에서 카드뉴스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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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동동,내년 개헌 앞두고 `헌법에 동물권 명시`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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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지방선거에 맞춘 개헌 로드맵에 따라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이하 개헌특위)가 집중토론에 들어감에 따라 국가의 동물보호 의무를 헌법에 명시하기 위한 동물권 진영의 활동도 본격화 됐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를 비롯하여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바꿈, 동물권연구단체 PNR,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핫핑크돌핀스 등 7개 단위로 구성된 ‘개헌을 위한 동물권 행동(이하 개헌동동)’은 “헌법에 동물권을 명시하라”는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한편 동물들의 생명을 존중하는 헌법 개정안까지 제시했다.

개헌동동은 지난 10월 15일 세계동물권선언의 날을 맞아 국회에서 닭, 비둘기, 곰 등 소외된 동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으며, 11월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7 정치페스티벌에 참가, 동물의 권리를 왜 헌법에 실어야 하는지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음을 인식해야…헌법에 동물권 명시 필요”

개헌동동 측은 “한국에는 동물보호법과 야생생물법, 해양생명자원법 등에 동물을 보호하는 내용이 일부 담겨 있지만 여전히 동물을 소유물처럼 규정하거나 동물학대조차 제어하지 못하는 등 동물을 생명으로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에는 한계가 매우 큰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효성 있는 동물보호를 앞당기고 생명체로서 동물이 존중 받는 참 공존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며 “헌법에 동물권 명시야말로 큰 틀에서 동물복지 향상을 이끌어주는 생명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헌동동의 서명운동은 현재 864명이 참여했으며 구글 서명링크(https://goo.gl/GRrD2b)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명 결과는 국회 개헌 논의에 맞춰 적절한 시기에 국회 개헌특위에 제출될 예정이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장김미나 활동가는 “사람 살기도 힘든데 동물의 권리를 생각해야 하냐는 의견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공감과 마음이라는 것이 있고 동물과의 공존 속에 인간도 진정 행복할 수 있다”며 “헌법에 동물권 명시로 한국의 동물보호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헌동동의 ‘헌법에 동물권 명시 프로젝트’에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경상대 수의대 비트윈 학생회,제 3회 수의학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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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제29대 비트윈 학생회가 21일(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 3회 수의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경상대 수의학 컨퍼런스는 학생들의 진로 고민 해결과 더불어 선후배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2014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예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전 학년에서 약 230여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 중 관심 있는 강의를 직접 선택해 들었다. 강의는 임상, 비임상 중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고루 배정되었으며, 평소 학생들이 특강을 듣고 싶어 했던 수의사분들이 다수 섭외되어 많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황용현 수의사 <행복한 수의사란!>, ▲박동건 수의사 <한우를 대상으로 하는 대동물 수의사 업무>, ▲이영수 수의사 <고양이 수의사가 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이며 필수적인 지식 – Cat Friendly Practice>, ▲조영재 수의사 <향후 진로에 대한 말수의사 및 한국마사회 소개>, ▲박현수 수의사 <실험동물을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수의사의 역할>, ▲위혜진 수의사 <동물행동학 – 건강을 지키기 위한 7가지 Low Stress 돌보기>등 다양한 강의가 이어졌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김인근(본3) 학생은 “현장에 계신 수의사분들의 강의를 들으니 많은 자극이 되었고, 나의 신념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학생회에서 이런 행사를 더 자주 하게 된다면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의대 학생 진로 탐색 기회 더 많아져야 

컨퍼런스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채영(본2) 학생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수의사 선생님들을 모시고 제 3회 경상대 수의학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어 정말 뜻 깊었다. 많은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내에서 이런 행사가 꾸준히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경상대 수의대 JOB DAY에 이어 경상대 수의대에서 이번학기에만 두 번째로 열린 진로 탐색 세미나였다.

