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플라스마 카프라`에 주목하자…국내 소에서 A.capra 유전자 검출

소 아나플라스마증(Bovine anaplasmosis)은 아나플라스마에 의한 진드기 매개의 감염성 질병으로, 주요 원인체로는 Anaplasma marginale, A. centrale, A. bovis 등이 있다.

최근 인수공통감염을 일으키는 A. phagocytophilum에 이어 새로운 진드기 매개성 인수공통 병원체로 알려진 Anaplasma capra가 중국에서 산양들로부터 분리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A. capra는 중국에서 진드기에 물린 사람의 혈액에서도 검출됐다.

현재까지는 A. capra가 다른 소 등의 다른 포유동물에 감염이 되는지, 소가 A. capra의 병원보균체로 역할을 하는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소에서도 A. capra 유전자가 검출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8월 30일(목) 제41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검역본부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국내 소 1,219두를 대상으로 아나플라스마의 분포와 아형(subtype)을 확인했다.

두 번의 중합효소연쇄반응 (nested polymerase chain reaction; nPCR)을 이용해 다좌위 유전자(16S rRNA, msp4, groEL, gltA)를 분석한 결과, 1,219마리의 소 중 12마리(1.0%)에서 A. bovis의 16S rRNA gene이 검출됐고, 5마리(0.4%)에서 A. capra의 다좌위 유전자 4종 모두 검출됐다.

아형의 확인은 16S 부분 서열의 제한효소절편길이다형성 (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RFLP) 분석을 이용해 진행됐는데, A. capra는 다른 아나플라스마 종과 달리 msp4, groEL, gltA 유전자가 아주 낮은 정도로 확인됐다.

검역본부는 “공중보건학적·수의학적 중요성을 지닌 A. carpa 유전자가 국내의 소에서도 검출됐으므로, 소에서 A. carpa의 병원성 기전과 사람으로의 전염 가능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남지역 개·고양이에서 분리된 포도알균 중 14.3% `MRSP`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가 8월 30일(목)에 열린 제41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2016년 6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진행한 ‘영남지역 개와 고양이의 메티실린 내성 포도알균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pseudintermedius; MRSP) 검출률 및 약제 내성 양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소는 영남지역의 4개 동물병원에 피부병변의 증상으로 내원한 개와 고양이를 비롯하여 5개의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보호 중인 유기견의 외이도 및 피부에서 각각 150개 (개 112마리, 고양이 38마리)의 시료를 채취했다. 

이어 각 시료를 MALDI-TOF MS 장비를 이용하여 동정하고 디스크 확산법으로 13종의 약제에 대한 내성 양상을 조사했다. 

총 35주 (개 33주, 고양이 2주)의 포도알균이 분리·동정됐는데, 이 중 MRSP는 개의 외이도 (4주), 피부 (1주) 부위에서 총 5주 (14.3%)가 분리됐다. 

5주의 MRSP 중 10제 내성균이 1주 (20%), 9제 내성균이 3주 (60%), 8제 내성균이 1주 (20%)로 확인됐다. 

5주의 MRSP에 100% 내성을 보인 항생제는 아목시실린, 암피실린, 에리스로마이신, 카나마이신, 네오마이신, 옥사실린, 페니실린, 테트라사이클린 등 8종이었다. 

아미카신, 세팔로신, 반코마이신에 내성을 보인 균주는 MRSP 5주 중 하나도 없었다.

한국·에스토니아 수의대학생들,IVSA 그룹 EP통해 서로 교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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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서울과 강원도에서 IVSA Group Exchange Program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IVSA 한국과 IVSA 에스토니아 양국 간의 교류로 진행됐으며, 한국지부의 OC(Organizing Committee) 5명을 포함한 한국 수의대학생들 20명과 에스토니아 수의대학생들 4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IVSA 한국지부 대표단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5박 6일 동안 진행될 간단한 미션게임이 소개됐다. 또한, 조별로 자기소개 시간과 조 이름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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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인 21일에는 광화문과 인사동을 방문한 뒤,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해마루 동물병원을 방문했다. 해마루 동물병원 견학을 간단히 한 후, 병원소개와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병원소개와 질의응답은 김현욱 원장이 직접 담당했다.

셋째 날인 22일부터는 강원도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설악씨네라마’와 ‘양떼목장’을 방문하였으며, 이곳에서 조별로 지정된 포스터를 패러디하는 활동을 했다.

