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대구펫쇼 성공 도운 대구시수의사회·경북대 수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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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대구펫쇼가 5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됐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한국펫사료협회·대구시수의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30여개 업체 및 단체가 6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구시수의사회(회장 이상관)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정규식)은 어린이 동물병원 체험전, 반려동물 무료건강검진, 응급처치실, 반려동물 상식 OX퀴즈 등을 운영하며 대구펫쇼 성공을 적극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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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와 함께 한국애견연맹 국제 도그쇼, 반려동물 건강관리 세미나, 미니 동물원, 반려동물 행동심리 상담 펫타로카드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 개최됐다.

1년에 한 번, 이틀간 펫쇼를 개최했던 대구펫쇼 주최 측은 뜨거운 호응에 힙입어 이번 제12회 대구펫쇼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도 한 번 더 펫쇼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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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수의사회 측은 올해 특히, 어린이 수의사 체험(동물병원 체험전)과 반려동물 건강검진을 각각 19일과 20일로 나누어 개최하여 더욱 집중되고 개선된 체험과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19일 진행된 어린이 수의사체험 같은 경우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에 의해 기획되었으며, 대구시수의사회와 경북대 수의대 측은 오전 10시부터 한 조당 16~2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준비실, 진료실, 검사실, 치료약제실, 수료실 등 5개의 체험실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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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진행된 무료 건강검진의 경우, 수의사 및 수의대학생 도우미들이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5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반려동물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응급처치실은 19~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운영됐다.

한국수의치과협회와 한국마즈가 함께 개최하는 ‘반려동물 구강관리교실’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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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엑스코 306호에서 열린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에서는 이상관 대구시수의사회장(한국수의치과협회 부회장), 최경하 원장, 김홍광 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각각 ▲한국수의치과협회 소개 ▲강아지와 고양이의 흔한 치과질환 ▲가정에서의 올바른 반려동물 구강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마지막으로 한국마즈 심용희 수의사가 한국마즈를 소개한 뒤 행운권 추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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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8년도 하반기 대구펫쇼는 10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창민 기자 changminpark9575@dailyvet.co.kr

SFTS 대응, 바이러스 정체 밝힐 연구지원 선행돼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가 전국의 가축, 야생동물, 반려동물에서 검출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전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관련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열린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SFTS, 쯔쯔가무시병 등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전염병 관련 연구를 공유했다.

사람, 동물, 진드기가 서로 연관된 SFTS (자료 : 채준석 교수)
사람, 동물, 진드기가 서로 연관된 SFTS (자료 : 채준석 교수)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전염되는 SFTS는 사람에서 고열과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013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지난해까지 607명이 감염돼 이중 127명이 사망했다.

국내 각지의 국립공원과 농장, 유기동물보호소 등을 대상으로 동물의 SFTS 감염실태를 조사하고 있는 채준석 서울대 교수는 “SFTS 바이러스가 각종 진드기와 동물을 순환하며 사람과 동물에게 질병을 전파시키고 있다”며 “종간 전파경로나 동물에서의 증상에 대한 연구가 더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준석 교수팀의 조사에 따르면 멧돼지(3.7%, 2/54마리), 고라니(4.8%, 1/21마리), 길고양이(17.5%, 22/126마리), 군견(2.9%, 3/103마리), 재래식 사육 돼지(1.7%, 4/240마리), 흑염소(3.2%, 32/1005마리), 방목 사육 소(12.1%, 12/99마리) 등의 혈액에서 SFTS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다.

