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H5N6형 AI 확진

농림축산식품부가 21일 제주도 하도리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가 고병원성 H5N6형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야생조류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17일 전남 순천만 분리건 이후 처음이다.

앞서 23일 H5형 AI가 확인됨에 따라 분변채취 지점 반경 10km는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돼 21일간 가금류 이동이 통제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만큼 농가의 발생 위험성도 상존한다”며 “제주도 관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생조류에서 H5형 AI가 발견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7일까지 경남 고성과 충남 서산, 충북 청주 등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가 확인돼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27일에는 전북 완주 만경강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H5형 AI가 발견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설정 등 초동대응에 나섰다.

H5형이라 하더라도 저병원성인 H5N2나 H5N3형이 함께 검출되고 있어, 고병원성 여부를 예단하긴 이르다는 지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가금농가에는 그물망을 설치·보수하고 계사 출입 시 전용 장화를 착용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포토뉴스] 또 한 번 기록 경신 `2017 케이펫페어 일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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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반려동물 종합 박람회인 ‘2017 케이펫페어 일산(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K-Pet Fair)’이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매년 가을 대한민국 반려동물 전시회 기록(참가규모, 참가자수 등)을 경신해왔던 케이펫페어는 이번에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케이펫페어에는 342개사 873개 부스가 설치되어 전년 대비 전시 면적과 참가 부스가 33% 이상이나 증가했다. 로얄캐닌코리아, 내추럴발란스코리아, ANF대산앤컴퍼니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사료, 간식, 미용, 의류, 액세서리, 가구, 어플리케이션, 장례서비스, 쇼핑몰 등 각 분야에서 관련 업체가 총출동했다.

동물자유연대, 케어,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등 동물보호단체의 부스도 눈에 띄었다.

케이펫페어 측은 잇따른 개 물림 사고를 계기로 이슈화 된 펫티켓과 관련하여 관람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목줄을 착용한 반려동물만 동반 입장을 허용했으며, 목줄 미지참 보호자를 위해 가드줄 대여소를 운영했다. 또한, 타인의 반려견을 만날 때 함부로 만지거나 촬영하지 말 것을 지속적으로 당부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반려동물 화장실을 설치했다.

행사 개최 전 반려동물 동반 시 주의사항을 문자메시지로 공지하는 과정에서 ‘맹견’이 아닌 ‘대형견’을 입마개 착용의무 대상견으로 표기하여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공식 사과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동물병원 전용 제품을 취급하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현장에서는 제품 홍보 및 샘플 증정만 실시하면서 동물병원으로 구입처를 안내한 것과 달리 일부 업체는 현장에서 동물병원 전용 제품을 할인 판매하기도 했다.

한편, 케이펫페어를 주최하는 한국펫사료협회와 주관하는 이상네트웍스는 올해 ▲2017 케이펫페어 서울(제9회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2017 케이펫페어 부산(제10회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제1회 케이캣페어 ▲2017 케이펫페스티벌 송도 ▲2017 케이펫페어 일산 등 총 5개의 반려동물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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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도 유기동물보호센터로 지정`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

동물의 소유자가 소유권을 포기할 경우 지자체가 해당 동물을 인수할 수 있도록 하고, 동물원도 동물보호센터 지정 대상에 추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24일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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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반려동물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병국 의원(사진 우측)이 대표발의 한 이번 법안은 아래와 같은 세 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동물의 소유자가 불가피한 사유로 소유권을 포기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동물을 인수하여 보호·관리할 수 있도록 함.

▲ 동물보호센터의 지정 대상에 동물원을 추가하여 동물의 구조·보호조치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함.

▲ 동물보호센터가 동물의 분양·기증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함.

