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SA 원헬스위원회·한국국제보건학생연합회 공동 `원헬스 캠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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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헬스(One Health)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함께 공부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캠프가 개최된다. 세계수의학도협의회(IVSA) 원헬스 위원회(KOHI)와 한국국제보건학생연합회(KOSAG)가 공동 주최하는 원헬스 캠프가 열리는 것.

이번 2018 KOHI & KOSAG 원헬스 캠프에서는 ‘The Era of Pandemic’을 주제로 전염성질환에 대한 원헬스적 접근법을 다룰 예정이다. 2개의 주제 강의와 토론회, 판데믹게임 등이 진행된다.

유석현 박사(경기도청 감염병감시과)와 송대섭 교수(고려대 약학대학)가 강사로 나서 각각 40분씩 강의할 예정이다.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보건대학원에서 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유석현 박사는 One Health Research Group 대표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바이러스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송대섭 교수는 메르스 진단키트 개발자로 유명하다.

이번 캠프는 2월 18일(일) 오후 2시부터 19일(월) 오전 10시까지 1박 2일로 진행되며, 강의만 참여할 수도 있다. 의약학, 수의학, 보건학, 간호학, 환경학 등 관련 전공 학생은 물론 에볼라, 메르스 등 신종 전염병 및 보건분야, 원헬스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프 장소는 충남대 수의대 강당 및 동학사 펜션이다.

이번 원헬스 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참가신청은 공식 링크(클릭)에서 가능하다.

전남대 수의대,힐스펫 서정우 수의사 초청 영양학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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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오후 3시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124호에서 힐스펫 뉴트리션 코리아의 수의영양학 세미나가 열렸다. 전남대 수의과대학 내과실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힐스펫 뉴트리션 코리아의 서정우 수의사가 연자로 나섰다.

서정우 수의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자 맞춤 처방의 영약학적 접근을 주제로, 결석관리, 스트레스, 비만관리, 치아관리 등 여러 상황에 맞는 처방 사료를 소개했다.

서정우 수의사는 “질환에 따른 처방식이 항상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처방식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부생뿐 만 아니라 교수, 대학원생들도 다수 참석하여 실제 사례에 대해 질의응답을 갖기도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임명완(본2) 학생은 “처방식이 매우 다양한 질환과 상황에 쓰인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처방 사료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필요에 따라 사료를 비교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진 기자 gpwls454@dailyvet.co.kr

황금개의 해,개농장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8마리 `꽃개`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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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해방물결과 Last Chance for Animals (LCA)가 서울 광화문에서 8마리의 개 조형예술품인 일명 ‘꽃개’들을 전시하며 개의 모순적인 법적 지위를 반려동물로 통일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일명 ‘꽃개 프로젝트’다.

‘꽃개’들이 열악한 개농장에서 학대받는 개들을 구출한다는 내용의 전시인 ‘꽃개 프로젝트’는 황금개의 해를 맞아 지난 1월 31일(수)부터 전개 중인 개고기금지 캠페인의 일환이다.

두 단체는 7일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 8마리의 꽃개를 전시하고, 계단에 올라 ‘대한민국 정부, 우리는 식품인 개요! 반려동물인 개요!’, ‘개농장 개들을 구출하라’라고 쓰여 있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었다. 퍼포먼스 후에는 광화문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개고기금지 캠페인 서명을 독려했다.

꽃개 프로젝트는 영국 사회적 기업인 ‘코끼리 퍼레이드(Elephant Parade)’가 멸종위기종 코끼리 보전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2010년 시작한 조형물 전시 캠페인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1m 높이의 조형예술품 ‘꽃개’들은 현 대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인 지누박 작가가 직접 제작했으며, 황금, 강철, 산들, 불꽃 등 각기 다른 8개의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다가오는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꽃개들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서울 세종로 공원(8~11일), 평창(12~14일), 전주(20일), 광주(21일), 부산(23~25일), 대구(26일), 서울 청와대(28일) 등 전국 주요 6개 도시를 거치며 시민들과 한국을 찾은 세계인을 만날 예정이다.

