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수의과대학 입학생들부터 수의사관후보생 선발시기가 본과 3학년으로 조정된다. 선발기준에서 수능성적이 삭제되는 대신, 본과 1·2학년 성적으로 후보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병역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4월 임관한 제12기 공중방역수의사들도 추가모집을 제외하면 본과 1학년에 수의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됐다.
수능성적 반영 선발기준에 불만..국민권익위 `기준 개선 권고`
수의사관후보생은 수의대 졸업 후 수의사가 되어 수의장교나 공중방역수의사로 임관해 병역의무를 수행할 예비수의사를 뽑는 제도다.
수의사관후보생 선발 인원이 연간 190명 내외로 한정되어 있어, 선발되지 못한 남학생은 다른 병역의무 이행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졸업 전에 미리 선발한다.
문제는 그동안 선발기준에 수능성적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수의과대학 정시합격자의 수능점수는 그대로 반영하고 있지만, 수시합격자 중 수능점수가 없는 지원자의 경우 해당 대학 정시지원자의 평균 수능성적을 반영하다 보니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평균 수능점수보다 낮은 성적으로 합격한 정시입학자는 수시입학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 놓이게 되고, 학업능력이 우수한 수시입학자도 평균 수능점수 적용을 달갑지 않게 받아들였다.
아울러 수의과대학 대입전형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 수능성적을 반영할 이유가 퇴색했다는 점도 요인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3월 “의무사관후보생, 법무사관후보생 선발 시에도 수능성적은 활용하지 않고, 수능성적 자체가 수의장교 업무와 관련성이 낮다”면서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2018 입학생(예1)부터 본과1·2학년 성적으로 뽑는다
2016(본1), 2017(예2)년도 입학생은 기존 제도로 선발
병역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당초 신체등급(100점), 수능성적(50점), 예과1·2학년 평균성적(50점)으로 구성됐던 선발기준은 신체등급(100점), 본과1·2학년 평균성적(100점)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본과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던 수의사관후보생 선발 시기도 본과 3학년으로 늦춰진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수의과대학 예과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본과1·2학년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개정안이 가장 많은 찬성표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본과 1학년에 비해 본과 3학년에 이르러 수의사관후보생 선발에서 탈락할 경우 그제서야 현역 입영을 고려해야 하는 부담감이 커질 수 있지만, 형평성 있는 선발기준이 필요하다는데 더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선발제도 개정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용시점은 4년 후가 될 전망이다.
현재 본과 1학년과 예과 2학년에 재학 중인 2016·2017 입학생들은 본과 1학년에 선발하는 기존 제도를 유지한다. 올해 입학생(예1)이 본과 3학년이 되는 2022년부터 새로운 기준이 적용된다. 때문에 올해 수의사관후보생 선발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 관계자는 “16, 17학번 수의대생이 휴학하여 2018년 및 2019년 본과 1학년 수의사관후보생 선발에 응하지 못할 경우도 있을 수 있다”며 “이들도 추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병무청은 이번 개정으로 선발기준에 합리성을 확보하는 한편, 선발 후 입영까지의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병역자원 관리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제도를 통해 선발돼 공중방역수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한 수의사는 “수의장교 업무수행과 좀더 연관이 있는 본과 성적으로 선발하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현재도 수의사관후보생 탈락자 일부가 수의사가 된 이후 추가모집을 노리는 등 병역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와 SK와이번스가 2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바이엘 세레스토와 함께하는 2018 와이번스 도그데이’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프로야구 구단 중 유일하게 반려견 동반 관람행사를 진행하는 SK와이번스 ‘도그데이’에 바이엘의 ‘세레스토’가 후원에 나섰다.
목걸이 형태의 세레스토는 1회 착용으로 최대 8개월까지 참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반려동물용 외부기생충예방약이다.
바이엘코리아는 이날 도그데이 행사에서 SK 행복드림구장 외야 잔디밭 관람석 ‘T 그린존’에서 반려견과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300여명에게 제공했다.
당일 경기장 복도의 키오스크와 빅보드에서 상영한 세레스토 영상을 촬영하여 ‘#세레스토’, ‘#진드기예방’, ‘#8개월의사랑’ 등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세레스토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수여했다.
