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썸벧,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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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썸벧이 지난해 12월 5일 제54회 무역의 날에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썸벧은 “지난 2014년 2월 28일 첫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10개국 16개 바이어를 확보했으며, 국가별 시장조사를 통해 수요가 많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들을 우선 선정해 제품등록을 추진하여 본격적으로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동물약품업체 중 수출 후발주자로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걸음, 한걸음씩 천천히 자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잘 준비해 바이어들에게 어필을 했다”며 “지속적으로 바이어들과 소통을 하고, 박람회 및 새로운 바이어 확보 등을 통해 수출 물량을 늘려 2020년 1천만불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려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권역별 교육, 1월 18일부터 전국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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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부터 의무화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권역별 전국순회 교육이 1월 18일부터 재개된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동물병원과 병의원, 약국, 마약류도매업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취급하는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물병원에서도 오는 5월 18일부터 마약류통합관리리스템 사용이 의무화된다. 마약류 의약품의 구입과 조제, 투약, 양도양수, 폐기 등 취급내역 전반을 시스템에 입력해야 한다.

주요 전자차트 프로그램에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동기능을 탑재할 예정이지만, 해당 차트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병원은 직접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웹에 접속해 보고해야 한다.

이번 권역별 교육은 1월 18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릴 수도권 북부 교육을 시작으로 2월 8일까지 전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인천, 제주, 원주(강원) 등 전국을 순회한다.

5월부터 강화되는 마약류 취급 보고 제도를 소개하는 한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사용 보고, 현장 관계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일 낮시간에 열렸던 지난해 11월 순회교육과는 달리 병의원, 약국, 동물병원의 영업을 고려해 밤시간대(오후 7~8시)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교육에는 인터넷으로 사전신청을 접수해야 참가할 수 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바로가기)에 접속해 알림>교육신청 탭에서 지역별 교육에 참가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장애인 복지시설 가족들과 함께 연말 영화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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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 전 직원이 지난해 12월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무지개동산 예가원’ 식구들과 함께 영화관 나들이에 나섰다.

동물약품협회 직원들이 예가원 식구들과 연말 영화 관람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동물약품협회 측은 지난 2014년 연말 전 직원이 함께 예가원을 찾아 다과 및 기부금 전달, 목욕, 실내 청소 봉사를 펼친 데 이어 2015년부터 매년 연말 단체 영화 관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15년 ‘히말라야’, 2016년 ‘마스터’에 이어, 이번에는 영화 ‘신과 함께’를 단체 관람했다.

동물약품협회는 평소 영화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정신지체 장애인을 위해 매년 영화 단체 관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예가원 관계자는 “문화 활동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펫샵 불법진료·무허가 동물약 유통 여전‥반려동물 건강 위협

반려동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진료와 동물용의약품 불법 유통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에 따르면 불법진료를 일삼은 펫샵과 동물용 구충제를 불법 제조해 유통한 식용곤충 유통업체가 연달아 약식 기소됐다.

경북 경주에 위치한 반려동물 판매업소 P샵은 당사가 분양 판매한 반려견에 대한 불법진료 혐의로 고발됐다.

지난해 9월 P샵에서 말티즈를 분양 받은 보호자가 ‘분양 직후부터 설사증세를 보인다’고 호소하자 업체 사장 J씨와 직원 L씨가 연이어 주사제와 종합백신을 투약한 것.

해당 보호자가 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에 피해를 호소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동물판매업자가 반려동물을 분양한 후 백신이나 주사제를 투약하는 행위는 수의사법이 금지한 무면허진료행위다.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지난달 29일 수의사법 위반한 불법진료 혐의로 업체 사장 J씨와 직원 L씨를 각각 벌금 70만원, 벌금 30만원형으로 약식기소했다.

S사가 불법 유통한 동물용 구충제
S사가 불법 유통한 동물용 구충제

이와 같은 시기에 동물용 구충제를 불법 제조해 유통하던 식용곤충 유통업체도 적발됐다.

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에 따르면, 곤충을 재료로 한 동물용 건조먹이 전문생산업체 S사는 펜벤다졸 성분의 구충제를 불법 제조해 유통했다.