넷째 날인 23일에는 강원대학교에서 강의와 야생동물센터견학이 진행됐다. 안상진 수의사의 야생동물 케이스에 관한 강의를 들은 뒤, 김종택 교수가 간단히 야생동물센터의 소개를 했으며 그 후, 신우진 수의사와 함께 야생동물센터를 견학했다. 강원대학교 일정 후에는 통일전망대 및 DMZ 박물관 견학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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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날인 24일에는 해수욕장과 속초시장 체험이 준비되어있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인 사우나/찜질방 체험 및 클라이밍 체험으로 대체됐다. 실내 활동이 끝난 후, 마지막 일정인 farewell dinner와 white T-shirt party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을 상대방의 white T-shirt에 적어 각자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권순민 학생은 “IVSA 행사 참여가 처음이라 모든 것이 새롭고 재밌었다. 사람과 볼거리, 먹거리 모두 최고였다. 지금까지 참여하지 않았던 것이 후회된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겨울에는 한국 수의대학교 학생들이 Group Exchange Program으로 에스토니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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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ehdgus2082@dailyvet.co.kr

수의사 관련 법령 준수에 유의‥`동물병원 지도점검 대비해야`

강원도수의사회가 2일 고성 일성설악콘도에서 개최한 올해 제2차 연수교육에서 ‘수의사면 알아야 할 수의사법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연자로 나선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전무는 “최근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 준수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이 실시되고 있다”며 “진료수의사 신고, 방사선 안전관리, 처방전 등 동물병원 준수사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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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자가진료 법적 대응 지속..동물병원 법 위반 ‘경종’

이날 우연철 전무는 수의사 자격요건, 무면허진료행위, 처방전 발급, 동물병원 개설 등 수의사법 주요 조항의 최근 이슈와 회원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반려동물 자가진료 법적 철폐와 관련해 “불법인 반려동물 자가진료 행위를 어디서부터 실제로 처벌할 것인지에 대한 ‘통상행위’ 범위가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면서도 “최소한 주사행위부터는 처벌대상으로 보고 관련 적발건 형사고발, 주사제의 수의사처방제 포함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물병원 스스로의 진료 관련 불법 행위에도 경종을 울렸다.

수의사 자격이 없는 직원에게 주사나 채혈 등 침습적인 의료행위를 맡기는 것은 물론이고, 진료없이 동물용의약품을 단순 판매하거나 비(비)수의사 직원에게 약품의 판매나 조제를 지시하는 것도 불법이다.

진료수의사 신고도 반드시 필요하다. 현행 수의사법은 수의사라 하더라도 동물병원을 개설하거나 진료수의사로 등록되지 않으면 동물진료업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연철 전무는 “수의사가 아닌 직원의 무면허진료행위나 약사법 위반이 적발되면, 이를 지시한 원장도 함께 처벌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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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폐기물 관리 주의 당부..농장동물 출장전문이더라도 신고는 해야

동물병원의 의료폐기물 배출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들어 경기도와 울산에서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동물병원 30여개소가 처벌됐다. 적발 건에 따라 과태료만 수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농장동물 출장진료만 하는 동물병원은 진료로 발생한 폐기물을 모두 농장에 두고 오는데도 의료폐기물 처리계획을 신고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수행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우 전무는 “기본적인 신고절차는 수행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우연철 전무는 “농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굳이 동물병원으로 가져와야 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규제당국이 (출장진료 전문이라 하더라도) 동물병원에서 의료폐기물이 발생할 가능성조차 아예 없다고 보지는 않는 만큼, 동물병원 개설에 따른 기본적인 절차는 수행하는 편이 좋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우연철 전무는 “최근 전국적으로 동물병원 대상 지도점검이 실시되고 있어 회원 여러분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진료수의사 신고, 방사선발생장치 안전관리, 처방전 관리, 마약류 취급 등 법령 준수사항을 잘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혹시 지도점검 과정에서 법률적으로 의심이 드는 부분이 있다면 섣불리 행정조치를 받아들이기 보다, 수의사회에 문의해 함께 대처할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다시 태어난 강원도 수의사의 날 `회원 소통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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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수의사회(회장 박근하)가 2일 고성 일성설악콘도에서 회원들 간 우의를 다지는 ‘2018 강원도수의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제2차 연수교육을 겸한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농장동물 임상수의사들을 위한 연수교육과 더불어 회원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강원도내 임상, 공직, 학계 등 각 분야 회원과 가족 100여명을 비롯해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 등 수의계 인사들이 방문해 축하를 전했다.