아울러 경기 당일 출입구 인근에 설치된 ‘세레스토’ 홍보 부스에서는 수의사들이 직접 기생충 예방 등 반려동물 건강 상담을 제공하기도 했다.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 정현진 대표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을 맞이해 반려견과 보호자들이 함께 야구 경기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세레스토는 야외활동 시 반려견을 참진드기 등 기생충으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우리나라 반려동물병원은 무한 경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수의사·동물병원의 폭발적 증가, 신규 개원입지 포화, 보호자 기대수준 향상, 경기불황 등이 동물병원 경영을 점차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병원 경영 여건 악화는 비단 수의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의료계 역시 1990년대 중반 이후로 비슷한 문제를 겪으며 병원 경영의 차별화 전략을 고민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료과목의 전문화’가 급속도로 이뤄졌습니다.
이미 내과, 안과, 피부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 전문의 제도가 도입된 인의 쪽에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더욱 전문화하고 있습니다. 성형외과의 경우 지방흡입전문, 모발이식전문, 얼굴뼈 전문에 이어 다크서클 전문 성형외과까지 등장 할 정도입니다.
특정 전문 진료 과목에 초점을 맞춘 전문병원이 모든 진료과목을 다루는 종합병원보다 경영 효율성 개선에 훨씬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임상 수의계를 돌아보면, 아직 전문의 제도는 없지만 임상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수의사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사실상 특정 진료 분야 전문 수의사(전공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의계도 이제 모든 진료과목을 다루는 동물병원보다,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자신 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그 진료과목을 특화한 ‘전문진료 동물병원’ 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따라 데일리벳에서 특정 진료과목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전문진료 동물병원’을 탐방하고, 원장님의 생각을 들어보는 ‘전문진료 동물병원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습니다.
그 21번째 주인공은 4월 행동치료 전문 동물병원을 표방하며 개원한 ‘잘키움 행동치료 동물병원’의 이혜원 원장(사진)입니다.
독일 뮌헨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이혜원 원장은 동 대학에서 동물복지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에 돌아와 동물보호단체, 관련 연구 참여, 수의과대학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잘키움 행동치료 동물병원에서 이혜원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행동치료 진료를 참관했습니다.
Q. 2013년 첫 인터뷰 이후 5년 만이다. 아직 독일 수의사로 현지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일할 당시였다. 그 이후 한국에 들어와서 어떻게 지냈나
2014년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2014년 초에 있던 한국 수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서 1년여 가량 일했다.
카라에서 나온 후에는 일선 동물병원에서도 잠시 일했다가, 주로 동물복지나 수의학 관련한 여러 연구에 참여해왔다. 전시동물의 복지 가이드라인 연구나 동물자유연대의 지원을 받은 개고기 항생제 잔류 및 미생물 실태 연구도 진행했다.
2016년부터 강원대, 건국대 등 수의과대학에서 강연도 진행 중이다. 강원대에서는 예과과정 동물행동학을, 건국대에서는 본과과정 동물행동치료 팀티칭에 참여하고 있다.
Q. 연구와 강연에 바쁘실 것 같은데 동물병원까지 개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행동치료만 하는 동물병원이 아직 없는데 다가, 아직 반려동물 행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한 보호자들을 교육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
반려동물의 행동문제는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를 단순화해서 바라보는 시각은 위험하다.
지난해 한 연예인의 반려견이 일으킨 사고로 촉발된 반려견 공격성 문제도 중구난방으로 흘러갔다. ‘어떤 사람이 어떻게 개를 키우느냐’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를 체고나 체중의 문제로 단순화했다.
행동치료 전문 동물병원을 개원하기로 결심한 것은 올해 초다. 결심하면서부터 ‘이 병원으로 돈을 벌긴 힘들겠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말이다.
Q. 내부가 일반적인 동물병원과는 사뭇 다르다. 사람의 정신과 의원을 보는 느낌이다.
일반적인 동물병원은 의료설비를 갖추고 여러 과목의 진료를 보지만 우리 병원은 그렇지 않다. 다른 진료를 할 수 있는 설비 자체가 없다.