첫 번째 내용인 일명 ‘사육포기동물 인수제’의 경우 일부 지자체의 동물보호복지 계획에 담겼다가 논란이 된 바 있는 정책이다. 합법적으로 동물 유기할 수 있는 길을 터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정병국 의원 측은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을 유기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동물의 소유자가 질병, 장기간 부재, 경제력 등을 이유로 동물을 유기하는 사례가 만연한 실정”이라며 불가피한 사유에 한 해서는 예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실·유기동물의 구조 및 보호를 위하여 동물보호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모든 유실·유기동물을 수용하기 위한 동물보호센터의 수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동물원을 동물보호센터로 지정하여 동물의 구조·보호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동물보호센터가 동물의 분양·기증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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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른정당 반려동물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19일 구성되어 현재까지 전체회의 개최, 동물보호센터 방문 및 봉사활동, 간담회 개최, 반려동물 특위 전문가와 간담회, 온라인 정책제안 수렴 등을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마련한 ▲맹견보호법 ▲바른 반려동물 양육자 되기법 ▲반려동물 위탁 및 재입양 중계법 ▲반려동물 등록 촉진법 ▲우리 펫푸드기업 지원법 등의 법·제도 개선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의견을 받기도 했다.

한국수의영양학회,2017년 추계 콩그레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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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영양학회(The Korean Society of Veterinary Nutrition, KSVN)가 26일(일) CNN the Biz 강남교육센터에서 2017년도 추계 콩그레스를 개최했다.

‘반려동물의 다양한 질병에서 영양학적 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 날 콩그레스는 박희명 건국대 수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콩그레스에서는 ▲수분, 항산화, 장면역 그리고 풀리지 않는 문제 ▲행동학적 이상을 보이는 식분증환자의 원인과 영양학적 관리 ▲치주질병의 예방을 위한 예방사료의 적용 ▲영양학적 기반을 통한 반려동물 맞춤형 건강 예방 프로그램의 실현 가능성 ▲개와 고양이의 당뇨질병의 영양학적 관리 ▲영양학 치료와 반려동물 건강 등 총 5개의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강의 주제와 연관된 질의응답은 물론, ‘미국에서의 개 사료 페노바비탈 오염 사건’, ‘소비자단체의 사료 조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와 토론도 이어졌다.

콩그레스는 로얄캐닌코리아, 포베츠, 내추럴발란스코리아, 베토퀴놀코리아, 비엘엔에이치, 알파벳, 한국마즈, 화영약품에서 후원했다.

한편, 한국수의영양학회는 ‘수의영양학의 정보 교류를 통한 질병진단,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영양학적 기준 마련, 임상에 적용하는 영양의 가이드라인, 수의영양학의 기본 심화과정 학습 및 표준화 작업 등’을 목표로 지난 2013년 창립했다. 매년 정기 콩그레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급속히 인지도를 올리던 사료’를 급여하고 설사, 구토 등의 임상 증상을 보였다는 피해 사례가 수 십 차례 제기되자, 피해 사례 및 샘플을 모집하고 직접 사료 검사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동물약품 택배 판매 약사 `기소유예`…피의사실 인정되나 정상 참작

재단법인 동물보호단체에 동물용의약품을 택배 판매한 약사 A씨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기소유예란 범죄혐의가 충분하고 소추조건이 구비되어 있어도 가해자의 기존 전과나 피해자의 피해 정도, 피해자와의 합의내용, 반성 정도 등을 검사가 판단해 기소를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A 약사는 자신이 이사로 등재되어 있는 한 재단법인 동물보호단체에 총 9차례에 걸쳐 동물용의약품을 택배 판매한 범죄 사실이 인정됐다.

A 약사는 지난 2월 16일 동물약품 7개 품목을 117,000원에 택배로 배송한 것을 비롯하여 6월 16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218만 7400원 어치의 동물약품을 영수증을 첨부하여 6월 16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배송 판매했다.

A씨가 첨부한 영수증에는 의약품 목록과 A씨의 개인 계좌번호, 금액이 적혀있었다(아래 사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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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은 “피의사실은 인정되나, 동종 전과가 없고, 동물약품을 사회봉사단체에 판매한 점, 본 건 범행으로 인해 아무런 이익을 취득하지 아니한 점 등 정상 참작 사유가 있다”며 약사 A씨의 기소 유예 이유를 설명했다.