S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3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하면 구충제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행 약사법은 약국에서만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 의약품이 유통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아울러 관할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는 제조시설에서 불법으로 만들어진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저장하거나 진열하는 것도 불법이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지난달 28일 이 같은 약사법 위반혐의로 고발된 S사를 벌금 100만원형으로 약식 기소했다.

대수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 관계자는 “펫샵 등 관계업종의 불법진료행위, 동물용의약품의 불법 유통은 센터의 주 단속대상”이라며 “관련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만큼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연재] 인류 역사를 바꾼 수의학 6 ― 임동주 수의사

[연재] 인류 역사를 바꾼 수의학-임동주 수의사

6. 농업혁명과 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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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혁명이란 용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구석기 시대를 마감하고 신석기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류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된 것을 일컫는 말이다. 이 말을 최초로 사용한 영국의 고고학자, 고든 차일드(1892~1957)는 수렵 채집에만 의존하던 인류가 농경이라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생산양식으로 접어듦으로써 여러 가지 사회문화적 발전을 이루었다고 주장한다.

그가 말한 신석기혁명은 곧 농업혁명이다. 농업혁명이 잉여 생산물을 만들어 농사일에서 해방된 사람들로 하여금 다른 전문적인 분야에 종사하게 함으로써, 요즘과 같은 인류 문명을 탄생하게 했다는 것이다. 고든 차일드는 가축 사육의 시작과 목축을 농업혁명의 부수적인 요소로 보았다. 하지만 가축 사육은 농업혁명의 부수적인 것이 아니라, 농업혁명과 맞먹는 또 하나의 혁명, 즉 가축혁명으로 따로 분리해서 정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축의 힘을 빌리지 않은 농사는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없었다. 물론 옥수수와 같이 생산성이 높은 작물을 키운 아메리카에서는 가축 없이도 마야 문명을 탄생시킨 예외는 있다. 하지만 대다수 고대 문명이 싹튼 곳은 소 등을 농업에 이용하여 단위당 높은 생산성을 올려 좁은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해 살 수 있게 된 지역들이다. 이런 곳에서 도시가 형성되고 문명이 탄생했다. 

가축 키우기가 단지 농업의 변화만 가져온 것은 절대 아니다. 가축 없이 오로지 인간의 노동력으로만 이룩한 아즈텍 문명이나 마야문명은 거대 문명으로 성장하지 못했다, 한계에 이른 단위당 작물 생산량과 우마차, 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즈텍에는 가축이라고는 기껏해야 칠면조뿐이었고, 마야에는 가축이라고 할 것도 별반 없었다. 안데스 산맥에서 발전한 잉카에는 가축으로 소와 말 대신, 오직 라마와 알파카가 있을 뿐이었다. 다 자란 라마는 몸무게가 155㎏ 정도이고, 알파카는 65㎏에 불과해 소량의 짐을 운반하는 일에는 약간의 도움을 주지만, 소나 말처럼 수레를 끌 정도의 힘을 가진 동물은 아니었다. 따라서 남아메리카에서는 우마차가 나올 수 없었다. 가축 없이 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절대 한계가 있었다. 만약 남아메리카에 가축화된 소와 말이 있었다면, 마야, 아즈텍, 잉카 문명은 보다 발전했을 것이고 17세기에 이르러 스페인에 어처구니없이 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신석기 시대에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것은 농업뿐만 아니라, 가축 사육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했다. 가축 사육이 어떻게 인류의 삶을 변화시켰는지를 따져보기 전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주요 동물들이 가축화된 시기를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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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축은 야생동물에서 비롯되었다. 인간은 많은 동물을 가축으로 만들고자 노력했지만, 가축화에 성공한 동물은 소수일 뿐이다. 인간이 가축화에 성공한 동물들 대부분은 대체로 B.C. 8,000년〜2,000년 사이에 이루어졌다. 

J.C.브록은 야생동물이 가축이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다음 6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1) 튼튼해야 한다.

2) 천성적으로 사람을 잘 따르고 좋아해야 한다.

3) 생활환경에 대한 욕구가 너무 높지 않아야 한다.

4) 유용성이 커야 한다.

5) 자유로운 번식이 가능해야 한다.

