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특별방역기간 종료‥백신 모니터링·개선대책 마련 `분주`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됐던 AI·구제역 특별방역기간이 5월 31일자로 종료됐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백신 모니터링, 오리농장·도축장 AI 상시예찰 등을 이어가면서 방역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31일 특방기간 종료를 앞두고 관계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지난해 정부가 필요한 조치들을 사전에 준비했고 관계기관과 현장 방역팀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는 예년에 비해 현저히 나아진 성적표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 육용오리농가에서 재발한 H5N6형 고병원성 AI는 올해 4월까지 22개 농가에서 발병했다.

383건이 발생했던 16-17 AI에 비해 5.7%에 그친 데다가, 지역별로 최초 발생한 산란계 농가에서 주변 농가로 수평전파 되지 않는 선에서 확산방지에 성공했다.

구제역도 김포에서 국내 양돈농가에서는 최초로 A형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지난해 추경 등으로 양돈용 A형 백신 500만두분을 비축하는 등 사전대비에 힘입어 2건으로 종료됐다.

농식품부는 5월 2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6월 1일부터 AI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조정했다.

홍남기 실장은 “특방기간은 끝나지만 여름에도 축산시설 점검, 백신접종, 소독 등 기본 방역활동에 경각심을 가져 달라”며 “올해 방역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를 보완해 다가오는 겨울 준비를 이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5월 23일까지 전국 돼지에 대한 A형 백신 2차접종을 완료해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백신 모니터링에 집중할 방침이다.

5월 상대적으로 백신접종 기피현상이 심한 것으로 알려진 염소와 젖소 농가 1,100여농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데 이어, 6월 중으로 양돈농가 600개소를 선정해 항체형성 정도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밀집사육단지나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방역취약지역에는 방역실태 점검과 항체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개선대책 마련에도 분주하다. 6월말 개선대책 확정을 목표로 5월 중순부터 지자체 방역담당자와 업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 김현수 차관은 “농가는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한 축산시설 보수와 백신접종, 소독 등 기본 방역활동을 철저히 이행해달라”며 “일선 지자체에서도 관할 농가에 대해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종사자 교육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2019 부산 APVS, 한돈협회와 협력‥양돈 발전 계기로

(왼쪽부터)APVS 2019 협력에 합의한 하태식 한돈협회장과 정현규 조직위원장
(왼쪽부터)APVS 2019 협력에 합의한 하태식 한돈협회장과 정현규 조직위원장

2019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2019) 조직위원회가 한돈협회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정현규 APVS 2019 조직위원장과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5월 28일 서울 서초구 한돈협회 사무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

MOU 체결에 따라 조직위와 한돈협회는 APVS 2019 홍보와 마케팅에 협력하는 한편, 대회 외에도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 해결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정현규 조직위원장은 “한돈협회를 비롯한 산업계의 지원으로 APVS 2019가 성공개최로 가는 동력을 얻게 됐다”며 “생산자와 수의사의 유기적인 연계는 대회 성공개최와 국내 양돈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APVS 2019가 한돈산업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한돈농가 경쟁력 제고와 복지향상을 위해 조직위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자문위원 겸 명예대회장으로, 하태식 한돈협회장을 대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수의계와 양돈업계를 대표하는 두 위원이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 인프라를 더해주는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옥경 회장은 “APVS 2019가 수의사와 산업 종사자, 국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2018 바이엘 아카데미 코스 6월 개최‥1년차 임상수의사 참가모집

바이엘코리아가 1년차 임상수의사를 위한 ‘바이엘 아카데미 코스’를 올해도 개설한다.

2018년도 바이엘 아카데미 코스(Bayer Academy Course)는 오는 6월 23일(토)과 30일(토) 양일간 서울 신대방 바이엘코리아 본사에서 개최된다.

바이엘 아카데미 코스는 새내기 임상수의사와 경력 단절 후 임상현장에 나서는 재취업 수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 초임 수의사들이 임상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소화기내과, 피부과, 기초영양학, 진드기매개질환 등에 초점을 맞춘다.