즉, 범죄를 저지른 것은 사실이나 정상 참작 사유가 있기 때문에 기소를 유예했다는 것이다.

한편, 현행 약사법에 따라 약국개설자 및 의약품판매업자는 그 약국 또는 점원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해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경기도수의사회 6차 연수교육 개최…12월에 연수교육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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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의 2017년도 제6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이 26일(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관절질환을 주제로 열린 이 날 연수교육에서는 충남대 수의대 이해범 교수와 전북대 수의대 허수영 박사가 강사로 초대되어 각각 ▲흔히 실수할 수 있는 정형회과 질환과 관련 증례 소개 ▲슬개골 탈구에서 4단계 분류법만이 진단·수술의 기준일까요 ▲대퇴관절 탈구에서 개와 고양이의 차이점, 인공대퇴관절(THR)소개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날 교육까지 올해 총 6번의 연수교육을 개최한 경기도수의사회는 12월에 7차 연수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12월 17일 예정). 그만큼 여전히 연수교육 미이수자가 많기 때문이다.

경기도수의사회 측은 이번 연수교육에서 교육 장소, 강의 질, 식사, 시간 등에 대한 만족도 설문을 실시하는 등 연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직접 단상에 올라가 회원들에게 주요 수의계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이성식 회장은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신설, 시도 방역과 신설, 수의직 공무원 대규모 채용, 세계수의사대회 성공 개최 등 수의계 좋은 소식을 전했다. 그 뒤 동물병원 관련 탐사보도와 살처분 계란 파동과 관련하여 경기도수의사회원의 잘못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며 “여전히 갈 길이 멀고, 반성할 부분도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항상 수의사회 일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작은 일이라도 언제든 연락주시고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수의사회는 최근 ‘언론 대응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카라 `개물림 사고,펫티켓 실천으로 대부분 예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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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 대표 임순례)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모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펫티켓 문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견을 기르는 반려인이 숙지해야 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타인의 반려견을 마주쳤을 때 일반 시민이 지켜야하는 에티켓을 함께 담고 있다.

카라는 관련 내용을 담은 웹포스터를 홈페이지(클릭)를 통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캠페인의 주요한 내용은 산책줄, 동물등록 등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의무사항뿐만 아니라 ▲공공장소에서 산책줄은 2m이내로 유지 ▲개들에게 눈 마주침은 도전적인 의미가 될 수 있다는 점 ▲산책줄에 노란리본이 달려있다면 다가오지 말고 그냥 지나쳐 달라는 것 등 간단하지만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펫티켓 캠페인은 반려견을 위한 적절한 사회화와 매너교육을 포함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반려동물의 복지를 위해 반려동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입마개 착용에 대해서는 “반려견이 공격 이력이 있거나 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로 한정해야 한다”며 이 경우에도 해당 개에게는 입마개 적응을 위한 시간과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카라의 이순영 활동가는 “그간 있었던 반려동물 사고는 펫티켓 실천으로 대부분 예방될 수 있었다”며”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문화적 성숙이 동시에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펫티켓 확산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개물림 사고에 대한 근본적 대책과 관련 카라는 ‘맹견’이 아닌 ‘관리대상견’ 제도 도입으로 사각지대에 있었던 수렵견 등 특수목적견에 대한 관리체계를 세우고 일반 반려견의 경우에도 공격 이력이 있는 개들에 대한 개체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정도로 동물등록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올 겨울 H5N6형 AI, 지난해 바이러스와 다른 `새 유형`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7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유행한 H5N6형 AI와는 다른 바이러스로, 유럽에서 보고된 H5N8형 AI 바이러스와 H3N6형 바이러스가 재조합된 것으로 추정된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H5N6형 AI 바이러스의 H5 유전자는 2016년 네덜란드 야생조류에서 분리된 H5N8형 AI와 유전적으로 가장 유사했다(99.17%). N6형 유전자는 마찬가지로 네덜란드 야생조류에서 2014년 보고된 H3N6형 AI와 상동성 97.25%를 보였다.

