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대대적인 AI검사 실시

등록 : 2013.04.16 00:56:18   수정 : 2013.11.26 11:06:01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전라북도가 AI 일제 확대검사를 실시한다.

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15일, 'AI(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대' 유지 및 철새 이동시기를 맞이하여 4월 16일 부터 5월 8일까지 도내 종오리 및 육용오리 사육농장, 메추리 등 기타 가금류, 철새도래지주변 야생조류 및 도심 하천 주변, 도내 저병원성 AI 발생농가 주변의 닭·돼지 사육농가에 대한 AI 일제 확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H7N9)이 발생하고 인체감염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AI 발생 사전 예방 및 국내 유입여부 조기검색을 위해 항원 및 항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 축산위생연구소는 30여명의 팀을 운영하여 철새도래지 및 농장 등에서 분변과 혈액·종란 등의 시료를 채취 한 뒤, BL-3(Bio Safety Level 3)실험실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 축산위생연구소장은 "AI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차단방역과 예방을 위한 사전 예찰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며 "조류사육농가는 고병원성 AI 발생 국가, 특히 중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하고, 자율적인 차단방역을 실시하며, 의심축 발견시 즉시 가까운 방역기관으로 신고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검사대상은 종오리 농장 19호, 육용오리 농장 전체(약 180호), 기타 가금류 농장 17호, 철새도래지 주변 야생조류 서식지 5개소, 도심 하천주변 비둘기 서식지 10개소, 저병원성 AI 발생농가 주변의 닭·돼지 농가 20호 등이다.

전북 축산위생연구소는 올해 1분기 동안 총 3,247건에 대해 AI 검사를 진행했고, 그 중 저병원성 AI 27건을 검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