다만 지난해 일본에서 길고양이나 반려견으로부터 사람에게 SFTS 바이러스가 전염됐다는 사례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을 할 뿐 전파경로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채 교수는 “국내 기후가 아열대로 변화되어 가는 상황에서 참진드기 매개 질병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동물의 종간 전파나 이종동물간 전파 경로 등 원헬스 개념의 연구가 지속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국내 기상조건에 따른 쯔쯔가무시병 발생 예측 모형을 소개한 정해관 성균관대 교수도, 인구 노령화 및 기후변화로 인해 현재 연간 1만여명 수준인 쯔쯔가무시병 환자가 연간 2만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까지 SFTS에는 별다른 치료제가 없어 백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개발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SFTS 예방을 위한 DNA 백신을 개발 중인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양수 교수는 “사람의 면역반응이나 동물모델 등 관련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SFTS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고, 정부가 이를 통한 총체적 연구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2018 춘계 임상수의학회 성료…추계 학회는 10월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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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수의학회(회장 이경갑)의 2018년도 춘계학술대회가 19~20일(토~일) 이틀간 전남대학교 G&H Hub에서 개최됐다. 임상수의학회가 광주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19일(토)에는 각 수의과대학 임상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일반 학술 연제 발표’가 이어졌고, 20일(일)에는 내과/외과, 고양이, 영상진단, 마취·응급/안과, 산과/대동물/야생동물 등 주제별 임상강의가 이어졌다.

82개의 구두발표와 34개의 포스터 발표 등 양일간 100건 이상의 학술·증례발표가 진행됐으며, 20일 임상강의 경우 41개의 임상 특강이 열렸다. 임상 특강 중 특히 고양이 섹션 7강은 임상가들의 요구에 맞춰 기획됐으며, 광주 전남지역 임상수의사들도 학술대회에 참가해 강의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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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홍보 부스에서는 포베츠의 반려견 악성종양 진단검사 애니스캔(AniScan), (주)로킷의 3D 바이오프린터 등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준영(봄동물병원), 김철현(전남대), 민경준(전북대), 안가연(충북대), 이혜민(충북대), 안수민(경상대), 손상준(서울대), 백수연(충남대), 이동환(경상대), 강여림(건국대), 오혜종(충북대), 김현석(서울대), 장민(이안동물의학센터), 김현호(충남대), 이지윤(충북대), 양예슬(서울대), 김성룡(충북대) 등 18명에게 구두발표 우수상이 수여됐으며, 유초롱(건국대), 장세영(충북대), 손지원(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강경묵(농림축산검역본부), 최희연(해마루동물병원), 최우주(웨스턴동물의료센터) 등 6명에게 포스터발표 우수상이 수여됐다.

한편, 한국임상수의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는 10월 20~21일경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조류·개 인플루엔자, 사람 위험 아직 낮지만‥방심 금물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회장 유한상)가 18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인 인플루엔자 문제를 조명했다.

이날 자리한 의료계, 수의학계 연구자들은 국내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나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유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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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고병원성 AI는 인체감염 위험 낮지만..방심은 금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 김지경 박사는 “H5N1, H5N8, H5N6형 등 국내 발생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인체에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질본 연구에 따르면, 이들 국내 발생주들은 사람 감염 가능성을 타진하는 족제비 동물모델에서 병원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접촉이나 비말을 통한 전염도 확인되지 않았다.

게다가 타미플루 등 뉴라민가수분해효소 억제제 성분 항바이러스제제에도 감수성을 보여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김지경 박사는 “이들 실험은 면역원성이나 기저질환 등 사람 개개인의 특정 요소가 반영된 것이 아니므로 인체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기존 발생한 AI 보다는 앞으로 유입될 바이러스의 인체감염 우려가 더 크다는 점도 문제다.

특히 중국에서 H7N9형 AI 바이러스로 인한 인체감염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이 위험요소다. 2013년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발생한 H7N9형 AI는 올해 2월까지 1,625명의 사람이 감염돼 621명이 사망했다.

게다가 최근 들어 H7N9형 AI가 고병원성으로 진화하면서 포유류에서의 병원성과 전염력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학회에서도 “해마다 새로운 AI 바이러스가 유입되고 있다”며 “새로운 AI 바이러스가 사람에서 어떤 병인성을 갖는지 얼마나 빨리 파악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조류에서 개로, 개에서 족제비로 친화도 높여가는 인플루엔자

이날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CIV)를 주제로 발표한 송대섭 고려대 교수는 지난 2007년 국내에서 H3N2형 CIV 발생을 최초로 보고한 바 있다.