가령 행동치료에도 혈액검사 등 진단검사가 필요하지만, 내원 전에 다니던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오시라고 안내하고 있다. 여기는 아예 검사기기가 없고, 호르몬검사 등 피치 못하게 필요한 경우에만 외부 실험실에 의뢰하고 있다.
대신 행동치료에만 집중한다. 다른 진료는 전혀 없다. 동물병원 이름부터 ‘행동치료 전문’이다.
넓은 공간이 마련된 병원 내에서 반려동물 교육방법을 지도한다
Q. 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동물의 행동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
행동치료는 문제행동 교정을 위한 교육법을 보호자에게 제공하고,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후 반복적인 재진을 통해 보호자가 잘 교육하고 있는지, 개선사항이 있는지 관리한다.
약물치료 만으로는 문제행동 교정을 기대하기 어렵다. 예전에 독일의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일하면서도 시도해봤지만, 개들을 일일이 교육하기 힘든 환경에서 약물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었다. 유기견들도 입양 후 보호자의 교육과 병행해야 치료가 가능했다.
이처럼 안정된 환경에서 보호자와의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교육해야 효과가 가장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유럽에서도 개를 어디로 보내서 보호자와 떨어뜨려 놓고 장시간 교육하기 보다는, 훈련사들이 보호자에게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주기적으로 보호자들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춘다.
‘보호자를 지도하는 것’이 행동치료의 핵심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행동교정을 위한 교육은 긍정적인 보상에 초점을 맞춘다. 원치 않은 행동을 했을 때는 간식을 주지 않거나 무관심하게 대응하는 등 보상을 제거하고, 원하는 행동을 해주면 보상을 해주면서 스스로 깨닫게 유도하는 것이다.
Q. 행동문제 진단의 대부분을 보호자와의 상담에 의존할 것 같은데 검사하기 힘들지 않나
물론 상담이 중요하긴 하지만 반려견의 반응을 측정하는 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가령 공격성 문제가 의심된다고 한다면, 간식을 주다가 멈췄을 때 바로 공격성을 보이는지를 관찰할 수 있다. 좌절감을 주는 상황에 얼마나 인내심이 있는지 보는 것이다.
평범한 반려견들은 갑자기 간식을 멈추면 ‘어떻게 하면 먹을 수 있을지’를 이리저리 고민하지만, 공격성 문제가 있다면 바로 물어버리는 식으로 반응하기 때문이다.
Q. ‘행동치료전문 동물병원이 운영이 가능할까’가 가장 큰 궁금증이다. 이미 행동치료를 내세운 동물병원이 있지만, 다른 일반진료를 아예 배제하는 형태는 아니었는데
진료비는 기본적으로 상담시간을 기준으로 청구된다. 최초 내원 시에는 1시간 이상 많은 상담과 행동검사가 필요한 만큼 기본 비용이 전제된다.
물론 문제 행동의 유형이나 정도에 따라 어려운 진료도 있고 쉬운 진료도 있지만, 질병에 따라 진료비용을 별도로 책정하지는 않고 있다.
행동문제를 보인 반려동물을 치료하는 것 외에도, 예방적 목적의 보호자 대상 교육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사회화 교육이나 보호자 대상 이론교육 형태다.
4쌍의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퍼피클래스도 곧 시작된다. 생후 3~4개월의 사회화 시기인 강아지들이 대상이며 회당 1시간여로 주1회, 총 4회차로 구성될 예정이다.
Q. 어떤 유형의 행동문제들이 많은 지도 궁금하다.
예전에 카라나 일선 동물병원에서 일할 때만 해도 분리불안 문제로 내원하는 케이스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공격성 문제를 보이는 반려견 환자가 가장 많다. 독일에 있을 때도 가장 많이 있었던 행동치료 케이스는 공격성 문제였다.
주기적인 재진을 통해 보호자가 교육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환자의 반응은 어떤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Q. 독일에 계실 때도 행동치료 관련 경험을 쌓았다고 들었다.
동물복지 박사학위과정으로 몸담았던 독일 뮌헨 수의과대학의 동물복지연구소는 대학 병원에 내원한 행동치료 케이스를 담당했다. 학위논문을 준비하는 틈틈이 행동치료 과정에도 참여했다.
