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법 개정안 발의된다

문정림 의원 대표발의 예정..동물자유연대 환영 성명 발표

등록 : 2015.03.09 18:21:20   수정 : 2015.03.09 18:21:20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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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3월 21일 문정림 의원과 동물자유연대가 주최했던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입법 국회 토론회

오는 11일 문정림 국회의원(새누리당)이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동물자유연대는 5일 성명을 통해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문정림 의원의 화장품법 개정안 발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문정림 의원은 유럽연합(EU)이 화장품 동물실험 전면 금지를 시행한지 2주년이 되는 오는 11일에 법안을 발의한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국회에서 생명보호가치를 확립하기 위한 동물보호법안 마련 정책간담회도 개최된다.

문정림 의원과 동물자유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국 전 하원의원이자 크루얼티프리인터내셔널 정책이사인 닉 팔머 박사가 참석해 한국이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전세계적인 추세에 동참할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닉 팔머 박사는 영국 등 해외 선진국의 화장품동물실험 금지 입법 현황을 소개한다. 이에 앞서 문정림 의원은 동물실험금지를 위한 화장품법 개정안 발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한다.

문정림 의원은 지난 2013년 3월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하기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을 놓고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을 벌이는 등 관련 활동을 펼쳐 왔다.

동물자유연대는 “2011년부터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를 위해 진행해온 입법운동이 결실을 맺었다”며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불필요한 화장품 동물실험으로 희생되는 동물이 줄어들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국회를 설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