검역본부는 이들 바이러스가 재조합되면서 만들어진 새로운 H5N6형 AI 바이러스가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에 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올해 발생한 H5N6형 AI가 지난해 발생한 동일 혈청형 바이러스와 유사한 수준의 병원성을 가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병원성 실험이 진행되지 않은 만큼 전파력과 병원성을 정확히 판단하긴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박 본부장은 “지난해 발생한 H5N6형 AI는 첫 발견시부터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아 간이검사키트에서 100% 검출됐지만 올해는 잘 나오지 않는다”며 “아직 가금류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초기 진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오리 농가들이 포착하는 주된 의심증상으로 ‘녹색변’이 관찰되는 것은 작년과 올해 모두 동일하다는 점을 안내했다.

검역본부는 순천에서 확진된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와 제주도 하도리에서 검출된 H5N6형 AI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한국수의인물사전] 100년 국내 수의학 역사 속 주요 인물을 담아내다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이 최근 발간됐다. 우리나라 수의계에서 수의학 분야를 이끈 인물들의 발자취를 인물 중심으로 기록한 책은 ‘한국수의인물사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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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가 함께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해방 후 수의계에서 활동한 인물 중 작고한 분들만 수록 대상에 포함됐다.

(주)한국야쿠르트를 직접 설립하고 초대 사장으로서 회사를 20년간 이끌었던 故윤쾌병 전 대한수의사회장, 이승만 전 대통령의 지시로 창경원 동물원에서 근무하다가 창경원 동물원이 과천(현 서울대공원)으로 이전하는 과정을 주도했던 故오창영 서울대공원 전 동물부장, 대구시의원에 무소속 당선되며 선거 혁명이라는 평을 들었던 故채종백 전 대구시수의사회장, 육군 제1군사령부 의무과장과 국군의무사령부 보건연구처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故한완석 전 수의병과장, 수의과장 시절 수의사법 입법·공수의제도 추진·세계동물보건기구 OIE 가입 등을 추진하고 국무총리 기획조정실 계획조정관, 과학기술처 연구조정관을 지낸 故김영한 농림부 축산국장, 대한양돈협회장·민정당 서울시당 부위원장·민자당 농림축산분과위원장·대통령 직속 농어촌발전위원회 위원·축산신문사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대한수의사회장 등 수의계 전반에 큰 역할을 한 故전동용 서울대 총동창회 전 부회장, 미국에 흩어져있던 25명의 한국 수의사들과 함께 재미한인수의사회(KVSA)를 발족시켜 초대 총무를 맡았던 故이일화 노스이스트 동물병원장 등 수많은 국내 인사를 소개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에 크게 기여하여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된 故프랭크 스코필드 박사, 1946년 공군 중령으로 한국에 파견되어 ‘미 군정청 보건후생부 수석 고문’으로 활동하며 서울대학교 수의대가 창립되는 데 크게 기여한 故벤저민 블러드 전 미국 NIH IPSC위원장 등 8명의 외국 인사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이외에도 故김삼상 전 국회의원(제7대 대한수의사회장), 故김진두 초대 인천시수의사회장 등 자료 발굴 미완 인물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사진으로 보는 한국 근대 수의 역사’도 부록으로 함께 첨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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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 기간만 4년 6개월….”제2, 제3의 한국수의인물사전으로 이어지길”

이처럼 다양한 인물들의 정보를 담았지만, 제작 과정은 쉽지 않았다.

흩어져있는 자료를 수집하고 취합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오래 전에 사망한 경우가 많아 정보 찾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학장을 중심으로 여러 위원들이 4년 6개월 간의 노력 끝에 ‘한국수의인물사전’을 펴낼 수 있었다.