송석두 행정부지사와 김준섭·주대하 강원도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자리한 가운데 이양수 국회의원(속초고성양양)도 “수의사 권익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강원도수의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는 축전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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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하 회장(사진)은 “1983년 동물병원을 개원했을 즈음에는 강원도수의사회 하계 임상강습회가 열리곤 했다”며 “하계 임상강습회에는 빠지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있어 1박 2일 동안 회원과 가족이 함께 모여 공부하고 친교를 나눴다”고 회상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행사의 규모도 작아지고 회원들도 연수교육만 듣고 헤어지기 바빴던 점이 안타까웠다는 것.

박 회장은 “선후배 회원들이 만나 술잔을 나누며 이야기할 기회를 만들기 쉽지 않더라”면서 “임상, 공직, 학계 모든 강원도수의사회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송석두 부지사, 유정호, 최원철, 윤희준 원장
(왼쪽부터) 송석두 부지사, 유정호, 최원철, 윤희준 원장

이날 행사장을 찾은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구제역, 고병원성 AI 방역에 기여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기여한 수의사회원에게 강원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강원가축병원 윤희준 원장, 최원철동물병원 최원철 원장, 행복한동물병원 유정호 원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 부지사는 “구제역·AI 의심신고 한 건 없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한 강원도내 수의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400여 강원도 수의사 분들이 좀더 좋은 조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강원도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박건하 회장을 비롯한 강원도수의사회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며 중앙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최근 다수 발의된 수의사법 개정안이 올바른 방향으로 개정될 수 있도록 회원분들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포토뉴스]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 개막‥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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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 분야 일자리와 새로운 직업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가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막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농식품분야 일자리 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농림, 축산, 임업 등 250여개 업체가 참여해 구인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에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촌진흥청,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농식품분야 공공기관을 비롯해 한돈, 육계, 사료, 유가공, 동물약품, 말산업, 육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축산기업들이 참여했다.

반면 수의사들을 직접적인 구인 대상으로 지목한 업체는 없었다. 2016년 제1회 박람회에서 14개, 이듬해 제2회 박람회에서 23개 업체가 수의사 구인에 나선 것과는 달라진 점이다.

한국마사회가 수의 직렬을 포함해 채용 홍보에 나서고 SB신일, 한국동물약품협회 등이 수의과대학 출신을 우대한다고 밝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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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서 평일에 열린 지난해 박람회가 단체 참관객을 빼면 실수요자들의 방문이 어려웠던 것과 달리, 올해 박람회는 주말 서울시내에서 개최해 접근성을 높였다.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일대일 채용상담뿐만 아니라 사전 등록절차를 마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도 진행된다.

한 박람회 참가기관 관계자는 “지난해 박람회에서는 반강제적으로 단체 참가한 학생들이 많았지만, 올해는 그래도 농림축산식품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구직자들이 찾아오는 것 같다”며 “당장 박람회에서 채용이 결정되기는 힘들겠지만, 관심 있는 구직자들이 업체나 관련 산업에 대해 정보를 얻기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는 내일(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이어진다. 채용상담과 함께 농식품분야 창업 성공기를 공유하는 농식품창업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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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사료협회,GB하나테코 사료검정기관 인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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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종복, 사진 왼쪽)가 8월 31일 GB하나테코 사료검정기관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설연구소(사료검정인정기관)설립은 한국펫사료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지난 2012년부터 설립을 추진하였으나 여건 조성과 재원조달 등의 한계로 진척되지 못하다가 최근 국내 펫사료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부설연구소(사료검정인정기관) 설립 추진이 구체화됐다. 회원사들 역시 연구소 설립 추진에 적극 동참했다.

펫사료협회는 올해 2월 정기총회에서 협회 부설 사료검정인정기관 추진 건에 대해 의결했고, 이후 수차례 내부 검토를 거쳐 7월 19일(목) 제2차 이사회에서 실행계획을 확정 의결하였으며, 8월 31일 GB하나테코 사료검정기관 인수계약까지 체결했다. 