두 단체는 이번 꽃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농장에서 고통 받는 개들의 삶을 알리며, 추후에도 꽃개들을 대정부 개고기금지 캠페인의 마스코트로 활용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물해방물결 이지연 대표는 “정부는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인 개가 축산물위생관리법 상 ‘식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를 가축으로 사육, 도축하는 ‘개 축산업’을 묵인해왔다”며 “이러한 모순된 현실을 바로잡고 LCA와 개고기 금지를 위한 글로벌캠페인을 계속해서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 순회 전시 #꽃개프로젝트 관련 소식은 동물해방물결 공식누리집(www.donghaemul.com) 및 인스타그램(@donghaemul.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국내외 동시 진행 중인 서명운동 역시 계속 진행된다(서명 운동 참여하기).

AI 백신 항원뱅크 비축에 질병관리본부·검역본부 손 잡는다

질병관리본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AI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가 고병원성 AI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AI 항원뱅크 구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AI 항원 대량생산에 필요한 백신생산용 유전물질을 검역본부에 제공했다.

질병관리본부 연구용역으로 충북대 최영기 교수팀이 공동개발한 백신생산용 유전물질은 2013년 국내 특허를, 2015년에 미국 국제 특허를 획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허 받은 재조합 벡터를 활용하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의 신속한 제조가 가능하다”며 “AI 긴급상황에 대비해 추진 중인 항원뱅크 비축에 이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유특허 기술을 일정한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통상실시권’을 검역본부와 무상 이전하는 등 방역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화 논의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역본부는 인수공통감염병인 고병원성 AI의 국내외 발생동향과 유전자 정보를 질병관리본부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국내 발생 AI 바이러스를 질본과 공유하여 인체감염 위험도를 평가하고 진단법을 개발하는 등 인체감염 발생방지 기반구축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경기도수의사회 2차 연수교육 및 정기총회,3월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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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의 2018년도 정기총회 및 임상수의사 제2차 연수교육이 3월 4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동수원호텔 캐슬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강지훈 교수, 이준 과장, 최이돈 원장, 정설령 대표가 강사로 나서 각각 ▲기침하는 아이! 어떻게 평가하고 치료해야 할까 ▲CKD의 진단 및 관리 ▲치주질환과 발치 총론 ▲수의임상영양학 신부전의 식이요법 고급편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2018년도 정기총회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연수교육 참가 신청은 경기도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 수의사회는 4월 29일-3차 연수교육, 7월 8일-4차 연수교육, 9월 2일-5차 연수교육, 10월 14일 또는 21일-경기도수의사의 날, 11월 25일-6차 연수교육, 12월 9일-7차 연수교육 등 올해 연수교육 일정(안)을 공개했다.

반려견 외이도 다제내성균 58%..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조사 본격화

인천지역 반려견을 대상으로 실시한 항생제 내성 실태조사 결과, 5종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인 ‘다제내성균’의 비율이 23~5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성모)은 지난해 관내 동물병원 10개소와 인천시수의사회 직영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자체적인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반려견 211두에서 귀 외이도 검체와 분변을 수집해 지표세균을 분리한 후, 항생제 29종에 대한 감수성 검사(디스크확산법)를 실시했다.

분변에서는 대장균(E.coli)과 장구균(Enterococcus faecalis)을, 외이도에서는 외이도염의 주요 원인체 중 하나인 포도알균(Staphylococcus pseudintermedius)을 지표세균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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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분변에 비해 외이도에서 분리된 세균의 내성문제가 더 심각했다.

외이도에서 분리된 포도알균 86개 균주를 대상으로 항생제 19종에 대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제내성균의 비율이 58.1%에 달했다. 대장균(23.9%), 장구균(33.3%)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이들 균주에서 50% 이상의 내성률을 나타낸 항생제는 암피실린, 페니실린, 테트라사이클린, 에리스로마이신 등 6종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피실린(84%)과 페니실린(83%)의 내성률이 높았다.