6월 23일(토)에는 김건호 수의사(내과과장, 헬릭스동물의료센터)와 박세명 수의사(대표, 포베츠)가 각각 소화기내과와 기초영양학 강의를 진행한다.

1주일 뒤인 30일(토)에는 송치윤 수의사(내과원장, 수원삼성동물의료센터)가 피부질환을, 김지용 수의사(Product Manager, 바이엘)가 진드기매개질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강신청 시 10만원의 등록비용을 납부해야 하지만, 4개 강좌에 모두 출석할 경우 전액 환급된다.

아울러 둘째날 치러지는 시험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의사에게는 임상학술활동을 지원하는 장학금 2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선착순 70명의 신청자가 아카데미 코스에 참여할 수 있다. 성적우수자 상금은 2017, 2018년도 수의사면허 취득자 중에서 선발되지만, 그 외라도 아카데미 코스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바이엘코리아 측은 “지난해보다 초임 수의사들이 보다 필요로 하는 내과 과목에 초점을 맞춰 코스를 구성했다”며 관심 있는 수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18 바이엘 아카데미 코스 참가신청 하러 가기(클릭)

서울대 수의대 교수 성추행 의혹‥학생들 `공개사과·자진사퇴` 촉구

학생들에게 성추행을 저지른 의혹이 제기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H교수에 대해 학생들이 공개사과와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대 수의대 학생들과 총학생회 학생 소수자 인권위원회로 구성된 ‘서울대 수의대 H교수 성폭력 사건 #withU 연대(이하 연대)’는 31일 서울대 수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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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회 성추행 의혹..당시 수의대 대처 미흡 지적

연대 측은 “H 교수는 동아리 지도교수로 회식 자리에서 여학생들이 옆자리에서 술을 따르게 하거나 허벅지를 만지고, 만취한 여학생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했다”며 “최소 3년간 다수의 여학생에게 성추행을 자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서울대저널에서 H교수에 대한 피해자 제보를 폭로한 후, 연대 측이 H교수에게 수업을 들었던 수의대 졸업생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연대 측은 “’H교수 옆자리에는 남학생만 앉혀야 한다’는 매뉴얼이 있었다는 증언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 년 전 H교수가 최소 2회 이상 성추행을 저질렀음에도 수의과대학이 추가 조사나 피해자 보호조치 등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재발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저널에 피해사실을 제보한 A씨가 당시 공론화를 요구했지만 경고 조치에 그쳤고, 이듬해에 또다시 H교수가 A씨가 아닌 다른 학생에게 성추행을 저지르고 나서도 동아리 지도교수직에서 물러나게 하는 조치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피해학생 A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와 다른 피해자들은 (H교수로부터) 단 한 번도 사과를 듣지 못한 상태로, 적어도 1년 동안 수업과 실습에서 H교수를 마주해야 했다”며 “저에게 대학은 끔찍하고 정의롭지 못한 곳으로 남아 있다”고 토로했다.

연대 측은 “피해 학생이 공론화를 요구했음에도 (당시 학장단은) 결과적으로 H교수의 성폭력을 은폐했다”며 “불분명한 사건 발생 당시 수의과대학의 처리 과정에 대한 규명과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수업거부 의지 표명..H교수 공개사과·자진사퇴 촉구

연대 측은 “연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H교수는 한 번도 공개 사과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자행한 H교수는 모든 사람이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수업거부 의사와 자진사퇴 요구도 분명히 했다.

이미 지난달 서울대저널이 H교수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직후, H교수의 서울대 수의대 1학기 학부생 강의는 중단된 상태다. 타 수의과대학에서 담당하던 강의도 해당 대학 학생들의 수업거부 의사로 인해 중단돼, 다른 강사로 교체됐다.