미디어데이를 포함한 최종 인수는 9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제공-한국펫사료협회)

`펫샵·소상공인 생존권 보장하라` 펫소매협회 `최저임금 개선 궐기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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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도 국민이다! 최저임금 29% 일방인상 웬 말인가, 소상공인 생존권을 보장하라!”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 이하 펫소매협회)가 지난 8월 29일 오후 4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총궐기 국민대회’에 회원뿐만 아니라 펫산업 관련 업계 종사자 70여 명을 이끌고 참가하여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펫소매협회 이기재 회장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일방인상은 펫샵의 존폐위기와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2년 새 29%나 오른 최저임금이 실제 강행될 경우 전국의 4천여 펫샵 상당수가 폐업위기에 봉착할 수밖에 없으며 더 많은 일과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우리 회원들의 삶의 질 또한 최악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생업마저 접고 폭우가 쏟아지는 이 현장에 우비를 입어가면서 적극적으로 참가해 주신 회원 여러분이 진정한 ‘펫샵 가족’이자 대한민국 국민이시기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경제의 실핏줄인 펫샵 포함 600만 소상공인들의 위기의식을 잠재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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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소매협회 측은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공동대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가 주최한 이 날 국민대회는, 전국에서 3만여 명(주최 측은 4만여 명 추산)의 중소상공인들이 대거 운집, 시간당 40mm의 폭우 속에서도 강행되면서 정부의 ‘일방적인 최저임금 대폭 인상’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 개선하라는 강력한 국민적 저항의 표출이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전했다.

실제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야당 국회의원 50여 명도 대거 참석, 소상공인들의 열악한 현실에 공감했다.

이날 참가한 전국의 펫샵 및 생계형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도 존중받는 공정경제 확보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 ▲소상공인을 위한 경제정책으로의 대전환 ▲5인 미만 사업장 차등 적용 등을 정부와 청와대에 요구했다.

(자료제공 – 한국펫산업소매협회)

충청북도,수의연구사·수의직 7급 공무원 총 8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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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수의연구사 2명, 수의직 7급 6명 등 수의공무원 8명을 채용한다. 충청북도 인사위원회는 8월 28일 ‘2018년도 제3회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수의연구사 2명은 도일괄로 채용되며, 수의 7급 공무원 6명의 경우, 충주시 2명, 보은군 1명, 옥천군 1명, 영동군 1명, 증평군 1명에 임용될 예정이다.

시험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만 이루어지며, 거주지 제한은 없다. 따라서 수의사면허소지자라면 거주지, 성별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이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청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가능 하다.

[위클리벳 161회]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순대·만두 따라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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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5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여 국내 전파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중국에서 처음 ASF가 발생한 선양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이 스스로 신고한 순대, 만두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고, 유전자 분석결과 ASF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진됐습니다.

국내 반입되는 축산물을 통해 ASF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실제로 입증된 것입니다.

후안 루브로스 FAO 선임 수의사는 “감염된 돼지보다는 돼지 유래 축산물(pig products)의 이동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파될 가능성이 더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돈육가공품을 불법으로 휴대하다 적발된 사례는 올해 7월까지 114건으로 우리나라에서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여행객들의 인식 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중국에서 5번째 ASF가 발생하기 전인 8월 27일(월)에 녹화된 영상입니다.

개의 통증관리와 재활요법 좌담회에 수의사 10명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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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통증과 재활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개의 통증관리와 재활요법에 대한 좌담회가 9월 17일(월)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0월 ‘개와 고양이의 만성신부전 : 관리와 치료’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던 데일리벳과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다시 한번 좌담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좌담회는 김석중 원장(센트럴24시동물메디컬센터)이 사회를 맡아 진행되며, 최갑철(동물메디컬센터 W), 허수영(전북대 수의대), 이은구(이리온동물병원), 최춘기(24시이지동물의료센터), 윤병국(24시청담우리동물병원) 수의사가 패널로 나선다.

좌담회에서는 통증 총론, 국내에서의 통증 치료 현황, 비약물적 재활치료 종류1, 비약물적 재활치료 종류2, 재활치료의 성공 사례 등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진다.

통증의 정의와 평가, NSAIDs, 마약성진통제, 국소마취제, 보조제 등 약물을 사용한 통증관리 방법, 레이저, 물리치료, 한방, 운동치료 등을 활용한 재활치료 등 반려견의 통증관리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다뤄질 전망이다.