게다가 옥사실린에 내성을 보이면서 메티실린 저항성 유전자(mecA)가 검출된 MRSP 균주도 20개(23.2%)에 달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MRSP의 비율이 낮지는 않았지만, 메티실린 내성균주에 쓰이는 반코마이신에 대한 내성은 관찰되지 않았다”면서 “반코마이신 내성균주에 쓰이는 리네졸리드 내성도 1.2% 수준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장구균에서 50% 이상의 내성률을 보인 항생제는 리팜피신(51.9%)과 카나마이신(54.1%), 테트라사이클린(65%), 퀴누프리스틴-달포프리스틴(65.7%) 등 4종으로 조사됐다.

대장균에서는 암피실린의 내성률이 가장 높았지만(47.8%), 50% 이상의 내성률을 보인 항생제 성분은 없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높은 내성률을 보인 항생제 성분은 일선 동물병원에서의 사용에 유의해달라”면서 “이번 조사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추후 가축위생학회지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본격화..전국 특별
·광역시 대상

아직까지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 관리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주로 인체용 전문의약품인 항생제를 사용하지만 어느 성분이 얼마나 쓰이는 지부터 불분명하다. 내성 실태에 대한 이렇다할 연구조사도 없었다.

소, 돼지, 닭 등 가축과 축산물을 대상으로 매년 검역본부와 전국 가축위생기관이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하는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정부는 올해부터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의 범위를 반려동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특별시와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개·고양이의 소화기, 호흡기, 비뇨생식기, 피부 등 병변별 균주를 확보해 항생제 내성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공수의 등을 중심으로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동물병원을 구성하고, 이들 병원에서 채취된 시료에서 항생제 내성 검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곧 확정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갤러리 마리,개를 소재로 한 작품들 선보이는 `개:화만발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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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마리(Gallery Marie, 대표 정마리)가 한국현대미술의 오늘을 대표하는 30인의 작가들과 함께 개:畵滿發전(개:화만발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술에 있어 다양한 환유의 대상인 ‘개’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정신에 대한 다양한 알레고리적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다.

“생명입니다. 사람보다 짧은 시간을 살지만, 그 짧은 순간을 늘 감사하고 즐거워합니다. 동료입니다. 이 아름다운 지구의 시간을 함께 하자고, 밝고 맑은 기운을 나에게 나누어 줍니다.가족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나를 믿고 사랑하며, 나의 모든 부족함도 지지해 줍니다.” 

갤러리 마리 정마리 대표는 한 동물병원에 걸려있는 위의 글을 보고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정마리 대표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나름의 영혼을 가진 생명체라는 통찰이 요구되는 시대다. 그것이 공존과 평화, 행복에 이르는 길이기 때문”이라며 “모쪼록 황금개띠 해에 본 전시가 미술계와 관람객 모두에게 복을 부르는 문배도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는 특별히 수의사들도 힘을 보탰다.

전시를 공동기획한 조인상 수의사(양평우람동물병원장)를 비롯하여 정인호(광진구 쥬라기동물병원 원장), 이창훈(고양시 이창훈동물병원 원장), 전학진(용인수지 한마음동물병원 원장), 서울시 수의사회 회장 최영민(서울 우성동물의료센터 원장), 강호인(지리산 수의사)수의사가 도움을 줬다.

조인상 원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완전히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은 잠든 영혼을 깨우는 알람이다. 이번 30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개:畵滿發’ 전이 그런 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화만발전’은 2월 9일(금)부터 3월 10일(토)까지 갤러리 마리(서울시 종로구)에서 개최된다.

[2018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13―인도] 반려동물 2천만,동물병원 유통 40%

데일리벳에서 2018년을 맞아 세계 각 국의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2018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각 나라별 반려동물 시장 현황을 소개합니다. 13번째 국가는 약 2천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있고, 동물병원을 통한 반려동물 관련 제품 유통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인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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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민 65명 당 1마리 반려동물 사육…반려견이 압도적으로 많아

인도에서 반려동물로 분류되는 개, 고양이, 새, 어류, 설치류, 파충류의 수는 2017년 기준 약 2000만 마리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는 2012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며, 단순 계산으로 인도 국민 65명당 1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볼 수 있다.