신광순 한국수의사학연구회장은 “우리 수의계에는 근대 수의학이 도입된 이래 극히 일부 인사에 대한 자전적 회고록 형식의 책자는 발간된 바 있으나 범수의계 인문들을 망라한 인명록은 없었다”며 “뒤늦은 감이 있으나 일찍이 우리나라 수의계에 공헌하신 인물들에 대해 작은 도리를 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2, 제3의 한국수의인물사전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편찬을 주도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학장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자료 수집의 어려움으로 당연히 소개되어야 할 분들이 누락되지 않았나 하는 걱정도 앞선다”며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국수의인물사전 편찬을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수의계와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선배 수의사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한국수의인물사전이 수의계 각 분야에 계신 회원님들에게 뜻깊은 역사적 기록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회 농해수위 AI 현안점검, 가축방역관 처우·충원체계 개선 지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설훈)가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AI 발생 현안을 점검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직 농가로부터의 추가 의심신고는 없다”며 “방역초기단계로서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고창 오리농가의 AI를 조기에 확진한 데는 현지 가축방역관이 슬기롭게 대응한 덕분”이라며 방역관 처우 개선을 당부했다.

김영록 장관은 “도축장 출하전 검사 과정에서 음성에 가까운 희미한 반응을 확인한 담당 방역관이 추가 검사를 실시해 H5형 AI를 확인해냈다”며 “지금은 확산방지에 힘써야 할 초동방역단계지만, AI 대책이 마무리된 이후에 잘한 부분은 적극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가축방역관 충원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현권 의원은 “전국에서 334명을 모집하고 있는 가축방역관 충원이 11월 10일까지 226명에 그치고 있다”며 “각 시군 단위로 모집하다 보니 (AI 등이) 많이 발병한 지역은 응모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가축방역관 충원 과정에서 각 시군별로는 지원 미달사태가 발생한 경기, 경남, 충남, 충북 등지에서도 도청 소속 방역관 모집에는 1:1 이상의 지원자가 몰린 현상과도 일맥상통한다.

김현권 의원은 “향후 도단위로 가축방역관을 모집하여 각 시군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의원 모두 중앙가축방역기관에 대한 지원확대도 주문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AI 바이러스 유전자 정밀검사기기를 확충하는데 필요한 예산 확보와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초동방역 조치 미흡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창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전국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됐는데도 금강하구의 거점소독시설은 12시간이 지난 이후에나 설치됐다”며 “늑장대응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록 장관은 “미리 거점소독시설 설치를 의뢰했지만 21일 오후에야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향후에는 48시간 이내가 아니라 가능한 빨리 설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일선 동물병원 안과 돋보기` 인천시수의사회 하반기 연수교육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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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수의사회(회장 윤재영)가 26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올해 하반기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인천시수의사회 연수교육은 수의안과에 초점을 맞췄다. 정만복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안과과장이 지난 2월 상반기 교육과 이날 하반기 교육을 모두 책임졌다.

‘증례를 활용한 안과질환의 접근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정만복 과장은 이날 녹내장, 망막질환, 고양이 각결막염 등의 임상적 특징과 일선 동물병원의 접근방향을 소개했다.

정만복 과장은 “값비싼 첨단 장비 없이도 일선 동물병원에서 기본적인 안과진료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모든 케이스를 자세히 보며 수련하면 일선 병원에서도 진료과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수교육에서는 가축전염병 예방 등 인천광역시 수의축산업 농정시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윤재영 회장에게 인천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윤재영 회장은 “인천 관내 동물병원 숫자가 최근 200을 넘길 정도로 개원이 늘어나고 있다”며 “점점 늘어나는 대형 동물병원이 일선 병원과 상생할 수 있도록 대형 병원으로서 본분을 지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연수교육 일정을 마무리한 인천시수의사회는 내년 3월경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 정기총회 개최 `신종봉 현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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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신종봉)가 지난 11월 25일(토) 광주광역시 쌍촌동에 위치한 Y 웨딩홀컨벤션에서 정인채 총동창회장과 손창호 수의대학장을 비롯한 80여명의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동문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신종봉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장은 “국내 각처에서 수의사로서 직분을 다하고 있는 동문들이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선후배님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시발점이 되자”며 “특히 올해는 전국적인 지부결성 추진, 원로고문단 및 모교 재직교수 연찬회, 등반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살아 움직이는 동창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올해 보내준 동창회원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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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기존 12대 동창회 임원의 임기 종료에 따라 새롭게 제13대 임원선출을 실시했다.

