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구제역 가상방역훈련(CPX) 실시

등록 : 2013.06.05 18:54:16   수정 : 2013.11.26 10:48:34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초동방역 대응능력 키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초동방역 대응능력을 배양하고자 지난 4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구제역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중국, 대만, 러시아 등 아시아 33개국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속에 실시됐으며,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방역기관 단체장, 대학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국립축산과학원의 평시방역체계 설명과 과학원 내 구제역 발생 가상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 및 사료반입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가종축 등 주요 가축을 질병으로부터 보존하기 위해 차단방역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우선 방역펜스를 설치해 가축사육 공간과 연구행정 공간을 나눴고, 가축사육 공간 내 외부차량 출입을 제한했다.

또 정문에 주차장을 설치해 차량의 원내 출입을 최소화하고 외부인과 차량에 대해 사전출입승인제를 실시하는 등 출입관리를 전선화했다.

송용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국내 구제역 발생이후 국립축산과학원 사육가축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 출입자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등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며 "이웃 나라인 중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고, 상춘객의 잦은 왕래 등으로 인한 구제역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초동방역 대응능력을 키우고자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