이날 회견에서 발언에 나선 한 예과생(18학번)은 “성추행을 저지른 범죄자는 교육자로서 자격이 없다”며 “H교수가 자진사퇴하기 전까지 수업거부와 문제제기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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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단, H교수에 학생 측 요구 전달..학생 의견 가능한 수용

서울대 수의대 우희종 학장은 “성추행 의혹이 공론화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받았을 충격에 공감한다”고 전했다.

우 학장은 교수 해임과 관련한 인사조치는 단과대 차원에서 처리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본부 측에 문의한 결과 조치가 어렵다는 회신을 받았다”면서도 “징계나 사법조치 외에도 교육기관으로서의 도덕적 측면이 남는 만큼, 단과대학으로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8일 수의대 교수진과 학생회, 연대 측이 간담회를 갖고 사태 해결 방향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개인 의견임을 전제하면서, H교수의 공개사과가 필요하며 H교수가 올해 예정됐던 수업을 담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수업 조정은 H교수의 의사와 함께 대체강사 확보 문제가 선결돼야 하며, 현 학장단의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이후의 조치를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우 학장은 “공개사과, 자진사퇴를 포함한 학생 측 요구를 H교수에게 전달했고, 공개사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회신을 받았다”며 “공개사과의 형식 등에 대해서는 학생 측과 조율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학생회 측은 “28일 간담회에서 학장단의 사태 해결 의지는 확인했다”며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 수의대생 1,089명 연대 서명..”수의대 성폭력 공론화 중대 기로”

연대 측은 5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수의대 내부에서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포스트잇 공동행동을 진행하는 한편, 전국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수의대 성폭력 사건 해결 촉구’ 연대서명을 추진했다.

강원대(47), 건국대(140), 경북대(132), 경상대(114), 서울대(180), 전남대(93), 전북대(65), 제주대(156), 충남대(90), 충북대(72) 등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재학생 1,089명이 연대서명에 참여했다.

연대는 이날 1. H교수의 자진사퇴와 공개적인 사과 2. 사건 발생 당시 학장단의 사건처리 과정에 대한 규명조사와 공식 사과 3. 현 수의과대학 학장단을 필두로 한 수의대 교수진의 책임 있는 사건 해결 노력과 재발방지 시스템 마련을 촉구하면서, 오는 6월 7일까지 수의과대학과 H 교수 측의 답변을 요구했다.

연대 측은 “전국 수의대에서 교수에 의한 성폭력이 공론화된 것이 최초이며, 타대학 학생들도 이번 사건이 잘 해결돼 좋은 선례로 남길 바라고 있다”며 “수의계는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고 강조했다.

H교수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펫닥,KEB하나은행과 반려동물 `책임채움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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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중심 반려동물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지향하는 펫닥(대표 최승용)이 KEB하나은행과 반려동물 ‘책임채움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펫닥과 KEB하나은행은 반려동물을 키우며 얻는 즐거움과 행복의 이면에는 무거운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로 ‘책임채움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펫닥과 KEB하나은행이 함께 만든 펫 제휴 적금 가입시 모든 고객에게 한국 반려동물교육원의 교육 컨텐츠 2만원 이용권과 수의사가 만든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V+LAB의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내용의 캠페인이다.

또한, 캠페인이 종료되는 6월말, 펫 제휴 적금에 가입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하여 바이엘코리아, 이노벳, SPECIFIC, 브이랩 등 4개 회사가 기부한 용품으로 구성된 시가 11만원 상당의 ‘초록박스’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펫 제휴 적금은 5월 30일부터 펫닥의 앱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며,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도 가입 가능하다. 

펫닥 최승용 대표는 “KEB하나은행과와 제휴를 체결함에 따라 더 많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반려동물 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개가 시청하는 방송 사람도 본다` 해피독TV 콘텐츠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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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시청하면서 안정을 취하도록 제작된 해피독TV (채널해피독)의 자체제작 콘텐츠가 일본으로 진출했다. 