비공개로 진행됐던 지난해 좌담회와 달리, 이번 좌담회는 방청을 원하는 수의사가 청중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메타캄과 함께하는 개의 통증관리와 재활요법 좌담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수의사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마케팅부(02-2259-4315, 김승언)로 신청하면 된다(선착순 10명). 신청 마감일은 9월 10일(월)이나 10명 신청이 완료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이번 ‘메타캄과 함께하는 개의 통증관리와 재활요법 좌담회’는 9월 17일(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 중구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지하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中안후이성서 5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국내 양돈농가 교육 활발

중국 안후이성 양돈농가에서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확인됐다. 중국으로부터 ASF가 유입될 위험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대한한돈협회와 한국양돈수의사회가 전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안후이성 우후시 난링현 양돈농장의 돼지 폐사축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중국에서만 5번째 발생으로, 지난 23일 저장성 온주시에서 4번째 발생이 확인된 지 일주일 만이다.

해당 농장에서는 185마리가 의심증상을 보여 그 중 80마리가 사망했다. 중국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남아있던 돼지 379마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긴급봉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8월 3일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중국 최초로 발생한 ASF는 한 달 만에 5건으로 확대됐다. 특히 랴오닝성, 허난성, 장쑤정, 저장성, 안후이성 등 각각 다른 성에서 발생해 ‘ASF가 이미 중국 전역으로 확대된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낳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국내 발생할 경우 살처분, 이동제한 등 차단방역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만큼 농가의 관심과 조기신고가 핵심 요소로 꼽힌다.

양돈수의사회는 이달 중순 회 차원의 ASF TF팀을 구성하고 한돈협회와 함께 ASF 발생현황과 특징, 농가 대응요령을 담은 방역교육자료를 공동 제작했다.

정현규 양돈수의사회장을 비롯한 양돈수의사들이 검역본부(28일)와 농협중앙회(30일)를 비롯해 전남(24일), 전북(29일), 충남(29일) 등 전국 각지의 한돈농가를 대상으로 ASF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ASF 국내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공항만 축산물 검역강화와 함께 잔반급여 양돈농가 관리가 시급하다.

양돈수의사회와 한돈협회는 잔반을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반드시 심부온도 기준 80℃에서 30분 이상 가열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외국인 근로자 관리도 중요하다. 본국을 방문했을 경우에는 축산농장이나 가축시장을 방문하지 말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축산물도 휴대해선 안 된다는 점을 교육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본국에서 한국으로 육가공품을 포함한 축산물 우편 주문을 삼가야 하며, 외부에서 구입한 육류를 농장 안으로 반입해서도 안된다.

아울러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인 만큼 사육 중인 돼지에서 고열로 인한 호흡수증가나 포개기, 각 부위의 충·출혈, 폐사 등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해줄 것을 강조했다.

[기고] 2018 로얄캐닌 앰버서더 프랑스 본사 탐방기

6기 로얄캐닌 앰버서더 건국대학교 박수빈(본4)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어느덧 로얄캐닌 앰버서더 활동의 절반이 지나갔다. 영양학 지식을 배우며 이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로얄캐닌 앰버서더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단연 ‘앰버서더 데이(Ambassador day)’ 활동이다.

앰버서더 데이는 세계 각국의 앰버서더 학생들이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로얄캐닌 본사 캠퍼스를 견학하고 수의영양학 강의를 들으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14시간의 비행 끝에 현지시각 저녁 8시 즈음 몽펠리에에 도착했다. 해가 여전히 떠있는 것을 보며 몽펠리에에 도착했다는 것이 실감났다. 다음 날부터 이틀간의 공식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공식일정 첫날 오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는데 갑자기 ‘결혼식 반지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며 방탈출 게임이 시작되었다. 어색함도 잠시, 다른 나라 앰버서더 친구들과 한 팀으로 힘을 합쳐 단서를 찾고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자연스레 가까워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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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본사로 이동해 로얄캐닌 본사의 수의사 선생님들로부터 영양학 강연을 들었다. 품종별 맞춤 사료와 복합질병 처방식 사료, 완전 액상으로 된 제품까지 사료의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특히 묘종별 사료에서 고양이의 구강형태, 사료를 먹을 때의 혀의 모양, 품종별로 선호하는 사료의 성상에 따라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다시 한번 정밀한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었다.

공식일정 둘째 날은 캠퍼스 투어로 시작됐다. 로얄캐닌 본사(캠퍼스)의 규모는 굉장히 큰데, 400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들이 있는 cattery과 kennel, 야외 놀이터, 연구소, 제조시설, 사무실, 편의시설 등이 위치하고 있었다.