13대 임원선출에서는 만장일치로 신종봉 현 회장(사진 왼쪽 두 번째)을 차기 제13대 수의대동창회장으로 선출하고 감사(이태욱, 임금기), 부회장(손해수, 정기영, 서국현, 이영기)을 선출하였다. 

차기 집행부는 ‘수의대 장학 및 발전기금’조성 계획을 세워 시급히 사업을 추진하고, 조직정비, 모교 및 재학생 지원 사업 과 동물병원 증개축을 위한 ‘365 릴레이 발전기금 약정서 체결’ 운동을 펼쳐나가는 것을 최우선 사업과제로 삼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자료 제공 –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

서울대 수의대 임상동문회 추계 세미나 성료,12월 14일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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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회장 이상록)의 2017년도 추계세미나가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관절질환’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11월 2일(목)부터 23일(목)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열렸다.

서울대 수의대 임상동문회 측은 그 동안 잘 다뤄지지 않았던 ‘관절질환’을 주제로 잡아 임상병리부터 내과, 외과, 영상까지 양질의 강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서울대 수의대 동문 50여명과 비동문 30여명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11월 2일 첫 번째 강의는 서울대 수의대 임상병리학 김용백 교수가 강사로 나서 ‘관절질환의 임상병리학적 진단기법들’을 주제로 강의했다. 11월 9일 열린 두 번째 강의에서는 이기창 전북대 수의대 영상진단학 교수가 강사로 나서 ‘관절질환의 영상진단기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11월 16일 세 번째 강의는 강지훈 충북대 수의대 내과학 교수가 강사로 나서 ‘관절질환의 내과적 치료’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11월 23일 마지막 강의는 강원대 수의대 외과학 강병재 교수가 ‘관절질환의 외과적 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사들은 관절액 검사를 비롯하여 관절질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하지만 일선 동물병원에서 놓치는 부분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는 12월 14일 정기총회 및 송년의 날 행사를 끝으로 올 한해 행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동물용의료기기 아프리카 수출에 관심 있나요?˝

동물용의료기기 산업발전방안 모색 및 제도개정 설명회가 24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동물약품협회 의료기기분회(회장 오진식)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동물용의료기기 제조·수입업 및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동물용의료기기 아프리카 수출전략 방안(정승환 상무, 이글벳) ▲동물용의약품 등 수출지원 방안(이정은 차장, 한국동물약품협회) ▲동물용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현황 및 역할(김태원 박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동물용의료기기 산업 현황 및 관리제도 추진방향(문진산 연구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4개의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주)이-글벳의 정승환 상무는 이-글벳의 아프리카 수출 현황을 발표하고, 아프리카 수출에 관심이 있는 업체를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글벳은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지 20년이 됐으며, 현재 이집트, 수단,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1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6개의 대리점과 계약되어 있으며, 2013년에는 우간다 캄팔라에 현지 법인까지 설립했다. 이-글벳 제품은 물론 국내 다른 업체의 제품도 취급한다. 매출도 매년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수한 제품을 직접 제조하는 국내 동물용의료기기 회사 중 아프리카 수출에 관심있는 곳이라면 이-글벳의 아프키라 거래선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정승환 상무는 “아프리카 시장을 쭉 지켜보니 주로 유럽산 의료기기 제품이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우수한 제품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이-글벳은 최근 국내 동물용의약품업계 중 최초로 무균주사제에 대해 독일 EU GMP를 획득한 바 있다.