일본의 케이블 네트워크 아키타는 올해 5월부터 3년간, 매주 월요일 8시 자체 케이블 채널인 CNA를 통하여 해피독TV의 콘텐츠를 정규편성하여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해피독TV측은 “약 6개월의 논의 과정을 거쳐, 자체 브랜드가 노출되는 브랜드 블록 편성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블 네트워크 아키타 측은 “가정에서 키우는 개나 고양이에게 안정을 줄 수 있는 콘텐츠지만, ASMR 및 테라피 음악이 들어간 귀여운 콘텐츠는 유용한 자막과 함께 사람에게도 힐링효과가 있다고 판단하여 편성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해피독TV는 또한 “CNA방송과 협의하여, 일본에서 초방이 끝난 후 타 방송사에 재방영권을 판매하여 추가수익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곽상기 해피독TV 대표는 “시청대상을 철저히 분석하여 준비한 것이 이번 계약의 성공요인”이라며 “차별성 있는 전문콘텐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람이 보는 일반 방송사에 편성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견, 애묘를 키우는 모든 가정에서 필요한 채널이므로, 향후 글로벌 프랜차이즈 채널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피독TV는 기획·제작단계에서부터 배경, 소품 등의 색을 미리 고려하여, 색 보정을 안 해도 개와 사람이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해피독TV는 Roku TV 플랫폼을 통하여 미국에 진출하였고, 중국의 경우 차이나텔레콤이 운영하는 상하이IPTV 및 안휘성IPTV에서 유료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공동성명서] 개를 가축에서 제외시키는 `축산법 개정안` 발의를 환영하며

이상돈의원은 2018. 5. 15. 축산법상의 가축의 정의에서 개를 명시적으로 제외하는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였다. 동물단체들은 이상돈의원이 발의한 「축산법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환영의 의사를 표한다. 

「축산법」은 가축의 개량‧증식, 축산업의 구조개선, 가축과 축산물의 수급조절‧가격안정 및 유통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축산업을 발전시키고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며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 법이다. 

이러한 제정목적에 따라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며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는 가축의 종류에 소·말·면양·염소·돼지·사슴·닭·오리·거위·칠면조·메추리·타조·꿩을 규정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가축의 종류를 규정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위임하고 있는 시행규칙에 ‘개’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가축의 종류에 개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축산법은 1963년 제정되었는데 제정 당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가 1973년 축산법상 가축의 종류에 개를 포함시켰다. 이후 1975년에 축산물가공처리법(현 축산물위생관리법)상 개를 가축의 범위에 포함시켰으나 국내외의 반발이 거세자 1978년에 다시 제외하게 되었다. 뒤이은 1999년 보신탕 합법화를 위하여 김홍신 의원이 축산물가공처리법상 가축의 종류에 개를 추가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지만 결국 폐기되었다. 그러나 축산법에서는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동물인 가축의 종류로 남아있는 채로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이렇듯 현재 축산법상 개는 가축이나 축산법상의 어떤 규정도 적용 받지 않고 있다. 가축사육업으로 등록의무를 부과하는 등록대상축종에서는 제외되어 있으며 등록기준 조차 마련 되어있지 않아 교육의무 등 축산법상의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으며, 정부의 관리감독이 전혀 되지 않아 현재 개사육업이 얼마만큼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 숫자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개가 가축의 종류로 포함된 후부터 무려 45년 동안이나 축산법상의 아무런 규정도 적용되지 않아 사실상 사장된 규정인 것이다. 