Cattery과 kennel에서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품종의 개, 고양이가 생활하고 있었다. 사료에 대한 기호성을 평가하고, 행동 변화를 연구하는 모습이었다.

바로 옆으로는 대형견 4마리가 풀장에서 훈련사와 함께 공놀이를 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모든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게끔 해주고 있었다.

이곳에 지내는 개와 고양이들은 몇 년이 지나면 보호자를 찾아 입양을 보낸다고 한다. 지금도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있지만 그 이후까지 삶의 질을 생각하는 것을 보고 ‘반려동물이 우선’이라는 로얄캐닌의 따뜻한 신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사료제조시설 내부를 투어하며 사료가 실제로 어떤 공정을 거치는지, 각 기계의 쓰임새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 아직도 생생하게 머릿속에 남아있다. 연구소에서는 원료부터 생산된 사료의 안전성 검사가 자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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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각국의 앰버서더들이 자신의 경험과 앰버서더로서 활동한 내역을 발표했다. 나라별로 대형견과 소형견의 비율도 다양했고 커리큘럼과 홍보활동 역시 다양하게 진행됨을 알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앞으로 하고 싶은 활동들에 대해 들으면서, 앰버서더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느꼈다. 2학기 역시 열심히 활동을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강하게 되었던 것 같다.

이틀이라는 굉장히 짧은 일정이었지만 로얄캐닌과 사료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우고 또 체험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른 나라 앰버서더들과 교류하며 수의학도로서의 자세를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모두에서 앰버서더를 뽑았는데, 10명 모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 로얄캐닌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9명의 앰버서더 동료들, 담당 선생님과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앰버서더 데이였다.

다른 학생들도 로얄캐닌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통해서 꼭 본사 방문의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

 

6기 로얄캐닌 앰버서더 충남대학교 손꽃노을(본4)

한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오기 직전이었던 7월초 로얄캐닌 본사 공장 견학을 위해 프랑스 몽펠리에로 향했다.

혼자 영양학을 공부하고, 사료공장을 견학 다닐 정도로 반려동물 음식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국내 및 유럽에서의 매출 1위인 로얄캐닌 공장을 방문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다.

몽펠리에는 조용한 휴양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프랑스 남부 도시다. 몽펠리에의 외곽에 위치한 로얄캐닌 본사 건물은 여유 있는 대학교 캠퍼스 같은 느낌이었다. 실제로 로얄캐닌은 본사 공장을 캠퍼스(Campus)라고 부른다. 깔끔하면서도 규모가 엄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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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인상적이었던 것은 본사 직원들의 자부심이었다. 그들은 첫날 일정에서 로얄캐닌에 대한 소개를 하는 순간순간마다 자신들의 일과 자신들이 일하고 있는 곳에 대한 넘치는 자부심을 보였다. 근로자의 권익이 보장되는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도 로얄캐닌은 꿈의 직장으로 불리운다고 한다.

본사 캠퍼스 공장 투어의 첫 일정은 로얄캐닌의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있는 사육시설인 kennel과 cattery였다.

강아지들과 고양이들은 분리되어 있었고, 같이 잘 어울릴 수 있는 종별로 그룹을 만들어서 단체생활을 하고 있었다. 마치 사립유치원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는데 실내공간, 잔디밭, 그리고 수영장으로 깨끗하게 조성되어 있었다.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강아지들은 매일 수영을 하며 샤워를 한다고 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실내공간과 잔디운동장을 번갈아 가면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서 그 어떠한 냄새도 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개와 고양이가 단체로 생활하는 공간은 아무리 깨끗하게 치워도 그 특유의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말이다.

켄넬과 캐터리에서 일하는 스텝만 약 30명이었다. 연구를 돕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이지만 얼마나 많은 애정을 가지고 돌보는지를 쉽게 느낄 수 있었다. 동물복지의 나라답게 복지프로그램도 잘 갖춰져 있었다.

켄넬과 캐터리를 한 바퀴 돌고 나서 드디어 실제 로얄캐닌의 사료가 생산 중인 공장 내부를 둘러볼 수 있었다.

외부인뿐만 아니라 직원까지도 공장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몇 단계의 보안통과를 거쳐야 했다. 여러 단계의 살균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원을 완전히 차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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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우리가 공장 투어를 시작할 때, 사료에 들어가는 원료가 공장에 도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료가 도착한 후 바로 사료 공정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몇 단계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쳐야 했다.