6) 사육이나 관리가 쉬워야 한다. 

코끼리는 너무 사육비용이 많이 들어,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는 가축으로 키울 수가 없었다. 치타의 경우 한때 사냥에 이용하기 위해 대량으로 키워지기도 했지만 번식이 어려워 가축화에 실패했다. 얼룩말은 말보다 신체 능력이 우수하지만, 성질이 난폭해 사육할 수가 없었다. 가젤은 성격이 급하고 계속해서 이동해야 하는 동물이며, 예민해서 갇힌 상태에서는 번식하지 못한다. 속도도 빨라서 시속 70~80㎞로 달리면 잡을 수가 없어 가축화되지 못했다.

또 안데스 산맥에서만 사는 비쿠냐는 최고품질의 털을 갖고 있어 사람들이 탐내는 동물이지만, 1년 중 며칠 동안만 우리에 가두어 털을 깎고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갇혀 있는 상태를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축으로 키울 수 있는 동물은 많지가 않다. 또 가축화가 가능한 동물도, 지역에 따라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가축화된 동물 가운데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가축은 단연코 소와 말이다. 그 다음으로는 고기를 공급해 주는 돼지와 닭을 들 수 있겠다. 이에 못지않게 양, 순록, 야크, 낙타 등도 지역에 따라 매우 중요한 가축이다. 이러한 가축들을 키우게 됨에 따라, 인간의 삶은 크게 변하게 된다.

임동주 수의사의 ‘인류 역사를 바꾼 수의학’ 연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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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장수마을에 길고양이 방한용 집 `후드하우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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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케어가 5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 위치한 장수마을에 길고양이의 겨울나기를 도울 방한용 집 ‘후드하우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후드하우스’는 길고양이에게 겨울쉼터를 제공하자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광고회사 제일기획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후드하우스는 길고양이들이 겨울철 추위를 피하기 위해 자동차 엔진 룸, 아파트 전력실 등에 들어가서 발생하는 사고를 해결하면서 길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헌 패딩에 달린 모자(후드)를 재활용해 만든 아이디어 상품이다. 케어 측은 “동물 보호와 환경 보호에 동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5일 오후 ‘후드하우스’를 설치식에 참여한 장수마을 캣대디, 캣맘들은 “겨울집 설치로 이어진 장수마을의 사례가 다른 지역으로까지 점차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뜻을 모았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도시 생태계 일원인 길고양이와 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존의 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수마을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사업을 시작했다. 

케어는 “장수마을의 마을기업인 ‘동네목수’의 목수들이 급식소를 직접 제작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곳곳에 설치된 급식소에 고양이들의 사료를 채우고 관리한다”며 “2016년 10월 22일, 17마리의 길고양이를 단체로 TNR(포획-중성화-방사) 한데 이어 2017년에도 개체 수 조절을 위하여 약 4차례 마을 내 길고양이들의 TNR을 진행하는 등 장수마을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특집 인터뷰] 강원대 수의대 오연수 신임 부학장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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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1일 강원대 수의대 오연수 교수님 연구실에서 12월 3일부로 부학장으로 취임한 오연수 교수님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데일리벳 마가영 학생기자(본1)와 편집위원회장 김민규(본1)학생이 오연수 부학장님을 찾아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 새로 부학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우선 일이 정말 많을 거 같다.(웃음) 부학장으로서 교수님들 사이를 잘 조율하여 학교일을 공정하게 잘 진행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학장님을 도와 여러 교수님들이 연구와 강의를 진행함에 있어 불편한 것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믿고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직을 수행하려 한다. 

Q. 부장님이 생각하는 강원대 수의대의 단점과 장점은 무엇입니까. 

A.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우리대학이 가진 가치에 비하여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학생들의 훌륭한 자질에 비해 마련되어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것 같아 항상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Q. 연구 분야인 병리학을 선택하신 계기가 무엇입니까? 또한 대학원 진학이나 유학에 대하여 조언하고 싶으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예과 학생들 대상 강의에서 몇 차례 나왔었던 이야기이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생명이 어떻게 아프게 되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고 그것이 의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져 아픈 것을 규명해나가는 병리학을 선택하게 되었다.

