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려동물 등록`위해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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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물등록 활성화 위해 `동물등록 현장홍보의 날` 행사 진행

7월부터 동물등록하지 않은 반려견 소유주에게 과태료 부과

서울시가 시민들의 `반려동물 등록` 참여를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을 동물등록제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매월 마지막 주를 `동물등록 현장홍보 주간`으로 지정해, 25개 자치구 별로 특색에 맞는 `동물등록 현장홍보의 날`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에 반려동물이 가장 많은 만큼, 동물등록제 정착을 위해 시민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 며 "동물등록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행사를 자치구별로 실시한다" 고 전했다.

`동물등록 현장홍보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배변봉투 등의 홍보 기념품을 받을 수 있고, 동물등록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행사계획
서울시 4월 `동물등록 현장홍보`일정

서울시에서 이같은 동물등록 홍보행사를 시행하는 이유는, 오는 7월부터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 보호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시는 과태료 부과에 앞서, 3개월 간의 집중 홍보기간을 통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반려견을 등록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서울시에서는 6만 1,585두의 반려동물이 등록됐으며, 내장형 마이크로칩이 21,986두(36%), 외장형이 33,265두(54%), 인식표가 6,334두(10%) 등록했다.

그동안 내장형 마이크로칩에 대한 부작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서울시는 현재까지 마이크로칩 시술을 실시한 21,986두에서 시술 부작용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내장형 마이크로칩으로 동물을 등록한 강동구의 김모씨(37세)도 "내장칩이라고 해서 괜히 아프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눈으로 직접 보니 괜한 걱정을 했나 싶네요. 실종 걱정이 없어져 안심입니다" 라고 말했다.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반려동물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동물등록제는 꼭 필요한 정책" 이라며 "반려동물도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등록하면,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만큼, 반려동물이 가장 많은 서울에서 동물등록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서울시 `반려동물 등록`위해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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