동물용의료기기 업체,지원 혜택 놓친다…`협회 가입` 필요

한국동물약품협회 내에 동물용의료기기 분회가 만들어 진 것은 2014년 3월. 하지만 현재까지 200여개 업체 중 회원으로 가입한 곳은 단 17개뿐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다양한 동물용의약품 수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물용의료기기 분회 회원사 역시 동일한 혜택·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물용의료기기 업체들의 관심과 회원 가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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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의료기기 산업발전방안 모색 및 제도개정 설명회가 24일(금) 오후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날 설명회는 동물약품협회 의료기기업분회(회장 오진식),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공동대표 서강문·안판순),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과장 강환구)가 함께 개최됐다.

의료기기업분회 2기 집행부 구성 완료…회장에 오진식 대표

한국동물약품협회 의료기기업분회는 지난 9월 2기 집행부를 구성을 완료했다. 오진식 대표(메디안디노스틱)가 회장을 맡았으며, 신창섭 대표(버박코리아)가 감사, 1기 회장이었던 안판순 대표(메디엔인터내셔날)가 고문을 맡았다.

김정미 대표(베트올)가 부회장을 조종숙 수의사(메덱스)가 총무이사를 맡았으며, 총무간사는 동물약품협회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2014년 3월 동물약품협회 내에 동물용의료기기 분회가 만들어지면서 동물약품협회 분회가 제조업, 수입업, 의료기기업 등 3개로 늘어났다. 당시 동물용의료기기 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우선 동물약품협회 내에 분회로 시작하지만, 언젠가 시장이 성장하고 회원사가 증가하면 별도의 ‘동물용의료기기 협회’도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재는 분회 활성화도 어려운 상황이다. 제조업체 130여개, 수입업체 130여개 등 총 260여개 업체 중 회원으로 가입한 곳은 17개다. 2014년 3월 분회 발족 당시 가입한 업체가 15개였기 때문에 사실상 신규 가입은 정체된 상태다.

현재 국내 동물용의료기기 업체가 취급하는 품목은 2016년 9월 기준 1,400여개(의료기계, 의료용품, 체외진단시약 등)에 이르며 전국 3,700여개 동물병원과 50여개 방역기관이 거래 상대다. 올해 3분기 의료기기 수출액 역시 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국내 시장은 좁기 때문에 수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실제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80%를 미국, 유럽이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동물약품협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농식품부의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 예산을 통해 ▲해외 전시회 한국관 참가 ▲전시회 개별 참가 ▲해외 시장 네트워크 구축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수출마케팅 지원 및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물용의약품 회사뿐만 아니라 동물용의료기기 회사들도 협회 가입을 통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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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적인 뒷받침도 강화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는 지난해 ‘동물용 체외진단시약 허가·심사 및 임상시험계획서 가이드라인’과 ‘동물용의료기기 인허가 고시 규정집(국문/영문)’을 발간·배포했으며, 올해 ▲동물용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및 부작용 사례집 ▲동물용의료기기 관리제도 질의응답집 ▲동물용의료용품 허가·심사 및 임상시험계획서 가이드라인 등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또한,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 역시 지난해 10월 ‘동물의료기 편람’을 제작하여, 동물용 의료기기 제작 업체 및 제품 소개, 인허가 안내, 의료기기 종류와 활용방안, 관련 기관 연락처 등을 담아낸 바 있다.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은 2015년 10월 ‘수의계, 대학, 동물용의료기기 산업체, 정부를 포함한 관련기관 및 종사인의 협력을 통해 학문과 산업의 상생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서강문 서울대 수의대 교수와 안판순 메디엔인터내셔날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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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식 의료기기업분회 회장(사진)은 “제조업체 중 17개 업체만 협회 의료기기업분회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협회의 다양한 지원 사업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어 많은 가입이 필요하다”며 “의료기기 시장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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