대학원 진학과 유학에 대해서는 되도록 석사과정만이라도 한국 교수님들과 깊이 있는 관계를 맺으며 수료한 후에 유학을 고려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학원생들과 실험실 생활을 같이하면서 어려운 일도 함께 겪다보면 교수의 입장에서 학생이 도움을 요청할 때에는 무엇이든 해주고 싶고 실제로 여러 도움을 주게 된다. 무엇보다 함께 힘든 일을 끝내고 얻는 희열과 보람은 소중한 경험이 된다. 

Q. 예과 1학년과 2학년의 ‘수의학 용어’ 강의를 맡고 계시는데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제2외국어를 하나쯤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어를 베이스로 두는 건 당연하다.(웃음) 일어나 중국어를 배우는 것도 좋고 국제기구에서 통용되는 불어나 스페인어도 좋다. 동물병원 실습을 나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지만 외국어를 습득하며 해외 진출에 대해서도 유연한 마음가짐을 가져보는 것이 아직 자유로운 학생 때에 더 나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한다.
 

한창 바쁘신 와중에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뜻 깊은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여러분의 자질은 더욱 우수하다며,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열정적이고 따뜻한 오연수 부학장님이 이끌어 나갈 더욱 발전하는 강원대 수의대를 기원하겠습니다.

마가영 기자 magatime@dailyvet.co.kr

유기동물 3년 연속 증가…2017년 발생 유실·유기동물 `10만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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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발생 숫자가 3년 연속 증가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에 게시된 국내 유실·유기동물 공고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유기동물(유실동물 포함)의 수가 100,715마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8,559마리에 비해 13.7%(12,516마리) 증가한 수치다.

연간 유기동물 발생 수는 2012년 9만 9천 마리에서 꾸준히 감소해 2014년 8만 1,147마리까지 줄어들으나 최근 3년 연속 증가했다. 

2015년엔 전년 대비 935마리 증가한 82,082마리, 2016년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자료 기준으로 전년 대비 6,477마리가 증가한 88,559마리를 기록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할 경우 2016년 유기동물 수는 89,782마리까지 증가한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늘어나는 유실·유기동물 수에 대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구조 등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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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유실·유기동물 중에는 개가 72.4%(73,002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고양이가 26.4%(26,553마리)로 그 뒤를 이었다. 개와 고양이 외에 발생한 유기동물은 1.2%(1,160마리)였다.

견종별로 살펴보면 믹스견이 전체 유기견 중 51.1%를 차지했으며 말티즈와 푸들이 각각 9.6%, 9.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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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유기동물이 발생했다. 2017년 1년 동안 경기도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총 22,912마리였으며, 서울특별시가 8,580마리로 그 뒤를 이었다. 유기동물이 가장 적게 공고된 광역지자체는 세종특별자치시였다(345마리). 

[2018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2―중국] 2020년까지 반려동물 의료시장 `14조 원`

데일리벳에서 2018년을 맞아 세계 각 국의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2018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각 나라별 반려동물 시장 현황을 소개합니다. 두 번째 국가는 2020년까지 33조원 규모의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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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려동물산업 시장규모 추이(자료원 : 중국산업정보망)

2020년 시장규모 2000억 위안(약 32조 9천억원) 예상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임금 수준이 향상되면서 중국의 반려동물 산업시장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이 발표한 ‘2017년 중국 애완동물 연구보고서’ 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의 반려동물산업 시장규모는 1220억 위안(약 20조원)이었으며, 2017년은 1500억 위안(약 24조 7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예측됐다.

중상산업연구원은 “향후 3~5년 동안 연평균 20~30%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에는 2000억 위안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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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중국 반려동물산업 시장점유율 현황(자료원 : 고우민왕(狗民网))

식품(사료간식) 34%, 의료 23%, 용품 16%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료와 간식 등 반려동물 식품산업이 가장 큰 시장규모를 자랑했다. 

2016년 중국의 반려동물 식품의 총 매출액은 457억 위안(약 7조 5천억원)으로 전체 산업의 34%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역시 반려동물 식품시장이 34%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예측됐다.