당시 가금 폐사체를 급여하는 개농장을 중심으로 바이러스를 분리한 송 교수는 H3N2형 CIV가 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변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송대섭 고려대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사람과 개 사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오가며 변이하고 있다’는데 주목했다.

사람에서 주로 문제되는 계절 인플루엔자 H3N2나 판데믹 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개에도 감염되고 있고, 이들 바이러스가 기존 CIV와 만나 변이주가 만들어지고 있을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송대섭 교수팀이 확인한 m유전자변이형(mVariant) H3N2형 CIV는 기존의 CIV에 비해 족제비에서의 감염성이 급격히 증가했다.

송 교수는 “조류에서 개로, 개에서 페렛으로 친화성을 높이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변이가 사람을 향해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서울시내 동물병원 임상수의사 일부를 조사한 결과 H3N2형 항체가 확인된 사례도 있는 만큼, 고위험군에 대한 심도 있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위클리벳 146회] 농장과 동물병원에서 발견된 항생제 내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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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과 슈퍼박테리아에 대해 들어보셨죠?

세균이 항생제 내성을 갖게 되면, 그 세균을 죽이는 더 강력한 항생제를 만들어야 하고, 그 항생제로도 죽일 수 없는 세균이 다시 등장하면, 또다시 더 강력한 항생제를 만들어야 하는 ‘끊임없는 순환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세균과 항생제의 끝나지 않는 전쟁’이라고도 표현합니다. 

강력한 항생제도 소용없는 강력한 내성을 가진 세균을 ‘슈퍼박테리아’라고 하는데요, 최근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농장동물과 동물병원(반려동물 관련 환경)에서도 항생제 내성균은 물론 일부 슈퍼박테리아까지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동물 관련 환경에서 발견되는 항생제 내성균과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항생제 내성 방지를 위해 수의사, 동물주인, 동물보건 관련 정책관계자에게 권장하는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참고사항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5대 사항(OIE)

– 수의사가 지켜야 할 5가지 사항

1. 필요할 때만 적절한 항생제를 동물에게 처방하거나 조제할 것

2.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수행할 것

3. 동물 소유주에게 항생제 오남용의 위험성을 교육할 것

4. 동물 소유주(농장)가 위생관리, 백신접종을 철저히 하도록 장려하고, 수의사의 처방에 잘 따르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할 것

5. 항생제 내성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파악할 것

– 농가와 동물 주인들이 지켜야 할 5가지 사항

1. 수의사의 처방 및 지도를 받았을 때만 항생제를 사용할 것 

2. 동물이 회복된 것처럼 보이더라도 수의사가 지시한 약 복용 용량과 기간을 지킬 것 

3. 허가된 경로를 통해 항생제를 구입할 것 

4.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적인 동물 사육 환경을 조성할 것

5.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대한 정보를 보관할 것

– 정책 관계자들들이 지켜야 할 5가지 사항

1. 숙련된 수의사들을 통해 항생제 사용 현황을 잘 감시할 것

2. 저품질 항생제의 유통을 막을 것

3. 항생제 대체물질 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 

4. 수의방역 활동에 관한 입법 활동을 보장할 것

5. OIE 기준에 맞춰 책임감있고 조심스럽게 (동물에게)항생제를 사용해야 함을 홍보할 것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6월 22일까지 초록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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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험동물학회의 2018년도 국제심포지엄이 7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WELCOME(one WELfare in COmparative MEdicine)’을 대주제로 2개의 기조발표와 실험동물기술원 세션, IACUC 세션, 수술/통증관리분과 세션, Asian Federation of Laboratory Animal Science Associations(AFLAS),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 등과의 조인트 심포지엄 등 총 15개의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부산관광공사에서 학회를 돕는다.

학회 사전등록 기간은 6월 22일(금)까지이며, 구연 및 포스터 발표 초록 접수기간도 6월 22일(금)까지다. 