1963년 축산법 제정당시에도 개는 가축이 아님을 공고히 하였고, 개고기를 축산물로 양성화하기 위한 시도가 두 차례 있었으나 모두 무산되었으며, 최근 한국리서치 조사결과 국민 10명중 8명 이상이 지난 1년간 개고기를 전혀 먹지 않았으며, 개고기 찬반의견을 묻는 질문에서는 반대가 46%, 유보가 35.5%, 찬성은 18.5%에 그친 만큼 국민들의 여론은 더욱 냉랭해지고 있다. 개사육업을 축산업으로 인정하기에는 논란이 있는 산업이며, 사양하고 있는 산업인 만큼 축산업을 발전시키고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 시키며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한 축산법의 목적취지에는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제안이유에서 밝혔듯이 축산물위생관리법상 가축에 해당되지 않지만 축산법에는 가축으로 규정되어 있어 축산법에 따라 개의 사육이 가능해지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이익을 남기는 방식으로 사육하는 등 공장식 사육이 만연해 있으며, 2016년 5월에 TV동물농장에서 방영한 강아지 공장의 불편한 진실에서 수의사도 아닌 농장주가 마취도 없이 제왕절개를 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결국 수의사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가정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개를 생산하는 강아지 공장에서는 자가 진료행위가 금지되었으나 축산법상 개가 가축으로 규정되어 있어 식용 목적의 개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가 진료행위가 가능하여 항생제 등의 오남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막을 뚫거나 이빨을 뽑고 성대수술을 하는 등 동물의 복지도 심각히 저해하고 있다. 또한 동물보호법에 근거한 동물판매업에서도 식용목적의 개에 대한 무등록 판매행위는 예외이며 반려동물 전달 방법에서 조차 식용목적의 어린 강아지라고 주장한다면 법 적용을 악용, 피해 나갈 수 있어 심각한 동물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도 하다. 

글로벌한 현대 사회에서 개는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감정교류를 통해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친구, 가족과 같은 반려(伴侶)의 존재이지, 더 이상 축산물로써 진흥시키거나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가축이 아니여야 한다. 축산법상의 가축의 정의에서 개를 명시적으로 제외하는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반려동물 천만시대의 대한민국의 변화되는 국민 정서 상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70년대부터 시작된 개의 애매한 지위, 가축과 반려동물 사이에서의 모순적 줄타기를 이제는 정리할 때가 되었다. 나의 소중한 반려동물인 개를 옆집에서 잡아먹는 엽기적인 행위들이 버젓이 일어나는 이 부조리한 법률적 모순을 정리해야만 한다. 현재 축산물이 아닌 동물을 가축에서 제외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아래의 동물단체들은 더 이상 개는 가축이 아닌 반려동물이라는 입법의지를 보여주는 이상돈 의원의 「축산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하여 적극 지지하며,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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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구포개시장,반려동물 메카로 만들겠다`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부산’을 제목으로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400년 역사의 구포개시장을 반려동물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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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후보 측은 “부산시 360만 인구 중 100만 명의 시민이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며 “동물은 따뜻한 정과 체온을 나누는 가족이 되고 있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민선 6기 부산시장을 하면서 반려동물이 안전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중장기 동물복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부산시 동물복지위원회’를 설치했다”며 “민선 7기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부산’을 목표로 부산을 ‘반려동물과 살고 싶은 1위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400년 역사를 이어온 구포 개시장을 대한민국 펫코노미 중심지로 키울 것”

서병수 후보 측은 가장 먼저 구포시장 육견업체의 업종전환 추진 공약을 전했다.

서병수 후보 측은 “현재 구포시장에는 17개의 육견업체가 있다”며 “최근, 사회적 시선이나 인식문제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많이들 느끼신다고 한다. 구포 개시장을 없애고 반려동물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육견(肉犬) 상인들은 새로운 일을 찾아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하는 동시에, 개고기 팔던 구포시장을 반려동물 문화의 메카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것이다.

서병수 후보 측은 이외에도 ▲펫 IT 서비스산업 육성 및 지원 ▲부산시 직영 동물보호소 운영 및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 원 및 급식소 설치 ▲홀몸어르신과 1인 가구를 위한 행복한 반려동물 입양서비스 시행 ▲펫티켓 강화를 통한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병수 후보 측은 마지막으로 “시민 한분 한분의 눈높이에 맞춘 반려동물 정책으로 동물사랑을 실천하고 부산의 반려동물문화와 관련산업 발전을 한 단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물원 수의사를 농장 상시고용수의사로` 수의사법 개정안 발의