2016년 기준 용품 시장 매출액은 196억 위안(약 3조 23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16%를 차지했으며, 반려동물 서비스 산업이 1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반려동물 서비스의 경우 훈련, 영상촬영, 보험, 반려동물 위탁배송, 장례 등 시장이 세분화되고 있으며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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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려동물 의료산업 시장규모 예측액(자료원 : 유충연구원(有宠研究院))

성장하는 반려동물 의료시장…2020년까지 830억 위안 규모로 성장 예상

2016년 중국의 반려동물 의료산업은 약 227억 위안(약 3조 8천억원) 규모로 중국 전체 반려동물 시장의 23%를 차지했다.

KOTRA 측은 “중국인들이 반려동물에 소비하는 비용이 증가하면서 2020년까지 의료시장 규모가 약 830억 위안(약 13조 7천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약품 시장 또한 성장하여 2016년 기준 147억 위안(약 2조 4천억원)규로를 형성했다. 2017년도 성장률은 5.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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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평균 반려동물 의료비용 소비 예측액(단위 : 위안)

KOTRA 광저우 무역관 측은 “중국의 반려동물 의료산업은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등 1선 도시를 중심으로 발달돼 있으며, 1선도시는 포화상태”라며 “일정규모 이상의 동물병원 수가 적은 발전 잠재력이 큰 2•, 3선 도시에 진출하는 것은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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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반려동물 식품 수입 규모

중국 매체 Sina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반려동물 양육인들은 반려동물을 위해 월 평균 100~200위안 정도 소비할 의향이 있었으며, 30대의 경우 지불 의향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더욱 높은 양상을 보였다.

중국 내 반려동물 양육자의 평균 연령대는 확대됐으나 반려동물 양육을 공부해 양육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력을 갖춘 연령대는 25~40세 사이로 평가된다. 

KOTRA 중국 선양무역관 측은 “해당 연령대 소비자들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며 성분 별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자 하는 까다로운 소비자”라며 “이들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인터넷 마케팅 전략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016년 중국의 반려동물 식품 수입액은 2억9226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3% 성장했다. 중국의 반려동물 식품 수입 규모는 2011년 246만2000달러 규모에서 2014년 433만7000달러 규모로 고속 성장을 보였으나, 2015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2016년 이후 다시 411만5000달러 규모로 돌아와 회복세에 접어든 양상이다.

수출을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KOTRA 중국 선양무역관은 “중국 법률은 반려동물 식품 수출 시 사료와 그 첨가제에 대한 농업부 주관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해당 과정은 100만 위안과 2년 이상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성분 식품 수입에 있어 큰 비용과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새로운 성분이 포함된 반려동물 식품을 수출하려 할 경우 현지 애완동물 식품 등기 대리기업과 충분한 사전 상의를 거친 후 진출을 결정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나주 오리농가서 H5형 AI 추가 검출‥고흥 발생농가와 동일 계열

농림축산식품부가 8일 전남 나주 소재 육용오리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1만6천여수 규모의 해당 농가는 오리 10여수가 폐사하는 등 AI 의심증상이 발견돼 7일 오후 의심신고를 접수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이 사육하던 오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반경 3km에 위치한 오리 5만여수에 대한 추가적인 예방적 살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혈청형과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10일 밝혀질 예정이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나주에서는 2번째, 전국적으로는 12번째 AI 발생농가가 된다.

해당 농가는 사조화인코리아 계열로 지난 3일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고흥 육용오리와 이들 오리가 출하된 나주 도압장과도 같은 계열이다.

농식품부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중앙역학조사반을 급히 파견하여 현장 차단방역 조치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역학관련 차량과 사람, 축산관련 시설에 긴급 조치를 실시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7일까지 전국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금 농가는 5일 확진된 강진 종오리 농장을 포함해 모두 11개소다. 38개 농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146만여수의 가금이 살처분됐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2017 최고의 도그쇼 참가견·훈련사·핸들러·미용사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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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애견 시상식 ‘2017 KKF 어워즈’가 5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애견연맹이 매년 주최하는 KKF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활약한 최고의 도그쇼 참가견과 브리더, 미용사, 핸들러, 훈련사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2017년 한 해 동안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한 도그쇼 48회에 걸쳐 거둔 성적으로 랭킹을 겨루는 ‘KKF 랭킹 어워드’에서는 정민수 씨가 소유한 포메라니언 ‘TOP OF THE WORLD PARADISE HOUSE’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KKF 랭킹 어워드에서 TOP 10을 차지한 참가견에게는 특별 제작된 트로피가 수여되며, 5위까지는 해외 도그쇼 출진 지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1위를 수상한 견주에게는 올해 네덜란드에서 열릴 2018 FCI 월드 도그쇼 참가를 위한 항공료와 출진비가 지원된다. 2~5위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18 FCI 아시아퍼시픽 섹션쇼 참가비용이 지원된다.