최근 전국 수의대에서 학생회 주최로 진로와 관련된 세미나가 다수 진행되고 있으며, 얼마 전 수의과대학 학생들과 사회 초년생 수의사들의 진로 고민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 1회 청수콘서트가 진행되기도 하였다.

진로 세미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음은 그만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실습에는 한계가 있고 방학을 이용한 자발적인 실습 외에는 여러 진로에 대한 접근 기회와 정보가 부족하다.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고루 진출할 수 있도록 학교, 학생회, 수의계의 노력이 필요하다.

김진유 기자 wlsdb456@dailyvet.co.kr

베링거인겔하임, 양돈질병 예방전략 담은 E뉴스레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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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이 ‘양돈질병은 예방이 최선(PREVENTION WORKS)’ 캠페인을 담은 온라인 뉴스레터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뉴스레터에는 양돈 질병예방관리를 위해 베링거인겔하임이 제공하는 다양한 전략과 유럽형 동물복지 사육의 최신 동향이 담겼다.

양돈컨설턴트이자 경제학자인 데니스 디피에트레 박사(Dr. Dennis DiPietre)는 뉴스레터 연재기사에서 “정밀한 질병 예방 관리가 양돈산업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식육 생산에 ‘정밀농업’을 접목하면서 돼지 개체별 증체 편차를 줄이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이러한 증체의 편차나 축산물의 품질 저하를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질병을 지목했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즈마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질병 예방관리를 위해 베링거인겔하임이 제공하는 전략 플랫폼도 뉴스레터에 담겼다.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침 지수 앱(COUGH INDEX APP)과 5단계 PRRS 관리 프로세스에 필요한 온라인 차단방역 위험 평가도구 ‘COMBAT’을 소개했다.

양돈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동물복지형 사육도 조망했다. 2013년부터 스톨의 제한적 적용, 사육환경 개선 등을 법제화한 EU의 기준을 자세히 소개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측은 “치료보다 질병의 예방에 초점을 맞춘 ‘PREVENTION WORKS’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업계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뉴스레터 보러가기)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2017 서수컨퍼런스 1주일 연기…12월 9∼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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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제14회 서수컨퍼런스) 개최가 일주일 연기됐다. 포항 지진 여파로 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각 대학교의 학사일정도 일주일 연기됐고,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되는 서수컨퍼런스도 일정도 일주일 연기된 것이다.

서울시수의사회는 22일 컨퍼런스 사전 등록자 1600여명을 비롯하여 관련 협력사 등에 컨퍼런스 연기 소식을 알렸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사전등록 해주신 분들, 그리고 협력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 드린다”며 “학교 측과 대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갖고, 대체장소를 점검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원 가능한 모든 옵션을 검토해보았으나, 유일한 방법은 일정의 변경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사과와 함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일정변경으로 컨퍼런스 준비위원회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국내 수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관련업계를 비롯한 수의계 모두가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컨퍼런스 일정은 정확하게 1주일 연기됐다. 

12월 2~3일(토~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컨퍼런스가 1주일 뒤인 12월 9~10일(토~일)에 개최된다. 장소는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으로 동일하다.

사전등록 기간은 12월 1일(금)까지이며,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서울시수의사회)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이미 사전신청을 완료한 경우, 예약내역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 다만, 예약내역 변경, 취소 및 환불을 원할 경우 서울시수의사회 사무국으로 연락해야한다.

한편, 이번 서수컨퍼런스 참가자 전원에게는 ‘동물병원 임상 프로토콜’이 제공되며, 미샤 뷰티세트, 에코백 등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혈액분석기, 가전제품 등 경품도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수의사회 `무허가 안약 불법 온라인 유통한 동물병원 덜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반려동물 진료상담을 하며 불법 제조한 안약을 판매하던 수의사가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에도 인체용 전문의약품 안약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처벌받은 바 있는 곳이라, 불법 행위 반복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규제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불법 제조한 안약을 홍보하고 택배로 판매했다”며 “의약품이 아닌 것을 판매한 약사법 위반혐의로 관할 검찰이 구약식 벌금 200만원형을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OOO동물병원'을 통해 유통된 라노스테롤 성분 불법 제조약
온라인 커뮤니티 ‘OOO동물병원’을 통해 유통된
라노스테롤 성분 불법 제조약

문제가 된 온라인 커뮤니티는 네이버 카페 ‘OOO동물병원’이다.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A원장은 보호자들이 게시한 진료상담에 댓글을 달아주면서 불법 제조한 안약을 유통시켰다.