반려견이 1754만 6천마리로 가장 많았으며(87.5%), 그 뒤를 고양이(159만 6천 마리, 7.9%), 어류(66만 2천 마리, 3.3%)가 이었다.

인도 방갈로르 무역관은 “국민소득 증가로 인도 내 중산층 인구가 증가하고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가족 구성이 편성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뉴델리, 뭄바이, 벵갈루루 등 주요 도시에 약 5억8000만 명이 거주할 전망이며, 노령인구 또한 1억2500만 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사료 시장 2870억원, 반려동물 제품 시장 500억원

인도 반려동물 산업은 2012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의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은 24.1%로 나타났다. 2017년 매출액은 198억4400만 루피(약 3360억원)로 전년대비 20.5% 성장했다.

반려동물 사료 시장 규모가 169억 190만 루피(약 2870억원)로 가장 컸으며, 그 중 개·고양이 사료 시장이 168억 6970만 루피(약 2860억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료 시장을 제외한 반려동물 제품(모래, 헬스케어, 식이보충제, 기타제품) 시장은 2017년 기준 약 500억원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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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업 매출액의 대다수를 차지한 개·고양이 사료는 2017년 기준 5만 7429톤이 유통되며 연평균 12.1%의 성장률(톤 기준)을 보이고 있다.

주요 마켓리더로는 마즈(36.2%), 로얄캐닌(18.7%), Indian Broiler Group(12.1%)이 있다. Indian Broiler Group의 대표적인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는 drool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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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업 주요 유통망…펫숍 1위, 동물병원 2위

“수의사의 역할, 매우 중요”

인도에서 반려동물 관련 상품은 주로 펫숍과 동물병원을 통해 유통된다. 2017년 기준 펫숍을 통한 유통이 44.3%, 동물병원을 통한 유통이 38.5%로 펫숍과 동물병원을 합치면 82.8%에 이른다.

인도 방갈로르 무역관은 “대다수의 반려동물 소유주들이 수의사의 조언과 추천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수의사의 역할이 산업 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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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반려동물 산업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사료시장의 경우, 주로 동남아 주변국으로부터 반려동물 사료를 수입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3번째 수입국이며 금액은 100만 달러 수준(0.5~1%)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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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역시 마찬가지다.

인도의 반려동물 사료 수출은 주로 동남아 및 인도 아대륙 주변국(방글라데시, 네팔)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로의 수출은 미미하다. 인도 방갈로르 무역관은”한국의 반려동물 사료시장이 이미 선진국 수입브랜드와 국내 토종브랜드로 양분되어 선점한 상황과 연결해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 점차 확대될 것”

“법률체계는 갖춰져 있으나, 정보 및 서비스는 절대적으로 부족…시장 진입 가능성 有”

인도 방갈로르 무역관 측은 “경제성장에 따른 도시화 가속화, 인구구조 개편 등의 사회적 변화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인도 중산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 연관시장(헬스케어, 사료 등)역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여기는 가치의 확산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펫 그루밍, 장난감, 액세서리 등의 수요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더해 “반려동물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점차 고급화되고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하길 원하고 있어 제품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서비스도 세분화된 수요에 맞춰 개발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법률은 갖춰져 있으나 관련 정보와 서비스가 부족하다고도 전했다.

인도 방갈로르 무역관은 “인도의 경우 동물학대방지법 제정(1982년 시행), 환경부 산하 ‘동물복지위원회(AWBI)’가 설치돼 법률 체계는 확보가 돼 있으나 타 국가에 비해 반려동물의 양육과 보호·사후처리 등에 대한 정보 및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도 반려동물 연관 기업 혹은 스타트업과 연계해 한국의 반려동물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한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수의인물사전 9] 김병성(金炳星)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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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인물사전 9. 김병성(金炳星, 1930~2007) 공직 생활 30여년..대통령 표창, 농림부장관 표창, 수의분야 역사 자료 발굴·수집

본관은 청도(淸道)이며 1930년 6월 8일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다.