이범준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은 “Plenary Lecture의 Kathyn Bayne(AAALAC) 박사님과 Patricia V. turner (University of Guelph) 교수님을 비롯하여 실험동물 각 분야를 이끌고 계시는 국내외 석학분들의 강연부터 과학계를 이끌어갈 젊은 과학자들의 콜로키움 발표까지 다양한 자리를 마련했으며, 실험동물기술원을 위한 2개의 교육 심포지엄과 관련 산업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산업체 부스 전시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사전등록·초록접수는 한국실험동물학회 홈페이지(클릭)에서 가능하다.

`소독 중심이냐, 전염 온상이냐` 거점소독시설 개선방향은

거점소독시설이 제대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설기준과 소독효과 평가법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자체 소독시설에 대한 운영비 지원, 세척시설 기반 확충, 생축 수송 차량 동선관리 등도 과제다.

17일 충북 음성 반석엘티씨에서 열린 우수 거점세척·소독시설 현장견학에는 제주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가축방역관 80여명이 모여 거점소독사업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전국 지자체 방역관들이 반석엘티씨에 설치된 소독시설을 견학했다
전국 지자체 방역관들이 반석엘티씨에 설치된 소독시설을 견학했다


소독시설 설치표준 없고 효과 여부 관리도 미흡

‘세척소독시설 유효성 평가 및 표준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과제를 총괄하고 있는 최농훈 건국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방역현장 소독의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제언했다.

최 교수는 축산관련 시설에 소독설비를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정작 어떻게 설치·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중구난방이라고 지적했다.

가령 축산차량의 출입구에 자동화된 소독설비를 설치한들 소독시간을 강제할 수 있도록 차단바가 없으면, 차량이 지나가버린 후 소독액만 홀로 분사되는 경우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소독약을 적정한 농도로 희석해 뿌리는 것도 문제다. 질병(병원체)별로 소독약의 권장희석배수가 설정돼 있지만, 현장의 소독조 자동화 설비가 희석배수를 제대로 맞추는지 여부는 관리대상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이다.

최농훈 교수는 “한 축산시설의 자동 소독 설비를 불시 점검해보니 맹물을 뿌리고 있는 경우도 직접 목격했다”고 꼬집었다. 동일한 소독시설에서 시간대 별로 소독액의 농도를 점검해보니 권장희석배수 안팎으로 오락가락하는 현상도 포착됐다.

최농훈 교수는 “방역현장마다 경제적·환경적 상황이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 소독시설 모델을 표준화하여 강제하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소독효과를 담보하기 위한 최소 기준과 평가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농훈 건국대 교수
최농훈 건국대 교수


상설 거점소독시설 늘리지만..지자체 `설치운영 가이드, 운영비 지원` 호소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상설 거점소독시설은 28개소다. 여기에 더해 35개소의 설치를 준비하고 있고, 올해 20여개소의 건립계획을 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모인 지자체 방역담당자들은 거점소독시설을 제대로 설치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권장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 방역관계자는 “표준 설계도 같은 기준이 없이 각자 만들다 보니, 소독방식이나 형태가 다양하다”면서 “소독효과에 문제가 제기되면 책임소재마저 불거질 수 있는 만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정부가 일선에 안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미 만들어진 곳도 운영비가 문제다. 설치비용에는 국비예산이 지원되지만 이후 운영은 지자체가 오롯이 부담해야 하는데, 월 500만원이 넘는 예산을 계속 투입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운영비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예산확보를 추진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기존 시설 보완비용, 운영비 지원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생축 실은 차량은 오히려 거점소독시설 피해야..세척 중요성 강조

일선 현장에서는 거점소독시설이 오히려 질병전파의 온상이 될 위험이 높다는 눈초리를 받고 있다.