해외에서 ‘라노스테롤(Lanosterol)’ 원료성분을 직접 들여와 안약으로 분주하고, 온라인상으로 문의한 보호자들에게 대금을 입금 받은 후 택배로 배송하는 수법을 취했다.

정식 허가된 의약품이라도 인터넷으로 배송 판매하는 것은 불법인데다, 라노스테롤이 의약품으로 증명되지 않은 성분이라는 점도 문제다.

현행 약사법은 의약품이 아닌 것을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거나 판매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제61조).

이처럼 라노스테롤 성분의 불법 안약이 유통된 것은 지난 2015년 ‘네이처’지에 실린 관련 연구에 근거하고 있다. 링자오(Ling Zhao) 등이 발표한 해당 논문에서, 연구진은 ‘개 백내장 환자의 안구 내 유리체에 라노스테롤을 주사한 결과 수정체의 혼탁이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의학계에서 라노스테롤의 개 백내장 완화효과는 아직 미지수다. 수의안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해당 논문이 제시한 백내장 환자사진 중 다수가 핵경화증인 것으로 판단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수의안과학계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반려견 백내장 치료용으로 라노스테롤 성분이 공인된 바는 없다. 반려견용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라노스테롤 성분 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수의안과학계에 관련 연구가 이어지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시판되는 라노스테롤 성분 점안액 ‘라노맥스(Lanomax®)’도 FDA의 승인을 받지 않은 보조제로서, 수의사 처방도 필요없이 아마존 등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다.


실효성 있는 제제 안 돼..불법 행위 반복

‘OOO동물병원’은 지난해에도 트루솝 점안액, 잘라탄 점안액 등 인체용 전문의약품 안약을 온라인 판매한 혐의로 처벌됐다.

한차례 처벌 받은 이후로도 불법 의약품 유통행위를 반복한 셈이다.

때문에 회원징계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적발건의 경우도 벌금을 제외하면 실효적인 불이익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대한수의사회도 정관상 회원징계규정은 갖고 있지만 유명무실하다. 최근 6년간 징계회원이 1명에 그칠 뿐 아니라, 징계된다 하더라도 별다른 피해가 없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타 전문직 단체가 관련 법령을 위반한 회원을 징계하면서 업무자격 정지, 영업등록 취소 등 실질적인 강제력을 갖춘 것과는 대비된다.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수의사회 회원이라도 불법 행위가 적발된 경우 적극적으로 사법조치하겠다는 것이 중앙회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충북대 수의대·로얄캐닌, 학부생 대상 영양학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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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로얄캐닌 런치 세미나가 16일(목) 충북대 수의대 합동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로얄캐닌 런치 세미나는 각 수의과대학의 로얄캐닌 엠버서더 학생이 직접 진행하는 영양학 세미나로 일 년에 두 번 열린다. 지난 5월에는 ‘반려동물의 영양과 비만’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고, 이 날 세미나는 ‘피부질환의 영양학적 관리’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로얄캐닌 학술팀 최우연 수의사는 “질병이 있는 반려동물은 사료도 조심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을 보호자들이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의사로서 보호자에게 사료 선택에 대한 경각심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사료를 먹이고 싶어도 입맛이 까다로운 반려동물이 있다. 이런 반려동물일수록 노령화가 되어 심장이나 신장 질환, 비만 질환에 대한 처방 사료를 먹이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따라서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사료를 간식으로 노출시키면 노령견이 되어서도 해당 사료에 대한 거부감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사료의 원료를 가수분해 할수록 알러지원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저알러지 사료 개발 시 고려한다. 원료를 가수분해를 할수록 쓴맛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는데 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이다. 따라서 사료 개발 시에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사료 기호성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향에 집중해서 연구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로얄캐닌 엠버서더 충북대 5기 강영훈(본과 4학년) 학생은 “학생 분들이 다들 집중해주고 높은 수준의 질문도 해줘서 놀랐다”며 “이번 런치세미나를 끝으로 로얄캐닌 엠버서더로서의 활동이 거의 마무리되는데, 돌이켜보면 평소 관심만 많고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한 영양학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유익한 기회였던 것 같다. 영양학적 관리를 공부하다보면 기본적으로 임상 지식도 필요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여러 방면으로 도움이 된 것 같다. 충북대 차기 앰버서더에도 열정 넘치시는 분이 많이 지원하여 저처럼 좋은 경험 하셨으면 좋겠다”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8년에 활동할 로얄캐닌코리아 수의과대학 엠버서더 6기 선발 모집이 현재 진행 중이다. 10개 수의과대학에서 각 학교당 1명씩 총 10명이 선발되며, 지원서 마감은 12월 24일까지다.