서울의 재동초등학교와 경복고등학교, 1953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수의학부를 졸업했다. 그 후 바로 육군군의학교에서 소정의 훈련을 받고 육군소위로 임관한 후, 주로 의무장교로 근무하면서 육군의 식품 검사 및 방역 업무에 종사하다가 1957년 제대하였다.

1957년부터 1991년까지 농림수산부 축산국 가축위생과 및 국립동물검역소에서 초창기 수의 행정의 기틀을 잡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며 30여 년간 공직 생활을 하였다. 그의 주요 업적을 살펴보면 관련 법규의 제정 및 개정, 사업 계획의 수립과 예산 편성, 축산물 수출입 및 검역 관리, 도축 및 우유 검사제도 수립, 동물용 의약품의 인허가 관리, 수의사 면허 및 수의 행정 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특히 1978년 수의관(4급)으로 승진하면서 국립동물검역소 검역과장이 되었고, 1982년 인천검역소장, 1990년 국제검역과장으로 근무하는 등 많은 공헌을 했으며 그 공로로 농림부장관 표창(1963, 1969)과 대통령 표창(1988)을 받았다.

공직 중의 해외 파견 교육 및 연수 내역을 보면, 미국 농무성 주최동물 검역 및 검사 교육(1959), 미시간 주립대학교 수의과대학 단기수학 과정(1960)에 파견되어 수련을 쌓았다. 1967년에는 FAO·WHO가 공동 주최한 제2차 식육 위생 훈련 과정(덴마크 왕립수의과대학 주관)에 참가하여 선진 기술을 습득하였다.

아울러 해외 업무 수행을 살펴보면 1964년에 가축 수입과 관련해, 1978년에는 가축 수송 문제와 관련해 협의차 미국에 출장한 적이 있다. 1981년에는 뉴질랜드와 호주 농림성을 방문하여 가축 및 식육수입 관련 업무 협의 등을 주도하였다. 특히 일본어에 능통하여 대일관련 업무 협의 기회가 많았다. 1990년 일본 농림수산성 및 후생성의 축산물 검역 관련 조사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제15차 한일각료회의 한국 측 대표, 1995년 한국 측 동물검역관으로 파견되는 등 그 역할이 지대하였다.

1991년 퇴직하면서 대한수의사회 사무처장으로 영입되어 1993년까지 3년간 근무하면서 그동안의 경륜을 살려 수의사의 권익 신장에 힘쓰기도 하였다. 1992년 11월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8차 아시아수의사연맹 총회에 한국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하는 등 국위 선양에 기여하였다. 1994년에는 농림수산부 가축방역대책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정부 시책의 자문역으로 활동하였다.

은퇴 후 노후 생활 중에도 틈날 때마다 국립중앙도서관을 찾아 과거의 수의 분야 역사 자료를 수집하였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그 전후의 관보를 전수 조사, 발굴, 정리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중 《대한수의사회지》에 실린 중요 자료를 보면 “수의 역사 연구에 관한 현황과 전망”(2000. 2.), “조선 전기의 수의서(獸醫書)와 『우마양저염역병치료방(牛馬羊猪染疫病治療方)』에 관한 연구”(2000. 11.~12.), “우리나라 근대 수의역사서(獸醫歷史書)에 관한 연구”(2001. 9.), “한국의 개화기(1894~1910)의 수의 행정과 신제 수의사의 양성”(2002. 3.~4.), “일본의 수의사법과 수의료법(獸醫療法)”(2002. 7.~8.) 등이 있다.