축산농장에만 허용된 ‘상시고용수의사’ 예외조항을 동물원·수족관 수의사로 확대하기 위한 수의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처방권한을 예외적으로 인정해주자는 것이지만, ‘수의사도 동물병원을 개설해야 동물진료업을 할 수 있다’는 대원칙과 충돌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은 “동물원, 수족관에 상시고용된 수의사에게 축산농장 고용 수의사와 동일한 권한을 주고자 한다”며 수의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영리법인 동물병원 개설제한·농장동물 외 자가진료 금지에 맞물려

현행 수의사법은 수의사라 하더라도 동물병원을 개설하지 않고는 동물진료업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국 동물원·수족관(이하 동물원)에는 동물병원이 없는 곳이 상당수다. 그래도 동물 자가진료가 전면 허용됐던 시절, 동물병원 없는 동물원에 고용된 수의사의 진료행위는 ‘자가진료’ 성격으로 해석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장동물을 제외한 반려동물, 야생동물의 자가진료가 전면 금지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동물원 내 수의사가 진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설된 동물병원에 속한 진료수의사여야 한다.

서울동물원, 전주동물원 등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동물원은 동물병원 개설에 큰 문제가 없지만, 각종 아쿠아리움을 포함한 사설 동물원의 사정은 다르다. 현행 수의사법이 영리법인의 동물병원 개설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병원이 없다 보니 의약품 공급도 어렵다.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처방전을 발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용의약품이나 마약류도 공급받을 수 없다.

특히 동물원 동물들은 진료과정에서 진정·마취가 필수적이라 마약류의약품 취급이 당면과제다.


상시고용수의사 인정해도 불완전하지만..’아예 촉탁수의사에 넘기지 않을까’ 우려도

설훈 의원은 수의사법 개정안에서 “축산농장 상시고용수의사는 해당 농장 가축에 투여할 목적으로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는 반면, 동물원 및 수족관 고용 수의사는 해당 권한이 없다”면서 “동물원, 수족관에서 사육되는 동물의 복지를 저해한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동물원 및 수족관에 상시고용된 수의사에게 축산농장에 고용된 수의사와 동일한 권한을 주겠다는 것이다. 현행법상 농장 상시고용수의사는 농장 내 가축에게 투여할 목적으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이 통과된다 한들 동물원 동물의 진료문제가 해결된다 보기는 어렵다.

동물원 소속 수의사가 수의사법상 ‘상시고용수의사’로 인정된다 하더라도 이는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처방전 발급권한에 한정될 뿐, 동물병원처럼 인체용의약품이나 마약류의약품을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약사법은 동물병원 개설자에게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마약류관리법은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 진료에 종사하는 수의사’를 마약류취급의료업자로 규정하는데, 이는 동물병원에 속한 임상수의사로 적용된다. 이달 18일부터 의무화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도 수의사 회원가입 시 증빙자료로 ‘동물병원 개설 신고필증’을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가축과 달리 자가진료가 금지된 축종에 상시고용수의사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결국 동물병원을 개설해야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된다고 볼 수 있지만, ‘영리기관이 운영하는 동물원에서는 동물병원 개설이 쉽지 않다’는 현실론도 제기된다.

한 지방 동물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수의사는 “동물원이 동물병원을 개설하면 좋겠지만, 영리기관이 별도의 비영리법인을 설립해야 하는 경우라면 현실성이 거의 없다. (수의사 직원이 진료할 수 없다면) 그냥 외부 동물병원 수의사에게 촉탁을 맡기는 쪽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다분하다”면서 “가뜩이나 동물원·수족관의 수의사가 턱없이 부족한데 더욱 입지가 줄어들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이해` 포럼…6월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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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과학자문단에서 주최하는 제6회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이해와 건강한 야외 활동’을 주제로 6월 11일(월)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민생활과학자문단 질병안전분과위원을 맡고 있는 채준석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와 이재갑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발제 이후에는 패널토론 및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에서는 김우주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권대익 한국일보 헬스뉴스부 부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희영 분당서울대병원 조교수, 이희일 질병관리본부 매개체분석과 연구관, 최보경 식약처 화장품심사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패널토론 이후에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종합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본 포럼은 6월 11일 월요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소회의실2(B1)에서 진행된다.