특히 생축을 실은 가축수송차량은 소독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전염원이 될 수 있어 별도의 동선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농훈 교수는 “도축장으로 향하는 생축수송차량을 소독한들 유기물들이 가득한 상황에서 효과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지자체 방역관계자는 “세척만 잘해도 소독효과와 질병전파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세척시설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농식품부 측도 이 같은 의견에 공감대를 보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거점소독시설이 세척설비를 마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도축장, 분뇨처리시설 등 주요 축산시설이 자체 세척소독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한편, 생축 수송 차량의 소독방식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거점소독시설을 포함한 소독 방식 개편에 대한 의견수렴을 지속해 오는 6월까지 마련될 AI·구제역 방역개선대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카라,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북토크 3일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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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가 5월 22일 세계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북토크를 3일 동안 진행한다.

고돌북스 생명토크 ‘야생동물과 공존하는 지혜로운 인간이 되기 위한 지침서’는 도시에서 위험하게 살아가는 야생동물의 삶을 살펴본다.

카라는 이번 북토크를 통해 사람들에게 야생동물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고 인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 매년 2천 마리 이상의 동물이 로드킬로 죽고, 인간이 놓은 덫에 걸려 다리를 절단한 삵, 높은 건물의 유리창에 충돌하여 죽는 야생조류들까지. 도시의 높은 빌딩 사이에서 야생동물은 위험하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처음으로 3일 연속 진행되는 5월 고돌북스 생명토크에는 국내 야생동물의 보호와 생태계 복원에 주력해 온 국립생태원, 녹색연합,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연구원과 활동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카라의 고돌북스 생명토크는 5월 23일 수요일부터 5월 25일 금요일까지 저녁 7시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카라의 동물 전문 도서관)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카라 홈페이지(클릭)에서 할 수 있다.

[신간] 고통받은 동물들의 평생 안식처 `동물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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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구역은 동물들의 안식처이자 생명 교육의 공간이다. 과연 한국에도 동물보호구역이 있나?”

동물전문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38번째 책이 출간됐다. 동물권리선언 시리즈 9편 ‘고통받은 동물들의 평생 안식처 동물보호구역’이 최근 번역 출간된 것이다.

책공장더불어 측은 “고통받은 동물들에게 평생의 보금자리이자 안식처가 되어줄 동물보호구역(Sanctuary)이 필요하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동물보호구역이 없다”며 “이 책은 왜 동물보호구역이 필요한지 알려준다”고 밝혔다.

인간에 의해 고통받던 동물들은 구조되어 평생의 보금자리에서 살 자격이 있고, 보호구역에서 타고난 습성대로 사는 동물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야생동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동물보호구역은 동물들의 안식처인 것은 물론, 생명 교육의 공간이 될 수 있다. 동물원이나 동물 쇼에서 동물을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경험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동물보호구역의 기본 원칙과 조건부터 역할,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것들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며, 동물보호구역과 동물구조센터를 돕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저자 로브 레이들로 | 역자 곽성혜 | 책공장더불어 | 2018.05.10. | 페이지 132 | 가격 12,000원

송치용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경기도의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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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용 수의사(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가 6.13 지방선거 경기도의원에 도전한다. 송치용 위원장은 정의당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2번으로 경기도의원에 출마했다.

송치용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열린 2017 정의당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경기도당 위원장에 단독 출마하여 94.32%의 찬성률로 위원장에 당선된 뒤 10개월째 정의당 경기도당을 이끌고 있다.

정의당 평택지역위원회 위원장, 경기도당 부위원장, 중당당기위원장으로 활동하며 19대, 20대 총선에 출마한 경력도 있다.

한국가금질병연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송치용 위원장은 현재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 경기도수의사회 부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중앙방역협의회 위원 등 수의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치용 위원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 출마 수의사 총 5명

한편, 송치용 위원장의 경기도의원 출마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수의사는 총 5명으로 늘었다.

현역의원으로 김상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구제1선거구)과 장동화 경남도의원(창원시제1선거구)이 재선 도전에 나섰으며, 충남동물병원 원장이자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정한영 수의사가 충남도의원 선거(당진시제1선거구)에, 과천풀뿌리 대표로 활동했던 구자동 수의사가 과천시의원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선거구-중앙동, 별양동, 과천동).