그가 수집한 수의 역사 자료는 사본만 해도 3박스 분량이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사학교실 및 농림축산검역본부 도서관에 보관되어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는 이 수의 역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줄 것을 필자에게 여러 번 청하였으나 끝내 실현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기에, 그 전말을 여기 기술하였다. 그는 2007년 8월 19일 작고할 때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수의 분야 역사 발굴에 온 힘을 바쳤다. 글쓴이_신광순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이산화탄소보다 장점 많은 `질소 거품 동물 안락사 장비` 보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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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국제적으로 권장되는 동물 안락사 방법인 ‘질소 가스 사용’에 맞는 국내 장비를 개발하고 현장 적용평가를 마쳤다고 밝혔다. 동물 안락사용 질소 거품생성 장비를 개발해 상용화 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락사 방법으로 질소가스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각각 2016년 7월과 2017년 6월에 조류인플루엔자 SOP와 구제역 SOP를 개정하여 기존 이산화탄소 처리방법 외에 질소를 활용한 살처분 방법을 긴급행동지침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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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가스처리 방법 대비 ‘빠르고 안전’ + 동물복지↑

“동물·사람에게 CO2 수용체 있지만 N2 수용체 없어”

농촌진흥청은 “질소는 공기보다 가볍고 공기와 쉽게 섞이는 특징 때문에 현장 활용이 어려워 주로 이산화탄소가 이용되나, 이번에 상용화 된 장비는 거품 안에 질소가스를 98% 이상 모을 수 있고 6시간 이상 거품 형태를 유지할 수 있어 한계점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거품 내에 질소 외 공기 비율을 2% 미만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30초 내에 의식소실을 일으키고 5분 내에 무산소증으로 안락사 된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이산화탄소(CO2)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바닥부터 차오르고 냉기를 발생시킨다. 또한 가스 손실을 막기 위해 작업 공간을 밀폐해야 하고, 작업자에게 노출시 위험성이 있었다. 동물과 사람에게는 이산화탄소 수용체가 있어서 흡입 및 노출 시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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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질소는 이러한 단점이 없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은 “질소(N2)의 경우 무산소증에 의한 의식소실 후 안락사를 유도하고, 산소보다 우선 호흡된다”며 “무엇보다 동물과 사람에게 질소 수용체가 없어서 흡입과 노출 시에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가스누출을 막기 위해 비닐을 덮고 밀봉하는 과정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작업 인력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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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이미 2016~2017년에 걸쳐 구제역(돼지 2천마리), 조류인플루엔자(오리 2만마리)를 대상으로 현장 장비 평가를 완료했다며 “이산화탄소를 활용했을 때보다 효율성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이 장비를 지자체에 보급하고 안락사 위탁처리 등 기술의 현장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양돈과 강석진 수의연구관은 “이번 기술이 현장에 폭넓게 적용됨으로써 동물복지를 고려한 인도적 처리 방법이 국내에 보다 빨리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의순환기학회 25일 컨퍼런스‥해외연자 초청 심장·신장관리 조명

수의순환기학회 컨퍼런스에서 강연에 나서는 마크 키틀슨 교수(왼쪽)와 김성수 원장(오른쪽)
수의순환기학회 컨퍼런스에서 강연에 나서는
마크 키틀슨 교수(왼쪽)와 김성수 원장(오른쪽)

한국수의순환기학회(회장 송근호)가 오는 25일 2018년도 춘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열릴 이번 컨퍼런스는 개와 고양이의 심장, 신장질환 관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개·고양이 만성 신장질환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VIP동물의료센터 김성수 원장의 강연에 이어 마크 키틀슨 UC DAVIS 수의과대학 교수의 초청 특강이 이어진다.

미국수의심장학전문의로 [Small Animal Cardiovascular medicine]의 대표 저자이기도 한 키틀슨 교수는 반려견의 이첨판 폐쇄부전증, 심잡음 증상견에서 만성 기관지염과 심부전의 감별진단, 고양이 비대성심근증 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수의순환기학회 정회원이면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비회원도 참가비 5만원을 내면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수의순환기학회 정회원 가입, 춘계 컨퍼런스 사전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바로가기(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충남 당진 종계장서 H5N6형 고병원성 AI 확진‥전국 17번째

4일 AI 의심신고를 접수했던 충남 당진 종계농장이 H5N6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가금농가에서는 지난달 말 화성과 평택의 산란계 농장에서 확인된 후 약 일주일 만이다.