유럽행동치료학회(ANIMAL BEHAVIOR MEDICINE)가 요구하는 외부 행동치료 세미나도 80시간 이상 수강했다. 그러면서 영미권에서 유명한 행동치료 분야 수의사들의 강연은 대부분 들었던 것 같다. 사실 행동치료전문의 시험을 보기 위한 자격요건이었는데, 준비하던 도중에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Q. 행동치료를 받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되나.
병원은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일선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의뢰해 주시거나, 주변 보호자들이 직접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일선 병원에서 진료를 의뢰하실 때는 다른 건강 상의 문제가 없다는 점을 먼저 확인해주시길 권고한다.
가령 위장장애, 근골격계 질환, 호르몬 질환 등이 모두 행동학적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 않나. 필요하면 외부에 의뢰하긴 하지만 우리 병원에는 혈액검사기기도 엑스레이도 없으니 말이다.
보호자들과 상담하긴 하지만 의뢰해주신 병원에서 병력 등의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된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사실 그동안 답답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약물치료도 필요하고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교정을 기대할 수 있는 환자가 보여도 동물병원이 없으면 뭘 해주기가 어려웠다. 일선 원장님들께서 자문을 구한 경우도 있었지만 행동치료는 말로 설명하기도 쉽지 않다.
행동문제는 약물치료 만으로 교정되는 것이 아니다. 교육 만으로 교정되지 않는 행동문제도 있다. 둘다 가능한 곳을 만들고 싶었다.
행동치료에는 보호자 분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싶다.
문제행동 교정에는 장시간이 소요된다. 최소 수개월이 걸리지만, 얼마만큼 지나면 개선될 것인지 예상하기조차 쉽지 않다.
때문에 보호자 분의 확고한 의지가 전제돼야 한다. 문제행동을 교정해 나가는 과정, 놀이식으로 이뤄지는 교육과정을 통해 반려동물과 공감하는 과정에 재미를 느끼시면 좋겠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동물병원 진료비 공약 발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민근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후보와 나경채 정의당 광주시장 후보가 각각 ▲착한가격 동물병원 인증제 ▲시민참여형 동물의료보험 도입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이민근 후보 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13일 안산 호수공원 조각공원을 찾아 ‘안산동물사랑모임’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반려동물 관련 공약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민근 후보는 안산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안산시가 전국 초고 수준의 녹지와 근린공원 가진 녹색도시임에도 반려동물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단 한 곳도 없다”며 “안산시에 다양한 규모와 형태를 갖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의 높은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 인증 착한가격 동물병원 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안산동물사랑모임 회원들은 이 후보의 공약을 환영하면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하겠다”고 언급하며 “안산시에서도 반려동물 입양캠페인과 안전관리를 위해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정의당 광주광역시장 나경채 후보도 21일, ‘동물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나경채 후보의 14호 공약이었다.
▲동물복지 전담부서 설치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 직영화 및 야생동물 보호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나경채 후보는 특히, 첫 번째 공약을 발표하면서 “동물복지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현재 일자리경제국 생명농업과에서 다루고 있는 동물업무를 독립하여 동물복지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반려동물 등록지원과 예산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수의인물사전 18. 김오남(金五南, 1921~198?). 일본 가축인공수정사, 일본 수의사면허증 소지, 제주대 수의대 수의학과장, 전남대 수의대 수의학과장
1921년 6월 4일 전라북도 순창에서 출생하였다. 1954년 도쿄수의축산대학(현 니혼대학 농수의학부)을 졸업하였다. 대학 졸업 후 일본 국립공중위생원 미생물학부 연구원(1954. 6.~1956. 10.)으로 근무하였다.
청장년기를 일본에서 보냈기 때문에 일본국 도쿄도청이 발행한 가축인공수정사 자격증(1955. 11. 20.)과 일본국 농림성이 발행한 수의사면허증(1955. 8. 23.)을 소지하고 있었다.
1956년 11월 3일 제주대학 수의학과 조교로 임용되어 대학과 인연을 맺었다. 다음 해인 1957년 4월 1일 전임강사(1957. 4. 1.~1962. 11. 18.)에 임용되면서 미생물학과 전염병학 강좌를 담당하여 교육과 연구에 매진했다. 제주대학 수의학과가 1955년에 개설되었으니 그는 초기 교수진의 일원이었다. 조교수(1962. 11. 19.~1964. 7. 3.), 부교수(1964. 7. 4.~1967. 3. 31.)를 거쳐 1967년 4월 1일 교수에 이르렀다.
