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철원·경기북부 스탠드스틸

모돈 출하전 검사에서 양성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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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가 7월 18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누적 37번째로, 4월 포천 양돈농가 이후 3개월여만이다.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해당 농장은 6,800두 규모의 일관사육농장이다. 모돈의 도축장 출하 전 정밀검사 과정에서 ASF 양성축이 검출됐다.

발생농장 외에도 철원군 내 양돈농장 2개소를 가족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통제,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을 벌이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ASF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될 예정이다.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도 발동됐다. 중수본은 7월 19일 0시부터 48시간 동안 철원군과 경기 북부 9개 시군의 양돈 관련 축산시설·차량·종사자에게 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오염원이 농장 내부로 유입될 수 있다”면서 “배수로 정비, 토사물 유입 시 즉시 제거 및 소독 등 장마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덧붙였다.

철원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철원·경기북부 스탠드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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