국민생활과학자문단 측은 “SFTS를 비롯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과학전문가, 예방 및 관리 정책담당자, 그리고 소비자, 언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참여신청은 포럼 참가신청 페이지(클릭)를 통해 할 수 있다.

수의사가 바라보는 언론…경북대 수의대 본과 2학년 SBS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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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정규식) 본과 2학년 학생 9명이 5월 24일(목) 수의병리학 진로 세미나를 위해 SBS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병리학교실이 주최했으며, 수의병리학 박사이자 경북대 수의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SBS 한세현 기자의 도움으로 계획됐다.

경북대 수의대를 졸업한 SBS 한세현 기자는 현재 보도본부/기획취재부 기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수의사의 다양한 직업과 길을 소개해주고자 이번 견학에 도움을 줬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는 지난해부터 학기마다 다양한 진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의병리학교실이 주최한 이번 SBS견학 역시 학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을뿐만 아니라 둘도 없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진로세미나 견학은 목동 SBS와 일산 SBS 두 곳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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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SBS에서는 드라마세트장을 견학했으며, 목동 SBS에서는 뉴스데스크, 라디오방송 및 동물농장 세트장을 방문했다. 라디오방송 같은 경우 녹화 그리고 라이브 방송 두 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방송국 견학뿐만 아니라 한세현 기자의 진로세미나도 이어졌다.

한세현 기자는 “임상 수의사도 매우 보람차고 멋진 직업이지만 수의사들이 다양한 직업군에서 일하는 게 중요하다”며 “수의사회는 몇몇 사람들에 의해 큰 변화가 생긴다”고 말했다.

한세현 기자는 후배들을 위해 다른 기관 견학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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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BS 견학에 참여한 이승준(본과 2학년) 학생은 “한세현 선배의 강연 중 기존의 패러다임만 고수하지 말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도전하는 ‘HomoChallengicus’가 되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매우 인상 깊었다”며 “수의과대학 학생으로서 임상의 길 만을 고집했던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견학을 계획하고 직접 동행한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진규(수의병리학교실) 교수는 “항상 대구 경북이라는 제한적인 공간에서만 교육 및 실습을 해서 학생들에게 수의사의 다양한 길 및 잠재력을 못 보여주고 가르쳐서 많이 아쉬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다양한 길로 수의사들을 인도하고 양성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한다”고 밝혔다.

박창민 기자 changminpark9575@dailyvet.co.kr

제86회 세계동물보건기구 OIE 총회 폐막…차기 회장에 `Mark Schipp`

지난 20일부터 6일간 이어진 제86회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가 25일 막을 내렸다. 폐회식에는 181개 OIE 회원국들의 대표자들, 과학자들을 포함한 약 1000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하고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국제 기준들을 개정한 것을 포함하여 총 34개의 방안이 마련됐다.

개정된 국제 기준은 육상 동물과 수생 동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것들이 상당수였다. 대표적으로 육상 동물의 질병에 대한 구획화, 백신 생산, 도축 동물들에 대한 복지에 관련된 내용 등이 논의됐다.

또한, 동물과 동물 관련 제품의 안전한 무역을 위한 OIE 국제 기준을 보강하였으며, WAHIS+ 프로젝트를 통한 WAHIS(OIE world animal health information system) 발전, 항생제 저항성의 위협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태도 등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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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루치아, OIE 182번째 회원국 가입

OIE 차기 회장에 호주 CVO인 ‘마크 쉽’ 선출

특히, OIE의 182번째 회원국이 탄생했다.

OIE의 182번째 회원국으로 추가된 산타루치아(Saint Lucia)가 많은 환영을 받았으며, 또 자문위원회, 5개의 지역 위원회(Regional Commissions)와 4개의 전문가 위원회(Specialist Commissions) 선출도 진행됐다.