올 겨울 들어 충남 지역 가금농가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고병원성 AI에 강도 높은 살처분 조치가 진행됐다. 발생농가 주변 3km 내에 사육 중인 가금 60만여수로 살처분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올 겨울 H5N6형 고병원성 AI로 살처분된 가금은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300만수를 넘어섰다.

지난달부터 해당 종계장으로부터 종란을 반입한 경북 성주군 부화장도 보관 중이던 종란 70만여개를 폐기하고 병아리 8만4천여수를 살처분했다. AI 간이키트검사에서는 음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종계장과 같은 차량이 출입하는 등 역학적으로 연결된 가금농가 8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계열사인 ‘청솔’ 소속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일 충남 아산 곡교천에서 포획된 흰뺨검둥오리 검체에 대한 검역본부 검사결과 5일 H5N6형 AI가 검출돼 추가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검출지점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21일간 해당 지역의 가금류에 이동제한 등 차단방역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야생조류 검체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오늘(6일) 확진될 전망이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62회 수의사 국가시험 548명 합격…합격률 96.9%,3년 연속 `96%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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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9일 경기도 안양시 귀인중학교에서 실시된 제62회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자가 최종 확정됐다. 

검역본부는 ‘2018년도 제62회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1월 23일 발표하고 2월 6일까지 합격자 전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총 548명의 합격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565명 응시 548명 합격 합격률 96.9% 

이번 수의사국가시험에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출신자 555명과 외국대학 출신자 10명 등 총 565명이 응시했으며 그 중 548명이 합격하여 합격률 96.9%를 기록했다. 당초 568명이 지원했으나 실제 시험에는 565명이 참가했다. 

3년 연속 합격률 96%이상 

5개 수의대 100% 합격…외국대학 출신 10명 중 6명 합격 

한편,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60회부터 제62회까지 3년 연속 96%이상을 기록했다. 

58회 95.6%(610명 응시 583명 합격), 59회 85.4%(544명 응시 463명 합격), 60회 97.2%(606명 응시 589명 합격) 등 매년 10%포인트 이상 합격률 차이를 보이다가 61회 96.1%(592명 응시 569명 합격)에 이어 62회(565명 응시 548명 합격)까지 3년 연속 96% 이상의 합격률을 보였다. 

59회를 제외하면 최근 5년간 매년 95%이상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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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합격은 건국대 수의대 주예원 학생(사진)이 차지했다. 

주예원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려 노력했고, 현장실습과 임상 등 실습시간에도 이론과 실무를 접목시켜 공부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무엇보다 열성을 다해 지도해 주신 건국대 수의대 교수님들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승용 건국대 수의대 학장은 “주예원 학생이 수석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국가시험 응시생 전원이 합격해 자랑스럽다”며 “국내 최고의 명문 수의과대학으로의 위상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지식과 덕성을 겸비한 수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건국대 수의대를 비롯하여 경상대 수의대, 전남대 수의대, 전북대 수의대, 충북대 수의대 등 5개 수의과대학 응시생들이 100% 합격했으며, 외국대학 출신자 10명 중에서는 6명이 합격했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사설] 관리대상견 `체고 40cm` 기준,철회밖에 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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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긴급진단 토론회가 3일 개최됐다. 대책에는 다양한 내용이 담겼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체고 40cm 이상 개를 관리대상견으로 지정하여 특정 공간에서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 시키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대형견 보호자 모임과 여러 동물보호 단체가 대책 발표 직후부터 문제제기 했고 현재까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바로 그 방안’이다. 토론회 제목도 ’40cm 개입마개 이대로 좋은가’였다. 자극적인 제목이었지만 그만큼 동물보호단체 및 보호자들이 이 대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토론회에서는 정부 관계자와 동물보호단체 대표 등 2명의 발제에 이어 지정토론, 질의응답이 이어졌는데, 토론회를 끝까지 지켜본 뒤 드는 생각은 ‘체고 40cm’라는 기준이 철회되어야 한다는 것뿐이었다.

이 방안에는 크게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 번째 문제점은 ‘근거의 부재’다.