한편, 천안시장에 출마했던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전종한동물병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구본영 현 천안시장을 경선 없이 전략공천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에 선정되지 못했다.

한호재 교수,2018년도 1학기 서울대 학술연구상 수상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한호재 교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한호재 교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한호재 교수(수의생리학)가 2018년도 1학기 서울대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는 16일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탁월한 실적을 거뒀다”며 한호재 교수를 포함한 교수진 10명에게 학술연구상을 수여했다.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은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학문발전에 기여하고 대학의 명예를 높인 우수 교원에게 주는 상으로, 최근 5년의 연구실적(13~17년)을 반영하여 총 2차의 심사를 통해 서울대학교에서 10인 이내의 교수에게만 주어진다.

한호재 교수는 호르몬 연구센터(1994년-2003년)을 시작으로 21C 프론티어 연구사업 세포응용 연구사업단, 바이오그린21 바이오 장기사업단, 중견연구자 지원 사업등의 대형 국책 사업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 BK21PLUS 수의창의연구인력양성사업단을 유치하여 사업단장으로서 수의대 연구 인프라 구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호재 교수는 특히 줄기세포 기능과 바이오장기 대사조절 기전 규명을 통한 세포치료제, 바이오장기 이식 원천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생체화합물을 이용한 세포행동조절법, 바이오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한편, 장내미생물이 대사성·퇴행성 질환 발병에 미치는 영향도 연구하고 있다. 

관련 분야에 대한 국제논문(SCI) 305편을 발표하는 등 바이오치료제 개발 연구를 선도하는 학술 성과를 인정 받은 한 교수는 2010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대한신장학회 젊은 연구자상(2003),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2002, 2005, 2012), 대한수의학회 학술연구대상(2014)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호재 교수는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에게 과분한 상이 주어졌다”며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학문을 가르쳐 주신 은사님과 지도교수님들은 물론 동고동락한 연구실원들, 힘들고 어려울 때 지원해준 동료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와 영광을 함께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 교수는 “제가 담당하고 있는 수의생리학 강의와 연구는 물론이고 수의학 연구인력 양성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진욱 기자 cjsgkwlsdnr@dailyvet.co.kr

˝수의 축산 분야,정책적 지원 확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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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이 5월 17일(목)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포럼 연자로 나선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은 ‘한국 축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윤봉중 회장은 특히 축산업의 현황과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산업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지원이 부족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농식품부 전체 예산 중 수의축산분야 예산이 1/10도 안 된다는 것이다. 그나마 지난해 농식품부 내 방역정채국이 신설되면서 인력이 늘었지만, 산업 규모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축산업 종사자 스스로의 노력도 당부했다.

윤봉중 회장은 “환경문제, 냄새, 미세먼지, 질병 등 축산농가에 관한 부정적 인식이 많다”며 “남에게 부담을 주고 피해를 주면서 아무것도 안 하면 안 된다. 기부도 하고 후원도 해야 한다”며 사회 공헌과 기부를 강조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수의·축산 발전을 위한 윤봉중 회장의 노력과 애정에 감사를 표하며 현장감 있는 문제점 지적에 대해 배움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13차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은 2018년 8월 1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물보호센터에 분뇨 처리 시설 마련해야` 동물보호법 발의

가축분뇨 시설을 갖추지 않은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유예기간을 재연장할 때 ‘개 사육시설’이 제외된 것에 대해 육견협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동물보호 시설에 분뇨 배출시설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지자체 동물보호센터는 물론, 일정 규모 이상의 사설 유기동물 보호소도 해당된다.