만약 결과에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재검사를 진행해서 로얄캐닌 자체기준에 맞지 않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그 원료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공장내부 견학의 마지막 단계는 키블을 점검하는 곳이었다. 나는 내가 키우는 반려견에게 여러 종류의 사료를 먹여봤고, 그래서 어금니가 잘 발달하지 않은 강아지에게 키블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사료의 냄새가 마음에 들면, 그 다음 단계로 입에 넣어보고 먹기 편한지를 살피는데, 아무리 영양가가 높은 좋은 사료라 할지라도 키블이 불편하면 도로 뱉어 버린 후 먹지 않는 상황을 여러 번 경험했다.

로얄캐닌은 종별 구강구조에 맞춤화된 45가지의 키블을 개발해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생산공정마다 키블이 부서지는 정도와 사이즈를 매번 검사하고 있었는데, 이상이 발견되면 기계와 공정을 다시 점검한다고 한다.

이러한 까다로운 시스템과 공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반려동물의 음식에 대한 그들의 철학과 고집을 느낄 수 있었다.

비록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반려동물의 음식에 대해 그들이 얼만큼이나 많은 고민을 하고, 수많은 연구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대 수의대,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과 공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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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우희종, 사진)과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수의과대학이 8월 30일(목)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 관한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덴마크 코펜하겐 수의과대학 간의 수의학교육과 관련 학술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 이후 이뤄진 첫 번째 학술 교류였다.

두 기관은 당시 수의학 관련 분야의 공동연구, 교환학생 및 교환교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학장과 토머스 레만(H. E. 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7건의 학술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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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학장은 “코펜하겐 대학의 Dr. Axel Kornerup Hansen과 주한 덴마크 대사 H. E. Thomas Lehmann에 감사를 표한다”며 “마이크로바이옴은 질병의 새로운 기전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관점이며, 이번과 같은 심포지엄들이 우리의 지식을 넓히는 데 중요할 것”이라고 심포지엄의 의의를 다졌다.

토머스 레만 주한 덴마크 대사(사진)는 “이번 심포지엄은 두 대학 간 MOU 성사 이후 첫 교류이므로, 모두가 이 심포지엄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교류가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두 대학 간의 관계 발전을 응원했다.

박세용 기자 tpdyd2468@dailyvet.co.kr

`창립 40주년` 한국동물위생학회 성황리 개최…차기 개최지는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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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을 맞은 한국동물위생학회(학회장 박양순)가 8월 30일(목)~31일(금) 이틀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동물위생학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제41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는 동물과 사람과 환경의 건강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One Health(원헬스)’를 주제로 열렸다. 원헬스를 주제로 열린 만큼, 항생제 내성부터 소 결핵·아나플라스마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발표가 연이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임경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 등 수의계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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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목)에는 ▲임상증례·병리분야 ▲축산물위생·식품안전분야 ▲전염병·미생물분야를 주제로 학술발표가 이어졌으며, 31일(금)에는 포스터 논문 발표와 특강,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이틀간 18개의 학술발표와 34개의 포스터발표가 이어졌다.

채희선 회원(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와 대구광역시 동물위생시험소가 각각 최우수기관상과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김일연(인천시 동물위생시험소), 손준영(경북 동물위생시험소), 김승채(전북대 수의대) 회원이 학술상을, 이경기(검역본부), 조용배(서울 동물위생시험소), 변현섭(충북 동물위생시험소) 회원이 우수학술발표상을, 조재근(대구보건환경연구원), 조재청(경북동물위생시험소), 이숙경(전남동물위생시험소) 회원이 포스터 우수상을 받았다.

박양순 한국동물위생학회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목전으로 다가왔고, 우리가 할 일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며 “지난해 농식품부에도 방역정책국이 생긴 만큼 더 노력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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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익천 부회장, 박양순 회장, 정지영 수석부회장

20대 동물위생학회 운영진 구성 완료…수석 부회장에 ‘정지영’ 소장 선출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대 한국동물위생학회 운영진 구성이 이뤄졌다.

임병규 전 동물위생학회장에 이어 박양순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이 학회장을 맡았으며, 정지영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용환 소장(광주동물위생시험소)과 김익천 소장(제주동물위생시험소)이 부회장을 맡았으며, 윤창희 소장(세종동물위생시험소), 김창섭 소장(충북동물위생시험소)이 감사로 선출됐다.

2019년도 제42차 한국동물위생학회는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동물위생시험소 우병길 소장은 “최선을 다해 42차 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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