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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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의심신고가 들어온 포천 소재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발생농장은 16만수 규모로 올겨울 들어 88번째 발생이다. 대형 산란계 농장이 다수 위치한 지역으로, 예방적 살처분으로만 100만수 이상의 피해가 예상된다.

중수본은 설 연휴 전후인 2월 10일과 15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산 관련 시설과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소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지자체·검역본부 합동 점검반을 꾸려 소독 참여 실태를 점검한다.

연휴 중에도 가금, 알, 사료 운송 차량이 농장을 방문할 수 있는 만큼 차단방역에 각별이 유의해야 한다는 점도 지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설 명절에도 농가에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을 세심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포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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