탑 브리더 어워드 수상자에게도 2018 FCI 아시아퍼시픽 섹션소 참가 지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2017 탑 브리더 어워드를 차지한 한가람의 황상필 브리더는 “그 동안 브리더에 대한 한국사회의 인식이 좋지 않았다”면서 “브리더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올바른 번식을 위해 노력해 (브리더가) 존경 받는 직업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7 KKF 올해의 인물들과 박상우 애견연맹총재(왼쪽 세번째)
2017 KKF 올해의 인물들과 박상우 애견연맹총재(왼쪽 세번째)

애견연맹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상도 미용사, 도그쇼 핸들러, 컨테스트 핸들러, 훈련사, KKF 대회 최다출진자 등으로 다변화 됐다.

컨테스트 참가 횟수와 수상경력 등을 합산해 선정하는 올해의 애견미용사에는 한국도베르만핀셔클럽의 변찬익 씨가 선정됐다.

올해의 훈련사는 ‘동물과 사람’의 양현주 씨가, 올해의 핸들러는 정대엽(도그쇼 부문), 이완준(콘테스트) 씨가 차지했다.

2017년 KKF가 주최한 대회에 448두를 출진 시킨 쉐틀랜드 쉽독 브리더 홍은랑 씨가 최다 출진자 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애견연맹 박상우 총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KKF 어워즈는 애견업계 최대의 시상식으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며 “애견연맹은 앞으로도 국내 애견산업 및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위클리벳 127회]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의 밑거름 `정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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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서는 영상진단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하게 됩니다. 정확한 검사 결과가 보장되어야 수의사가 검사 결과를 신뢰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 장비가 정확하면서도 정밀한 결과를 내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는데요, 그런 일련의 노력이 바로 ‘정도관리’입니다.

정도관리는 병원 내부에서 직접 할 수 있는 내부정도관리와 외부기관에서 하는 외부정도관리로 나뉩니다.

이번 주 위클리벳에서는 동물병원 검사의 정도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기사 : [동물병원 정도관리 사각지대 3부작] 1부 – 그 검사 결과, 믿을 수 있나요?

[성명서] 개 고양이 도살금지법을 제정하라―동물유관단체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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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도살금지법을 제정하라 – 동물유관단체 협의회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 올림픽을 목전에 둔 지금, 우리 동물유관단체 협의회는 ‘반려동물 도살 금지법’ 제정을 촉구한다. 국제사회에서 동물보호운동은 이미 중요한 이슈다. 생명존중에 대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공감대는 ‘반려동물 도살 금지법’을 시작으로 형성될 것이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서울 올림픽을 비롯한 세계적인 행사를 치를 때마다 국제사회의 항의, 보이콧 선언, 국내의 반대 여론에 등 떠밀리다시피 보신탕집 간판을 숨겨왔다. 개식용 문제의 본질은 회피하고 당장 눈앞에 닥친 일만 모면해온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평창 올림픽이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또 다시 개식용 논쟁을 마주하게 되었다.

오늘날 개식용 문제의 핵심은 외국과 우리나라의 문화 대립이 아니다. 동물 생명 존중은 인간의 보편적 윤리이며, 국제사회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수많은 나라들이 비축산 동물을 먹지 않는 것은 물론 공장식 축산의 해악을 인식하고 있다. 그리하여 동물복지를 기반으로 축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현실은 어떤가? 전국의 축산 농가를 공장화시킨 결과 환경오염, 가축 전염병 등의 손실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서도 여전히 개를 축산물로 추가하자는, 개식용 합법화 논쟁에 시달리고 있지 않은가?