새로운 회장으로는 호주 CVO(Chief Veterinary Officer)인 Dr. Mark Schipp(사진)이 선출되었으며 3년 동안 OIE를 이끌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 채택된 안건들은 OIE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반려동물 놀이터 경기도로 확대` 이재명 반려동물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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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가 반려동물 정책 공약을 29일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반려동물과 교감하고 공감하는 새로운 경기를 만들겠다”며 다음과 같이 5개의 공약을 소개했다.

먼저, 목줄 없는 성남시형 반려동물 놀이터를 경기도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시에는 총 8개의 목줄 없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됐다.

또한, 반려동물 행동교육 지원을 통해 경기도형 펫티켓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조례를 개정하여 동물 보호 및 학대 방지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반려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하는 문화를 만들고, 동물 사료의 유통기준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불법 도축을 단속하는 등 반려동물 행정을 강화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경기도의 반려동물 등록제 실효성을 강화하고 시군별로 다른 반려동물 등록증을 일원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사지 않고 입양하는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유기 반려동물 입양 시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을 지원하고, 길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에 대한 지원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난 19대 대선 출마 당시 동물방역국 신설, 동물등록제 실효성 강화, 반려동물 의료보험 제도 도입 검토 등과 관련된 동물보호 8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충청남도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대 발족,공주에서 첫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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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수의사회의 동물의료봉사대가 27일(일) 오전 10시 발대식을 하고 공주시 의당면 유계리 소재 동물보호소에서 첫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동물의료봉사활동에는 전무형 충남수의사회장과 정용서 부회장, 그리고 공주, 아산, 서산 지역 임상 회원들이 참석하여 재정 부족으로 질병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물들에 대해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들은 광견병 백신 접종, 외부 기생충구제, 심장사상충 및 리케치아성 질병 진단, 피부질병 치료 등의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보호소 관리자에게 환경 개선 및 질병 문제에 대한 상담도 시행했다.

충남반려동물임상수의사회 김길호 회장은 송신화 원장(신화동물병원, 서산분회)을 충남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대 대표로 위촉하고 “앞으로 반려동물 임상회원들을 중심으로 충남지역에서 동물보호 복지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고통받는 동물 구제 사업에 앞장서서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는데 우리 회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대한수의사회에 수의료봉사특별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각 시도지부에도 동물의료봉사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대한수의사회 요청에 따라 각 지부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이 연이어 발족하고 있다.

충북대 유수키 주최 `야생동물 진로 세미나`에 전국 수의대생 140여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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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반려동물 행동학 스터디 ‘유능한 수의사를 키우는 모임’(이하 유수키)이 주최한 ‘야생동물 진로 세미나’가 5월 22일(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열렸다. 

유수키는 지난해 설채현 원장(그녀의 동물병원), 김광식 원장(위드펫 동물병원)의 반려동물 행동학 세미나, 양바롬 원장(오래오래 동물영양학 클리닉)의 반려동물 영양학 세미나를 개최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이하늬 수의사(서울대공원 진료수의사)를 초대하여 ‘야생동물 진료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이하늬 수의사는 총 1, 2부로 나누어 세미나를 진행했다.

1교시에서는 국내 및 해외 야생동물 실습 에 대해 설명했고, 2교시는 실제로 진료했던 케이스를 소개했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에서 총 1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12에 시작되어 오후 5시에 마무리되었다. 

이하늬 수의사는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서 즐겁게 강의를 할 수 있었고 야생동물 분야에 생각보다 많은 관심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야생동물 관련해서 더 많은 정보를 교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김우진 학생(충북대 수의대 본과 3학년)은 “개인적으로 반려동물 임상을 진로로 생각하고 있어 다른 분야에 대해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고 정보도 부족하였다.”며 “하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학술적인 것뿐만 아니라 이하늬 수의사님의 경험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유익하고 신선한 경험이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진로 세미나에 참석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천 기자 wlcjs3578@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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