15일 발의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상돈 의원 대표발의) 제 15조의 2를 신설하고 ‘동물보호센터의 장 및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동물보호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자는 보호 중인 동물이 배출하는 분뇨의 처리 및 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가축의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려는 목적에서 처리시설 등을 두도록 하고 있다”며 “그런데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의 분뇨처리 및 관리에 관한 명시적 규정이 없어 동물보호센터 및 사설 동물보호시설 등에서 보호되는 동물의 분뇨 배출시설의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법안은 이상돈·윤영일·장정숙·김종회·조배숙·김성수·유승희·김경진·문진국·한정애·이정미·김동철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800여억원 투입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공공시설 내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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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로 만들어지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기도 여주시 상거동 지역에 총 165,200㎡ 규모로 건립되는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내년에 공공구역을 완공하고, 2020년까지 민간구역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465억 원으로 알려졌지만, 주변 도로 시설 조성 등까지 합치면 공공시설에만 500여억 원이 투입되고, 1차 민간시설 조성에만 300여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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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의원·대한수의사회 ‘토론회 개최’

경기도 여주시양평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사진)은 17일(목) 국회에서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성공적 조성과 올바른 반려동물연관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테마파크의 올바른 조성과 바람직한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는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주관했다.

특히, 이날 바른미래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이라는 모토 아래 ‘민생특위 12’ 발족식을 진행했는데, 그중 하나가 ‘반려동물 특별위원회’다. 바른미래당 반려동물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정병국 의원이 맡았다.

정운천 바른미래당 민생특위 12총괄위원장,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지상욱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김삼화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도 토론회에 참석하여 ‘바른미래당 반려동물특위’에 대한 당 차원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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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구역 95,100㎡, 민간구역 70,100 등 총 165,200㎡ 규모

공공구역 사업계획 완료…반려동물 문화센터 및 보호동 3개 등 총 4개 건물 조성

경기도는 유기동물 발생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공공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계획했다. 독일 등 유럽 선진국처럼 경기도에서만이라도 ‘유기견 안락사 제로’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였다.

거기에, 단순히 유기동물 보호·재입양 시설만 만들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교육하고, 청소년의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의 장’,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 교육 및 인증제도 시행, 사료·용품 등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역할까지 담아내기 위해 ‘종합적인 복합 시설’로 기획됐다.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4개 시군이 신청했고, 그중 여주시가 선정됐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건너편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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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15년 9월 사업대상지를 선정한 이후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을 거쳐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다음 달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7월에 공공시설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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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호·입양, 교육 치료 역할을 담당할 공공구역에는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보호동 A, B, C 등 4개의 건물이 들어선다. 무조건 관리 개체수를 높이는 것보다 선진국 수준의 시설을 갖추는 데 집중했다. 동시 관리두수는 약 1천여두 수준이며, 연간 5천여두 정도의 유기동물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구역은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및 콘텐츠 제공 역할을 한다. 여가 요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성장의 동력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캠핑장, 숙박동, 추모관, 지원시설동, 주차장, 도그런, 도그풀 등 다채로운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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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의원은 “사업 진행 초기에는 반대도 많았지만, 경기도와 여주시의 꾸준한 노력·설명으로 지금은 시민들이 테마파크 조성에 대해 환영하고 있다”며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근본적으로 생명존중 교육의 장으로써의 역할도 하게 된다. 대한민국 반려동물 산업을 넘어 반려동물 문화가 고도화되는 시금석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이 급신장하고 있는데, 내실 있는 성장은 부족하다”며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통해서 반려동물 입양 교육, 생명존중 사상 함양 교육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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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5월 16일(수) 김천 혁신도시 내 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일원에서 김천 시민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2016년 1월,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번 행사 역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7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은 물론 김천 혁신도시에 이전한 기관 직원들이 참석하여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겼다.

검역본부 측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내 3,000여평에 파종하여 만개한 노란 물결의 유채꽃과 함께 어우러진 포토존에서 가족, 연인 등 가까운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검역본부는 또한, 김천시와의 협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도농간 상생 발전을 위한 직거래 장터 및 바자회도 운영했다. 6개 지역, 40여명의 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이 참여하여 직접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과 수공예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구내식당에서 만들어 판매한 닭 강정의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집’에 후원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지역주민들과 자주 소통하며 더욱 더 신뢰받는 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더불어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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