1961년 5.16군사정변 후 제주대학은 도립에서 국립으로 전환되었으나 수의학과는 임시특례법(대학정비령)에 따라 1962년과 1963년 신입생모집이 중단되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수의학과장(1963. 4. 22.~1968. 2. 29.)을 겸하였으며, 1964년부터는 다시 수의학과 입학생을 맞게 되었다.
1974년 수업 연한 연장(6년제)과 더불어 전국의 수의과대학이 하나로 통폐합됐다가 1976년에 4년제로 환원되면서 서울대, 경북대, 전남대 3개 대학에 수의학과가 부활하였다. 그는 1977년 4월 19일 제주대에서 재직 중이던 서두석, 임정택, 한방근 등과 함께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수의학과로 전보되어 수의전염병학 강좌를 담당하게 됐다.
전남대학교 수의학과에서는 수의전염병학 강좌가 독립되지 못해 미생물학이나 공중보건학 담당 교수가 강의를 맡아 왔는데, 그가 부임함에 따라 수의전염병학교실이 분리됐고 그는 이 교실의 초대교수가 됐다. 1979년 12월 5일 아자부[麻布]수의과대학 대학원에서 ‘Studies on Drug Resistance of E. coli’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남대 수의학과장(1982~1983)을 겸하였다.
1986년 8월 전남대에서 정년퇴임하였고, 1980년대 후반에 패혈증으로 갑자기 별세하였다.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다. 글쓴이_강문일, 양일석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경상대 수의대 미쁨학생회가 5월 15일(화) 오후 2시 경상대 약학대학 팜스터치 학생회와 함께 연합 체육대회 ‘약수터’를 개최했다. 2013년 약대와 함께 체육대회를 한 이래로 5년 만에 다시 수의대-약대 연합 체육대회가 열린 것이다.
수의대에서 약 170여 명, 약대에서 약 100여 명 등 총 270여 명이 체육대회에 함께했다.
15일 오전 – 스승의 날 행사, 오후 – 체육대회
체육대회에 앞서 오전에는 수의대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스승의 날 행사가 열렸다.
경상대 수의대 노래동아리 너부마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스승의 날 행사는 감사편지 낭독과 함께 송산 학생회장이 조규완 학장에게 대표로 롤링페이퍼를 전달했다. 이어 학생들의 재치 있는 영상편지가 이어졌다.
수의대 김상현 부학장의 축사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총 3코스로 진행됐다.
1코스는 ‘화합의 코스’로 수의대와 약대가 함께 팀을 이뤄 4인 5각 달리기, 다리 길게 잇기를 하며 서로 어색함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2코스와 3코스는 본격적인 ‘경쟁코스’로 양 단과대가 각각 팀을 이뤄 승패를 다투었다. 2코스는 줄다리기와 물풍선 받기가 진행됐는데, 각 대학의 교수들도 출전하여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3코스에서는 축구, 피구와 함께 바통이 제각각인 코믹계주가 진행됐다.
경기 중간 쉬는 시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도 진행됐다. 이어폰, 섬유유연제, 시리얼, 즉석밥, 미니 선풍기, 보조배터리, 수박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었으며 특히 ‘약수터’란 이름에 걸맞게 약수터 물통과 바가지를 함께 주는 경품이 웃음을 자아냈다.
친선과 화합의 목적으로 진행한 체육대회인 만큼 각 경기의 승패만 결정짓고 최종우승대학을 선정하지는 않았으며 대학별 MVP를 선정하여 메달과 함께 블루투스 스피커를 상품으로 제공했다. 수의대에서는 서민경(본2) 학생이 MVP로 선정되었으며, 약대에서는 박민재(16학번) 학생이 MVP로 선정됐다.
체육대회 이후, 수의대 자체적으로 체육대회 만족도 설문조사가 시행됐다.
체육대회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아주 만족(22%), 만족(48%), 보통(20%), 불만족(4%) 매우 불만족(6%)으로 결과가 나왔으며, 연합으로 진행한 것에 대해서는 연합으로 한 것이 더 좋다(42%), 그냥 우리끼리 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14%), 상관없다(44%)는 결과가 나왔다.