김지천 기자 wlcjs3578@dailyvet.co.kr

검역본부의 `베트남 가축질병진단센터 역량강화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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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2014년부터 농어촌공사와 함께 국제협력사업(ODA)으로 추진해 온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NCVD) 역량강화 지원사업’이 본격화된다.

이번 사업이 9월 29일자로 최종 승인됨에 따라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가 11월 23일(목) 10시(현지시간) 하노이 Soc Son지구에서 착공식을 갖고 신축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베트남 농업부 땀(Tam) 차관 등 농업부 직원과 FAO 관계자 및 한국의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어촌공사, ㈜웃샘 등 사업수행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축 베트남 가축질병진단센터에는 검역본부가 사용할 수 있는 실험실도 생긴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와 센터 간의 공동연구 수행 및 유전자원과 진단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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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 전문가 파견 교육도 실시

검역본부는 또한, 가축질병 전문가를 12월 3일부터 20일까지 파견하여, 베트남의 가축질병 진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베트남측의 요청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검역본부의 OIE 표준실험실 전문가 등이 베트남 현지를 직접 방문, 진단 담당자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베트남에서 유행하는 결핵, 요네병 등 인수공통질병과 돼지 유행성설사, 전염성위장염 등 돼지의 소화기 질병 및 동물부검과 병리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그간 양국간 공동연구 수행 등 수의‧축산 분야의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어 왔으며, 이번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최신 생물안전2등급(BL2) 진단시설의 신축과 기술전수가 되면 양국간 협력수준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 역량강화 지원 사업(Establishment of Center for the Diagnosis of Livestock Diseases in Vietnam)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총 28억원이 투입되며, ▲건축물(실험실) 개‧신축(각 1동) 및 연구 기자재 지원(한국농어촌공사) ▲전문가 컨설팅, 역량강화 프로그램(현지교육, 초청연수 등)(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의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강동구,유기동물 입양 교육센터 `리본센터` 24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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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유기동물 교육 및 입양센터인 ‘리본센터’를 연다. 리본(Re:born)은 사람과 동물 모두 다시 태어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4일(금) 오후 2시 오픈하는 강동구 리본센터는 유기동물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세련된 카페형 분양센터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카페 및 유기동물 분양센터가 자리하고, 2층에는 입양 상담실이 마련됐다. 3층에는 반려견 이론 및 실습교육장이 생겼다.

강동구는 그동안 리본센터 오픈을 위해 각 동물보호단체와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벤치마킹하고 유기동물 분양센터 설립을 추진해왔으며, 운영규정을 제정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강동구 유기동물 입양 교육센터 ‘리본’의 오픈식은 24일(금)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개최된다.

강동구 측은 “유기·유실 동물에 대한 입양 및 반환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자원봉사활동 개방으로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 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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