정부 관계자가 이 기준에 대해 “해외 사례를 참고해서 체고 규정을 만들었다”고 답했다고 전해지는데, 이 날 토론회에서 동물보호단체와 보호자들이 직접 찾아 온 해외 사례를 참고하면 농식품부의 해외 사례 적용이 잘못됐음을 알 수 있다.

선진국에서도 맹견법이 폐지되거나 재검토되는 분위기며, 체고 40cm이상의 개를 ‘큰 개’로 규정하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도 ‘큰 개’에게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시키지는 않는다.

결국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해외 사례를 철저하게 검토한 것이 아니라, 답을 미리 정해놓고 거기에 ‘해외 사례’라는 근거를 짜맞추기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물론 동물보호 담당 인력 및 예산 부족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한계점을 고려하더라도 보호자와 동물보호단체가 며칠 만에 확인할 수 있는 해외 사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은 분명 잘못이다.

두 번째 문제점은 ‘과정의 불투명성’이다.

문재인 정부는 ‘소통의 중요성’과 ‘과정의 공정성’을 강조해왔다.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우리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비자단체, 동물보호단체들과 상의해서 모처럼 좋은 대책을 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동물보호단체는 이낙연 총리의 발언에 대해 ‘자화자찬했다’고 평가했다. 왜냐하면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반려견 안전관리 TF팀’에 참여한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수의사 등 전문가들이 ‘체고 40cm 이상 반려견을 관리대상견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피력했었기 때문이다.

결국 과정의 공정성을 강조하는 정부가 ‘의견을 무시하고’ 대책을 발표하자 실망감이 더 크게 다가온 것이다.

이번 토론회의 한 지정 토론자는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계속해서 의견을 무시했을 때 정부를 지지하다가 적극적 반대로 돌아설 분들의 숫자를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남북 단일팀 구성과정에서 선수들과의 충분한 사전 논의 없이 단일팀을 결정한 정부의 판단이 논란이 되어 대통령 지지율 하락으로까지 이어진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이미 경기도에서 ‘체중 15kg 이상 반려견’에게 일괄적으로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시키겠다고 발표했다가 여론의 반대에 부딪혀 철회한 바 있다. 왜 지자체의 실수를 보고서도 중앙 정부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려고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품종을 기준으로 하는 ‘맹견’ 이외에 개체별 특성을 고려하여 ‘관리대상견’을 지정하고 일반 반려견과 다르게 관리하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체고 40cm 이상의 반려견’을 일괄적으로 관리대상견으로 지정하는 ‘그 기준’ 하나 때문에 동물보호단체들과 보호자들이 계속해서 반발하는 것이다.

이번 대책에는 여러 가지 좋은 방안들이 담겼다.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고민도 느껴진다. 하지만 ’40cm’라는 숫자 하나 때문에 다른 방안들은 제대로 평가 받지도 못하고 비난만 받고 있다.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 요구도 거세다. 정부가 ‘체고 40cm 이상 기준’을 철회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책 재검토에 나선다면 모든 문제는 바로 해결될 수 있다.

전라남도,수의직 공무원 67명 채용…2월 22일부터 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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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수의직 공무원 67명을 채용한다. 전라남도인사위원회는 2일 ‘2018년도 제1회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에 채용 예정인 수의직 7급 공무원의 임용예정기관별 선발예정인원은 전라남도 22명, 목포 1명, 여수 1명, 순천 2명, 나주 2명, 광양 2명, 담양 2명, 곡성 3명, 구례 1명, 고흥 2명, 보성 3명, 화순 1명, 장흥 2명, 강진 2명, 해남 2명, 영암 5명, 무안 2명, 함평 4명, 영광 2명, 장성 1명, 완도 1명, 진도 3명, 신안 1명 등이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만 이뤄지며, 필기시험은 없다.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면 성별,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서 접수 기간은 2월 22일(목)부터 27일(화) 오후 6시까지며, 서류는 방문접수 및 등기우편 접수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3월 2일(금), 면접시험은 3월 8일(목)에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청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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