경상대 약대 팜스터치 학생회의 이광호 회장은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고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두 단과대 사이가 조금이나마 가까워진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앞으로도 약대와 수의대 사이에 동아리 교류, 학술 교류 등의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상대 수의대 미쁨 학생회의 송산 회장은 “큰 도전이었지만 생각보다 잘 마무리된 것 같고 5년간 다른 단과대학과 연합으로 진행한 행사가 없었는데 이번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약대뿐만이 아니라 다른 단과대들과 교류를 왕성히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선일 교수(총괄연구책임자, 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서 공모한 2018년도 사회문제 해결형 감염병 R&D 연구사업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국내 유입, 발생 조기감지 및 확산 대응시스템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2003년 이후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과제 목표는 첫째, 국내 유입을 감시하기 위한 조기경보체계구축 둘째, IoT 기반 스마트 생체정보 수집기술개발 셋째, 인공지능기반 확산 예측 및 대응시스템 개발이다.
고병원성 AI는 발생 시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빈발하며, 종식되는 시점까지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실제로 2003~2018년 기간 동안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약 7천억 원의 방역예산이 지출됐다.
본 과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전자부품연구원, ㈜이지팜, ㈜망고시스템, 케이웨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협동기관으로 참여하며, 정부 출연금 34억 원과 민간부담금을 포함하여 총 40억 원의 연구비로 향후 3년간(2018-2020) 추진될 예정이다.
웹로봇 기술 활용 해외 정보 실시간 수집 후 AI기술로 확산경로 예측
본 연구에서는 해외 HPAI 발생상황을 웹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국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HPAI 전파 및 확산원인을 규명하며, 유입 이후 확산경로를 인공지능 기술로 예측함으로써 선제적 방역 조치수립 등 사전대응 역량 강화에 필요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확립하게 된다.
아울러, 박선일 교수는 연구과제로 개발되는 확산 대응 통합 시뮬레이터 플랫폼을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 이행계획 수립 등 현업에 즉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HIS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3조의3(국가가축방역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에 근거하여 가축질병 발생의 사전 예방 및 질병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해 정보통신(ICT)기술을 활용하여 동물질병 및 가축방역 정보를 통합하여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중국과의 동물용의약품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수약협회(회장 차이쉐펑, 才学棚)와 중국 KOTRA 지역본부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6년부터 중국 농업부가 ‘한·중 동물약품 교류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한국동물약품협회의 중국방문은 그 연장선상에서 민간차원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 이각모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효수 자문위원(전 KOTRA 중국지역본부장), 이정은 차장이 중국을 방문했으며, 중국 현지에서 주중 대한민국대사관의 최정록 농무관이 방문단에 합류했다.
중국수약협회(中國獸藥協會)와의 간담회에서 곽형근 회장은 한·중 동물용의약품산업 상호 협력을 위한 민간차원의 지속적인 왕래를 제안했으며, 중국 수약협회 차이쉐펑 회장은 동물용의약품 상호 발전을 위해 한· 중 협회 간 MOU체결을 즉석 제안했다. 또한, 한국 방문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차이쉐펑 회장은 중국 동물약품 기술검토 총괄 기관인 중국수의약품 감찰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만큼, 중국 동물약품 관리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많은 도움을 줬다는 후문이다.
간담회에서는 양국 협회의 업무 및 조직, 그리고 각국의 동물용의약품 산업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중국 측에서는 특히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의 역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중국 수약협회 측은 “현재 중국 수약산업 기술혁신 연맹을 통해 중국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과의 기술 협력과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한·중 MOU 체결 후 적극적인 민간차원의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문단은 이어 베이징에 있는 KOTRA 중국지역본부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한국동물약품 산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간 KOTRA에서 지원하여준 VIV CHINA 전시회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한국 동물약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요청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이번 중국 출장 성과를 토대로 중국과 민간차원의 동물용의약품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조만간 MOU 체결로 한·중 동물용의약품 정보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초청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가 정식 허가를 받고 중국에 수출하는 동물용의약품 품목은 단 1건인 반면, 국내에 수입 허가된 중국 동물용의약품 품목은 200여 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