이제는 이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시켜야한다. 인간 중심주의가 인간과 동물 모두를 악순환에 빠뜨렸음을 인식해야 한다. 세계인으로서 동물보호와 생명존중의 흐름에 동참해야한다.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문화를 지향하는 일은 세계인으로서 우리의 책무다. 그리고 개식용 금지는 우리가 지속 가능한 문화를 추구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

개식용이라는 악습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의 동물보호는 미래가 없다.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서의 미래도 없다. 외국인의 이목을 피해 보신탕집 간판을 숨기는 부끄러운 행위는 이제 중단되어야한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우리 스스로를 위해, 이제 개식용을 금지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한다. 정부와 국회는 반려동물 도살 금지법을 제정하라!
   

*저희 동물유관단체 협의회에서는 1월14일~2월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3시~5시까지 북인사광장에서 개.고양이 도살금지법 제정을 요청하는 거리집회를 많은 단체와 시민들과 함께 진행합니다.

[2018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1―미국] 68% 가정 반려동물 사육 `역대 최고`

데일리벳에서 2018년을 맞아 세계 각 국의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2018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각 나라별 반려동물 시장 현황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국가는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을 자랑하는 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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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준 전체 가정의 68% 반려동물 사육

가구당 연평균 ‘500달러’ 반려동물 위해 사용

미국 반려동물산업협회 APPA(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미국 가정은 전체 미국 가정의 68%(8460만 가구)에 육박하며 이는 역대 최고치다.

54%의 가구에서 강아지를, 43%의 가구에서 고양이를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2년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국제 조사기관 Ibisworld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반려동물 숫자는 지금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연율(annualized rate)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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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 통계청에 따르면, 미국의 반려동물 보유가정은 연평균 500달러 정도를 반려동물을 위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2017년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사료, 미용, 동물병원비를 포함한 반려동물의 월평균 양육비를 묻는 질문에 ‘1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0.8%로 가장 높았다.

‘밀레니얼 세대’가 반려동물 상품 가장 많이 구매

미국은 정체된 경제성장에도 고령화, 독신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반려동물로서 가족의 구성원으로 여기는 인식 또한 확산되고 있다.

Fortune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이 80%에 육박했다. 

반려동물 관련 상품의 경우 밀레니얼 세대(18~34세)에서 구매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유기농 제품, 의료 및 의약품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반려동물 시장 규모 ‘639억 달러’

미국의 반려동물 관련 산업 매출액은 2016년 기준 628억 달러(약 66조 7500억원)이며, 2017년에는 639억 달러(약 68조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됐다.

사료(40%), 의료 및 의약품(52%), 미용(4%)의 산업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사료보다 의료 및 의약품, 미용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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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동물 의료기기, 의약품 시장

미국 반려동물 의료비 지출은 2014년 150억 달러(약 16조원)를 넘어섰다. 이는 2010년 대비 불과 4년 만에 15%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반려동물 의약품의 경우 2006년 60억 달러(약 6조 4천억원)이던 판매량이 2010년 약 10% 증가한 70억 달러(7조 4천억원)규모로 성장했다.

반려동물 관련 평균 지출액 또한 의료·수술 분야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는데, 미국의 경우 이미 수조 원 규모의 동물 의료기기 전문 유통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수술 이외에도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재활 의료서비스 관련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다.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수요가 많아 다양한 보조 의료기구 상품 시장 또한 성장세에 있다. 미국 내 동물용 의료기기의 경우 수의용 의약품과 함께 FDA의 Center for Veterinary Medicine에서 관리한다.

연방 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에서는 2013년 미국의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규모를 약 76억 달러(약 8조 8백억원)로 추정했으며, 2018년에는 이보다 5% 성장한 102억 달러(약 10조 9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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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품의 경우 한국이 주요 수입국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KOTRA 마이애미 무역관은 “의료용품의 경우 한국이 주요 수입국 10위 안에 드는 등 한국 제품이 경쟁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반려동물이라는 인식 및 동물 복지에 대한 중요성 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사람못지 않게 반려동물용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단순한 진료·치료용 의료기기 외 사람에게 사용되는 수준의 정밀한 치료용 기기분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반려동물 의료산업 시장의 경우 A/S 및 제품에 대한 교육 제공 여부 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미국 진출 시 A/S망 확보와 수의사 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이 필수 요소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전문 전시회, 콘퍼런스, 학회 등의 참가를 통해 시장 상황 파악 및 트렌드 분석을 먼저 진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미국 펫푸드(Pet Food) 시장 규모 약 266억 달러

2016년 미국의 펫푸드(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약 266억 달러(약 28조 2700억원)규모였다. 

IBIS World는 “미국의 펫푸드 시장이 2011년부터 2016년 5년간 매년 평균 3.5% 성장했고,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2.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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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펫푸드 시장 점유율은 내추럴 및 유기농 펫푸드 및 간식(31.3%), 건조 개 사료(30.3%), 건조 고양이 사료(12.4%), 개 전용 간식(8.7%)등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위 그래프 참고, IBIS World 2016년 12월 자료).

KOTRA 미국 달라스 무역관은 “미국의 펫푸드 판매처의 경우 도매상(46.2%), 반려동물 상점(31.4%), 일반마켓(10.2%), 온라인(7.3%), 수출(4.9%)의 순이며, 최근에는 대형 마켓들이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하고자 하는 경향이 증가하면서 도매상의 비율은 점차 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펫푸드 수입 규모 2016년 기준 7억5000만 달러…한국 30위

미국의 펫푸드 수입 규모는 2016년 기준 7억5000만 달러(약 8천억원)로 전년 대비 1.77%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캐나다(33.20%), 태국(28.36%), 중국(17.64%) 등이며 한국은 3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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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미국 달라스 무역관은 ▲건강식 ▲혁신적인 패키징 ▲펫 휴머니제이션(Humanization) ▲원재료에 대한 투명성 ▲최소 가공 등을 미국 펫푸드 시장의 트렌드로 꼽았다.

한편, 미국의 반려동물 용품시장은 2016년 기준 149억 달러(약 15조 8천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유모모니터(Euromonitor)는 미국의 반려동물 용품시장이 2022년까지 167억 달러(약 17조 7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려동물 용품시장 중에서도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 캣리터(cat litter)의 성장률이 특히 돋보이는데, 유로모니터는 2011년부터 캣리터 시장 규모가 최소 4%씩 성장해 온 점에 주목하며, 성장이 주춤했던 2016년에도 24억 달러(약 2조 5천억원) 시장 규모를 지켰고 응고력 기능 등이 향상된 제품들이 시장에 소개되면서 캣리터시장은 2022년까지 27억 달러(약 2조 9천억원) 규모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2018년도 전국 수의과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29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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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전국 수의과대학 수시모집 일정이 1월 4일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을 끝으로 모두 종료됐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은 이번 2018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42개의 전형(모집정원 내 39개, 모집정원 외 13개) 총 322명의 학생을 모집했으며, 총 9,374명이 지원하여 29.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은 22.37대 1(291명 모집, 6,510명 지원)이었다. 전년 대비 수의과대학 수시 모집 경쟁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아 수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 수의대 ‘81.63대 1’ 경쟁률 기록

각 수의과대학별 경쟁률은 다양했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81.6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건국대 수의대가 60.3대 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학교는 서울대 수의대로 5.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경북대 논술(AAT)전형이 162.1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6명 모집에 2,594명이 지원한 것이다.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에는 10명 모집에 1,402명이 지원하여 140.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전형 지원자는 각 전형당 전년 대비 500여명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교과 성적(학생부)반영 비율과 논술전형 성적의 높은 반영 비율(▲경북대 80% ▲건국대 60%)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과학분야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수의과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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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수의과대학 정시 모집 1월 6일 시작…총 201명 선발

한편, 1월 6일(토)부터는 수의과대학 정시모집 일정이 시작된다.

전국 10개의 수의과대학은 2018년도 정시모집으로 총 201명의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정시모집 인원은 각 대학별 수시 미충원 인원의 이월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2017년도 수의과대학 정시모집에서는 236명을 선발에 2,943명이 지원하여 12.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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